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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문경관광공사, ‘2025년 휴게소 음식 FESTA’에서 홍보

문경관광공사(사장 신필균) ‘농특산물직판장’은 15일 김천 한국도로공사 본사에서 열린 ‘2025년 휴게소 음식 FESTA’에 특별 홍보부스를 운영해 오미자청 등 20여 종의 문경시 농·특산물을 알렸다. 이 행사는 우수한 식재료를 활용한 건강 음식에 대한 고객수요 증가, 국내산 농산물 소비 확대 등 트렌드를 반영, 휴게소 음식의 맛, 품질향상을 도모하고 우수성을 홍보하는 자리다. 이날 문경농특산물직판장 특별관에서는 오미자 음료 시음을 비롯해 오미자 스낵, 오미자 김 등 다양한 시식 행사로 시원한 맛을 선사했다. 신필균 사장은 “이번 홍보부스 운영은 지역 특산물과 문경 관광지 홍보를 통해 고객을 유치하고 질 좋은 문경시 농특산물을 알릴 수 있는 뜻깊은 계기였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지역 관광 활성화와 농특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경관광공사가 운영하는 농특산물직판장은 문경새재, 중부내륙고속도로 문경상·하행선 휴게소 내 오프라인 매장, 그리고 온라인 쇼핑몰 ‘문경사랑 새재장터’가 있으며,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500여 종,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200여 종을 전시·판매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문경새재직판장 054-571-9600, 중부내륙고속도로 문경상행선휴게소직판장 054-552-7900, 문경하행선휴게소직판장 054-572-7373으로 문의하면 된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7-16

영주제일고, 베트남 람선고 초청 국제교류

영주시 영주제일고등학교는 베트남 탄호아 시 람선고등학교를 초청, 학생교류 활동을 가졌다. 영주제일고등학교는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14일부터 15일까지 베트남 탄호아 시 람선고등학교 초청 행사 및 영주·봉화의 문화 관광지 방문을 통한 국제교류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국제교류 행사는 영주제일고등학교와 베트남 람선고등학교가 3년에 걸친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양교간의 우의와 우호적인 관계를 보여주는 기회가 됐다. 영주제일고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은 베트남 람선고등학교 학생들과 교직원을 직접 만나 그동안 궁금증 해소와 상호 정보교환, 교육과 문화를 서로 이해하고 접하는 생생하고 깊이 있는 국제교류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양교 학생들은 14일 부석사를 방문했다. 부석사를 방문한 람선고등학교 학생들은 한국 불교 문화와 세계문화유산인 부석사에 대한 깊은 관심을 보이며 부석사의 역사 및 유래, 한국 불교에 대한 다양한 질문을 통해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영주제일고학생들도 지역의 불교 역사와 문화, 세계문화유산인 부석사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이 됐다. 특히 영주제일고등학교에서 진행된 환영식을 통해 양국의 문화를 교류함으로써 양교 학생들과 학교 관계자들은 한층 친밀해지는 기회를 얻었다. 영주제일고등학교 최강호 교장은 “람선고등학교와 세 번째 국제교류 활동 기회를 갖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국제교류를 통해 학생들이 또래의 베트남 학생들과 소통하고 활동함으로써 문화와 역사를 몸소 체험하며 서로의 거리를 좁혀 가는 모습이 매우 보기 좋았다. 양국의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이번 만남을 통해 문화적 다양성을 배우고 서로의 가치를 존중하며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7-16

