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 오늘부터… KTX, 15일부터 예약
추석 황금연휴를 앞두고 SRT·KTX의 추석 기차표 예매 일정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수서고속철도(SRT) 운영사 에스알(SR)은 10일부터 11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추석 명절 승차권 예매를 진행한다. 10일은 경부선·경전선·동해선, 11일에는 호남선·전라선 승차권을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 명절예매 전용홈페이지에서 운영한다.
앞서 에스알(SR)은 지난 8일부터 이틀간 경로·장애인·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추석 명절 SRT 승차권 우선예매를 진행한 결과 예매율 55%를 기록했다.
우선예매 기간 동안 PC, 모바일을 통한 온라인 예매와 전화접수로 예약한 승차권은 오는 17일 자정까지 결제해야한다. 기간 내에 결제하지 않은 승차권은 자동 취소된다.
특히 전화접수로 승차권을 예매한 경로·장애인·국가유공자는 주민등록증·복지카드·유공자증 등 본인확인이 가능한 신분증을 소지하고 반드시 역 창구에서 결제해야 승차권을 발권 받을 수 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오는 15~18일 나흘간 추석승차권 티켓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당초 지난 1일~4일 추석 연휴 승차권 예매를 시행할 예정이었으나, 지난달 19일 발생한 무궁화호 열차 사상사고 이후 진행된 선로안정화 조치 등으로 2주 간 연기됐다.
코레일은 명절기간 열차운행 조정이 필요해 불가피하게 일정을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