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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구 군위군 ‘2년 연속’ 우수상

대구 군위군이 지난 23~24일 이틀간 국립경국대학교 안동캠퍼스에서 열린 ‘2025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의 우수 정책과 실천 사례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군위군은 ‘군위형 마을만들기 사업’을 주제로, 주민 주도성 강화와 지속 가능한 공동체 기반 조성, 지역 특성에 맞춘 마을 개발 전략 등 차별화된 접근 방안을 발표해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사업은 주민들이 직접 마을 비전을 기획하고 실행·평가까지 주도하는 상향식 방식으로 추진돼, 지역 사회가 스스로 변화의 주체가 되도록 한 점에서 호평을 얻었다. 김진열 군수는 “군위형 마을만들기 사업은 단순한 환경 개선이 아니라 주민의 삶과 공동체의 자립을 바꾸는 실천”이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군위군이 전국을 대표하는 주민 주도 마을 만들기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위군은 지난 5월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SA를 획득한 데 이어, 이번 매니페스토 경진대회 수상으로 공약 실행력의 우수성과 정책의 지속 가능성을 전국적으로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5-07-27

포항세명기독병원, 약제 급여 적정성 평가 최우수

포항세명기독병원(병원장 한동선)이 2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2024년 약제 급여 적정성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받아, 3회 연속 최우수 1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2024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외래 진료로 처방한 원내·외 처방 약제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세명기독병원은 2022년부터 3회 연속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획득하며 의약품 처방의 적정성과 신뢰성 면에서 우수한 의료기관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세명기독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급성 상기도·하기도 감염 항생제 처방률, 처방건당 약품 목수 등 대부분의 평가 항목에서 1등급을 받았다. 이 가운데 급성 상기도 감염 항생제 처방률(0.18%)과 급성 하기도 감염 항생제 처방률(0.00%)이 각각 전체 평균인 45.2%와 61.86%보다 현저히 낮은 수준으로 1등급을 받았다. '항생제 처방률이 낮다’라는 것은 항생제 사용량을 적게 처방하면서도 오남용을 줄여 효과적으로 적정한 치료를 수행한다는 의미다. 한동선 병원장은 “항생제 처방은 의료 질을 가늠하는 중요한 기준”이라며 “앞으로도 환자들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안전하고 적정한 약물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7-27

대구 수성구 ‘소셜아이어워드’ 대상

대구 수성구가 ‘2025 소셜아이어워드’ 지방자치단체 구·군 부문 페이스북 분야에서 대구 지자체 최초로 4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최근 거뒀다. 이번 평가는 6월부터 7월까지 한 달간 실시했으며, △서비스 △비주얼 △브랜드 △마케팅 △콘텐츠 등 5개 분야 15개 지표를 예선, 본선, 결선, 최종심까지 총 4단계에 걸쳐 심사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지방자치단체 구 부문 페이스북 분야에 참가한 수성구는 독창적이고 차별성 있는 콘텐츠로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수성구 캐릭터 ‘뚜비’를 활용한 친근하고 이해하기 쉬운 디자인으로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한, 지역 행정 및 정책 정보뿐만 아니라 주민들에게 유용한 정보와 다양한 이벤트를 적절히 결합해 제공하는 기획력과 다양한 SNS 채널을 페이스북과 연계해 홍보하는 마케팅 방식에 대해서도 좋은 점수를 얻었다. 수성구는 향후에도 블로그,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소셜미디어 채널을 활용해 주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 제작과 쌍방향 소통을 통해 행복 수성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앞장설 계획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과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콘텐츠 개발과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수성구의 차별화된 브랜드 이미지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성구는 대한민국 SNS 대상에서도 2020년~2021년 2년 연속 대상, 2023년 최우수상, 2024년 대상을 수상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07-27

