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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릉군청직원 선거법위판 벌금형...양형이유 “죄책이 가볍지 않다”

지난해에 6월 실시된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기소된 울릉군청 공무직 직원 A씨에게 벌금형이 선고 됐다. 대구지법 포항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권순향 부장판사)는 13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7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선거운동 제한규정을 위반해 자동 동보통신의 방법으로 다수의 선거구민에게 문자메시지를 대량 발송하고, 울릉군이 운영하는 스마트폰 앱의 명칭을 무단으로 사용해 문자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는 깨끗한 선거문화의 정착을 저해하는 행위로 죄책이 가볍지 않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A씨는 지난해 6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울릉군수 후보 B씨를 지지하며 선거운동을 벌인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지난해 5월 19일 오후 6시 45분께 자신의 휴대폰을 이용, 동료인 공무직 직원 등 선거구민 262명에게 B후보를 지지하는 문자 262건을 전송했다.  다음날인 20일 낮 12시 19분께도 같은 사람들에게 B후보 지지 문자 485건을 보냈다. 또 25일 오전 9시 6분께 마치 울릉군청직원이 B후보를 지지하는 것처럼 꾸며 문자 메시지를 공무직 직원 135명에게 전송했다. 선거법에는 누구든지 당선되게 하거나, 되지 못하게 할 목적으로 진실에 반하는 성명·명칭 또는 신분의 표시를 해 우편이나 전보 또는 전화 기타 전기통신의 방법에 의한 통신을 해선 안된다.  후보자와 예비후보자가 아닌 사람이 자동 동보통신의 방법으로 문자메시지를 이용해 선거운동을 하는 행위도 법령에 위배된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1-15

울릉도 설 명절 어려운 이웃과 함께…NH농협지부, 울릉도 자원봉사자

울릉도 추운 겨울철 설 명절을 맞았지만 찾아오는 사람 없는 한적하고 외로운 홀몸 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에 따뜻한 정성이 담기 설빔이 전달됐다. 울릉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화미)는 설 명절이 다가오지만 즐거워만 할 수 없는 취약계층에게 설 음식 떡국 세트와 전 3종 세트를 만들어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절 음식은 NH농협울릉군지부(지부장 조영철)의 후원을 받아 울릉군 내 자원봉사자들이 참여 정성과 사랑, 영양을 듬뿍 담은 음식을 마련 전달하게 됐다, 설 명절 음식은 자원봉사자들이 울릉한마음회관 요리실에서 이틀 동안 직접 떡과 떡국에 필요한 계란지단 등 각종 양념을 넣은 영양이 듬뿍 담긴 세트를 만들었다. 또한, 설 명절에 필수 음식인 전(부침개)을 3가지를 맛과 영양은 물론 식감이 좋도록 정성과 이웃 사랑을 함께 담아 세트를 만들었다. 지원봉사자들의 이 같은 정성과 사랑, 영양을 담은 설 명절 음식은 울릉군 내 취약계층 100가구에 전달됐다. 이번 행사는 울릉군자원봉사센터가 ‘2023 설맞이 집중 자원봉사주간을 맞아 취약계층 명절 음식 행복 한보 따리 나눔 봉사차원에서 진행됐다. 특히 나이가 들고 사회적으로 소외돼 외롭고 우울한 생활을 할 수도 있는 홀모어르신 등 취약계층에게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함께 하는 아름다운 이웃이 있다는 것을 심어주고자 진행됐다. 설 명절 음식을 전달받은 A씨(80·울릉읍)는 “코로나19는 물론 경제적으로도 어려운 시기 설 명절 음식을 제대로 해먹지 못했는데 자원봉사자들의 덕택에 맛있고 영양 많은 설음식을 먹게 돼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박화미 센터장은 “설 명절을 맞아 설음식을 제대로 만들 먹지 못하는 취약계층들이 희망과 용기를 갖도록 설빔을 만들어 전달했다”며“따뜻한 사랑이 이들에게 전달, 희망과 용기를 갖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1-15

기적의 생환광부 울릉도 방문…절망 이겨낸 영웅 울릉군수 환영  

“아름다운 동해바다 보석 같은 섬 울릉도방문을 환영합니다” 지하 190m에 고립됐지만, 희망을 잃지 않고 이겨 내 온 국민에게 희망과 용기를 준 기적의 봉화 생환광부 박정하 씨 가족이 울릉도를 찾았다. 울릉크루즈 편으로 13일 오전 7시20분께 울릉도에 도착한 박정하 씨가 가족과 함께 여객선에서 내리자 남한권 울릉군수가 직접 여객선터미널로 나가 박 씨 가족을 환영하고 선물도 전달했다. 박씨는 지난해 봉화 지하갱도에서 매몰 221시간 만에 기적적으로 생환, 국민에게 희망을 안겨줬고 바다를 가고 싶다는 박씨의 희망에 따라 그 가족 13명이 울릉도를 방문 14일까지 2박3일 울릉도에서 머문다. 박 씨는 구조됐을 당시 기자가 가장 먼저 하고 일에 대한 질문에 “미역국을 먹고 바다에 가고 싶다.”라고 답했다. 이 같은 소식을 들은 조현덕 울릉크루즈(주)대표가 선표와 숙소, 관광버스 등을 후원, 성사됐다. 이번 방문은 12일 밤 11시 50분 포항에서 울릉크루즈를 타고 13일 오전 7시20분께 울릉도에 도착, 남한권 울릉군수의 환영을 시작으로 남서 모노레일, 울릉수토역사전시관, 해중전망대 등으로 탐방한다.  또한, 안용복기념관과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 등 울릉도의 주요관광지 명승지, 기념관 등을 둘러본다. 특히 나리분지에서 가족의 새해 소망을 담은 대형 눈사람도 만들 예정이어서 뜻깊은 여행이 될 예정이다. 박정하 씨는 “이렇게 아침 일찍부터 우리 가족을 환대하러 나와 주신 남한권 울릉군수님과 우리 가족을 초대해 주신 울릉크루즈 조현덕 대표님께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며“제게 힘이 되었던 바다가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울릉도에서 가족들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가겠다.”라고 말했다. 남한권 군수는 “매몰된 갱도의 어둠 속에서 기적적으로 생환하신 박 선생님은 대한민국의 희망이자 영웅이시다.”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어려운 일이 생길 때마다 선생님을 기억하면서 극복해 나갈 것이며, 청정의 섬 울릉에서 당시 고통을 잊고 트라우마도 빨리 극복하시길 바란다.”라고 환영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남 군수는 울릉도방문 기념으로 울릉도산 문어와 미역을 선물해 울릉도 방문의 의미를 더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1-13

