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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2023년 영천 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생활폐기물 페이백 애플리케이션’ 대상

[영천] 영천시는 최근 포항테크노파크와 빅데이터 혁신융합대학(구. 빅데이터 혁신공유대학)의 협업으로 진행한 2023년 영천시 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의 시상식을 가졌다.19일 영천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총 53개 참가 팀중 서류 및 발표평가를 거쳐 모두 9팀(최우수 1, 우수 1, 장려 2, 입선 3, 특별 2)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함께 총 95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아이디어 최우수상에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생활폐기물 페이백 애플리케이션’을 제안한 DMZ 팀이 수상했다.이는 수거 장소 최적화로 효율적인 재활용 프로세스 구축을 통해 수거 비용 절감 효과와 폐기물 분리배출 인증 및 포인트 등의 보상으로 재활용에 대한 인식 제고 내용을 담고 있다.우수상은 푸드벗 팀의 ‘찾아가는 푸드뱅크: 푸드 버스 방문 입지 선정’, 장려상은 Y-SDG 팀의 ‘영천시 교통사고 위험 평점화 모형 및 위험등급 산정’, YUKIT 팀의 ‘여행에 새로운 가치를 더해 줄 여행 버킷리스트’가 받았다. 또, 올해 신설된 특별상은 관광분야의 특화사업 아이디어를 제안한 영천스타일 팀의 ‘텍스트 기반 맞춤형 여행지 추천 플랫폼 영천나침반’, 박재성 씨의 ‘위치정보와 블록체인을 이용한 개인 관광객 인센티브 지원 앱’이 수상했다.시는 최우수 수상팀에게 9월 행정안전부에서 주최하는 제11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본선 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을 부여하며, 본선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전문가 멘토링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3-07-20

연 매출액 30억 원 이하로 경산사랑상품권 사용처 개편

경산시가 연 매출액 30억 원 이하 사업장만 경산사랑상품권의 가맹점 등록을 허용하는 ‘경산사랑상품권 사용처 개편’을 시행한다. 행정안전부 ‘2023년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사업 종합지침’의 개정에 따라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취지에 맞게 상대적으로 영세한 소상공인 매장에서 지역사랑상품권을 사용하게 하려는 것이다. 현재 등록된 경산사랑상품권 가맹점 중 연 매출액 30억 원을 초과하는 가맹점은 농협 하나로 마트와 대형마트, 일부 주유소, 대형 병·의원, 본사 직영 편의점 등 261개로 전체 가맹점의 대략 2%에 해당한다. 시는 취소대상 가맹점에 사전 안내문을 발송하고 의견제출 절차를 거쳐 최종적으로 8월 31일 가맹점 등록을 취소한다. 다만, 농민수당과 재난지원금 및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등 정책발행으로 경산사랑상품권에 충전된 금액에 대해서는 등록 취소된 가맹점에 서도 지금처럼 결제할 수 있다. 등록이 취소되는 가맹점은 시청 홈페이지 및 그리고앱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정영주 일자리경제과장은 “경산사랑상품권 사용처 개편으로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되지만 한정된 재원을 지역 내 영세 소상공인 지원에 집중하기 위한 취지인 만큼 협조와 이해를 부탁드린다”며“경산사랑상품권 사용 활성화를 위해 여러 가지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산사랑상품권은 카드형과 모바일형(QR 결제)으로 만 14세 이상 누구나 구매할 수 있으며 1인당 구매 한도는 50만 원으로 충전 시 7%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30%의 소득공제 혜택을 준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7-20

