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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산시, 농가 소득 증대에 두 팔 걷고 나서

경산시가 지역의 농가 소득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시는 27일부터 31일까지 농협 하나로마트 창동점에서‘옹골찬 Summer fruit 수도권 특판’행사를 진행한다.  농협 경산시연합사업단이 주관하는 이번 수도권 특판행사에는 천도복숭아(천홍)와 자두(후무사), 포도(샤인머스켓) 등 지역에서 생산된 과일을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직접 판매함으로써 고품질의 과일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해 지역농산물을 홍보하고 잠재고객 확보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28일 열린 특판행사 프로모션에는 조현일 경산시장과 박순득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다수가 함께하고 윤두현 국회의원과 박은수 농협 경산시지부장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옹골찬 브랜드와 경산 대표 과일을 홍보했다. 시는 30일과 31일 중산 제1 근린공원에서 제8회 경산 도도(都桃)데이 행사를 진행해 지역의 복숭아를 도시민들에게 적정의 가격으로 제공한다. 한편, 경산시는 지역농산물 포장 개선과 산지 유통기능 지원 등 유통구조개선사업, 청년 농업인 영농 정착지원 등 정예농업인력 육성사업, 농작물 재해보험료 지원과 농업인 안전 보험료 지원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농가 소득을 증대한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7-29

경산시자원봉사센터 ‘자원순환가게’ 열어

[경산] 경산시자원봉사센터는 최근 공동주택 내 올바른 자원 분리배출을 돕고자 진량읍 창신 황제단지에 ‘자원순환가게’를 개소했다. 시범 사업인 창신황제타운 자원순환가게는 11월까지 황제타운봉사단이 직접 운영하며 종이 팩을 매개로 올바른 분리배출과 고품질 자원화 과정에 참여하도록 유도함으로써 생활 속 자원순환 실천을 돕는다.주민들은 현장에서 참여 신청서 작성 후 종이 팩을 배출하고 종이 팩에 대해서는 약간의 보상이 지급된다.자원순환가게 운영자 황제타운봉사단 김현진 씨는 “이번 계기를 통해 주민들이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습관화하고, 소중한 자원의 체계적인 배출과 수거가 진행될 수 있는 뜻깊은 활동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종이 팩 2박스를 가지고 자원순환가게를 방문한 A씨는 “자원순환가게에 대한 기사를 언론을 통해 접한 적이 있는데 우리 지역도 언젠간 이런 활동을 시작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에 차곡차곡 모은 게 이렇게 많이 모였다”며 “마침 우리 아파트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한다니 반가운 마음에 모두 가지고 왔고 이웃들에게도 소식을 전해 많은 이웃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창신황제타운 자원순환가게는 해당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모여진 종이 팩은 경산시 자원순환과를 통해 수거될 예정이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7-28

