정세균 국무총리가 제9호 태풍 마이삭과 제10호 태풍 하이선의 강타로 피해를 본 울릉도 피해 현장을 둘러보고자 9일 헬기 편으로 울릉도를 직접 방문한다.
정 총리는 이철우 경북지사와 함께 잇따른 태풍 내습으로 큰 피해를 본 울릉도를 방문, 피해 현장을 둘러보고 복구 대책과 울릉도 주민들을 위로 격려하기 위해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울릉군은 제9호 태풍 미이삭이 강타 국가관리연안항인 울릉(사동) 항 동방파제 200m와 국가 어항인 남양항 방파제 100m가 전도됐고 서면 태하리 물양장, 남양 한전부두가 유실되는 피해를 봤다,
이와 함께 여객선 등 선박 40여 척 침몰, 전도, 유실, 도로 10km 이상 유실, 주택 지붕 60여 체 이탈, 도동항여객선터미널 시설물 파손, 주민이 강풍에 넘어지면서 뇌를 다쳐 후송되는 등 엄청난 피해를 당하는 등 500억 원이 넘는 피해를 봤다.
따라서 이번 정세균 국무총리와 이철우 경북지사, 문성혁 해양수산부장관의 잇따른 울릉도 피해현장 방문을 통해 울릉도 태풍 피해복구가 신속하게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