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서는 27일 골재채취와 관련해 편의를 제공한 의혹을 받는 구미시청 전현직 공무원 2명과 골재채취업체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다고 밝혔다.
앞서 구미시의회 A 시의원은 “골재 채취가 허가면적보다 넓은 곳에서 이뤄졌고, 이 과정에서 공무원과 유착이 있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지난달 구미시 관계공무원과 골재채취업체 등을 고발했다.
구미시는 지난해 2월 낙동강 일대에 대한 모래 채취 허가를 복수의 업체에 내줬고, 일부 업체 채취과정에 문제가 제기됐었다. 구미/김락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