경산, 재활 로봇개발·상용화 전략 수립

[경산] 경산시가 의료재활 로봇기술 개발을 통한 의료기술 선도도시 도약을 위해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경산시는 18일 ‘경산특화 임상데이터 기반 의료재활 웨어러블 로봇개발 및 상용화 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경북IT융합산업기술원이 주관사로 수행하고 있는 이번 연구용역은 경북권역재활병원 등 지역에 소재한 재활산업 기반을 바탕으로 첨단 과학기술 분야인 로봇을 접목해 의료재활 로봇개발 산업화와 상용화 방안에 대한 선제 전략을 세우고자 한국로봇융합연구원, 지역 웨어러블 로봇 생산기업 등이 함께하고 있다.웨어러블 로봇은 인체의 신체로부터 의도 신호를 측정해 구동부를 제어하며 이를 통해 착용자의 신체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장치를 의미한다.주요 내용은 △의료재활, 웨어러블 로봇 관련 정책과 시장 등 현황조사 △의료재활, 웨어러블 로봇 관련 법령, 규정 조사 △의료재활 적용 웨어러블 로봇 연구개발 방향 설계 △의료재활 적용 웨어러블 로봇 운영모델 설정에 관한 것이다.고령화 시대에 따른 기능 저하 노령인구의 증가와 뇌졸중 및 교통사고, 산업재해 환자의 증가로 재활과 보행 기능 보조를 위한 보조기의 필요성이 증가하는 추세다.경산지역에는 2022년 8월 기준으로 15,058명의 장애인이 등록되어 있고 경북권역 재활병원과 경산상림 재활산업특화단지 조성사업 승인(2028년 준공), 대동시온재활원 등 장애인 거주시설 7개소와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3개소, 대구대와 영남대 등 10개 대학과 170여 개의 기업 부설 연구소가 있어 재활 로봇산업의 여건이 좋다.또 인근에 대구경북첨복재단과 한국로봇융합연구원, 포스텍, 경북대, DGIST 등 관련 전문기관이 집적된 장점도 있다.경산시는 이번 연구를 통해 시에 특화된 임상데이터를 기반으로 경증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는 가볍고 강한 의료재활 로봇개발 추진을 위한 전략을 수립해 앞으로 국비 사업 유치와 더불어 관련 분야 사업화에 선제 대응할 방침이다.시가 유치하고자 하는 국비 사업은 △병원 내 보행 재활 운동이 가능한 환자용 외골격형 보행 재활 로봇 기술개발(산업부) △공공수요 기반 혁신제품 개발 실증사업(과기부) △수요자 중심 돌봄 로봇 및 서비스 실증 연구개발(복지부) 등의 RD 사업이다. /심한식기자

2023-07-19

이병환 성주군수참한별 장수대학 초청 특강

[성주] 성주군종합사회복지관은 18일 복지관 대강당에서 장수대학 수강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참한별 장수대학 이병환 성주군수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이번 특강은 ‘성주가 이렇게 변하고 있습니다’ 라는 주제로 민선8기 지난 1년간의 값진 성과를 되짚어 보고 향후 역점적으로 추진할 군정 방향에 대한 강연이 진행됐다.이병한 군수는 민선 8기 1년 동안 성과로 △창의문화센터와 건강문화캠퍼스 건립 등 도시재생사업 추진 △스마트승강장 설치 및 별고을 택시 운영, 회전교차로 확대 △노인일자리 및 여가문화 프로그램 확대 등 군의 주요성과에 대해 설명했다.향후 역점적으로 추진할 사업으로 △남부내륙철도 성주역 유치 등 광역교통망 확충 △성주읍 행정복지센터, 별의별 문화마당 조성 등 2단계 도시재생사업 성공적 추진 △심산 문화테마파트·성주호 관광단지 및 가야산 신규탐방로 개설 등을 제시했다.이병환 성주군수는 “지난 민선7기에는 성주미래 100년 대계를 위한 초석을 다졌다면 민선8기에는 5만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 성과 창출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내겠다”며 “앞으로도 군민중심의 소통행정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2023-07-19

