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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경북주민 ‘최애’ 고령 관광자원은 골프장

[고령] 고령군에는 대구 경북지역민들이 골프장을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고령군은 28일 고령군청 우륵홀에서 ‘빅데이터로 본 고령관광’ 분석 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빅데이터로 본 고령관광’ 분석 사업은 고령군의 주요 사업들을 분석하고 고령을 방문한 관광객의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지역 관광 여건과 향후 고령군이 나아가야 할 관광 산업 방향을 제언하기 위한 것으로 경북도문화관광공사에서 수행했다.빅데이터 분석결과 고령군 방문객 수는 코로나19 이후에도 지속 증가 추세였다. 22년도 내비게이션 검색 최고순위는 골프장이 차지했고 관광지출액 중 여가서비스업(골프장) 비중이 54.0%로 경북 평균 17.2%에 비해 매우 높아 골프장이 고령군의 주요 유입 요소로 나타났다.관광객 설문에서는 고령군 연상키워드로 ‘대가야’, ‘딸기’ 순으로 언급됐다. 가장 만족한 관광지는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28.4%)’, 만족한 이유로는 ‘역사’, ‘아이’ 키워드가 다수 등장했다.고령군 방문 횟수는 ‘5회 이상(24.2%)’이 2위, 방문 이유는 ‘거주지와 가까워서(41.8%)’가 1위를 차지해 인근 대구광역시에서 아이 동반 가족이 고령을 자주 방문하는 것으로 분석됐다.경북도문화관광공사는 이번 자료를 토대로 관광콘텐츠 차별성과 인지도 제고 및 일상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과제를 선정하고 가야금 버스킹, 능멍 열기구, 고고스트링밴드 활용 사업 등 여러 가지 신규 사업들을 제안했다.이남철 고령군수는 “이번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령군의 관광 데이터를 객관적으로 분석해 진단할 수 있었고 사업 전략 수립에 필요한 객관적 정보를 얻는 데 도움이 되었다”며 “결과 보고서에 제시된 관광 활성화 방안을 참고해 앞으로 더 많은 관광객이 고령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3-08-29

“시민 의견 귀담아 듣겠습니다”

[경산] 경산시가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8만 시민을 대표하는 각계각층 시민 70여 명이 참석한 ‘민선 8기 시정에 바란다’를 주제로 청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사진이날 토론회는 민선 8기에 대한 진솔한 시민 목소리를 담은 영상과 조현일 시장이 앞으로의 시정 방향을 설명했다.조현일 시장은 △임당 유니콘 파크, 42경산 이노베이션 아카데미의 성공적 안착을 통한 미래 신성장 기반 확보 △소상공인 지원 확대를 통한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마련 △종축고속화도로와 지방도 919호선 확장을 통한 종횡무진 경산 만들기 등을 밝혔다. 또 △남천 강변 재정비, 삼성현역사문화공원 관광자원 개발을 통한 시민 행복 기틀 마련 △어르신 대중교통 무임승차, 대중교통 취약지 행복택시 사업 추진 등 그늘지고 소외됨이 없는 함께 행복해지는 경산을 추진한다.탁훈식 한국공공마케팅연구원 원장과 김우종 영남대 산학협력단장, 조 시장이 함께 민선 8기 시정에 바라는 바를 참여 시민들과 열띤 토론을 펼치기도 했다.조현일 경산시장은 “취임 이후 시민 행복과 소통, 시정 발전만을 생각하고 지난 1년을 달려왔다”며 “우리 시의 가장 큰 지원군은 바로 경산에 계속해서 살고 싶어 하는 시민들로 머물고 싶은 도시 경산을 위해 1,300명의 직원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청책토론회는 시민에게 듣고 정책에 담고자 하는 새로운 형태의 시민 공론의 장으로 시민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하는 조현일 시장의 민선 8기 시정의 기조가 반영된 것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로 시민들과 만난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8-29

