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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성주군, 코로나19 피해 관광업계에 진흥기금 지원

【성주】  성주군은 ‘2020년 경북도 관광진흥기금 지원사업’과 관련 ‘예술가와의 산책’ 등 4건의 보조사업 1억6천만원과 1건의 융자사업 3억원을 올해 말까지 무이자로 지원한다.경북도는 지난해부터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관광진흥기금 지원 사업을 보조사업과 융자사업으로 나눠 공모, 선정했다.보조사업은 관광상품 개발, 관광홍보마케팅, 체험관광 등에 최대 1억원까지 지원되며, 융자사업은 관광편의시설 신축 및 개보수 등으로 선정된 관광사업체에 최대 5억원을 올해 말까지 무이자로 지원해 준다.성주군은 코로나19 사태로 경영난을 겪는 관광 사업체와 지역의 단체, 사회적 기업 등을 대상으로 일대일 홍보를 실시하고 원할 경우 컨설팅을 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활동을 펼쳤다.그 결과 예술가와의 산책, 성주호 수상레저체험관광, 별별성주 GoGoGo탐험, 누구나 별고을 관광크리에이터 등 총5건이 선정됐다. 유적지를 융·복합한 사업으로 선정됐다.이병환 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난을 겪는 지역 관광사업체와 지역관광산업이 관광여건을 개선하고 새로운 트렌드에 부합하는 맞춤형 관광산업 육성에 선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0-06-17

경산시,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 22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경산] 경산시는 22일부터 12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관내 98개소 의료기관에서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한다.폐렴구균은 급성 세균 감염질환의 일환으로 침습성 감염과 비침습성으로 구분된다.폐렴구균에 의한 침습성 감염은 면역력이 약한 영아 및 어린 소아와 65세 이상의 고령자에게서 발생빈도가 높으며 치명률은 60 ~ 80%까지 이른다.시는 23가 다당질 백신으로 폐렴구균 국가예방접종사업을 했으나 코로나19의 발생으로 보건소의 진료와 예방접종 업무가 중단됨에 따라 한시적으로 98개 의료기관에 백신을 제공해 무료접종에 나선다.폐렴구균 예방접종은 감염증 발생을 줄이고 최대 50 ~ 80%까지 합병증을 예방한다.지역 지정 의료기관은 경산시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접종 대상자 여부 확인은 경산시보건소 예방접종실(810-6317)로 문의하면 된다.안경숙 경산시보건소장은 “어르신 폐렴구균 접종이 예기치 못한 코로나19의 발생으로 무기한 연기됐으나 코로나19의 2차 대유행이 예상돼 어르신의 건강보호를 위해 한시적으로 의료기관에서 무료접종한다”며 “이른 시일 안에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안전하게 접종받을 것”을 당부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0-06-16

성주군, 코로나19 극복 범군민추진협의회 출범

【성주】  성주시 코로나19 극복 범군민추진협의회가 출범했다.시는 최근 군청 강당에서 5만 군민의 에너지를 하나로 모아 ‘어게인(Again) 성주, 희망경제 팡팡 범군민추진협의회’ 출범식을 가졌다.범군민추진협의회는 경제계, 언론계, 기관단체 등 분야별 대표 104명으로 구성됐다.군수·군의장을 비롯한 주요 분야 대표들이 공동 추진위원장을 맡았다.협의회는 포스트 코로나 선제적 대응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실천과제를 발굴하고 확산을 주도한다.출범식은 사업보고, 힘내라 성주 영상시청, 위촉장 수여, 결의문 채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이병환 군수는 “서로 돕고 의지하는 향약의 환난상휼(患難相恤) 정신을 계승해 군민의 힘과 지혜를 모아 위기를 기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이어 “군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사회적·경제적 활동을 보장하고, 새로운 미래를 맞이하기 위해 지역발전 중점과제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이철우 도지사는 “철저한 방역으로 코로나를 막아내는 동시에 고사위기에 처한 지역경제를 다시 살려내야하는 어려운 과제가 우리앞에 놓여있다“며 ”이러한 도전은 경북도 뿐만 아니라 23개 시·군 기관단체, 도민 모두가 함께 참여해 헤쳐나가야 한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0-06-15

