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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기쁜소식선교회 김천대학의 새로운 법인 이사진 구성

1979년 김천실업전문대학으로 설립된 김천대학교가 기쁜소식선교회(설립자 박옥수목사)로 법인이사진을 교체했다.김천대는 지난달 23일 이사회를 열고 교육부 승인에 따라 지난 1일 법인 이사진을 새롭게 구성했다.김천대는 지난 2016년 대학구조평가에서 E등급을 받으며 신입생 모집의 어려움을 겪었고, 각종 재정지원마저 제한돼 폐교 위기에 몰렸었다.소식을 접한 박옥수 목사는 기독교 대학의 폐교에 안타까움을 표하며 폐교를 막고 상생의 길을 걷자고 제안했고, 강성애 전 이사장이 받아들이며 새로운 경영진이 구성됐다.신임 법인의 대학을 살리기 위한 재정지원안은 장기적으로 최대 200억 원 규모의 대학 지원 계획과 더불어 구성원들의 고용승계,현재 시행중인 김천대학교 전체 교직원들의 급여 삭감(기부금형식의 자진 반납)의 조기중지, 국내·외 학생들 대상으로 하는 구체적인 신입생 모집 방안 추진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반대로 김천지역 기독교 단체는 “기쁜소식선교회는 구원파 계열로 기독교계가 이단으로 규정하는 곳이다”며 김천대학의 새 경영진 구성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김천시교회장로연합회는 김천대학의 신학과 설립허가에 대한 반대의견을 모있다.김천대학 관계자는 “언제 폐교할지 모르는 구성원들에게 재정지원 통한 대학 분위기를 개선하고 해외 유학생 유치로 대학 재정이 자립할 수 있도록 서포트 할 것”이라며 “박옥수 목사가 설립한 중·고등학교를 통한 신입생 지원을 독려해 우수 인재를 선발하는 등 대학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06-12

경상북도경제진흥원, 수출패키지 참여기업 선착순 모집

경북도내 내수기업 및 수출기업을 발굴하고 글로벌 전문기업 육성을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경북도와 경상북도경제진흥원은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맞춤형 수출패키지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지원 내용은 수출 인프라 구축(4개 항목), 해외세일즈 활동(6개 항목), 바이어 발굴(2개 항목) 등 12개의 해외마케팅 종합지원 사업으로 경북도에 본사 또는 공장이 있는 제조 중소기업 중 2024년 경북수출기업협회 유료회원사를 대상으로 한다.수출 초보기업은 500만원, 유망기업은 800만원, 글로벌기업은 1000만원까지 해외 마케팅 구축에 소요된 금액의 50%를 지원받을 수 있다. 수출기업 통상경쟁력 강화지원(수출패키지) 사업은 수출 초보기업(100만 달러 미만), 수출 유망기업(500만 달러 미만), 수출 글로벌기업(500만 달러 이상)으로 수출액을 기준으로 나눈다. 희망 기업은 2024년 1월부터 수행한 수출 인프라 항목을 이메일(bc100@gepa.kr)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상북도 또는 경상북도경제진흥원 홈페이지(www.gepa.kr)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송경창 경상북도경제진흥원장은 “이번 수출기업 통상경쟁력 강화지원 사업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많은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6-12

구미시, 세외수입 분야 우수사례 발표대회 ‘최우수상’

구미시청 토지정보과 정원진 주무관이 경북도 주관으로 열린 2024년 세외수입 분야 우수사례 발표대회 ‘2024 자유로운 생각 나눔의 장’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구미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 출전한 정 주무관은 ‘예정감정평가를 통한 실질 납부자 분류 및 체납자 감소’란 주제를 발표했다. 지적재조사 사업으로 면적이 증가한 토지 소유자에게 부과된 조정금을 징수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체납액을 줄이는 방안을 제시해 ‘최우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도내 22개 시·군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지방재정 확충을 위한 세외수입 분야의 새로운 세원 발굴과 체납액 징수기법 공유 등 담당자의 업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토론회는 기존 발표방식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토론방식으로 진행됐다. 세외수입 분야는 10개 시·군 우수사례 중 효과성, 개선 노력도, 확산 가능성, 지속성 등에 대해 토론 참석자 전원이 평가를 실시해 우수사례를 선정했다.김종연 징수과장은 “세외수입 담당자들의 전문적인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효율적인 징수 방안을 모색해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6-12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로컬 기획 전문 인력 양성 아카데미’프로그램 운영

