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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상주시 ‘GOAT감의 품격’ 성공 기원 등불

[상주] 곶감의 본향 상주시의 밤하늘이 곶감축제 성공을 기원하는 곶감등으로 훤하게 밝혀졌다.상주시는 최근 시청본관 동편에서 ‘2024 상주곶감축제’ 성공기원 곶감등 점등식 행사를 개최했다.곶감등은 편도 2.4km(왕복 4.8km)로 상주시청에서 축제행사장인 북천시민공원까지 설치돼 있는데, 가로수에 수놓은 곶감등이 축제분위기를 한껏 끌어 올리고 있다.‘2024 상주곶감축제’는 ‘상주 GOAT감의 품격’이란 주제로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상주시 북천시민공원 일원에서 열린다.상주시가 주최하고 상주곶감축제추진위원회에서 주관하며, 상주곶감발전연합회가 후원한다.1일차인 12일 임금님진상재현행사, 개막식, 박서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2일차에는 상주곶감노래자랑, 김연자 공연이 있으며, 마지막 날인 1월 14일에는 오승근 공연으로 폐막식이 진행된다. 상시프로그램으로 상주GOAT감 라이브커머스, 감~자바스! 상주GOAT감 특별경매, 상주GOAT감 마켓, 눈썰매장, 인형극장, 전통놀이체험장, 겨울간식코너, 구이마당 등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풍성하다.축제장에는 42개 곶감농가부스와 66개 일반부스가 설치 운영되며, 운영자들이 단체로 호랑이 옷을 입고 참여해 ‘호랑이와 곶감’이라는 동심과 설화적 메시지를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상주시민 A씨는 “상주시청에서 출발해 곶감등을 따라가다 보면 상주곶감축제 행사장까지 가게 되는데, 분위기가 너무 좋아 밤에 가족끼리 자주 산책에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넘치는 ‘2024 상주곶감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1-09

김천시, 국·도비 예산 6천788억 확보 ‘역대 최대’

[김천] 김천시가 2024년 정부 예산 확정에 따라 6천788억 원의 역대 최대의 국·도비를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유례없는 세수 감소와 정부의 긴축 재정 기조의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2023년 6천390억 원보다 398억 원이 증가한 6천788억 원의 국·도비 확보, 지역의 현안 사업 추진 동력을 확보했다. 시에서 확보한 주요 국책 사업은 사통팔달 교통 요충지로 거듭나기 위한 남부 내륙철도(김천∼거제) 건설사업 2천377억 원, 중부 내륙철도(김천∼문경) 건설사업 30억 원, 국도 59호선(김천∼구미) 확장사업 40억 원과 전년도 12월에 개통한 국도 대체 우회도로(옥률∼대룡)의 마지막 구간인 양천∼대항 국도 대체 우회도로 20억 원, 2025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국토안전교육원 150억 원 등으로 향후 물류비용 감소, 지역의 균형개발 등 효과가 기대된다. 올해 확보한 주요 국·도비 사업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기초생활거점 사업 28억 원, 도시재생 뉴딜사업 42억 원,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 15억 원 등으로 부족한 생활 기반 시설 확충이 가능하게 됐다. 더불어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 건설을 위한 사업으로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 70억 원, 평화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65억 원, 율곡천 하천 재해 예방사업 30억 원, 부항면 사등리·월곡리 소규모 마을 하수도 설치 12억 원 등으로 시민 생활 편의 증진이 기대된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01-09

