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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구미시, ‘비르투오소들의 조우’ 개최

구미시가 오는 8월 23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첼리스트 송영훈, 피아니스트 양성원,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의 ‘비르투오소들의 조우’를 개최한다. 비르투오소는 예술적 기교가 뛰어난 사람을 일컫는 음악 용어이다.송영훈은 2015년부터 올해 3월까지 KBS 클래식FM 라디오 ‘송영훈의 가정음악’을 진행하며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온 첼로 연주자로, 국내 무대는 물론 카네기홀, 링컨센터 등 세계의 주요 공연장에서 세계적 음악가들과 함께 활약하는 클래식 한류열풍의 대표주자다.9세에 서울시향과 협연으로 데뷔했으며, 2001년에는 대통령상 수상, 2002년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연주자로서 대한민국 문화 홍보대사로 임명받기도 했다.양성원은 정통 독일 피아니즘의 계승자인 게하르트 오피츠(Gerhard Oppitz)로부터 극찬을 받은 세계적 연주자로, 2019년에 대한민국 문화예술 발전 유공으로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을 받았다.독일 베를린 챔버 오케스트라, 중국 하얼빈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 세계 정상급 교향악단과 협연해 솔리스트로서 뛰어난 역량을 인정받았으며, 국내에서 2011년 ‘피아니스트 양성원의 냉정과 열정 사이’ 시리즈를 런칭해 현재까지 전국투어를 통해 두터운 팬덤 층을 형성해 오고 있다.임지영은 2015년, 세계 3대 콩쿠르인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20세의 어린 나이에 한국인 최초,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우승하면서 세계적인 이목을 집중시켰다.만 14세에 금호영재콘서트로 데뷔한 이래 일찍이 다양한 무대에서 국내외 관객들을 만나온 임지영은 2021년 포브스가 선정한 ‘30세 이하 아시아 리더’에 유일한 클래식 연주자로 이름을 올리며 명실상부 K-클래식 대표 선두 주자로 활약하고 있다.이번 공연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한 ‘지역맞춤형 중소 규모 콘텐츠 유통 공모사업’에 선정돼 공연료 전액을 국비로 진행됨에 따라 많은 시민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티켓 가격을 전석 1만원으로 책정했다.구미시문화예술회관은 올해 예술경영지원센터에서 주최한 공모사업에 이번 공연 포함 총 4개 사업이 선정돼 공연료 전액 또는 일부(국비 약 1억3000만원)를 지원받아 사업을 진행한다.이정오 문화예술회관장은 “공모사업의 취지에 맞게 저렴한 티켓 가격 책정과 함께 문화소외계층을 초청해 그동안 클래식 공연을 접하지 못했던 많은 시민이 인생 첫 클래식 공연을 맞이하길 바라며, 무더운 여름 시원한 공연장에서 세계적 연주자들의 아름다운 선율을 감상하고 힐링하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했다.티켓 예매는 인터파크와 문화예술회관 누리집에서 할 수 있으며, 6월 28일 오후 2시에 티켓을 오픈한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6-26

구미시, 취약계층을 위한 ‘법률홈닥터’연말까지 운영

구미시가 취약계층을 위한 법률상담 서비스인 법률홈닥터 사업을 연말까지 운영한다.법률홈닥터 사업은 법무부 소속 변호사가 지자체, 사회복지협의회에 배치돼 기초생활수급자, 범죄피해자와 같은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법률상담과 자문, 법률교육 등 생활법률 전반에 관한 1차 법률서비스(소송수행은 제외)를 무료로 제공한다. 현재 전국 65개소 지자체와 사회복지협의회 등에서 활동 중이다.시는 타 법률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법률서비스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영세 자영업자들에게도 법률홈닥터의 무료 법률상담을 제공한다.상담을 원하는 경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점심시간 12시∼13시 제외) 전화상담(054-480-5149) 또는 사전 예약을 거쳐 시청 복지정책과를 내방하면 된다.강명천 복지정책과장은 “어려움에 부닥친 분들이 법률상의 권리를 적극 행사하고 보호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법률문제가 발생해도 경제적인 이유로 도움을 받기가 어려운 취약계층에 든든한 법률주치의가 되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한편, 구미시는 효과적인 사업 운영을 위해 법률홈닥터 사무실 환경을 개선하고, 많은 시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6-25

