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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김천시, 농촌 도로 신규사업에 1072억 원 투입

김천시가 귀농·귀촌 선두 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농어촌도로 신규 건설사업 16개 노선에 총사업비 약 1072억 원을 투입한다.  주한미군 공여구역 지원사업(총사업비 약 830억 원)으로 추진되는  대형 프로젝트는 5개 사업으로 나누어진다. 첫째, 농소면 입석리에서 성주면 초전리를 잇는 지방도 913호 확장개량 사업으로 총사업비 350억 원이 투입되며, 15㎞ 구간 내 마을안길 보행안전개선과 농기계 이동로 확보를 통해 안전한 간선도로의 기능을 확보하는 사업이다. 둘째, 농소면 봉곡리와 남면 운곡리를 잇는 군도 9호선 개설 사업으로 총사업비 200억 원을 투입해 3㎞ 구간 내 왕복 2차로 도로와 인도를 신설해 살기 좋은 마을환경 조성과 영농 인프라를 구축한다. 셋째, 농소면 월곡리와 봉곡리를 잇는 군도 4·5호선 확장사업으로 총사업비 180억 원을 투입해 10㎞ 구간에 도로 불량 구간을 개량하고 안전하게 농기계가 운행되도록 영농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넷째, 남면 부상리에서 월명리를 잇는 리도 203호선 확장사업으로 총사업비 50억 원이 투입되며 3.2㎞ 구간 기존 협소한 1차로 도로를 2차로로 확장해 대형차량 교행과 주민 농산물 운송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섯째로, 남면 운남리와 봉천리를 이어 오봉저수지까지 인도와 자전거도로를 개설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100억 원을 투입해 5.72㎞ 구간 인도와 자전거도로 개설로 혁신도시 주민들의 오봉저수지 접근성을 확보하고 오봉저수지 관광 활성화와 주민 여가선용 및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지례면 여배리와 증산면 부항리를 잇는 터널연계도로 150억, 부항면 희곡리와 구성면 월계리를 잇는 도로 20억 원, 구성 상원(수도곡)도로 15억, 남면 봉천 진입도로 9억 원, 부항 파천도로 6억 원, 부항 사등도로 1.5억 등이 있으며, 연차적으로 추진 중에 있는 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해 귀농·귀촌 일등 도시답게 농촌 어디든 막힘없이 뻥~ 뚫린 농촌지역 도로 환경 조성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도농복합 도시인 김천은 농촌이 살아야 도시 전체가 살아난다. 그래서 농촌지역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해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어 가고 있다”며 “농촌지역의 도로교통 인프라 구축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농업경제 활성화를 위한 불편 사항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10-02

상주 세계모자페스티벌 4일 팡파르

상주시는 4일부터 6일까지 경상감영공원 일원에서 제2회 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한국의 전통문화를 대표하는 ‘상모’를 중심으로 상주만의 독특한 정체성을 부각할 전망이다. ‘모자’라는 주제를 통해 전 세계인들에게 상주를 알리는 열정적인 도약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상주시는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 속에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의 감성을 자극할 계획이다. 이번 축제의 주제는 ‘상주 모자, 세계를 휘감다’이다. 상주시 함창읍에 있는 한국한복진흥원은 전통 한복의 보존과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상주시와 함께 이번 축제를 공동 주관한다. 한복은 한국 전통 의상의 핵심 요소로 그 복식을 완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모자’다. 3일 축제 전야제에는 상주 시민들과 전문 공연팀이 함께하는 도심 퍼레이드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상주 도심 패션거리에 특설 무대가 설치되고, 레이저 쇼, 조명, 대형 스크린 등을 활용한 화려한 연출이 이어진다. 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의 백미는 개막 퍼포먼스로 진행되는 판타지쇼다. 700대 이상의 드론과 300명의 시민 퍼포머들이 상주의 밤하늘을 환상적으로 수놓는다. 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에는 다양한 시그니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그중 하나는 특허출원 및 상표출원이 완료된 ‘모돌이 도전HAT’다. 또한, 모자 속 보물찾기와 모자올림픽과 같은 새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세계전통모자패션쇼는 전통모자의 역사와 세계의 다양한 전통모자와 의상을 소개하는 자리다. K-드라마에서 사용된 모자와 조선시대의 패션을 선보이는 무대는 전통과 현대를 잇는 독특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할 전망이다. 이번 축제에서는 어린이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모자나라키즈랜드는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한 공간이다. 축제의 마지막 날은 ‘당신을 축복Hat’ 피날레 퍼포먼스가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 퍼포먼스는 모든 참가자들이 자신의 소망을 적은 모자를 하늘로 던지며 상주의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는 장관을 연출하는 것이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10-02

