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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성주 대장들소리’ 향토문화유산 지정

[성주] 성주 초전면 대장리 일대에서 부르던 농업 노동요 ‘성주 대장들소리’가 첫 번째 성주군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됨에 따라 성주군은 28일 사회적협동조합 성주들소리보존회(이사장 김세현)에 성주군 향토문화유산 보유단체인정서를 전달했다.성주들소리보존회는 2020년 문화재청의 인가를 받은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사라져가는 성주의 들소리를 발굴하여 전승·보존하고 지역민과 함께 향유하기 위해 설립됐다. 성주들소리 공개발표회 및 학술세미나 개최, 조사결과 자료집 발간 등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성주군 향토문화유산위원회를 통해 첫 성주군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성주 대장들소리’는 망깨소리-보리타작 소리-가래질 소리-물푸는 소리-모찌는 소리-모심는 소리-논매는 소리-칭칭이 소리(작두말)-방아소리의 순서로 1년의 농사 과정에 맞게 잘 짜여있다. 연행 구성과 연행자들의 구연력이 뛰어날 뿐 아니라 현장성을 살린 무대장치가 적절하다는 평가를 들으며 향토성과 예술성을 인정받았다.이병환 성주군수는 “들소리는 단체 중심이 아니면 보존하고 전승하기 어려운 무형유산인만큼 이번 성주군 향토문화유산 보유단체 인정을 통해 ‘성주 대장들소리’가 성주의 전통문화로서 후대까지 계승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향토문화유산으로 함께 지정된 ‘성주 용봉리 입석’에도 안내판을 설치해 성주 향토문화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3-03-28

하루 2만5천t 공공하수처리시설 5월 준공

[경산] 경산시가 산업단지 조성과 택지 및 도시개발 사업으로 발생하는 생활하수 등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증설된 공공하수처리시설을 5월 준공한다.증설된 시설은 공공하수처리시설 2만5천t/일(총인처리시설 포함)과 소화조 133t/일 등으로 현재 시험 운전이 진행 중이다.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은 사업비 431억5천만 원 중 (주)중소기업은행 85%와 환경시설관리(주) 9%, 태령종합건설(주)이 6%의 지분을 출자한 경산맑은물(주)이 101억9천900만 원을 투자한 민간투자사업(BTO-a, 손익공유형)이다.사업시행자인 경산맑은물(주)은 운영개시일로부터 20년 동안 운영권을 갖는다.공공하수처리시설의 증설은 국토교통부의 신규택지 개발지구로 지정된 대임지구에서 발생하는 폐·하수를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노후 하수관로 정비, 하수관로 정밀 조사용역, 기술진단 등 처리용량 한계에 이른 하·폐수처리시설의 처리효율을 향상시킨다.특히, 하수처리시설의 증설은 대정동에 밀집돼 가동 중인 환경부의 폐수처리시설 10만t/일과 하수처리시설 4만t/일, 가축분뇨처리시설 180t/일 등 각종 환경기초시설이 만든 악취를 크게 줄이고 남천과 금호강 지역 공공수역 수질의 개선과 쾌적한 지역 정주권 향상에 크게 이바지하게 된다.경산시 관계자는 “16만 5천t의 하수처리시설은 대임지구에서 발생할 것으로 예측되는 1만t/일의 하·폐수 등과 인구 35만 명의 하·폐수를 안정적으로 처리해 지역발전을 가속화 시킬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3-28