울릉도 획기적 발전 이끈 ‘썬플라워호’…아쉬움 남기고 역사 속으로

울릉도 해상교통의 혁명은 물론 울릉도 주민들의 다리역할을 하며 획기적인 발전을 이끌어온 썬플라워호가 외국 주인을 만나 우루과이로 떠났다. 썬플라워호와 같은 선박을 보유한 우루과이 국적 ‘Buquebus 해운사’가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우루과이 수도 몬테비데오 간을 운항하고자 지난 연말 사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썬플라워호는 포항~울릉도 간 운항을 마친 후 부산에서 2년 6개월 동안 계류돼 있다가 시험운항과 선박정비를 마치고 우루과이에서 새로운 운항을 위해 11일 부산항을 떠났다. 지난 1995년 8월15일 괴물 같은 속력과 수송능력을 물론 울릉도주민에게 모노선박(일자형)에 대한 고정관념을 없애고 쌍동선으로 안전감을 확보 포항~울릉도 간에 취항한 썬플라워호는 해상교통의 혁명을 몰고 왔다. 썬플라워호가 취항 당시 선박의 모양(쌍동선), 크기, 속력, 정원 등은 울릉도 주민들에게는 도저히 믿기지 않은 신기루와 같은 선박이었다. 썬플라워호는 선체길이 74m, 총톤수 2천394t, 승객정원 920명, 최고 속력 52노트(시속96km)로 운항초기 포항~울릉도를 2시간 50분 만에 주파 울릉도 주민들은 배가 아니라 괴물로 생각했다. 울릉도는 과거 일본국 소속 여객선이 운항하다가 1948년 목선 금파호(150t급 16시간소요), 지난 1963년 울릉도 출신 고 김만수 씨가 울릉도~포항 여객선 청룡호(350t. 정원 223명 10시간)를 건조 취항시켰다.  이후 동해호(200t, 10시간)가 청룡호와 함께 운항했다. 청룡호와 동해호는 화물과 승객을 함께 싣는 여객선이었다. 이후 당시 해상교통의 새로운 역사를 가져온 한일호 (808t급 529명 6시간) 1977년 7월 취항했다.  이어 9년 후인 1986년 4월 차량과 화물을 함께 실을 수 있는 대아고속카훼리호(2천 35t, 정원 763명 소요시간 7시간30분)취항했지만 한일호보다 속력이 느려 크게 주목받지 못했지만, 차량을 적재해 울릉도에 또 다른 선박역사를 가져왔다., 대아고속해운은 1995년 8월15일 쌍동선으로 안전감이 높고 지금까지 울릉도에 취항한 여객선보다 크고 승객 1천여 명과 차량 화물을 싣고 기존의 여객선보다 2~3배 빠른 썬플라워호를 건조 취항시켰다. 당시 연간 울릉도를 찾던 관광객이 12만 명대에서 썬플라워호 취항하자 곧 18만 명으로 증가하더니 매년 증가, 2011년 35만 명, 2013년에는 40만 명을 넘겼다. 썬플라워호는 대아고속해운이 호주 태즈메이니아섬의 호바트시 해안 인켓 조선소에서 37번째 건조, 울릉~포항노선에 운항하다가 2014년 대저해운에 124억 원에 노선운영권을 팔고 썬플라워호를 임대해 줬다.  참고로 울릉군 공모선 대저건설에서 건조 중인 ‘썬이스트호’는 인켓 조선소 99번째 건조되는 선박이다. ‘썬플라워호’는 재질이 알루미늄 합금으로 건조돼 반영구적이지만 우리나라 해운법에 화물겸용여객선은 선령이 25년으로 1995년 8월~2020년 2월까지 운항할 수 있어 운항이 종료됐다. 우리나라와 일본은 제외한 대부분의 나라에서는 선령을 국가가 정하지 않고 보험가입이 가능하면 운항을 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승객만 싣는 여객선은 선령이 30년이다. 대아고속 관계자는 “우리나라 연안여객선 역사를 바꾼 선박으로 아쉬운 마음이 크다”며“지금까지 썬플라워호를 사랑하고 이용해 해주신 울릉도주민과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1-13

울릉도 독도인근해상 환자발생…동해해경 경비함, 헬기출동 긴급이송

울릉도 독도인근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에서 30대 응급환자가 발생, 동해해경 경비함과 헬기가 출동, 육지로 긴급 이송했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장인식)에 따르면 12일 울릉도 독도 남방 26km(14해리)해상에서 조업 중인 어선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헬기를 이용해 강릉으로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 동해해경은 이날 오전 11시 39분께 어선 A호 선장으로부터 선원 홍모씨(남·35)가 조업 중 갑작스런 복통과 토혈증상을 보인다며 긴급 이송을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동해해경청은 환자 상태를 고려해 울릉도 독도인근 해상에서 경비 중이던 동해해양경찰서 소속 경비함 3016 함과 동해해경청 양양항공대 헬기를 긴급 출동시켰다. 경비함 3016 함은 이날 낮 12시 34분께 현장에 도착, 단정을 이용해 환자 등 2명을 3016함으로 편승시켰고 오후 1시 38분께 양양에서 날아간 헬기에 환자를 인계했다. 환자는 경비함에서 이륙 육지로 비행 중이던 헬기 기내에서 응급구조사의 처치를 받으며 강릉으로 이송돼 오후 3시 19분께 구급차에 인계됐다. 동해해경청 관계자는 “다행히 기상이 나쁘지 않아 약 225km 이상의 먼 거리였음에도 신속히 이송할 수 있었다”며“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1-12

울릉도서 일할 인재 찾는다…울릉군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울릉군은 전문 기술인력 확보를 위해 2023년 제1회 지방공무원 경력경쟁 임용시험 시행계획을 11일 울릉군청 홈페이지, 경북도청 홈페이지 및 나라일터에 공고했다. 선발 예정인원은 총 20명으로 9급 공업(일반기계) 3명·녹지(산림자원) 3명·환경(수질) 3명·시설(일반토목) 9명·방송통신(통신기술) 2명이다. 해당 직렬(직류)별 산업기사 이상 자격(면허)증이 있어야 한다. 해당 자격요건은 당해 시험 면접시험 최종예정일까지 유효해야 한다. 응시원서 접수기간은 2월 7일~10일까지 4일간(오전 9시~오후 6시)이고, 울릉군청 자치행정과에 방문 또는 등기우편 접수해야 한다.  거주지 제한은 2023년 1월 1일 이전부터 면접시험 최종예정일까지 본인의 주민등록상 주소가 경상북도 또는 대구광역시 내로 돼 있어야 한다.  또한, 2023년 1월 1일 이전까지 본인의 주민등록상 주소가 경상북도 또는 대구광역시 내로 돼 있었던 기간이 모두 합해 총 3년 이상인 경우로서, 두 가지 요건 중 어느 한 가지를 충족해야 지원할 수 있다. 기타 필기·면접시험 일정 및 시험과목·가산점 등 구체적인 사항은 울릉군청·경상북도 홈페이지 및 나라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1-12

