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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 청년농 대상 워크숍 실시

[상주] 농사는 과학이다. 청년농부들이 스마트농업을 통해 농가소득 개선 뿐만 아니라 과학영농의 길을 열었다.  상주시가 스마트팜 청년농들이 아이디어를 더하고 생각을 나눌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했다. 사진시는 지난 21~22일 양일간 경북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 청년농을 대상으로 스마트농업 현장 워크숍을 진행했다. 충남 보령과 부여 일대에서 이뤄진 이번 워크숍은 스마트팜 혁신밸리 입주 청년농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스마트농업 선도 농가를 방문하는 현장 견학 중심으로 실시됐다.견학지 중 충남 보령시에 있는 ‘그린몬스터즈’는 혁신밸리 보육사업 1기 수료생이 창농한 곳으로, 1천400평의 온실을 경영하고 있는데, 보육사업 창농 성공사례로 손꼽히고 있다.충남 부여군의 ‘부여뜰’은 유럽형 엽채류를 주로 생산하는 스마트팜으로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에어로포닉스(분무경 : 식물체 뿌리에 영양액을 분무해 재배하는 방식)를 적용하고 있다.이 밖에도 딸기 체험 농장을 운영하는 체험형 스마트팜, 배양액 순환기술을 적용해 혁신적인 경비 절감 효과를 거둔 선도 농가 등을 방문했다.이건희 상주시 스마트농업과장은 “이론적 지식을 바탕에 깔고 풍부한 현장 경험이 더해질 때 전문 스마트농업인이 될 수 있다”며 “경북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 청년농업인의 역량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한 양질의 커리큘럼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3-12-25

“구미 미래 인재들 모여라!” 강동청소년문화의집 활짝

[구미] 구미시는 지난 22일 구미시강동청소년문화의집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이날 개관식에는 김장호 시장, 안주찬 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학원연합회, 학부모회장협의회,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청소년 등 170여 명이 참석했으며, 테이프 커팅식, 식전 공연,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시설관람 순으로 진행됐다.행사 진행을 청소년 사회자 김민기(구미전자공고 2년), 김민주(옥계중 2년), 김서현(도개고 1년)이 맡아 참신하고 원활한 진행으로 내빈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성장하며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돼 의미가 크다.구미시강동청소년문화의집은 구미국가산업단지 확장단지 근린9호 공원(우항공원)내 총사업비 100억원을 들여 부지 6만1천79.9㎡, 연면적 3천685.96㎡ 지상4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2022년 11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구미대학교에 수탁 운영된다.디지털 활동, 창의, 기타 문화 등 23개 공간으로 구성됐으며, 청소년의 최신트렌드와 선호를 반영했다.디지털 활동은 스마트짐, 댄스연습실(스마트미러), 드론축구장, 드로잉 스튜디오(웹툰 제작), 영상제작·체험실이 있으며, 전문장비 활용을 통해 청소년의 배움이 확장될 수 있도록 마련했다. 또 창의 공간은 3개소(△영감의 문 △작가의 숲 △도구의 꿈)이며, 특별한 실명칭을 부여해 청소년 자신만의 개성있는 이야기를 만들고 표현 할 수 있다. 기타 문화 공간으로 캠핑존, 힐링실, 노래방, 음악연습실, 다목적 체험실 등으로 구성됐다. 한편, 구미시강동청소년문화의집은 2022년 8월 준공 후, 개관전부터 방과후 아카데미, 청소년 참여기구를 운영하고 청소년 가족 콘서트, 해외문화탐방, 고3 문화축제 등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 모(18)군은 "구미에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청소년 시설이 생겨서 기쁘다" 며 " 드론축구장, 스마트짐 등 흥미로운 시설들이 많아서 자주 찾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강동청소년문화의집은 구미시 청소년들이 건전하고 새로운 문화를 만들고, 일상에서 유익한 경험을 하며 미래를 만들어가는 곳”이라며 “글로벌, 디지털 시대 흐름에 맞는 청소년 활동 환경을 조성해 청소년의 행복하고 건강한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2-25

