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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산단공 경북본부, ‘경북 K-방산 비전 세미나’개최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는 22일 구미 금오산호텔에서 ‘경북 K-방산 비전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에는 구미시 김팔근 첨단산업국장, 김세일 경북·구미방산혁신클러스터사업단장을 비롯한 산·학·연·관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끊임없이 변동하는 전략환경에서 K-방산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경북구미의 비전 및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특히, 구미의 방위산업을 이끌어 가는 주요 대기업과 학계의 전문가들이 발표를 맡아 다양한 시각에서 방산산업의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금오공대 박홍석 교수는 ‘방위산업의 이해와 진출 전략’에 대한 발표를 통해 구미 방산 진출기업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했고, 한화시스템 김용진 상무는 ‘K-방산 발전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논의하며 최신 기술 동향과 미래 비전을 설명했다.LIG넥스원 권종화 전무는 ‘K-방산과 글로벌 시장 확대’라는 주제로 성공적인 해외진출 사례를 제시하며 방산시장의 글로벌 트렌드를 소개했다.또 세미나에 참석한 산학연 관계자들도 질의응답을 통해 방위산업 육성을 위한 건설적인 의견을 공유했다.세미나에 참여한 한 기업은 “방위산업 시장 추세와 동향을 살피고 기업간 소통을 촉진한다는 점에서 이번 세미나와 같은 논의의 장이 큰 도움이 됐다”고 했다.문문철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장은 “방위산업은 경북권역 산업단지의 차세대 핵심 성장동력”이라며 “우리나라가 드론, 로봇, 유무인 복합체계 등 첨단 방위산업을 선도하는 방산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경북권역 기업을 적극 지원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0-22

칠곡군 드론 활용 말벌집 퇴치… 국립농업과학원 개발 기술 시연

칠곡군농업기술센터(지선영 소장)는 최근 농업기술센터 전정에서 ‘드론 활용 말벌집 퇴치기술’ 현장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연회는 전국 8개도 현장실증의 일환으로 칠곡군농업기술센터·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 주관, 농촌진흥청·한국농업기술진흥원 주최로 진행했다. 최근 외래 해충인 ‘등검은 말벌’로 인해 양봉농가의 경제적 피해가 심각하다. 이 해충은 8∼10월 산란기 동안 하루에 꿀벌 약 10∼15마리를 사냥해 영양분으로 섭취함으로써 꿀벌 감소를 초래하고 있다. 또한, 등검은말벌은 일반적으로 10m 이상 높은 곳에 말벌집을 형성하기 때문에 제거하기 위한 작업이 어려워 피해가 크다. 드론 활용한 말벌집 퇴치 기술은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이 개발했다. 퇴치방법은 드론 원격 조종해 벌집 윗부분을 옥수수 전분으로 만든 탄환으로 타격하고 구멍을 뚫은 후 내부에 친환경 약제를 자동으로 분사하는 방식이다. 이 기술을 통해 여왕벌과 유충 등 등검은말벌을 99% 방제할 수 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전국 유일의 양봉특구인 칠곡에서 선보이는 드론 기반의 말벌집 퇴치 시연은 양봉농가의 안전과 수익을 지키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이 혁신적인 기술이 양봉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바란다”고 밝혔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4-10-22

