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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천시 청년 무주택자에 월세 20만원 1년간 지원

영천시가 무주택 청년층 주거비 부담 경감을 위해 월세 월 20만 원씩 1년간 지원한다.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사업을 편다.26일 영천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2022년 8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추진했던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사업을 연장한다.지원 대상은 1차 사업 추진과 같이 부모와 별도 거주하는 19세~34세 이하 무주택 청년으로, 보증금 5천만 원 이하 또는 월세 70만 원 이하 주택에 거주하는 청년이다.이번 2차 사업에서는 ‘청약저축 가입’이 필수사항으로 추가됐고, 지난 1차 사업 수혜 종료자도 재지원이 가능하다.소득 및 재산요건은 원가구의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재산가액 1억 2천200만 원 이하이거나 청년독립가구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 재산가액 4억 7천만 원 이하로 두 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사업 신청은 26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온라인(복지로)에서 신청하면 된다. 지급 대상자로 선정되면 매월 25일 12개월간 실제 납부 임대료 범위 내에서 최대 20만 원씩을 지원받게 된다.월세 지원 신청 시 필수 제출 서류는 월세 지원 신청(변경)서, 소득·재산 신고서, 서약서, 임대차계약·월세 이체 증빙서류, 통장 사본, 청년·부모 각각의 가족관계증명서, (혼인의 경우) 배우자·배우자 부모 각각의 가족관계증명서, 청약통장 사본(종류 무관)이다. 복지로 홈페이지 또는 마이홈포털에서 모의계산 서비스를 활용해 대상자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4-02-26

청도군, 정책자문위원회 위촉식 및 정기회의 개최

청도군이 23일 정책자문위원 40명을 위촉하고 정기회의를 개최했다.‘미래를 향한 혁신·소통·공감’을 목표로 하는 청도군 정책자문위원회는 군민 삶의 질 향상과 군정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개발과 주요 군정 현안에 대한 군수의 자문에 응답한다.이를 위해 일반복지와 평생교육, 문화·예술·관광, 농업, 경제, 도시․환경 분야별 경험과 식견을 갖춘 전문가 40명으로 구성돼 앞으로 2년 동안 군정 주요 정책 또는 현안 사업에 대한 조언, 건의, 자문 등의 역할을 한다.정기회의에서는 대구한의대 김문섭 교학부총장이 위원장으로는 선출됐다.정책자문위원회는 청도군의 3대 군정 비전인 △평생학습 행복 도시 △문화예술관광의 허브 도시 △농업대전환의 추진계획과 청도군 보건소 이전신축 외 9개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설명, 그리고 청도군 비전 2040 중장기계획 수립 추진 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은 후 지역 균형발전과 군민 행복을 위한 미래의 청사진에 대해 토의하고 자문했다.김하수 청도군수는 “청도군의 미래를 계획하고 준비하는 중대한 시기에 청도군 정책자문위원회가 그 중심에 서서 4차산업 시대정신에 맞추어 개인의 역량들을 집단지성으로 결집하고 위원회에서 제시된 각종 정책 대안이나 실천 과제 등 공동체적 결과물은 군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니 군정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자문을 과감하게 제시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2-26