삼표시멘트, 자동개폐커버 기술 전국으로 확대 운영

대형 화물차나 트레일러의 경우 부득이하게 차위에서 작업을 해야 할때가 있다. 특히 저장탱크의 경우 개폐 커버가 대부분 상단에 있어 커버를 잠그다 실족하는 일이 종종일어난다.   삼표시멘트(대표 이원진)가 국내 최초로 화물운송 트레일러 ‘자동개폐커버(Automatic Hatch Cover)’ 기술을 개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삼표그룹(회장 정도원) 주력 계열사인 삼표시멘트는 시멘트 운반용 BCT(벌크시멘트트레일러) 차량의 자동개폐커버 기술이 운전자 안전 확보와 더불어 운영 효율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어 전국 단위로 적용 확대에 나서고 있다고 25일 밝혔다.저장 탱크의 개폐커버는 시멘트, 곡물, 사료, 탱크로리 등 화물을 운송하는 트레일러 차량 상부에 있는 맨홀 뚜껑으로, 제품 상차 시 운전자가 차량 위로 올라가 직접 뚜껑을 열고 닫아야 하는데 이를 자동화한 설비를 자동개폐커버라 한다.삼표시멘트가 개발한 자동개폐커버의 장점은 추락사고 요인을 원천 차단했다는 것이다. 기존 화물용 트레일러 운전자들은 약 3.65m 높이 차량 위로 올라가 작업을 하는 등 위험한 환경에 노출돼 있었다.그러나 자동개폐커버 설비를 적용한 후 지면에서 버튼을 누르면 해치가 자동으로 작동된다. 운전자가 차량 위로 올라갈 필요가 없는 만큼, 낙상 사고의 위험이 원천적으로 차단돼 안전한 작업환경이 조성된다.이뿐만 아니라 시멘트 상차시간 단축 효과도 매우 크다. 과거에는 제품을 싣는데 차량 1대당 약 12분이 걸렸다면, 자동개폐커버 적용 후에는 작업시간을 최대 50% 이상 단축할 수 있어 물류 효율성을 극대화했다는 평이다. 이에 따라 현재 수도권 차량 80여 대에 자동개폐커버 기술이 적용돼 있다.삼표시멘트는 안전한 시멘트 상차 환경 조성을 위해 포항과 부산, 창원 등 경상권을 시작으로 전라권과 제주 등 남부권 운행 차량에도 추가로 설비를 설치할 계획이다.이원진 삼표시멘트 대표는 “이번 자동개폐커버 기술 확대 적용을 계기로 물류 자동화 시스템 개발과 도입에도 적극 나서겠다”며 “앞으로 안정적인 시멘트 공급과 물류환경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사진 :

2023-12-25

“교육농장 플래너 진로체험 유익해요”

[상주] 현대에 들어 농업의 중요성이 점차 도외시되고 있다. 농업은 단순히 1차 산업이라는 점을 넘어 생명을 살리는 산업이며 향후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분야라는 것을 체험하는 교육프로그램이 생겨 화제가 되고 있다.  상주시가 농생명 산업분야에 대한 학생과 교사들의 진로 인식을 함양하기 위해 차별화된 진로체험 농장 2개소를 조성했다.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인호)는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 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해 외서 봉강‘봉강교육농장’과 부원동‘석운도예’를 진로체험 농장으로 육성했다.‘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 지원 시범사업’은 자유학기제에 맞춰 특화된 농생명 진로체험 교육 콘텐츠 지원으로 농촌체험 활성화와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해 추진했다. 기존의 체험 프로그램과 차별화된 진로체험 부분 교육 콘텐츠 개발을 기반으로 특화된 진로체험 농장을 육성했다.주요내용은 진로체험 프로그램 개발 컨설팅, 체험농장 환경조성, 프로그램 실습에 필요한 교구 제작, 홍보물 제작 등이다.두 농장은 지역 내 초·중학생 26명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통해 개발한 진로체험 프로그램(교육농장 플래너)을 1회씩 시범 운영했다.진로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들은 “이번 체험을 통해 농생명 산업 분야의 진로가 다양함을 알게 됐다”며 “교육농장 플래너가 어떤 일을 하는지 경험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김우진 상주시 농촌지원과장은 “진로체험 프로그램 상품화로 체험 수요 창출과 농가소득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연과 농촌의 소중한 가치를 알리는 농촌 진로체험 농장을 확대 육성하는 등 농업·농촌의 미래인재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3-12-21