구미시, 美 분수 전문기업 WET사 찾아 디자인 자문

미국을 방문 중인 구미시 대표단이 현지시간 8일 오전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에 위치한 특수 분수 디자인 시공 전문 글로벌 기업 WET(Water Entertainment Technologies)사를 방문했다.김장호 구미시장,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 등 10여 명의 대표단이 분수 디자인 전문 기업인 WET사를 찾아간 이유는 구미의 낙동강과 금오산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랜드마크를 조성할 방안을 찾기 위해서다.1983년 설립한 WET사(CEO 마크 풀러)는 물을 이용한 시설물들의 디자인부터 시공까지 하는 모든 공정을 자체적으로 하는 회사로, 20개국 이상에 특수 분수를 디자인·시공했으며, 60개 이상의 특허와 지적 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는 세계적인 기업이다.현재 220여 명이 근무하고 있는 이 회사는 물을 이용해 제작하는 모든 시설물에 들어가는 부품과 음향 스피커 등을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하면서 다른 기업과 차별성으로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했다. 특히, 단순히 물에서 끝나는게 아닌 액체, 기체, 얼음 상태를 이용한 디자인 창의성으로 제작한 분수는 그 도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잡고 있다.WET사가 디자인·시공한 대표작은 벨라지오 분수(1998년 완공), 두바이 분수(2021년), 싱가포르 창이공항 분수(2019년), 러시아 소치 올림픽공원 분수(2014년), 미국 글렌데일 분수(2008) 등이다.낙동강이나 금오산을 활용한 글로벌 랜드마크 조성을 계획하는 구미시는 이날 테레사 콜드웰 최고개발관리자(CDO)와 타냐 에버디지인 최고인사관리자(CTO) 등 WET사 관계자와 만나 구미에서 추진중인 각종 관광인프라 조성사업에 대해 논의했다.대표단은 금오산 금오지를 예를 들어가며 분수 조성 시 위치와 규모, 사계절 운영방안은 무엇인지 등에 대해 조언을 구했다.이에 테레사 콜드웰 최고개발관리자는 “물 산업은 높은 창의성을 요구한다. 우리는 RD센터를 운영하면서 신기술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으며, 물의 속성까지 분석해 음악분수를 디자인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분수를 만들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WET사는 디자인 단계에서부터 물의 기질, 주변 환경, 주민들이 원하는 방향까지 모든걸 담는다”면서 “우리는 단순히 분수만 보도록 하는게 아니라 사람들을 분수를 보기위해 그 지역에 오도록 만들면서 소비로 이어지도록 하는 것을 중요한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대표단은 구미만의 특색이 있는 랜드마크 조성에 필요한 WET사 관계자 의견을 청취했으며, 향후 지역 관광인프라 조성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많은 조언을 아끼지 않은 WET사 관계자분들에게 감사하며, 앞으로 그 내용들을 신중하게 검토해 구미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를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김락현기자

2024-01-09

상주시, 방송 드라마 제작지원으로 지역 알린다

상주시가 지역 홍보와 경제 활성화를 위해 방송 드라마 제작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상주시는 지난해 tvN 드라마 ‘무인도의 디바’와 KBS2 ‘우아한 제국’을 제작 지원하는 등 드라마를 통한 지자체 홍보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올해도 K사극 열풍 속에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환상연가’를 필두로 특색있는 드라마들을 제작 지원할 예정이다.상주시가 제작지원한 KBS2 월화드라마 ‘환상연가’는 지난 1월 2일 첫 방송부터 화제를 몰고 있다.‘환상연가’는 동명의 인기 네이버 웹툰을 드라마화한 작품이다.복수심과 사랑 사이에서 갈등하는 두 남녀의 애틋한 감정선을 아름다운 영상미로 전달해 첫 송출부터 팬들과 시청자들을 열광시키고 있다.상주시는 지난 한 해 동안 여러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관광명소와 농특산물 등을 널리 홍보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올해도 ‘환상연가’의 흥행이 상주시 인지도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상주시가 입지적 특성과 다양한 장르를 소화할 수 있는 최적의 촬영명소로 부각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KBS2 드라마 ‘환상연가’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10분에 방영되며, 웨이브 채널에서도 공개되고 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1-09

김천시, 2024년 중소기업 운전자금 524억 원 지원

김천시가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에 2024년 중소기업 운전자금을 524억 원 규모로 지원한다. 지원 시기는 설, 추석 명절 정기분과 4월, 10월 수시분으로 나뉘며 오는 설 명절 자금(200억 원 규모)은 오는 15일∼26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지원 대상은 김천에 사업장을 둔 제조, 건설, 무역, 운수업 등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으로 매출 규모에 따라 기업당 최대 3억 원 융자 추천이 가능하다. 일자리 창출 기업과 내 고장 TOP 기업, 이달의 기업, 장애인기업, 여성기업 등 우대기업은 최대 5억 원까지 융자 추천을 받을 수 있다.신청 방법은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시스템(www.gfund.kr)을 통해 온라인 접수 또는 김천시청 투자유치과에 방문‧접수할 수 있으며 세부 운용계획 공고는 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중소기업 운전자금은 김천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이 협력 은행을 통해 융자 대출을 하면 시에서 대출금리 일부를 1년간 보전하는 이차보전 방식으로 운용된다.하광헌 투자유치과장은 “최근 대출 금리 인상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우리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신속하게 자금을 지원하여 경영 안정화 및 지역 경제 활성화가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01-09

