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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상주시, 알아두면 유익한 지방세 안내책자 발간

【상주】 상주시가 ‘2022 알아두면 유익한 지방세 안내’책자 1천부를 발간했다.안내책자에는 2022년 지방세 관계법 개정내용, 지방세 세목별 안내, 알아두면 편리한 지방세 제도, 편리한 지방세 납부방법 등 다양한 내용이 실려있다.주요 개정내용 중 취득세 분야에서 상속인은 상속개시일로부터 3개월이 경과하지 않은 피상속인 명의의 차량을 차령초과로 상속 이전등록하지 않고 폐차해 말소등록하는 경우 상속 취득세가 비과세 된다.이는 상속개시 당시 피상속인 명의 차량이 멸실되지는 않았지만, 내용연수가 지나 이용할 수 없는 경우에도 취득세를 납부해야 했던 납세자에게는 희소식이다.귀농인의 농지 등 취득에 대한 감면 적용시, 취득 후 일정기간(60일) 내에 주소를 전입한 경우에도 감면을 적용받을 수 있도록 완화됐으며, 농업용시설에도 감면을 적용토록 확대하되, 지역·면적제한 등은 자경농민 감면과 동일하게 개선됐다.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친환경 차량 취득세 감면 혜택은 계속된다.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한 취득세 감면(한도 40만원)은 올해 연말까지, 전기·수소차량에 대한 취득세 감면(한도 140만원)은 2024년 연말까지 연장된다.경형 승용차 구입에 따른 취득세 감면 한도는 확대됐다.최근의 차량 가격 상승 등을 고려해 경형 승용차에 대한 감면 한도가 기존 50만원에서 75만원으로 늘어나며, 감면기한도 2024년까지 연장된다.안내책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마을회관에 비치하고, 기업체 등에도 배부한다.김혁환 세정과장은 “시민의 납세편의를 위해 지방세 안내책자를 발간했다”며 “시민과 기업들이 지방세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22-03-02

우회전 사고예방 보행자 안내 시스템 설치

[김천] 김천경찰서는 최근 우회전 보행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직지교, 율곡초등학교 사거리에 ‘보행자 안내 시스템’ 을 설치했다. 이 시스템은 보행자 신호가 파란불로 바뀌면 LED 전광판에 ‘보행자 주의’ 표시가 함께 나타나 우회전을 위해 횡단보도로 진입하려는 운전자들에게 안전 운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정부는 안전속도5030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나 여전히 교차로 우회전 때 보행자 신호등 및 보행자가 보이지 않는 사각지대로 인해 교통사고가 끊이지 않게 발생하자 올해 7월부터 우회전 운행시 횡단보도 일시정지 의무를 확대 적용 예정이다.또 우회전 신호등 도입을 포함한 같은 법 시행 규칙을 내년 1월부터 시행 예정이다.김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해 관내에서 발생한 보행자 사고 중 횡단보도 사고는 30%를 차지했으며 사망자 1명과 부상자 29명이 발생했다.이에 김천경찰서는 시내 주요 교차로를 대상으로 지자체와 협의해 연내 우회전 사고예방을 위한 보행자 주의 안내 시스템 설치를 확대할 예정이다.김일용 교통관리계장은 “올해 횡단보도 보행자 사고 제로화의 원년으로 삼아, 차량 사고뿐만 아니라 보행자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한 사업을 다각적으로 추진해 걷기 편한 안전 도시, 김천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2-03-01

상주시, 인구절벽·지방소멸 위기 극복에 주력

【상주】 1960년대 중반 인구수 26만을 돌파하다 최근 10만 벽이 허물어진 상주시가 인구절벽과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힘쓰고 있다.상주시와 상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종윤)은 지난달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인구감소·지방소멸 위기에 따른 교육분야 대책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양 기관이 주관한 토론회에는 상주시, 상주교육지원청, 초·중·고, 교육관련단체 관계자, 학부모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인구감소위기·지방소멸, 교육에서 답을 찾다’라는 주제로 지방소멸 위기에 따른 교육분야의 대응 방안, 학령인구 감소 등 시대 변화에 따른 교육지원 방향 등 다양한 내용의 토론이 펼쳐졌다.서동주 상주시 총무과장은 “교육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 함께 참여한 이 자리가 인구감소·지방소멸위기를 극복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다양한 의견을 모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시대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백희욱 상주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은 “차별화된 지역인재양성, 지역교육강화 방안을 찾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상주교육지원청과 상주시가 머리를 맞대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 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22-03-01