청도군, 생애 초기 건강관리사업 첫 시행

[청도] 청도군이 생애 초기 건강관리사업을 처음으로 시행해 지역의 산모와 육아에 도움을 주고 있다. 사진8월부터 시작된 군의 생애 초기 건강관리사업은 출산장려 시책사업의 하나로 임산부와 2세 미만의 영아가 있는 가정에 전문역량을 갖춘 간호사가 방문해 산모와 아이의 건강을 살피고 육아 관련 상담을 제공한다.신청자에게만 양육 환경과 산모 우울 지수 등을 알아보고 위험요인 점수가 2점 미만이면 기본방문 대상자로, 2점 이상이면 지속 방문 대상자로 분류해 대상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기본방문 대상자는 임신 32주 이후부터 출산 전 1회 방문을 통해 산후 우울 평가 및 정서적 지지, 산모의 영양ㆍ운동ㆍ수면 등 기본적인 건강상담, 신생아 건강발달평가, 수유ㆍ육아 환경 교육 등 기본 건강관리를 교육한다. 지속 방문 대상자는 고위험군 임산부 가정으로 출산 전부터 아동이 만 2세가 될 때까지 지속적인 방문 상담ㆍ교육을 제공한다.지속 방문 서비스에는 임산부 정신건강 관리, 예비 부모교육, 아기와 상호작용 증진, 아동 발달 부모교육, 가족관계 및 사회적 관계 지지 등이 있다. 또 위기 상황 가구는 지역자원을 활용해 전문 지원센터(청도군정신건강복지센터, 청도군가족센터 등)로 연계해 지속 관리한다. 신청 방법은 청도군보건소를 방문해 신청하거나 청도군 보건소 생애 초기 건강관리실(054, 370-6446~7)로 문의하면 된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8-28

성주군, 청렴문화 선도 반부패·청렴 주간 운영

[성주] 성주군은 청렴성주 달성을 위해 8월 마지막주인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반부패·청렴주간’을 운영한다. 이번 반부패·청렴주간은 직원의 청렴문화 내재화 및 부패예방뿐만 아니라 MZ세대와 기성세대간의 직장문화 갈등해결, 조직문화 개선 등에 초점을 두고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반부패·청렴에 대한 직원들의 관심도를 높이기 위한 사전 행사로 청렴한 직원, 부서를 칭찬하는 ‘칭찬해YOU!’와 청렴문장 ‘청렴이 알고 싶다’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첫날인 28일 ‘청렴나누기 캠페인’을 시작으로 청렴성주 달성을 약속하는 ‘노사 청렴협약식’ 및 ‘청렴작품 전시’, 청렴한 당신의 다짐을 기록하는 ‘청렴엽서 캘리그라피’ 등 다양한 청렴부스를 운영했다.이날 ‘노·사 청렴협약식’은 공정한 업무수행 및 조직문화개선, 부정부패 행위 척결 등을 주요 내용으로 군수와 공무원노동조합이 상호협력을 약속하였으며, 청렴실천 다짐의 핸드프린팅도 함께 진행했다.이밖에도 청렴주간에는 팝페라와 청렴교육이 함께 어우러진 ‘청렴힐링콘서트’, 군수와 함께하는 ‘청렴한 소통의 날’, 군수와 간부공무원이 들려주는 ‘별고을FM 청렴라디오’, 부패행위 예방을 위한 ‘부패행위 신고 모의훈련’, 전 군민에게 청렴문화를 확산하는 ‘청렴영화관’ 등이 마련된다.이병환 성주군수는 “공직사회에서 청렴은 필수적 가치이며, 주민들은 공직자에게 더 높은 수준의 청렴성을 요구하고 있다”라며 “성주군이 청렴을 대표하는 선도 도시가 될 수 있도록 강도 높은 청렴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김상우 성주군공무원노조위원장은 “조직 내 청렴을 저해하는 관행이나 제도를 개선해 청렴한 공직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성주군은 지난해 권익위 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 달성 및 경북도 시·군 청렴 및 자체 감사활동 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3-08-28