벚꽃 만개한 영남대 캠퍼스로 봄나들이

벚꽃 시즌을 맞아 영남대가 코로나로 지친 지역민들에게 활력을 주는 벚꽃축제를 개최한다. 영남대 캠퍼스 러브로드 등 캠퍼스 일대에는 매년 봄 만개하는 벚꽃 터널이 장관을 이룬다.  국내 봄나들이 장소로는 놓쳐서 안 되는 지역의 대표 명소로 매년 봄이면 영화, 드라마, 광고 촬영 문의가 끊이지 않을 정도로 만개한 벚꽃과 어우러진 캠퍼스가 아름답다. 벚꽃이 절정을 이룰 31일과 4월 1일, 영남대 천마아너스파크, 거울 못, 민속촌, 러브로드 등 캠퍼스 곳곳에서 지역민을 위한 벚꽃축제가 펼쳐진다.  아름다운 캠퍼스와 함께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거리를 제공하는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축제 한마당이 될 것으로 기대가 높다.  축제 기간 중 천마아너스파크, 거울 못, 러브로드, 민속촌 등에 벚꽃 포토존이 설치돼 상시 운영되며 거울 못 주변에서는 예술대학 디자인 및 미술 전공 학생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야외 전시회가, 음악학부 학생들은 천마아너스파크에서 축제 기간 중 총 4회의 버스킹을 펼친다. 또 예술대학 학생들의 점토 만들기를 비롯해 부채와 등 만들기 등의 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기계 IT대학 학생들은 로봇과 자율주행 차를 전시하고 시연하는 등 이색 볼거리를 제공한다.영남대 박물관의 야외 작품 전시와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민속촌 해설도 진행된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3-28

경산 임당 유적전시관 2025년 문 연다

[경산] 고대 사람들의 삶의 모습(생활유적)과 죽음의 관념(무덤 유적)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국내 유일의 복합유적인 임당 유적을 전시·조사·연구·교육하는 경산 임당 유적전시관이 2025년 개관한다.임당 유적은 임당동 고분군과 조영동 고분군, 부적리 고분군, 신대리 고분군을 통칭하는 것으로 기원전 2세기에 처음 널무덤(木棺墓)이 조영되기 시작해 기원후 7세기경의 돌방무덤(石室墓)이 만들어지기까지 대략 800년 동안 단절 없이 지속한 압독국의 중심고분군이다. 1천700여 기에 달하는 무덤과 2만8천여 점에 달하는 방대한 유물로 압독국의 실체를 규명하는데 결정적인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지난 24일 기공식이 열린 임당 유적전시관 건립은 압독국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정비 복원하는 사업의 핵심이다. 지난 2018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립박물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 통과 후 지난해 11월 착공했다. 총사업비 228억 원이 투입돼 부지 1만2천257㎡에 전체면적 4천942㎡(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임당 고분군과 연접해 조성된다.임당 유적전시관은 임당 유적에서 출토된 유구, 유물과 함께 압독국 문화유산 연구활용 프로젝트를 통해 분석·연구한 고인골과 동식물 자료 등을 바탕으로 고대 경산사람들에 대해 전시·교육하는 전문 박물관 역할을 담당한다.특히, 임당 유적에서 발굴된 고인골은 모두 259개체로 삼국시대 고총 고분에서 출토된 인골 중 국내 최대이다. 지배계층과 피지배계층의 인골이 함께 출토돼 유아부터 청년과 노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나이의 인골 DNA 분석자료와 복원된 인물을 전시한다.경산시는 전시관 건립과 함께 임당 유적을 중심으로 단일유적에서 나온 국내 최대규모의 인골 자료와 동식물 자료를 영남대 박물관과 함께 여러 학문의 연계 연구를 통해 압독 사람들의 삶을 생생하게 복원한다. 또 사적 경산 임당동과 조영동 고분군을 활용한 생생문화재사업 ‘압독국, 미래를 만나 영원불멸을 꿈꾸다’와 임당 유적의 심층 연구를 위한 학술 세미나 등 전시관의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조현일 경산시장은 “널리 알려진 임당 유적을 단순히 전시하는 공간이 아닌 일반인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재미있는 스토리텔링으로 교육과 문화가 함께 어우러지는 지역 커뮤니티센터의 역할도 함께 수행하는 전문전시관으로 건립하겠다”고 말했다.한편, 2025년 개관하는 임당 유적전시관은 경산시립박물관(2007년 개관)과 삼성현역사문화관(2015년 개관)에 이은 경산시의 3번째 공립박물관으로 등록할 예정이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3-27

