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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산시와 영남대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경산시와 영남대와 24일 지역혁신 동반성장 센터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지자체와 대학 간 협력적인 동반관계를 기반으로 지역대학과 지역소멸의 위기를 공감하고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전략과 동반성장 과제를 공동 연구하기 위한 전문기구 설치를 추진하려는 것이다. 주요 협약은 △지역혁신 동반성장 센터 설치 및 운영을 위한 공동 노력 △운영 재원 확보 △지역의 동반성장을 위한 공동과제 연구 및 추진 △지역 발전을 위한 공헌과제 발굴 시행 및 교류 협력 추진 △기타 경산시 발전에 관련된 시정 주요 사항에 대한 조사연구 및 학술회의 등이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사회 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학과 지자체의 발전은 함께로 이번 협약을 통해 영남대가 글로컬대학으로서 대학 혁신의 성공 모델을 넘어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산시는 이번 협약체결로 영남대가 보유한 교육·연구 분야의 전문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다양한 지역 혁신기관들과 플랫폼 구축으로 지역의 중장기 발전목표에 맞는 지역 핵심사업을 발굴해 지속 가능한 발전전략 수립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5-24

자두·살구맛 한번에… 플럼코트로 고부가가치 창출

[경산] 팔순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친환경농법과 새로운 작목에 도전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한 류춘길(75)씨가 와촌지역 농가에 화제다.자두가 유명한 와촌지역에서 2천 년대 초부터 자두 농사를 시작한 류씨가 새롭게 도전해 성공한 작목은 자두와 살구 맛을 동시에 내는 ‘플럼코트’다.지역에서는 생소한 플럼코트는 자두를 뜻하는 플럼(Plum)과 살구를 뜻하는 애프리코트(Apricot)의 합성어이다. 자두와 살구가 반반씩 섞인 것으로 2007년 농촌진흥청에서 처음 육종해 지난 2019년부터 알려지기 시작한 과일로 류씨는 이보다 앞서 2018년부터 플럼코트 재배에 나서 선구자 역할을 했다. 플럼코트는 자두와 같은 노란색의 ‘하모니’와 빨간색의 ‘티파니’에 과실이 굵은 ‘심포니’로 구별되며 류씨의 재배 품목은 ‘하모니’다.잘 익은 듯 진한 붉은색을 띠는 티파니는 과육이 단단하며 단맛이 좋고 노란색과 빨간색이 섞인 하모니는 향이 부드럽고 진하며 샛노란 과육에 당도가 높은 특징이 있다. 플럼코트는 살구의 대표적인 영양소인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다른 과실보다 20~30배 이상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노지 600평과 하우스 600평 등 1천200평에서 자두를 생산하는 류씨는 자두인 후무사로 서울 한국청과에서 최고시세를 받기도 한 자두재배 전문가이지만 플럼코트를 재배하면서는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새로운 품종이다 보니 재배 방법을 알려주는 농사 선배가 없어 농가일지를 작성하며 기술을 하나씩 익혀 현재에 이르렀다. 플럼코트가 재배되고 있는 하우스에는 지난 10일부터 출하가 시작돼 출하를 기다리는 ‘하모니’가 탐스럽게 달려 있었다.류씨는 “새로운 작목인 플럼코트 재배에 뛰어들어 어려움을 겪었지만, 나의 플럼코트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 즐겁게 일을 하고 있다”며 “플럼코트가 살구의 특성이 있는 까닭에 낙과와 터짐열매의 발생률이 높은 것은 아쉽다”고 밝혔다. 그는 또 “모든 것에 최선을 다하면 좋은 결과가 따른다”며 “농촌에서 새로운 희망을 발견하는 젊은이들이 지속적으로 나타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출하 후 4일 정도 후숙하면 맛있는 플럼코트는 현재 500g 소포장에 1만2천원 선에서 출하돼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5-23