구미시, 적동지구 도시개발 조건부 가결…신공항 배후도시 첫단추 끼우다

구미시가 산동읍 적림리 91번지 일원에 추진 중인 ‘구미 적동지구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안)’이 지난 21일 제6회 경상북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조건부 가결됐다.적동지구 도시개발구역은 면적 29만6340㎡, 계획인구 4734명(2059세대)의 규모다. 개발 구역 내에 주민들의 공공 복리를 위한 공공청사 부지가 존재하며, 그 주변으로 공원, 주차장, 도중천을 따라 거닐 수 있는 보행로 등 쾌적한 정주 여건을 갖춘 도시로 탈바꿈할 예정이다.적동지구는 구미 4, 5국가산업단지와 반경 약 1.5㎞ 거리에 있으며, 대구경북신공항과는 약 10㎞ 떨어져 있어, 앞으로 인구 유입으로 인한 추가적인 주택수요를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지난 2023년 11월 실시계획 인가된 인덕지구 도시개발구역(산동읍 동곡리 554번지 일원)도 바로 옆에 있어, 신공항 대표 배후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된다.김장호 구미시장은 “공공시설의 정비 및 확충으로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할 것이며, 적동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인덕지구와 함께 구미 하이테크밸리와 대구경북신공항 이전에 대비한 배후도시로 자리 잡아 지역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6-25

구미시, 시스템반도체 기반구축 사업 선정

구미시가 첨단 방위산업용 시스템반도체의 부품·소재 자립화와 국산화를 위한 산업통상자원부의 2024년 산업혁신 기반 구축 사업에 선정돼 2028년까지 국비 100억원을 지원받는다.‘방위산업용 시스템반도체’(이하 국방용 반도체)는 국방 분야 무기체계, 전자전 등 관련 산업의 첨단화 활용 용도에 최적화·설계·제조된 반도체를 의미하며, 군사적 목적으로 운영되는 각종 장비와 모듈, 부품 등에 적용되는 반도체를 통칭한다.현재 국방용 반도체는 유·무인 복합 무기체계 개발, IT 기술 발달로 인한 전쟁 양상 변화로 최근 주목받고 있다. 무기체계에 사용하는 반도체답게 고신뢰성과 고성능이 필요하고 방위산업의 특성상 높은 진입 장벽이 존재해 국산화 기술개발이 시급하한 실정이다.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0일 영남대에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2026년 시스템 반도체 설계 검증 등을 위한 RD(연구개발) 실증센터를 구미에 만들겠다”며 “반도체 특화단지의 명성에 걸맞도록 반도체 소재·부품의 제조, 설계, 실증을 위한 시설도 확충하겠다”고 밝혔다.한국산업기술원 주관으로 각 분야의 역량 있는 기관들과 함께 기반 구축, 기술 서비스, 사업화 지원, 보급확산 등으로 설계, 제조, 패키징, 모듈화, 신뢰성 평가 등 국방 반도체 부품의 전 주기적 지원체계를 구축한다.또 지난해 지정된 ‘경북구미 첨단반도체 소재·부품 특화단지’, ‘경북·구미 방산혁신클러스터’와 최근 ‘기회발전특구’까지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내며 첨단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추진력을 얻었다.시는 앞으로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산업 육성을 위한 반도체 콤플렉스, 소재부품시험평가센터 등 산업정책을 중점적으로 펼치게 된다. 또한 ‘K-반도체 핵심 도시, 구미’를 만들기 위해 반도체 산업을 지역산업의 강점과 융합시켜 차세대 성장동력이 되도록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할 계획이다.김장호 구미시장은 “그동안 구미시는 지역산업의 강점을 살리는 신산업 발굴과 앵커기업 투자유치, 중견·강소기업 육성 등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다”며 “그 결과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DGIST 공학전문대학원 구미캠퍼스, 이번 국방 반도체까지 선정됐고, 앞으로도 반도체로 대표되는 구미 미래 5대 신산업 육성을 위해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6-25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경영실적평가 6년 연속 우수(A)