KTX 김천구미역 버스·택시 플랫폼 위치 변경

김천시가 KTX 김천구미역 인근 고질적인 교통혼잡과 주정차 문제 해소를 위해 택시 전용 회차로 설치하고 버스·택시 플랫폼 위치를 변경했다. KTX 김천구미역 인근은 KTX 이용객과 택시 이용객 증가에 따라 출·퇴근 시간과 주말 특정 시간대 인근 상가 도로변까지 택시 대기 줄로 고질적인 교통혼잡과 사고위험이 있어 불편 민원신고가 지속해 발생했다.김천시는 이에 따라 국가철도공단과 협의해 KTX 김천구미역 주차장 내 폐쇄되어 있던 1개 회차로를 활용해 택시 대기장을 설치하고, 버스·택시 플랫폼 위치 변경해 버스와 택시의 이동 동선을 최적화했다.이로 인해 KTX 김천구미역 인근 택시 대기로 인한 인근상가와 주민들의 불편 민원을 해소했다. 또 버스·택시 플랫폼 위치를 변경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버스 승강장 내 교통혼잡을 해소해 택시와 버스 운수종사자의 고질적인 갈등도 해결했다. 김천구미역 앞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김모씨(54)는 "역사 인근이 승객과 택시들로 뒤엉켜 연일 교통지옥같았다"며 "이번 택시 전용 회차로 설치와 버스 플랫폼 위치 변경으로 역사 주변의 교통 혼자이 크게 개선돼 도시 이미지도 함께 높아졌다"고 반겼다. 김천시 관계자는 “택시 전용 회차로 설치와 버스·택시 플랫폼 위치 변경이 완료됨에 따라 KTX 김천구미역을 이용하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불편이 다소나마 해결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창의적으로 생각하고 적극적으로 실천하겠다”고 전했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01-08

“변화된 구미시새마을회를 보여드릴 것”

지난해 6월 제11대 구미시새마을회장에 취임한 하준호 회장은 “2024년 변화된 구미시 새마을회를 보여드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하 회장은 새마을운동의 종주도시인 구미의 특색과 시대를 반영한 혁신적인 새마을운동을 전개하겠다고 했다.우선, 전국 최초로 외국인 근로자 새마을단체를 만들 계획이다.하 회장은 “구미가 산업도시이다보니 외국인 근로자들이 많이 상주해 있다”며 “이들에게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한다면 한국생활에 빨리 적응할 수 있고, 한국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의 책임감도 가지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외국인 근로자들을 새마을운동에 직접 참여시키게 되면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고, 이들이 나중에 자신들의 고향으로 돌아가서는 새마을운동을 전파할 수 있는 새마을지도자가 되어 있을 것”이라며 “이는 구미안에서 새마을운동 세계화를 하는 것과 같다”고 강조했다.하 회장은 외국인 근로자 새마을단체를 만들기 위해 현재 경찰 외사계와 구미시청 관련 부서들과 실무사항들을 논의하고 있다.구미지역에 등록된 외국인 근로자는 작년 9월 말 기준으로 2천552명이다.외국인 근로자 새마을단체가 만들어지면 구미 새마을회가 한층 더 젊어질 것으로 기대된다.하 회장은 “구미지역에 등록된 외국인 근로자들의 연령이 20∼30대이기 때문에 지난해 출범한 구미시 청년새마을연대와 더불어 구미 새마을회가 열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동력이 되어 줄 것”이라며 “새마을의 날인 4월 22일에 전국 최초로 구미 외국인 근로자 새마을단체 발대식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새마을지회와 단체 간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산악회도 만들 예정이다.하 회장은 “구미 새마을회 산하에 여러 지회와 단체가 있는데 그동안 소통이 잘 안되는 부분이 있었다”며 “구미새마을회 전체 화합을 위해서라도 산악회를 만들어 결속력도 다지고, 구미가 자연보호 발상지인 만큼 자연보호운동도 전개할 계획이다”고 전했다.그는 또 “제가 회장으로 있는 동안 저를 비롯해 새마을회 간부들이 상(賞)을 받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그동안 상장 문제로 발생했던 불미스러운 일들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보여진다.하 회장은 “새마을운동은 기본적으로 봉사를 하는 곳인 만큼 상은 회원들에게 돌아가야 한다”면서 “앞으로 구미새마을회가 어떻게 변화되는지 잘 지켜봐 주길 바란다. 새마을운동 종주도시 구미에 걸맞는 새로운 사업들을 발굴하고, 항상 새로운 아이디어로 한발 앞서가는 구미새마을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구미/김락현기자