‘품격있는 생명문화’ 아낌없이 보여주다

[성주] 성주의 매력과 문화를 품은 ‘2023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성주, 생명을 품다, 참외를 품다’라는 주제로 18 ~ 21일까지 4일간 성주군 성밖숲에서 펼쳐진 이번 축제는 성주만이 가지고 있는 세계최고 품질의 참외와 품격 있는 생명문화의 모습을 아낌없이 보여주었다.이번 축제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 중인 세종대왕자태실에서 열린 생명선포식을 시작으로 막이 올랐다. 이어진 개막식에서는 성밖숲에서 수많은 군민과 관광객들의 감탄을 자아낸 ‘생명의 땅, 성주를 비추다’라는 주제의 에어 플라잉 퍼포먼스와 인기가수의 공연으로 본격적인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4년간의 준비 끝에 치러진 올해 성주대표축제는 기존과는 다른 모습을 보였다. 새로운 시도를 통해 변화를 모색하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데 집중했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성주군 최초로 시도된 가변객석으로 관람 인원을 최대화하고 탁 트인 개방감을 주어 야외 공연장에 온 듯한 연출시도로 관객의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시그니처 광장에는 참외모양을 형상화한 대형 야외 구조물과 전국 최초로 축제장에 아나몰픽 미디어 구현과 성주참외마스코트 참별이가 등장하는 3D 실감 영상을 제작해 성주의 시그니처 참외와 생명을 현실감 있게 표현해 관람객들의 극찬을 받았다.또한 자연 그 자체인 500년 왕버들이 아름다운 성밖숲 축제장에는 어린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았다. 대형 야외 놀이공원 키즈랜드를 조성하여 어린이 방문객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내었고 축제장에 오래 머물 수 있는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했다.다양한 체험부스와 대형바이킹 등 3종 놀이시설, 퓨전형 뮤지컬과 인형 전시, 연령별 맞춤 놀이를 제공하는 ‘베이비놀이터’ 까지 아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기에 손색이 없었다.이와 더불어 성주군 어린이 합창단의 공연과 초전초등학생들의 줄넘기 공연, 생명선포식에 참여한 월항초등학생들의 퍼포먼스 등 성주군 군민 참여형 축제 형성에 한몫을 했다는 평가다.이번 축제는 지역민 참여를 보다 강화하여 군민이 함께 만들고 즐기는 축제로 완성됐다. 다양한 체험부스와 참외랜드, 키즈랜드 등 체험형 프로그램 운영, 축제연계행사인 세종대왕자태실 태봉안 행차 재현행사, 별뫼줄다리기까지 지역민의 참여는 곳곳에서 이루어졌다.특히 태봉안 행차 재현행사의 경우 지역민이 직접 행렬의 구성원이 되어 퍼레이드를 이끌었으며 올해는 특히 다둥이 아빠가 참여해 생명존중의 의미를 한층 더 부각시켜 행사의 취지를 잘 살렸다는 평이다.참외를 테마로 한 참외랜드를 조성하고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들이 제철을 맞은 참외를 직접 맛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해 ‘역시 성주참외’라는 호응을 얻었다. 참외를 이용한 추억의 레트로 게임과 반짝 참외경매, 트릭아트 참외 포토존 등 성주의 정체성인 참외로 즐길거리는 풍성했다.이병환 성주군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브랜드인 참외와 생명문화로 성주를 마음껏 즐기고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를 계기로 자주 찾길 바란다. 늘 즐거운 성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3-05-22

경산시, 지역 화장품기업 수출계약 성과

[경산] 경산시가 지원하는 화장품산업이 ‘2023년 대구·경북 뷰티 기업 일본 수출상담회’에서 수출계약을 맺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 16일 일본 도쿄의 시나가와 프린스호텔에서 개최된 이번 수출상담회에서 경산시는 대구·경북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뷰티 산업 융·복합 밸류 체인 컨버전스 지원사업’의 성과물인 화장품, 뷰티 디바이스, 화장품 소재 등에 대한 해외 시장 진출 지원과 지역 내 우수 뷰티 기업 홍보 및 제품에 대한 마케팅을 진행했다.‘뷰티 산업 융·복합 벨류체인 컨버전스 지원사업’은 지난 2022년 5월 총사업비 100억 원(5년간) 규모의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에 선정된 사업이다.지역이 보유하고 있는 인적·물적 자원을 통합해 뷰티 제품의 개발에서부터 제품화, 판매에 이르기까지 뷰티 산업의 전·후방 산업의 연계 성장을 지원한다.경산시는 지난해 공모 선정 후 6개월 정도의 짧은 사업 기간에도 일자리 창출 26명, 매출성장률 117% 달성, 수혜기업으로 선정된 38개의 제품개발 101건, 국내·외 인증 및 지식재산권 취득 29건, 임상시험 및 효능검증 14건, 판로개척을 위한 마케팅 14건, 메타버스를 활용한 가상공간 내 홍보 및 판매 지원 등의 폭넓은 성과를 달성했다.수출상담회에는 지역의 (주)제이랩스 (주)미진화장품, (주)알래스카드림, (주)티나, 라사, (주)알앤유, (주)유바이오메드, 아발리코코리아 등 8개 사가 참석해 해외바이어 21개 사와 총 52회의 상담을 진행했다.수출상담회에 참가한 (주)제이랩스(대표 정경모)는 일본기업(HIDE COSME co.,ltd)과 엔화 5천만 엔(한화 약 5억 원)의 수출계약을 맺었다.조현일 경산시장은 “앞으로도 지역이 보유한 풍부한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 화장품산업과 기업이 보유한 잠재력을 일깨우고, 코로나로 침체한 해외 시장의 수출과 수출중심형 강소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5-21