울릉도 성인봉 첫 재해구호함 설치…등산로 산악 안전사고 대비

울릉도 최고봉 성인봉(해발 987m)등산로 산악사고에 대비, 울릉119안전센터(센터장 윤희철)가 안전대책의 하나로 재해 구호함을 새로 설치하는 등 등산로 안전점검을 했다. 울릉119안전센터는 11일 센터대원 3명과 성인봉 등산로 전문가인 울릉산악구조대(대장 한광열)대원 2명 등 5명을 동원해 겨울철은 물론, 등산 중 안전사고에 대비 재해 구호함을 처음을 설치했다. 이날 성인봉 등산로 재해 구조함 설치 세부위치 선정 작업과 등산로 구급함 등 안전관리를 위해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땀을 흘렸다. 재해 구호함에는 안전사고에 대비해 들것, 부목, 응급매트 랜턴, 로프, 핫팩, 비상식량, 휴대폰 배터리, 호루라기, 비상의류 등 등산 중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사고에 대비한 물품을 비치했다. 울릉도 성인봉 등산로에는 지금까지 구급함과 위치표시판, 눈이 내리며 길을 안내하는 로프 등을 설치했지만, 이번 처음으로 긴급 재해 구호함을 설치했다. 재해구호 함 설치 장소는 성인봉 등산로 KBS 울릉중계소와 안평전 등산로 성인봉에 정상에서 20여m 아래 평지(해발 960m 지점)와 안수마당(해발 450m) 두 군데다. 울릉119안전센터와 울릉산악구조대원들은 이날 재해구조 함 설치뿐만 아니라 성인봉 등산객들을 위해 설치한 안전 시설물인 구급함, 위치표시판 점검 등산로 안내 표지판을 확인했다.  뿐만 아니라 성인봉을 처음 등산하는 등산객들이 눈길에 자칫 무심코 등산로를 이탈해 하산하는 경우가 있어 이 같은 위험성이 있는 지역도 점검했다. 울릉119안전센터는 “긴급 재해 구호함에 적힌 전화번호 054-791-2119 연락하면 열쇠 비밀번호 및 사용법 등 친절히 안내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대형여객선이 취항하면서 겨울철 기상악화에도 운항이 가능함에 따라 겨울 등산객들이 네이버, 다음, 구글에 표시된 성인봉 등산로를 따라 등산하다가 조난, 사망자가 발생하기도 했다. 한광열  울릉산악구조대장은  “울릉도 성인봉 겨울 눈길 등반은 매우 위험하다, 포털에 등산로는 없는 경우가 있다, 반드시 울릉도 성인봉 등산로 잘 아는 분들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윤희철 울릉119안전센터장은"울릉도 성인봉 겨울등산은 만만하게 보면 큰일 났다"며"위치 표시판, 안내표지판을 확인하고 조금이라도 의심되면 즉시 119로 전화 확인하고 이동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1-12

울릉도 보석처럼 빛나는 섬으로…새해 남한권 군수 읍·면 방문

“울릉도가 보석처럼 빛나고 매력이 넘치는 섬으로 탈바꿈시켜 나가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 남한권 울릉군수가 새해 읍·면 방문에서 한 말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2023년 계묘년 새해를 맞아 11일 북면을 시작으로 3일간 읍면 주민들과 신년 인사를 나누고, 민선 8기의 비전을 공유하며 군정 발전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에 나섰다. 남 군수는 이번 방문을 통해 읍면별 지역 현안과 주요 사업에 대해 주민들과 함께 깊이 있는 대화의 시간을 갖고, 논의된 결과를 토대로 군정 운영 기초자료로 활용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지역별 불편사항 및 건의사항에 대해서도 될 수 있으면 현장에서 해결책을 제공하고, 처리 결과는 부서 및 읍면을 통해 신속히 안내할 방침이다. 특히 지역의 어르신들이 모여 있는 경로당을 방문, 어르신들의 다양한 의견청취와 가장 일선에 근무하는 공공기관을 방문 공무원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남 군수는 북면방문에서 “2023년은 민선 8기의 본격적인 도약이 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군의 역점 추진사업들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둬 울릉도가 보석처럼 빛나고, 매력이 넘치는 섬으로 탈바꿈시켜 나가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1-12

김광열 영덕군수, 국비 확보 위해 국회 방문

【영덕】김광열 영덕군수는 11일 국회를 방문해 김희국 국회의원을 면담한 자리에서 내년 국비 확보를 위한 당위성을 설파하고 영덕군 현안사업에 대한 정부 지원을 건의했다. 11일 영덕군에 따르면 이번 일정은 10일과 11일 이틀간 예정됐던 민선 8기 첫 연초 업무보고회를 하루로 단축하면서까지 진행할 만큼 영덕군 입장에선 중요한 사안이다.“2024년 국가예산 확보는 23년이 시작되는 지금 1월부터 시작해야 하기에 절박함을 갖고 일정을 조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영덕군의회 손덕수 의장과 김성철 부의장이 함께해 동해선 철도 영덕~포항 구간 운행노선 감축에 대한 영덕군민의 철회요청 의견을 전달하고 영덕군 현안사업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등 힘을 보탰다. 김희국 국회의원은 해양수산부와 도로공사 관계자와의 간담회 자리를 마련해 ‘영덕 해상케이블카 조성사업’에 따른 해파랑공원 공유수면 매립목적 변경, 포항~영덕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에 따른 남영덕IC 문화재 보존구간 조기 착공 등을 논의했다. 영덕군이 국회의 지원을 요청한 사안은 △안동~영덕간 철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총 1조 8,692억원) △지방도918호선(축산~봉화간) 국가지원지방도 20호선 승격 △국도7호선 상습 병목지점(강구면사무소~영덕IC 구간) 개선 건의(총 340억원) △병곡면 소재지 우수저류시설 설치(총 250억원) △영해(남천) 배수분구 도시침수 예방사업(총 138억원) △영덕형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총 70억원) △심해 해양바이오뱅크 건립(총 300억원) 등이다. 이날 김광열 군수는 “코로나19와 세계적인 경기 불황으로 침체된 지역사회를 되살리기 위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발전의 계기를 마련하는 것은 시대적 요구이자 과제”라며, “해당 사업들은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에 필수적인 사업인 만큼 신속한 추진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호소했다. /박윤식기자newsyd@kbmaeil.com