농번기 일손 걱정 올해는 숨통 트이나

[상주] 상주시를 비롯한 도내 3개 시·군이 정부 지원 일자리창출 사업인 ‘농번기 구인난 개선사업’에 최종 선정돼 일손 수급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27일 경상북도 등에 따르면 상주·문경·청송은 고용노동부 농번기 구인난 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됐다.이에 따라 지방관서와 약정체결을 거쳐 3월부터 사업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와 관련 임이자(상주·문경) 국회의원은 고용노동부에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사업 발굴 차원에서 농번기 구인난 개선사업 추진을 강력히 촉구한 바 있다.‘농번기 구인난 개선사업’은 최근 심화되는 농촌 구인난을 개선하기 위해 고용노동부 지역혁신프로젝트로 시행하는 사업이다.경북도와 상주시, 문경시, 청송군은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모를 신청했고, 민간 전문가 심사를 거친 끝에 최종 선정됐다.광역·기초 자치단체가 일자리 지원 협의체를 구축해 체계적인 인력 공급 방안을 마련하면 고용노동부가 도시에 거주하는 인력을 중심으로 교통비와 숙박비, 보험료 등을 지원해 농촌 일손을 거들 수 있게 지원한다.자치단체는 지역 특성에 맞게 자유로운 지원내용을 구성해 신청할 수 있으며, 사업성과를 평가해 다음 년도 사업 선정에 반영한다.임이자 의원은 “코로나19 여파로 농촌은 일손이 크게 부족한 실정인데다, 자원봉사 인력마저 구하기 어려워 농번기 구인난에 시달리고 있다”며 “일손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자치단체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02-27

칠곡군민, 6·25 참전 에티오피아에 9년째 보은

[칠곡] 6·25 전쟁 당시 도움을 준 에티오피아의 고마움을 잊지 않고 ‘9년간’ 은혜를 갚은 칠곡군민들의 남다른 ‘에티오피아 사랑’이 주목받고 있다.6·25 전쟁 당시 최대 격전지였던 칠곡군은 2014년부터 에티오피아 ‘교육·농업 환경 개선 사업’을 진행해 현재까지 군민 2천300여 명이 8억원을 모금했다. 지난달 기준 월 정기 후원자는 713명으로 매월 1천만원의 성금이 모금되고 있다.에티오피아는 6·25전쟁 당시 6천여 명을 파병해 630여 명이 죽거나 다친 아프리카 유일의 참전국으로, 호국과 평화를 도시의 정체성으로 생각하는 칠곡군민은 에티오피아를 돕는 것을 당연한 의무로 생각하고 있다.칠곡군 에티오피아 지원 사업은 군 예산 없이 각계각층의 주민이 자발적으로 기탁한 소액 후원으로만 진행된 점에서 의의가 매우 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특히 현역 복무를 하면서 받은 월급을 아껴 200만원을 기부한 강경우(24)씨로부터 할아버지가 폐지를 팔아 모은 쌈짓돈까지 가슴 따듯한 사연까지 담겨있다.칠곡군은 현재까지 군민들이 기부한 성금을 월드비전을 통해 에티오피아 디겔루나 티조 지역에 초등학교 3곳을 신축하고 초등학교 21곳의 화장실을 현대식으로 개선했다. 또 식수관 16㎞를 개설하고 식수 탱크 9개, 식수대 14개를 마련하는 등 교육과 농업 분야 지원을 이어갔다.이러한 에티오피아 사랑은 3선 연임제한으로 오는 6월 임기가 끝나는 백선기 칠곡군수로부터 시작됐다.백 군수는 보훈에는 국경이 없다는 신념과 결초보은(結草報恩) 정신으로 에티오피아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그는 2014년 열린 ‘낙동강세계평화 문화대축전’에 평화의 동전 밭을 조성해 에티오피아 6·25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을 알렸다.이어 군민들의 자발적인 동참을 유도하고자 군수 주관으로 기탁식을 진행하고 칠곡군에서 발행하는 소식지를 통해 기탁자 이름을 알렸다.2015년, 2017년 두 번에 걸쳐 에티오피아를 방문한 그는 현지 상황을 파악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에티오피아 디겔루나 주지사는 “칠곡군을 통해 깨끗한 식수와 양질의 교육을 누릴 수 있게 됐다”며 “더 밝은 미래를 위해 힘써준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칠곡군민의 마음과 정성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전했다.백선기 군수는 “티끌 모아 태산을 만들 듯 군민들의 작은 정성이 모여 큰 기적을 이루어 냈다”며 “9년 동안 결초보은과 인류애를 실천해 온 에티오피아 지원 사업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달라”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2-02-27