경북지역을 대표하는 브랜드를 발굴하고 문화를 이끄는 창업가를 지원하는 창구가 열린다.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경북지역의 특색있는 비즈니스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2024 경북 로컬 체인지업 사업을 본격 운영한다.로컬 체인지업 사업 내 로컬 기획 전문 인력 양성 아카데미 ‘로그인 경북’의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함으로써 전체 일정을 시작했다.‘2024 경북 로컬 체인지업’사업은 경북 지역의 지속적인 인구감소 및 고령화, 청년인구 유출 등으로 지역소멸 위기가 고조됨에 따라 경북의 자원을 활용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된 사업으로 올해는 레저관광 8명, 문화공간 6명, 로컬푸드 16명, 기타 6명 등 총 36명을 최종 선발했다.지난 5일 칠곡군에 위치한 므므흐스 부엉이버거에서 진행된 오리엔테이션은 △‘로그인 경북’ 전체 교육과정 및 우수 수료자 선정기준 안내 △로컬 생태계 이해와 진입전략(한국리노베링 이승민 대표) △로컬 브랜드 기획 성공사례(피키차일드컴퍼니 성주현 대표) 강연 순으로 이어졌다.강연 후에는 사업 관련 퀴즈 및 참여자의 정보를 이용한 빙고 이벤트를 통해 서로를 알아가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로그인 경북’ 참여자들은 한달 간의 로컬 전문가 교육과 멘토링, 사업계획서 고도화 코칭 및 인사이트 트립을 통해 로컬 비즈니스 전문가의 자질을 습득하게 된다.  이후 최종 우수 수료자 14명을 선발, 사업화 자금 2000만원과 마케팅 지원을 통해 경북의 대표 로컬크리에이터로서 활동하게 된다.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이문락 센터장은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로그인 경북’ 참여자들이 지역 문화를 이끄는 로컬 기획 전문 인력으로 거듭나고 지역 대표 브랜드를 발굴할 수 있게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6-11

구미대 피재윤 선수, 가라테 국가대표 선발

구미대학교 피재윤(스포츠지도과 2년) 선수가 5년 연속 가라테 국가대표에 선발됐다.지난 4월 19일부터 21일까지 충북 제천 대원대학교에서 열린 ‘제1회 청풍명월배 전국가라테선수권대회 겸 2024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75㎏(이하) 급에서 1위를 차지한 피 선수는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 연속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피 선수는 이번 국가대표에 선발됨에 따라 오는 9월 20일부터 22일까지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아시아가라테선수권대회’와 11월 스페인에서 개최되는 ‘세계선수권 대회’등 각종 국제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하게 된다.그동안 피 선수는 세계대회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올해 1월 파리에서 열린 ‘가라테1프리미어리그’에서 3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이 대회는 세계랭킹 50위권 선수들에게만 출전 자격이 부여되며, 세계 랭킹 28위인 피 선수는 상위 랭커들을 누르고 당당히 세계 3위에 이름을 올렸다.키 188㎝인 피 선수는 75㎏(이하) 급에서 피지컬이 우세하고 운동에 대한 재능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는다.특기는 ‘앞손치기’와 ‘앞발차기’이며, 뛰어난 ‘동체시력’이 강점으로, 오는 2026년에 개최될 ‘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메달 획득이 점쳐지는 유망주로 손꼽힌다.피 선수는 “가라테 종목이 외국에서는 두터운 선수층을 유지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비인기종목으로 선수들이 힘들게 운동하고 있다”며 “정부와 지자체가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김승 스포츠지도과 학과장은 “이제까지 구미대는 가라테 종목에서 4명의 국가대표를 배출했다”며 “대한민국과 구미대의 위상을 드높인 피재윤 선수와 졸업생 국가대표 선수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6-11