상주시 도남동 소재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유호)의 경영실적이 탁월한 것으로 나타났다.자원관은 최근 환경부에서 발표한 ‘2023년 환경부 소관 기타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 결과 6년 연속 ‘우수(A)’ 등급을 획득했다.2023년 경영실적평가는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의 주요사업이 ‘담수생물의 국가자산화’, ‘담수생물다양성 보전 연구’, ‘담수생물 이용기술 개발’, ‘생물자원관 전시 및 교육’으로 새롭게 개편된 후 진행된 첫 평가였음에도 6년 연속 우수기관에 오르는 성과를 달성했다.특히, 생물소재 분양 서비스를 제공하는 담수생물자원은행의 품질경영시스템(ISO9001) 인증을 획득한 점과 담수미생물을 활용한 수질오염 저감 기술의 제품화에 성공해 기업의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점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또한, 이사회 경영제언과 주니어보드의 경영개선 아이디어를 실제 경영에 반영하고, 민간기업과의 협업을 통한 기술개발로 예산을 절감했으며, 환경·탄소중립 경영의 실현을 위해 온실가스·용수·폐기물 감축량을 구체적인 목표로 관리한 점도 긍정적인 평가로 이어졌다.유호 관장은 “6년 연속 우수 등급 달성은 전 직원뿐만 아니라 기관 경영과 사업에 다양한 채널로 참여하고 있는 이해 관계자들과의 끊임없는 소통과 혁신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민과 정부의 기대에 부응하는 기관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6-25

김천 & 군산‘김군맥주’, 군산의 여름밤을 흠뻑 적시다!

김천시가 지난 21일 군산근대역사박물관 일원에서 개최된 제3회 ‘군산 수제 맥주 블루스 페스티벌’에서 김천 밀과 군산 맥아를 반반 섞어 만든 ‘김군맥주’를 처음 출시해  연일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국·내외 관광객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  김천시 농식품유통과 식품개발팀이 지난 4월 중순 김천시 ‘비어카스텔’ 김동하 대표와 함께 군산시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자매도시 원료를 섞은 친선 맥주를 생산해 보자고 제안하며 시작된 ‘김군맥주’는 수제 맥주로 유명한 군산시가 김천시의 제안에 적극 협력해 지난달 28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가속화됐다.자매도시 우호 관계를 나타내기 위해 두 도시 머리글자를 따서 만든 ‘김군맥주’는 ‘비어카스텔’에서 만든 ‘김천 에일’과 ‘비어 포트’에서 만든‘군산 바이젠’ 두 가지 종류의 세트 상품을 출시했다. 두 종류 모두 김천 밀과 군산 맥아를 반반씩 섞어 만들었으며 지난 23일까지 열린 페스티벌에서 언론 매체의  관심을 받으며 큰 인기몰이를 했다.블루스 음악과 더불어 군산의 한여름밤을 흠뻑 적신 ‘김군맥주’는 오는 9월 6일부터 시작되는 ‘2024년 김천 포도 축제’에서도 김천시민들과 김천을 찾는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김충섭 김천시장과 강임준 군산시장은 개막식 축사와 퍼포먼스에서 “1998년부터 25년간 자매결연을 이어온 두 도시가 지역 농산물을 반반 이용해 출시한 이번 ‘김군맥주’는 협력과 상생의 의미를 담고 있어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양 지역의 우호 증진과 상호 발전을 위해 노력해 갈 것”이라며 화합을 다짐했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06-25