2023-01-11

울릉도민 이렇게 살았다 첫 ‘박해수’편…울릉도민구술사연구 발간

울릉도에서 다양한 경제활동을 영위하며 살아온 지역민을 대상으로 그들의 구술생애사를 채록 이를 통해 울릉도의 지역 사(地域史)를 재조명하는 첫 연구사가 발간됐다. 대한민국 유일의 영토박물관인 울릉군독도박물관(관장 한광열)은 11일 독도박물관 연구총서 ‘울릉도민구술사연구·박해수 편’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울릉도의 역사를 만들어가는 능동적인 기록자로서 울릉도민의 활동은 1883년 울릉도 개척 령 이후부터 시작됐다. 하지만, 울릉도의 역사 연구는 문헌, 사료중심으로 진행됐기 때문에 정작 울릉도를 개척하고 발전시켜온 주민의 삶은 체계적으로 기록되지 못한 문제점이 있다.  이에 독도박물관은 문헌자료의 한계를 보완하고 울릉도의 생활사를 보다 심도 깊이 이해하고자 울릉도민구술사 연구를 시행하게 됐다. 이번 연구의 대상은 울릉군 서면 태하리에 거주하는 박해수 씨로 그는 1932년 울릉도에서 태어나 평생 오징어, 꽁치, 명태잡이 등 울릉도의 주요 어업에 종사한 인물로, 특히 울릉도 오징어 어업의 변화를 규명할 선험적 지식을 보유한 인물이다.  독도박물관은 그의 구술생애사 연구를 통해 해방 전후 교육 과정의 변화, 1940년대 울릉도 주민의 생활상, 오징어 어업의 발전과정, 어업 현대화 정책을 활용한 울릉도 어민들의 대응전략, 동해안 어민과 울릉도 어민의 연관관계 등을 밝혔다.  독도박물관은 앞으로 울릉도의 사라져가는 가까운 옛날을 기록하고 보존하고자 매년 울릉도의 지역문화에 대한 경험을 간직한 인물을 선정하고 지속적인 연구를 진행, 그 결과물인 연구총서를 시리즈물로 발간할 예정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사라져가는 울릉도 주민들의 생활사를 보존해야 한다는 간절함에서 시작된 이 연구에 참여하여 자신이 살아온 삶의 모든 것을 허심탄회하게 구술해준 주민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다”고 말했다. 또한 “지금까지 울릉도의 역사에서 소외됐던 주민들의 삶을 총체적으로 기록ㆍ연구해서 지역학 연구의 기반을 확충, 풍성한 역사를 간직한 울릉도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1-11

울릉도 특별한 참살이 만두 개발…부지갱이 만두 시제품 개발

겨울철 울릉도를 방문하면 반드시 먹어봐야 할 음식이 개발됐다. 울릉도 웰빙산나물 부지갱이 만두 시제품을 개발 및 시식 평가회를 가졌다. 울릉군은 지역 웰빙 특산작물인 부지갱이(섬쑥부쟁이)를 활용, 개발한 만두 시제품 시식평가회를 군청직원들을 대상으로 10 ~ 11일 양일간 실시했다. 이번 시제품 개발은 맛과 향이 우수한 부지갱이를 봄철에 수확과 동시에 데친 후 냉동보관, 늦가을에서 겨울철 동안 소비량이 많은 만두를 개발했다. 울릉도 해상교통의 획기적인 개선으로 4계절 관광이 가능해져 겨울철에도 울릉도 여행객들이 증가하고 있는 점에 착안, 제품개발을 기획했다.‘ 이번 시식 평가회는 울릉도 부지갱이 만두 시제품에 대한 시식평가와 병행, 만두 제품에 대한 외관, 먹는 느낌, 풍미(향), 이취(잡내), 염도, 전체적인 맛의 조화, 전반적 기호도 관능평가를 해 개선할 점에 대한 의견을 수렴, 시제품에 반영, 제품완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이번 부지갱이 만두 시제품 개발을 계기로 겨울철에도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들에 지역특산물을 이용한 맛있는 먹을거리를 제공할 것 “이라고 말했다. 남 군수는 “이와 함께 부지갱이 만두 제품 기술이전 등 다각적인 검토를 해서 전 국민께서 연중으로 울릉도 부지갱이를 맛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1-11

울릉독도 멸종된 강치 알린다…‘강치 유니언’ 글로벌 브랜드통해

새해에도 일본의 독도침탈야욕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독도사랑운동본부(총재 원용석·이하 독도본부)와 ㈜라카이코리아(대표이사 신정헌)가 울릉독도를 전 세계 알리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독도본부와 라카이코리아는 이번 협약을 통해, 라카이 코리아 독도사랑 후원기업 가입, 대한민국 독도강치 홍보사업진행, 안타깝게 멸종된 독도강치와 일본의 독도강치 포획 불법행위에 대해 국내외 홍보하게 된다. 라카이 코리아는 KR독도 신발로 MZ세대에게 사랑받는 패션브랜드로, 독도사랑 배 전국승마대회, 코엑스 서울아트쇼 등에서 메인 스폰서로 독도와 독도강치를 알리는데 힘써왔다. 최근 ‘강치 유니언’라는 브랜드를 런칭, 세계인들에게 독도 강치와 울릉독도를 알리는 글로벌 브랜드가 되겠다는 비전을 제시하기도 했다.신정헌 대표이사는 “독도사랑운동본부와 함께 독도와 독도 강치를 알리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양사의 업무제휴를 시작으로 후원기업으로서 안타깝게 멸종된 독도강치를 전 세계 알리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 대표는 “이와 함께 일본의 불법행위에 대해 국내외에 알리고 울릉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세계인들에게 인식시켜 일본의 국제분쟁을 통한 불법 영토편입 의지를 꺾고 온전한 주권을 수호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원용석 총재는“라카이 코리아는 독도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벗어나 역사적 사실 등을 국내외에 알리는데 정체성 있게 꾸준히 활동해온 대표 애국기업이다”라고 했다.  원 총재는 “독도사랑운동본부 창립 10주년을 맞아. 이번 독도강치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다양한 울릉독도 홍보사업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1-11

섬 주민소통 울릉도 8월 섬의날 연계 개최…한국섬진흥원, 현장에 ‘답’ 있다.

