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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다문화가정 200명, 스틸야드서 즐거운 축구 응원

대구지방검찰청 포항지청(이완희 지청장)과 범죄예방 포항지역협의회(나주영 회장) 사회적약자배려위원회(김윤수 위원장)는 지난 22일 스틸야드 축구장에서 다문화가정 200명을 초청해 포항스틸러스와 수원FC 축구 경기를 관람 했다. <사진> 약자배려위원회는 이날 참석한 다문화 가정에게 피자, 음료, 스틸러스 키링, 입장하는 시민들에게는 “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 문구가 새겨진 사탕 2000개 직접 제작하여 증정했다. 또 다문화가정 자녀 50명을 선발해 선수들과 하이파이브 체험 행사를 진행하고, 축구 경기 후 에 그라운드에서 기념 촬영을 하는 등 외부 체험 활동 기회가 부족했던 아이들에게 즐거운 경험과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구지방검찰청 포항지청 이완희 지청장, 고은별 형사1부장검사, 김영주 형사2부장검사, 변민후 소년 전담검사 외 검사, 이호종 사무과장, 범죄예방협의회 나주영 회장, 이복우 수석부회장, 사회적약자배려위원회 김윤수 위원장, 손위혁 운영위원과 위원, 포항시가족센터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했다. 대구지방검찰청 포항지청 이완희 지청장은 “우리는 서로 다른 배경과 문화를 가졌지만, 이곳에서 함께 살아가며 같은 꿈을 꾸고 있고 우리 사회의 구성원들이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하게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5-07-23

대구 고교생, 美서 ‘글로벌 리더십’ 배운다

대구지역 및 서울지역 고등학생 각각 10명씩 총 20명이 디케이킴재단(이사장 김동구) 주관 및 후원으로 오는 30일까지 일정으로 미국 LA 로욜라메리마운트대학교(이하 LMU)에서 진행되는 ‘글로벌 리더십 캠프’에 참가한다. 앞서 대구시교육청은 캠프 주관 기관인 디케이킴재단과 2022년부터 협약을 맺고 캠프에 참여해 왔으며, 서울시교육청은 지난해부터 참가하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캠프 참가 학생은 지난 4월부터 서류심사, 영어면접, 심층면접 등 3단계의 선발 과정을 거쳐 최종 확정 됐다”고 전했다. 이들 참가자들은 캠프 기간 동안 경영학 이론과 실제에 관한 미국 교수진의 강의를 수강하고, 글로벌 리더로서의 자질과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키우기 위해 기획, 발표 등 다양한 팀 프로젝트 활동을 경험하게 된다. 또한, △LA 84 재단 △King’s Hawaiian 식품 △BMW 디자인센터 등 현지 기업과 기관을 방문해 혁신적인 글로벌 비즈니스 현장에서 진로 설계의 기회도 가진다. 캠프에 참가하는 매천고등학교 김가연 학생은 “캠프를 통해 글로벌 리더의 자질에 대해 배우고 다른 친구들과 교류하면서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치는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캠프는 대구의 우수한 학생들에게 국제 감각을 경험하고 세계 무대에서 폭넓은 도전 의식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교류 활동을 통해 대구의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07-23

경북대, 몽골 울란바토르서 나무심기 등 해외봉사활동

경북대학교가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나무심기와 한국어 교육 및 K-문화 체험 등 해외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속가능한 가치 실현과 한·몽 교육협력 기반 강화에 나섰다. 경북대 해외봉사단 22명은 지난 13일부터 25일까지 울란바토르 국립공원 일대에서 시민들과 함께 나무를 심고, 몽골 현지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과 태권도 등 K-문화를 소개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나무심기 활동은 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중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한 도시 조성의 취지를 반영해 기획했다. 경북대는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매년 봉사단을 파견해 해당 부지의 녹지 공간을 꾸준히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허영우 총장도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몽골을 방문해 나무심기 현장에 참여하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어 아마르투르싱 울란바토르 부시장과 면담을 통해 양국 간 교육 분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으며, 권오문 몽골국립국제대 총장 및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학생 교류 및 공동연구 확대에 합의했다. 또 허 총장은 몽골 현지 방송사 UBS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번 봉사활동의 배경과 경북대의 SDGs 실천 의지를 소개하며, 국제 협력의 필요성과 대학의 사회적 역할에 대해 강조하기도 했다. 허영우 총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학생들이 교육과 환경의 가치를 현장에서 직접 실천하며 국제사회와 소통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경북대는 앞으로도 국제사회와의 협력 속에서 학생들의 경험을 넓히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7-23