상주쌀 태평양 건너 미국 식탁 오른다

[상주] 경북 도내 최대 곡창 상주지역에서 생산된 명품쌀이 태평양 건너 미국으로 수출됐다.상주시 아자개영농조합법인(대표 안성환)은 최근 회원농가와 수출업체 경북통상주식회사(대표 김유태), 상주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주쌀 미국 수출 기념식을 가졌다.수출 길에 오른 상주쌀은 6t, 1천500만원 상당으로, 비록 물량은 적지만 농업 대국 미국 시장 개척이라는 상징적 의미가 크다.이번에 수출한 쌀은 낙동강변 사벌 평야의 비옥한 토지에서 생산된 명품 일품쌀로 미국 한인마트와 현지마트 등을 통해 판매된다.상주쌀은 2014년 첫 수출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여러 나라로 꾸준히 수출되고 있다. 이는 뛰어난 품질을 인정받아 북미, 유럽, 아시아시장 등에서 소비자들이 즐겨 찾고 있기 때문이다.상주시는 지난해 53t의 쌀을 수출해 경제 불황 속에서도 1억7천만원 상당의 외화를 벌어들였으며, 올해는 2억원을 목표로 수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종진 유통마케팅과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상주쌀을 꾸준히 해외로 수출하는 아자개영농법인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상주쌀이 고품질 명품쌀로 인정받아 해외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02-27

구미시, 영상미디어센터건립 ‘첫삽’

[구미] 구미시는 지난 25일 원평동 일원 구미영상미디어센터 건립 공사현장 부지에서 착공식사진을 개최했다.행사는 장세용 구미시장, 구자근 국회의원, 김재상 구미시의회 의장과 도·시의원 등 40여명이 참석해 식전행사, 경과보고 및 내빈축사, 기념사, 시삽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구미영상미디어센터는 도비 20억8천만원, 시비 11억2천만원 등 총 32억의 예산을 투입해 연면적 772.49㎡(233평) 규모의 2층 건물에 라디오 스튜디오, 1인 미디어실, 상영관 등을 갖춰 올해 12월 준공할 계획이다.센터가 개관되면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장비 대여, 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시민 누구나 팟캐스트, 1인 미디어와 같은 뉴미디어를 쉽게 접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센터는 문화집회시설 드림큐브와 연계된 공간으로 설계돼 공연문화와 영상문화가 한데 어우러지는 복합문화센터로 기능하며 지역 초·중·고·대학교, 청년단체와의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청년, 청소년들이 이용할 수 있는 거점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장세용 시장은 “구미영상미디어센터를 통해 음악, 농업,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와 결합한 독창적인 콘텐츠 제작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 경제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2-02-27

칠곡군립도서관, 내달 2일 리모델링 재개관

【칠곡】 칠곡군립도서관이 종합자료실 공간 배치 변경 등의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3월 2일 새롭게 개관한다.칠곡군은 2019년 6월 생활SOC사업에 선정돼 국비 2억8천만원, 군비 4억2천만원 등 총 7억원을 투입해 2021년 11월부터 공사를 시작했다.칠곡군립도서관의 자료 수납 공간과 도서 열람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어린이실을 출입문 옆으로 배치해 신발을 벗고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다.또 종합자료실내 멀티미디어실을 2층 열람실 공간으로 이동해 일반자료실내 서가 공간과 도서 열람 공간 등을 확보해 지역주민들이 편안하고 쾌적하게 독서를 할 수 있도록 했다.특히 다양한 형태의 평생학습을 지원하기 위한 소그룹 토론방을 신설해 멀티미디어실에서 전자잡지, 영화시청, 디지털 원문자료 검색, 인터넷자료 열람 등이 가능하게 됐다.이밖에도 도서관 재개관에 맞추어 도서관 홈페이지 전면개편을 통해 도서관 밖에서도 다양한 형태의 기기로 언제든지 전자도서와 전자잡지 등을 이용할 수 있다.백선기 군수는 “리모델링 공사기간 중 불편을 참고 기다려 준 지역 주민들에게 감사하다”며 “칠곡군립도서관이 지역주민의 다양한 지식·정보·문화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한편 칠곡군립도서관은 재개관을 맞아 3월 15일부터 북스타트 책꾸러미를 배부하고 상반기 문화강좌를 12일부터 진행할 예정이다./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22-02-27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막아라” 상주시, 방역차단 시설 지원 나서