구미시, 왕산허위선생 순국 제116주기 추모행사 거행

구미시는 지난 21일 지역 출신 항일의병장 왕산허위선생 순국 116주기 추모행사를 거행했다. 행사에는 허위 선생의 후손을 비롯해 김장호 구미시장, 강윤진 대구지방보훈청장,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왕산기념사업회 이사, 보훈단체 회원, 시민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사)왕산기념사업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1부 추계향사, 2부 추모식 및 왕산허위선생의 의병 활동 강연으로 진행됐다. 이날 허윤 왕산허위선생의 증손이 선조의 유물 13점을 기탁했으며, 임오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새마을협의회가 오찬을 준비해 화답했다. 왕산허위선생기념관 내 ‘경인사’에서 열린 추계향사는 김장호 구미시장이 초헌관으로,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이 아헌관, 김영동 (사)왕산기념사업회 이사장이 종헌관으로 각각 참여했으며, 허윤 유족 대표가 첨헌관을 맡았다. 이후 추모식에서는 허윤 증손의 유물 기탁식과 공적 보고, 추모사, 현악 4중주 솔롱고스 콰르텟의 연주와 인칸토 솔리스트 앙상블의 합창이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박민영 전(前) 독립기념관 수석연구위원이 ‘왕산허위선생의 의병투쟁’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해 선생의 업적을 되새겼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왕산 허위 선생의 구국정신과 헌신에 깊은 존경을 표하며, 13점의 귀중한 유물을 기탁해 주신 후손분들과 그 뜻을 기리기 위해 자리를 마련해 준 임오동 주민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선생의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며 이를 구미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겠다”고 덧붙였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0-22

상주시,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 국비 242억 확보

상주시가 노후 상수관 교체 등을 통해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상주시는 최근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모동, 화동, 화서 블록)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2025년 이후 본격적으로 급수체계 정비와 블록시스템 구축 등의 노후 상수도시설 개량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상주시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은 총사업비 약 483억 원(국비 242억 원)을 투입해 2025년부터 2030년까지 6년간 추진한다. 주요 사업내용은 노후관 정비 61.6km(배수관로 교체 56.8km, 관세척 4.8km), GIS 구축 56.8km 등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는 2030년에는 사업대상지의 유수율을 50.8%에서 85%로 끌어올려 연간 약 54만㎥의 누수량을 저감하고, 17여억 원의 예산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기후환경 변화로 인한 가뭄 극복과 수돗물 생산 원가 절감으로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안태용 상하수도사업소장은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을 통해 건강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하겠다”며 “수도시설 유지관리비 절감, 생산비 절약과 함께 효율적인 상수도 경영개선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10-22

구미대, ‘2024 안동 칵테일 경연대회’대상 수상

구미대학교 호텔관광항공서비스과 학생들이 ‘2024 제2회 안동 전통주 창작 칵테일 경연대회’에서 대상과 금상 등을 수상했다. 지난 20일 ‘2024 안동 전통주 박람회’의 한 행사로 열린 경연대회는 안동 월영교 개목나루 무대에서 학생부와 일반부로 나눠 진행됐다. 학생부는 전국 예선을 통과한 본선 진출자 3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펼쳤으며, 구미대 대학일자리센터의 지원을 받은 호텔관광항공서비스과 학생 11명이 본선에 참가했다. 대회 결과 장용훈 학생이 대상(경북도지사 상), 김수현 학생이 금상(안동시장), 이은주 학생이 특별상(명인안동소주 대표이사 상), 강혜빈·마서영·박혜민·서아현·이건우·이다빈·홍나경·홍인아 학생이 Technical Award상을 수상했다. 학생들은 이번 대회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안동 소주를 첨가해 다양한 기술로 새로운 칵테일 개발해 한국의 전통주 칵테일을 널리 알리는데 기여했다. 석미란 호텔관광항공서비스학과장은 “열심히 배우고 좋은 성과를 이뤄낸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소비 트렌드에 부합하는 전통주 창작 칵테일 제조에 열정적으로 지도해 주신 오용훈·정지균 교수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0-22

