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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북부 시·군 등 -10℃ 안팎 ‘小寒 추위’

이시라기자
등록일 2022-01-04 20:33 게재일 2022-01-05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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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가장 추운 절기로 알려진 소한(小寒)인 5일 대구·경북 일부 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 이하를 기록하는 등 동장군이 맹위를 떨칠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구·경북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봉화(춘양)가 영하 11℃를 기록하며 가장 춥겠다. 김천·의성·청송 영하 10℃, 군위·안동 영하 9℃, 고령·성주·청도 영하 8℃, 영천 영하 7℃, 경주 영하 5℃, 포항·영덕·울진 영하 2℃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영상 4∼8℃다. 미세먼지는 ‘좋음’ 또는 ‘보통’ 수준이겠다.


24절기 중 23번째 절기인 소한은 ‘작은 추위’라는 뜻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보름 뒤 대한(大寒)보다 소한 때가 더 춥다고 여겨진다.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추위는 당분간 이어지면서 내륙에는 아침 기온이 영하 10℃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다”고 말했했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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