박영준 전 차관, 英 킹스턴대 명예박사학위 받아

이명박 정부의 핵심 인사로 활동했던 박영준 안세재단 이사장이 영국 킹스턴대학교로부터 명예박사학위를 받았다. 킹스턴대학교는 최근 런던 킹스턴힐 캠퍼스에서 열린 졸업식에서 박 이사장에게 명예박사학위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대학 측은 “공공 리더십, 국제 교육 협력, 그리고 미래 인재 양성에 대한 기여를 인정한 것”이라고 수여 배경을 설명했다. 박 이사장은 수상 소감에서 “지식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국제적 도전은 국경을 가리지 않기에 앞으로도 더 많은 다리(bridge)를 놓으라는 격려로 받아들이겠다”며 “한국과 영국, 그리고 더 넓은 아시아가 함께 경험을 나눌 수 있도록 교육과 협력의 다리를 놓겠다”고 말했다. 경북 칠곡 출신인 박 이사장은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후 대우HMS(현 한국델파이주식회사)와 대우그룹 기획조정실에서 해외투자 관련 업무를 담당하며 글로벌 감각을 키웠다. 1994년 이후 국회와 서울시를 거쳐 이명박 정부 출범 후 청와대 대통령실 기획조정비서관, 국무총리실 국무차장, 지식경제부(현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까지 역임했다. 또한 공직 재임 기간 동안 산업·에너지 정책, ODA 확대, 일자리 창출, 사회복지 증진 등 국가 실무 전반에 깊이 관여했다. 이 후에는 광운대 대학원 석좌교수, 호서대 벤처대학원 특임교수, 계명대 특임교수 등으로 후학 양성에 힘써왔다. 현재 그는 안세재단 이사장으로 재임하며 국내외 경제협력, 미래 인재 양성, 국제 교육 네트워크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2022년 베트남 호치민국립경제대학교에서도 명예박사학위를 받은 바 있다. /이석윤기자 lsy72km@kbmaeil.com

2025-07-23

대구 수성구 로봇 꿈나무들 독일서 기량 뽐내

대구 수성구가 국제 청소년 교류행사로 독일 카를스루에시와 최근 개최한 ‘2025 수성구-독일 카를스루에 로보틱스컵 국제 교류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사전 양 도시에서 진행된 예선, 본선에서 우승한 6개 팀이 종목별로 맞붙는 방식으로 치러졌으며, 모든 경기는 실시간 온라인 화상 중계로 진행됐다. 이날 대회에서는 주차로봇, 청소로봇, 구조로봇 종목별 경기가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출전 선수단의 가족과 관람객이 함께하며 양 도시의 선수들을 응원했고, 승패를 떠나 두 도시의 청소년들이 국제대회에 함께한 경험 자체가 큰 의미로 자리매김했다. 경기 결과 ‘주차로봇’ 종목에 영남공업고등학교 ‘콰트로치즈버거’팀이 최종 우승을, ‘청소로봇’종목은 대구사월초등학교‘사월4’팀과 ‘하이젠베르크김나지움 선수단’이 공동 우승을, ‘구조로봇’에서는 ‘비스마르크김나지움 선수단’이 우승을 했다. 또 대구동부중학교 ‘H.O.P.E Unit’팀은 준우승의 성과를 거뒀다. 김대권 이사장은 “이번 대회를 발판 삼아 양국 간 청소년 교류와 더불어 글로벌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국제 교류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07-22

대구소방교육훈련센터 시범운영

대구소방안전본부가 이달부터 대구소방교육훈련센터의 시범운영을 시작한다. 올해 말까지 진행되는 시범운영 기간을 통해 훈련시설과 교육과정에 대해 전체적으로 점검하고, 2026년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센터 첫 일정은 ‘한국119청소년단 소방안전캠프 중등부 과정’으로 시작되며, 참가 학생들은 소방안전교육과 시설 견학, 체험학습 등을 통해 안전의식을 키우게 된다. 이어지는 하반기에는 실전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총 17개 교육과정이 운영되며, 약 17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센터는 대구 동구 각산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체면적은 6786㎡ 규모로 본관과 훈련탑으로 구성돼 있다. 각종 실습실과 강의실 등 이론과 실습 교육에 최적화된 공간이 마련돼 있으며, 훈련탑에는 하반기 중 실제 화재를 발생시켜 훈련할 수 있는 시설과, 연기 대피 훈련장, 위험에 빠진 동료를 구조하는 훈련 공간 등 다양한 실제 상황을 대비해 훈련할 수 있는 시설이 차례로 설치될 예정이다. 교육훈련은 교육생들의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운영되며, 만족도 조사와 각 과정별 의견을 반영해 지속적으로 개선함과 동시에 내부 강사의 실력을 키우고 외부 전문 강사도 잘 활용해 교육 수준을 한층 더 높일 계획이다. 엄준욱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들을 미리 살펴보고, 질 높은 교육 방식이 빨리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효과적인 교육과 내실 있는 운영을 바탕으로 이곳을 전국적인 교육훈련시설로 키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07-22

