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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여름 특산물 ‘법전찰토마토’ 본격 출하

박종화기자
등록일 2021-08-09 19:58 게재일 2021-08-10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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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질 단단하고 당도 높아 인기
[봉화] 봉화군 법전면의 여름 대표 특산물 ‘법전찰토마토’가 본격 출하되고 있다.

법전찰토마토는 해발 400m에서 재배해 육질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다.


올해는 짧은 장마에 폭염이 이어지면서 그 어느 해보다 높은 당도를 자랑한다.


봉화 중심에 위치한 법전면은 지역 전체 토마토 생산량의 90% 이상을 차지한다.


갈방산, 화장산, 배달산 등으로 둘러싸인 해발 400m의 구릉성 산지를 이루고 있어 일조량이 많고 일교차가 크다.


여름에도 밤기운이 뚝 떨어지는 등 찰토마토 생산에 최적합지로 뽑힌다.


미네랄 성분이 풍부하고 모래와 자갈이 많은 마사토 토질은 물 빠짐이 좋아 물 조절이 관건인 토마토를 더욱 달고 단단하게 한다.


법전찰토마토는 1990년대 초 5농가가 시작했지만 지금은 80여농가에서 재배하고 있는 지역의 효자 작목이다.


봉화읍과 물야·재산면 등 인근 읍·면 토마토 생산농가들도 법전찰토마토 공선출하에 함께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공선출하를 통해 5㎏ 기준 3만5천박스, 총 2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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