구미시, 방산 중소기업 8개 사에 생산설비 고도화 지원

구미시가 2024년 방산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 지원사업으로 8개 사를 선정해 생산설비 고도화·최적화 지원에 나선다.이번 사업은 방위사업청과 경북도, 구미시, (재)경북테크노파크가 주관하며, 최근 급부상하는 K-방산의 수출 물량 증대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체계기업에 납품하는 중소기업의 금형 및 생산설비 고도화와 최적화 지원을 통해 생산능력과 부품 신뢰성 향상을 돕는다.올해는 총사업비 14억8000만원(국 4억 6000만원, 도 9000만원, 시 2억 2000만원 자부담 7억 1000만원)을 투입해 기업당 최대 8500만원 한도로 50%까지 지원하며, 최근 8개 사를 선정했다. 시는 6월 말 협약 체결, 11월까지 사업 시행, 12월에 결과를 평가할 예정이다.방산 중소기업의 생산능력 향상과 기업 성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방산 혁신클러스터 사업, 구미국방벤처센터 지원사업, 방산 네트워크 지원사업과 함께 지역 방산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김장호 구미시장은 “K-방산 전성시대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방산 중소기업의 성장을 통한 산업생태계 활성화가 필요하다”며 “생산설비 고도화·최적화 지원으로 유무인 복합체계 생태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구미시는 2025년 경북 방산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 지원사업 수혜기업도 오는 7월 1일까지 모집 중이다.공고일 기준 경북지역(본사 또는 공장 등) 중소기업으로 대규모 방산 수출 수주 무기체계(2022년∼2023년 기준 연간 5000만불 이상 수주 무기체계)에 부품공급을 위해 생산성 향상이 필요한 중소기업은 신청할 수 있으며, 현장 실태조사를 거쳐 7월 중 발표 평가 이후, 내년 1월 최종 선정한다.지원 규모는 금형 고도화 및 신규 제작(최대 6000만원 지원, 자부담 25%), 생산 최적화 및 생산설비 고도화(최대 9000만원 지원, 자부담 50%)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6-24

구미시, 2024 고향 사랑 기금사업에 총 11개 청년동아리·단체 선정

구미시가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도전을 지원하기 위해 문화콘텐츠를 매개로 한 프로그램을 제공, 지역 청년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구미영 에너지 프로젝트 공모사업’을 공개 모집해, 총 11개의 청년동아리·단체를 최종 선정했다.이번 사업은 지역사회의 다양한 청년 문제를 해결하고, 청년들의 사회적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기획된 2024년 구미시 고향 사랑 기금사업이다.고향 사랑 기금사업은 고향사랑기부금을 재원으로 사용하는 사업으로 구미시는 아동이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타 지자체 사업과 달리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들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이번 공모에는 총 20개의 청년동아리·단체가 참여했으며, 청년정책 위원회의 심사 결과, 청년 3인 이상의 동아리인 ‘구미영 에너지 팀’ 8개, 청년단체인 ‘구미영 에너지+팀’ 3개 등 총 11개 팀을 선정했다.선정된 동아리·단체는 △문화예술 △취업·창업 △취미·교육 △로컬브랜드 창출 △지역사회 참여 5개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연말에는 공모사업에 참여한 청년 간 주요 활동과 성과물, 개선점, 건의 사항 등을 공유하는 ‘성과공유회’도 개최할 예정이다.김장호 시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지역 활동에 대한 구미시 청년들의 많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활동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구미에 거주하는 청년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 꿈을 실현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하는 데 총력을 펼치겠다”고 했다.한편, 선정된 공모사업 중 첫 번째로 시행되는 사업은 구미 러닝 크루가 주관하는 ‘나이트런 페스티벌’이다. 행사는 오는 7월 21일 오후 6시 낙동강 체육공원과 야외 물놀이장에서 열린다.구미시 청년 등 시민 500여 명을 대상으로 낙동강변 코스 5㎞, 10㎞ 러닝대회와 야외 물놀이장 풀 파티를 열어 청년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콘텐츠를 제공하며, 스포츠 인프라 구축으로 구미시 이미지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6-24