상주서 만나는 특별한 문화 동행…국보순회전 보러 오세요

지역에서는 좀처럼 접하기 힘든 국보를 만나 볼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상주박물관(관장 윤호필)은 지난 10일 국보순회전 ‘모두의 곁으로 영원한 동행, 상형토기 이야기’ 개막식을 개최했다.이번 전시는 지역 간 문화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우리나라 중요 문화유산을 지역 박물관에서 선보이는 특별한 행사다.국립중앙박물관(관장 윤성용)이 주최하고, 국립대구박물관(관장 김규동)과 상주박물관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오는 9월 1일까지 이어진다.국보순회전 12개 대상지역 중 이번 전시는 세 번째로 개막한 것이다.금령총에서 출토된 기마인물형 토기(국보)와 배 모양 토기, 등잔 모양 토기, 영락 달린 토기, 주구 달린 토기 등 지역 박물관에서 보기 어려운 문화유산들이 선뵌다.박물관 야외 연못에서는 기마인물형토기를 대상으로 만든 조형물 작품을, 농경문화관 외벽에서는 상상 문화유산 네컷 만화 그리기대회 수상작을 전시한다.국보순회전과 연계해 특강 및 모두가 함께하는 특별한 공연도 진행할 예정이다.김규동 국립대구박물관장은 “이번 전시는 국립박물관과 지역박물관이 문화발전을 위한 발걸음을 함께한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며“상주시민과 인근지역 주민들이 상주박물관에서 국보급 문화유산을 향유하며, 상형 토기에 담긴 죽음에 대한 과거 신라인들의 마음을 헤아려보길 바란다”고 전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6-11

6·25전쟁 4대 전승행사, 상주화령장전투 전승기념식 열린다

6·25전쟁 당시 낙동강 방어에 결정적 기여를 하며, 국군 17연대 전 장병 1계급 특진이라는 신화를 남긴 상주화령장전투 전승기념행사가 열린다.상주시와 육군 50보병사단(이하 50사단)은 오는 14~15일 이틀간 상주시 화령장지구 전적비, 북천시민공원 일대에서 ‘제16회(74주년) 화령장전투 전승기념행사’를 개최한다.행사에는 화령장전투에 직접 참가했던 17연대 참전용사들과 6·25 참전 유공자, 보훈단체 및 기관장, 학생과 시민 등이 대거 참여한다.화령장전투 전승기념행사는 국민들에게 화령장전투를 상기시키면서, 참전용사들의 헌신과 명예를 선양해 감동을 전하는 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행사는 첫째날인 14일 오전 참전용사와 상주시장 및 관계자, 군(50사단, 17여단 등) 관계관 등이 화령장지구 전적비를 방문해 전적 기념비 참배를 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이후 행사는 북천시민공원에서 민관군 1000여 명이 집결한 가운데 식전영상 시청, 개식사 및 국민의례, 기념사, 축사, 진혼사, 만세삼창, 폐식사, 기념사진 촬영 등의 순으로 이뤄진다.오후 2시부터 50사단 군악대를 비롯해 K-2전차, K-9자주포, 105mm 차륜형 자주포와 해병대의 상륙돌격 장갑차, 수리온 헬기 등 장비 26대가 공중과 지상에서 축하 퍼레이드를 펼친다.북천시민공원 일대에서는 군악대 및 의장대 공연, 태권도 시범, 화령장전투 재연 샌드아트, 초청 가수 및 공연팀 공연 등의 행사가 이어진다.또한, 군 장비 전시회(수리온 등 21대)와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군 체험 부스(20개), 지역 관광 및 홍보,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캘리그라피, 네컷사진 등 체험부스가 다채롭게 운용된다.50사단 정유수 소장은 “대한민국 육군 전투사에 기념비적인 전투인 상주 화령장 전투의 정신을 기리는 행사를 함께하게 돼 영광”이라며 “이번 행사가 호국보훈정신을 이어가고, 민관군이 하나 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화령장전투는 상주시 화서면 일원에서 있었던 국군 단독 최대 승리 전투”라며 “전승기념행사를 통해 참전용사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가슴 깊이 새기고, 참전유공자들이 존경과 예우를 받을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6-11

구미시, 우수관광기념품 신청 업체 모집

구미시가 여행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특색있고 차별화된 관광기념품 발굴에 나섰다. 오는 19일까지 구미시는 지역 대표 관광기념품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구미시 우수관광기념품’ 신청 업체를 모집한다.공모 대상은 구미의 역사·문화·자연·관광자원 등 정체성과 관련된 의미를 부여한 모든 기념품(먹거리 제외)으로, 현재 구미시에 사업자를 두고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신청 방법은 시청 누리집(행정정보-고시·공고·입법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서, 제품설명서, 사업자등록증 등의 서류와 완제품인 기념품을 19일 오후 5시까지 시청 낭만축제과로 제출하면 된다.출품된 상품은 지난 4월 출범한 구미시 관광기념품 개발육성위원회에서 상징성, 시장성, 심미성, 창의성, 작품 완성도에 따라 평가하며 6월 말 심사할 예정이다.시는 전문가 컨설팅 지원 및 홍보책자 제작, 행사 내 팝업스토어 부스 운영, 우수 관광기념품 전시회 개최 등을 지원한다. 우수관광기념품은 구미시 홍보기념품 제작 시 우선 검토되며, 2025년 상반기 개소 예정인 (가칭)구미시 관광기념품 판매소에 입점돼 판매된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구미의 다양한 매력을 담은 우수한 기념품들이 발굴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6-11