성균관상주청년유도회, 대한민국 경전 강독대회 개최

성균관상주청년유도회(회장 정윤재)가 최근 상주문화회관에서 전국 유림들과 청소년,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 경전 강독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유학 확산과 유교경전의 참된 가치 보급을 통해 청소년들의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건전한 사회 기풍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 상주시, 상주시 의회, 경상북도교육지원청, 성균관, 성균관청년유도회중앙회, 경상북도청년유도회, 경상북도향교재단, 경상북도전교협의회, 상주향교, 상주시유림단체협의회, 성균관여성유도회 상주지회가 후원했다. 강독대회는 개인별로 참가하는 암송과 단체로 참가하는 성독으로 나눠, 예심은 1층 대강당과 4층 소회의실에서 진행했다. 암송 예심 통과자와 성독 단체를 대상으로 대강당에서 본선 심사가 이뤄졌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청년유도회는 유도정신(儒道精神)에 입각한 청년운동을 전개하며, 윤리회복의 구현과 인류문화의 조화를 지향하는 수제치평(修齊治平)의 대도(大道)를 실현하기 위해 조직된 단체다. 전통문화의 계승 발전을 위해 매년 학술행사, 경북선비문화포럼, 전국경전암송‧성독대회, 영‧호남 유교문화 교류 학술회 등을 개최해 전통유교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정윤재 성균관상주청년유도회장은 “이번 대회는 옛 성현들의 변하지 않는 가치와 지혜, 그리고 인간다운 삶의 중요성을 되새기며 현대인들의 도덕성을 회복하고자 하는 의지의 발현”이라며 “올바른 인성함양과 건전한 사회기풍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10-22

상주 만화·웹툰 페스티벌 …제1회 천하제일웹툰왕전 등 다양한 행사 열려

만화 특화도서관을 보유하고 있는 상주시가 ‘2024 상주 만화·웹툰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상주시립도서관에서 주관해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개최한 이번 축제는 지난 4월 27일 도서관 정식 개관 이후 열린 가장 큰 행사였다. 평생학습원축제와 동시에 진행해 만화·웹툰과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뿐만 아니라 도서관 방문객이 모여 즐길 수 있는 많은 체험거리를 선사했다. 주요 행사로 제1회 천하제일웹툰왕전 본선대회가 열렸다. ‘상상’이라는 주제로 예선을 거쳐 올라온 1~4명의 팀으로 구성된 전국의 중고등학생 24개팀이 궂은 날씨 속에서도 4시간 동안 열정적으로 작품을 완성했다. 한국만화가협회 대구지부장 등으로 구성된 8명의 심사위원이 대상을 포함한 7작품을 최종 선정했다. 대상은 괴산북중학교 우지우 학생이, 최우수상은 경주여고 ‘마음의 안정’이 차지했다. 이 외에도 로보트태권V(브이) 김청기 감독 기획 전시 ‘엉뚱산수화展’과 작가 사인회가 열렸다. 이 전시회는 상주시립도서관 3층 상상라운지에서 10월 27일까지 이어진다. 또한 ‘닥터프로스트’ 이종범 작가, ‘신도림’,‘광장’ 오세형 작가, ‘달빛천사’ 이용신 성우 등 인기 웹툰작가 및 성우와의 만남 토크쇼도 펼쳐졌다. 아울러 야외만화도서관(상주시민문화공원 일원), 웹툰 라이브드로잉(꼬냑 작가), 인기 애니메이션 ‘사랑의 하츄핑’ 상영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제1회 천하제일웹툰왕전 수상 학생들에게 축하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만화·웹툰 페스티벌을 통해 상주시가 만화산업의 새로운 중심지라는 것을 전국에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10-22

김천시의회, 축제·관광 활성화 방안 연구 착수보고회 개최!

김천시의회 축제·관광 활성화 방안 연구회는 김천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축제·관광을 발굴하고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한 연구용역의 착수보고회를 최근 개최했다. 시의회는 김천시가 지난 2023년도에 52개의 크고 작은 축제에 약 36억 9000 만원의 예산(국·도비 포함)을 편성했음에도 김천을 대표하는 축제가 없다며 지역 축제 현황을 분석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모색하고자 연구회를 발족시켰다. 이날 착수보고회의 모두 발언에서 우지연 의원은 “부서별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축제를 상세히 분석해 정말 필요한 축제가 무엇인지 검토할 시점”이라며 이번 연구용역의 취지을 밝혔다. 우 의원은 이어 “축제가 소프트웨어라면 이를 운용할 하드웨어, 즉 전담기구 또는 인력이 필요한데, 이를 어떻게 구성할지도 이번 연구용역의 중요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연구용역 수행 업체는 SWOT분석을 통해 김천시 축제의 내·외부 환경을 분석하고 축제·관광 전담기구 설립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구체적으로 수립할 것을 약속했다. 업체 발표 후 이어진 종합토론에서 김세호 의원은 축제 효과에 대한 정확한 분석이 이루어지도록 투입 대비 산출효과에 대해 상세히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나영민 의장은 “오늘날 지역축제는 단순히 지역민의 유대 강화나 동질성 회복의 차원을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측면에서 발전하고 있다”며 “지역의 문화자원을 관광 상품화하여 지역 이미지를 개선하고 경제적 수익을 창출하려는 노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10-22