2024-01-07

구미시, 미래 혁신기술 투자유치 미국행

구미시가 지역 대표산업인 반도체와 방산산업 활성화를 위해 해외 투자유치 활동에 나선다.  구미시가 새로운 미래 혁신기술 발전동향과 글로벌기업 투자유치, 현지기업 관계자 경제교류 확대를 위해 7일부터 15일까지 대표단을 미국에 파견한다.이번 미국 방문을 통해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글로벌 대표 박람회인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4)에서 미래 혁신기술 발전동향을 직접 확인하고, 국내외 대기업과 지역기업을 방문·격려할 계획이다. 또 미국 현지 글로벌 기업을 방문해 구미산단으로의 투자 협의와 지역 인프라 조성에 필요한 의견을 청취하고, 기업 유치와 지역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대표단은 이번 방문 기간 현지에서 활동 중인 한인경제인, 대구경북 향우회, 유관기관 관계자 등과 간담회를 개최해 글로벌기업 유치에 대한 정보교환 등 경제교류 활동을 확대·추진한다.특히, 구미시 대표단은 이번 박람회에서 LG전자, LIG넥스원, 위로보틱스, 구일엔지니어링 등 국내 대표 로봇기업과 함께 ‘로봇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앞으로 구미를 중심으로 로봇산업 발전의 토대를 마련한다.구미시와 협약기업은 로봇산업 생태계 조성에 필요한 부품 국산화, 연구개발 및 실무형 전문인력 양성, 로봇 설계·생산·운영 등 로봇산업 육성에 상호협력을 약속한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국제전자제품박람회 참가를 통해 구미가 반도체, 로봇 등 미래 혁신산업의 최적지이며, 이러한 장점들을 많은 기업에 홍보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구미에 혁신기업들이 입주할 수 있도록 투자 유치에 집중하고 지역의 역량을 강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1-07

상주 청리일반산단, 폐수처리 걱정 없겠네

[상주] 상주 청리일반산업단지의 공공폐수처리시설에 대한 처리용량이 대폭 확대 승인돼 원만한 폐수처리가 기대된다.대구지방환경청이 지난 연말 상주시 청리일반산업단지 내 공공폐수처리시설 처리용량 증설을 위한 기본계획(변경)을 승인했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청리면 마공리 1191번지에 있는 공공폐수처리시설은 현재 처리용량이 250㎥이지만, 향후에는 약 6천㎥ 하루의 오·폐수를 처리할 수 있도록 해당 시설을 단계적으로 증설할 계획이다.청리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해 있는 SK머티리얼즈그룹포틴은 제1공장을 준공하고 이차전지 실리콘 음극재 양산을 위한 인증과정을 진행하고 있다.앞으로 제품의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음극재 공장 추가 증설과 SK스페셜티의 실란공장이 운영되면 청리일반산업단지 내 폐수처리시설에 대한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이 때문에 상주시는 2022년부터 청리일반산업단지 내 공공폐수처리 용량을 증설하기 위한 제반 사업을 추진해 왔다.이 결과 환경부 및 대구지방환경청 등과 협의를 거치면서, 일일 약 6천㎥의 폐수처리가 가능토록 관계기관으로부터 승인을 얻어낸 것이다.청리일반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확충사업은 총 3단계로 구분돼 있다. 1단계 공사(250㎥/일)는 2017년 준공됐으며, 2단계 증설공사는 2024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 중이다.3-1단계 사업은 3천500㎥/일, 3-2단계 사업은 1천㎥/일, 3-3단계 사업은 500㎥/일, 3-4단계 사업은 500㎥/일로 폐수처리용량을 증설한다.특히, 이번 3-1단계 증설사업은 총 사업비 335억원(국비 235억원, 시비 100억원)을 편성해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공장과 각종 지원시설 등에서 발생하는 오·폐수는 산단 내 공공폐수처리시설로 유입, 전처리 과정과 생물학적 고도처리 과정을 거쳐 맑은 물로 전환한 후 마공천으로 배출한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1-07