구미시, 밀+콩 이모작 안정생산 기계화 연시 개최

구미시는 11일 옥성면 초곡리 일원에서 농업기술센터 주관으로 ‘밀+콩 이모작 기계화 연시회’를 개최했다.이번 연시회는 농촌의 인구감소, 쌀 소비패턴의 변화에 우리밀 자급률을 높이는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됐다.밀, 콩 재배농가 등 15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연시회에서 밀 수확 후 밀짚 파쇄, 배수 개선, 콩 정밀파종 방제 등을 이용한 밀+콩 전과정의 기계 작업을 선보였다.시는 쌀 공급 과잉으로 밀, 콩 전환의 하나로 밀+콩 이모작 작부체계를 확립해 밀 재배로 유도하고, 제면용, 제과용, 제빵용 등 소비자 맞춤 품종 밀 재배단지 조성해 식량작물 안정생산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20∼30㏊ 작목반 형태의 협업체계도 구축해 대규모화하고 있다.이밖에도 우리밀 활용도 향상을 위해 소상공인과 농업인이 협업하는 구미밀산업발전협의체를 구성해 우리밀 생산-가공-홍보-판매 체계 구축으로 우리밀 자급화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김영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우리밀 제빵에 적합한 품종 도입과 품질 관리를 통해 구미시가 우리밀 중요 거점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한편, 시는 지난 4일 우리밀을 널리 알리기 위해 소상공인과 농업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좋은 밀 생산 및 제품만들기 결의 낭독 및 퍼포먼스 △우리밀 품질 등급 검사 시연 △우리밀 첫 수확(밀베기) 등을 진행한 바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6-11

김천 용복·신평마을 수백년 이어온 전통 재현…단오 줄다리기로 주민 화합

단오를 맞아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김천시 대항면 용복리와 신평리 마을의 친선을 다지기 위한 2024년 단오 줄다리기 행사가 10일 두 마을의 경계인 신평교에서 개최됐다. 단오는 예로부터 우리 민족이 여름의 시작을 맞아 다양한 전통 놀이와 행사를 즐기던 날이다. 특히 줄다리기는 단오의 대표적인 전통 놀이로 마을 사람들 간 화합을 도모하고 풍년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이날은 용복·신평마을을 포함한 100여 명의 주민들과 금강사유치원생 100명 정도가 함께해 단오의 의미를 되새기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농군 복장을 한 용복·신평마을 선수는 흥겨운 농악 소리와 함께 응원기를 들고 마을 경계에 놓인 산평교에 입장했다. 줄다리기 시합에 앞서 두 마을의 노인회장과 이장이 제관과 집사로 참석해 마을 간의 안녕과 화합을 기리는 동제를 지냈다.줄다리기 시합은 마을별 남녀 15명씩 총 30명이 출전해 3전 2승제로 치러줬으며 세 번에 걸친 팽팽한 접전 끝에 신평마을이 우승해서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지난해에 이어 관내 유치원생들이 행사에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올해는 금강사유치원에서 행사장을 찾아 단오의 전통을 몸소 체험했다. 어린이들은 미니줄다리기, 창포물 머리 감기, 장명루 팔찌 만들기 등을 통해 예로부터 내려오던 우리 민족 고유의 역사와 전통을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두 마을의 줄다리기 역사는 수백 년 전부터 이어져 오고 있다. 1930년대 초 군중이 모여 독립운동 할 것을 경계한 일제에 의해 강제로 금지된 후 70년 동안 잊혔다가 2001년 김천문화원의 고증과 주민들의 증언을 통해 재현됐다.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줄다리기를 통해 이웃들과 더 가까워진 느낌이 들었고, 오래전부터 내려오던 두 마을의 역사를 계속 보존해 나가는 데에 자긍심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김천시 관계자는 “단오 줄다리기는 우리 민족의 소중한 문화유산이다. 우리 전통문화를 전승·보존하고 있는 용복·신평 마을 주민 여러분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06-10