점검 100%에도 폐수 배출 위반 사업장은 더 늘었다

임이자 국회의원 폐수배출 사업장에 대한 점검률이 100% 이상에 달하지만 배출규정을 위반하는 사업장은 오히려 증가하고 있어 실효성 있는 점검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임이자 의원(경북 상주ㆍ문경, 사진)이 21일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국에 폐수 배출규정 위반 등 ‘물환경보전법’ 위반으로 적발된 사업장은 2만108개소였다. 연도별로 2019년 3,380개소, 2020년 2,919개소, 2021년 3628개소, 2022년 3964개소, 2023년 3879개소가 적발돼 지난 5년간 약 13% 증가했으며, 올해 8월까지도 2338개소가 적발됐다. 위반 사업장에 대한 조치내역은 ‘과태료 처분’ 8283건, ‘영업정지’ 1375건,  ‘사용중지’ 897건,  ‘개선명령 등 기타 처분’ 1만3984건, ‘고발’ 1777건이었는데 영업정지나 사용중지 처분의 경우 대부분 과징금 부과로 갈음하고 있다. 지난 5년간 349개 사업장에 과징금만 약 97억 1400만원이 부과됐다. 문제는 점검이 실효적이지 않다는 데 있다. 지방자치단체와 지방환경청은 ‘환경오염물질배출시설 등에 관한 통합지도·점검규정’에 따라 폐수배출시설 사업장에 대한 배출시설 관리 현황을 점검한다. 전국 폐수배출시설 사업장에 대한 규정상 지도점검 횟수 대비 실제점검 횟수의 비율은 최근 5년간 100% 수준으로, 대부분이 규정에 따라 지도점검을 받고 있다. 이처럼 규정상 정해진 점검 횟수를 대부분 채우고 있음에도 위반 사업장수가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 임이자 의원은 “환경부와 지자체의 사업장 점검이 사업장의 규정 준수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며“위반 행위 예방을 위한 점검의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덧붙여 “위반 사업장에 대한 과징금 부과만으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으므로 반복 위반 업체에 대해서는 영업 정지 등 보다 강력한 제재가 필요하며, 점검기관의 책임 의식도 함께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10-21

칠곡경찰서, 라이딩 지역안전지킴이 ‘시민 자전거 순찰대’발대

칠곡경찰서는 최근 칠곡보에서 일상적인 취미생활과 주민참여형 방범활동을 접목한 ‘시민 자전거 순찰대’발대식을 가졌다. 시민 자전거 순찰대는 평소 라이딩을 생활화하고 지역 치안 활동에 관심이 많은 시민 21명으로 구성됐다. 순찰대원들은 평상시 개개인의 여가활동 시간에 맞춰 자율적으로 동네 구석구석을 자전거로 순찰하며 특히 청소년과 여성범죄예방에 따른 치안 사각지대를 중점순찰한다.  순찰 중 발견한 범죄와 노후·훼손된 교통시설물을 발견할 경우 112신고 또는 범죄예방계로 제보하는 등 지역안전지킴이 역할을 수행한다. 이 날 행사에서는 시민 자전거 순찰대 운영방안에 대한 소개와 낙동강 자전거길 약 10km 구간을 민·경이 합동으로 자전거 순찰을 실시하여 지나가는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발대식을 마치고 야간 라이딩에 참여한 한 순찰대원은 “내가 좋아하는 라이딩을 하면서 안전지킴이 활동을 한다는게 매우 인상적이고 보람된 시간이었다”라며 벅찬 감동을 전했다. 칠곡경찰서 범죄예방과 이규선 팀장은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 구축울 위해 다양한 주민참여형 치안활동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전개하여, 체감안전도를 향상시킬 예정이다”고 말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4-10-21