[상주] 지난 8일 도내 최초로 야생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상주시가 감염병 차단을 위해 총력을 쏟고 있다.현재까지 상주지역에서 ASF 양성반응이 나타난 멧돼지는 24두지만, 양돈농가의 발병 사례는 없다.ASF에 감염된 야생멧돼지의 사체는 이동 중 전파 가능성이 있어 전두수 현장에서 소독 후 매몰했다.시는 야생멧돼지에서 ASF가 발생하자 환경부 광역울타리 추진 실적과 경험이 풍부한 업체를 선정해 화서면 신봉리 수청 삼거리부터 북천교까지 총 17km 구간에 신속하게 차단울타리를 설치하고 있다.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방지를 위한 울타리 공사는 현재까지 16.5km(공정율 97%) 정도가 완료된 상태이며, 28일까지는 모두 마무리할 예정이다.아울러 이미 설치된 차단울타리에 대한 현장점검도 철저히 하고 있다.전체 노선을 꼼꼼히 점검하며 고속도로 하부 교량 등 취약지역에 대한 추가적인 대응과 울타리 주변에서 영농활동을 하는 주민들의 민원을 최소화 하는 방안도 강구하고 있다.이창희 경제산업국장은 “지난 8일 ASF가 최초로 발견된 이후 차단울타리를 신속하게 설치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양돈농가 전파 방지를 위해 취약지역 보강과 더불어 야생멧돼지 기피제, 경광등 설치 등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02-24

상주 “안방서 편하게 학습 콘텐츠 즐겨요”

[상주] 집안에 앉아 편하게 다양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상주시의 ‘방구석 평생학습 TV’가 전파를 타기 시작했다.시는 24일 오후 상주시청소년수련관 세미나실에서 ‘2022년 방구석 평생학습 TV’ 개국식을 가졌다.개국식에는 강영석 상주시장을 비롯해 정재현 상주시의회 의장, 김종윤 상주교육장, 시의원, 상주시 평생교육(실무)협의회 위원 등이 참석했다.개국식은 사업 설명 및 경과보고, 홍보 영상물 상영, 시민 미디어단 임명장 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방구석 평생학습 TV는 상주시가 채널영남과 협업해 전국 최초로 시도하는 비대면 평생학습 방송이다.코로나 상황에 상관없이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집에서 편하게 TV로 학습할 수 있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3월 1일 첫 강의는 비어소믈리에이자 작가인 권경민 강사의 ‘맥주로 떠나는 인문학 여행’이 방송된다.이어 기웅아재로 유명한 리포터 한기웅 씨가 출연해 ‘우리네 인생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이 밖에도 건강, 부부 소통, 정리수납, 창업, 스피치와 같은 다양한 방송 콘텐츠가 준비돼 있다.kt 올레 TV 채널 789번을 통해 하루 네 번 방송된다. kt 올레 TV를 시청하지 못하는 시민을 위해 모든 영상을 상주시 평생학습원 홈페이지와 상주시 유튜브에 게시할 예정이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시가 운영하는 방구석 평생학습 TV가 우수 평생학습 사례로 전국적으로 주목 받고 있다”며 “방구석 평생학습 TV를 통해 상주시민 누구나 쉽고 편하게 평생학습을 즐길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채롭고 유익한 학습 콘텐츠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2022-02-24