상주박물관, 농업 문화유산 학술대회 성료

상주박물관(관장 윤호필)은 최근 박물관 세미나동에서 ‘상주의 오래된 미래, 농업 문화유산에서 찾다’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열었다. 학술대회에서는 ‘상주의 선사·고대 농경문화’(김도헌, 동양대학교), ‘농서를 통해 본 상주의 전통농업’(염정섭, 한림대학교), ‘상주의 전통 수리시설과 농업유산’(김재호, 경북대학교 영남문화연구원), ‘지역문화콘텐츠로서 상주 농업유산의 활용방안’(이재민, 대전세종연구원) 등이 발표됐다. 고고·문헌·민속 분야의 다양한 연구자들이 참석해 상주 지역의 농업 문화가 가진 역사·문화적 의미와 함께 농업 유산의 현대적 활용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논의의 장을 열었다. 종합토론에는 배영동 국립안동대학교 문화유산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윤호필 상주박물관 관장, 김재균 국립농업박물관 학예본부장 등이 자리했다. 이들은 상주 농업 문화유산의 향후 연구 방향을 비롯해 농업 유산을 통해 지역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지역주민들과 함께 논의했다. 윤호필 상주박물관장은 “상주의 농업 문화유산은 과거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미래에도 지역의 경제·문화 발전을 이끄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학술 행사를 통해 상주의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10-02

칠곡교육청, ‘2024 칠곡청소년 미래 체험 프로그램 캠프’실시

칠곡교육지원청은 최근 3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등학교 6학년 40여명 대상으로 ‘2024 칠곡청소년 SW융합코딩 해커톤 캠프’를 열었다. 해커톤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의 프로그래머 등이 정해진 시간 내에 집중적으로 작업해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소프트웨어 관련 이벤트를 말한다. 이번 캠프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전환기 학생인 초등학교 5~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알고리즘 학습을 통한 코딩을 이해하고 문제해결 및 창의력, 팀워크 능력향상을 목표로 실시됐다. 행사진행은 스크래치 블럭코딩을 활용한 결과물을 제작, 구현하고 팀별 작품 제작, 결과 발표 순으로 이어졌다. 또 블럭코딩 기본 명령어를 멘토강사에게 배우고 4인 1조 팀을 구성해 ‘자율주행자동차 레이싱경기, 지속가능한 환경, 사회 문제해결 프로젝트를 완성’하고 발표하기 순으로 진행돼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캠프에 참여한 6학년 박모 학생은 “캠프 멘토강사님들께서 잘 가르쳐 주시고 학교에서도 코딩을 배우기 때문에 그렇게 어렵진 않았다. 처음 만난 친구들과 함께 작업하고 발표하는 과정이 너무 재미있었고 흥미로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칠곡교육지원청 구서영 교육장은 “이번 캠프가 학생들의 협업능력과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미래역량을 향상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4-10-01