고령군 대가야축제 세계적인 축제로 만든다

고령군은 지난 23일 군청 대가야홀에서 '2024 고령 대가야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세부 실행 계획 보고회를 열고 축제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는 이남철 군수를 비롯한 김용현 관광협의회장 및 각 실과소장, 읍면장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2024 고령 대가야축제’는 ‘세계유산, 고령 지산동 고분군’이란 주제로 오는 3월 29일부터 3월 31일(3일간)까지 열린다. 올해 축제는 ‘주민이 즐거운 축제’,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가족단위로 즐길거리가 있는 축제’라는 기획방향 아래 안전관리를 최우선으로 하는 축제로 구성된다.특히, 지산동 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와 발맞춰 지산동 고분군의 매력을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현해 관광객들에게 신선함과 즐거움을 선물할 예정이다.우선, 지산동 고분군을 직접적인 축제장으로 활용한다. 지산동고분군 트레킹 구간의 양 끝에 별도의 출입문을 만들어 또다른 세상으로 통하는 공간을 연출하고, 다양한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숲속 놀이터를 운영한다.또한 포토존 구성, 쉼터, 공연 등 복합문화공간을 구성한다.대표프로그램으로 축제 주제와 부합된 핵심프로그램인 주제관 ‘세계 속의 대가야’는 세계유산에 등재되기까지의 추진과정, 대가야 고분군의 세계유산적 가치를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알기 쉽고 재미있게 소개할 예정이다.특별공연으로 기획된 ‘100대 가야금공연’은 축제의 특성과 문화자원을 활용한 대가야축제의 대표프로그램이다. 토요일과 일요일에 각 1회 총 2회 공연되며 콘텐츠 업그레이드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한층 더 다가갈 예정이다.그 외에도 축제 아이템을 강화하고 다양한 협업사업 진행으로 지역주민 참여를 확대한다.축제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10시이며 불꽃놀이, 공연, 야간체험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이색 휴게공간을 연출할 예정이다.축제 첫날은 고령군민의 끼를 한껏 발산할 군민화합 한마당이 예정되어 있고, ‘TBC 생방송 굿데이’의 생방송 중계로 축제의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달한다.2일차는 가야문화권 합창페스티벌과 창작뮤지컬 ‘도둑맞은 새’, 100대 가야금 공연과 가야풍류(加耶風流) 공연, 고령의 밤하늘을 한껏 수놓을 ‘대가야 별빛 쇼’가 펼쳐질 예정이다.마지막 날인 3일차는 ‘대가야의 길’거리 퍼레이드가 펼쳐진다.그 외 도립국악단 특별공연과 소규모 문화공연이 상시로 이루어지며, 야간에는 지산동고분군과 테마관광지, 우륵지의 화려한 야간경관을 무대로 고분군 야간투어 및 야간특별 프로그램이 3일 내내 펼쳐질 예정이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고령 대가야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모든 분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안전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군수는 "올해 고령 대가야축제는 지난해보다 더욱 업그레이드되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가족, 친구들과 함께 방문하여 눈으로 보고, 몸으로 체험하며,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만끽하는 소중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라며 축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전병휴기자@kbmaeil.com

2024-02-25

(재)경산이노베이션 아카데미, 지역 SW 인재 육성에 나서

(재)경산이노베이션 아카데미(이하 아카데미)가 지역의 IT 기업들과 잇달아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지역 SW 인재 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아카데미는 21일 ㈜헤븐트리와 23일에는 ㈜메타쿱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본격적인 글로벌 디지털 융복합 인재 양성에 물꼬를 텄다. 아카데미의 첫 IT 기업 업무협약 파트너가 된 ㈜헤븐트리(대표 홍정원)는 기업용 전문 PPM(Project Portfolio Management) 솔루션인 ‘클로바인’을 개발한 기업체로 2017년 1인 기업으로 창업해 매년 1천% 이상 성장 중인 유망 IT 기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홍정원 대표는 42경산 학생들의 학업성취를 위해 클로바인을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현재 클로바인은 국내를 넘어 중동, 남아시아를 비롯한 아시아 주요 지역, 남미와 북미, 유럽, 오세아니아 등 글로벌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메타쿱(대표 임일석)은 ㈜코인베스트·LN벤처그룹의 계열사로 2022년 12월에 설립돼 대체 불가능한 토큰(Non-Fungible Token) 마켓 플랫폼 ‘메타마피아’를 운영하는 블록체인 기술 IT 기업이다.  메타마피아는 이미지형 NFT를 기반으로 문화예술 분야의 아티스트들이 활동할 수 있는 공간과 NFT 발행 및 거래, 자유로운 동영상 업로드 기능을 구현한 신개념 통합 커뮤니티 서비스 플랫폼이다. 두 기업과 맺은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소프트웨어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인적자원 및 교육 공간 상호 활용 △공통프로젝트 수행 및 세미나 등의 행사 공동 개최 △네트워크 공유 및 협력 강화 △기업설명회 제공 및 인턴 과정 우선 채용 등이다. 앞으로 (재)경산이노베이션 아카데미는 업무협약을 맺은 업체와 기관 등과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26일부터 42경산 교육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아카데미 교육과정을 통해 취·창업의 꿈을 이루고, 지역 소프트웨어 산업에 안착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2-25