권영진 의원, 수해복구 봉사 및 생필품 기부로 이웃사랑 실천

국민의힘 권영진(대구 달서병) 의원은 지난 22일 경남 산청군 생비량면사무소(생비량면 비량로 3)에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한 생필품을 긴급 전달했다. 이어 24일에는 산청군 천황면 신촌마을에서 당원들과 함께 수해 복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권 의원과 국민의힘 대구 달서구병 당원협의회는 수해 직후 이번 수해로 큰 피해를 입은 경남 산청군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현장에 생필품을 전달했다. 기부 물품은 △남·녀 양말 3000켤레 △수건 1500장 △작업용 장갑 1만 켤레로 침수 피해 이후 위생과 복구에 절실히 필요한 물품들로 구성됐다. 권 의원과 당원협의회 소속 당원 40여 명은 24일 산청군 차황면 신촌마을을 찾아 침수 가옥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다. 이날 봉사단은 침수 피해를 입은 주택 2채의 내부 청소와 가재도구 정리, 진흙 제거 등의 작업을 함께하며 이웃의 아픔을 나눴다. 권 의원은 “하루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의 상심이 얼마나 클지 가늠하기 어렵다”며 “어려울 때 손잡아 주는 것이 정치의 본령이라 생각한다. 국민 곁에서 가장 먼저 달려가고 가장 오래 남을 수 있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5-07-27

대구 수성구,‘2025 매니페스토 경진대회’최우수상 수상

대구 수성구가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경상북도 안동시 국립경국대학교에서 열린 ‘2025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경제 및 지역 산업 지원 분야에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한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경북연구원이 공동 주관하고, 경북도가 후원하는 전국 규모의 정책 경연대회다. 수성구는 ‘캐릭터 온(溫) 더 로컬’이라는 주제로 지역 고유 캐릭터 ‘뚜비’를 중심으로 한 문화 콘텐츠 기반 지역경제 활성화 사례를 소개했다. 특히 △여성 공예가를 육성하고 취·창업을 지원하는 ‘뚜비공작소’ △청년과 어르신이 함께 운영하는 세대통합 카페 ‘할로마켓’ △예술인과 주민이 협력하는 지역 재생 프로젝트 ‘들안예술마을’ 등 지역의 우수 정책들 속에서 뚜비를 활용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는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사례는 전통시장이나 특산물 중심의 타 지자체 우수사례와 달리, 문화 콘텐츠(캐릭터)를 지역경제 전략에 접목한 차별화된 모델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결과는 지역문화 아이콘인 ‘뚜비’를 중심으로 한 교육-생산-판매가 선순환하는 구조가 경제 분야의 우수 모델로 인정받은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뚜비를 활용한 지속 가능한 경제 활성화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07-27

포항시 오천읍, ‘7월의 크리스마스’로 특별한 나눔 행사

포항시 오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허성욱·오염만)는 지난 24일 폭염에 취약한 지역 주민들을 위한 특별한 나눔 행사를 펼쳤다. 이들은 ‘7월의 크리스마스’라는 이름으로 취약계층과 지역 기관 등 68개소에 에어컨과 수박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기록적인 폭염이 예상되는 가운데 독거노인과 저소득 장애인 등 온열질환에 특히 취약한 계층을 우선적으로 발굴해 에어컨을 지원했다. 동시에 경로당과 고액 기부를 한 지역 기관 및 업체 등 65여 곳을 직접 방문해 수박을 전달하며 건강관리를 당부했다. 에어컨 받은 한 어르신은 “올해가 예년보다 더욱 더울 것으로 예상되어 걱정이 많았는데, 에어컨을 선물 받아 한시름 덜게 되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오염만 민간위원장은 “폭염과 열대야로 고생하는 이웃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나시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며 “남은 여름을 보다 쾌적하게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허성욱 오천읍장은 협의체의 지속적인 활동에 대해 높이 평가하며 “지속적인 나눔 실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바쁜 와중에도 봉사에 참여해준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석윤기자 lsy72km@kbmaeil.com