울릉도주민 섬 생활의 불편사항에 대해 의견을 수렴하고자 한국섬진흥원(KIDI, 원장 오동호)이 오는 9월 울릉도주민과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울릉도 등 섬 지역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조사ㆍ연구ㆍ정책수립ㆍ진흥을 위해 설립된 특수법인 한국섬진흥원이 새해를 맞아 섬 주민과 소통을 대폭 강화한고 밝혔다. 한국섬진흥원은 새해 11일 “올해 ‘찾아가는 섬 현장포럼’을 고도화하고, 현안대응 TF팀, 지역협력관 제도 등을 본격 운영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오는 8월께 섬의날 연계 울릉도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섬 현장 포럼을 개최한다고 했다. 한국섬진흥원은 11일 오동호 원장 주재로 신안군 흑산면 가거출장소에서 ‘제13차 찾아가는 섬 현장포럼’을 열고 섬 주민, 섬 현장 활동가, 관련 공무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가거도에는 300여 세대가 거주하고 있는 가운데 이날 주민대표 등이 포럼에 참석해 물 공급 문제, 청년층 유입, 관광 활성화 방안 등을 요구했다. 특히 이번 포럼은 우리나라 최서남단에 위치한 곳에서 열려 의미가 더 깊다. ‘찾아가는 섬 현장포럼’은 섬 주민, 섬 현장활동가, 섬 전문가와 현장에서 소통하면서 정책 및 진흥사업을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지방자치단체 섬 정책 담당부서와 소통, 협력 채널을 구축하기 위한 자리이기도 하다. 올해 ‘섬 현장포럼’은 관리카드 도입 및 환류 체계 구축 등을 통해 고도화 작업을 거친다. 또한, 한국섬진흥원은 섬 주민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지역협력관 제도를 운영한다. 지자체별 섬 관련 현안 및 이슈 등을 분석해 대응한다는 복안이다. 이와 함께 섬 현안대응 TF팀도 구성했다. 섬 현안대응 TF팀은 섬 주민의 의견을 청취하는 콜센터를 운영하고 국내외 현안 이슈 등을 분석해 정책 등에 반영한다. 오 원장은 “나무에서 물고기를 잡으려고 한다는 뜻의 ‘연목구어(緣木求魚)’가 되지 않고 현장을 찾아, 현실적인 섬 주민들의 삶을 들여다 보겠다”며“섬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섬 주민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1-11

“경주지역우수상품 마케팅 도와드려요”

[경주] (재)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가 한국수력원자력이 시행하는 경주 소상공인을 위한 경주지역우수상품 온라인 마케팅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 1억 5천만원을 지원받는다.한국수력원자력은 이번 공모전에 참여한 업체에 대해 3단계에 걸쳐 엄격한 서류심사를 통해 사업자를 최종 선정했다.앞으로 경주 스마트미디어센터는 지역 경제 활성화 촉진을 위한 ‘경주 우수상품 홍보 영상 제작’ 및 ‘온라인 몰 활성화’ 관련 마케팅 등을 지원할 수 있다. 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는 올 연말까지 지역 내 농수축산물 우수상품을 선정해 홍보영상물을 제작하고, 쇼핑몰 홍보 등 온라인몰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이를 위해 오는 3월까지 참여 업체 신청을 받아 지역 내 최종 20여개 업체를 선정할 방침이며 이후 SNS와 인플루언서를 활용해 회사와 상품을 소개할 홍보영상물을 기획·제작한다는 게 센터의 기본 계획이다.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내 농수축산물의 매출 증대와 온라인 쇼핑몰을 기반으로 하는 ‘라이브 커머스’로 경주 브랜딩과 농수축산물 전문 쇼핑몰의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 이강우 센터장은 “지원사업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향후 온라인 라이브 커머스 관련 기술 개발과 온라인 소상공인 특화 프로그램 등 후속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01-10

울릉도 보건의우선, 군의관 배치요구…남한권 군수 지역현안 챙기기 행보

울릉도주민들이 안심하고 의료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관계기관을 방문 협조를 요청하는 등 남한권 울릉군수의 빠른 행보가 관심을 끌고 있다. 중앙부처 방문에 나선 남한권 울릉군수는 9일과 10일 양일간 대구지방환경청, 환경부, 보건복지부, 해군본부를 방문, 지역 현안 사업들의 원활한 해결을 위한 발 빠른 행보를 보였다. 남 군수는 먼저 대구지방환경청과 환경부를 방문, 청정섬 울릉의 미래를 위해 우선으로 추진돼야 할 사업인 울릉 하수처리시설 설치 사업에 필요한 국비를 확보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어 보건복지부와 해군본부를 차례로 방문, 울릉도의 기본적인 진료를 위한 필수인력인 내과, 외과, 응급의학과 공중보건의사의 울릉군보건의료원 배치를 요구했다. 이와 함께 군의관을 울릉향토부대인 해군 제118조기 경보 전대에 우선 배치, 울릉에서 근무하는 군 장병을 비롯해 늘어나는 관광객의 진료뿐만 아니라 울릉주민들에게 보편적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건의했다. 또한, 환 동해 중심에 있는 울릉(사동) 항을 러시아·일본·중국을 연결하는 크루즈 항로로 조성하고 울릉공항과 연계하는 국제관광 거점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노력도 기울었다.  해군본부를 방문 울릉항 3단계(크루즈항)건설을 위한 2025년 제4차 전국 연안항 기본계획 변경 수립 시 울릉(사동)항 3단계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남 군수는 “이번에 건의한 사업들은 울릉도가 깨끗하고 안전한 섬, 군민이 행복한 섬으로 나아가는 초석이 될 사업들이다”며“앞으로도 중요한 지역 현안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1-10