청도군, 전국 최대규모의 달집으로 소원 기원

전국에서 몰려온 4만여 명의 인파가 운집한 가운데 24일 청도천 둔치에서 열린 정월 대보름 민속 한마당 행사가 성황리에 마쳤다. 행사장에는 전년도에 이어 높이 20m, 폭 13m의 전국 최대규모의 달집이 관람객을 맞이하고 2016년 이후 8년 만에 제13회 읍·면 풍물 경연 대회가 개최돼 민속예술의 명맥을 이었다. 오랜 기다림 끝에 재개된 대회인 만큼 주민들로 구성된 풍물단원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에게 흥겨운 볼거리를 선사했다.  제13회 풍물 경연 대회 장원과 차상은 풍각면과 각북면이 차지했다. 달집에 불씨가 점화되자 관람객들은 저마다 한 해의 풍요와 건강, 개인의 소망을 기원하고 경상북도 무형문화유산 제4호인 청도차산농악에 맞춰 달집 주위를 돌며 신나는 화합 한마당을 이루었다.또 소원문 써주기와 우리 쌀 소비 촉진을 위한 떡메치기, 전통 민속놀이 체험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로 관람객들을 즐겁게 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전국 최대의 달집태우기와 민속예술 농악이 8년의 기다림 끝에 풍물 경연 대회가 열려 뜻깊고 앞으로도 전통문화의 계승·발전과 민속예술의 자긍심을 높이는 데 앞장서는 청도군이 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2-25

청도군 풍각지구, 배수 개선사업 기본조사 대상지 최종 확정

청도군의 ‘풍각지구 배수 개선사업’이 농림축산식품부 ‘2025년 배수 개선사업’의 기본조사 대상 사업지구로 최종 확정되었다.풍각지구 배수 개선사업은 화양읍 고평·소라리, 풍각면 덕양·송서리 일대 90ha 규모의 농경지에 2024년 기본조사를 시작으로 2030년까지 총 125억 원(국비 100%)을 투입해 배수장 4개소와 배수문 4개소, 총 3km의 배수로를 설치한다.청도군은 지난해부터 당해 사업의 선정을 위해 한국농어촌공사와 여러 차례 현장답사 등 협업을 진행하고 지역구 국회의원, 경상북도, 농림축산식품부에 방문 건의 등의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풍각지구는 그간 집중호우와 태풍 등 풍수해로 말미암은 상습적인 침수 피해를 보았던 곳으로 사전재해 예방과 영농환경 개선이 시급한 지역으로 사업이 시행되면 주민 영농환경 개선, 경지 이용률 향상 등 지역 농업과 주민 생활에 긍정적인 변화가 기대된다.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사업이 우리 청도군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고 주민 삶의 질을 크게 향상시키는 등 농업대전환에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경제발전과 함께 청도군민 모두가 더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2-20