스포츠중심도시 김천, 겨울 스포츠의 꽃 여자프로배구 개막

영남권 유일의 프로배구단인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배구단이 22일 오후 7시 김천실내체육관에서 2024-2025 V리그 홈 개막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시즌에 돌입한다. 여자프로배구는 총 7개 팀이 출전해 내년 3월 20일까지 총 126경기가 치러지며 승점에 따라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최근 여자프로배구 리그 전반의 경쟁력이 상향평준화되면서, 이번 시즌 역시 각 팀들의 우승을 향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하이패스 배구단은 공격과 수비 전력의 전면적 강화를 통해 이번 시즌 우승 도전을 향한 강력한 의지를 다지고 있다. 특히 이번 시즌 자유계약(FA) 시장에서 ‘최대어’로 꼽히던 강소휘(前 GS칼텍스)를 영입하며 팀의 왼쪽 공격을 보강했다. 강소휘는 여자프로배구 역대 최고 연봉으로 팀에 합류해 팬들의 큰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외국인 선수 영입도 눈에 띈다. 이번 시즌 팀의 주포로 활약할 예정인 불가리아 국가대표 메렐린 니콜라바는 지난 2024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한국을 상대로 30점(양팀 최다 득점)을 기록하며 이미 그 실력을 입증한 바 있다. 또한 아시아쿼터로 합류한 유니에스카 바티스타 역시 아웃사이드 히터와 아포짓 스파이커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선수로, 팀의 전술적 변화를 이끄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하이패스 배구단은 2022-2023 시즌 챔피언 결정전에서 V리그 역대 최초로 리버스 스윕(5전 3선승제 경기에서 0-2로 뒤진 상황을 극복해 최종 3-2로 승리)으로 V2를 달성했다. 홈 경기장인 김천실내체육관은 최근 3년간 총 9만9773명의 관중을 기록하며 전체 구단 중 세 번째로 높은 관중 동원력을 자랑한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10-21

상주시, 제3회 추경 총 1조 3149억원 7475만원 편성

상주시가 제3회 추경으로 통합신청사 건립사업 타당성조사 용역 수수료를 원포인트 편성했다. 시는 2024년도 제3회 추경 예산을 기정예산 대비 1억 7,475만원이 증액된 총 1조 3149억원 7475만원으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은 기정예산 1조 3148억원 보다 0.01% 늘어난 것으로, 일반회계는 기정 1조 2297억원 대비 1억 7475만원(0.01%) 증가한 1조 2298억 7475만원이며, 기타특별회계와 공기업특별회계는 기정예산 대비 증감이 없다. 이번 추경 편성방향은 통합신청사 건립사업 시행에 따른 행정절차의 신속한 추진과 시청사 이전을 전제로 했다. 계획된 사업인 한국형 화이트존 정책 ‘공간혁신구역선도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통한 도심 재창조에 방점을 뒀다. 통합신청사 건립사업 타당성조사 약정 수수료 1억 5000만원, 양파 생육불량 피해 복구지원(사전편성) 2475만원을 편성한 것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통합신청사 건립사업과 공간혁신구역선도사업은 상주시의 미래를 선도할 모멘텀으로 시민의 염원이 담겨있다”며 “이번 추경예산이 상주시의 새로운 도약을 기약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제3회 추경 예산안은 오는 10월 25일부터 개회하는 제229회 상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해 11월 6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10-21

