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영남대 세포배양연구소 의성분원 25일 개소

영남대 세포배양연구소가 경북 세포배양산업지원센터(의성군)에 분원을 25일 개소해 바이오산업 핵심 기술을 개발하고 전문 인재를 양성한다. 대학 부설 연구소가 산업현장의 중심에 분원을 연 것은 매우 이례적으로 영남대 세포배양연구소 의성분원은 경북도와 의성군 등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문을 열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경북도와 의성군이 차세대 먹거리 산업으로 주력하고 있는 세포배양 분야의 핵심 기술 개발과 전문 인력 공급을 위한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와 의성군은 바이오산업을 지역 발전을 위한 역점사업으로 정하고 수년째 집중투자를 이어오고 있으며 영남대와 경북도, 의성군은 2015년부터 세포배양 관련 산업단지 구축을 위해 관·학·산 협력 체계를 구축해왔다.  결실이 지난달 의성에 문을 연 경북 세포배양산업지원센터로 중심에 영남대 의생명공학과 최인호 교수가 이끄는 세포배양연구소가 있다.  ‘세포배양기술’은 바이오의약품 산업의 급성장과 함께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바이오 분야 핵심 기술로 최근 세계적인 관심을 끄는 배양육(동물성 대체식품) 생산에 사용되는 핵심 기술도 세포배양기술이다.  이처럼 세포배양기술이 바이오산업에서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지만, 국내에 관련 기술과 전문 인력 등 인프라는 상당히 부족한 상황이다. 세포배양기술을 바이오산업에 활용하려면 △바이오의약품 생산에 직접적으로 사용되는 세포 △세포를 키우는 데 필요한 먹이에 해당하는 배지 △세포 배양에 필요한 각종 장치 등 세 가지 핵심 요소가 필요하지만 우리나라는 이 세 가지 핵심 요소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영남대 세포배양연구소와 의성군이 지난 수년 간 함께 추진해온 세포배양 분야 원천 소재·기술 개발 연구와 전문 인력 양성이 차세대 산업 경쟁력을 주도할 수 있는 관·학 협력의 혁신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지난 2020년 교육부 이공분야 대학 중점연구소 지원 사업에 선정돼 2029년까지 대략 70억 원의 국고를 지원받아 세포배양 연구를 추진하는 등 영남대 세포배양연구소는 이미 정부에서도 주목하고 있다. 올해 경북도가 교육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라이즈) 시범지역에 선정되면서 앞으로 10년간 ‘지역산업 기반 인재 양성 및 혁신기술개발 지원 사업’의 지원을 받게 돼 영남대 세포배양연구소가 지자체와 함께 추진해 온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영남대 세포배양연구소 최인호 소장은 “지자체, 기업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세포배양 산업을 주도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을 개발하고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데 영남대 세포배양연구소가 앞장설 것”이라면서 “지자체와 대학, 기업이 역량을 모아 지역 발전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4-26

경산시, 확대간부회의와 간부 공무원 특강 개최

경산시가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간부 공무원 등 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4월 확대간부회의와‘신라 성장사에서 본 경산지역의 위상’을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확대간부회의에서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활용한 스토리텔링 사업’을 주제로 임상호 임딩유적전시관 팀장이 임당유적전시관 건립을, 한종현 삼성현문화관 팀장은 경산역사 스토리텔링 사업에 대해 주제발표 했다.  이후 경산에 산재 되어 있는 숨은 역사·문화 자원들을 활용해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한 열띤 논의를 펼쳤다. 또 경북대 이문기 명예교수가 경산이 7세기 신라 국가수호의 보루이자 삼국통일의 전진기지임을 상기시키는 ‘신라 성장사에서 본 경산지역의 위상’을 주제로 특별강연이 이었다. 이문기 경북대 명예교수는 특강을 통해 삼국 전쟁과 신라의 통일 그리고 압량주(압독국)의 역사적 사실로 경산의 역사적 의의와 위상에 대하여 설명하고 경산 병영 유적지의 과학적 입증자료 확보 등 앞으로 경산시가 해야 할 과제에 대해 안내했다. 한편, 경북 소방본부가 공모 중인 ‘경북 해 오름 재난안전체험관’의 경산 유치를 위해 70여 명의 간부 공무원이 결의를 다졌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경산 전 지역을 이야기가 있는 관광명소로 만들 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4-25

