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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청도군, 택시요금 21일부터 기본 4천 원으로 변경

청도군이 21일부터 택시 기본요금을 기존 3천300원에서 4천 원으로 인상해 시행한다.2019년 이후 4년 6개월 만에 시행되는 이번 요금 인상은 경상북도 택시 운임 및 요율 조정에 따른 것으로,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한 택시 승객감소와 유류비, 최저임금 상승 등 요금 현실화의 필요성을 반영했다.중형택시 기준 기본요금(2㎞까지)이 4천 원으로, 거리 운임 134m당 100원에서 131m당 100원으로, 시간운임 또한 33초당 100원에서 31초당 100원으로 변경된다.자정부터 오전 4시까지 적용되던 심야할증(20%)도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4시까지로 1시간 늘어나며 호출 요금 1천 원과 시계 외 할증 20%, 복합할증 59%는 기존대로 유지된다.군은 택시요금 인상에 따른 교통 불편 및 혼란을 최소화하고자 현수막, 군 홈페이지 등으로 홍보하고 빠르게 택시미터기 개조 및 검사를 완료할 계획이다.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택시요금 인상은 택시업계의 경영 상황 및 근로자 처우개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현실화한 것으로 요금체계 변경과 인상을 계기로 차량 청결 유지, 과속·난폭운전 방지 및 관련 법규를 준수하고 군민에게 편리한 서비스가 제공되도록 관리·감독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9-14

동청도농협 김동우·김순옥 부부 농협중앙회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

동청도농협(조합장 최희군) 조합원 김동우·김순옥 부부가 최근 농협중앙회가 자립·과학·협동하는 최고의 선도농업인에게 수여하는 ‘이달의 새농민상’을 받았다.도시에서 직장생활을 하던 김동우 씨 부부는 1996년 고향인 금천면 갈지리로 귀향해 양돈과 과수 등 다양한 영농활동으로 경험을 축적하고 선진지 견학을 통한 신 소득 작물 재배에 도전해 동청도농협 산딸기공선회 초대 회장을 역임하면서 생산과 출하 방식 다양화, 홈쇼핑 판매, 냉동 산딸기 수출 등 농가 소득증대에 힘쓰고 지역에서 ‘대극천’ 복숭아가 생소하던 시기에 재배에 도전해 높은 가격을 받는 등 농업 고부가가치 창출에 매진했다.또 지역에서도 영농회장과 자율방범대장, 한농연 청도군연합회장을 역임하고 현재도 바쁜 영농활동 중에 한농연 경상북도연합회 사무처장을 맡아 농업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김동우 씨 부부는 “농업 분야에는 아직도 도전할 가치가 있는 많은 가능성이 존재하지만, 농업 분야의 고령화가 심각한 현실이다”며 “새농민상 수상을 계기로 지역에 청년들이 농업 분야에 많이 진출하고 도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9-11

6개 기업 참여 美 진출 발판 마련

[경산] 경산시가 4일부터 10일까지 미국 LA와 뉴욕에 파견했던 시장개척단이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었다고 11일 밝혔다. 지역의 안광학 기업들인 (주)월드트렌드, (주)태흥광학연구소, 일석무역, 스마트광학, 주식회사 팩토리피플, 써드파티온 등 6개 기업이 참여한 시장개척단은 총 78건 412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과 225만 달러의 MOU 체결( 3건)로 북미 시장진출의 긍정적인 성과를 보였다. 시는 바이어 유치의 효율성을 높이고 참여기업의 시너지 창출을 위해 유망품목과 수요를 반영해 안광학 기업으로 구성된 전략적 전문 사절단을 파견했다.지난 7일에는 지역기업의 북미 진출에 물꼬를 트고 판로개척에 힘을 보태고자 뉴욕 한인경제인협회(회장 유정학)와 MOU를 체결해 경제·무역 관련 정보공유와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기업의 우수제품 글로벌 컨설팅 및 공동마케팅의 길을 열었다.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뉴욕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와 코트라 뉴욕 무역관 등 수출 관계기관을 방문해 미국의 경제 동향과 시장진출 전략 등을 청취하고 지역기업의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을 소개하는 등 글로벌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많은 지원과 협력을 요청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9-11

