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를 기해 의성, 안동, 예천, 상주, 김천, 군위, 구미에 폭염경보가 발효됐다. 또 울진평지, 영양평지, 봉화평지, 문경, 청도, 경주, 포항, 영덕, 청송, 영주, 칠곡, 성주, 고령, 경산, 영천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렸다.
26일은 가끔 구름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 경북북부내륙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낮 최고기온은 대구·김천·예천·경산 33℃, 영천 31℃, 영덕 30℃, 포항 29℃, 울진 28℃다.
27∼30일은 대체로 맑을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여름철 가장 무더운 시간인 오후 2시∼5시 사이에 야외 작업을 자제하고, 작업 시에도 충분한 휴식을 취하기 바란다”며 “일사에 의한 농작물 햇볕데임과 병해충 발생 가능성이 있으니 유의하고, 장시간 농작업과 나 홀로 작업은 자제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