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10시 30분쯤 경북 포항시 북구 환호항 인근 바다에서 포항국제불빛축제를 구경하고 항구로 돌아가던 레저용 요트가 좌초했다. <사진>
축제기간 비상 대기중이던 포항해경은 즉각 구조 보트를 투입, 사고 발생 1시간여 만인 이날 오후 11시 30분쯤 요트에 타고 있던 선장과 승객 등 6명을 모두 구조했다.
해경 관계자는 “배가 항구로 돌아가던 중 선박 프로펠러가 암초에 걸려 좌초된 것으로 보인다”며 “구조된 승객 등은 저체온증을 보였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해경은 요트 예인 후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장은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