경산시립합창단 남매지 음악회로 작은 쉼 선물

경산시립합창단(지휘자 윤동찬)이 19일 남매지 야외 데크에서 찾아가는 남매지 음악회를 개최했다. 사진 시립합창단의 남매지 음악회는 시민들이 쉽게 음악을 접하며 잠깐이라도 쉼을 얻도록 기획된 것으로 개최될 때마다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음악회에는 경산시 어머니 합창 교실이 찬조 출연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경산시립합창단은 6월 1일 제28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해 모차르트 레퀴엠을 아산시립합창단, 경산시립교향악단과 선보인다.  이날 오후 7시 30분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에서 개최되는 제28회 정기연주회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연주회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리고자 Ola Gjeilo의 ‘Dark Night of the Soul’, Mozart의 ‘Requiem in D minor, K. 626.을 아산시립합창단과 경산시립교향악단 등 120여 명의 연주자가 성악과 오케스트라의 웅장함과 감동을 전달한다.  또 소프라노 유소영 교수와 메조소프라노 백민아 교수, 테너 한용희 교수, 바리톤에 김승철 교수 등 유명 성악가도 특별출연한다. 무료 공연이지만 안전을 위해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에서 23일 오후 12시부터 예매를 시작하고 남은 좌석은 공연 시작 1시간 전부터 선착순으로 배부한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5-21

청도 감 말랭이 일본 수출 ‘파란불’

[청도] 청도군이 17일 농업회사법인 (주)네이처팜과 함께 일본 도쿄의 (주)팜마인드(대표 호리우치 다쓰오) 본사에서 청도반시(감 말랭이)의 수출 확대와 판매촉진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판촉 행사를 했다. 사진MOU로 청도군은 청도반시 원재료의 품질 유지를 위해 노력하고, (주)네이처팜은 수출업체의 엄격한 품질관리 기준에 적합한 제품을 생산, 공급하기로 했다. 현지 유통업체인 (주)팜마인드는 청도반시를 중점 전략 품목으로 선정하고 청도반시 상품의 판매 확대를 위해 성실히 노력한다.한편, 군은 (주)팜마인드 직영 점포에서 진행된 현지 판촉 행사를 통해 청도 감 말랭이의 뛰어난 품질과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일본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현지 판촉 행사는 2주간 진행되며 10만 불 상당의 수출물량을 소비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김하수 청도군수는 “올해를 농업대전환 원년으로 삼고 지역 농특산물인 감 말랭이의 수출증대를 위해 미국, 유럽, 동남아 등으로 수출 판로를 다변화하고 군민이 행복한 부자도시 청도를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주)팜마인드는 2006년에 설립해 14개 물류센터를 가진 일본 내 TOP 3 신선 농산물 유통업체여서 앞으로 청도반시의 수출 전망도 매우 맑을 것으로 기대된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5-18

근로자 파견 필리핀 루바오 시장 고령 방문

[고령] 고령군이 외국인계절근로자를 유치한 필리핀 팜팡가주 루바오시에서 에스메랄다 루바오시장을 비롯한 13명이 17일부터 18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고령군을 방문했다.고령군은 농번기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해 지난해 9월 고령군수를 비롯한 선발단이 필리핀을 방문해 MOU 체결 및 인력선발을 했고 올해 2월말부터 근로자들이 입국해 농업 현장에서 일하고 있다.17일 오후에는 루바오시 에스메랄다 시장과 외국인계절근로자 120여 명이 주산체육관에 함께 모여 간담회를 갖고 고령군에서의 생활과 애로사항 등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필리핀 교류단에는 루바오시장을 비롯해 작년 필리핀에서 인연을 맺은 마갈랑시와 아팔릿시의 시장 등도 함께해 외국인계절근로자 인력 송출, 이탈방지 등 향후 외국인계절근로자 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을 위한 다양한 논의를 했다.이남철 고령군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일하면서 농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는데 계절근로자 사업이 지속될 수 있도록 현실적인 이탈방지 대책과 효율적인 관리 체계를 마련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적극 지원을 하겠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두 도시 간 농업분야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도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2023-05-18