2025-07-25

포항 희망복지지원단, 죽도동서 주거환경개선 활동

포항시 희망복지지원단은 최근 죽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강미애), 죽도동행정복지센터(동장 조영종), 노인보호전문기관, 철거이야기(사장 강판석), 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복지 소외계층의 주거환경개선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죽도동에 위치한 노후주택 2층에 거주 중인 4인 가구로, 위생 상태가 불량하고 쓰레기 방치로 인한 악취가 심해 주변 민원이 발생하는 상황이었다. 희망복지지원단은 해당 가구가 쾌적하고 안정적인 보금자리를 제공받는 것이 시급하다고 판단, 관계 기관과 협의해 복지서비스 연계를 추진해왔다. 이번 활동은 이숙경 통합사례관리사와 죽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죽도동행정복지센터가 긴밀히 협력하여 진행됐다. 청소 및 도배, 장판 교체 등 전반적인 정비 작업이 이뤄졌으며, 가족 구성원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주거 공간이 새롭게 단장됐다. 조영종 죽도동장은 “향후 희망복지지원단과 각 기관에서 추가적으로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지원할 계획이며, 대상자에게 필요한 서비스 연계 등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보규기자 kbogyu84@kbmaeil.com

2025-07-24

“우리의 헌혈이 생명을 살리는 데 도움되길”

포항세명기독병원(병원장 한동선)은 24일 뇌병원 1층 앞에서 병원 직원을 대상으로 올해 두 번째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헌혈 행사는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의 헌혈 차량 지원으로, 여름방학 기간 중 헌혈 참여자 감소와 고령화 및 저출산으로 인한 헌혈 인구 감소에 대응하고자 마련했다. 세명기독병원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안정적인 혈액 공급을 지원하고, 생명 나눔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헌혈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행사는 무더위 속에서도 50여 명의 병원 직원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동참했으며, 사전 신청을 하지 못한 직원들도 현장 접수를 통해 적극적으로 참여해 뜨거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헌혈 차량 주변은 따뜻한 나눔의 열기로 가득 쌓였다. 울산혈액원 헌혈개발팀 천연민 대리는 “세명기독병원은 매년 2회 정기적으로 헌혈 행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특히 혈액 수급이 어려운 시기에 꾸준히 협조해 주셔서 매우 고맙다”라며 “직원들의 높은 참여도가 혈액 수급 안정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직접 헌혈에 참여한 한동선 병원장은 “의료기관으로서 안정적인 혈액 공급은 환자 생명과 직결되는 문제”라며 “우리 병원 구성원들의 작은 실천이 생명을 살리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헌혈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세명기독병원은 2004년부터 매년 봄과 가을 두 차례 정기 헌혈 행사를 개최해 왔으며, 지난해 7월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과 ‘생명 나눔 업무협약’을 체결해 정기적인 헌혈 참여와 제도적 지원을 통해 혈액 수급 안정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5-07-24

박종진 경북대 교수, 해양과학산업 대상

경북대학교 지구시스템과학부 박종진 교수가 제7회 문무대왕 해양대상에서 경상북도 도지사 포상인 해양과학산업 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23일 경주 The-K호텔에서 열렸다. 문무대왕 해양대상은 경북도가 문무대왕의 호국·애민·해양 개척 정신을 기리기 위해 2019년부터 매년 해양과학산업과 교육문화 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선정, 시상하고 있다. 2014년부터 수중글라이더 기반 무인 해양관측 기술 개발을 주도해 온 박 교수는 세계 최초로 수중글라이더 원격 진회수 장치를 개발하고, 심해역 부력엔진을 국산화하는 등 고위험·고비용 중심의 해양관측 구조를 근본적으로 혁신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2019년에는 수중글라이더를 활용해 동해 수중 소용돌이를 세계 최초로 발견했으며, 2022년에는 내부파와 소용돌이 간 상호작용을 규명하고, 지구온난화에 따른 표층 해수 가열 및 중층 해수 냉각 현상도 세계 최초로 밝혀내는 등 해양 변화 연구 분야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이밖에도 국제해양글라이더협의회 위원과 국제학술지 ‘해양과학 프런티어스(Frontiers in Marine Science)’ 편집위원으로 활동하며 관련 기술의 국제 표준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현재 박 교수는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고품질 준실시간 해양그리드 데이터서비스 체계 개발’ 사업을 이끌며, 로봇 관측 기술과 AI 모델 기술을 융합해 누구나 쉽게활용할 수 있는 고해상도 3차원 해양환경 정보 제공 기반 마련에 앞장서고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