울릉독도수호 허수아비 이색퍼포먼스…독도사나이 쌍산 김동욱 씨

독도사나이 쌍산 김동욱 서예가는 허수아비도 독도를 지킨다는 뜻으로 다양한 허수아비와 글과 함께 독도수호 이색퍼포먼스를 펼쳤다.  울릉독도수호를 위해 다양한 이색 퍼포먼스를 펼치는 쌍산 김동욱 서예가는 포항 영일대 해변에서 10일 전투복과 모의 총을 들고 허수아비와 함께 독도수호 행사를 했다. 이날 퍼포먼스는 영일대해수욕장 모래사장에서 독도사랑, ‘동해는 동해, 독도는 독도’라는 글이 적힌 옷을 허수아비에 입히고 자신은 전투복에 독도라는 글을 들고 퍼포먼스를 했다., 또 4개의 허수아비에 독도, 영원한, 대한민국, 영토라는 글과 자신은 입니다는. 글을 들고 독도수호다짐을 했다. 우리 독도, 독도 단디, 독도야, 나는 독도 코리아를 쓴 옷을 허수아비에 입히고 자신은 대한민국이라는 글과 총을 들고 퍼포먼스를 했다. 또한, 독도 한국 땅, 독도의 날 1025, 대한독도 등 4개의 허수아비에 독도수호와 독도사랑을 표현한 다양하게 쓴 글 옷을 입히고 울릉독도행사를 했다. 허수아비 얼굴에는 독도 오케이 다케시마 노, 독도사랑 국민의무 등 다양한 글귀로 무장, 허수아비 설치 미술로 독도수호 퍼포먼스를 했다. 특히 자신도 허수아비와 함께 각종 글귀와 소총을 들고 다양한 포즈로 울릉독도수호 사랑을 표현하는 등 독도사나이다운 퍼포먼스로 울릉독도를 알렸다. 쌍산 김동욱 서예가는 “이번 허수아비 퍼포먼스는 일본의 교과서에 독도가 일본 땅이라고 우기는 일본에 문화 예술로 교양교육차원에서 행사했다”고 말했다. 울릉독도수호에 가히 미친 쌍산 김동욱 서예가는. 독도사랑예술인협회를 조직, 회장으로 독도수호활동을 하다가 후배에게 물려주고 독도사랑 365국민본부 결성 365일 독도수호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1-10

울릉크루즈 동절기 독도운항추진…울릉도 경제활성화, 국민요구 부응

동절기 울릉도~독도 간 여객선 운항이 중단됨에 따라, 겨울철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의 독도탐방 기회를 제공하고자 울릉크루즈가 최소한 일주일에 1회 독도 운항을 추진하고 있다.  울릉크루즈는 우리나라에서 해가 가장 빨리 뜨는 독도 탐방을 위해 울릉도~독도 간 운항을 추진했다가 무산됐지만 울릉도 지역경제화와 독도 탐방객들의 요구에 부응하고자 동절기 독도탐방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은 46만 1천375명, 이 중 60.75%인 28만 312명이 독도를 찾았다. 따라서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 60% 이상이 독도를 방문한다. 하지만, 동절기에는 계절풍 탓에 울릉독도 접안이 어렵고 항로상에 파도가 높아 여객선들이 모두 휴항하고 대부분 3월께 재개한다. 따라서 동절기 4~5개월은 울릉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독도탐방이 원천적으로 봉쇄된다. 이에 따라 울릉크루즈측은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독도탐방요구에 부응하고 동절기 관광객 유치를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울릉크루즈는 소형여객선이 독도에 입항해도 겨우 30분 정도 머무는 만큼, 크게 여유가 있는 것이 아닌 만큼, 울릉크루즈가 독도에 가까이 접근 넓은 간판을 이용해 독여유있게 독도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면 멋진 추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울릉독도를 운항하는 여객선의 선장들도 독도를 선회하는 것도 독도탐방의 또 다른 매력이 있다고 말해 간판의 위치가 높은 신독도진주호에서 독도를 관람하면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올 수 있다. 이에 따라 울릉크루즈는 동절기 울릉도~독도 간 여객선이 중단하는 시점에 맞춰 일주일에 한 번씩 독도를 탐방하는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울릉크루즈는 신독도진주호가 일주일에 한 번, 포항에서 오후 11시50분 출발 울릉도에 7시10분께 도착, 이날 독도로 출항 독도를 선회하고 울릉도에 돌아와 포항으로 나가지 않고 다음날 울릉도를 출발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대해 울릉도 관광업계는 크게 환영하고 있다, 포항으로 나가는 것을 하루 결항하더라도 울릉도 관광을 통해 독도를 탐방하려는 관광객들이 독도 방문기회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계획을 통해 동절기 감소한 울릉도관광객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에 울릉도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겨울철 울릉도 여행을 통해 아름다운 설경과, 독도를 탐방할 수 있다면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올 수 있는 지적이다. 따라서 반드시 운항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울릉도에서 관광업에 종사하는 A씨는 “겨울철 울릉도에 여행을 오고 싶어도 독도를 방문하지 못해 망설이는 경우도 많다”며“설경의 아름다움과 함께 독도까지 방문한다면 매력적으로 다가올 것”이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1-10

“미래 경주 위해 책임 의식 갖고 업무에 임해 달라”

[경주] 주낙영 경주시장이 9일 새해 첫 국·소·본부장 회의에서 공무원 모두가 시민 입장에서 책임의식을 갖고 업무에 매진해 달라고 주문했다.주 시장은 이날 “코로나19 대응, 태풍 ‘힌남로’ 항구 복구, 대형 산불, 한파 대비 등 현안 업무도 중요하지만, 이는 공무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이 아니냐”면서 “미래 경주를 위한 중·장기적인 사업에도 책임 의식을 갖고 업무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특히 ‘시민종합운동장 이전을 위한 연구용역 사업’, ‘황남동 대형 환승주차장 조성사업’, ‘감포읍 중앙도시계획도로 연내 준공’ 등을 구체적인 사례로 들며 “경주는 문화재 시·발굴 등의 행정절차로 다른 여타 시·군과 비교할 때 사업 추진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것은 사실이다”며 “이를 핑계 삼아 사업 추진이 늦어지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은 적절치 않으며 올해 완공해야 할 사업은 행정력을 집중해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해 달라”고 지시했다.또 △시민행정국은 공정한 인사와 이·통장 임명 규칙 개선 △경제산업국은 2023년도 경주페이 인센티브 혜택 유지와 경주 SMR 국가산업단지 조성 추진현황 등 △농림축산해양국은 설맞이 농축산물 할인행사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도시개발국에는 설명절 대비 취약시설 안전점검 계획 등을 강조했다.주 시장은 “지난 1일자로 부임한 김성학 부시장에게 경북도 정책기획관실 기획조정담당, 혁신법무담당관, 소통협력담당관, 정책기획관, 미래전략기획단장 등을 역임하며 ‘전략·기획통’으로 불리는 만큼, 경주시 공무원들과 함께 경주의 미래를 책임질 신성장 산업 동력 발굴에 나서달라”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2023-01-09