경산시의회 종묘유통센터 재계약 부결

[경산] 전국에서 유통되는 종묘의 70%를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진 경산종묘특구의 관리주체인 ‘경산시 종묘유통센터’의 민간 위탁 재계약을 위한 동의안이 경산시의회 본회의에 상정조차 되지 못하고 상임위에서 부결되는 사태가 발생했다.의안 번호 2177호인 경산시 종묘유통센터 민간 위탁 재계약 동의안을 심의한 산업건설위원회는 위탁 기간이 2023년 7월 1일부터 재계약이 시행됨에도 2020년 7월 1일부터 2023년 6월 30일까지로 표기된 내용과 첨부된 비용 추계서 에서도 2023년 7월부터 지급될 민간위탁금이 2024년 이후 발생하는 민간위탁금과 동일하게 8천만 원으로 추산한 문제점을 발견했다.이러한 이유로 경산시의회는 수정 동의안을 의결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으나 농업기술센터의 요청으로 부결처리 했다. 경산시 종묘유통센터의 민간 위탁 재계약 동의안은 6월에 개회되는 제247회 경산시의회 임시회에 다시 제출될 예정이다.경산시 종묘유통센터 민간 위탁 재계약 동의안은 처음부터 잘못된 절차를 밟은 것으로 나타났다.의회의 동의를 구하는 동의안은 심의 3개월 전에 의회에 도착해야 하지만 종묘유통센터 민간 위탁 재계약 동의안은 제246회 경산시의회 임시회가 개회된 11일보다 일주일 전인 지난 4일에 접수됐다.시급한 사안이 아닌 재계약을 위한 동의안임에도 지켜야 할 의무를 저버린 것이다.이번 경산시 종묘유통센터 민간 위탁 재계약 동의안 상임위 부결사태는 기록으로 남는 문서의 위력을 보여 준 것으로 작성한 담당자로부터 관리자가 어떠한 자세로 행정을 처리해야 하는지를 상기시킨 좋은 사례가 됐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5-17

경산시, 도내 최초 중소기업 매출채권 보험료 지원

[경산] 경산시가 경북도 최초로 중소기업의 매출채권의 보험료를 지원한다.시는 16일 신용보증기금과 경상북도경제진흥원이 함께하는 중소기업 매출채권보험 보험료 지원을 위한 업무를 협약했다. 사진이번 업무협약은 코로나19와 고환율, 고금리,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토로하는 경산지역 기업들의 위기 극복과 경영안정 지원을 위해 체결됐다.협약에 따라 기업이 매출채권보험에 가입할 때 산출되는 보험료의 10%를 신용보증기금이 먼저 할인하고 경산시가 기업당 최대 200만 원 한도로 보험료의 20%를 지원하게 된다.매출채권보험은 신용보증기금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위탁받아 운영 중인 공적 보험제도로 중소기업(보험계약자)이 거래처(구매기업)에 물품 혹은 용역을 외상 판매하고 외상 대금을 회수하지 못할 때 발생하는 손실금을 신용보증기금이 최대 80%까지 보상해 기업이 안정적으로 판매대금을 회수하고 외상거래 위험을 줄일 수 있어 부도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보험료는 구매기업의 신용등급과 결제 기간 등에 따라 보험에 가입된 매출채권 금액의 최저 0.1 % ~ 최대 5%까지 차등 적용되며 지원 대상은 본사 또는 주사업장이 경산시에 소재하는 보험대상 업종 영위 중소기업이다.매출채권보험 가입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대구신용보험센터 또는 신용보증기금 영업점(경산, 수성, 대구지점 등)으로 전화(1588-6565) 또는 방문 상담하면 된다.조현일 경산시장은 “기업들이 어려운 시기에 관계기관과 함께 도내 최초로 중소기업 매출채권 보험료 지원 업무협약을 하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기업지원정책을 발굴 시행해 기업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소하고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23-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