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봉화군여성단체협의회는 2일 여성문화회관 조리실에서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열었다.
관내 13개 여성단체 30여 명의 회원은 이날 무말랭이, 파김치를 직접 담가 관내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 130여 가구에 전달했다.
사랑의 김장 담그기는 봉화군의 공모사업으로, 봉화군여성단체협의회가 2010년부터 공모 신청해 보조사업 대상자로 선정돼 10년 넘게 진행해 왔다.
류명화 회장은 “김장 담그기 행사에 참여해 준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관내 이웃들이 사랑의 김장김치로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엄태항 군수는 “앞으로도 적극 복지행정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 봉화를 만드는데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