영천시 ‘마늘 저율관세도입’ 대응책 모색

[영천] 영천시가 정부의 마늘 TRQ(저율관세할당) 도입에 따른 마늘 재배농가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대책마련에 나섰다.28일 시에 따르면 최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지역 마늘 수매 농협장, 마늘 생산자 단체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정부의 마늘 수입 발표에 따른 마늘 재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최근 정부의 마늘 TRQ(저율관세할당) 도입 결정으로 2022년산 햇마늘 출하시기의 가격 하락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됨에 따라 정부 정책 및 가격 동향을 살피고, 향후 마늘 가격 안정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이날 최상은 마늘자조금관리위원장은 “정부가 통계청 표본조사 결과를 근거로 평년대비 마늘 생산량 감소를 우려해 수입을 결정했으나, 실제 생산량은 크게 줄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며 통계청 조사의 오차 범위를 지적하며 새로운 조사 기준 도입을 건의했다.김상윤 전국마늘생산자협회 영천시지회장은 “마늘 수매 및 출하시기에 정부가 일방적으로 수입을 강행해 마늘농가가 그 피해를 고스란히 보게 됐다” 며 “정부가 마늘 TRQ 운영 시 생산자 단체와 협의하겠다는 당초 약속을 지켜야 된다”고 주장했다.이구권 전국마늘조합장협의회장은 “영천시는 타지역 마늘 주산지와 달리 정부의 채소가격안정제사업에 적극 참여해, 농협이 지역 내 마늘생산량의 60% 이상을 계약재배로 수탁판매하기 때문에 아직 수매한 마늘을 판매하지 못한 상황에서 정부의 마늘 TRQ 운영 발표로 인한 마늘 가격 하락으로 피해를 입게 됐다”며 정부의 마늘 수매물량 확대를 요구했으며, 특히 수매 대상을 상품뿐만 아니라 중품까지 확대해 줄 것을 건의했다.시는 마늘 생산자 단체의 요구를 받아들여 마늘 통계조사 방법 개선 요구, 마늘 TRQ 운영 시기 변경, 정부 마늘 수매 확대 등 의 내용을 정부 소관부처에 전달 방침이다.최기문 영천시장은 “정부의 물가 안정을 위한 정책에는 공감하지만, 마늘 특구 및 주산지 지역으로서 마늘농가의 피해가 예상된다”며“마늘 가격 안정화와 관내 마늘 재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2일 물가 안정을 명분으로 수입산 마늘 9천 617t(깐마늘 1천 700t, 신선통마늘 7천 916t)을 양허관세 50%를 적용해 수입권 공매 절차에 들어갔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2-07-28

“똑소리 나게 군민 마음 담겠다”

성주의 명소 성밖숲과 이천변에서 새벽녘이면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김성우 성주군의회 의장(국민의 힘·재선·57)을 볼 수 있다. 제9대 성주군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김성우 의장은 하루 24시간이 부족하게 의정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하나! 하나! 똑 소리 나게 군민의 마음과 목소리를 담겠다 는 김성우 의장의 전반기 성주군의회 의정방향을 들어보았다.-전반기 의장으로 당선된 소감은.△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았다. 먼저 군민을 대신하여 일할 수 있도록 등원시켜 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무엇보다 모든 면에서 인품과 능력이 뛰어나신 의원님들이 많이 계신데도 불구하고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저를 의장으로 선출해 주신 데에 대해 동료 의원들께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드리며, 기대에 보답하는 길은 초선의원의 마음으로 주어진 2년의 임기 동안 「소통하는 의정, 실천하는 의회」 라는 기치 아래, 저의 능력과 열정을 다해 군정의 발전은 물론 군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의정활동에 매진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전반기 의정운영 방향은.△ 의회가 실질적인 주민자치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먼저 군민의 참여를 확대하고 군민의 뜻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강력한 대의기관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군민들의 요구사항에 군민을 대표하여 집행부에 민의를 전달하는 든든한 가교가 되어 어느 때보다도 강한 대의기관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 다음으로는 잘못된 관행은 합리적으로 과감히 개선하고 전문역량 강화와 폭넓은 안목으로 새로운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여 항상 창의적으로 사고하는 선진의회를 만들어 나가겠다.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라 올해부터 새로 도입된 정책지원 전문 인력을 십분 활용하여 의회의 역량을 강화하고 군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적극 제시하도록 할 것이다. 또한 기존 3개 분야의 의원연구단체를 더욱 활성화하여 우리군 당면현안문제에 대해 의회차원의 해결방안을 강구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또한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기능을 수행함에 있어 결과에 대한 비판보다는 과정에서부터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군민의 뜻에 부응하는 군정을 펼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지역현안 등 힘을 모아야 할 사안에 대해서는 적극 협력하는 견제와 균형이 바로 서는 의회를 운영해 나가겠다. 군수님과 집행부의 수고와 헌신에는 뜨거운 박수와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그러나 군민의 뜻에 어긋나는 정책과 비효율적인 사업, 그에 따른 예산낭비 사례에는 시정·개선을 요구하는 등 의회 본연의 역할에도 충실히 할 것이다. 항상 깨어있는 감시자로서 군민의 민심 지킴이가 되겠다.-집행부 견제 방안에 대해서.△집행부 견제는 의회 본연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과거처럼 행정사무감사나 예산심의 과정 등에 한정돼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다. 사후약방문식의 견제와 감시가 아닌 정책 결정의 단계에서부터 의회의 역할이 시작되어야 한다. 집행부의 주요 업무추진 및 중요 행사에 있어서는 반드시 사전에 의회와 소통하고 이해를 구하는 절차가 선행되어야 한다. 그래야 군민을 위한 더 나은 대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군정 파트너로서 협의하고 지혜를 나누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이런 방향으로 집행부에 대한 견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군민과의 소통강화 방안이 있다면.△앞선 얘기했던 의원 연구단체 활동을 활발히 하여, 그 과정에서 현안에 대한 자체 간담회 및 정책 토론회 등을 자주 마련할 것이다. 이는 의견수렴의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다. 의원들의 활동도 군민이 잘 알 수 있도록 언론과의 소통 방안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군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 지난 7월 초 제9대 성주군의회가 시작되는 자리에서 5만 군민의 권익과 복리를 증진하고 의원의 직무를 법과 원칙에 따라 성실히 수행할 것을 서약했다. 또한 지난 선거 기간 중 성주 구석구석을 누비며 군민과 했던 약속이 많다. 진심보다 더 좋은 약속은 없다. 무엇보다도 그 간의 약속을 가슴 깊이 새기고 앞으로 임기 동안 군민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참다운 일꾼이 되도록 진심으로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성주/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2-07-26

