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방어권 보장 필요”<br/>전현직 교육 공무원 2명도 함께
임 교육감과 함께 영장실질심사를 받은 전·현직 교육청 직원 2명에 대해서도 영장을 기각했다.
앞서 이날 오전 임 교육감은 대구지법 포항지원 제2호 법정에서 열린 구속영장 실질심사에 출석해 심문을 받았다.
임 교육감은 법정에 들어가기 전 “성실히 실질 심사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사건을 수사해온 경북경찰청은 구속영장 기각에 따라 추가로 수사할지,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지 검토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검찰과 협의해 처리 방향을 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