구자근 국회의원, ‘2024 의정보고회’ 성공리 개최

국민의힘 구자근 국회의원(구미시갑)은 지난 5일 구미시 복합스포츠센터 다목적경기장에서 구미시민을 대상으로 지난 4년간의 활동내용을 보고하는 의정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의정보고회에는 박대수, 윤두현, 이용 국회의원, 김장호 구미시장,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 시민 등 4천여 명이 참석했다.또 윤재옥 원내대표, 이철규 인재영입위원장, 오세훈 서울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태흠 충남도지사, 정진석 전국회부의장, 원희룡 전국토부장관, 김도읍 법사위원장, 장제원 과방위원장을 비롯해 30명의 국회의원이 영상축사를 보냈다.구 의원은 그동안 국회 산자위와 첨단특위 활동을 통해 첨단산업 육성책과 비수도권 산업단지에 대한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해왔다.그 결과 구미시가 지난해 비수도권에서는 유일하게 반도체특화단지로 선정됐으며 향후 5조원의 생산효과와 6천500여 명의 일자리창출이 기대된다.뿐만 아니라 지난 20년간 구미 시민들의 20년간 숙원사업이던 KTX 구미역 정차 문제 해결을 위해 윤석열 대통령 대선공약에 반영시켰다.경제성 부족으로 난항을 겪고 있던 국토부의 문경-김천 철도 사업에 김천-구미-대구 노선운행을 추가하도록 해 서울-구미-대구로 운행되는 KTX이음 철도사업의 예비타당성 통과와 사업시행을 이끌어냈다.구 의원은 지난 4년간 총 1조 1천651억원에 달하는 구미시 국비예산 확보와 지역발전을 위한 특별교부금 227억원을 확보했다.특히 구미 경제의 제2의 도약을 이끌어내기 위해 방위산업, 탄소산업, 이차전지, 반도체를 포함하는 방·탄·이·반 첨단산업에 대한 지원성과를 중심으로 의정활동 내용을 보고했다.이밖에도 구 의원은 21대 국회에서 대구·경북 국회의원 중 가장 많은 140여건의 경제활성화와 지역발전, 민생지원을 위한 법안을 발의했으며, 노후산단 킬러규제 완화와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지원 제도 마련, 반도체와 첨단산업에 대한 지원 강화 뿐만 아니라 학생들 학자금 지원제도 확대, 생애첫주택마련 관련 세제지원 강화, 취약계층 청년 자립지원을 위한 법안발의 등 민생지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구자근 의원은 “21대 국회 개원 이후 서울과 구미를 584회 왕복하며 중앙정치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발전과 소통의 정치를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 구미산업단지를 비롯한 지역산단의 미래산업 육성을 통해 진정한 대한민국의 지방화시대를 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일 잘하는 구미 사람 구자근은 성실한 의정활동과 더불어 구미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적과 결과를 만들어 내기 위해 지역구 국회의원이자 구미1호 영업사원으로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1-06

최진녕 구미시을 국회의원 출마예정자, 출판기념회 개최

최진녕 변호사. 제22대 구미시을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예정인 최진녕 변호사가 오는 7일 구미코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최 변호사가 출간한 책 ‘쓴소리 바른소리’는 저자의 민주주의와 법치주의 정신에 대한 견해와 현장에서 느낀 생생한 변론기, 서울에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와중에 고향 구미에 법무법인을 개소한 이유 등을 담았다.최 변호사는 사법고시에 합격해 ‘겸손’을 배우며 변호사를 시작해 대한변호사협회 대변인, 각종 시사채널 평론가로 쉼 없이 활동하며 느낀 소회를 책으로 엮어 출간했다.과거 사법고시 준비할 때 사용한 스크랩 신문, 책 등을 보관하며 초심을 잃지 않고자 노력한다는 최진녕 변호사는 “서울에서 쌓은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 고향 구미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8일 구미시을 국민의힘 국회의원 예비후보 등록하는 최 변호사는 “구미의 미래는 통합대구경북신공항과 반도체 특화단지 및 대기업 유치 등의 성패에 달려있다”면서 “구미의 현재와 미래를 설계하는 ‘구미특별법’제정을 통해 구미 제2의 도약을 위한 입법 전문가의 역할을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최진녕 변호사는 사법고시와 행정고시를 합격했으며 대한변호사협회 대변인, 윤석열 대통령 인수위 자문위원, 현 서울시 고문변호사, 국방부 정책자문위원, 한국정치평론가협회 부회장을 역임하고 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1-06

최우영 구미시을 예비후보, 구미지역 청년기업인과 간담회 

최우영 구미시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지난 4일 경북청년CEO협회 및 구미지역 청년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제조업에서 아이디어 산업의 전환으로 구미 경제의 패러다임을 바꾸어 구미를 창업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이날 간담회는 최 예비후보가 지역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구미 경제발전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구미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 창업가, 스타트업 대표, 예비 창업인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최 예비후보는 “인구 유출, 대기업 이탈로 인해 구미 경제가 심각한 상황에 놓여있다”며 “청년기업·아이디어산업·스타트업 육성으로 구미 산업의 다변화를 꾀하고, 지속가능한 창업생태계를 조성해 구미 경제발전의 새로운 동력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구미에서 활동하는 청년기업·스타트업을 유니콘기업으로 육성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력을 견인하면 구미 경제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수 있다”고 전했다.최우영 예비후보는 청년기업인들로부터 의견을 수렴해 △인건비 지원금 사업 확대 △청년기업인증제 실시 △대기업-유니콘기업과의 연계사업 △창업공간 마련 △엔젤 투자자 자격부여 확대 △지역 경제단체에 청년분과 신설 △국회의원 지역사무실 내 예비창업자 교육컨설팅 개최 등을 공약에 반영할 방침이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1-06