고운문화장터 ‘천년숲길 맨발로 걸어요’ 개최

[의성] 의성군은 오는 30일 2022 고운사 천년숲길 문화장터 ‘천년숲길 맨발로 걸어요’행사를 개최한다.의성군과 최치원 문학관이 주최하고 대한불교조계종 16교구 본사 고운사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최치원문학관 일원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열린다.이번행사는 고운사 천년숲길 맨발걷기체험, 의성의 농산물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문화장터’, 더위를 날려줄 흥겨운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숲속음악회’, 도자기·다육식물 만들기와 같은 ‘어린이체험존’, ‘영화상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진행된다.행사의 시작은 최치원문학관 정문에서 고운사 일주문까지 천년숲길을 따라 맨발로 걷는 ‘가족과 함께 맨발로 걸어요’로 바쁜 일상에 지친 참가자들에게 치유와 힐링의 시간이 될 것이다. 도착지에서 코로나19로 힘들었던 지난날을 위로하고 가족과 이웃의 화합 및 평화를 기원하는 세족식을 개최할 예정이다.특히, 문화장터에는 16개 지역 업체가 참여해 의성마늘, 맛장아찌, 자두, 복숭아, 지역공예품 등 지역의 우수한 먹거리와 제품을 판매한다.김주수 의성군수는 “2022 고운 문화장터 ‘천년숲길 맨발로 걸어요’가 참가자들에게 팬데믹으로 지친 심신을 힐링하고 치유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현묵기자