구미도시공사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

[구미] 지속가능한 경영의 일환인 ESG가 사회적 트렌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사회와 꾸준하게 관계를 맺고 사회적 공헌을 하는 공기업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구미도시공사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2023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인정기업으로 선정됐다.‘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꾸준한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기업과 기관의 공로를 인정해 주는 제도로 E(환경경영), S(사회공헌), G(투명경영) 세가지 분야에서 추진 체계와 성과를 평가한다.세부 심사는 ESG 경영원리를 기반으로 △환경 경영 △사회공헌 추진체계 △사회공헌 문제 인식 △사회공헌 프로그램 △사회공헌 네트워크 △사회공헌 성과 영향 △투명 경영 등 7개 분야 20개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된다.인정패 수여식은 지난 18일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상북도사회복지협의회에서 주관한 ‘2023 경상북도 사회공헌활성화 ONE-DAY 워크숍’에서 진행됐으며, 구미도시공사 강신석 신임 상임이사가 수상했다.공사는 ESG 경영체계 구축을 통한 ‘같이 Plus+’라는 사회적 가치 브랜드를 내세워 지역사회공헌 협력 네트워크를 운영하는 등 특성화된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구미도시공사 이재웅 사장은 “지역사회공헌 인정은 그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공사가 펼쳐온 사회공헌활동을 인정받은 것이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지속적인 고민과 함께 더 많은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는데 앞장서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2-21

‘산림산업관광 분야 종합평가’ 김천시 최우수상

[김천] 김천시가 지난 19일 경북도가 주관한 ‘2023년 산림산업관광 분야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경북도 산림산업관광 분야 종합평가는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산림산업관광 분야 업무추진 실적과 집행 성과에 대한 4개 분야, 12개 지표를 대상으로 정량, 정성 평가한다.김천시는 산림청 ‘국립 숲체원’ 유치를 위해 자체 용역을 실시하고 경상북도와 협력하여 산림휴양시설 대상지 선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증산면 수도리에 있는 ‘국립김천치유의 숲’ 활성화를 위해 ‘시민 건강 회복 지원’ 협약, 치유의숲 숙박형 캠프 참가자를 대상으로 수도산자연휴양림과 부항댐 생태휴양 펜션을 연계하는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지역 관광자원을 활용한 숲 관광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경북 구곡 유람길, 찾아가는 유아 숲 프로그램, 고성산 둘레길,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 등 산림산업관광 전 분야에 걸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시는 2024년 개장을 앞둔 대덕면 조룡리 국립김천 숲속 야영장 활성화를 위해 진입로 교량 공사 등을 추진했으며 금오산 도립공원 인근에 있는 남면 오봉리에 숲속 야영장을 건립하고 있다. 또한 1930년 일제 강점기에 깬돌을 이용해 축조한 ‘김천 대덕면 화전리 사방댐’이 현재까지 그 모습과 기능을 유지하고 있어 ‘국가 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되는 등 다양한 산림 산림산업관광 분야 정책을 추진해 큰 성과를 거뒀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3-12-21

구미시, 의약관리사업 평가 우수기관 ‘대상’수상

약물오남용과  마약류 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펜타닐 등 의약용 마약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구미시는 의약관리사업에 어떤 지자체보다 관리를 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구미시가 2023년 경북도 의약관리사업 시·군 평가에서 대상을 받았다.의약관리사업 평가는 도내에서 의약관리사업을 적극적으로 시행한 우수 시·군을 격려하고, 우수사례를 타시군에 전파해 의료제품 안전관리수준 향상을 목적으로 매년 시행된다.구미시는 안전한 의료제품 유통관리와 마약류 관련 안전관리 등 7개 영역, 10개 지표 평가에서 최고 성적을 거둬 구미보건소는 ‘대상’, 선산보건소는 ‘우수상’을 받았다.특히,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마약류 범죄 대응책으로 마약성 진통제(펜타닐) 취급업소 21개소 기획점검, 외국인(2회/100명)과 초·중학교 학생(6회/1천80명)을 대상으로 마약류 예방교육을 실시해 예방적 대응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또 지역 의약업소를 80% 이상 지도·점검해 20개소의 위반업소에 행정처분을 명령하고 4건의 경찰 고발을 하는 등 안전한 의약 안전망을 강화했다.이밖에도 행정복지센터 10개소에 폐의약품 수거함을 확대·설치하고 편의점 간담회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마약 예방사업 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마약에서 구출, 마약 없는 구미 조성’을 위해 예방 교육과 홍보 활동을 강화한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앞으로도 의약업소를 적극 관리해 촘촘한 의약안전망을 구축하고 마약 없는 구미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2-21