구미시, ㈜디에프에스와 180억원 규모 MOU 체결

2차전지 제조 장비 전문기업인 ㈜디에프에스가 구미 반도체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에 공장을 짓는다.   구미시는 지난 4일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디에프에스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날 행사에는 ㈜디에프에스 이동주 대표, 김장호 시장, 안주찬 시의회 의장, 경제단체장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으로 ㈜디에프에스는 올해 180억원을 투자하고, 10명을 신규 고용해 2차전지 제조 장비 전문기업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지난해 7월 구미시가 반도체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된 이후 첫 지방투자촉진보조사업 수혜기업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디에프에스는 2018년 구미국가산업단지에 설립된 2차전지 조립 공정의 자동화 장비 제작 전문기업이다. 2021년 4월 100억원 투자에 이어 전기자동차 수요 증가에 따른 2차전지 배터리 생산 수요 증가에 맞춰 하이테크밸리 내 대지면적 1만8천471㎡(5천587평)의 공장 신설 투자를 결정했다. ㈜디에프에스 이동주 대표는 "구미 반도체 특화단지에 입주할 수 있게 무척 기쁘다"며 "앞으로 경쟁력 있는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해 구미에서 사업을 더욱 확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 국가산업단지와 함께 성장해 온 ㈜디에프에스의 추가 투자를 환영하며, ㈜디에프에스가 2차전지 제조 장비 분야의 글로벌 기업이 되는 날까지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한편, 구미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지방자치단체의 지방투자기업 유치에 대한 국가의 재정자금 지원기준(고시)’개정으로 1월 1일부터 구미 반도체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에 투자하는 기업에게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설비투자 지원비율을 2% 가산해 지원한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1-05

구미시, 경유차 환경개선부담금 연납 신청 접수…10% 감면

구미시는 오는 30일까지 경유를 연료로 사용하는 자동차의 소유자를 대상으로 환경개선부담금 연납(일시납부) 신청을 접수한다.환경개선부담금 연납제도는 매년 3월과 9월, 연 2회 납부하는 부담금 전부를 1월에 일시납부하는 경우 환경개선부담금의 10%를 감면해주는 제도로, 전년도 하반기 및 해당연도 상반기 1년간의 이용에 대한 부담금의 10%가 감면된다.납부대상은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등록된 경유를 연료로 사용하는 차량의 소유자이며, 자동차의 배기량을 기준으로 노후정도와 지역에 따라 차등 산정된다. 2012년 3월 이후 출고된 경유차는 유로5, 유로6 차량으로 분류돼 부과가 면제된다.오는 16일부터 위택스(www.wetax.go.kr)를 통해 신청 즉시 납부할 수 있으며, 구미시청 누리집과 전화(054-480-5246)를 통한 신청은 3일부터 30일까지 할 수 있다.납부기한은 오는 31일까지로 납부는 △온라인 위택스 납부 △연납 고지서 수령 후 금융기관 납부 △고지서에 기재된 가상계좌로 계좌이체 △은행 현금 자동 입출금기 신용카드 납부 △인터넷지로(www.giro.or.kr) 등을 이용하면 된다.권미영 환경정책과장은 “환경개선부담금 연납 신청을 통해 납부 대상자 모두 10% 감면 혜택을 받기를 바라며, 기한 내 미납 시 자동 연납이 취소되닌 기한 내 납부를 부탁한다”고 했다.자세한 사항은 시청 환경정책과(054-480-5246)로 문의하면 된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1-05