문경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전담 TF 본격 가동

문경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지급을 위해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본격 가동에 나섰다. 문경시는 15일 시청 제2회의실에서 김대식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소비 쿠폰 전담 TF 회의를 열고, 총괄 운영·인력 관리·지급 결정 등 3개 TF팀 관련 부서와 읍면동 TF 실무 책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지침 전달, 업무처리 시스템 교육을 실시했다. 전담 TF는 사업 총괄, 지급 수단 준비, 예산 편성, 민원 대응 체계 구축, 정보 시스템 운영 역할을 하며, 특히 고령자·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시민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 운영 등 시민 편의를 최우선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민생 회복 소비 쿠폰의 신청은 오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이며, 온·오프라인 모두 시행 첫 주(21일~25일)에는 원활한 신청을 위해 요일제를 적용한다. 월요일(1, 6), 화요일(2, 7), 수요일(3, 8), 목요일(4, 9), 금요일(5, 0) 중 출생년도 끝자리가 해당하는 날짜에 신청할 수 있다. 문경시 1차 지원 규모는 6만 5천여 명으로, 인구감소지역인 문경시는 1인당 5만원이 추가되어 일반 시민에게 20만 원, 한부모·차상위계층은 35만원, 기초수급자는 45만원을 1차로 지급한다. 2차 지급은 9월 22일부터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전 시민에게 10만 원을 추가로 지급할 예정이다. 문경시의 소비쿠폰 지급 수단은 문경사랑상품권(모바일·지류형) 또는 신용·체크카드로, 이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방문 신청하는 경우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카드사 제휴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신청 가능하고, 온라인으로 신청할 경우 문경사랑상품권 앱(chak)이나 카드사 홈페이지·앱·콜센터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문경사랑상품권은 관내 3700여 개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며 가맹점은 문경시 홈페이지나 문경사랑상품권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용·체크카드로는 관내 연매출 30억 이하 매장에서 사용 가능하다. 1·2차분 모두 사용기한은 11월 30일까지로, 사용하지 않고 남은 금액은 환불되지 않고 자동 소멸된다. 김대식 부시장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내수 활성화와 소비 진작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행정력을 집중하여 기한 내 신청 및 지급에 시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7-16

안동시가족센터 ‘하나다문화가정대상’ 행복도움상 수상

안동시의 다문화가정 복지를 책임지고 있는 안동시가족센터가 16일 서울 하나금융그룹 사옥에서 열린 ‘제17회 하나다문화가정대상’ 시상식에서 단체부문 ‘행복도움상’을 수상, 상금 500만 원을 받았다. 하나금융나눔재단의 주최로 매년 진행되는 하나다문화가정대상은 다문화가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고취하고 포용 공동체 구현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됐다. 단체부문은 전문 심사위원단의 서류 및 현장심사를 통해 엄격히 선정된다. 이번 시상식에서 안동시가족센터는 △산불 특별재난구역 내 긴급 지원 사업 등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다문화가정에게 신속한 심리·생활 지원 제공 △문화적·언어적 장벽 해소를 위한 가족 조기 정착 지원 △정서 안정과 가족 갈등 해소를 위한 교육 및 상담 등 문제 해결 중심 가족프로그램 운영 △생애주기에 따른 맞춤형 돌봄 및 자녀 교육 서비스 제공 △결혼이주여성 취·창업을 위한 사회경제적 자립 기반 마련 등의 사업으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통합적 접근과 지역 밀착형 복지 전략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지역 공동체 내 다문화가정의 진정한 정착과 자립을 유도하고 있다. 유하영 센터장은 “최근 산불로 심리적 고통을 겪은 가족들을 대상으로 정서 회복 중심의 지원을 지속해온 노력이 이번 수상으로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의 삶의 질 향상과 안정적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하고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권기창 시장은 “다문화가정이 지역의 소중한 구성원으로서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복지책 마련에 힘쓰고 있다”며 “안동시가족센터의 이번 수상이 지역 공동체 통합에 큰 의미를 지닌다”고 축하를 전했다. 한편, 안동시가족센터의 이번 수상은 단순한 성과 그 이상이다.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다양성과 포용성을 중심에 둔 정책 실행 모델로 주목받으며, 전국 다른 지자체에도 지속가능한 다문화 복지 방향성을 제시하는 계기로 작용하고 있는 것. 안동시가족센터는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사회적 통합을 위한 다리 역할을 지속해나갈 예정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7-16