성주참외, 일본인들 입맛 사로잡으러 간다

[성주] 성주군은 성주참외 수출 확대 및 상호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22일 일본을 방문해 도쿄 E9C5재일한국농식품연합회와 농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방문에는 이병환 성주군수를 비롯해 성주군의회(의원 여노연, 이화숙), NH농협성주군지부(지부장 이주호), 성주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이광식), 월항농협(조합장 강도수), NH농협무역(대표이사 진종문)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사)재일한국농식품연합회는 일본 시장에서 유통하는 한국 농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건전한 유통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2005년 11월에 설립한 단체로 39개 유통업체를 회원사로 두고 있다.지난해 성주참외 312t을 수출했던 성주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E9C5재일한국농식품연합회를 통해 일본에 연간 60t을 납품해 수출량이 20% 증가할 전망이다.일본 방문단은 신오쿠보 매장, 요코하마 매장도 방문해 성주참외 홍보와 시식행사를 함께 진행하며 일본현지 반응 및 시장조사를 하고, 야마나시의 농업지역 벤치마킹 등 모든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병환 성주군수는 “세계의 명물 성주참외에 적극적인 지원으로 일본뿐만 아니라 호주, 동남아 등 신규 시장개척에 노력할 것”이라며 “생산업체 및 수출농가의 경쟁력 제고를 통한 수출활성화에 적극 노력해 성주참외 조수입 6천억원 시대를 이루겠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3-03-23

경산시 “긴급재난지원금, 시민 생활 안정 이바지”

[경산] 경산시가 지난해 8월 22일부터 11월 15일까지 전 시민에게 20만 원씩 지급한 긴급재난지원금이 시민들의 생활 안정에 이바지하고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에게 도움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22일 조현일 시장과 국·소장 등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경산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효과 분석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경산시는 경산사랑카드로 지급한 긴급재난지원금의 △시민과 소상공인 만족도 조사 △소비 진작 및 대체효과 분석 △분석 결과를 통한 정책발굴 및 개선방안 도출을 위해 지역 화폐 및 신용카드 데이터 분석을 통한 용역을 지난해 12월부터 진행했다.지원된 재난지원금 526억 9천만 원 중 99.28%인 523억 1천만 원이 실제 소비로 이어져 슈퍼마켓(25.20%), 한식(11.68%), 주유소(8.37%) 등 일상생활에 밀접한 음식점업, 음·식료품 소매업, 종합 소매업 등의 소비 진작 효과가 있었다.대부분 생활 여가와 관련된 서비스 업종에 소득 대체효과가 일어났다.조현일 경산시장은 “재난지원금 546억 원의 예산투입이 지역경제에 미친 효과가 용역을 통해 확인되어 앞으로 재난지원금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해 지역 경기 회복에 마중 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소외업종에 대한 지원방안 등 피해 지원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3-23

성주군, 소상공인 특례보증·이차보전 지원

[성주] 성주군은 21일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금융기관과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특례보증은 지역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소상공인이 창업과 경영안정 자금에 대한 보증지원을 원할 경우 대출이 가능하도록 보증지원 해주는 사업이다. 특례보증 한도는 2천만원 이내이며 조례상 지원제외 대상 업종이거나 지방세 체납자는 제한된다.또한 이차보전은 지역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이 금융기관에 저리로 융자시 대출금의 이자 일부를 보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차보전 기간은 2년으로 연 3%의 이자차액을 지원한다.이번 협약을 통해 고금리로 인한 대출 규제의 강화로 이자부담경감을 위해 금리의 상한선(CD금리+2.0%)을 설정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자금조달이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2019년부터 5년간 조성한 140억 규모의 특례보증금은 신용도가 낮아 대출이 어려운 소상공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소상공인 지원조례 일부개정을 통한 주소지 제한규정 폐지는 보증대상을 크게 확대해 정책사각지대에 놓인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 해결에도 이바지하고 있다.아울러 군에서는 고금리, 고물가 상황 속에서 많은 소상공인들이 자금조달, 대출금리에 대한 부담경감을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보증한도를 기존 2천만원에서 3천만원으로 증액하고 국가나 경상북도에서 유사한 정책자금을 지원받은 소상공인도 지원 가능하도록 조례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이병환 성주군수는 “업무협약을 통한 이자부담 경감으로 소상공인들의 자금난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 자금지원 사업과 더불어 민생안정을 위한 다양한 사업 및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2023-03-22