제22회 ‘김천 국제가족연극제’ 개최…7월 27일부터 7일간, 국내·외 5개 작품 선봬

제22회 김천 국제가족연극제가 ‘연극, 우리는 하나’라는 슬로건으로 내달 27일 개막한다. 8월 2일까지 김천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김천시립율곡도서관 율곡홀에서 열리는 이번 연극제는 김천 국제가족연극제 추진위원회(위원장 고인범)에서 주관하며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국내·외 인기 작품 초청공연으로 진행된다 .  대한민국 연극 대상에서 대상을 받은 ‘여기가 집이다’ 를 비롯해 수십만 명이 관람한 가족뮤지컬 ‘어린이 CAT’과 퍼포먼스 판타지극 ‘인피니티 플라잉’, 제팬 갓 탤런트 준우승을 차지한 ‘마스크드 쇼맨’, 세계적 무용가 양리핑이 연출한 ‘서시의 꿈을 찾아서’ 등 총 5개 작품이 무대에 올라 관객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줄 예정이다.제22회 김천 국제가족연극제의 관람료는 작품별 각 1만원이며 장애인, 문화소외지역(읍, 면), 만 65세 이상 어르신, 단체(20인 이상)는 5000원이다. 또한, 선착순 300명에 한하여 5개 작품을 묶은 패키지를 3만원에 판매된다.예매는 24일∼ 8월 2일까지 인터넷, 전화, 방문 예매로 가능하다. 인터넷 예매는 Yes24 티켓, 네이버 앱에서 가능하며, 전화 예매는 김천 국제가족연극제 추진위원회로 연락하면 된다. 방문 예매는 기간 중 김천 국제가족연극제 추진위원회 사무실(문당길 142)에 직접 방문하면 된다. 김천시는 “여름 휴가철 가족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작품으로 구성한 만큼 가족과 함께 관람하시고 행복한 추억을 남길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김천시는 많은 이들이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06-24

기회발전특구 선정된 구미, 방산 혁신클러스터 사업‘가속화’

기회발전특구에 선정된 구미시가 미래 먹거리가 될 방위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방산 혁신클러스터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경북·구미 방산 혁신클러스터 사업단은 지난 21일 사업단 회의실에서 2024년 제1차 지역협의회를 열고 지금까지의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계획 등을 심의·의결했다.경북·구미 방산 혁신클러스터 사업은 지난해 유무인 복합체계 특화 클러스터로 선정돼 2027년까지 방산 연구 시험 인프라 구축, 특화 요소기술 개발과 방산 전문인력양성, 국방 신기술 사업화 지원, 국방 창업 및 방산 진입 지원 등 지역 방위산업 육성을 위한 10개 세부 사업을 추진한다.지역 최고의 방산 연구지원센터가 될 첨단방위산업진흥센터는 내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무인수상정 테스트베드는 지역 기업이 연구하는 무인수상정의 조기 군 전력화를 지원하기 위해 연내 조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방산 특화 개발연구소는 대학과 기업이 합동으로 유무인 복합체계 특화 요소기술 7건을 개발하며, 국방사업 관리사와 비용분석, 무인기 제작․관리 분야 인력 100명과 국방 인공지능공학과 석사 8명 등 방산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국방 신산업 기술개발 및 성과물 사업화 지원사업은 군에 적용할 수 있는 소형 시범 체계 구축 2건과 시제품 제작 2건, 연구개발 4건을 수행하며, 국방 기술 이전 희망 기업 5개 사를 발굴해 국방 박람회 참가기업 8개 사에 대한 부스비 등 기업의 대내외적 홍보를 지원했다.국방창업 및 우수 민수기업 방산 진입 지원사업은 15개 예비․초기창업 기업을 선정해 기초․특화교육 등을 실시했으며, 기업 품질인증, 전문 기술 컨설팅 등 28개 사에 경영․기술 애로사항 해결을 지원하는 등 국방 수요에 맞는 방산기업 육성 시책을 시행하고 있다. 방산혁신클러스터는 방위사업청이 추진하는 중점 사업으로 전국 6개 지역에 방산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5년간 총 500억원 규모 지원이 이뤄진다. 김호섭 구미부시장은 “사업이 본궤도에 진입한 만큼 수행기관과 사업단이 합심해 지역 방위산업 토대를 튼튼히 마련해 주길 바라며, 시에서도 방산기업 성장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한편, 경북·구미 방산 혁신클러스터 사업 지역협의회는 방위사업청 김일동 방위산업진흥국장과 경상북도 양금희 경제부지사가 공동위원장을 맡고, 김호섭 구미부시장을 비롯한 산·학·연·관·군 방산 전문가 22명으로 구성돼 경북·구미 방산 혁신클러스터 사업의 주요 사항을 심의·의결한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6-23