칠곡할매래퍼그룹,‘비보이 그룹’과 함께 ‘광화문 광장’에서 랩 때린다

“K-할매 수니와칠공주 공연 보러 광화문으로 놀러 오이소~” 평균연령 85세인 할매래퍼그룹‘수니와칠공주’가 대한민국의 심장이자 얼굴인 광화문에서 랩 실력을 뽐내며, 손자뻘 비보이 그룹과 함께 무대에 선다. 수니와칠공주는 4일 문체부 주최로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2024 한글 주간 개막식’에서 공연을 펼친다. 이날 공연은 프랑스 비보이 대회 우승팀이자 평창 동계 올림픽 폐막식을 수놓았던 ‘엠비크루’와 합동 공연 무대로 꾸며진다. 수니와칠공주는 지난해 8월 칠곡군 지천면에 사는 할머니들이 모여 결성한 8인조 그룹으로 주요 외신까지 주목하며 대기업 광고와 정책홍보에도 출연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한글 주간 개막식은 공식 행사와 함께 한글 창제, 혼동, 의지, 희망을 주제로 문화 공연이 이어지며 수니와칠공주는 희망을 주제로 행사의 대미를 장식한다. 수니와칠공주는 일제 강점기에 태어나 한글을 배우지 못했던 아쉬움과 가난과 여자라는 이유로 학교에 다니지 못한 아픔을 노래한‘환장하지’를 선보인다. 또 여든이 넘은 늦깎이 학생으로 이웃 할머니들과 함께 한글을 배우는 기쁨과 과정을 소개한‘나는 지금 학생이야’를 노래한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비보이팀인 엠비크루는 수니와칠공주의 랩에 맞춘 현란한 댄스로 공연의 멋을 더해준다. 할머니들은 전 국민이 지켜보는 광화문광장의 공연을 위해 경로당에 모여 가사를 외우고 리듬에 맞춰 춤을 추는 등 구슬땀을 흘리며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수니와칠공주의 리더 박점순 할머니는 “하늘에 계시는 부모님이 광화문광장을 내려다보셨으면 좋겠다”며“광화문광장에 선다는 설렘에 일주일 전부터 잠이 잘 오지 않지만, 동료들과 최선을 다해 준비해 멋진 공연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수니와칠공주는 나이는 숫자에 불가하다는 것을 증명하며 거침없는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며 “칠곡군의 모든 어르신이 흘린 땀과 노력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4-10-01

구미대, 전국항공정비기능대회 개인·단체 금상 수상

구미대학교 항공·헬기정비과 학생들이 ‘제8회 전국항공정비기능대회’에서 개인과 단체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전국항공정비기능대회’는 경상북도와 영주시가 주최하고 고용노동부, 대한민국공군,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후원하는 국내에서 권위를 인정받는 대회다. 이번 대회에서 구미대 항공·헬기정비과는 정윤서(3년) 학생이 개인 금상, 우진(1년) 학생이 은상, 김도현(1년) 학생이 동상을 수상했고 주성빈(2년), 김성현(1년), 김유신(1년) 학생이 단체 금상을 수상했다. 구미대 항공·헬기정비과는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대학부 프리미엄 부문에서 4년연속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이러한 결과는 항공사와 군에서 다년간 실무에 종사한 교수진과 실기 교육 중심의 학과 운영, 그리고 학생들의 열정이 합해져 이뤄낸 성과다. 프리미엄 부문의 개인전 상위수상자는 국제기능올림픽 항공정비 직종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되며, 개인전 금상을 수상한 정윤서 학생과 지난해 대상을 수상한 강보선 학생과 함께 2026년 중국 상하이 국제기능올림픽 항공정비 직종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가한다. ‘제8회 전국항공정비기능대회’는 고등부(경북항공고 등 5개교), 대학부(구미대학교 등 11개교), 일반부(공군 11비 등 13개 기관) 29개 기관 152명이 참가했다.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Medium 부문과 고등학생과 대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Premium 부문으로 나눠 개최됐다. 한편, 구미대 항공·헬기정비과는 2024년 프랑스 리옹 국제기능올림픽에 이어 2026년 중국 상하이 국제기능올림픽 항공정비 직종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획득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0-01

구미경찰서, SCHOOL VIP 발표대회…학교 폭력 예방 교육

구미경찰서가 주최한 SCHOOL VIP 발표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지난 8월 21일부터 참가자를 모집해 구미 지역 18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성범죄(딥페이크), 학업중단, 도박, 마약, 학교폭력 등 청소년들이 직면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에 대한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참가자들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서 PPT 교안 제작법과 말하기 훈련을 통해 발표 능력을 키웠으며, 중간 평가를 거쳐 10명의 발표자를 선발해 본선에 진출했다.지난 9월 28일 열린 본선 대회에 오른 10명의 학생들은 심사위원과 청중들 앞에서 청소년들이 여러 가지 위험에 대한 문제의식과 이를 예방하기 위한 실질적 방안을 제안했다.특히 경찰과 지역사회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할지에 대한 열띤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대회에서 금오공업고등학교 이하람 학생이 대상을 수상했다. 그는 “모두가 딥페이크 문제의 심각성에 관심을 갖고 주의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선후배 학생들에게 딥페이크 문제를 알리고 예방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구미경찰서 김동욱 서장은  “참가 학생들의 제안을 적극 검토해 지역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0-01