영천 농식품 수출 활성화 방안 모색

영천시가 지역 농식품 수출 활성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20일 영천시에 따르면 최근 영천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지역 농식품 수출 활성화를 위한 의견 수렴 간담회를 열고 수출 농가및 업체의 애로사항 청취했다.김진현 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는 서명환 영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기업지원 담당, 관내 수출 참여 농협·생산자 단체, 농식품가공협의회 업체 대표, ㈜경북통상 해외영업부 김병우 부장 등 2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이날 간담회는 수출 분야 지원 사업 설명과 지난해 품목별 수출실적과 수출 동향, 가공식품의 수출 활성화 방안, 관계자 의견 제안 및 수렴 등 올해 수출실적 확대를 위한 수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한국무역통계진흥원 농식품 수출정보에 따르면 2023년도 영천시 농식품 수출 실적은 8천396t에 1천987만9천 달러이다. 주요 수출국은 일본, 미국, 베트남, 대만, 홍콩 5개국으로 전체 수출시장의 70%(수출금액 기준)를 차지했다.주요 수출품목인 포도(203t, 254만 불)는 대만 수출이 다소 증가했고, 마늘(88t, 383천 불)은 지난해 미주시장에 첫 수출의 길을 열었다.가공 농식품 주요 수출 품목은 김치(500만 불), 인삼음료(155만 불), 소스류, 비알콜 음료 등의 중요한 비중을 차지했다.김진현 부시장은 “향후 다변화되는 해외 수출 시장에 대응하고 수출 확대를 위해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을 반영해 수출 정책을 수립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지난 19일 영천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김진현 부시장 주재로 농식품 수출 활성화를 위한 의견 수렴 간담회가 열렸다. /영천시제공

2024-02-20

경산시, 치매 환자 쉼터(기억해 학교)·예방 프로그램 운영

경산시가 20일부터 치매 안심센터(기억해 학교)에서 주 2회 경증 치매 환자의 돌봄 제공과 치매 중증화 예방을 위한 인지 중재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으로 인지 강화 교실, 예쁜 치매 쉼터, 농업연계 치유 프로그램, 치매 보듬 마을 등 치매 친화적 분위기 조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경산시 치매 안심센터는 치매 조기 검진과 치매 진단·감별검사비와 치료비 지원, 환자 돌봄에 사용되는 물품 제공, 실종 노인 발생 예방사업, 치매 환자 맞춤형 사례관리, 치매 환자와 가족 지원 프로그램 운영, 치매 파트너 양성, 치매 보듬 마을 운영, 치매 공공 후견 사업, 분소 운영 등 다양한 사업으로 지역주민의 치매 유병률을 감소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 올 상반기에 자인보건지소에 분소를 설치해 주 1회 치매 안심센터 직원이 치매 예방 프로그램 운영과 인지 선별검사, 치매 관련 지원사업 신청 등의 업무를 제공해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노인인구가 지속해서 증가함에 따라 치매 예방·관리 사업의 중요성이 더욱 대두하고 있다”며 “치매 걱정 없는 노후를 위해 치매 조기 검진 및 관련 프로그램에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2-20

성주군, 서울 가락동 도매시장 주5일 시범운영 불만

성주군은 19일 서울 농수산물 도매 가락시장 주5일 시범운영에 따른 대책회의를 개최했다.전국 최대 농수산물 도매시장인 가락시장은 운영일이 현행 주 6일에서 주5일로 줄이는 시범사업을 이미 지난해 11월과 12월 두차례 추진했었다.가락시장은 농민들의 반발에도 올해 3월 2일과 4월 6일 토요일 휴장을 계속해서 강행할 예정이다.이에 성주군 농업인 단체 및 산지 농산물 유통조직은 가락시장 토요일 휴장이 성주참외를 비롯한 관내 농산물의 품위 저하와 시세하락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이날 대책회의에는 이병환 성주군수와 강도수 농협 품목별전국협의회 의장을 비롯해 지역농협 조합장, 농업인 단체 대표, 중매인 등이 참석해 가락시장 주5일 시범운영을 강력 규탄하고, 향후 확대 운영에 대한 대책과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강도수 농협 품목별전국협의회 의장은 “가락시장에 주5일제를 도입하는 것은 전국 도매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파급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가락시장만의 문제가 아니다”며 가락시장의 산지 실정에 맞는 대책과 대안 제시를 요구했다.이병환 성주군수는 “관내 참외 농가 중 가락시장에 출하하는 농가 수가 상당하여 이틀 동안 휴장 시 성주참외 농가가 받을 타격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군 차원에서도 참외산업에 미치는 변화와 영향에 대해 주시하여 최대한 참외농가에 악영향이 없도록 대응 및 지원하는 것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4-02-20