구미시, 미혼남녀 위한 ‘두근두근~ing’1차 행사 성료

구미시가 2016년 처음 시작해 온 청춘 남녀를 매칭하는 이벤트 ‘두근두근~ing’가  8일 올해 첫 행사를 성황리에 마치고 8월 24일 두 번째 행사를 개최한다. 지난 8일 호텔 금오산에서 (사)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 구미시지부 주관으로  열린 ‘두근두근~ing’1차 행사는 지난 4월부터 구미시에 주소를 두거나 직장을 다니는 29세 이상 39세 이하 미혼남녀를 모집했으며, 공공기관 45명, 대기업 27명, 중소기업 49명, 자영업 9명, 기타 32명 등 다양한 직종에서 총 162명이 신청해 큰 관심을 받았다.이번 1차 행사는 남녀 각 26명을 선정해 아이스브레이킹과 팀별 레크리에이션, 커플 게임, 1대 1 로테이션 토크, 도시락 데이트, 디너파티 등 커플 매칭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시는 행사 종료 후에도 애프터 파티, 팀별 자조 모임 구성, 1∼2차 참가자 전체를 대상으로 와인 파티 개최 등 참가자간 상호관계와 소통을 확대해 자연스러운 만남을 유도할 계획이다.황은채 가족보육과장은 “두근두근~ing를 통해 젊은 세대들이 만남을 이어가고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연애·결혼 친화적 사회 분위기를 만들고 현시대에 맞는 가족 지원 정책을 마련해 저출생 문제 극복과 건강한 가족 친화 사회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했다.한편, 두근두근~ing는 사회적 문제를 넘어 국가적 위기가 된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한 시책으로 미혼남녀의 자연스러운 소통과 교류의 장을 마련해 연애·결혼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심어주는 행사로, 2016년 처음 시작해 현재까지 600명이 참가해 113커플을 매칭하고 이 중 38명(19커플)이 결혼해 가정을 꾸렸다.구미시는 참가자들의 피드백을 적극 수용하고,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를 통해 수요자들이 원하는 다양한 주제로 테마별 특색있는 만남과 인연만들기 프로그램을 펼치며 확대·추진할 계획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6-10

구미시, 금오산 케이블카 승강장에 라면축제 포토존 조성

구미시가 금오산 케이블카 승강장(해운사 방면) 매점 내부에 구미라면축제 포토존(일명 금프라우)을 만들어 눈길을 끌고 있다.이번 포토존은 오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개최되는 ‘2024 구미라면축제’ 홍보와 함께 금오산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포토존은 팝업스토어 등에서만 볼 수 있는 인기 컵라면 모양의 테이블과 구미라면축제 캐릭터(부기누디), 엠블럼 포토존으로 구성돼 있다. 시는 많은 방문객이 찾을 수 있도록 6월 한 달간 금프라우를 방문해 본인 SNS에 업로드를 인증하는 이벤트를 열어 100명에게 커피 기프티콘과 라면 굿즈 등의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 ‘2024 구미라면축제’에 대한 관심이 축제 기간까지 지속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다영한 이벤트가 진행되면 자연에서 만나는 이색 포토존이라는 입소문을 타고 금오산에 한층 더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구미라면축제는 ‘2024∼2025 경북도 우수 지정 축제’로 선정돼 독창적이고 유일한 라면 테마가 도시 브랜드로 새롭게 인정받았다. 시는 축제 기간 큰 인기를 얻은 오직 구미에서만 맛볼 수 있는 ‘갓 튀긴 라면’을 매주 금,토,일 구미역 인근 분식점(덕촌김밥, 윤스김밥)에서도 제공하는 등 새롭게 도시를 브랜딩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6-10

김천시, 남부내륙철도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 통과!

김천역에서 서울역까지 1시간 10분, 김천역에서 거제까지는 1시간 30분 만에 고속열차로 이동할 수 있게 된다. 김천시는 김천역 선상 역사 신축사업이 반영된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이 기회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의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를 통과했다고 10일 밝혔다.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는 국비 사업의 총사업비가 일정 비율 이상 증가했을 때 기획재정부가 적정 증액 규모인지 검토하는 절차이다. 지난 2022년 시행한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은 당초 사업비가 4조 9438억원이었으나 기본설계 과정에서 ‘김천역 선상 역사 신축’ 및 ‘터널 굴착공법 안정성을 보강’ 등이 추가 반영되면서 총사업비가 증가해 적정성 재검토를 추진하게 됐다. 재검토 결과 당초 1조 7000억원이 증액된 6조 6460억원으로 사업비가 확정됐다.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은 김천에서 거제까지 178㎞ 구간에 철도를 신설하는 사업으로  김천시 관광 활성화 및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김천역은 남부내륙철도는 물론 중부내륙 및 동서횡단철도의 중심역으로서 김천의 미래를 위해 설계단계부터 환승역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반영 요구하고 이와 연계한 체계적인 지역발전 계획을 수립하고 실천하겠다”고 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06-10