대구대, 2020년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 선정

대구대가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0년도 실험실 특화형 창업 선도대학과 창업을 희망하는 연구자가 기술고도화에 전념할 수 있도록 연구자와 한 팀을 이뤄 창업지원 업무를 분담할 전담인력 ‘이노베이터’를 육성하는 사업에 선정됐다.전국 대학 중 유일하게 2년 연속으로 중소벤처기업부의 창업패키지 3관왕(예비창업, 초기창업, 창업도약)을 차지했던 대구대는 이번 선정으로 창업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재확인했다.실험실 특화형 창업 선도대학 사업은 대학원 실험실이 보유한 연구 성과와 원천 기술을 기반으로 고부가가치 기술혁신형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이번 사업 선정으로 대구대는 2022까지 27억원을 지원받아 ‘실험실 창업지원 기술가교(TECH-BRIDGE) 운영’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나선다.이를 위해 초기창업패키지와 연계한 기술창업 시행, 모태펀드 출자 및 운영, 실험실 창업 전담인력 양성 및 전문화, 랩(LAB) 창업교육 프로그램과 창업동아리 운영 등을 진행한다.또 예비창업 인재 발굴을 위한 ‘DU창업팜(FARM)’, 창업 유망기술을 관리하는 ‘DU스타(STAR)’, 창업지원 전문 인력인 ‘DU이노베이터’, 대구대기술지주회사를 통한 직접투자 및 ‘DU-Dream’ 창업펀드 등을 운영한다.이와 함께 교원창업제도, 학생 창업 휴학제, 창업장학금 제도, 창업학과 복수전공제도 등을 도입한 대구대는 교원업적평가 창업 실적 확대, 창업인턴제 및 창업학점 교류제 추진 등 창업친화적 학사제도 구축을 지속할 계획이다.권순재 대구대 창업지원단장은 “대구대는 이 사업을 통해 실험실 내에 잠재된 다양한 연구 성과물이 창업을 통해 세상에 나와 새로운 빛을 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창업 성장단계별 맞춤형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20-06-14

한국한의약진흥원 출범 1주년 맞아

한국한의약진흥원이 11일 출범 1주년 기념식과 함께 헌혈봉사와 청렴 캠페인 활동을 병행해 공공기관의 책무를 실천했다.진흥원은 이날 환경보호에 대한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자 본원, 본부가 위치한 각 지역에서 환경 정화 봉사활동을 했다.특히, 전남 본부(전남 장흥군)는 안중근 의사 사당인 해동사 참배와 주변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마음가짐을 새롭게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한국한의약진흥원 이응세 원장은 “오천 년의 한의약을 새로운 백 년으로 만들겠다는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는 의지로 헌혈봉사와 청렴 캠페인 등을 함께 기획했다”면서“한의약 산업 육성을 통해 국민건강과 국가경제에 기여하는 세계에 하나밖에 없는 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지난해 6월 한약진흥재단에서 새롭게 출범한 한국한의약진흥원은 한의약 산업 전 분야를 연구하는 국내 유일의 보건복지부 소속 공공기관이다.국산 한약재의 재배·보존·유통에서부터 GMP, GLP 공공인프라를 통한 한약의 안전성·유효성 검증, 우수한약제제 현대화 및 산업화, 한의약 소재은행 구축과 한의 신약 개발, 한의 의료기기 개발, 한의 표준 임상진료지침 개발, 한약제제 품목허가 및 보장성 강화, 한의약 세계화 등의 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20-06-14

