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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그라운드 골프 대회…어르신 즐거운 놀이 행복해요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3-10-26 13:34 게재일 2023-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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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어르신들의 건강한 체력, 무료함을 달래는 그라운드 골프 울릉군수기 대회가 24일 울릉도 라페루즈 리조트 잔디 구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남한권 울릉군수, 김진규 교육장, 정경호 노인회장과 박용선 경북도의회부의장, 남진복도의원(울릉)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 줬다.

울릉군 체육회(회장 공호식)가 주최하고 울릉군 그라운드골프협회(회장 김구태)가 주관한 제2회 울릉군수기 대회는 선수를 추첨을 통해 6명씩 5조로 구성해 진행됐다.

팀 명은 울릉도 부속도서 이름을 따서 정했고 경기는 코리안매칭 방식으로 진행됐고 열띤 경쟁 결과 1등 동도 팀, 2등 독도 팀, 3등 관음도 팀이 차지했다.

특히, 이날 개회식에서 울릉게이트볼협회 회원 중 최연장자인 83세 정무웅 선수가 선수선서를 낭독하고 경기에 임해 노익장을 보여주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아낌없이 발휘해 모두가 좋은 성적과 함께 서로 축하하고 격려, 화합과 친교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또한, “울릉도는 체육시설은 물론 어르신 여가 선용 체력단련 시설이 열악하다. 그라운드 및 파크 골프 시설 확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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