세계유산 ‘고령 지산동 고분군’ 가치 재조명

[고령] 고령군은 지난 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앞둔 ‘고령 지산동 고분군(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적 가치를 알리고 등재 이후 활성화방안 논의를 위한 학술세미나와 고령 지산동 고분군의 대국민적 관심 제고와 홍보를 위한 기획 전시 개막식을 개최했다. 기획 전시회는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이어진다.‘고령 지산동 고분군’은 7개로 구성된 연속 유산인 ‘가야고분군’의 유산 중 하나로, 이달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최되는 제45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신규유산으로 등재가 확정적인 상황이다.고령 지산동 고분군은 생활공간을 둘러싼 배후산지의 능선을 따라 대형분이 축조되어 있으며 현재까지 봉토분만 700기 이상이 확인됐다. 대가야식의 무덤 구조, 토기 양식, 금공품 등이 주변으로 확산된 것으로 보아 정치적·문화적 중심이었음을 알 수 있다.행사는 학술세미나와 기획 전시로 구성되었다.우선 학술세미나는 김세기 대구한의대학교 명예교수의 ‘고령 지산동 고분군의 세계유산적 가치’에 대한 발표와 ICOMOS 한국위원회 이사를 맡고 있는 강동진 경성대학교 교수의 ‘지산동 고분군, 무엇을 지키고 넓혀가야 하는가’에 대해 발표했다.김권구 계명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현 가야사학회 회장인 남재우 창원대학교 교수와 전 대가야박물관장인 신종환 영남문화재연구원 이사장의 종합토론이 이어졌다.기획 전시는 고령 지산동 고분군의 입지, 구조, 순장 문화, 부장품 등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조명하며, 실물에 가까운 사진과 모형, 복제 유물을 통해 일반인들이 쉽게 보고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또한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과정과 등재의미, 고령 지산동 고분군의 세계유산적 가치에 대한 내용을 담아 세계유산의 개념과 고령 지산동 고분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이남철 고령군수는 “고령 지산동 고분군은 고령군민들의 정체성을 담고 있는 소중한 유산이다. 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를 계기로 체계적인 정비와 활용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고령군에서 대가야문화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가치 향유의 기회를 만들겠다”며 “이번 학술세미나와 기획 전시를 계기로 가야고분군의 대표 유산인 고령 지산동 고분군에 대한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우리나라 대표 역사도시이자 세계유산도시로 도약할 고령군에 많은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3-09-10

성주군 관광지 알박기 텐트 뿌리 뽑았다

[성주] 성주군이 전국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유명 관광지 알박기 텐트에 대한 정비 작업을 통해 깨끗한 관광지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경관 좋은 곳이나 소문난 피서명당에는 여지없이 알박기 텐트가 설치돼 전국 지자체마다 골머리를 앓고 있어 성주군의 알박기 텐트의 성공적인 정비는 타자체단체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성주군에는 수려한 자연경관과 한강정구선생이 명명한 무흘구곡(수륜~가천~금수~김천)을 유유히 흐르는 대가천이 있다. 무흘구곡경관가도 조성사업으로 설치된 대가천 주변의 공유재산(금수면 영천리 1175-1번지 외)에도 해마다 소유자를 알 수 없는 ‘장박텐트’가 무단으로 설치되어 있다.지차체가 소유한 공유재산(토지)에 무단설치된 텐트 등은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에 따라 원상복구명령, 행정대집행을 통해 공유재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토록하고 있다.하지만 무단설치된 텐트 철거(대집행)를 위해서는 ‘상당한 이행기한’을 주도록 되어있는데다 무단설치된 텐트의 소유자를 알 수 없다. 또한 설령 대집행을 한 이후에 설치되는 텐트 등의 경우 재차(2, 3차 …) 대집행을 해야하기 때문에 단속과 철거 등에 상당한 어려움이 따른다.이에 성주군은 관련부서간 협의를 통해 알박기텐트 철거와 관광객을 위한 지원시설 설치라는 투트랙으로 업무를 추진하기로 하고 알박기 텐트에 대한 철거작업에 나섰다. 수시로 출장해 무단설치한 텐트소유자 설득과 철거된 텐트자리에는 현수막을 설치, 추가설치 되는 것을 원천 예방하고, 당일 휴식·피서와 자연경관을 즐기고자 하는 관광객을 위해 임시취사장, 화장실을 설치해 운영했다.그 결과, 최대 32개로 늘어났던 장박 알박기 텐트를 지속적인 자진철거 유도 및 현장 계도 활동과 성주군 등록 야영장을 확인할 수 있는 QR코드를 첨부한 현수막 게시를 통해 텐트 소유자와 직접적인 갈등을 최소화하면서 정비를 완료했다.주무부서인 관광과에서는 철거활동에 머무르지 않고 중앙규제 해소 차원에서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내 대집행 관련 규정 완화를 목표로 전문가(국토연구원)의 자문을 거쳤고 중앙규제 개선 과제를 제출할 예정이다.이병환 성주군수는 “법령적용의 어려움을 관련부서간 협의를 통해 지혜롭게 처리하는 것에 대해 격려함과 더불어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져 흐르는 이곳에 많은 예산과 역량을 동원하여 설치된 관광시설이 제대로 관리되어 군민과 우리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이 성주를 진심으로 즐길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3-09-10