구미시, 외국인 인재 유치 사활 건다

[구미] 첨단 산업에 필요한 전문 외국인 우수 인력 유치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지자체와 산학이 연대했다.  구미시는 20일 금오공대에서 김장호 시장, 곽호상 금오공대 총장, 주광정밀(주) 등 기업체 8개 사 대표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 우수인력 유치를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산업체 수요에 기반한 지역 주력 첨단산업 분야의 전문 외국인 인력을 양성하고 지역기업에 제공해 인재 유치·학업·취업을 연계하는 선순환 구조를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령인구 감소로 지역대학의 유학생 유치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들의 유치·교육·취업·정주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전략이 시급한 상황이다.구미시는 이에 따라 선제적으로 대학, 기업, 지자체 상호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맞춤형 인재를 육성하고 지역 발전과 지역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시는 외국인 우수인력 유치를 통해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속적인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대학 선호 등의 지역대학 학생모집 어려움을 해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구미시에는 6천여 명의 외국인 주민과 600여 명의 유학생이 살고 있으며, 시는 외국인 주민과 유학생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해 기업체와 대학 협력사업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외국인들의 비자 발급이 완화되고 한국 수학 및 취업을 희망하는 외국인들이 많아지고 있어 구미시가 적극 지원해 인재 유치로 대학과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구미시는 외국인의 노동·의료·생활상담을 위해 구미가톨릭근로자문화센터, 구미외국인노동자상담센터, 구미제일외국인상담센터, 경북외국인노동자상담소, 구미외국인노동자쉼터 5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외국인주민 문화축제를 개최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2-20

경북 최대 ‘상주 공공산후조리원’ 문 연다

[상주] 상주시가 경북 최대 규모의 공공산후조리원을 개원해 아이 낳고 살기 좋은 도시로 발돋움할 기반을 마련했다.상주시는 22일 연원동 소재 상주시 공공산후조리원의 개원식을 개최한다. 상주시 공공산후조리원은 부지면적 6천518㎡, 연면적 1천977.63㎡ 지상 2층 건물로 지어졌다.2019년 경상북도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및 운영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연원동 일대에 부지를 확정하고, 2021년 12월 착공했다.총사업비 91억(국비 9, 도비 12, 시비 70)을 들여 올해 7월 준공했다.이후 인테리어 및 새건물증후군 제거 작업 등 내부 정비를 마쳤으며, 내년 1월 2일부터 산모들이 입실할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마무리했다.지난 10월에는 손성락산부인과의원과 상주시 공공산후조리원 운영사무 위ㆍ수탁 협약을 체결해 임산부와 신생아의 건강관리에 허점이 없도록 했다.손성락산부인과의원은 상주시에서 다년간의 분만 및 산모관리 경험이 있어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이를 토대로 이번 위ㆍ수탁 협약을 체결했고, 오는 2026년까지 공공산후조리원을 운영하게 된다. 상주시 공공산후조리원은 모자실 13실, 신생아실, 수유실, 프로그램실, 황토방, 운동실 등의 내부시설이 구비돼 있다. 이용료는 2주에 180만 원이며, 상주시민은 30%, 취약계층은 50%의 감면혜택을 받을 수 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시공공산후조리원이 산후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힐링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출산가정의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인구위기 극복의 발판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2023-12-20