영천와인학교 “와인양조와 소믈리에 도전하세요”

[영천] 영천시는 영천와인학교의 2023년도 교육생을 모집한다.원서접수기간은 4월 14일까지로 자세한 내용은 영천시청, 영천시 농업기술센터, 영천와인사업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영천와인학교는 나이·성별·직업에 관계없이 와인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와인양조과정 20명, 소믈리에 양성과정 20명을 모집한다. 교육은 5월부터 12월까지 이론, 실기, 실습을 포함해 총 100시간 이상 진행된다.와인양조과정은 와인양조, 발효, 주세법 등의 이론을 배우고 3차례의 양조실습이 진행된다, 소믈리에과정은 국가별 와인학, 서비스 및 테이스팅 교육 등으로 구성되며, 수료 이후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주관 자격검정시험을 통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산학연협력의 네트워크를 통해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운영되는 영천 와인학교는 2008년 개교한 이래 총 920명의 와인 전문인력을 배출했으며 와인양조와 소믈리에 과정을 통해 교육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소믈리에 과정은 (사)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와의 MOU체결을 통해 현장 경험이 풍부한 소믈리에 강사들의 강의를 제공해 전국 최고 수준의 와인 교육과정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2010년부터 2022년까지 소믈리에 251명을 배출했다.이정희농업기술센터소장은 “국내주류시장에서 와인의 비중이 늘고 있는 가운데 영천와인학교를 통해 올바른 와인문화 정착에 기여하고 다양한 계층을 중심으로 영천와인의 우수함을 알리겠다”며 “향후 수료생을 대상으로 주류 면허 취득 및 양조기술 지원을 통해 차세대 양조 전문가 육성까지 힘쓰겠다”고 밝혔다. /조규남기자

2023-03-22

고령문화원, ‘모두의 생활문화’ 공모 선정

[고령]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지역문화진흥원이 시행하는 2023 기초단위 생활문화 확산 지원 ‘모두의 생활문화’ 공모에서 고령문화원이 최종 선정됐다.‘모두의 생활문화 사업’은 지역 내 생활문화 활동 확산을 위한 생활문화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생활문화 확산과 생활문화공동체·동호회 활성화, 생활문화시설 활성화, 생활문화 특성화, 협력워크숍 및 교류지원과 현장모니터링 및 성과관리 등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이번 공모사업은 올 2월부터 3월까지 기초지자체의 추천을 받은 기초단위 지역 소재 문화 관련 단체를 대상으로 신청서를 접수했다. 1차 서류 심사에 이어, 2차 계획 발표 인터뷰 심사를 거쳐 최종 사업지가 선정됐다.고령문화원은 1억 6천만 원이 지원되고 현장 컨설팅의 기회도 주어진다. 사업은 4월부터 12월까지 시행된다.사업내용은 ‘고령, 문화(文化)를 담다’는 대주제 아래 ‘가야금(伽倻琴)을 담다, 사진(寫眞)을 담다, 토기(土器)를 담다, 환경(環境)을 담다, 건강(健康)을 담다, 마음(心)을 담다’의 6가지 소주제로 구성됐다. 고령문화원을 중심으로 지역 내 5개의 협력단체들이 지역 특성을 반영한 주민 주도의 생활문화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고령문화원은 지난 2월 지역문화 전문인력 공모 선정에 이어 올해 들어 두 번째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이남철 고령군수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생활문화 프로그램 개발, 지역 주민의 자발적·주체적 참여, 고령군만의 차별화된 생활문화 활성화로 문화를 매개로 한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선정 소감을 밝혔다. /전병휴기자