청도소싸움 ‘온라인 우권발매 도입’ 논의

[청도] 청도공영사업공사가 25일 온라인 우권 발매 관련 전통소싸움경기에 관한 법률 개정을 위한 주민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청도군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는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마사회, 경북도, 청도군의 관계자, 주민 60여 명이 참석해 △공사현황 및 추진 배경 △법률 개정 내용 및 앞으로 계획 △마사회의 온라인 마권 발매제도 추진 경과 등을 설명하고 질의응답도 가졌다.법률 개정의 배경에는 구제역이나 신종 전염병 발생으로 경기가 중단되면 관련 종사자를 비롯한 축산농가와 지역 상권에 악영향을 끼치게 되고, 건전한 이용과 중독 및 과몰입의 예방을 위해 정보통신망을 이용한 우권 발매의 필요성이 대두함에 따라 지난 2020년 11월 26일 이만희 국회의원이 대표 발의했다.이후 전통 소싸움법률 개정안은 농림축산 식품법안심사소위에 5차례 상정되었으나, 논의되지 못하고 아직도 국회에 계류 중이다.한국마사회의 온라인 발매추진 관계자는 “법률 개정과 온라인 발매는 단시간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오랜 기간의 검토와 검증이 반복돼야 한다”며 “청도소싸움 경기 또한 법령 정비와 온라인 발매 시스템 구축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박진우 청도공영사업공사 사장은 “법률 개정안에 전자 우권 발매 운영 계획을 보완하고, 과도한 구매행위 방지를 위한 중독 및 과몰입 예방 조치를 강화해 온라인 우권 발매가 빠르게 시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이는 청도군의 전통문화 계승 발전과 주민소득증대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청도공영사업공사는 간담회에서 나온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법률 개정 방안을 모색하고, 전산장비 교체를 통한 온라인 우권 발매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8-27

성주군, 지역 현안사업 해결·국비 확보 총력

[성주] 이병환 성주군수는 지난 25일 김성우 성주군의회 의장, 강만수 도의원 등과 함께 경북도청을 찾아 이철우 지사와 면담을 갖고, 국비 확보 및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적극적 지원을 요청했다. 이 군수는 이날 주한미군 공여구역 발전종합계획 국비 지원율 확대 및 지역의 최대 현안사업인 동서3축(성주~대구 구간) 고속도로 예비타당성 통과를 위한 경북도의 협조를 건의했다.또한 주한미군 공여구역 발전종합계획은 10개 사업, 4천475억원 규모로 확정된 계획으로 열악한 지역 재정 여건을 감안해 국비 지원율이 80% 이상으로 확대해 군비 부담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경북도의 협조를 구했다.윤석열 정부 공약사항으로 현재 진행 중인 동서3축(성주~대구 구간) 고속도로 건설사업 예비타당성 조사(2023. 12월 말 완료 예정)가 사드지역을 배려한 정책성 평가 및 대구농수산물 도매시장 이전 교통수요를 반영해 반드시 통과돼야 한다고 제안했다.또한, 경북도에 특별조정교부금 사업 △소하천 하상정비공사(2억원) △지방하천 하상 정비공사(2억원) △수촌1리(원정)마을회관 신축공사(4억원) 등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8억원도 건의했다.이병환 성주군수는 “이번 도청 방문은 성주군 주요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경북도와의 긴밀한 소통 강화와 협력을 위해 추진했으며, 현재 성주군이 당면한 현안 사업들이 적극 반영되어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안이 확정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병휴 기자  kr5853@kbmaeil.com

2023-08-27

성주읍 스마트 이장회의 “신선하네”

[성주] 성주군 성주읍은 기존의 틀을 깬 새로운 형식의 이장회의를 개최했다. 성주읍은 지난 23일 8월 이장회의를 노인 회관과 각 마을 경로당에 설치된 스마트 영상기기를 연결한 영상회의로 진행했다. 이날 35개 마을 이장들은 한자리에 모이지 않고 마을 경로당에서 영상으로 회의에 참석했다.이날 영상회의는 스마트경로당 활용 활성화를 위해 개최된 것으로, 참석한 이장들은 새로운 형식의 이장회의가 신선하다고 호평했다.성주군은 지난 2022년 스마트경로당 구축 공모사업 대상지역으로 선정됐다. 스마트경로당은 디지털시대에 소외되기 쉬운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쉽게 스마트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추진됐다.군은 11억 예산으로 성주읍 전체 38개 경로당을 스마트경로당으로 만들었고, 경로당을 이용하는 성주읍 어르신들은 스마트기기 사용방법을 배워가며 기기를 꾸준히 사용하고 있다.스마트경로당에서는 스마트기기를 이용해 운동, 노래교실과 같은 비대면 여가 프로그램과 혈압, 체온, 산소포화도 등의 건강체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또한 독거어르신 댁에서도 반려로봇과 응급상황 레이더센서 부착을 지원받아 로봇과의 대화서비스 및 긴급출동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어르신들은 몸과 마음이 치료되고 편안해지는 복지혜택을 받고 있다.배해석 성주읍장은 “성주군의 핵심 추진 사업을 이장님과 주민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북문화놀이터, 별고을운동장, 창의문화센터와 같은 성주군 랜드마크에서 이장회의를 실시해 큰 호응을 받아왔다”며 “스마트경로당을 시작으로 기존의 틀을 깨고 현장에서 소통하는 단체회의를 계속 추진해 주민들에게 군정을 적극 홍보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3-08-24