구미시,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 운영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 안내문. /구미시제공 구미시는 2일부터 11월 29일까지 봉곡동 자전거 교육장을 시작으로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를 운영한다. 이번 서비스는 방치된 자전거를 수리해 자전거 이용과 자원 재활용을 촉진하고, 무상 수리로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10월 일정은 △2일 봉곡동 자전거교육장 △7일 양포도서관 △8일 진미동 행정복지센터 △14일 형곡1동 행정복지센터 △15일 사곡동 물꽃공원 △16일 원평마을문화센터 △21일 선산읍 행정복지센터 △22일 무을면 행정복지센터 △23일 고아읍 행정복지센터 △28일 옥성문화센터 △29일 해평면 농업인상담소 △30일 봉곡테마공원에서 진행된다. 목요일과 금요일은 동락공원 자전거대여소에서 운영되며, 11월 일정은 추후 안내할 예정이다. 자전거 수리는 펑크 수리, 브레이크 케이블, 페달, 윤활유 주입, 소모성 단순 부품 교체 등 간단한 수리와 점검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수리 범위 외 부품 교체가 필요한 경우에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인근 수리점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자전거는 저탄소·무동력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환경과 주차 문제에 효과적인 대응책”이라며 “이번 수리센터 운영을 통해 시민들이 많은 혜택을 보길 바라며, 도심 내 자전거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하겠다”고 했다. 한편, 구미시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자전거보험 가입, 자전거 대여소 2개소 운영, 두바퀴 안전점검단 운영, 녹색자전거 대행진, 두바퀴 이동수단 안전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0-01

구미시, 2024 경상북도 청년 화합·소통행사 ‘성료’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구미청년회의소 주관으로 열린 ‘2024 경상북도 청년 화합·소통 행사’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청년의 힘으로! 함께하는 경북!’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청년들뿐만 아니라 시민들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큰 호응을 얻었다. 청년 레크리에이션(청년 오락실, 못박기 대결), 무대 프로그램(청년 토크콘서트, 버스킹 공연), 청춘마켓(플리마켓), 먹거리존(푸드트럭), 홍보·체험 부스(청년 상담소, 취업 정보·청년 정책 홍보)는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어우러져 가을 축제의 흥을 돋우었다. 특히, LG드림페스티벌과 연계해 더욱 풍성한 콘텐츠를 선보인 이번 행사는 청년뿐만 아니라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됐으며,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와 청년들이 함께 소통하고 어우러지는 장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청년은 지역의 구심점이자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존재”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청년들이 마음껏 즐기고 새로운 에너지를 얻길 바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에서 꿈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0-01

구미시, 5일부터 6일까지 ‘푸드페스티벌’개최

구미의 맛과 멋 감성을 담은 가을 음식축제가 펼쳐진다.  구미시는 오는 5일부터 6일까지 송정맛길(구미시청 앞 송정복개천)에서 ‘제3회 구미푸드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맛남++, 그이상의 즐거움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사람과 음식의 만남(먹거리존) △음식과 문화(공연)의 만남 △한·일 음식대가의 만남 등 다채로운 만(맛)남++ 으로 가득 채워진다. 가장 눈길을 끄는 프로그램은 ‘삼겹굽굽존’이다. 방문객들은 삼겹살을 구우며 도심 속 캠핑 낭만을 즐길 수 있고, 공연이 더해져 가을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인기 셰프 정호영의 컨설팅을 거친 ‘구미미식존’에서는 새로운 미식 세계를 경험할 수 있어 축제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인다. ‘포크페스티벌’에서는 유리상자, 동물원, 여행스케치, 마로니에 등 국내 대표 포크 뮤지션들이 가을 감성을 더한다. 아이들을 위한 ‘키즈랜드’에서는 에어바운스, 과학 체험, 쿠킹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이 마련돼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다. 밤에는 ‘쉿!(무소음) EDM파티 가면무도회’로 축제의 열기를 한층 고조시킨다. 먹거리존에는 60여 개의 업체가 참여하는 ‘냠냠쇼케이스’가 열려 구미의 다양한 요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플리마켓, 수제 맥주 시음, 마술 공연, 코스튬 이벤트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준비돼 있어 누구나 만족할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 기간 동안 특별한 문화 행사도 준비된다. 5일에는 메인 무대에서 ‘구미어울림마당극큰잔치’가 시립중앙도서관에서는 ‘구미독서문화축제’가 동시에 열려 음식과 문화를 결합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6일에는 ‘구미전국가요제’가 열려 축제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난해 15만 명이 찾았던 구미푸드페스티벌이 올해는 더욱 풍성하게 준비됐다”며 “구미 시민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많은 방문객들이 오셔서 구미의 맛과 멋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0-01