압독국 문화유산 프로젝트 ‘시즌2’ 공동 추진

[경산] 경산시와 영남대가 2024년부터 2028년까지 ‘압독국 문화유산 연구·활용 프로젝트 시즌2’를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최근 체결했다. 경산시와 영남대는 지난 2019년 업무협약을 통해 2023년까지 인골 연구(기초분석, 얼굴복원, DNA 분석)와 동·식물 유존체 연구(기초분석)를 진행했다. 시즌2에서는 기본 연구성과를 중심으로 압독국의 영역에 있었던 주변 유적까지 확대해 심화 연구를 계속한다.시와 영남대는 시즌 2에서 △경산 임당유적 출토 고인골 심화 연구 및 얼굴 및 신체 복원 △동물 유존체 심화연구(원산지 추정 등) △식물 유존체 분석(식물 규소체 분석 등) △주변 유적 고인골 및 동·식물 유존체 수집 등의 축적된 학술정보를 공유하고 그 성과를 국민에게 널리 홍보할 예정이다.시즌 1에서는 두개골을 통한 법의학적 얼굴복원으로 고대 경산사람들의 얼굴복원 6명(주 피장자 및 순장자), 안정동위원소 분석을 통한 고대 경산사람들의 식단 복원, 인골 DNA 분석을 통해 순장자 간 가족 관계를 확인하는 등의 성과를 냈다.압독국 문화유산 연구·활용 프로젝트의 결과물은 2025년 개관 예정인 임당유적전시관에 특화 전시될 예정이다.특히 고분의 주인공과 순장자를 상상이 아닌 DNA 분석을 통해 성별을 구별하고, 매장 당시의 나이를 추정했으며 복원한 인물을 통해 얼굴 생김새와 피부를 포함한 모발 상태, 치아 상태와 질병의 유무까지도 구체적으로 밝힌 성과가 전시될 예정이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7-18

경산 대임지구 임당역~영남대역 구간 ‘메타버스 융합 스타트업 밸리’ 만든다

[경산] 경산시가 임당 유니콘파크와 연계한 ICT 신산업 육성과 산학연 혁신 거점 구축을 위한 ‘메타버스 융합 스타트업 밸리’ 조성에 나서며 13일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시는 대임지구의 대구도시철도 2호선 임당역에서 영남대역 사이의 자족 시설 용지와 업무시설 용지에 ICT 기반 스타트업 기업을 집적하기 위한 지원시설과 특구 조성, 기업 유치 등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경북도와 함께 메타버스 융합 스타트업 밸리 조성을 위한 연구용역을 (주)에이치앤컨설팅에 맡겨 내년 3월까지 단·중·장기의 종합발전 계획을 수립하고 대형 국책사업 유치를 위한 로드맵을 구상한다. 착수보고회에는 이강학 경산 부시장을 비롯해 메타버스 ICT 관련 산학연 전문가 등 15여 명이 참석해 과업 추진 방향과 주요 검토사항을 공유하고 사업계획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착수보고회에서는 △국내외 ICT 산업 현황 분석 △사업 타당성 분석 △ICT 융합 스타트업 밸리 조성 기본 구상 △국비 사업화 방안 제시를 세부 내용 등 지역 자생적 창업 생태계 구축과 ICT 거점 허브 구축을 목표로 한 용역추진계획을 보고했다.경산시는 메타버스 융합 스타트업 밸리 조성 사업이 2025년도 국비예산에 반영을 목표로 행정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7-17