‘경주페이’ 올해도 캐시백 혜택 유지

[경주] 경주시가 지역화폐 ‘경주페이’의 인센티브 혜택을 유지하고, 실물 카드 없이 스마트폰만 있어도 결제가 가능한 시스템을 신규로 도입한다.경주시는 올해 지역화폐 ‘경주페이’의 발행액을 1천300억원 수준으로 잠정 확정하고 설·추석 명절이 있는 달은 월 50만원 한도에서 최대 10% 캐시백, 나머지 10달은 월 30만원 한도에서 6% 캐시백을 지급한다.인센티브 지급에 필요한 예산 130억원도 올해 본 예산을 통해 이미 확보한 상황이다.경주페이의 인센티브 혜택이 올해도 유지되는 만큼 골목상권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특히 경주시는 카드 없이 스마트폰 앱으로도 결제가 가능한 ‘경주페이 QR(Quick Response)’ 결제 서비스도 도입한다.모든 세대가 즐겨 이용하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결제가 가능할 경우, ‘경주페이’의 범용성이 크게 확대돼 자금의 역외유출 방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경주시는 오는 3월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QR 결제 가맹점 모집 등 ‘경주페이 QR’ 결제 서비스 도입을 위한 행정 절차를 밟고 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페이 이용자와 소비금액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경주시민들의 생활카드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경주페이가 지역경제의 선순환으로 이어져 소상공인들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했다.한편, 경주페이 지난해 발행액은 1천570억원 규모로 이 가운데 10%에 달하는 151억원을 인센티브로 제공해 소비 촉진으로 지역경제회복에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황성호기자

2023-01-09

울릉도 독도해상 응급환자 발생…동해해경, 헬기·함정 출동이송

울릉도 독도인근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 A호에서 응급환자가 발생 동해해경 헬기와 경비함정을 동원. 강릉으로 긴급 이송했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장인식)은 9일 울릉독도 남방 29.6km(16해리)해상에서 조업 중인 어선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헬기를 이용해 강릉으로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 30분경 어선 A호 선장으로부터 “선원 유모씨(남·50)가 조업 중 낚싯바늘이 눈에 걸려 자체제거 했지만, 통증이 심하고 앞이 보이지 않는다”며 긴급 이송을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동해해경청은 환자 상태를 고려해 동해해경서 소속 경비함 3016 함과 동해해경청 양양항공대 소속 헬기를 긴급 출동시켰다. 이날 오전 11시 22분께 경비함 3016 함이 현장에 도착, 단정을 이용해 어선에 접근 환자 등 2명을 편승시켜 3016 경비함에 옮겨 응급조치를 했다.  울릉독도인근 해상 경비함에서 환자를 안정시키고  양양항공대에서 긴급투입 된 헬기가 3016 경비함 헬기장에 도착 낮 12시 27분께 환자를 편승시켰다. 경비함정에서 떠난 헬기는 비행 중 기내에서 환자에 대해 응급구조사가 응급 처치를 하면서 강릉으로 이송돼 이날 오후 2시 23분께 대기하고 있던 구급차에 인계됐다.  동해해경청 관계자는 “강풍과 높은 파도로 인해 함정과 헬기 운용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으나 무사히 응급환자를 이송할 수 있어 다행이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처럼 해상의 기상은 불규칙적이며 시시때때로 변화해 평상시 이를 극복하기 위해 반복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국민의 생명을 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1-09

울릉도 암 발생률 전국 1위 오명…울릉주민 간염예방, 음주줄여야  

기자수첩 경북부 김두한기자 울릉도 암 발생률이 전국의 시군구 단위 인구대비 1위다. 암 발생에 대한 통계를 내면서 계속 지켜온 불명예다. 보건복지부가 최근 발표한 2020년 암 발생 통계에 따르면 울릉군은 10만 명당 암 발생인구가 562.4명이다. 울릉군민 1만 명을 기준으로 최근 5년간 평균 56명 이상 걸린다는 통계다. 따라서 1년에 1.12명이 걸린다는 계산이다. 보건복지부가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조사한 자료이다. 지역별 암 발생률 통계에서 인구 10만 명당 암 발생률의 전국 평균은 502.6명이었다. 그런데 제주도와 강원도는 암 발생률이 전국 평균보다 낮았다. 이 지역은 흔히 청정지역이라고 일컫는 지역이고 울릉도는 전국에서 가장 청정하다고 자랑하지만, 반대현상이 나타났다. 울릉도는 특히 간암 발생률이 높았다. 울릉도주민들은 간암에 대해 예방 등 주의를 해야 할 대목이다. 간암은 남자가 여자보다 2.8대 1 정도로 빈도가 높은 것으로 알렸다. 간암 발생의 주요 원인은 간염 바이러스와 알코올이 1~2위를 차지하고 있다, 울릉군보건의료원은 수년 전 울릉도주민들의 간암발생이 높자 주민들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하기도 했다. 위험군이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예방 접종을 하기도 했다. 요즈음은 울릉도 술 문화가 크게 바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과거에는 거의 부어라 마셔라 할 정도로 음주문화가 심했다, 울릉도는 도서 낙도로 특별히 놀이 문화가 없고 손님을 접대할 때도 대부분 술과 회, 돼지, 소고기를 안주 삼아 만취할 때까지 마셨다. 특히 울릉도는 습기가 많아 몸이 버근하면 한잔하는 게 좋다는 권유로 외부에서 오는 손님들은 상대로 대부분 폭주를 많이 했다. 또한, 어민들도 오징어가 추운 겨울철로 들어서야 많이 잡히므로 바다에서 음주도 일상화했다. 이들의 안주도 주로 오징어 회 등으로 해독에 크게 도움이 되지 못했다. 이 같은 이유로 울릉도 주민들의 간염 보균이 다른 지방보다 높고 잦은 음주로 잔을 돌려 전염성이 높은 등 간염 바이러스에 노출되기 쉬운 환경이 가장 큰 원인으로 보인다.  따라서 울릉도주민들은 잔을 돌리지 않고 과음을 하지 않는 등 음주문화의 변화가 필요해 보인다. 김영헌 울릉군 보건의료원장은 “울릉도 젊은 층을 중심으로 간염빈도가 낮다.”라고 말했다. 따라서 음주문화가 바뀌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아직도 60대 이상 연령층에서 음주문화가 부어라마셔라는 과음이 만연하고 있다. 자기 생명은 자신이 지켜야 한다. 울릉도가 암 발병률 1위에서 벗어나려면 울릉도 어르신들이 음주문화를 바꿔야 한다.  김 원장은 울릉도 암환자가 많은 데 대해 “울릉도는 어르신들을 중심으로 간염 보균자가 많고 음주는 물론 상대적으로 고령이 많은 것이 요인인 것 같다 최근 젊은 층에서 간염보균자가 크게 줄었다.”라고 말했다.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는 “금연, 금주와 주 5회 이상 운동 등 규칙적이고 절제된 생활 습관으로 암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며 권고하고 있다. 울릉도 어르신들이 깊이 새겨볼 대목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1-09