구미시, 건강밥상 ‘행복두끼프로젝트’추진

구미시가 지역 아동들에게 건강한 밥상을 제공하는 협약을 체결했다.시는 3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장호 구미시장, 조경철 SK실트론 대외협력담당, 조민영 행복나래㈜ 본부장, 최준 행복도시락협동조합 사무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두끼프로젝트’협약식을 개최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구미시는 SK실트론, 행복나래㈜와 협력해 지역 내 아동 50명에게 1년간 약 1억원 상당의 신선하고 건강한 밑반찬 도시락을 제공한다.도시락 배송 외에도 기초생필품 패키지, 주거환경 개선, 정서·교육 지원 등 종합적인 복지 혜택이 추가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시는 지원이 필요한 아동을 발굴·선정하고, 프로젝트에 필요한 재원은 SK실트론 등 행복나래㈜행복얼라이언스 멤버사의 지원을 통해 마련된다.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인 행복나래㈜가 프로젝트의 전반적인 운영을 담당하며, 도시락 제조·배송 업체는 지역 내 업체를 우선적으로 선정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게 된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아동들에게 신선하고 질 높은 식사를 제공함으로써 아동들의 건강 증진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아동 복지뿐만 아니라 사회안전망 구축에도 힘쓰겠다”고 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9-30

경운대, 제2회 구미 에듀케이션 포럼 개최

제2회 구미 에듀케이션 포럼 포스터./경운대학교 제공 경운대학교가 10월 1일부터 2일까지 구미 호텔금오산 컨벤션 센터에서 제2회 구미 에듀케이션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디지털 전환 시대, 교육 격차 해소’란 주제로 경운대, ASEAN(동남아 국가연합), SEAMEO(동남아시아 교육장관기구)가 공동 주최하고 경상북도와 구미시가 후원한다. 아시아 15개국 장·차관급 인사 및 주요 대학 총장급 인사 등 120여 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국제행사로,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등을 포함한 지자체 및 교육부 관계자 50여 명을 포함해 총 370여 명이 참석한다. 포럼에는 SOM-ED(Senior Official Meeting on EDucation : 아세안 교육분야 고위관리 회의)세션과 ASIA Rector(아시아 대학 총장 회의) 세션을 통해 각국의 교육 격차 현안에 대한 사례 및 대응과 미래 로드맵 등을 공유한다. 또 중국 및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프랑스 등의 국가들도 참여함으로써, 범아시아 인재양성을 위한 논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운대는 이번 포럼을 통해 교육의 수요-공급 격차 해소 및 글로벌 실용인재 양성을 위한 지·산·학·연 교육모델을 발표하고, 금오테크노밸리에 수요지향적 교육모델을 구현하기 위한 ‘구미 글로벌 캠퍼스’를 개관한다. 구미 글로벌 캠퍼스는 하나의 아시아 교육연합 플랫폼 역할을 하게 되며, 구미의 산업단지 내 기업들과 함께 외국인 유학생들이 실용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산·학·연 연계 교육과 취업 및 정주 지원 등 전주기적 지원을 하게된다. 지난해 처음 개최된 이 국제 포럼은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성장이 가능한 교육 방안을 토의하고, 각국 참석자들이 글로벌 공동 교육에 대한 공감을 통해 우수 유학생 유입이 활발히 진행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경상북도와 구미시는 2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방시대를 꽃피우기 위한 외국인 교육, 취업, 정주를 아우르는 K-드림 협업체계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경운대학교 김동제 총장은 “지방 시대의 성공은 인재를 유입시키고 잘 양성하는 것이 그 핵심”이라며 “변화에 적응하고 선도할 수 있는 대학 체계와 지자체가 추진하는 발전 전략등을 고려해 교육분야 주요 인사 120여 명을 초청하는 이번 포럼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어 “경운대가 추진하고 있는 실용교육 모델이 성공적으로 안착해 다른 지자체는 물론 전 세계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체계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9-30