김진수 조합장은 4년 연속 BEST CEO 수상

영천축산농협 김진수 조합장이 경북 농·축협 BEST CEO 4년 연속수상자로 선정됐다.김진수 조합장은 매년 안정적이고 탁월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조합원 실익증대와 건전경영을 실현하기 위해 경영능력을 발휘 하였으며, 경제사업 활성화와 다양한 사업을 확대 추진 해왔다.영천축산농협은 국내외 경제여건 속에서도 생명보험 추진을 통한 비이자수익 증진으로 우수한 경영실적과 6월에는 경북 농·축협 중 생명보험 실적 1위를 달성해 이같은 결과를 만들냈다.경북 농·축협 BEST CEO상은 ▲생명보험을 통한 조합원 실익증대 ▲농업인안전보험을 통한 농업인 농작업중 발생할 수 있는 보장확대 ▲농가소득 증대 기여 ▲농업·농촌·농협 발전을 위하여 헌신한 농·축협 조합장을 매달 선정하여 수여하는 상으로 경북 농·축협 명예의 상이다.김진수 조합장은“4년 연속 BEST CEO 수상은 무엇보다 조합원들과 임·직원들의 관심과 노력으로 받은 상이라 생각한다”며“앞으로도 협동조합 정신을 바탕으로 상부상조하여 건전하고 투명한 경영을 통해 농업인 소득향상에 힘쓰고, 특히 올해부터 실시하는 조합원 건강검진을 통해 건강하게 축산경영을 할 수 있도록 영천축산농협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지난 14일 농협 영천시지부장과 축협임직원들이 경북 농·축협 BEST CEO 4년 연속 선정된 김진수 조합장을 축하하고 있다. 좌측부터 영천축산농협 이주원 상임이사, 경북생명총국 이환조 단장, 김경섭 총국장, 영천축산농협 김진수 조합장, 농협영천시지부 정재용지부장, 영천축산농협 김경남 상무, 농협영천시지부 황찬문 단장./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3-07-16

고령군, 대가야 고도 지정 추진 본격화

[고령] 고령군이 대가야 고도 지정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고령군은 지난 14일 고령 대가야 고도(古都) 지정을 위해 실과소장을 비롯한 지역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도 지정 추진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도(古都) 지정은 고도 보존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이 개정으로 고도 신규 지정이 가능해 졌다.군은 이에 따라 대가야 고도(古都)의 역사적·경관적 가치가 보존되어 있는 대가야읍을 중심으로 고도(古都) 지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4월 착수보고회를 가졌다.이번 주민설명회는 고령 대가야 고도(古都) 지정 타당성 조사용역의 일환으로 수행업체인 재단법인 역사문화환경정책연구원 조홍석 원장이 고도(古都) 정의, 사례발표, 고도 지정 추진 방향 설명, 주민지원사업, 주거환경 개선사업, 주민기반시설 개선사업, 주민교육사업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고도 지정에 대한 질의 및 응답, 주민 건의사항 청취 등이 이어졌다.고도 지정은 문화재 주변 지역주민의 재산권 보호 및 도시 차원의 역사적 골격과 역사문화환경 공간을 계획적으로 회복하고 조성할 목적으로 정체성 강화를 통한 도시의 품격을 제고할 수 있다.이남철 고령군수는 “고도 보존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개정으로 우리나라 4대 고도 외에도 추가로 대가야 도읍지인 대가야읍에 고도를 지정해 역사적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게 되었다”며, “고도의 역사적, 경관적 가치를 보존해 조화로운 도시경관을 구축하고 주민의 문화 향유권 증진 및 일자리 창출효과를 통한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 군수는 이어 “문화재로 규제받는 지역 주민의 상대적 박탈감을 축소시켜 대가야 문화유산의 지속 가능한 보존 및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고도 이미지 찾기 사업 등을 통해 지역에 생명력을 불어 넣어 주민생활 공간과 조화에 의한 지역문화 및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병휴 기자@kbmaeil.com