투아데레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 새마을 운동 배우러 구미 방문

중앙아프리카공화국 포스탱 아르샹제 투아데레 대통령 일행이 지난 6일 새마을운동 경험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구미시를 방문했다.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참석을 위해 방한한 투아데레 대통령은 이날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광장에서 2022년 5월 9일 투아데레 대통령이 직접 심었던 기념식수 앞에서 시비식을 진행했다.이후 새마을재단으로 이동해 경상북도, 아진산업㈜, 새마을재단이 MOU를 체결한 ‘중아공 국가변혁 사업’관련 회의에 참석했다.구미시는 구미를 상징하는 박정희대통령 기념 손목시계와 새마을운동 조끼, 배지를 전달했다.중아공 대통령 일행은 박정희대통령역사자료관을 방문해 박정희 대통령의 업적을 둘러보고 다양한 전시물을 관람하며, 대한민국의 근대화와 산업화 과정을 생생하게 경험했다.투아데레 대통령은 “눈부신 경제 발전을 이룬 대한민국, 특히 그 중심에 있는 구미를 방문해 기쁘며, 구미에서 배운 새마을운동 정신을 중앙아프리카공화국에서도 적용해 대한민국처럼 잘 사는 나라로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김장호 구미시장은 “박정희 대통령이 서독 방문 경험을 토대로 대한민국의 경제 발전과 물류 혁명을 끌어냈듯이 중앙아프리카공화국도 구미에서 새마을운동에 관한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중아공의 새마을 세계화 사업과 관련해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화답했다. .김 시장은 이어 양국 간 협력 관계에서 큰 역할을 하는 아진산업 서중호 대표에게도 감사의 뜻을 표하며 “아진산업의 따뜻한 인류애가 기업 성장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구미시는 1994년부터 2013년까지 새마을 국제화 사업을 통해 개발도상국 9개국에 새마을운동을 전파했고, 2014년부터 2019년까지 스리랑카에 해외 새마을 시범 마을을 조성했다.2023년부터는 베트남 박닌시 화딘마을에 시범 마을 조성을 진행하고 있으며, 새마을운동의 종주도시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25개 읍면동 협의회 및 부녀회, 직공장협의회, 새마을문고, 청년새마을연대, 합창단, 교통봉사대와 함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6-09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세계 미생물자원은행연맹 가입

상주시 도남동 소재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유호) 담수생물자원은행이 최근 세계 미생물자원은행연맹(WFCC)의 정식 회원이 됐다.자원관은 2016년부터 담수생물소재를 확보·보존·분양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담수생물자원은행을 운영해 오고 있다.이를 통해 지난해까지 2만6100여개의 소재를 산·학·연 연구자에게 분양해 바이오산업 활성화에 기여했다.담수생물자원은행은 WFCC 가입을 위해 품질경영시스템(ISO9001) 인증을 비롯해 국제미생물데이터센터(WDCM) 및 국제미생물은행정보(CCINFO)에 담수생물자원은행의 운영 및 담수생물소재의 정보 제공 등을 추진했다.이 결과 WFCC의 정식 회원이 되는 성과를 거양했다. WFCC는 전 세계의 다양한 미생물 수집, 보존과 관리 등에 관한 제반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국제기구다.생물자원의 교환 및 이용을 지원하는 글로벌 네트워크 역할을 하고 있으며, 국내에는 단 7개 생물자원은행만이 WFCC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이번 담수생물자원은행의 WFCC 가입은 국제적으로 미생물 보존‧기탁‧분양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자격을 획득했다는 의미다.외국 생물소재의 국내 접근성을 향상하고,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의 대외 신인도를 크게 높였다.강태훈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이용기술개발실장은 “담수생물자원은행이 국제기탁분양기관 자격 획득으로 국제적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국제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담수생물소재를 확보해 국내·외 바이오연구에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6-09