경운대, 공군 학군단 창설…2025년부터 총 30명 후보생 모집

파일럿의 꿈을 키운다.  경운대학교가 공군 장교학생 군사교육단 심의에 최종 선발돼 영남권에서는 유일하게 조종장교를 배출할 수 있는 학군단을 창설한다.항공 산업 전 분야의 인재를 육성하고 있는 항공특성화대학인 경운대는 이번 공군 장교학군단 선발에 참여, 조종·일반학군 대학으로 선정돼 2025년부터 조종 10명, 일반 20명 등 총 30명의 후보생을 모집한다.후보생들은 해외어학연수, 생활관 제공, 장학금 지원 등 다향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경운대는 이번 공군 장교학군단 선정으로 강의실, 체력단련실 및 태권도장, 시청각강의실, 연병장 등을 갖춘 교내 14호관을 학군단 독립건물로 지정하고, 전남 영암 위치한 경운대 비행교육원 Flying Center 및 자체활주로와 교내 항공기술교육원을 활용해 정예 공군 장교 육성에 나설 계획이다.영남권 유일 자체활주로를 보유한 경운대는 조종사뿐만 아니라 항공교통관제사, 항공정비사, 드론 조종자, 항공보안검색 전문가 등 국토부 지정 5개 항공종사자 전문 교육기관을 운영 중이다.  경운대는 또 첨단산업인 항공분야 드론, 무인항공기(UAV)부터 지상의 자율주행 차량, 해상의 자율항해 선박에 이르기까지 ICT기술을 접목한 AAM(Advanced Air Mobility, 미래항공 모빌리티) 산업의 인재를 선제적으로 양성하고 있다.항공산업교육의 결집된 노하우와 인프라를 바탕으로 학군단 운영에 효과적으로 적용해 조종사를 비롯한 최첨단 전력체계의 높은 이해도를 가진 공군장교를 배출, 융합적 사고를 가진 미래 공군 인력을 양성하는 요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경운대는 구미시와 대구시, 경북도가 스마트물류공항으로 추진하고있는 통합신공항과 직선거리로 9km 떨어진 곳에 있어 최대 수혜지로 부상하고 있으며 공항주변의 항공운항 및 관제, 공항운영서비스, 항공기 정비(MRO), 항공물류단지, 항공 연구개발(RD)센터, UAM버티포트 등 배후산업의 급성장과 연계한 시너지효과를 내기 위해 우수인재의 선제적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경운대 김동제 총장은 “경운대의 오랜 숙원인 공군 학군단이 결실을 맺어 매우 감격스럽고 대학 전 구성원들은 대한민국의 영공을 책임지는 사명감 있고 호국 정신이 충만한 최고의 공군 장교를 양성하는 데 온 힘을 다하겠다”며 “이번 학군단 창설로 항공특성화 대학인 경운대가 국내 항공산업교육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발돋움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2-20

상주 모동면 건강마을 조성 ‘눈에 띄네’

[상주] 상주시가 주민주도로 추진한 건강마을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그 성과를 주민들과 함께 공유했다.상주시 보건소(소장 황영숙)는 최근 모동면 행정복지센터 2층에서 건강위원, 지역주민 및 보건소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동면 건강마을 조성사업 한마음 성과대회를 개최했다.건강마을은 주민들이 함께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환경적 건강증진을 스스로 실천해가는 마을로 모동면은 3년 차에 걸쳐 건강마을 공동체를 실현하고 있다.올해 모동면 건강마을은 3월 건강걷기대회를 시작으로, ‘모동면 마음건강 챙기기, 지금이 딱이군’이라는 주제로 주민의 마음건강증진을 위해 한 커피나무 화분 심기, 건강차 만들기, 마음안심버스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이 결과 주민 참여도와 호응도가 매우 좋아 경상북도 우수사례 마을로 선정됐다.이번 성과대회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축사와 환영사, 사업추진 성과 동영상 상영, 모동면 라인댄스 동아리 공연, 건강체조 및 해피댄스 등으로 이뤄졌다.아울러 1년 동안 추진한 프로그램 활동사진과 주민들이 직접 만든 커피화분, 쌍화차, 목재함 등을 전시하는 전시 및 포토존을 운영해 주민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물했다.김민선 상주시 건강증진과장은 “건강마을 조성사업 한마음 성과대회를 통해, 그간 노력의 결과를 공유할 수 있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모동면 건강마을을 비롯한 전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2023-12-19