2023-07-16

경산시,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 과제 선정

[경산] 경산시는 영남대 전자공학과 김성호 교수 연구팀의 ‘라이프로그용 멀티모달 언택트센싱 선도연구센터’가 한국연구재단 주관의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 과제로 최종 선정되며 지역 기업의 동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한국연구재단의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사업은 지역 대학을 중심으로 지역 내 혁신 주체들의 역량을 결집하고 선도연구센터를 기반으로 지역 인재 양성을 통해 신규 일자리 창출과 연구 성과를 지역 기업의 경쟁력 향상으로 확산하는 사업이다.경북도와 경산시의 지원으로 선정된 ‘라이프로그용 멀티모달 언택트센싱 선도연구센터’는 전자·전파·광파 등 다중물리 특성을 이용한 비대면 전주기 라이프케어 시스템 개발한다. 특히 지역의 의료·교통·노년 등 다양한 분야 확산과 관련 분야의 산업화를 위해 2029년까지 154억 4천900만 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는다.라이프로그는 개인의 생활이나 일상을 디지털 공간에 저장하는 것으로, 최근 대중화된 웨어러블 디바이스는 측정 환경이 제한되고, 땀이나 피부 상태, 외부잡음 때문에 제한적 정보수집의 한계가 있지만 개발할 고감도 비접촉 센서는 스크리닝에서 재활·회복에 걸친 전주기 질병 관리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개발된 기술은 가정과 차량, 마을회관 등에 센서 설치로 다양한 모니터링을 지원하고 경북권역 재활병원, 영남대병원 등 의료현장에서 재활 분석 기술을 적용·검증해 원천기술을 고도화할 예정이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7-16

경산특수교육지원센터, 제1회 경북 남부권 장애학생 진로체험 축제 개최

경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양균)이 13일과 14일 남부미래교육관에서 열린 ‘제1회 경북 남부권 장애 학생 진로 체험 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축제는 경산을 비롯한 영천, 청도, 의성의 특수학급과 특수학교의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 세계를 이해하고, 체험 중심으로 진로를 탐색하고자 교육지원청 단위로는 최초로 운영되었다.  경북 남부권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급 학생 250여 명과 특수학교 학생 50여 명, 인솔 교사 120여 명 등이 축제를 즐겼다.  참가자들은 에코 백과 모기퇴치제, 쿠키, 다육 정원 만들기와 샌드아트 체험, 목공예 등을 체험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마련한 직업 능력 평가와 모의 면접으로 장애 학생의 취업 가능성을 알아보았다. 김호상 경산특수교육지원센터장은 “경산특수교육지원센터는 남부권 거점센터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하고 있지만, 시골 지역에 있는 특수학급을 위한 행사에는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번 진로 체험 축제를 통해 많은 장애 학생들을 지원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경산특수교육지원센터는 장애 학생과 특수교사에게 필요한 사항을 놓치지 않고 세심하게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7-14

경산 ‘한국 최고 ICT 도시’ 목표 광폭행보

[경산] 경산이노베이션 아카데미(42경산)와 프랑스 에꼴42가 최근 본 계약 체결로 경산시가 SW 인재 양성의 산실로 발전할 계기를 마련했다.에꼴42는 스타트업 부흥정책에 발맞추어 프랑스 통신사 자비에 니엘 대표가 순수한 민자로 설립해 미국의 미네르바스쿨과 더불어 혁신적인 교육시스템으로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으며 다양한 국가에서 글로벌 캠퍼스를 설립해 SW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42경산은 국내에서는 서울에 이어 두 번째로 전 세계적으로는 50번째 글로벌 캠퍼스다.앞으로 42경산은 스스로 학습하고 좌절과 실패의 과정도 하나의 교육으로 인정해 교육생들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 이외에 길을 찾아가는 다양한 역량을 키우게 된다.에꼴42와 본 계약을 체결하려고 프랑스를 방문했던 조현일 시장 일행은 에꼴42의 벨기에 브뤼셀 캠퍼스 19를 방문해 생생한 교육 현장을 체감하며 42경산의 활성화 방안을 벤치마킹했다.브뤼셀 캠퍼스 19는 순수하게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공간인 에꼴42와는 다르게 상당수의 젊은 SW 개발자들이 창업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어 경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임당 유니콘파크 조성과 맥을 같이한다.임당 유니콘파크는 고객이 원하는 기술 트랜드 동향과 이를 바탕으로 상품화, 마케팅, 투자가 한 공간에서 이뤄진다.파리의 폐쇄된 역을 자비엘 니엘 대표가 도시재생사업으로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스타트업 집적시설로 개발한 스타시옹 F는 1천여 개 스타트업체가 입주해 있다. 구글, 메타, 네이버 등 멘토 기업이 위치해 짧은 시간의 창업 기업이 언제든지 벤치마킹하고 투자설명회를 할 수 있는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해 ICT 중심도시를 지향하는 경산시의 모델이 됐다.임당 유니콘파크는 예비 창업자와 창업 초기(1~3년) 업체를 창업보육 하는 창업 열린 공간(스타트업 파크)과 안정기에 접어든 7년 이상의 업체들과 생산이나 제조가 아닌 연구소, 대기업의 사내벤처를 유치해 운영하는 경산지식산업센터로 구성된다.임당 유니콘파크와 42경산은 서로 빈자리를 채워주고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협력의 관계인 것이다.조현일 경산시장은 “스타트업 강국 프랑스의 모든 노하우를 임당 유니콘파크와 경산이노베이션 아카데미에 접목하고 행정역량을 쏟아부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 ICT 도시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심한식기자