영남대, 대학혁신지원 사업 연차평가 ‘A’등급

영남대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대학혁신지원 사업’ 1차 연도 연차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대학혁신지원 사업은 미래 사회 변화에 대응해 대학 기본역량 강화 및 전략적 특성화를 지원하고 대학의 자율혁신으로 국가혁신 성장의 토대가 되는 미래형 창의 인재 양성 체제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시행된다.2차 연도(2020년)와 3차 년도(2021년) 사업비 배분은 전년도 연차평가 결과와 연계해 지원된다.사업 참여 대학은 1 유형(자율협약형)과 2 유형(역량강화형)으로 구분된다. 1 유형에는 ‘2018년 대학기본역량진단·교원양성기관진단’ 결과 131개 자율개선대학이 5개 권역(수도권/대구·경북·강원권/충청권/호남·제주권/부산·울산·경남권)에서 참여하며, 2 유형에는 ‘2018년 대학기본역량진단’ 결과에 따라 30개 역량강화대학 가운데 선정평가를 통과한 12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다.1 유형 대구·경북·강원권에 속한 영남대는 이번 2019년 연차평가에서 최우수인 A등급을 받아 2차 년도 사업비로 약 78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지난해 1차 연도에는 약 65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았다.영남대는 이번 평가에서 대학의 대내외 현황분석과 진단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져 대학혁신지원 사업이 대학의 중장기 발전계획과의 정합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또 사업 추진 목표를 구체적이고 합리적으로 설정했으며, 1차 연도 사업목표달성과 프로그램 운영성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서길수 영남대 총장은 “대학혁신지원 사업 1차 연도 사업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으면서 영남대가 추진하는 대학혁신사업의 경쟁력과 성과를 인정받게 됐다”면서 “A등급 평가로 더 많은 사업비를 확보하게 된 만큼 대학혁신지원사업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20-06-11

경산시, 남천둔치 새로운 변모 시도

경산시민의 휴식처로 사랑받는 남천둔치가 새로운 변모를 시도했다.남천둔치는 도심을 흐르지만, 녹조현상과 악취에 비가 와야만 흐르는 건천인 남천이 지난 2011년 자연형 하천으로 개발되며 일반 둔치에서 자연학습공간과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했다.이를 위해 시는 둔치에 푸른 잔디와 다양한 식물을 식재해 시민의 눈을 즐겁게 했으나 세월이 흐르며 식물군은 사라지고 잡초가 그 자리를 차지하게 됐다.2017년 경산시는 남천둔치를 시민에게 다시 돌려주고자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한 ‘어울림 야생화단지조성 계획’을 세우고 서옥교에서 백옥교 구간 4,300㎡에 수레국화와 꽃 양귀비 등 26종의 야생화를 심었다.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시는 올해에도 남천둔치를 좀 더 시민에게 다가가기 위한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일명 ‘그라스원 조성공사’로 불리는 조경공사에 나섰다.그라스원 조성공사는 서옥교 일원 1,020㎡에 다양한 그라스와 초화류를 심어 계절감을 연출하는 것으로 블루엔젤향나무 6주와 핑크뮬리 14,525본, 10,126본의 초화류가 심겨졌다.핑크뮬리는 여러해살이풀로 높이는 30~90cm로 흔히 모래나 자갈이 많고 배수가 잘되는 곳에서 잘 자라며 여름에는 푸른빛의 잎을, 가을에는 분홍빛에서 자줏빛의 꽃을 즐길 수 있어 조경 식물로 선호도가 높다.시는 야생화 식재와 함께 생육불량으로 고사한 잔디도 새롭게 식재해 청량감을 높였다.새롭게 잔디가 식재된 공간은 서상정자주변 1,420㎡와 옥곡부영2차 앞 녹지대 768㎡다.경산시 관계자는 “남천둔치를 새롭게 꾸며 일상에 지친 시민이 편안하게 찾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핑크뮬리는 새로운 포토존으로 시민에게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0-06-10