울진군 관광슬로건 ‘대한민국의 숨, 울진’

[울진] 울진군은 관광객 1천만명 유치를 위해 울진의 지역 특성과 정체성을 반영한 새로운 관광 슬로건으로 ‘대한민국의 숨, 울진’을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대한민국의 숨, 울진’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깨끗한 공기를 마실 수 있는 울진의 특징이자 장점을 ‘숨’을 통해 부각해 맑은 공기 이미지를 나타냄과 동시에 다양한 관광 활동에서 내뿜는 다양한 경험의 ‘숨’을 상징한다.울진군은 2022년 1월 환경부 발표 2020년 전국에서 연평균 초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낮은 도시로 선정됐고, 2022년 제13회 공기의 날 기념 맑은 공기 모범도시(Good Air City)로 선정되는 등 국가에서 입증한 청정 지역 이미지를 승화시켰다.군은 새로운 관광 슬로건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디자인도 확정했다. ‘숨’에 ‘금강송’ 이미지를 결합하고, ‘ㅅ’을 ‘폐’의 이미지로 표현해 울진군만의 특징을 전달했다.또 전체 레터를 울진의 바다를 연상하게 물결이 흐르는 이미지로 표현해 울진의 살아 숨 쉬는 자연과 맑은 공기를 담았다.울진군은 이번에 확정한 관광 슬로건을 관광 관련 홍보 책자, 홍보영상,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콘텐츠, 광고, 기념품 등 모든 홍보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손병복 울진군수는“전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낮은 울진의 청정도시 이미지를 관광 브랜드화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겠다”며 “관광 슬로건을 시작으로 관광객 1천만명 방문 도시 울진 건설에 힘쓰겠다”고 밝혔다./장인설기자jang3338@kbmaeil.com

2023-01-08

경주 농업연수 프로 성료… 캄보디아 60명 수료

[경주] 캄보디아 농업연수생들이 경주시에서 도입한 ‘농업연수 프로그램’을 성공리에 마치고 본국으로 귀국했다.경주시는 지난해 10월 7일 1차 농업연수생 29명, 11월 11일 2차 농업연수생 31명 등이 경주시가 마련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단 1명의 이탈자 없이 전원 농업연수프로그램을 수료했다.농업연수 프로그램은 외국인이 지역 농가에 머물면서 2개월 정도 현장실습에 참여, 농가에서는 연수생들에게 숙소와 식사 제공을 비롯해 소정의 체류비도 지급하는 제도이다.연수를 마친 수료생은 본인이 원할 경우 적합성을 검토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선발로 연계된다.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농번기 고질적 일손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을 단기간 합법적으로 고용하는 제도이다.현재 전국 지자체에서 추진하는 계절근로자 사업은 무단 이탈자가 56%라는 심각한 사회문제에 직면하고 있다.이에 경주시는 △무단이탈자 예방 △농가 특성에 적합한 근로자를 농가가 직접 선발 △재입국을 통한 생산효율 극대화 △농가 수요조사 인원 90% 이상 입국 달성을 목표로 ‘계절근로자 사전 농업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농업 연수생들은 딸기, 멜론, 부추 등의 농작물 재배기술과 제빵 만들기, 농기계 실습 등 다양한 전문지식을 습득했다.설문조사에 따르면 참여 농가 20곳이 전원이 ‘매우만족’ 이라고 응답했으며, 참여 연수생 60명 중 54명(96.66%)이 계절근로자로 선발돼 올 상반기 중 재입국할 예정이다.특히 경주시와 (사)나눔재단 월드채널은 이들의 원활한 정착을 위해 24시간 통역을 제공했으며, 연수생들의 거주지와 농가에 수시로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사전 농업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양질의 계절근로자를 도입하는 국내 모범사례가 될 수 있을 것 이다”며 “경주시는 앞으로 농가의 부족한 일손 해소를 위해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검토해 보겠다”고 했다.한편, 경주시는 지난해 8월 (사)나눔재단 월드채널과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10월 캄보디아 노동직업훈련부와 계절근로자 도입 위한 업무협약을 각각 체결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01-08

울릉도출신 기부천사 박언휘 박사…적십자 고액기부자 명예장 받아

울릉도출신 기부천사로 대구에서 박언휘 종합내과의원을 운영하는 박언휘 경북적십자 상임부회장이 고액기부자에게 수여하는 명예장을 받았다. 명예장은 대한적십자사 117주년 기념해 1천만 원 이상 고액기부자에게 유공장으로 표창한다. 박 원장은 경북적십자사 포항·울릉·울진담당 상임부회장이다, 박 원장은 대구에 거주하고 있지만, 울릉도출신으로 경북지역의 적십자 상임부회장은 맡아 1천만 원이 넘는 은 적십자회를 납부하고, 모범을 통해 적십자회비 모금에 이바지하고 있다. 또한, 매년 대구·경북 어르신들은 위해 독감 백신 1억 5천여만 원 상당을 기부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이 병원에서 환자를 보는 다음의 일로 여기며 실천하고 있다. 울릉도에서 태어나 어렵게 공부하면서 자란 자신을 생각하면 울릉도 학교 후배 및 울릉도 학생들을 위해 매년 장학금 잊지 않고 보내는 등 삶이 기부고 봉사다. 박 원장은 2016년 이미 대한민국 나눔 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은바 있기도 하다. 특히 내과의원을 운영하면서 재대구 울릉향우회장을 맡아 봉사하고 대구 장애인 위한 후원 등 각종 봉사를 마다하지 않고 있다. 특히 바쁜 일정을 소화하면서도 세상에 전하는 메시지 울릉도시집, 역사를 바꾼 여상리더십, 선한 리드십, 청춘과 치매 등 도서 12권을 출간하는 등 사회를 위한 봉사와 사랑을 실천하는 삶을 살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