영천, 상반기 고용률 67.6%… 도내 시부 ‘으뜸’

[영천] 영천시가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상반기 기준 고용률이 67.6%로 경북 도내 시부 1위를 기록했다.23일 통계청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영천시 고용률은 67.6%로 전년 동기 대비 1.3%p 증가해 전국 시부 고용률(61.9%)과 도 시부 고용률(61.0%)보다 높았다.특히 청년층(15~29세) 고용률이 48.3%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도내 시부 1위 자리를 이어갔고, 55세 이상 고용률은 66.8%로 작년 하반기 대비 2.7%p 상승했다.시는 청년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지속적인 취·창업 지원 및 고용 지원 정책 발굴과 신중년 퇴직인력 일자리사업과 노인활동 지원 사업들의 결과로 보고 있다.최기문 영천시장은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시의 다양한 노력이 상반기 고용지표로 증명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영천시만의 안정적이고 차별화된 일자리를 확대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영천시는 2022년 경북도 시군 일자리 창출 추진실적 평가 ‘대상’을 수상했으며, 올해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공시제 부문 ‘최우수상’에 선정되는 등 일자리 창출 우수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3-08-23

‘청도신화랑 스카이트레일’ 오늘 개장

[청도] 청도 신화랑 풍류마을을 운영하고 있는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이 23일 국내 최대 다층형 복합 로프 레포츠 시설인 청도신화랑 스카이트레일을 개장한다.이번에 개장하는 청도신화랑 스카이트레일은 유아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모두 즐길 수 있는 놀이시설로 국내에 네 번째로 조성되고 규모에서는 국내 최대를 자랑하며 신화랑 풍류마을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게 된다. 총 4개 층으로 이루어진 청도신화랑 스카이트레일은 동시에 최대 6방향으로 코스 이동이 가능한 연속 안전 확보시스템을 갖추고 1층은 유아가, 2층부터는 성인·청소년이 이용할 수 있다.코스는 △스카이트레일(성인·청소년) 94 코스 △스카이타익스(유아) 18 코스 △미니 짚라인 4개소 △번지점프 2개소 등 총 118개 코스로 구성되고 상층으로 올라갈수록 스릴 넘치는 체험이 가능하다.스카이트레일은 신장 125㎝ 이상의 성인(만 75세 이하)과 청소년 누구나 탑승 가능하며, 스카이타익스는 보호자 1인을 동반한 신장 124㎝ 이하의 유아가 이용할 수 있다. 요금은 성인 2만원, 청소년 1만8천원, 유아 1만원이며 청도군민은 50% 할인된 금액으로, 20인 이상 단체는 별도의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시설을 이용하려면 먼저 이용동의서를 작성한 후 표를 구한 후 안전 동영상 시청 후 체험을 시작하면 된다.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은 23일 개장 후 약 3주간의 시범 운영 기간을 거쳐 9월 14일에 정식 개장식을 개최할 예정이다.기화서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앞으로 청도신화랑 스카이트레일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즐길 거리로 부상하고 이용객들이 안전한 체험이 되도록 철저한 시설 관리와 다양한 프로모션 이벤트를 개최해 청도를 방문하는 많은 관광객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청도신화랑 스카이트레일은 매주 월요일 휴관이며,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오후 6시, 주말 오전 9시30분~오후 6시로 시설 이용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청도신화랑 풍류마을 홈페이지 또는 054-370-7330으로 문의하면 된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8-22

반려견과 영화에?

