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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가마솥 더위 계속 밤사이 열대야 나타나는 곳도

이시라기자
등록일 2021-07-25 20:15 게재일 2021-07-26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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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34℃ 안팎을 웃돌며 매우 더울 전망이다. 당분간 고기압의 영향으로 무더위가 지속되겠고,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25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를 기해 의성, 안동, 예천, 상주, 김천, 군위, 구미에 폭염경보가 발효됐다. 또 울진평지, 영양평지, 봉화평지, 문경, 청도, 경주, 포항, 영덕, 청송, 영주, 칠곡, 성주, 고령, 경산, 영천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렸다.

26일은 가끔 구름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 경북북부내륙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낮 최고기온은 대구·김천·예천·경산 33℃, 영천 31℃, 영덕 30℃, 포항 29℃, 울진 28℃다.

27∼30일은 대체로 맑을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여름철 가장 무더운 시간인 오후 2시∼5시 사이에 야외 작업을 자제하고, 작업 시에도 충분한 휴식을 취하기 바란다”며 “일사에 의한 농작물 햇볕데임과 병해충 발생 가능성이 있으니 유의하고, 장시간 농작업과 나 홀로 작업은 자제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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