구미 송정맛길 경관개선 용역 착수보고회

[구미] 구미의 중심거리인 송정맛길이 구미시는 물론 관광객들에게도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송정맛길 경관을 새롭게 만들어야 한다는 주민 의견이 높아지고 있다.  구미시는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송정맛길 조성 추진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정맛길 경관개선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이날 보고회에서는 상징 조형물, 포토존, 버스킹 무대, 야간조명, 편의시설 등 다양하고 색다른 디자인을 선보였다.앞서 진행된 연구개발용역 결과 보고를 통해 구미시는 거리 네이밍 ‘송정맛길’확정, 상인 역량강화 교육 실시, 신메뉴 개발 지원 등 외식산업 변화에 대비하고, MZ세대를 겨냥한 구미 쌀 수제 맥주를 개발해 ‘구미당김’브랜드로 출시 할 예정으로, 상가번영회원을 중심으로 협동조합을 결성해 판매한다.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대표 명품거리를 조성할 수 있도록 송정맛길 상가번영회가 주도적으로 참여해 주길 바라며, 시에서도 이번 사업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사업은 ‘2023년도 우리동네 명품먹거리 조성사업’도 공모사업에 송정동 복개천 일원이 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2024년까지 2년간 10억원이 투입돼 △대표음식 신메뉴 개발 △환경조성(거리상징물, 포토존, 야간조명, 편의시설 등) △홍보콘텐츠 구축 등을 통해 맛과 문화예술의 특색있는 거리가 조성된다. /김락현기자

2023-12-19

칠곡군, 청소년 안전망 지도자 교육 실시 연계기관 종사 60여 명

[칠곡] 칠곡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최근 청소년 안전망 지도자 60여 명을 대상으로 Living ACT(수용전념치료)라는 주제로 지도자 교육을 했다.이번 교육은 일선에서 청소년 안전망 연계기관 종사자 및 상담지도자, 1388청소년지원단 등 다양한 기관에서 많은 지도자가 참석했다.Living ACT는 자신이 스스로 삶의 방향을 제시하고 자신의 선택에 대한 ‘가치(value)’에 기반을 둔 심리치료이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들이 극심한 스트레스 상황에서 문제를 잘 대처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이날 교육에 참석한 이현희 교사는 “현장에 있으면서 가족관계 및 정신병리 문제로 다양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을 많이 만나 교육을 통해 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아 개인적으로 만족한 교육이었다”며 교육 참가 소감을 밝혔다.김재욱 칠곡군수는 “힘든 상황 속에서도 칠곡군 청소년들을 위해 밤낮 애쓰시는 선생님들께 너무 감사드린다.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에게 실제적인 도움을 줄 수 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지역의 청소년 안전망 연계기관 지도자들을 위해 질 좋은 교육을 제공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격려했다./강명환기자 gang3533@kbmaeil.com

2023-12-19

동국의대 사공정규 교수, 구미서 토크콘서트 강연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 모든 것은 마음에 달려 있다는 뜻이다. 우리의 행과 불행도 모두 마음에서 이루어지는 일이다.  힐링닥터로 잘 알려진 동국대 정신건강의학과 사공정규 교수가 지난 16일 구미영상미디어센터에서 ‘마음출구 있음-YOU TURN’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구미맨발학교와 대한민국힐링문화원이 공동 주최한 이날 즉문즉답(卽問卽答) 토크 콘서트에는 정신건강과 마음챙김, 뇌과학, 맨발걷기에 관심있는 많은 시민들이 참여했다.‘마음출구 있음-YOU TURN’의 저자인 사공정규 교수는 1천여 회 이상의 정신치유 강연으로 화두를 전달하면서 마음챙김에 대한 마음공부의 중요성을 설파하고 있다.이날 사공 교수는 “인생이 행복하려면 무엇이 중요할까. 자신과 가족과 지인을 불행의 방향으로 몰아넣고 있으면서도 그대로 직진하고 있다면 바로 지금 삶의 방향을 바꾸라는 ‘마음의 신호’”라며 “불행의 터널 속에 갇힌 마음을 행복으로 바꾸기 위한 출구는 뇌과학에 있고, 인생의 방향을 잘못 설정해 불행하다면 지금 당장 행복한 마음출구로 유턴하라”고 말했다.사공 교수는 행복으로 U턴할 기회는 ‘바로 지금’이라고 강조하면서 마음공부로 마음근력을 키워가고 건강한 공동체를 회복해야 한다고 조언했다.행사를 주최한 구미맨발학교 이종욱 회장은 “사공정규 교수의 토크 콘서트를 통해 맨발걷기의 건강적 효과와 더불어 마음의 건강을 지키는 방법에 대해서 느끼고 활력을 얻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했다.한편, 강연에 앞서 대한민국맨발학교는 100일동안 꾸준하게 겸손한 맨발걷기를 실천한 스스로에게 수여하는 ‘맨발걷기 100일 상’을 수여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2-19