경산시, 교육 발전 특구 공모 준비 박차

경산시가 ‘경산형 교육 발전 특구 지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교육 발전 특구 공모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시는 19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이강학 부시장 주재로 간담회를 개최하고 공모 전략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 박채아 경북 도의원과 경산시, 경산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17명이 참석해 교육 현장의 목소리을 들어보고 문제점을 파악하는 동시에 지자체가 협력·보완할 부분을 논의했다.특히 취약 아동들에 대한 맞춤 교육과 돌봄·늘 봄 학교의 공백 해결, 대학 자원 연계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하며‘경산형 교육 발전 특구 개발’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교육 발전 특구는 지자체와 교육청, 대학, 지역기업, 지역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교육의 혁신과 지역인재 양성, 정주 여건 개선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교육 발전 특구 시범지역에 지정되면 3년간 국비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시범운영 후 평가를 거쳐 정식 특구 지정이 결정된다.이강학 경산 부시장은 “도시브랜드 가치 상승을 위한 최고의 방법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조성하는 것”이라며 “경산시의 풍부한 대학 자원을 활용한 교육 발전 특구 추진으로 아이가 행복한 빈틈없는 교육 복지 도시 경산을 지자체와 교육지원청이 함께 책임지고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한편, 경산시는 2024년 교육 발전 특구 시범사업 2차 공모를 위해 용역 시행과 사전 준비절차를 거쳐 오는 6월 30일까지 응모에 참여한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2-20

경산시, 공공 야간·휴일 의료기관과 약국 지정·운영

경산시가 19일부터 평일 야간·휴일에 소아 청소년 경증환자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산시 우리 아이 보듬병원 운영 사업’을 시작했다. 경산시 우리 아이 보듬병원 운영 사업은 지난해 7월 고향사랑기금사업 제안서 공모와 선정으로 예산을 확보했으며 지난해 12월 ‘경산시 공공 야간·휴일 의료기관과 약국 지원조례’를 제정·공포했다. 또 1월에 ‘경산시 우리 아이 보듬병원 운영 사업’ 수행자를 모집해 파티마연합 정소아청소년과의원(중산동)과 광장약국(중산동)을 선정했으며 21일 현장에서 협약식을 한다.  경산시 우리 아이 보듬병원은 2026년까지 월요일과 목요일 저녁 6시부터 11시까지, 일요일은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운영하며 월요일과 목요일이 공휴일이 되면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소아 청소년 경증환자를 진료한다.  시는 소아 진료가 차질 없이 제공되도록 4월에 읍·면 지역의 소아 청소년과 1차 의료기관과 파트너약국을 추가 선정해 부족한 의료 혜택을 보완해 나갈 방침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소아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현장에서 애써주시는 의료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경산시 우리 아이 보듬병원 및 파트너약국이 지역사회 소아 의료에 공백이 없도록 버팀목이 되어주기를 바란다”며 “현장과 지속으로 소통해서 정책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2-19