송미령 농림부 장관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서 청년 농업인과 소통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미래 첨단 농업시스템인 스마트팜 육성에 큰 관심을 보였다. 송 장관은 최근 경북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방문해 교육생 및 임대형 스마트팜에 입주한 청년 농업인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강영석 상주시장을 비롯해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 청년 농업인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현장에 도착한 송 장관은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의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청년 농업인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현장에서의 다양한 경험과 어려움을 경청했다. 송 장관은 “스마트팜 혁신밸리와 같은 첨단 농업 플랫폼은 청년들이 농업에 쉽게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정부는 앞으로도 청년 농업인들이 스마트팜 기술을 활용해 농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고, 경쟁력 있는 농업 경영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스마트팜 혁신밸리가 청년 농업인들에게 농업의 미래를 보여주고, 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주는 만큼, 이러한 첨단 농업 시스템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농업의 첨단화를 선도하며, 스마트농업 관련 기술을 배울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과 임대형 스마트팜을 제공해 최첨단 농업에 도전하는 청년들의 요람이 되고 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10-21

꼬달이가 알려주는 김천김밥축제 즐기는 TIP.

김천시가 오는 26일∼27일까지 사명대사공원 및 친환경생태공원 일원에서‘2024 김천김밥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행사전부터 각종 매스컴과 SNS에 큰 화제가 돼 처음 시작하는 축제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시는 다양한 연령층의 방문객을 만족시키고 축제를 보다 즐겁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 축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올해 처음 시행하는 김천김밥축제에 많은 관심과 응원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하며, “깊어가는 가을 아름다운 단풍과 맛있는 김밥이 있는 김천으로 소풍 오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셔틀버스 이용하기 시는 협소한 공간으로 인한 주차난을 해결코자 종합스포츠타운 주차장, 태화초등학교(폐교), 직지사 하행길 갓길임시주차 이상 3개소에 셔틀버스를 15분간 운행한다. 행사기간 중 매일 11시∼15시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시간으로 자차 이용시 주차까지 2시간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해 특단의 대책을 수립했다. □ 꼬달이 놀이터 이용 꼬달이 놀이터(친환경생태공원)은 가족단위 관광을 위해 준비된 어린이 맞춤 행사장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DJ와 랜덤플레이 댄스, 버블·마술·풍선 공연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김천김밥축제에서만 만날 수 있는 꼬달이 미로체험(초등학생 기준 20분 소요)과 추억의 오락실(10종), 에어바운스 스포츠(4종)이 준비된다. 또한, ‘김밥 = 소풍’ 컨셉으로 수건돌리기, 청기백기 게임 등 옛 추억과 향수를 느낄 수 있는 레크레이션도 눈길을 끈다. CU 이동식 편의점도 운영해 밥천국만큼 이색적인 축제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 일요일 방문하기 김천김밥축제는 토·일요일 2일간 진행된다. 토요일은 인근에 크고 작은 행사가 있어 일요일보다 많은 관광객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밥축제를 여유롭게 즐기고 싶다면 일요일 방문을 추천한다. □ 김천8경 직지사 단풍나무길 걷기 축제장소 옆에는 김천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인 직지사가 자리잡고 있다. 직지사는 사명대사가 출가한 사찰로 김천 8경중 하나인 단풍나무길이 있어 10월말이면 아름다운 단풍으로 물들어 관광객의 눈을 사로 잡는다. 또한, 31일까지 사유의 숲 ‘구절초 꽃 축제’가 열리고 있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10-21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 칠곡군 물류시설 가동

[칠곡] 칠곡군은 지난 17일 쿠팡의 배송전문 자회사인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재욱 칠곡군수와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 홍용준 대표가 참석해 투자사업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칠곡 서브허브(Sub-Hub)는 왜관읍 낙산리로에 대지면적 2만8291㎡(8558평), 건축면적 9100㎡(2753평) 규모로 지어진다. 투자금액은 260억이며 앞으로 약 400여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Sub-Hub는 풀필먼트센터(FC)에서 출고된 물품을 1차 분류한 뒤 배송 전진 기지로 운송해 주는 역할을 한다. 올해 11월부터 운영을 개시하고, 내년 1월에는 주문량이 많은 물품을 보관하면서 주문과 동시에 배송할 수 있는 물류창고와 배송 거점을 복합화한 모델인 PICO도 운영할 계획이다. 칠곡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400여명의 고용 창출과 함께 주변 소상공인 제품 매입과 오픈마켓 입점을 통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우수한 물류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는 만큼 물류배송 산업의 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CLS 유치를 통해 지방투자의 최적의 입지 홍보는 물론 투자유치 마중물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4-10-20