경운대 치위생학과, 치과위생사 국가시험 2년 연속 전원 합격

경운대학교 치위생학과 졸업예정자 56명 전원이 ‘제51회 치과위생사 국가시험’에 합격하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졸업예정자 전원합격이라는 쾌거를 거뒀다.지난해 12월 치러진 이번 치과위생사 국가시험의 전국 평균 합격률은 88%로 경운대 치위생학과는 졸업예정자 100% 합격이라는 우수 성과를 냈다.이번 전원 합격과 함께 경운대 치위생학과는 지난 2019년 ‘제47회 치과위생사 국가시험’전국 수석 배출과 2021년에는 보건복지부 구강정책과 7급 공무원을 배출하는 등 전문역량을 갖춘 치과위생사를 양성하고 있다.경운대 치위생학과장 김은희 교수는 “희망을 품고 최선을 다해 2년 연속 전원 합격이란 결과를 낸 제자들이 대견하다”며 “또 국가시험 특강과 스터디에 적극적으로 지도해주신 학과 교수님들 노고에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한편, 경운대 치위생학과는 우수한 실습실 환경 구축으로 치과 임상현장에서 필요한 다양한 실습과정을 교내에서 수행할 수 있도록 최신 기자재 등을 지원하고 있고, 경북대 치과대학병원, 지역 보건소 구강보건실 등 30여개의 임상실습기관을 확보해 임상실습을 수행하고 있다.또 치과위생사 면허증 취득을 위한 교내 교수 자체 특강 프로그램 운영 및 재학생 1인 다자격 제도 운영에 따른 치과보험청구사, 치과병원코디네이터자격증, 치과감염관리사, 치과디지털시스템과정, BLS Provider(심폐소생술 자격), 덴탈케어매니저, 치과병원코디네이터 획득으로 치과위생사의 전문역량을 갖출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1-05

한전은 적자 허덕이는데 민간발전사는 떼돈 버네

한국전력의 영업적자가 급증하는 동안 민간발전사들은 1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국민의힘 구자근 국회의원(구미시갑)이 전력거래소 등을 통해 민간발전사가 운영하고 있는 발전기의 원가 및 판매가격 등을 분석한 결과 최근 국제에너지 가격의 급증으로 인해 한전의 영업적자가 2021년 5조 9천억원에서 2022년 32조 6천억원 규모로 커진 반면, 전기를 파는 민간 발전사인들이 운영 중인 직도입 LNG 발전기 10기 경우 2021년과 2022년을 비교했을 때 원가 상승과 무관하게 1조 3천67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이는 민간 발전사들은 직도입 LNG발전기를 통해 1조원이 넘는 천문학적인 이익을 보는 가운데 한전은 비싼 가격에 전기를 사와 판매하며 손실을 짊어지면서 그 손실을 전기요금 인상으로 전가할 수 밖에 없다.구 의원실에 따르면 SK그룹의 발전 계열사인 ‘파주에너지’는 2021년 933억원 수준의 영업이익이 2022년 2천499억원으로 늘었고, GS그룹 계열사인 ‘GS EPS’도 이 기간 영업이익이 2천121억원에서 6천90억원으로 3배 가까이 증가했고, ‘GS 파워’의 영업이익도 1천729억원에서 2천649억원으로 커졌다.2022년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한전이 전기를 사올 때 지불하는 전력가격은 급등했지만, LNG를 직도입하면서 낮은 원가로 발전한 민간 발전사의 이익을 제한하는 장치는 마련돼 있지 않은 탓이다.이와 관련해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국제 에너지 가격이 급등했을 때 민간 발전사의 이윤이 급격히 커진다는 점을 정부도 문제로 인식하고 있다. 전력시장 제도 측면에서의 취약성을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구자근 의원은 “한전이 민간 발전사로부터 비싸게 전기를 구매하게 되면 결국 그 부담은 국민들에게 전가될 수 밖에 없다”며 “민간 발전사들의 과도한 이익을 제한할 수 있는 제도적 보완점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1-04

구미에 ‘신생아 집중치료센터’ 들어선다

구미에 경북지역 고위험 신생아들의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구미형 신생아 집중치료센터(NICU)’가 들어선다. ‘신생아 집중치료센터’는 고위험 신생아 치료를 담당하는 의료시설로 사망률이 높은 모든 신생아, 즉 고위험 신생아에게 안정적이고 계속적인 진료를 제공해 치료 접근성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구미시는 신생아 집중치료센터 운영을 통해 전문의가 부족해 심각한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경북지역의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에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최근 만혼으로 산모의 나이가 많아지고, 조산 산모의 증가, 인공 임신 시술에 따른 다태아 증가 등으로 고위험 신생아의 출생이 매년 증가하고 있으나, 민간 의료기관에서는 첨단장비와 전문인력이 요구되는 신생아 집중치료센터 설치를 경영적자라는 이유로 설치·운영을 기피하고 있다. 현재 경북에는 신생아 집중치료센터를 운영하는 병원은 단 한 곳도 없는 실정이다.구미시의 경우 작년 출생아수 2천230명 중 미숙아 출생건수는 258명으로 전체 출생아수의 11.6%를 차지했으며, 고위험 산모도 150명이나 됐다. 이들 대부분이 대구지역 병원에서 출산과 치료를 받았다. 이에 시는 출생아 수를 증가하는 정책과 함께 신생아의 생존율을 높이는 의료시설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고위험 신생아 진료를 위한 의료체계 구축으로 신생아 집중치료센터 개소를 발빠르게 준비하고 있다.시는 센터 운영에 소요되는 인건비(의사, 간호사) 70%(연 9억8천만원)를 지원하고, 의료기관은 전문인력·시설·장비 등을 투입해 신생아 집중치료 기능과 역할을 수행하게 할 방침이다.시는 1월 중 신생아 집중치료실(NICU)을 5병상 이상 운영할 수 있고, 365일 응급분만이 가능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보조 사업자를 선정하고, 이르면 3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구미지역에는 차병원이 1995년부터 2020년까지 6병상 규모의 신생아 집중치료센터를, 순천향구미병원은 2014년 10월부터 2018년 3월까지 10병상 규모의 신생아 응급실을 운영하다 전문의 부족 등의 이유로 폐쇄했었다.이들 중 차병원이 최근 ‘구미형 신생아 집중치료센터(NICU)’사업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구미시는 ‘365 소아청소년 진료센터’와 더불어 ‘구미형 신생아 집중치료센터(NICU)’까지 개소되면 저출산 위기 극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소아 필수 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구미시의 역할을 끊임없이 찾고 있으며, 365 소아청소년 진료센터에 이어 신생아 집중치료센터까지 더 촘촘한 의료안전망을 강화해 진정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안전한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의료기관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2024-01-04