2023 청도 펫티켓 문화 콘서트 성황

청도군이 9일 청도야외공연장에서 개최한 ‘2023 청도 펫 티켓 문화 콘서트’가 성황을 이뤘다. 군은 2009년, 반려동물 문화축제의 원조로 꼽히는 ‘개나 소나 콘서트’를 시작해 올해도 청도 펫 티켓 문화콘서트로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품격 있는 반려동물 콘서트를 13년째 개최했다. 9일의 행사에는 청도군 수의사회와 수성대 반려동물 보건과 학생들 그리고 지역업체 등이 참여해 반려동물 건강검진과 위생 미용, 반려동물 장례서비스 상담이 무료로 진행되고 유기견 입양캠페인, 반려동물 리드 줄·인식표·아로마 탈취제 만들기, 펫 프리마켓 등 반려동물 관련 다양한 체험행사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반려 가족들의 인기를 끌었다. 또 야외공연장 잔디 공원에서 진행된 승마 및 말 먹이 주기 체험, 피크닉과 캠핑장 컨셉 포토존의 무료 즉석 사진 인화, 버블 마술쇼, 버스킹이 진행돼 신나고 활기찬 행사 분위기를 이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행사가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즐기고, 반려동물과의 아름다운 상생 문화 정착을 위한 첫걸음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청도군은 동물 사랑과 생명 존중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더욱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청도군은 앞으로 반려동물 전용 산책로, 캠핑장, 호텔, 놀이터 등 전국 최대규모의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과 반려동물에 대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반려동물 친화 도시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9-10

고령 지산동 고분군 활성화 방안 논의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과 고령군(군수 이남철)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세계유산, 고령 지산동 고분군 가치설명 및 활성화방안 논의’를 위한 기획전시와 학술 세미나가 7일 오후 1시 30분부터 국회의원회관 제2로비와 제2소회의실에서 연이어 개최된다. 기획전시는 12일 까지 진행될 예정이다.이번 행사를 공동으로 주최한 정희용 의원은 “고령 지산동 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앞두고 열리는 이번 기획전시와 세미나를 통해 지산동 고분군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제고되기를 기대한다”며 “고령군의 경제 활성화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권구 계명대학교 사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은 이번 학술 세미나는 김세기 대구한의대학교 명예교수와 강동진 경성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가 각각 발제하며, 남재우 창원대학교 사학과 교수와 신종환 영남문화재연구원 이사장이 토론자로 참석한다.한편, 지산동 고분군을 비롯한 가야 고분군은 문화·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5월 유네스코 자문 심사 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의 세계유산 목록 ‘등재 권고’를 통보받았으며, 오는 9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등재 결정을 앞두고 있다. 고령/전병휴기자

2023-09-06

경산시, 美 오렌지카운티 한인상의와 협약

[경산] 경산시가 미국 LA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KACCOC)와 경제·문화·교육 교류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2024년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세계한상대회) 참가를 위한 사전협의와 경제·문화·교육 교류 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 회원사의 경산 진출, 지역기업의 대미 수출 확대, 경산 출신 크리에이터의 국제 문화예술 활동 지원 등 다양한 영역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경산시는 지난 6월 재외 동포청 출범으로 730만 재외 동포사회와 협업의 기회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며 홍콩이나 싱가포르가 화상(華商) 네트워크와 자본을 기반으로 세계적인 도시로 발전한 사례를 벤치마킹해 한인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다는 전략이다.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매년 10월 개최되는 한민족 최대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 행사로 국내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 수출 설명회 개최, 투자 상담 등 상생 협력을 모색하는 자리다.10월 11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되는 2023년 세계 한인 비즈니스대회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는 최근 글로벌 K-컬처의 폭발적인 관심 덕분에 경산에서 육성된 크리에이터에 주목하고 이를 활용한 홍보전략을 수립해 세계 한인 비즈니스대회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 지원에 경산시와 적극적으로 협조하기로 했다.조현일 경산시장은 “국내 경제가 위축된 상황에서 지역기업의 성장을 위해서는 해외 투자 유치와 판로 개척이 중요하다”며 “세계 비즈니스 중심 무대인 미국에 든든한 파트너를 확보한 만큼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상호 교류와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9-06