육군3사관학교 제61기 입학식, 신입생도 369명 장교의 길 첫발

육군 3사관학교 제61기 입학식이 19일 충성연병장에서 개최했다.입학식은 이용한 학교장(소장)을 비롯한 총동문회, 가족, 친지, 교직원 등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화 점화를 시작으로 국민의례, 입학 및 진학신고, 우수자 상장 수여, 입학증서 및 학년장 수여, 분열 순으로 진행됐다.이날 입학한 신입생도 369명(여생도 64명 포함)은 지난 1월 15일 가입교한 이후 5주간의 충성기초훈련을 통해 가치관 정립, 인성함양, 기초전투기술 함양 등 사관생도로 거듭나기 위한 필수과정을 마쳤다. 61기 생도 중에는 화제의 인물도 많았다. 병역이행 명문가로서 3대가 군 간부로 복무하게 될 생도는 총 6명이다. 이 중 김민규 생도(19)는 육군예비역 소장인 조부, 육군예비역 대위인 아버지의 뒤를 이어 육군 장교의 길에 들어섰다. 오민석 생도(24)는 해군예비역 소령인 조부, 해군예비역 중위인 아버지의 뒤를 이어 장교의 꿈을 향한 첫발을 내딛었다.3사관학교 출신의 현역 장교가 있는 군인가족 생도는 총 11명으로 이 중 최현호 생도(20)는 아버지 최규화 중령(3사 31기)과 누나 최윤서 소위(3사 58기)의 뒤를 이어 정예장교의 길을 함께 걷게 됐다.최현호 생도는 “아버지와 누나의 뒤를 이어 3사교 생도로 입학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하고, 최정예 육군 장교가 되기 위해 생도 생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이외에도 병 의무복무를 마치고 부사관 복무에 이어 생도로 입교하여 세 번째 군생활을 시작하게 된 생도는 12명에 이른다. 박성수(23) 생도는 육군 병장 및 임기제 부사관으로 복무, ‘23년 1월 전역 후 3사교 생도로 입학했다.박성수 생도는 “군에 복무하면서 장교의 꿈을 꾸게 되었다. 다양한 신분으로서의 복무경험을 바탕으로 상호 존중과 배려의 자세로 솔선수범하는 장교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자격증을 7개 이상 최대 13개까지 보유한 자격증 다수 보유 생도도 10명에 달했다. 류은재(20) 생도는 전산, 무도 등 13개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무도 자격은 도합 11단에 이른다.영국 서식스 대학교를 졸업 후 귀국해 입교한 김미현 생도(여· 23)를 비롯해 해외 유학 중 장교의 길을 걷고자 입교한 5명의 생도도 눈길을 끌었다.이용환 학교장(소장)은 “학교의 교훈인 조국·명예·충용의 핵심가치를 기반으로 각자의 다양한 재능과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길 바라며, 국가에 충성을, 국민에 헌신을, 가슴에 큰 꿈을 품는 정예장교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한편, 생도들은 앞으로 2년 동안 전공과목과 군사학을 이수하고 졸업할 때 일반학과 군사학위를 동시에 취득하게 되며, 엄격한 자기관리를 통해 올바른 인성과 가치관을 확립한 정예 장교로 성장하게 된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4-02-19

경산시, 동남 권역 도시관리계획 확정

경산시 동남 권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회복지시설과 체육시설, 공공청사, 도로 등으로 이루어진 도시관리계획이 15일 경산 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해 결정 고시를 앞두고 있다. 시의 동남권 역은 자인면과 남천면, 용성면을 포함한다.경산 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한 도시관리계획은 자인면 동부리 396번지 일대 6만2천550㎡로 지난 2020년 10월에 입안되었지만, 농업진흥지역 해제 승인(농림축산식품부)과 불법 농지 원상복구, 보상결렬 등의 우여곡절을 겪었다.자인면은 동남권 역의 중심지이지만 노후화된 자인면 행정복지센터와 사회복지 등 서비스 시설이 없어 주민을 위한 생활 편익 시설의 필요성이 지속해서 검토됐다.경산시는 동남 권역 균형적 복지혜택을 지원하고자 제일 먼저 사회복지시설인 자인노인복지관을 조성한다.2026년 7월 준공이 목표인 자인노인복지관은 6천427평에 지하 1층, 지상 3층 전체면적 1천15평 규모로 시비 159억 원이 투입된다.자인노인복지관이 준공되면 현재 운영되고 있는 노인복지관이나 어르신 복지관 등과 비슷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도시관리계획 결정을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이 스며든 만큼 동남 권역 지역민들에게 공공‧행정‧복지의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시민이 살기 좋은 경산을 만들고자 더 정진하겠다”고 밝혔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2-19