구미시가족센터, 다문화가족 자녀 ‘리더십 교육’진행 

구미시가족센터는 지난 19일 다문화가족 자녀 대상 리더십 교육을 진행했다.다문화가족 자녀들의 리더십 향상을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에는 대학생 멘토와 함께하는 토닥토닥 멘토링에 참여하고 있는 다문화가족 자녀 12명이 참여했다.참여한 자녀들은 협력의 중요성을 배우며, 팀워크를 통해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는 경험을 쌓고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친구들과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며 긍정적인 사회적 관계 형성을 위한 교육을 받았다.대학생 멘토와 함께하는 토닥토닥 멘토링 프로그램은 사범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들과 구미시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1대 1 멘토-멘티 관계를 형성해 온라인(ZOOM)과 오프라인을 병행하며 진행하는 맞춤형 교육이다.2021년부터 현재까지 51명 자녀가 참여했으며 국어, 수학, 사회 과목의 기초부터 심화까지 개별 맞춤형 학습을 제공하고, 고민 상담을 통한 진로 및 정서적 지원 등으로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한 참여자는 “국어가 많이 도움이 되었고 다양한 한국어 표현이 어렵기도 했는데, 멘토가 친절하게 설명해줘서 좋았다”면서 “멘토링 덕분에 공부에 자신감을 얻었다”고 했다.한편, 구미시가족센터는 다문화가족 자녀 6세∼13세까지의 기초학습 지원(다배움), 진로진학 지원, 이중언어 수업, 1대 1 ZOOM 학습 지원 멘토링 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구미시가족센터 홈페이지(https://gumi.familynet.or.kr) 또는 전화(054-715-5435)로 문의하면 된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0-20

구미시, 수도권 투자유치 설명회 개최

구미시가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26회 반도체대전(SEDEX 2024)’에 참가한다. 특히, 24일에는 주최사인 한국반도체산업협회의 후원으로 수도권 반도체 기업들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구미시가 보유한 탁월한 산업 경쟁력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수도권 기업들의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다. 구미 국가산업단지의 풍부한 경험과 구미 하이테크밸리의 혁신 인프라,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의 시너지 효과 등을 집중적으로 홍보해 구미시의 투자 매력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구미시의 수도권 대비 강점으로 우선 정부 지원 정책이 집중돼 반도체 특화단지, 방산혁신클러스터, 기회발전특구 지정으로 인한 세제 혜택, 규제 완화, 각종 지원 사업 등을 통해 투자경쟁력를 확보할 수 있다.  또한 구미 국가산업단지의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을 갖고 있어 50년 이상 축적된 산업 생태계는 단순히 부지제공을 넘어 안정적인 사업운영을 위한 든든한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미래산업의 중심의 구미 하이테크밸리(구미산단 5단지)는 첨단기술 기업 유치에 특화된 혁신 산업단지로 수도권 대비 저렴한 부지가격과 세제혜택, 쾌적한 연구·주거환경 제공한다.  오는 2030년 개항 예정인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은 국제적인 물류 네트워크 구축 및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한다.  구미시는 이번 설명회에서 투자 여건과 지원 정책 발표 외에도 오찬 및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해 참가 기업들이 유익한 정보 교류와 잠재적 파트너십 구축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는 국가산업단지의 경험, 하이테크밸리의 혁신,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개항이라는 삼박자를 갖춘 도시로, 기업들에게 최고의 투자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이번 설명회에 많은 기업들의 관심과 참석을 바란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