대구대 중앙박물관, 6개 국고지원 사업 선정

[경산] 대구대 중앙박물관은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재청이 지원하는 6개의 국고지원 사업을 수행하며 지역사회 문화예술 복지 증진에 이바지하고 있다.대구대 중앙박물관은 올해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 △대학박물관 진흥지원 사업 △박물관 ·미술관 주간 ‘키워드로 만드는 체험 프로그램’△매장문화재 미정리 유물 보존 및 활용 사업 △전문인력 지원사업 △예비 학예인력 지원사업 등 총 6개 국고지원 사업에 선정됐다.대구대 중앙박물관은 지난 2014년부터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을 계속 운영해 올해는 ‘역사탐험단, 대구대 박물관 도장 깨기’를 주제로 5월부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 프로그램은 25명 내외 단체로 누구나 참가 신청이 가능하고 올해 총 수혜 인원은 2천여 명에 달할 것으로 기대하며 참가자들은 미션수행 방식으로 박물관을 탐방하고 문화적 소양을 쌓는 기회를 얻는다.또 ‘대학박물관 진흥지원사업’은 2019년부터 5년 연속 선정돼 다양한 특별전과 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올해는 누리호 발사 성공을 기념하고자 달 주제 특별전 및 연계 특강, 체험교육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이외에도 대구대 중앙박물관은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주관 사업인 ‘박물관·미술관 주간 키워드로 만드는 체험프로그램’에 대학 박물관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이에 따라 말(語)과 색(色)을 키워드로 한 체험형 전시 교육을 위해 ‘語어:색色’이란 주제로 기획전과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김성진 대구대 중앙박물관장은 “사업 선정을 통해 올해도 지역민에게 즐거운 박물관 경험과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하고, 더욱 분발하며 ‘모두를 위한 박물관’을 지향하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4-24

경산상림 재활산업특화단지 조성사업 본격 추진

경산시는 진량읍 상림리와 내리리 일원에 조성 예정인 경산상림 재활산업특화단지 조성사업의 개발계획이 승인 고시되었다고 24일 밝혔다. 경상북도개발공사가 사업시행자로 지정된 경산상림 재활산업특화단지는 진량읍 상림리 483번지 일원 54만㎡ 부지에 사업비 2천637억 원을 투입해 의료치료기기와 재활훈련기기, 의료정보시스템 등 재활 관련 산업에 특화된 단지를 공영개발방식으로 조성하는 대구·경북 지식서비스 RD 2지구 특구 개발 사업이다. 이번 특구 개발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사업시행자인 경상북도개발공사는 5월 편입토지 조사를 시작으로 보상 절차에 착수해 2028년 공사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경부고속도로 경산 IC와 대구·경산을 잇는 국도 4호선과 인접해 있고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으로 교통 요충지에 자리 잡게 될 경산상림 재활산업특화단지는 국내 최초·유일의 재활단과대학을 보유한 재활·특수교육·복지 분야 국제적 특성화 대학인 대구대를 비롯한 10개 대학 및 170여 개의 부설 연구소가 있는 대학·연구도시 경산의 영남권 재활 의료 관련 잠재인력 및 인프라가 최대한 활용될 수 있는 재활산업 혁신 클러스터로 조성될 계획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우리 사회가 초고령화로 급속히 진행됨에 따라 재활산업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음에도 관련 연구와 산업시설이 부족해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현실이다”며 “경산시의 우수한 인력과 인프라를 활용한 산·학·연 연계 RD 시설 및 산업시설, 주거시설 등 복합개발을 통해 미래성장동력 확충과 과학기술 지식의 창출이 효과적으로 일어나는 재활산업의 메카로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4-24

상반기 지역발전 우수기업에 성주군 한성기계설비·이코우

[성주] 성주군은 최근 상반기 지역발전 우수기업으로 (주)한성기계설비, (주)이코우를 선정했다.군은 해당 업체를 방문해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생산 현장도 직접 둘러보는 등 ‘기업하기 좋은 성주’를 만들기 위한 현장소통 행정을 실천했다.성주읍에 소재한 (주)한성기계설비(대표 성낙길)는 수문, 정화장치 등을 생산하는 기업으로서 지난 2020년 성주농공단지에 입주한 후 꾸준히 지역발전을 위한 실천을 하고 있다. 특히나 성 대표는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어려움에 공감을 느껴 올해부터 성주군자원봉사센터 운영위원을 맡아 기업가로서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해내고 있다.선남면에 있는 (주)이코우(대표 김경규)는 상·하수 처리기계, 탈취설비를 생산하고 있는 중소기업으로 모범 중소기업인대상(중기부 장관), 중소기업 대상(대구경북지방중기청장) 및 모범납세자 표창(대구지방국세청장)을 수상했다. 지난 2014년부터 꾸준히 별고을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지역의 청소년 교육 기회 확대에 크게 기여해 왔다.이병환 성주군수는 “선정된 2개 기업이 더 큰 기업으로 성장·발전해 우리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업 경영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3-04-23