2023-03-21

경산시, HiVE 사업 거버넌스 구축 나섰다

[경산] 경산시와 호산대, 대경대가 지역소멸과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을 추진한다.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은 전문대와 기초자치단체가 협력해 지역특화분야 발굴과 청년 인재의 지역 정주를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발전 역량을 강화해 지역사회 혁신을 도모하는 교육부 주관 공모 사업이다.이를 위해 3개 기관은 협약으로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 정착을 위한 관·학 거버넌스 구축·운영 △지역특화 분야 인력 양성 및 교육과정 개발·운영 △평생 직업교육 활성화를 위한 지역 현안 연계 프로그램 개발·운영 △지역사회 공헌 인재 양성을 위한 공동 프로그램 개발·운영 등을 약속했다. 또 대학 일부 시설을 기초자치단체의 평생학습관으로 공유·활용하기로 했다.경산시와 호산대, 대경대는 지난 2월 예비신청서를 제출하고 20일 공모계획서를 제출했다. 공모에 선정되면 대학들은 2025년까지 2년 동안 국비 18억원을 지원받게 된다.조현일 경산시장은 “경산시와 지역 전문대가 연계·협력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대학과 함께하는 지역 상생 모델 구축으로 청년 인재 양성은 물론 경산에 계속 머물 수밖에 없는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2023-03-20

성주군, 안정적 물공급 ‘최우수기관’ 선정

[성주] 성주군이 경북도가 주관한 ‘2023년 세계 물의 날’ 경상북도 유공기관 평가에서 최우수상과 300만원의 시상금을 수상했다.세계 물의 날은 국제연합(UN)이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물 문제 해결에 전 세계의 동참을 호소하기 위해 매년 3월 22일로 지정한 기념일이다.경북도는 이날을 기념해 매년 상하수도 운영 실적, 물관련 시책 등 4개 분야 10개 항목에 대해 평가 후 우수한 기관에게 표창을 수여해 왔다.군은 안전한 수돗물의 공급과 친환경적 하수처리를 목표로 노후관 교체사업,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성주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누수 관리, 유량감시 시스템을 통한 공급량 관리 등을 통해 유수율을 향상시키는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최근에는 성주군 상수도관망 현대화사업 추진으로 안전한 수돗물 공급 및 상하수도경영개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또한 2022년도에도 환경부에서 실시한 ‘2022년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 점검 평가결과’에서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이병환 성주군수는 “앞으로도 군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하천의 수질개선을 강화해 질 높은 환경서비스 제공과 선제적 맑은 물 정책추진으로 살맛나는 행복성주 실현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3-03-20

‘ICT 경산 활성화 방안’ 국회서 토론회

[경산] ‘경산 이노베이션 아카데미(약칭 42경산)’와 ‘임당 유니콘 파크’를 연계한 ICT 경산 활성화 방안으로 4차산업 혁명과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ICT 경산 활성화 방안 제언 토론회’가 지난 17일 국회 제3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이번 토론회 발제자인 최병재 대구대 교수는 ICT 경산의 도약을 위해서는 지역 내 대학과 기업, 기관 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42경산의 성공적 안착 추진과 임당 유니콘 파크의 지역 특화형 사업을 강화하는 성공 전략을 제안했다.두 번째 주제 발표자인 정보통신기획평가원 박준범 디지털 인재양성단장은 경산보다 먼저 설립된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42서울’의 프로그램과 교육생 선발 과정, 교육 성과를 설명했다.이어 윤두현 국회의원이 좌장을 맡아 △윤상호 교수(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오용수 국장(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프트웨어정책관) △최명진 과장(중소벤처기업부 청년정책과) △최대규 본부장(한국정보화진흥원 지능형 인프라본부) △정수진 단장(정보통신산업진흥원 혁신추진단) △이강학 부시장(경산시)이 참여해 ICT 경산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펼쳤다.조현일 경산시장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 속에서 소프트웨어 인재를 양성하는 것은 지역 산업의 발전을 위해 필수 사항이며 이노베이션 42경산에서 육성한 인재들이 다시 지역에서 뿌리내릴 수 있는 핵심 거점 인프라 역할을 할 임당 유니콘 파크 조성으로 인재 양성-기업 성장-지역 발전이라는 선순환 체계를 만들어 도시 발전의 추진력을 얻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2023-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