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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형 독감 중심 유행···“인플루엔자 예방접종하세요”

김보규 기자
등록일 2026-03-15 14:40 게재일 2026-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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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안내 포스터. /포항시 제공

포항시는 최근 소아·청소년을 중심으로 인플루엔자 유행이 지속되자 백신 예방접종을 적극 권고했다. 

질병관리청의 의원급 의료기관 표본감시 결과, 최근 인플루엔자 의심 환자(의사환자)가 외래환자 1000명당 22.3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주 44.2명보다 절반가량 감소한 수치지만, 지난해 같은 시기 9.1명과 비교하면 약 2.5배 높은 수준이다.

학생층 발생률이 두드러졌다. 7~12세가 1000명당 56.1명, 13~18세가 41.1명으로 뒤를 이었다. 단체 생활을 하는 소아·청소년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현재 유행 중인 B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이번 절기 백신주와 유사해 예방접종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미치는 변이는 발견되지 않았다. 다만 질병관리청은 이번 절기에 A형 인플루엔자 진단을 받았더라도 B형에 다시 감염될 수 있는 만큼 미접종자는 예방접종을 완료할 것을 당부했다.

정부는 감염 시 중증화 위험이 큰 65세 이상 어르신, 임신부, 생후 6개월부터 13세를 대상으로 국가예방접종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대상자는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새 학기는 소아·청소년들의 사회적 접촉이 크게 늘어 감염병 확산 위험이 커지는 시기”라며 “건강한 학교생활과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아직 접종하지 않은 시민들은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김보규기자 kbogyu8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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