2022-07-26

고령군, 도시재생예비사업 ‘연조 문화장터’ 열어

[고령] 고령군 대가야읍 도시재생 예비사업 일환으로 운영되는 연조 문화장터가 지난 23일 오후 고령도서관 앞마당에서 열렸다. 연조 문화 장터는 도시재생 지역 주민들의 건강한 공동체 문화 회복과 이웃의 따뜻한 정을 나누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이날 행사는 어린이 셀러, 주민 셀러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각종 공예품, 음식, 중고물품 등을 판매했다. 주민, 지역 청년 예술가와 고령중학교 동아리반의 참여로 퓨전 국악에서 색소폰, 기타 연주도 열렸다.연조 문화장터는 7월부터 10월까지 총 4회 운영되며 장터 운영 전,후 워크숍을 통해 지속적으로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더 많은 지역주민들이 문화장터에 참여·교류하고 컨텐츠를 발굴할 수 있도록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도시재생 예비사업은 주민공동체가 함께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지역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기획해 소규모 점 단위 재생사업을 추진할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주민참여 확대와 공동체 중심의 도시재생사업추진 역량강화를 도모해 지역 거버넌스 구축과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발판을 마련한다.이남철 고령군수는 “팬데믹 시기를 겪으며 어느덧 우리에게 당연한 문화가 되어버린 거리두기 일상 속에서 연조 문화장터라는 행사를 통해 침체된 지역사회에 활력이 되살아나고 공동체 의식이 피어나는 희망을 보았다며 공동체 커뮤니티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앞으로 주민이 주축이 되고 주민이 단결해 지속가능하고 활력 넘치는 젊은 고령, 힘있는 고령이 되도록 도시재생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2-07-25

군위군, 읍면 작은 성장동력 발굴단 최종발표회

[군위] 군위군은 지난 2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박수현 군의장, 최정우 부군수, 군의원, 읍면장 및 읍면 T/F팀 등 총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읍면 작은 성장동력 발굴단 최종발표회’를 개최했다. 사진올해로 3년 차를 맞이하는 작은 성장동력 발굴단은 읍면 8개 TF팀 32명이 읍면에 필요한 사업을 직접 발굴해 전문가의 코칭을 받아 5개월 동안 연구한 사업계획서 발표, 종합평가, 우수팀 시상 순으로 최종발표회가 진행됐다. 심사의 공정성·객관성 및 실현가능성 검토를 위해 한국공공자치연구원 이기헌 원장과 윤진영 박사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심사결과△주민과 예술가가 함께 즐기며 참여할 수 있는 ‘예술이 숨 쉬는 화본, 우리 마실 전시회’의 산성면 △인스타그램에 올릴만한 효령의 포토스팟을 통해 MZ세대의 관심도를 높이고자 기획한 ‘효스타그램’의 효령면 △사과 모양의 식수대를 설치하며 기존 사과 판매대만 있던 공간을 휴식터로 탈바꿈하고자 하는 ‘풋사랑 쉼터’의 부계면이 우수팀으로 선정됐다.군은 우수팀에게 사업비 2천만 원과 포상금을 지급하고, 기획한 사업이 바로 실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김진열 군위군수는“오늘 발표를 통해 여러분들의 우수한 역량을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읍·면 근무자분들로 이뤄져 잘 알고 있듯 ‘현장에 답이 있다’라는 말이 있다. 책상 위에서 답을 찾는 게 아닌 직접 돌아다니며 지역 주민들과 함께 현안을 파악하고 함께 해결책을 찾아가는 귀중한 기회가 됐을 것이라 본다”고 말했다. /김현묵기자