2023-07-13

성주산단 매립장 안정화사업 준공 설명회

[성주] 매립장 매량용량 포화로 방치되며 인근 주민들의 악취 민원으로 몸살을 앓았던 성주일반산업단지 지정폐기물매립장이 안정화 작업을 통해 안정을 되찾고 있다. 성주군은 13일 지역주민, 성주군의회 의원 등 약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정폐기물매립장 안정화사업 추진현황 보고와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지정폐기물매립장 1차 안정화사업 공사는 지난 6월 준공됐다.2013년도 하반기부터 운영된 산단 지정폐기물매립장은 2017년도 상반기까지 허용매립량의 97%가 반입된 이후 사업주가 관리하지 않고 방치해 인근 마을 주민들이 악취 등 불편을 호소하며 지속적으로 민원을 제기해 왔다.성주군과 대구지방환경청은 매립장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주변환경오염을 막기 위해 2020년 1월 매립종료 조치했다. 사업주가 납부한 사후관리이행보증금 36억으로 2022년 2월부터 매립장 폐쇄공사(안정화사업)을 실시해 지난달 6월 1차 공사를 준공했다.안정화사업의 내용은 우수 및 가스배제시설 설치, 최종복토, 가스소각기 설치, 잔디 식재 등이며, 사업 이후 악취가 현저히 줄어 매립장으로 인한 인근 주민들의 민원이 감소했다.설명회에 참석한 주민들과 의원들은 추진현황을 보고받고 매립장을 둘러본 후 매립 가스 소각시설에 대한 보완 및 개선을 건의하고 침출수로 인해 지하수가 오염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 줄 것을 요청했다.군 관계자는 “매립가스 소각시설은 가스발생량 등을 고려해 기준에 맞게 설치되었으나 더 효과적인 관리방안을 강구하고, 매립장 주변 지하수에 대한 정기적인 수질검사를 통해 지하수 오염을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는 또한 “침출수 처리 등이 포함된 2차 안정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정폐기물매립장으로 인한 환경오염과 주민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구지방환경청과 협업하는 등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매립장을 유지, 관리할 것”이라고 밝혔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3-07-13