한국도로공사, 공공기관 최초 ‘레드크로스 아너스기업’최고 등급 가입 

다양한 '생명나눔' 사업을 펼쳐오고 있는 한국도로공사가 공공기관 최초로 대한적십자사가 선정하는 레드크로스 아너스기업 100억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레드크로스 아너스기업은 대한적십자사에 1억원 이상 기부한 고액 기부자 모임으로, 1억원부터 100억원까지 총 8개의 금액으로 구분돼 있다.한국도로공사는 2010년부터 약 175억을 기부해 전 공공기관 중 최초로 최고 등급인 100억 클럽에 가입했다.한국도로공사는 지난 21일 ex-스마트센터에서 적십자사와 ‘생명나눔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속 가능한 생명나눔 활동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공사는 ex-모바일 충전카드를 기부해 생명나눔 활성화를 지원하고 적십자사는 헌혈의 집에 ex-헌혈함을 배치해 고속도로 사고 피해자 지원사업을 돕는다.헌혈에 참여한 헌혈자는 기부된 ex-모바일 충전카드를 받을 수 있으며 ex-헌혈함을 통해 수집된 헌혈증은 추후 수혈이 필요한 고속도로 사고 피해자를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한국도로공사 함진규 사장은 “공사가 공공기관 최초로 레드크로스 아너스기업 100억 클럽에 가입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적십자사와 협력해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는 선도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도로공사는 헌혈버스 기증·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마스크 및 소상공인 지원·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복구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왔으며, 모든 공공기관 중 헌혈 실적 1등(23년 기준)을 달성하며 생명나눔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6-23

강명구 의원, “기회발전특구 선정, 구미 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 될 것”

강명구 국회의원. 국민의힘 강명구 국회의원(구미시을)이 지난 20일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위원장 우동기)가 심의·의결한 기회발전특구 지정(안)에 구미시가 최종 선정된 것에 “구미 기회발전특구 지정 공약 이뤄져 기쁘다. 지역 균형발전과 구미 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 될 것”이라고 했다.강 의원은 “작년 구미는 반도체 특화단지, 방산 클러스터로 지정된 바 있는데, 기업 유치에 다소 부족한 점이 있었다”며 “이번 기회발전특구 지정으로 반도체·방위산업·AI·SW 등 첨단산업 핵심기업의 대규모 투자 유치와 지방 이전이 확대되고, 교육발전특구와 연계되어 젊은 층의 유입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이어 “기회발전특구 지정이라는 공약 목표가 달성된 데 머물지 않고, ‘취업-소비-정주’의 선순환 구조로 이어지도록 더욱 열심히 일하겠다. 구미를 세계적인 첨단산업의 메카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지역에 이전하거나 신설하는 기업은 상속세, 법인세, 재산세 등 다양한 세제 혜택과 규제 특례를 제공받을 수 있다. 구미시의 경우 반도체·방산·이차전지 분야 투자기업과 하이테크밸리(5산단)와 산단 내 투자가능부지 등 총면적 57만평이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됐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6-23

국립금오공대, ‘스마트제조 필드랩 포럼’개최

국립금오공과대학교가 지난 20일 호텔 인터불고 대구에서 ‘2024 스마트제조 필드랩(Field Lab) 포럼’을 열고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의 다양한 성과를 공유했다. 국립금오공대 스마트그린제조혁신사업단 주관으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지역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포럼은 스마트제조 기반의 지역 기업의 애로기술 해결 컨설팅에 대한 최종평가와 제조업 혁신리더를 위한 비즈니스 특강, 그리고 분야별 스마트제조 필드랩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국립금오공대 스마트그린제조혁신사업단은 스마트제조 필드랩을 중심으로 제조 분야의 디자인 설계부터 생산 유통, 물류 등 밸류체인의 단계별 인프라 구축과 디지털 전환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스마트제조 기반의 애로기술해결 컨설팅 지원사업에 참여한 지역기업 5개사(서우산업㈜, ㈜대성산업개발, ㈜새론쿼츠, ㈜이코니 구미2공장, 산동금속공업㈜)는 지난 3개월 동안의 컨설팅 성과 발표를 통해 애로기술 해결의 혁신 방안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스마트제조 필드랩’은 대학-기업-컨설턴트가 연계해 제조, 품질, 서비스, 개발, 시스템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통해 기업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김태성 스마트그린제조혁신사업단장은 “전문가를 통한 애로기술 컨설팅을 활성화해 지역 기업이 당면한 현장의 다양한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이와 더불어 지역 제조 혁신을 이끌 고급인력 양성을 통해 지역 제조 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6-23