김호·정길수 상주시의원 베스트 의원 기념패 받아

상주시의회 김호·정길수 의원이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북지역본부 상주시지부(임한국 지부장)로부터 베스트 시의원 기념패를 받았다.전공노 상주시지부는 직원 설문조사를 통해 베스트 시의원을 선정하고, 지난 7일 노조사무실에서 기념패 전달식을 가졌다.공무원노조는 시민을 대표하는 지역사회 리더로서 정책 질의의 합리성 등 바람직한 의정활동과 행정사무감사에서 가장 모범적이고 성실한 모습을 보여준 의원을 직접 선정했다.이번 설문조사는 조합원뿐만 아니라 직원 전체를 대상으로 2024년 5월 8일부터 17일까지 10일간 이뤄졌다.공무원 노조는 설문조사 결과를 상주시청 내부망에 게재하고, 10일 열리는 제22회 1차 정례회 본회의 전에 의장실을 방문해 전달할 예정이다.김호·정길수 시의원은 “시민을 위한 봉사정신과 소신을 가지고 열정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친 것 뿐”이라며 “이런 귀한 상을 받게 돼 영광스럽고, 앞으로도 시민과 상주시를 위해 미래지향적인 방향으로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임한국 지부장은 “베스트 시의원으로 선정된 시의원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다른 동료 시의원들에게도 선한 영향력이 전달돼 상주시를 올바르게 감시하고 견제하면서 상호 상생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6-09

구미시, 국내 최초 ‘2024 경상북도 국제 AI·메타버스 영화제’개최

경상북도 국제 AI·메타버스 영화제 포스터./구미시 제공 국내에서 처음으로 AI와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영화·영상을 대상으로 한 국제 영화제가 구미에서 열린다. 구미시는 오는 15일부터 이틀간 금오산 잔디광장 일원에서 ‘2024 경상북도 국제 AI·메타버스 영화제’를 개최한다.‘예술과 기술의 융화, 새로운 창작과 국제교류의 확장성’을 주제로 한 GAMFF(Gyeongsangbuk-do International AI·Metaverse Film Festival) 포럼을 시작으로 레드카펫, 개막식, 영화 상영회, 코스프레 이벤트, 체험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15일 저녁 7시 금오산 잔디광장에서 개최되는 개막식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김장호 구미시장을 비롯해 이장호, 양윤호, 장철수 등 유명 감독과 영화제 홍보대사인 배우 정태우, 서지수 등 국내·외 영화인들이 참석할 예정이다.이날 영화제는 레드카펫, 수상작 시상, 주제공연인 VR 드로잉 퍼포먼스, 인기 초청가수 노라조, 린의 축하공연 등이 펼쳐진다.특히, 그랙 슈렝크 미국 뉴포트비치 영화제 조직위원장과 알틴벡 막수토프 키르기스스탄 문화부장관, 키르기스스탄 스마트폰 영화제 조직위원장, 태국 유명 영화제작사인 엠플로우 민트 대표, 태국 흥행 영화 ‘틴템자이’의 주연배우 등 각국의 영화계 인사들도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출품작과 교류영화제 초청작, 특별상영작 등 총 48편을 상영하며, 구미 시내 멀티플랙스 영화관(롯데시네마 프리미엄 구미센트럴 3관, 5관)과 구미영상미디어센터(김유영관)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롯데시네마 구미센트럴 2개관에서는 양경미 영화평론가, 소희정 박사의 진행으로 이장호, 장철수, 권한슬 감독 등 영화인과 관객들이 직접 만나 영화에 대해 대화하는 GV(Guest Visit) 행사를 마련해 관객들의 영화감상에 더욱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영화 관람은 오프라인 영화관과 웹 기반 메타버스 플랫폼인 ‘GAMFFWORLD’(이하 갬프월드)에서도 특별한 소프트웨어의 설치없이 PC나 모바일을 통해 웹사이트에 접속해 바로 즐길 수 있다.갬프월드에서는 관객들과의 다양한 상호작용이 가능하도록 온라인 컨퍼런스 공간, 미니게임 등 콘텐츠를 제공한다. 또 GAMFF 포럼, 개막식 등 주요 이벤트의 실시간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사용자들이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영화제의 생생한 현장감을 경험할 수 있다. 글로벌 영화관 방문 인증, 수상작 맞추기 경품 이벤드 등에도 참여할 수 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노잼도시 구미가 라면축제, 달달한 낭만 야시장 등이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구미대표 볼거리, 즐길거리로 자리잡으며 문화와 낭만이 있는 낭만문화도시로 변화하고 있다”며 “이번 영화제가 AI·메타버스와 영화의 만남이라는 문화예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시민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6-09