성주군, 2024년 달라지는 지방세 제도 홍보

성주군은 올해 개정된 지방세 관계 법령 중 군민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되는 달라지는 지방세 제도에 대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주요 개정 내용은, 출산장려 및 양육지원을 위한 주택 취득세 감면 신설이다. 이는 24년 1월 1일 ~ 25년 12월 31일까지 자녀를 출산한 부모가 출산일로부터 5년 이내(취득 당시 가액 12억원 이하)에 1주택을 취득하거나, 주택을 취득한 후 1년 이내 출산해 양육용 주택으로 사용하는 경우, 500만원 한도 내에서 취득세를 100% 면제해 준다.법인지방소득세는 납부할 세액 100만원 초과 시, 1개월 이내 분납이 가능(중소기업 2개월)해 졌다.재산세의 경우, 주택 실수요자인 1주택자의 재산세 부담을 낮추기 위해 공시가액 9억원 이하인 1세대 1주택에 대한 세율특례 적용기간을 ‘26년까지 3년간 연장했다. 또한, 재산세 납부세액이 25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분할납부 기한을 종전 2개월에서 3개월로 확대했다.기존 가산금, 중가산금의 명칭이 납부지연가산세로 통합 변경되었고, 납부기한이 지나면 지방세액의 3% 부과되는 납부지연가산세(기존 가산금)는 종전 동일하나, 매월 추가로 최대 60개월까지 부과되는 납부지연가산세(기존 중가산금)의 면제대상 기준금액을 30만원에서 45만원으로 상향해 소액체납자의 세부담을 완화했다.자동차세 선납 시 연세액 기준 할인율이 작년 7%에서 올해 5%로 축소됐고, 내년부터는 3%로 그 혜택이 점차 줄어드는 추세다.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들께 변경되는 지방세 제도를 적기에 홍보해 주민들의 알 권리 충족과 더 나은 혜택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4-02-19

경산시, 청년이 살기 좋은 도시로 도약한다

경산시가 15일, 청년이 살기 좋은 도시 경산을 만들기 위한 ‘경산시 청년정책 5개년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조현일 시장과 청년정책위원회, 자문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최종보고회에서는 △함께 연결하기(융복합) △함께 기회 만들기(일자리) △함께 부담줄이기(주거) △함께 생활 그리기(복지·문화·교육) △함께 결정하기(소통·참여·권리) 등 5대 정책 방향과 20여 개의 중점 추진 과제가 제시됐다.중점 추진 과제로 △청년특화거리 조성 △지역 정주형 청년 창업지원센터 구축 △경산 청년 부동산 중개보수 및 이사비 지원사업 △경산 청년 퍼스널라이프 학교 △청년센터 조성 △청년참여 청년정책 공모전 등 다양한 정책들이 제안됐다.또 △전입 청년 대상 청년정책 안내 문자서비스 제공 △청년창업 성공 스토리 공유 △민간단체의 리더 십 향상을 위한 관리시스템 구축 △지역 문화·역사보다는 아이디어나 기획력으로 평가받을 수 있는 콘텐츠사업 선정 기준 제시 등 청년 위원들의 다양한 목소리가 쏟아졌다.경산시는 최종보고회에서 논의된 의견을 토대로 청년들의 현실에 맞는 정책을 수립하고 청년과 함께 만들어 가는 살기 좋은 경산을 향해 나아가는 청년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조현일 경산시장은 “제시된 정책 방향을 자세히 점검하고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정책들을 일관성 있게 추진해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청년들이 경산에서 빛을 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