구미시, 올해 전기자동차 807대, 수소승용차 40대 보급

【구미】 구미시가 올해 친환경(전기, 수소)차 847대를 보급한다.이를 위해 작년보다 49억9천만원이 증가한 121억5천만원의 예산으로, 전기차 구매예정자 공고를 상·하반기로 나눠 진행한다.상반기 전기차 지원물량은 총 566대(승용 370, 화물 196)이다.지원금액은 전기 승용 520만원∼1천300만원, 화물 900만원∼2천만원(특장 최대 2천383만원)까지 차종별 차등지원 되며, 수소 승용차는 대당 3천250만원 정액지원 된다.지원 대상은 구매지원신청서 접수일 기준 구미시에 3개월 이상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과 접수일 현재 구미시에 사업장이 위치한 법인 및 기업, 공공기관(중앙행정기관 제외) 등이다. 개인당 1대(법인 10대, 수소의 경우 법인 최대 3대까지)신청 가능하다.구매지원 희망자는 차량판매 대리점을 방문해 구매계약을 체결, 구매지원신청서(증빙서류 주민등록등본초본, 차량구매계약서 등 포함)를 작성하고, 대리점은 환경부 무공해차 구매보조지원시스템(http://www.ev.or.kr)으로 신청하면 된다.보조금 지원대상자는 신청서류에 결격사유가 없을 시, 신청 7일 이내에 자격부여를 받고, 자격부여 후 3개월이내(수소차는 2개월이내) 출고가 되지 않을 시 보조금 지원대상에서 제외돼 재접수해야 한다.자세한 사항은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ev.or.kr) 또는 구미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 가능하며, 기타 문의사항은 구미시 환경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송조호 환경정책과장은 “구미시는 2018년 전기자동차 민간보급사업을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1천230대의 전기차를 보급하고 전기차 충전소 337개소 1천42기를 확충했다”며 “쾌적한 대기환경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친환경차 보급사업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22-02-24

구미사랑상품권 100억 발행, 10% 특별할인

【구미】 구미시는 3월 2일부터 구미사랑상품권(카드형)을 100억원 발행하고 상품권 소진 시까지 1인당 최대 40만원 한도로 10% 특별할인판매를 진행한다.시는 이번 구미사랑상품권을 100억원 규모 발행으로 코로나 확산으로 얼어붙은 지역 내 소비심리에 활력을 불어 넣을 방침이다.카드형 구미사랑상품권은 KT ‘착한페이’앱을 통해 구매(충전)할 수 있으며, 최초 구매자일 경우 앱 회원가입, 충전계좌 등록, 카드발급 후 이용이 가능하다.구미사랑카드 발급은 지역은행(농협, 대구은행, 새마을금고, 하나은행, 신협)에서 당일 발급이 가능하다.또 이번 상품권 판매 기간 중 공공배달앱 ‘먹깨비’와 연계해 배달주문 시 구미사랑카드로 결제하면 할인쿠폰(1천원)을 총 6천건에 한해 선착순으로 지급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구미사랑상품권은 약 1만4천개소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며, 가맹점은 구미시청 홈페이지(분야별정보경제·농축산구미사랑상품권)와 구미사랑상품권 어플(안드로이드, iOS 다운 가능)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장세용 시장은 “이번 구미사랑상품권(카드형) 특별할인판매가 코로나19 장기화로 피해와 어려움이 가중된 소상공인들의 일상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22-02-24