성주군, 성주형 U-city 프로젝트 본격 추진

성주군은 13일 성산동고분군전시관 다목적강당에서 성주형 U-city 프로젝트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업 간담회를 가졌다.이번 간담회는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 박성수 국장, 박순진 대구대학교 총장 등 U-city프로젝트 관련 주요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이 행복한 지방시대를 위한 열띤 토론과 정책발굴의 장이 되었다.U-city프로젝트의 U는 University(기업수요 맞춤형 인재양성 체계 구축), Unique( 지역전략산업 명품 브랜드화), Youth(청년이 정착하고 싶은 환경 조성), City for You(청년 중심의 정주, 문화, 의료, 교육 공간 조성)을 뜻한다.시·군, 기업(전략산업), 대학이 협력체계를 구축해 청년들이 도내 대학을 나와 해당 시·군 기업에 취업하고, 정주할 수 있도록 주거환경을 마련해주는 등 생애전주기 7대 사업들로 이루어진 패키지 정책지원 사업이다.7대 지원정책은 정주혁명 4대 패키지(교육·취업·주거·결혼), 완전돌봄 3대 패키지(출산·보육·돌봄)를 말한다.성주군은 산업과 농업이 혼재한 도농복합도시라는 특수성과 명품 참외의 고장이라는 강점을 살려 첨단농생명을 전략산업을 설정하고, 지역 발전과 청년정주인구 늘리기에 집중할 계획이다.기존의 참외산업은 성주형 스마트팜 시범단지 조성, 농촌돌봄마을 시범사업, 기능성 참외 발굴 및 실증실험 등 다양한 참외관련 사업을 추진해 타지역과의 초격차를 확보하는 한편 청년 창업농과 귀농인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소득증대 사업에 적극 지원하는 것이다.군은 이와 함께 제조산업으로도 성주1·2일반산업단지의 연계와 더불어 제3일반산단 조성을 준비하는 등 좋은 일자리 만들기 사업에도 노력하기로 했다.지역 1천여개의 기업체가 꾸준히 성장하고 있고, 특히 첨단농생명 관련 기업으로 ㈜불스 등 36개의 농기계 업체, ㈜오그래, 성진영농조합식품, 복만네식품, ㈜프로틴코리아 등 38개의 농식품 업체가 성업 중에 있다.U-city프로젝트 육성인재가 해당 기업체에 취업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좋은 일자리 만들기에도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또 대구대학교는 성주의 전략산업과 산업기반에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는 데 집중하기로 했다. 대상이 되는 청년들은 대학등록금 지원과 취업의 특전을 받을 수 있으며, 성주군은 경북도와 함께 결혼, 주거환경, 문화․복지, 출산 지원 등 생애전주기에 걸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정책을 수립할 예정이다. 앞으로 성주의 기업과 학교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진행해 현장의 목소리도 담을 예정이다.이병환 군수는 “첨단농생명도시 성주를 만들기 위해 대구대의 강점인 대규모 과학생명융합대학과의 연계가 필요하다”며 “지역의 미래는 청년인구의 정착과 직결. 청년을 살리는 유익한 정책을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3-07-13

경산시, 아이돌봄서비스 ‘전국 최우수기관’ 선정

경산시가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2022년 아이 돌봄 서비스 제공기관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7개 서비스 제공기관을 대상으로 도시, 도농, 농촌 3개 그룹으로 분류하고 아이 돌보미 활동, 서비스 제공, 예산집행, 서비스 점검(모니터링) 사후 조치 등 업무 전반에 대해 이뤄졌다.경산시의 아이 돌봄 서비스 제공기관인 경산시가족센터는 이용자 만족도와 아이 돌보미 활동률, 이용가정 증가율, 예산집행의 충실성, 지속적 서비스 점검(모니터링) 환류 등 대부분 영역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지역 이용자들의 긍정적인 서비스 이용 경험을 확산하고 아이 돌보미들의 자긍심을 높이며 아이 돌보미의 고충 해소 및 현장 문제 발생 시 중재·대응에도 힘썼다. 우수기관의 운영사례는 아이 돌봄 중앙지원센터가 제공하는 서비스 개선 자문(컨설팅)을 통해 널리 확산할 예정으로 10월 개최되는 전국‘아이 돌봄 지원사업 소통의 날’ 행사에서 참석자들과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경산의 아이 돌봄 서비스를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해 맞벌이 등으로 힘든 부모와 함께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