구미시의회, 올해 마지막 본회의 마무리

구미시의회는 19일 제272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개의하고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영계획변경안을 최종 의결하면서 올해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회의에 앞서 진행된 5분 자유발언에서 추은희 의원은 민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스타트업 육성 방안에 대해 다양한 정책대안을 제안했다.이어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영계획변경안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결과 삭감없이 본회의에 상정돼 가결되면서 올해 102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올 한해 구미시의회는 2번의 정례회와 7번의 임시회를 통해 각종 조례안 등 총 277건의 안건을 처리했으며, 특히 신공항 시대에 대비한 신공항이전지원특별위원회 구성, 의회 개원 이래 최초로 출범한 4개의 의원연구단체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끊임없이 공부하고 연구하는 의정활동을 펼쳤다.또 올해부터 행정사무감사에 관한 조치결과를 상임위원회에 출석해 보고토록 함으로써 행정사무감사의 효율성을 높이는 등 집행기관의 견제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한층 강화했다.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은 “올 한해 구미시의회에 아낌없는 격려와 사랑을 보내주신 시민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다가오는 갑진년 새해에는 새로운 각오로 현장에서 시민들과 소통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의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2-19

구미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맞춤형 통합체험프로그램 운영

구미시가 운영 중인 구미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올해 센터 특화사업으로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통합체험프로그램을 운영했다.통합체험프로그램은 생활, 여행 두 가지 주제로 운영됐으며, 생활영역은 기술·가정, 예술, 교양 등 선택교과에 대한 교육의 기회가 부족한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청소년기 영양식단 중심의 요리실습, 환경보호 공예수업, 미술수업, 기초소양교육 등을 30회에 걸쳐 진행했다.여행영역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또래 친구들과 함께하는 공동 문화생활을 경험하고, 다양한 문화 경험의 기회를 통해 개인적인 성장과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총 5회 이뤄졌다.특히, 5차 통합체험프로그램 ‘여행영역’은 센터 이용에 성실히 임한 20명의 학교 밖 청소년에게 수학여행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서울 1박 2일 여행을 계획해 평소 체험학습의 기회가 제한된 학교 밖 청소년들이 타지역 관광명소를 즐기며 지역사회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문화재 및 뮤지컬 관람, 테마파크 이용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전달해 청소년들의 문화 욕구를 충족시켰다.또 학업중단 후 또래 관계가 소홀해진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해 상호 간 친밀감 및 유대감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학업중단 후 또래 친구들과 관계 형성의 기회가 적었는데, 통합체험프로그램을 참여하면서 친구들을 사귀고, 다양하고 재미있는 체험을 경험하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해 좋았다”고 밝혔다.한편, 구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 지원을 위한 꿈드림 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학업복귀 및 학습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1대 1 학습멘토링, 인터넷 강의, 학습자료 제공 등 학습지원 프로그램 운영 뿐만 아니라 직업역량강화, 자격증 취득과정, 자기계발프로그램, 통합체험프로그램 등도 제공하고 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2-19