성주군테니스協, 도지사기 생활체육대회 준우승

성주군 테니스협회는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칠곡군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27회 경상북도지사기 생활체육 테니스대회에서 27년 만에 처음으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역대 2번의 4위 성적이 전부였던 성주군은 예선 3게임과 8강전을 가볍게 통과했다. 준결승전에서는 지난해 준우승팀인 고령군에 4대3으로 승리하며 결승에 올랐으나 지난해 우승팀인 예천군에 아쉽게 패배, 준우승에 머물렀다.이경태 테니스협회장은 “성주군 테니스협회가 이런 우수한 성적을 낼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그동안 성주군이 테니스에 대한 전폭적인 관심과 지지가 있어서 가능했다”고 말했다.성주군은 2021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지원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20억원(국비 6억, 군비 14억)을 확보해 날씨에 구애받지 않는 3면의 전천후 테니스장을 조성, 이번 장마철에도 꾸준한 연습을 할 수 있게 된 것이 동호인들의 실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됐다.이병환 성주군수는 “이번 준우승이 테니스에 대한 다양한 시각과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전천후 테니스장을 동호인들이 계절에 상관없이 더 마음껏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테니스뿐만 아니라 성주군 스포츠 인프라 확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3-09-05

영천시 농특산물 ‘별빛촌장터’ 추석맞이 할인

[영천] 영천시는 추석 명절을 맞이해 영천시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별빛촌장터(01000yc.go.kr)’에서 최대 20% 특별 할인행사를 진행한다.이번 행사는 7일부터 20일까지 판로 개척과 소비 유도를 위해 진행하며 쌀, 배, 사과, 샤인머스켓, 마늘, 전통장 등 신선 농산물을 비롯해 가공식품까지 70여 품목을 최대 3만 원 할인 판매한다. 또한, 행사 기간 내 가장 높은 금액을 결제한 구매자 5명에게는 영천시 대표 농산물인 샤인머스켓을 증정하는 이벤트와 구매 후기 작성 시 2천 원 할인쿠폰 증정하는 등 더욱 풍성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이외에도 신규 회원 가입 시 3천 원 할인쿠폰 지급, 전 상품 무료배송도 진행하고 있어 그동안 물가 상승으로 인해 위축된 소비심리를 살리고 그동안 별빛촌장터를 사랑해 준 고객들에게 보답할 수 있도록 지역 대표 농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할 예정이다.영천시 농특산물 쇼핑몰 ‘별빛촌장터’는 180여 개 농가 및 업체가 입점해 포도, 배, 사과, 복숭아 등 엄선된 고품질의 지역 농특산물을 직거래로 판매하고 있다.최기문 영천시장은 “연일 치솟는 물가로 지친 소비자의 명절 부담 비용을 줄이고 관내 농가 및 업체의 소득을 증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기회에 소중한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추석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규남기자

2023-09-05

경산 ‘도시브랜드 디자인’ 선정해 주세요

[경산] 경산시가 경산의 새로운 얼굴이 될 도시브랜드 디자인(안)에 대해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한다.시는 2013년 민선 5기 때 개발된 ‘투게더경산’을 도시브랜드로 사용했으나 차별화되고 독창적인 비전을 담은 도시브랜드의 필요성에 따라 지난 4월부터 브랜드 개발에 나섰다.이번 선호도 조사는 10일까지 경산시 홈페이지(배너창 클릭 → 설문조사 창으로 연결)로 진행되며, 조사 참여 시민 중 추첨된 100명에게는 5천 원 상당의 커피 쿠폰이 지급된다.공개된 디자인은 2가지 형태로 디자인 1은 중앙을 기준으로 점차 퍼지는 형태로 경산시가 모든 분야에서 균형 있는 발전을 이루고 가능성의 도시로 성장함을 의미하며 색상 퍼플은 무한한 성장과 미래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나타낸다.디자인 2는 두 개의 원을 겹친 무한대의 형태로 무한 가능성 경산을, 겹친 원의 형태적 균형감을 통한 균형 잡힌 도시 경산을 표현하고 주황색은 경산의 발전 원동력인 ‘젊음의 열정’을 나타낸다.조현일 경산시장은 “도시브랜드는 이제 그 도시의 얼굴이자 경쟁력으로 시민이 살고 싶은 도시 이미지를 대변하고 시가 추구하는 미래상을 표현하는 것으로 ‘My universe Gyeongsan(나의 우주, 나의 경산)’을 슬로건으로 지방시대 파고에도 꿋꿋하게 확장해 나갈 경산의 비전을 담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23-09-05