2022-07-25

경산시, 코로나19 재유행 방지 방역 활동 총력

주춤하던 코로나19 확진자가 최근 다시 증가세로 돌아섬에 따라 경산시는 사전 예방 강화 등 시민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위해 코로나19 4차 예방접종에 총력을 기울이는 등 선제 대응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4차 예방접종은 만 50세 이상자(1972년 이전출생), 만 18세 이상 기저질환자와 감염 취약시설, 요양병원(시설) 입소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3차 접종 후 4개월 경과 시점부터 접종할 수 있다. 22일 기준 경산시는 대상자 중 2만 1천215명이 접종을 받아 접종률 7.9%로 전국 평균 9.7%뿐만 아니라 경북 평균 10.2%보다 접종률이 낮은 실정이다. 경산시는 노인 등 거동 취약자 예방접종 편의 제공을 위해 방문 예방접종 시행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보건 행정을 펼치고 있다. 방문 예방접종은 보건소 인력 중 의사 1명과 간호사 1명, 구급차 요원 1명, 행정요원 1명인 접종반이 지리적으로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원거리 지역이나 거동이 불편한 분들이 많은 요양시설을 방문해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시는 코로나19 감염률이 높은 노령자 및 사회적 취약계층이 많은 사회복지시설 방역 강화에도 더 많은 관심을 두고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이를 위해 26일 사회복지시설장 간담회를 열어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방역지침 안내와 시설별 방역사례 등 관련 정보를 공유해 사회적 약자 안전에도 최선을 다한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최근 코로나19가 재확산 되는 추세인 만큼 코로나19 방역 대응 체계를 지속해서 강화하고 재유행에 대비한 다각적인 조치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개인 방역수칙 준수와 4차 백신 접종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꼭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코로나19 재유행 방지를 위해 25일부터 해외입국자 PCR 검사가 입국 후 3일 이내에서 입국 후 1일 차로 변경되고 장기 요양기관 방역수칙도 △종사자 주 1회 PCR 검사 △필수 외래진료 목적 외에는 외출 및 외박 금지 △비접촉 대면 면회로 전환 △외부 강사 프로그램 주·야간 보호센터에만 적용 등으로 바뀌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7-25

올여름 성주서 무지개빛 축제 즐겨요

[성주] 2022 성주생명문화축제가 생명의 기운이 충만한 뜨거운 여름 시원한 축제로 돌아왔다. 오는 8월 5일부터 14일까지 열흘간 성밖숲과 역사테마공원 등 성주군 일원에서 개최된다. ‘생명이 살아있다! 무지개빛 성주’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7가지 무지개색을 테마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성주생명문화축제는 생명의 고장 성주의 ‘생(生)·활(活)·사(死)’문화콘텐츠를 바탕으로 3일간 성밖숲에서 집중적으로 개최된다. 와숲행사와 썸머바캉스를 연계하고 여름과 어울리는 콘텐츠를 마련해 힐링과 활력을 더한다는 방침이다. 8월 5일 생명 존중의 정신이 깃든 세종대왕자태실에서 열리는 생명 선포식을 시작으로 저녁 8시 성밖숲 특설무대에서 개최되는 개막식과 축하공연으로 본격적인 축제의 막을 연다. ‘비상! 성주 희망의 날개를 펴다’ 퍼포먼스와 ‘생을 노래하다’ 뮤지컬 갈라, 장윤정, 정동원, 진성 등 초대가수의 공연이 생동감 있게 꾸며질 예정이다. 성밖숲 특설무대에서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3일간 경상북도 드림 페스티벌, 대구MBC 태교음악회 등 주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여름 대표축제인 만큼 여름을 맘껏 즐길 수 있는 무더위 극복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물놀이 체험 흠뻑 워터 빌리지와 썸머바캉스, 호러 미로체험 등을 통해 여름에만 즐길 수 있는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이와 더불어 시원한 태실 이글루에서 세계장태문화를 전시하고 양아록 애니메이션과 태실·태봉안 관련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여 생명문화축제의 의미를 찾아보는 기회도 제공된다.전통문화를 계승하고 군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준비된 별뫼 줄다리기 거리 퍼레이드와 풍물공연도 방문객들의 이목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환경을 생각하는 에코그린 생태쉼터와 응원의 메시지가 담긴 인생샷 ‘성주순례’존을 비롯한 다양한 포토존, 홀로그램 미디어 아트 전시, 야간경관 조성을 통해 일상의 여유를 느낄 수 있는 휴식처도 제공한다.주민참여 프로그램이 다양하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큐브 타일 벽화 전시, 주민참여 예술공연과 별마을 상점, 플리마켓 in 성주, 성주 생활문화 체험장 등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주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이병환 성주군수는 “올해 경상북도 우수축제로 지정된 ‘2022 성주생명문화축제’가 해를 거듭할수록 성주만의 특색 있는 축제로 선진 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생명문화라는 국내 유일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바탕으로 성주의 뜨거운 온기와 열정을 담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축제로 준비하는 만큼 축제에서 일상의 활력을 되찾아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2-07-21