구미, 취수원 협정문 국무총리실 전달

대구 취수원을 구미 해평취수장으로 이전하는 ‘취수원 다변화 협정문’이 국무총리실에 전달된 것으로 확인됐다.23일 구미시 등에 따르면 대구시, 경북도, 환경부, 구미시 등이 참여하는 취수원 다변화 협정문을 최근 국무총리실에 전했다는 것.협정문에는 구미시의 해평취수장 공동이용에 따른 요구 조건들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구미시는 그동안 해평취수원 공동이용에 따라 낙동강수계기금 매년 100억원 지원, 구미하수처리장 시설 개선, 해평습지 생태축 복원 등 1조원대의 사업을 국가가 지원하는 내용과 KTX구미공단역 신설에 대한 대구시와 경북도의 적극적인 지지를 전제 조건으로 내걸었다.또 환경부, 경북도, 대구시 등이 합당한 이유없이 협정 내용을 지키지 않을 때는 협정을 해지할 수 있다는 단서도 붙였다.구미시 관계자는 “협정문이 국무총리실에 전달됐으며 최종 서명만이 남아 있는 상황이지만 현재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정확한 날짜를 정하지 못하고 있다”면서도 “대선 전에 협정문을 체결한다는 공감대가 있어 조만간 협정문 체결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최종 서명만이 남아 있긴 하지만, 취수원 이전을 강력하게 반대하고 있는 구미시의회를 어떻게 설득할 것인지에 대한 문제가 남아있다.구미시의회는 지난달 임시회에서 ‘대구 취수원 구미 이전 반대 특별위원회’(이하 반대 특위)를 구성하고, ‘취수원 이전 관련 연구 용역’을 내세워 대구 취수원 구미 이전의 부당함을 강조하고 있다.반대 특위는 최근 경북도청을 항의 방문하고 이철우 도지사와의 면담에서 “취수원 이전 관련 연구 용역에서 대구시가 강변 여과수를 활용하는 방안이 경제적으로 최적이라는 결과가 나왔다”고 주장했다.또 “대구 취수원을 구미로 이전할 경우 구미에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는 반면, (상수원보호구역 등 해제로) 대구는 큰 경제적 이익을 얻게 된다”며 “환경부와 대구시, 구미시는 거짓 프레임으로 시민을 회유하고 있다”고도 했다.반대 특위는 경북도청 항의 방문에 이어 조만간 대구시와 대구시의회를 항의 방문할 예정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반대 특위의 활동이 크게 위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환경부가 지난달 반대 특위의 ‘취수원 이전 관련 연구 용역’ 내용을 조목조목 반박하면서 “정부의 낙동강유역 통합물관리방안 정책을 호도해 국민에게 알릴 경우 법적 책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기 때문이다.여기에 ‘취수원 이전 관련 연구 용역’을 누가 발주 했느냐를 두고 구미시와 구미시의회가 서로 갈등을 빚고 있어 연구 용역에 대한 신뢰가 많이 떨어진 상태다.구미시의회는 이 연구 용역을 구미시가 진행했다고 주장하는 반면, 구미시는 자체적으로 용역사업비 예산을 집행할 수 없는 구미시의회의 요청으로 구미상하수도사업소에서 1천932만원의 예산으로 진행한 용역이라고 주장하고 있다.또 다른 용역사업과 달리 이번 연구용역이 중간보고회나 최종보고회도 없이 ‘취수원 이전 불가’라는 결과를 도출하면서 논란이 되기도 했다.한편, 환경부 낙동강유역물관리위는 지난해 6월 ‘먹는 물’ 불안이 극심한 낙동강 유역 취수원을 2028년까지 다변화하고자 대구시 취수량(하루 약 60만t) 일부(하루 약 30만t)를 구미 해평취수장에서 공동 활용하기로 의결했으며, 같은 해 8월 장세용 구미시장은 조건부 동의 의사를 밝혔다. /김락현기자

2022-02-23

김천상무, 티켓북 구매 릴레이 큰 호응

[김천] 김천상무 티켓북 구매 릴레이에 김일곤 김천시 부시장이 동참했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은 22일 대표이사실에서 티켓북 구매 릴레이 행사를 열었다.지난 18일 김충섭 구단주(김천시장)가 첫 티켓북을 구매했다. 이어 최한동 후원회장, 서정희 체육회장, 김재광 김천시설관리공단 이사장, 배낙호 김천상무 대표이사, 이흥실 단장이 동참한 데 이어 김일곤 김천시 부시장도 티켓북 구매 릴레이에 함께했다.김일곤 부시장은 “김천상무에 대한 시민의 관심이 지대하다. 티켓북 구매 릴레이를 통해 시민 모두 다함께 김천상무의 K리그1에서의 선전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2022 시즌 티켓북은 김천상무가 시즌권, 멤버십 대신 내놓은 정책이다.구매자 고정 입장과 달리, 티켓북은 개별 종이 형태로 된 입장권으로 티켓북 소지자 누구든 티켓 내의 난수 번호를 입력해 온라인으로 사전 예약한 후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2021 시즌 김천상무가 운영했던 단체권과 비슷한 개념이다.개막에 앞서 김천시 주요 관계자를 비롯해 시민들도 함께 티켓북 구매에 동참하며 기존 예상치를 뛰어넘어 김천상무는 티켓북 추가 제작에 들어갔다. 티켓북 1권에는 20매의 티켓이 포함돼 있으며 정가(24만원)의 50% 할인된 금액인 12만원으로 구매할 수 있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2-02-23