대가야문화누리서 명품공연 즐기세요

[고령] 고령군 대가야문화누리는 한국문화예술연합회(코카카)가 주관하는 ‘2023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공모사업에 총 4개의 작품이 선정돼 국비 9천994만4천원을 확보했다.‘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은 전국 방방곡곡에 수준 높은 문화예술의 나눔을 통해 문예회관 운영 활성화에 기여하고, 국민 개개인의 문화수준을 향상시켜 문화적 격차를 해소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이번 선정된 우수공연은 △뮤지컬 ‘블루홀 속으로’ △홍지민과 함께하는 판타스틱쇼-시즌2 △모차르트 걸작오페라 ‘돈 조반니’ △호러국악콘서트-귀곡산장 4개 공연이다.뮤지컬 ‘블루홀 속으로’는 판타지와 역사의 절묘한 만남, 미지의 블루홀에서 펼쳐지는 상상 속 역사뮤지컬로 바다생물들의 이야기와 이순신 장군의 숨겨진 상상 이야기, 시간과 공간을 비틀어 과거의 어느 시간, 어느 공간으로 떠나보는 가족뮤지컬이다.‘홍지민과 함께 하는 판타스틱쇼-시즌2’는 유쾌한 매력의 실력파 배우 홍지민의 갈라쇼와 풍선아트쇼, 마술쇼, 버블쇼, 팝페라, 타악, 서커스 등으로 지루할 틈이 없는 짜임새의 수준 높은 공연이다.모차르트 걸작오페라 ‘돈 조반니’는 모차르트의 4대 오페라 중 한 작품으로 바로크 스타일의 오리지널 음악에 충실하면서 현대적으로 해석했으며 지방 관객들과도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호러국악콘서트-귀곡산장’은 옛날 산속 깊은 산장에 할머니가 들려주는 무서운 이야기라는 콘셉트를 가지고 옴니버스 형식으로 각각 다른 귀신들의 이야기를 녹여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이남철 고령군수는 “공모사업을 통해 수준 높은 공연을 유치해 군민들의 문화향유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자세한 내용은 시설사업소 문화누리팀(054-950-7014)으로 문의하면 된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3-04-19

5천㎡ 꽃화단 꾸민 경산 남천 시민 휴식·치유 쉼터로 각광

[경산] 경산시 도심을 흐르는 남천이 시민들의 치유 장소로 거듭나고 있다.남천은 평소에도 많은 시민이 애용하는 장소이나 조현일 시장이 남천을 시민에게 돌려주겠다는 약속처럼 노란 유채밭과 알록달록 자태를 자랑하는 초화로 이뤄진 화단이 어우러지며 아름다움과 볼거리, 쉼의 장소로 변했다.시는 남천 둔치 내(옥곡초등학교~부영 우리마을APT 일원, 정평동 강변) 5천㎡의 꽃 화단을 조성하며 튤립과 팬지, 비올라 등 11종, 13만 5천여 본의 초화류를 심어 시정 구호와 나뭇잎, 피아노 등의 이미지를 구현해 볼거리와 시민의식도 높였다. 또 적절한 조명과 경관 조명으로 밤과 밤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하는 등 아름답고 깨끗한 도시미관을 만들고자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경산시 공원녹지과는 시민들이 즐길 다양한 공간 창출을 위해 앞으로도 남천 둔치에 시기에 맞는 초화류 식재와 꽃씨 파종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특화 꽃 화단이 되도록 관리할 계획이다.시민 김영자(38·여) 씨는 “남천을 평소에도 자주 찾았지만, 지금은 하루에 한 번 이상 찾아오고 있다”며 “아름다운 꽃들과 노란 유채꽃을 보고 있노라면 스트레스도 날아가고 가슴에 상쾌한 기분이 가득하게 된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4-18