구미시가족센터, ‘다문화가족 온가족 체육대회’성료

구미지역 다문화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속감을 느끼게 하고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구미시가족센터는 지난 22일 구미시선산청소년수련관에서 다문화가족 250여 명이 참여한 ‘다문화가족 온가족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이번 다문화가족 온가족 체육대회에는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총 6개국 다문화가족과 거주외국인이 참여했다. 행사장 주변에는 연령, 출신국, 성별에 관계 없이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포토존, 응원 도구 만들기, 세계 각국의 문화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됐다.체육대회는 파도타기, 지구를 굴려라, 하늘을 나는 꿈, 타요버스, 깃발서바이벌 등 다양한 경기로 진행돼 다문화 가족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특히, 이번 체육대회는 구미시도시공사 등 유관기관들의 후원 속에 풍성하게 진행됐으며 지역사회와 다문화가족의 지속적인 교류와 소통을 약속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 시부모, 남편, 자녀 등 온 가족이 참가한 이주여성 D씨는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고 이웃과 즐거운 추억을 남겨 너무 행복하다"며 웃었다.   구미시가족센터는 다문화가족의 생애주기와 정착주기를 반영해 체계적인 다문화가족 지원 정책을 수행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구미시가족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054-464-0545)로 문의하면 된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6-23

김천시의회 빈집 정비 지원 조례 의결…박대하 의원 대표발의

박대하 의원. 김천시의회 박대하 의원이 대표 발의한 ‘김천시 빈집 정비 지원 조례’가 지난 21일 열린 제244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통과됨에 따라 김천시의 빈집 현황과 상태를 면밀히 분석한 후 지역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토대를 갖추게 됐다. 박대하 의원은 “지난 2018년 소규모주택정비법이 시행되었으나 지역의 규모와 여건에 따라 빈집의 분포, 상태, 활용 방안 등이 차이가 나는 상황에서 모든 지역에 일률적으로 법률을 적용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라고 지적했다.박 의원은 “김천시에는 1458채의 빈집이 있으며 이 중에서 사람이 거주하기 힘들고 철거가 필요한 빈집은 37.8%에 달하고 있어 하루빨리 빈집을 정비해야 한다”며 조례제정의 취지를 밝혔다.이에 따라 이 조례에서는 빈집 정비 지원 대상, 시장의 빈집 정비 지원계획 수립, 빈집 정비 후 지역자원 활용 방안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앞으로 빈집 정비 계획에 따라 빈집의 현황과 상태, 분포도를 분석하고,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빈집 정비를 위한 지원정책과 철거 후 활용 방안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박대하 의원은 “빈집을 방치하면 때때로 탈선이나 범죄의 장소로 악용될 여지가 있기에 위협을 느낀 지역 주민들은 그 지역을 떠나고, 떠난 자리는 다시 빈집으로 남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만큼 이번 조례안을 통해 빈집의 문제가 수면으로 부상하고, 시민 모두가 이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며,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정책이 만들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06-23