경산시, 스마트도시 계획수립 연구용역 집중

[경산] 경산시가 ‘경산시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연구용역’으로 국토교통부의 2024년 스마트도시 공모사업 신청을 준비 중이다.이 용역은 ‘스마트도시 조성 및 산업진흥 등에 관한 법률’을 근거로 정보통신기술(ICT)과 각종 신기술을 융·복합해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성장이 가능한 도시 경쟁력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중장기 법정계획을 수립하려는 것이다.시는 이를 위해 지난달 30일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해 ‘청년과 도시를 잇는 스마트 허브 경산’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SAFETY HUB(안전) △WORK IN HUB(일자리) △PLAY HUB(문화관광) △GREEN HUB(기후변화) △DATA HUB(데이터) 등 5대 전략과 서비스 방안을 보고했다.지난해 9월부터 연구용역을 맡은 (주)정도유아이티는 경찰서와 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시청 관련 부서를 대상으로 심층 면담, 시민 대상 온라인 설문조사, 시민과 전문가로 구성한 리빙 랩(LIVING LAB) 추진, 스마트도시 아이디어 공모전 등 스마트도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 사항과 다양한 제안을 공유했다.경산시 스마트도시 계획수립 연구용역은 12월 말까지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도출된 결과를 국토교통부에 승인 요청할 계획이다.조현일 경산시장은 “스마트도시는 각종 신기술을 활용해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기후변화에 따른 재난사고 예방과 대응, 청년 일자리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방면으로 활용할 수 있는 만큼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도시의 기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또 “우리가 가진 10개 대학과 임당유니콘파크, 42경산 등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해 지속 성장이 가능한, 시민이 살기 좋은 경산을 만들고자 관계기관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9-04

청도군의회 제294회 임시회 개회… 11일간 일정

[청도] 청도군의회가 29일부터 9월 11일까지 11일간의 회기로 제249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주요사업장 현지 확인과 2023년도 하반기 군정 질문,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의 심의·의결을 다룬다.2023년도 하반기 군정 질문은 29일 기획예산담당관을 시작으로 9월 5일 물관리사업소로 마감한다.29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이수연 의원과 박성곤 의원이 5분 자유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이수연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청도 공공하수처리장 마약 검출로 청도 도 마약 청정지역이라 장담할 수 없다”며 “대부분 사람은 대도시 유흥가 클럽 등지에서 벌어지는 마약 파티를 떠올릴 것이지만 경북경찰청 등이 속칭 ‘야바’라고 하는 필로폰 성분이 포함된 태국산 마약을 유통하는 외국인 조직을 각각 검거했다”고 밝혔다.또 “‘야바’는 주로 농어촌 지역의 비닐하우스나 숙소에 일하는 외국인들에게 유통돼 비닐하우스나 숙소에 모여 마약을 하고 심지어 출근 전에 마약을 하고 환각 상태로 일한 외국인도 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청도에는 많은 외국인이 일하고 있고 처음으로 필리핀 카빈티시에서 외국인 계절 근로자가 들어온다”며 “한국 입국을 위해 일정 기간 마약을 하지 않을 가능성에 타지의 힘든 영농생활로 마약의 유혹에 쉽게 넘어갈 가능성이 크니 이에 대한 적절한 대책으로 외국인 계절 근로자 사업이 잘 진행되어 지역 농민들께 큰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박성곤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청도공영사업공사 운영의 개선 및 정상화를 촉구했다.박 의원은 “이해할 수 없는 성과계약서는 물론 신규 직원 채용 과정의 잡음, 행정안전부 경영평가 결과와 10여 년간 이어져 온 적자 경영까지, 이를 바라보는 군민들의 시선은 차가워져 가고 있다”며 “행정안전부 경영평가에서 3년 연속 ‘마’ 등급을 받았고 74억 6천만 원의 막대한 군 보조금과 7억 6,000만 원의 이월금이 합쳐진 슈퍼 예산에도 최하위 등급은 방만 경영의 산물이다”고 지적하며 “공영사업공사 임직원은 내년도 경영평가는 나은 결과를 받을 수 있도록, 부디 행정안전부 경영평가 척도에 맞춘 내실 있는 운영”을 당부했다.또 “이러한 사정에도 특별성과급을 지급은 이해하기 어렵고 신임 사장 채용 촉구와 신의성실 의무 계약성 강화에 나서야 된다”고 촉구했다.박 의원은 “대구신용보증재단의 새 이사장으로 청도공영사업공사 박진우 사장이 내정되어 9월 2일부터 임기를 시작한다고 하는데, 우리 군은 불과 열흘 전까지도 상황을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집행부는 하루빨리 신임 사장에 대한 채용공고로 공영사업공사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앞으로 새로운 사장이 계약을 체결할 때는 계약서상 신의성실에 관한 사항을 강화해서 리더가 갑자기 공석이 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