경일대, 취약계층 아동 위해 천 마스크 제작

경일대가 취약계층 어린이의 코로나19 극복을 돕고자 아동용 천 마스크 1천 장을 제작한다.이번 마스크제작에는 사회복지전공 엄태영·배영자 교수와 패션디자인전공 이주영 교수와 학생 20여 명이 참여하고 경일대 링크플러스(LINC+)사업단의 지역사회 투비 이노베이션(TOBE Innovation)지원사업의 도움을 받아 진행되고 있다.경일대 패션디자인전공 학생들은 낮에는 대학 내 실습실에서 실습수업을, 야간에는 전공지식과 기술을 활용해 재봉틀로 정성스럽게 천 마스크를 제작하고 포장작업도 직접 하고 있다.패션디자인전공 4학년 김재은 씨는 “마스크 제작은 처음 해보는 작업이지만 약간의 수고로움이 코로나 바이러스로부터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킬 수 있다는 생각에 한 땀 한 땀 정성들여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아동용 천 마스크는 대구남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현지)과 협의해 이달 중으로 저소득가정 어린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김현우 경일대 링크플러스(LINC+)사업단장은 “이번 지원으로 취약계층 어린이들의 안전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에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20-06-09

영남대 세포배양연구소, ‘바이오산업’ 이끈다

영남대 세포배양연구소(소장 최인호)가 2020년 한국연구재단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지원 사업에 선정돼 미래 핵심 먹거리 분야인 바이오산업을 이끈다.사업 선정으로 영남대 세포배양연구소는 올해부터 2029년까지 9년간 약 70억원의 국고를 지원받아 첨단 세포배양 연구를 추진한다.동물세포를 체외에서 배양하는 세포배양기술은 생명과학분야에서 기초 연구 방법으로 오랫동안 사용됐다.최근 세포배양을 통해 생산되는 바이오의약품(백신, 항체·단백질치료제, 줄기세포·면역세포치료제 등) 산업이 급성장하면서 첨단 세포배양기술 개발이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이 세포배양을 통해 바이오의약품을 생산하고 있는 대표적인 글로벌 기업이며 안동에 소재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세포배양을 통해 인체백신을 생산하고 있다.영남대 세포배양연구소 최인호 소장(의생명공학과 교수)은 “세포배양기술을 이용한 산업이 급성장하고 그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세포배양에 필요한 3대 핵심 요소인 세포, 배지, 용품 및 장치를 거의 100%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면서 “특히, 세포배양에 필수적인 세포의 먹이에 해당하는 배지의 연간 수입액이 약 4,000억 원 정도인 것으로 추정된다.결국, 세포배양에 필요한 원천기술과 핵심소재의 개발 없이는 바이오의약품의 단가가 높아지고, 원료물질의 해외 의존에 따른 원자재 공급의 불안정 때문인 잠재적 문제점을 항상 안고 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고 말했다.세포배양 분야의 원천기술을 확보할 경우, 미래 먹거리 산업을 선도하고 국가 산업 발전, 고용 창출 등 상당한 경제적 부가가치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되는 이유다.영남대 세포배양연구소는 세포배양에 필요한 핵심 소재와 기술을 개발해 산학협력을 통한 바이오산업 허브를 구축하고, 관련 분야 전문 인력 육성을 목표로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사업 추진을 위해 학문 간 융합 연구도 활발해 질 전망이어서 다양한 분야에서 복합적인 발전이 기대된다. 영남대 세포배양연구소(이은주, 최순모 연구교수)를 중심으로 의생명공학과(최인호, 김지회, 진준오 교수)와 식품공학과(김명희 교수), 약학대학(박필훈, 최혁재 교수), 화학공학부(한성수 교수) 등 각 분야 전공 교수들이 핵심 연구진으로 참여한다.최인호 소장은 “2021년 의성군에 세포배양산업화센터가 완공되면 센터 내 세포배양연구소 분원을 개소할 예정으로 ㈜큐메디셀, ㈜이셀 등 사업 참여 기업 및 지자체와의 협력 체계 구축을 원활히 하기 위해서다”면서 “세포배양 분야 전문 인력 양성과 신규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 발전은 물론 국내 바이오산업을 견인하는 데 영남대 세포배양연구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20-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