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포항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9분쯤 포항시 남구 대송면 동국제강 포항공장에서 작업을 하던 A씨가 숨졌다. A씨는 고철을 옮기는 크레인을 보수하던 중 추락방지벨트가 몸에 감기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곧바로 인근 병원에 이송됐으나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포항고용노동지청 관계자는 “사고가 난 공장에 작업중지명령을 내리고 사고 원인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mirae570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