[의성] 의성군은 의성 펫월드(이하 펫월드)가 영화 ‘도그 데이즈’ 오프닝 영상 촬영 장소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영화 ‘도그 데이즈’는 ‘영웅’ ‘그것만이 내 세상’의 조연출이었던 김덕민 감독의 데뷔작이다. 윤여정과 유해진, 김윤진, 정성화, 김서형, 이현우, 탕준상 등 화려한 케스팅으로 본 촬영은 마무리된 상태이며 오프닝촬영을 펫월드에서 진행된다.이 영화는 하루도 바람 잘 날 없는 동물병원에서 반려견을 통해 연결된 사람들이 서로를 알아가고 위로하며 마음을 나누는 이야기를 담았다. 오프닝 장면은 펫월드에서 반려견과 보호자의 교감을 한 컷, 한 컷 촬영될 예정이다.전국 최대규모 반려견 테마파크 의성 펫월드에서 ‘도그 데이즈’ 촬영날(9월 16·17일: 대형견 입장일, 23·24일 : 중소형견 입장일) 입장은 출연동의서를 작성을 하면 무료입장에 반려견과 영화에 출연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화려한 배우들이 나오는 영화 한 장면에 반려견과 함께 출연하는 기회를 가지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이다.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영화 ‘도그 데이즈’ 오프닝 영상 촬영 날 많은 반려인들이 의성 펫월드로 오셔서 반려견과 즐거운 추억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23-08-22

영천 ‘보현산댐 출렁다리’ 30일 첫 선

[영천] 영천시 관광의 랜드마크가 될 보현산댐 출렁다리가 완공됐다.21일 영천시에 따르면 영천 보현산 관광벨트 사업의 중심인 영천 보현산댐 출렁다리가 30일 개통식과 함께 관광객들에게 선보인다.이날 영천 보현산댐 출렁다리(화북면 입석리 산42-2)에서 오후 6시 30분부터 개통식과 함께 기념행사로 출렁다리 ~ 보현산댐 둘레길을 걷는 ‘별빛 트레킹’ 행사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보현산댐 출렁다리는 국내 2번째 길이 530m이며, 경간장(주탑과 주탑 사이 거리 350m)은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별을 형상화한 X자 모양의 주탑이 특징이며, 2주탑 현수교 방식의 출렁다리에 은하수가 음악에 맞춰 연주하는 듯한 야간 경관조명을 연출해 관광객들에게 기억에 남는 야경을 선물한다.또한 출렁다리 주변에 보현산댐 둘레길(L=2.5km), 수변광장(A=2,600㎡), 부대시설(주차장, 공중화장실, 종합안내소 등)을 함께 조성해 수려한 자연경관과 함께 남·녀노소가 모두 즐길 수 있는 영천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최기문 영천시장은 “개통을 앞둔 보현산댐 출렁다리가 영천관광의 중심으로 우뚝 솟아 영천시가 ‘찾아서 오는’ 관광도시로 거듭나기를 바라며, 경북의 대표 관광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한편, 영천시는 보현산권역 관광벨트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을 통해 보현산댐 짚와이어, 보현산 녹색체험터, 보현산 천문과학관, 보현산 자연휴양림, 산림복합체험관 등의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3-08-21

청도군, 행안부 ‘고향 올래’ 사업 선정

[청도] 청도군이 행정안전부가 체류형 생활인구를 확보해 지역경제의 활력을 높이고자 추진한 ‘고향 올래(GO鄕 ALL來)’ 사업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5억 원을 확보했다.올해 처음 시행되는 고향 올래(GO鄕ALL來) 사업은 지방소멸 위기와 인구 이동성 증가 등 급변하는 정책환경을 반영해 정주 인구가 아닌 체류형 생활인구 확보, 지역경제 활성화의 근간을 마련하려는 것이다.사업은 두 지역 살아보기, 로컬유학 생활 인프라 조성, 은퇴자 공동체 마을 조성, 청년 복합공간 조성, 워케이션(원하는 곳에서 업무와 휴가를 동시에 할 수 있는 근무제도), 지역 특색을 반영한 자율사업 등 총 6개 시책으로 구성됐다.청도군은 청년층 생활인구 확대를 위해 청년이 지역 정착을 하는 데 가장 큰 애로사항인 일자리와 주거시설을 동시에 지원하는 ‘청년복합공간 조성’ 분야에 선정됐다.군은 청년복합공간을 지역활력타운과 연계해 대도시 인접 지역의 장점을 살린 청년 단기 체류 공간인 주거하우스, 게스트하우스, 복합 회의실, 미디어 소통 라운지 등의 시설로 구축할 계획이다.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 생활인구 유입과 정착을 유도할 수 있는 맞춤형 생활거점을 구축해 청년인구가 지속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2023-08-21