구미시, 제2회 구미영 페스타 개최

구미영 페스타 포스터./구미시 제공 구미시는 오는 2일 금오공과대학교 야외공연장에서 2024 청년의 날을 기념하는 ‘구미영 페스타’를 개최한다. 청년의 날은 매년 9월 세 번째 토요일, 청년의 권리 보장과 정책 발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이번 축제는 청년들을 위한 행사를 넘어,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주도하는 ‘청년참여형 축제‘로 준비됐다. 청년참여형 축제라는 이름에 걸맞게 청년축제추진기획단이 축제의 시작부터 프로그램 구성까지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축제는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열리며, 기념식, 무대 공연, 홍보 및 체험 부스, 먹거리 부스 등 청년들의 열정과 창의력이 담긴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기념식에서는 청년정책 추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도지사와 시장 표창이 수여되며, 도지사 표창 수상자는 심성만 구미시 청년정책위원회 공동위원장과 인동청년협의회 등이며, 구미시장 표창은 김경훈 작가 등 청년 문화, 기업, 근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인 5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역 청년 동아리와 단체들은 직접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자신들의 활동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금오공대, 경운대, 한국폴리텍대 총학생회는 주막촌을 운영해 지역 특산주인 구미당김 수제맥주와 지역 특산품 산동막걸리를 선보인다. 무대에서는 인기 힙합 그룹 호미들이 열정적인 공연을 펼칠 예정이며, 진로·취업 상담 부스, 퍼스널컬러 진단, 타로 상담 등 다양한 체험 활동도 준비돼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올해 청년의 날 행사는 청년들이 직접 참여하고 주도적으로 만들어가는 행사로 그 의미가 더욱 크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주인공이 되는 다양한 정책을 펼쳐 구미시를 더욱 역동적이고 청년친화적인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9-30

김천시, 신음근린공원 힐링공간으로 변신

김천시 도시공원인 신음근린공원이 시민들의 힐링공간으로 다시 태어난다. 김천시는 신음근린공원조성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오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마무리 공사가 진행 중이다고 29일 밝혔다. 신음근린공원 조성사업은 김천시립화장장뒤 임야를 중심으로 60만4231㎡의 부지에 야구장, 다목적구장, 체험시설, 놀이터, 산책로 및 주차장, 화장실 편의시설 등이 설치되며 총 540억 원의 사업비이 투자됐다. 김천시의 오랜 숙원사업인 대신지구 도시개발과 연계해 그동안 기피 시설이었던 공동묘지를 개장·이장한 후 수목식재, 산책로 조성 등 공원화 사업이 진행 중이다. 공원 구역별 주요 시설로 공단 연접지 부분 경사가 완만하고 개발이 쉬운 구역에 야구장을 조성해 야구인들이 언제든 사용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하고 향후 대회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숲속체험마당(제일교회인근) 부분에는 어린이의 호기심을 유발하는 움직이고 소리 나는 공룡조형물과 놀이시설을 설치해 영유아와 어린이들이 즐기고 체험하며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각종 편의 시설로 제일병원 인근 주차장을 포함, 총 7개소 498면의 주차장이 조성되고 화장실 5개소 등 시민들이 공원을 이용할 시 큰 불편함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화장장 이전 부지에 계획된 시민정원 구간에는 인공폭포 공사가 한창으로 많은 시민이 찾는 공간으로 변모가 예상된다. 김천시 관계자는 “신음근린공원 조성사업으로 다양한 시설을 설치해 시민들이 즐기며 휴식하고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자 하며, 오랜 공사 기간 동안 불편하셨을 시민들의 협조에 감사하며 공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