경북RCY 여름 캠프 개최···체험 중심 교육으로 안전의식 고취

경북적십자사가 도내 RCY 지도교사를 비롯한 초·중·고·대학생 RCY단원 등 1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9일 경주 캘리포니아비치에서 ‘2025 경북 RCY 여름캠프’를 개최했다. ‘함께 배우고, 함께 즐기는 RCY’를 주제로 열린 이번 캠프는 단순한 물놀이 행사가 아닌, 청소년들이 공동체 안에서 책임감과 협동심을 배우는 체험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물놀이 활동 전 진행된 수상안전교육은 참가자들에게 실제 위급 상황 대처 능력을 기르는 동시에, 생명을 지키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직접 체감하게 했다. 캠프에 참가한 배수안 대학RCY회원은 “처음에는 그저 신나는 물놀이 행사일 줄 알았는데, 안전교육을 받고 나니 한순간의 방심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걸 깨달았다”며 “서로를 배려하며 안전하게 즐기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도 함께 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수현 RCY본부장은 “청소년들이 물놀이를 즐기기 전에 자연스럽게 생명존중, 안전의식에 대한 중요성에 대해 먼저 생각할 수 있도록 이번 캠프를 기획했다”며 “청소년기부터 올바른 안전의식과 생명존중 태도를 체득할 수 있도록 RCY는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RCY(Red Cross Youth)는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인도주의 활동 조직으로, 전국의 학교 RCY 단체를 중심으로 응급처치 교육, 봉사활동, 재난 대응 훈련 등 다양한 청소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7-22

칠곡군지역사회보장協 ‘11기 협의체 위원장 이취임식’

칠곡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최충원)는 최근 교육문화회관에서 군·읍·면 협의체 위원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기 협의체 위원장 이취임식’과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제9, 10기 협의체를 이끌며 지역복지 향상에 기여한 최충원 전임 위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새로운 제11기 민간위원장으로 선출된 김종호 신임위원장이 취임사를 밝혔다. 또한, 분과장 위촉 및 교육도 이어졌다. 최충원 전임위원장은 “지난 4년간 칠곡군 복지 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해결한 시간이 매우 뜻깊었다”며, “위원으로 돌아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호 신임위원장은 “책임감이 막중하지만 지역 복지를 위해 봉사할 기회라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겠다”며 취임 소감을 밝혔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최충원 전임위원장의 헌신에 감사드리며, 김종호 신임위원장의 취임을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민과 관의 협력으로 촘촘한 복지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기대를 전했다. 이날 리더십 교육을 통해 협의체 위원들은 지역사회복지 향상에 대한 의지를 다짐하며 전문성과 실천 역량을 더욱 강화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5-07-22

대구시교육청-KT와 함께 중학생 ‘디지털 디톡스 캠프’ 개최

대구시교육청이 KT와 함께 지난 20일 대구인공지능교육센터에서 중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없이도 즐거운 하루! 디지털 디톡스 캠프’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따른 학생들의 디지털 과의존을 예방하고 올바른 디지털 활용 역량을 길러주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진로특강, 소통하기, 집중하기, 격려하기, 함께하기 등 5가지 주제로 디지털 디톡스(Detox)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처음에는 스마트폰이 없어 어색하고 불안했다”며 “그렇지만 친구들과 여러 프로그램을 함께 할수록 더 친해지는 것을 느낄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KT대구경북광역본부장 김병균 전무는 “KT는 청소년들이 안전한 디지털 환경에서 올바른 생활 습관을 가지고 성장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캠프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과 협력을 해주신 KT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미래 사회의 주역이 될 우리 학생들이 디지털 역량을 바르게 키우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