치유 명소가 된 남천 둔치 꽃 화단

경산시 도심을 흐르는 남천이 시민들의 치유 장소로 거듭나고 있다.남천은 평소에도 많은 시민이 애용하는 장소이나 조현일 시장이 남천을 시민에게 돌려주겠다는 약속처럼 노란 유채밭과 알록달록 자태를 자랑하는 초화로 이루어진 화단이 어우러지며 아름다움과 볼거리, 쉼의 장소로 변했다.시는 남천 둔치 내(옥곡초등학교~부영 우리마을APT 일원, 정평동 강변) 5천㎡의 꽃 화단을 조성하며 튤립과 팬지, 비올라 등 11종, 13만 5천여 본의 초화류를 심어 시정 구호와 나뭇잎, 피아노 등의 이미지를 구현해 볼거리와 시민의식도 높였다.또 적절한 조명과 경관 조명으로 밤과 밤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하는 등 아름답고 깨끗한 도시미관을 만들고자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경산시 공원녹지과는 시민들이 즐길 다양한 공간 창출을 위해 앞으로도 남천 둔치에 시기에 맞는 초화류 식재와 꽃씨 파종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특화 꽃 화단이 되도록 관리할 계획이다.시민 김영자(38, 여) 씨는 “남천을 평소에도 자주 찾았지만, 지금은 하루에 한 번 이상 찾아오고 있다”며 “아름다운 꽃들과 노란 유채꽃을 보고 있노라면 스트레스도 날아가고 가슴에 상쾌한 기분이 가득하게 된다. 화단 조성을 위해 힘쓴 모든 분께 감사함을 전한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4-18

청도소싸움축제 성황리 폐막

[청도] 지난 14일부터 전국 유일의 소싸움전용 돔 경기장인 청도소싸움경기장에서 ‘마음껏 펼쳐라! 뜨겁게 환호하라! 승리를 노래하라!’를 주제로 열렸던 2023 청도소싸움축제가 뜨거운 열기와 함께 16일 막을 내렸다.30만 명 이상이 축제장을 찾은 것으로 집계된 2023 청도소싸움축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오랜만에 개최된 영향도 있겠지만 많은 가족 단위의 방문객들이 전통문화를 관광축제로 발전시킨 민속 소싸움을 즐겼다.특히 첫날에는 평소 백두급들이 출전하는 소싸움 경기로 달리 소태백급에서 대백두급까지 6개 체급의 체급별 소싸움대회가 개최돼 신선함도 선물했다. 또 주말 이틀 동안 진행된 갬블 방식의 소싸움은 순간순간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싸움소들의 격렬한 경기로 짜릿함과 긴장감을 더했다.이번 행사에는 소싸움 외에도 화려한 축하공연과 마칭밴드 퍼레이드, 인형극, 마술쇼, 댄스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공연과 지역예술인의 소를 주제로 한 미술작품 전시회 등 소싸움축제만의 특화된 전시·체험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김하수 청도군수는 “4년 만에 개최된 청도소싸움축제가 뜨거운 열기 속에 청도가 명실상부 소싸움의 고장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며 “청도의 대표적인 문화축제가 된 만큼, 전 세계의 주목을 받는 세계적인 축제로 성장하도록 앞으로도 소싸움의 대중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2023-04-17

제245회 경산시의회 임시회 개회

경산시의회가 17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8일까지 12일간의 일정으로 제245회 임시회를 개회했다.임시회에서는 관심사인 △경산지식산업지구 개발사업 매입 확약 변경(연장)동의안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의 건 △2023년도 경산시 통합재정안정화 기금 운용 계획 변경(안) 등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경산시 침수 방지시설 설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총 20건의 안건을 처리한다.임시회 중 관심의 대상인 ‘경산지식산업지구 개발사업 매입확약 변경(연장) 동의안’은 사업시행자인 경산지식산업개발(주)의 사업자금 조달과 대출금리 인하를 위해 경산시의회 제156회 임시회(2013. 5. 24.) 의결로 경산시가 한 매입 확약(채무보증 및 부담)을 20개월 연장하는 것이다.이는 5월 9일 대출만기일이 돌아오고 최초 대출약정 대비 사업기간이 연장되고 2단계 상업용지 등이 아직 분양 전인 상황에서 경산지식산업개발(주)의 대출금 상환이 다 이루어지지 못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다.매입 확약 변경(연장)은 1천850억 원과 6.42%(예정)의 금리를 2025년 1월 9일까지 연장하는 것이다.매입 확약은 대출 약정에서 정한 대출만기 시까지 채무불이행, 부도사유, 기한이익 상살 시 잔여 대출채권과 신탁수익권에 대한 매입 의무를 말한다.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정에 초점을 둔 1조 4천346억 원으로 기정예산 1조 2천728억 원보다 1천618억 원(12.7%)이 증가했다.제1차 본회에서는 김인수 의원이 ‘아이 돌봄 지원사업 강화 방안 촉구’와 권중석 의원은 ‘외국인과 함께 성장하는 경산’을, 양재영 의원도 ‘ICT 경산의 활성화 방안에 대한 제언’을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밝혔다.권중석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산시 침수 방지시설 설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침수 방지시설 설치와 지원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해 시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설치 지원 계획 수립·시행과 침수 방지시설 지원대상과 절차, 지원기준, 지원을 위한 실태조사 등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