경운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릴레이 기업채용 설명회’ 개최

경운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최근 재학생들에게 전략적인 취업준비를 위한 기업채용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채용설명회를 교내 항공1관 대강의실에서 개최했다.이번 설명회는 재학생들에게 지역 주요 대기업 및 중견기업 취업을 위한  전략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기업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2024년 상반기 및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하는 LG디스플레이, 자화전자㈜, ㈜아바코 등 구미 지역 대기업 및 중견기업과 경운대 재학생 100여 명이 참여했다.재학생들은 △주요 사업 및 직무 △취업 노하우 △복리후생 △채용 일정 등의 내용으로 참가 기업의 인사담당자와 직접 소통하며 다양한 기업의 정보 획득과 피드백을 직접 주고 받았다. 또 채용의 전반적인 과정뿐 아니라 현직자의 취업 경험을 통해 자신만의 목표 설정과 실질적으로 취업 준비를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미국 애플사에 망원 카메라 모듈을 공급하는 자화전자㈜의 김성현 수석은 “취업이라는 큰 과제를 막연하게만 생각하고 여겼던 학생들에게 설명회를 제공할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학생들이 실제로 기업별 전형의 준비 방법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희망하는 기업으로 입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여준기 경운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재학생들의 맞춤형 진로 설계와 성공 취업을 위해 우수한 기업들과 학생들의 만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센터가 주도적으로 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6-09

국립금오공대, ‘기업으로 찾아가는 힐링콘서트’ 열어

국립금오공과대학교가 ‘기업으로 찾아가는 평생학습 힐링콘서트’를 통해 지역 시민들에게 문화 체험과 및 휴식의 시간을 제공했다.국립금오공대 평생교육원은 지난 5일 구미시 공단동에 위치한 세원테크노밸리 내 입주기업 재직자와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힐링 콘서트를 개최했다.‘기업으로 찾아가는 평생학습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콘서트는 점심시간을 활용해 노래 및 색소폰 연주 등이 선보였다.기업으로 찾아가는 평생학습 사업은 구미시가 기업 친화적 평생 학습도시 조성을 위해 지난해 신설한 사업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국립금오공대 평생교육원이 구미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특강 및 콘서트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직접 찾아가 제공한다.국립금오공대 평생교육원은 ‘직장인의 일-학습-여가 균형’을 도모하기 위해 △명사 초청특강 △소규모 직장인 모임 대상 취미교실 △인문, 경제 등을 주제로 한 단기 특강 △직장인을 위한 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김영형 국립금오공대 평생교육원장은 “기업으로 찾아가는 평생학습 사업을 통해 구미 지역 재직자와 시민 모두가 경계 없는 평생 학습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만들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사업을 통해 지역 및 기업문화 분위기 조성 및 평생학습도시 실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6-07

다문화가족 선진가정문화 실천 새마을부녀회가 함께 해

상주시새마을부녀회(회장 김영애)가 결혼이주여성의 안정적인 정착과 선진가정문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부녀회는 최근 상주시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제27회 다문화 가족과 함께하는 선진 가정문화 실천다짐대회’를 개최했다.행사에는 강영석 상주시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등 내빈과 새마을부녀회장 60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행사는 가정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되새기고 선진 가정문화를 보급해 행복한 가정,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했다.새마을운동 홍보 영상물 상영에 이어 모범가정 표창과 다문화가족 멘토멘티 사례발표, 결의문 낭독, 읍면동 장기자랑 등의 내용으로 진행했다.다문화가족 생활수기 공모에서 최우수로 선정된 함창읍 결혼이주여성 심타 씨는 쉽지 않았던 15년 동안의 한국생활 적응과정을 사례로 발표해 큰 박수와 함께 다문화가정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아울러 ‘지구를 살리는 생활 속 탄소중립운동’의 일환으로 홍보 부채 1500개를 제작·배부하기도 했다.김영애 새마을부녀회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공동체운동의 근간인 참된 가정의 의미를 재조명하고, 다문화가정 사례를 발굴 전파하겠다”며 “결혼이주여성들이 한국사회 구성원으로서 조기정착 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지고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전개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 봉사하시는 새마을부녀회에 감사드린다”며 “새마을 정신을 바탕으로 화목한 가정과 건강한 사회 공동체를 만드는 데 새마을부녀회가 주축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