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우성진·서구 권오상·북구 이근수·군위 김진열 최종 후보 확정
국민의힘 대구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9일 대구시당 3층 회의실에서 제11차 회의를 열고 지난 1차 발표에서 경선 지역으로 분류됐던 동구, 서구, 북구, 군위군 등 4개 지역의 최종 후보자를 확정·발표했다.
치열한 예선전을 뚫고 본선행 티켓을 거머쥔 주인공들은 행정 전문가와 현직 프리미엄을 가진 인물들이 주를 이뤘다.
가장 뜨거운 관심을 모았던 동구는 우성진 후보가 치열한 접전 끝에 승리하며 공천권을 따냈다.
서구·북구는 행정 전문가들의 강세가 돋보였다. 서구는 권오상 전 서구 부구청장이, 북구는 이근수 전 북구 부구청장이 각각 경선 관문을 통과하며 구청장직을 향한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했다.
대구 편입 이후 첫 지방선거를 치르는 군위군은 김진열 현 군수가 경선 승리를 거머쥐며 재선 고지를 향한 탄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인선 대구시당 공관위원장은 “후보 등록 시 각 후보자가 직접 원하는 여론조사 기관을 선택하도록 했으며, 감점과 가산점 항목을 철저히 확인했다”며 “책임당원 50%와 일반 시민 여론조사 50%를 합산한 결과에 당원 조사 결과까지 반영해 최종 승자를 가렸다”고 설명했다.
아직 후보가 결정되지 않은 지역과 광역의원에 대한 로드맵도 제시됐다. 현재 관심이 집중된 중구와 수성구의 경우, 현역 구청장들이 포진해 있어 검토할 서류가 많아 발표가 다소 늦어지고 있다.
이 위원장은 “이번 주 중 경선 엔트리를 발표하고, 최종 후보는 오는 26일이나 27일경 확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광역의원 공천 결과는 오는 22일 오후 4시 발표를 앞두고 있다. 다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 결과에 따라 선거구 조정이 발생한 달서구을(2곳→3곳 증가)과 동구 지역은 재공모 절차를 거쳐야 함에 따라 타 지역보다 일주일가량 늦게 공천 작업이 마무리될 전망이다.
이 위원장은 “도덕성과 전문성,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 수행 능력을 최우선 기준으로 삼았다”며 공천 기준을 명확히 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