구미시의회, 정책지원관 임용 공고

[구미] 구미시의회가 5명의 정책지원관 선발을 위한 임용계획을 23일 공고했다.이번 임용공고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에 따라 의정활동을 지원할 정책지원관 도입에 따른 것으로 정책지원관은 의정활동 자료 수집·조사·분석 지원, 지방의회의 의결사항 등과 관련된 자료 작성 등의 업무를 하게 된다.3월 7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방문 및 우편으로 응시 원서를 접수하며, 응시요건은 학사학위 취득 후 1년 이상 실무경력, 3년 이상 실무경력, 8급 상당이상의 공무원으로 2년 이상 실무경력 등이 있어야 한다.2002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는 지역, 성별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가능하다.서류전형(합격 발표 3월 14일)과 면접(3월 17일)을 통해 합격자를 결정하며, 최종합격자는 일반임기제 7급 상당의 대우를 받고 2년 동안 근무하게 된다. 근무실적 및 성과에 따라 3년 범위 내에서 근무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구미시의회 홈페이지 또는 전화(054-480-6231∼2)로 문의하면 된다.김재상 의장은 “지난 1월 28일 5명의 승진자 임용장 수여식을 통해 실질적인 의회 인사권 독립이 시작됐으며 이번에 선발하는 5명의 정책지원관은 의원들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의정활동을 지원할 예정으로 구미시의회의 정책역량이 강화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했다.한편 구미시의회는 올해 5명, 내년 6명 등 총 11명의 정책지원관을 임용해 자치입법의 양적·질적 성장은 물론 집행부에 대한 효과적인 견제와 감시를 통해 진정한 지방분권 시대를 열어갈 계획이다. /김락현기자

2022-02-23

“베이징 패럴림픽 편파 판정 없어야”

[칠곡] “장애뿐만 아니라 고된 훈련까지 견뎌냈습니다. 베이징 동계패럴림픽에서 편파 판정이 사라져야 합니다.”베이징 동계올림픽 편파 판정 논란이 내달 4일부터 열리는 베이징 동계패럴림픽에서 재현되는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왔다.칠곡 출신 황승기(47·사진) 장애인 양궁 국가대표 선수는 베이징 동계패럴림픽이 공정하게 치러져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그는 베이징 동계올림픽 중계를 시청하다 안타까운 마음에 지난 18일 칠곡군청을 방문해 ‘편파 판정 NO’라는 글자가 적힌 판을 들고 베이징 동계패럴림픽의 공정한 판정을 요구했다. 이어 개인 SNS(사회 관계망 서비스)에 베이징 동계패럴림픽과 대한민국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는 글과 사진을 올리면서 장애인에게 스포츠가 가지는 남다른 의미와 중요성을 설명했다.황 선수는 1996년 교통사고로 척추를 다쳐 하지가 마비되는 중증 장애를 입어 영농후계자의 꿈을 접었다.스스로 생을 마감할 결심을 할 만큼 심각한 사고 후유증과 힘든 상황에 부닥치던 중 우연한 기회에 양궁을 접하게 됐고 그의 인생은 새롭게 변화되기 시작했다. 기초수급자로 두 명의 자녀를 키울 만큼 어려운 가정 형편에도 양궁 국가대표 선수의 꿈을 이루기 위한 노력을 이어갔다.‘칠곡군 교통장애인협회’에서 같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을 돕는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가했다.지역에서도 황 선수가 양궁에 매진할 수 있도록 크고 작은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황 선수의 굳은 의지와 주변의 도움으로 지난해 경북에서 유일하게 장애인 양궁 국가대표로 선발돼 금메달의 꿈에 한 발 더 다가서게 됐다.그는 자랑스러운 태극마크를 달고 19일부터 두바이에서 열리는 세계장애인양궁대회에 참가해 금빛 과녁을 겨눌 예정이다.황 선수는 “장애인이 스포츠를 하는 것은 가족의 희생과 헌신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라며 “패럴림픽은 국력을 가리는 대회가 아니라 장애와 고된 훈련을 이겨 낸 인간 승리와 화합의 무대인 만큼 정치와 편파 판정으로 얼룩지지 않도록 국민적인 성원과 관심을 보내달라”고 당부했다.백선기 칠곡군수는 “패럴림픽은 서로 다른 장애를 지닌 선수가 긴 시간 고통을 인내하면서 준비한 대회”라며 “선의의 경쟁에 따른 정당한 결과로 선수들이 흘린 땀이 더욱 빛날 수 있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2-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