상주 시니어 유튜버팀, 道 디지털 공모전서 대상

[상주] 상주시 시니어 유튜브가 지역 명소를 현장감 있게 소개해 경북도 유튜브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상주시는 ‘상주시 노인종합복지관 시니어 유튜버팀’이 2023년 경상북도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 사업단에서 추진한 유튜브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경북도민을 대상으로 하는 디지털 교육 콘텐츠, 지역 특성을 반영한 콘텐츠, 디지털 배움터 홍보 영상 등 다양한 분야의 우수한 콘텐츠를 발굴하고자 마련됐다.‘상주시 노인종합복지관 시니어 유튜버팀’은 남가령 강사의 지도 아래 지역 대표 명소인 ‘맥문동 솔숲’, ‘경천섬’, ‘낙동강 문학관’ 등을 소개하는 영상을 만들어 대상을 받았다.특히, 이번 수상은 시니어 유튜버의 따뜻한 시선과 입담으로 상주시의 아름다운 모습을 생생하게 전달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이뤄졌다.상주시 노인종합복지관 시니어 유튜버팀 관계자는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리는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유튜브 영상 제작기술을 배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상주시의 아름다운 모습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상주시 관계자는 “시청 정보화교육장과 노인종합복지관·종합사회복지관의 디지털 배움터를 활용해 전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계층별·수준별 맞춤형 정보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2024-01-04

상주 이차전지 산단, 道 지정계획 반영

[상주] 상주시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이차전지클러스터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상주시에서 SK에코플랜트와 함께 추진 중인 상주 이차전지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가 국토교통부 산업입지정책심의회 심의를 통과하면서 올해 1분기 경상북도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반영됐기 때문이다.지난 2일 경북도에서 고시한 ‘2024년 경상북도 산업단지 지정계획’은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첫 번째 단계다.산단 지정계획이 반영된 상주시는 ‘산업단지 인·허가 절차 간소화를 위한 특례법’에 따라 산업단지 개발계획 수립, 환경영향평가, 관련기관 협의 등 본격적인 행정절차를 이행할 수 있게 됐다.현재 상주시는 SK머티리얼즈 그룹포틴, 아바코, 새빗켐 등 여러 이차전지 기업들을 유치했으며, 향후 조성될 이차전지클러스터에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들도 다수 확보한 상태다.또한, 지역대학 및 고교와 협력해 이차전지 전문인력 양성 시스템을 구축 중이며, 기업들에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기회발전특구’ 유치를 위해 전담팀을 꾸려 맞춤형 전략을 수립하는 등 이차전지 산업 육성에 총력을 쏟고 있다.상주 이차전지클러스터는 미래 핵심산업으로 떠오른 이차전지 업종 중심의 산업단지로, 공성면 용안리와 무곡리 일원에 약 58만 평 규모로 조성되며, 총사업비 3천868억 원을 투입해 2030년에 준공할 계획이다.강영석 상주시장은 “기존의 1차산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는 동시에 미래 핵심기술인 이차전지 산업을 동시에 육성해, 산업간 균형을 맞추는 경제상주를 만들 것”이라며 “앞으로 이차전지 기업들의 집적뿐만 아니라 산·학·연·관의 협력 역시 활발히 이뤄지는, 이차전지 산업생태계를 모두 갖춘 도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