척수장애인이 시와 음악으로 잔잔한 감동 전해

상주지역 척수장애인들이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시와 음악으로 잔잔한 감동을 안겨줬다.상주시는 지난 20일 상주시립도서관 3층 상상홀에서 척수장애인 시낭송 음악힐링공연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상주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척수장애인경북협회 상주시지회(회장 김병길)에서 주관했다.평생학습 프로그램의 결과물로, 척수장애인 수강생과 보호자, 음악치료사 등이 함께 시낭송, 합창, 댄스 등 다양한 공연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1부와 2부로 나눠 1부에서는 척수장애인의 자작시 낭송, 댄스 공연, 직접 만든 척수장애인지회 노래 합창을, 2부에서는 로꼬꼬 밴드의 초청 공연을 선보였다. 또한, 3층 로비에서는 수강생들의 시화전도 열려 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이 프로그램은 2024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국ㆍ시비를 지원 받아 지난 5월 9일부터 총 10회에 걸쳐 진행했다. 음악, 미술, 동작, 향기, 문학(시)을 치료적 도구로 사용해 척수장애인의 정서지원과 신체활동을 증진시키면서, 공연을 통해 긍정적인 성취감을 고양하기 위해 마련했다.이호성 평생학습원장은 “척수장애인들의 훌륭한 공연을 통해 큰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해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6-21

강명구 의원, ‘불법 공매도 방지법’발의

강명구 국회의원. 국민의힘 강명구 국회의원(구미시을)이 20일 제22대 국회 1호 법안으로 공매도 전산시스템을 도입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자본시장법’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이는 불법 무차입 공매도를 방지하고 공매도의 투명성을 강화하는 조치다.최근 글로벌 투자은행에서 대규모 불법 무차입 공매도 사례가 적발돼 큰 논란을 일으켰다. 공매도 거래 과정에서 전화나 메신저를 통해 수기(手記)로 거래 내용을 기록하는 비효율적이고 후진적인 방식 때문에 불법을 부추긴다는 지적이 많았다.이에 금융 시장에서의 불공정 거래를 방지하고 공매도의 순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공매도를 전자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이른바 ‘공매도 전산시스템’ 도입을 추진한다.공매도하려는 기관투자자는 의무적으로 기관 내 잔고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서만 공매도 거래를 할 수 있도록 제도화해 주식 시장의 유동성을 원활하게 공급하고 투명한 거래 환경을 조성하려는 취지다.강명구 의원은 “불법 무차입 공매도로 수많은 개미 투자자들의 피해가 반복되고 있어 불법 공매도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도록 하는 전산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며 “이번 개정안을 통해 국내 투자자들을 보호하고, 공정하고 건전한 자본시장 생태계가 구축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이어 “이번 1호 법안을 시작으로 국민의 삶과 밀접한 민생문제와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6-20

70년 만에 찾은 6·25 전사자 마을주민 감사의 추모식

칠곡군 가산면 응추리 주민들이 6·25 전쟁 최대 격전지인 다부동 전투에서 전사한 김희정 육군 중위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지난 20일 유가족에게 보냈다.국방부 유해 발굴단는 2022년 9월 70여 년 만에 김 중위의 유해를 찾아 유전자 검사 이후 가족에게 전달하고 지난 19일 국립대전 현충원에 안장됐다.김 중위는 백선엽 장군이 지휘했던 육군 제1사단 15연대 소속으로, 장교로 임관하고 보름 만에 가산면 응추리 야산에서 전사했다.응추리 주민들은 70여 년 만에 매일 보는 마을 앞산에서 유해발굴을 통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간 김중위의 가슴 아픈 사연을 듣고 추모식을 하기로 했다.이장과 주민들은 논의 끝에 간소한 추모식과 김 중위가 목숨과 바꾼 생명 같은 땅에서 자란 농산물을 대구에 사는 유가족에게 보내기로 했다.추모식은 마을 반장이 사회를 맡고 새마을지도자가 주민을 대표해 감사 편지를 낭독하는 등 주민 주도로 진행됐으며 고인을 잊지 않겠다는 다짐이 담긴 현수막을 걸었다.이종록 이장은 “고인의 희생이 씨앗이 되어 풍성하게 자라난 농작물이 유가족에게 전달되어 조금이나마 감사와 추모의 마음이 전해지길 바란다”며 “바쁜 생업에도 적어도 6월 만이라도 주민들과 함께 고인을 비롯한 모든 참전용사를 기억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재욱 칠곡군수도 전달식에 참석해 주민들을 격려하며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손 푯말을 들고 고인의 희생과 헌신을 기렸다./강명환기자 gang3533@kbmaeil.com

2024-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