영남대생 “사랑해요 독도” 수호의지 활활

[경산] 19일, 영남대 학생 40명이 독도를 찾아 독도 수호 의지를 다졌다.이번 독도 탐방은 영남대가 대학혁신지원사업으로 추진한 ‘독도 역사 바로 알기 프로그램’의 하나로 학생들에게 국토 수호의 중요성과 올바른 역사관을 확립하려는 것이다.영남대 독도 역사 바로 알기 프로그램은 2008년 첫 시행 이후 올해로 14회째를 맞았다.코로나19가 확산하던 2020년과 2021년을 제외하고 매년 시행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탐방 전 영남대 독도연구소가 주관한 독도와 울릉도에 대한 사전 교육을 통해 독도와 울릉도의 지리적 특성과 자연 생태계, 독도의 역사적 의미에 대해 학습했다.지난 18일부터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이번 탐방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5명씩 총 8개 팀을 구성해 직접 울릉도와 독도 탐방 계획을 수립하고, 독도 입도 퍼포먼스도 준비했다.이들은 독도 탐방 활동을 담은 짧은 영상 콘텐츠 등을 제작해 SNS 홍보 활동도 나설 예정이다. 특히 탐방 3일 차에 방문한 독도박물관에서는 영남대 문화인류학과 출신인 김경도 학예사가 독도박물관의 설립 배경과 독도의 역사적 사실을 설명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이번 탐방에 참여한 김하린(경찰행정학과 3학년) 학생은 “교과서에서만 배운 독도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직접 경험해보고 싶어 참여하게 됐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울릉도, 독도의 전경과 독도에 내려서 직접 땅을 밟았을 때의 경험은 잊지 못할 것 같다.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우리 땅 독도를 꼭 다시 찾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이번 독도 탐방을 기획한 영남대 한용희 학생처장은 “학생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독도를 스스로 공부하고, 직접 독도를 탐방해보면서 독도 사랑을 고취할 수 있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면서 “대학에서 학생들이 인성을 배양하고 리더십을 함양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추진하고 있으니 많은 학생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역량을 키울 기회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8-21

서울 청소년 초청 대가야 역사·문화 체험행사

[고령] 고령군은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지역 청소년(초·중·고등학생)을 초청, 2박 3일 일정으로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교류행사를 진행했다. 청소년 역사문화교류사업은 우호교류협력 자치단체와 서울시의 청소년이 서로의 지역을 방문해 각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함으로써 다양한 문화 및 전통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안목을 키우는 사업이다.고령군은 2015년 서울시와 업무협약 이후 교류활동을 해오다 코로나로 인해 3년간 중단되었다가 올해 청소년 교류 사업을 재개했다.76명의 교류단은 서울시 소재 6개 초·중·고등학교의 학생들과 인솔교사, 한국전통문화계승선양회 관계자들로 구성됐다.대가야의 도읍지 고령을 방문한 교류단은 지산동고분군 및 대가야박물관 관람, 가얏고마을의 가야금연주체험, 대가야다례원의 다도·다식체험, 개실마을의 엿만들기 체험, 고령기와박물관 관람, 청소년문화예술단체의 가야금 공연 등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이남철 고령군수는 환영인사에서 “520년의 대가야 역사와 문화를 품고 있는 고령을 오래도록 기억하기를 바란다”며 “이번 교류사업으로 청소년들이 도전과 열정으로 가득 찬 삶을 펼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청소년역사문화교류사업은 고령문화원에서 위탁운영했다. 고령군 청소년 역사문화교류단을 꾸려 10월 17일 ~ 19일 2박 3일 일정으로 고령중학교 학생과 인솔교사 80여 명이 서울시를 답방할 예정이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3-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