“시민권익·삶의 질 최우선 과제”

인구 28만 명의 경산시민을 대표해 시의회에 입성한 15명의 시의원을 대표하고 경북 3대 도시로 우뚝 선 경산시의 행정을 견제하고 함께 꾸려 나가야 하는 중책을 맡은 제9대 경산시의회 전반기 박순득(56·재선·국민의힘·사진) 의장.국민의힘 일색인 지역 정가이지만 그래도 본연의 책무인 의회의 목소리(견제)를 내어야 하는 부담감에서 자유롭지는 않다.특히 기초의회가 1991년 개원해 31년이 지나도록 전문화되지 못하고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어 기초의회의 변화를 이끌어야 하는 책임도 지게 됐다.15명의 시의원 중 8명이 초선인 경산시의회가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고 시민을 배반하지 않도록 이끌어야 하는 박 의장의 목소리를 들어 보았다.-제9대 경산시의회를 개원하며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것을 축하하며 전반기 의회를 이끌어 나갈 구상은 어떠한지.△의장으로서 동료의원의 의견을 존중하고 적극적으로 수렴해 소통과 화합을 기반으로 한 합리적인 의회 운영을 통해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의회가 되도록 하겠다. 또 시민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생활 현장 속에서 시민과 공감하고 소통으로 시민의 생각을 정책에 반영하는 적극적인 의정 활동을 펼쳐나가겠다.더불어 활발한 입법 활동과 연구 활동을 통해 의회 전문성과 의원역량을 강화하고, 지역발전과 시민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을 시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며 시정에 대한 견제와 균형, 합리적인 대안 제시를 통해 집행부와 상생·협력해 시민의 권익과 삶의 질을 최우선 과제로 함께 고민하고 소통해 나가겠다.-기초의원들이 아직도 보고(청취)와 행정사무 감사, 예산심사를 구별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있다. 경산시의회는 이에 대한 대책이 있는지.△의장단 회의를 통해 의회의 기능과 의원의 역할 등에 대해 설명하였고 앞으로도 의원역량 강화교육 등 각종 교육과 회의를 통해 원활하고 생산적인 의정 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갈 것이다.소관 부서의 주요 업무보고 청취를 통해 애로사항을 듣고 개선 방향을 함께 논의해 나가고 행정사무 감사를 통해 시정이 적정하게 운영되고 있는지 행정사무 전반에 대해 그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위배사항을 검토·분석하겠다. 시민에게 꼭 필요한 예산이 적재적소에 쓰일 수 있도록 예산심의를 심도 있게 해 행정이 효율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의회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하겠으며 정확한 분리를 통해 공직자의 시간을 허비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의회의 회의 모습이 초등학교 학급 회의보다 뒤떨어진다는 지적도 있다. 동료의원의 발언 중에 끼어들거나 의제와 아무 관련이 없는 질문으로 시간을 낭비하고 있어도 상임위원장이 버려두는 등 지적되는 부분이 많다. 이에 대한 생각은.△지금까지 경산시의회의 회의 중 일부 미성숙한 회의 진행 태도를 보인 경우가 있었음을 인정하며 제9대 의회에서는 이러한 일이 없도록 의장단 회의와 의원간담회를 통해 의원 간의 소통으로 관련 의제를 벗어나지 않고 간단·명료한 질의와 답변을 통해 주민의 대표기관으로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끝으로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는.△우리 경산시의회는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회 구현’을 목표로 시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고 시민의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는 등 민의의 대변자로서 시민의 복리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경산시의회의 문은 항상 열려 있으니 시민 누구나 경산시의회가 잘못한 부분이 있다면 따끔한 충고를, 잘한 부분은 아낌없는 칭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 더욱 적극적인 의정 활동으로 시민 모두가 살기 좋은 경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으니 지켜봐 달라.경산/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