구미서 데이터센터 지방분산 활성화 세미나 개최 

수도권에 집중된 데이터센터 지방 분산의 필요성과 구미 데이터센터 유치 전략을 논의하기 위한 세미나가 19일 구미전자정보기술원에서 열렸다.김영식 국회의원과 경북도, 구미시가 공동 주최하고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이 주관한 이번 세미나에는 김영식 국회의원, 김장호 구미시장, 엄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을 비롯해 KT, 메가존클라우드, 금오공과대학교, 경운대학교 등 ICT 관련 산학연 관계자 100여 명이 참여했다.‘데이터센터 지방분산 활성화’란 주제로 열린 세미나는 김영식 국회의원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발제1) 데이터센터 수도권 집중 문제점과 지방 분산 필요성 △(발제2) 지역별 데이터센터 추진 현황 및 정책적 검토 사항 △(발제3) 신규 데이터센터 건립 구미 여건 및 강점에 대한 주제 발표에 이어 △(종합토론) 구미 데이터센터 유치 전략에 대한 전문가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첫 발제자로 나선 고완진 책임연구원(구미전자정보기술원)은 데이터센터 수도권 집중으로 발생하는 전력공급난 등을 소개하며 지방 분산에 대한 필요성을 피력했다.두 번째 발제자인 김현기 책임연구원(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은 지역별 데이터센터 추진 현황을 소개하고 비수도권 데이터센터 유치를 위한 세금감면, 규제완화 등 제도적 인센티브 제공 필요성을 강조했다.세 번째 발표자로 나선 조금원 교수(금오공과대학교)는 구미시가 국가산업단지로서 우리나라 수출 전진기지 역할을 담당해 왔고 글로벌 메타버스 혁신특구 조성 계획 등 디지털전환 시대에 발맞춰 데이터센터 유치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구미시는 미래 핵심 사업인 반도체 특화단지와 방산 혁신클러스터와 연계한 데이터센터 유치 최적지임을 강조했다.이어진 토론에서는 주백석 금오공과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고, 김득중 본부장(정보통산업진흥원), 한지운 부사장(메가존클라우드), 이동철 상무(KT), 유홍석 교수(경운대학교)가 토론자로 참석해 구미 데이터센터 유치 전략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토론자들은 구미에 데이터센터를 유치하기 위해 기후, 지형적 요소, 자연재해 위험성 등 자연환경 여건을 검토하고 친환경 에너지 연계 등 안정적 전력 공급 방안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고 의견을 모았다.특히, 미래 첨단 산업인 메타버스, 자율자동차, AI, 로봇 등으로 데이터 트래픽이 폭증할 것이 분명하므로 데이터센터와 연계한 유망 산업 육성과 클라우드 교육 등 고급 인력양성 사업과 연계하는 전략을 제안했다.경상북도와 구미시는 세미나에서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구미 데이터센터 유치 전략을 구체화하고 실행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김영식 의원은 “한류 메타버스 전당 조성 연구용역비를 확보해 세부계획 수립을 진행하고 있으며 방대한 양의 데이터 트래픽을 처리할 수 있는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와 지자체가 지원하는 데이터센터가 구미에 유치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시는 자연재해, 교통 등의 지리적 이점과 안정적인 전력 인프라를 바탕으로 데이터센터 건립의 유리한 입지를 가지고 있다”며 “기업의 디지털전환과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산·학·연·관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2-19

구미 제1국가산업단지 재생사업 총 429억원 예산 투입

구자근 국회의원. 구미 제1국가산업단지에 총 42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산업단지내 각종 지원시설을 확충하는 재생사업이 대부분 완료돼 산단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19일 구자근 의원실 자료에 따르면, 구미제1국가산단에 총공사비 429억원(국비 209억원, 시비 152억원, 기타 67억원 등)이 투입돼 노후도로 정비와 공원, 주차장 등을 지원하는 재생사업이 대부분 완료됐으며 주차장 확충사업만이 내년도 상반기 완공을 앞두고 있다.구미 제1국가산단은 1973년 준공된 이후 2014년 노후산단 재생사업 대상지로 선정됐었으나 일부 노외주차장과 수출대로 정비 이후 사업진척이 제대로 진행되지 못했다.이에 구자근 의원이 재생사업의 신속한 지원을 촉구하고, 구미시의 적극적인 예산지원을 통해 2021년 12월 본격적인 재생사업 착공에 들어가게 됐다.2022년까지 총 351억원(국비 155억원, 시비 156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재생계획 수립, 교통·환경평가를 통해 2만2천463㎡에 달하는 토지보상과 함께 소공원(1천223㎡), 주차장(151면) 조성, 수출대로 2.5㎞ 정비가 추진됐다.2023년에는 총 78억원(국비 34억원, 시비 44억원)이 투입돼 근린공원과 소공원 2개소가 정비됐고, 현재 노외주차장 239면과 노상주차장 4개소가 내년도 상반기를 목표로 한창 추진중에 있다.구자근 의원은 “구미시의 노후화된 국가산단의 도로 정비와 공원, 주차장 등 지원시설 확충을 위한 재생사업이 대부분 완료됐으며, 남아있는 주차장 확충사업을 내년 상반기 내 마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그는 또 “21대 국회가 끝나기 전 지방 산업단지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방투자촉진특별법을 비롯한 6개 패키지법안의 통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