안동시 여름방학 맞아 초등생 대상 ‘AEV 1day 영어교실’ 운영

안동시가 오는 28일과 29일 국립경국대학교 안동캠퍼스 내 안동영어마을에서 여름방학 특별 영어 프로그램인 ‘AEV(Andong English Village) 1day 영어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초등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떨치고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된 맞춤형 체험 학습으로, 초등학교 3~5학년 학생 1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영어교실은 국립경국대 안동캠퍼스 평생교육원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신청 가능하다. 한편, 안동영어마을은 영어교육의 문턱을 낮추기 위해 원어민 강사와 전문 직원이 함께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자체 교재를 개발해 수업을 진행한다. 특히 레스토랑, 법정, 비행기, 미용실 등 다양한 테마의 수업 공간을 실제 환경과 유사하게 조성해 실생활 중심의 체험형 영어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이런 프로그램은 단순한 단어 암기나 문장 외우기가 아닌, 상황 속에서 영어를 자연스럽게 사용하는 방식을 택해 학생들의 실용 영어 능력 향상은 물론, 참여 만족도 역시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미옥 교육도시과장은 “무더운 여름, 쾌적한 환경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다양한 영어 체험과 친구들과의 협동 활동을 통해 영어 실력뿐 아니라 자신감과 사회성까지 함께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안동시는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의 언어 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지원할 계획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7-16

안동시 기초단체 도시정책 선도 모델 제시

안동시가 지난 15일 국토교통부가 주관 ‘2025년 대한민국 도시대상’ 평가에서 경북도 내 지자체 중 유일하게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안동시는 지속가능한 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지난 2000년 도입된 이래, 매년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도시정책 평가이다. 도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도시의 지속가능성 제고를 목적으로 국토교통부와 국토연구원이 공동 주관해 △도시사회 △도시경제 △도시환경 △행정·조직·계획적 지원체계 등 총 4개 분야에 걸쳐 평가된다. 이번 평가에서 안동시는 각 분야에서 고르게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생활기반시설 확충, 친환경 도시 환경 조성,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 등 다양한 시정 성과가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또한, 행정과 조직의 계획적 운영과 시민 참여 확대 등도 높은 점수를 받아, 균형 잡힌 도시 발전의 모범 사례로 부각됐다. 이날 시상식에 직접 참석한 권기창시장은 “이번 도시대상 수상은 안동시가 살기 좋은 지속가능 도시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활력 넘치는 성장도시, 함께 만드는 희망 안동’을 실현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 명품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안동시가 경북은 물론 대한민국 도시정책의 선도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민들 또한 “안동이 점차 사람 중심의 도시로 바뀌고 있는 걸 피부로 느낀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7-16

대형마트 행정기관 시정 명령 무시 배짱

속보=영주시가 건축법 위반을 한 가흥동 소재 대형식품유통마트<본지 6월 24일자 11면 보도>에 대해 경찰 고발에 이어 지난 7일 1차 시정 명령을 통보했다. 영주시는 지역의 한 마트에 대해 건축법 위반 시설를 적발해 철거를 요구하는 사전 통보를 했지만, 마트측이 철거하지 않은 채 추가 시설을 강행하자 경찰에 고발했다. 시에 따르면 가흥동 264-20외 5필지에 건축된 이 마트는 건축법 11조(건축허가)의 무단 증축, 건축법 제42조(대지의 조경, 조경 훼손) 규정을 위한 혐의이다. 마트 측은 4개 동의 각 독립형 건축물을 허가받은 뒤 건물 사이 공간 활용을 위해 지붕 덮개 시설을 하고, 건축물 외곽에 식품 보관용 시설물을 이동 시설물로 분류할 수 없는 규모로 조성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뿐만 아니라 건축 규정에 따라 조경 시설을 갖췄지만 건축물 허가 이후 조경 시설을 훼손한 후 마트 운영에 따른 시설 부지로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시는 5월 27일 위반 건축물 관련 1차 적발에 이어 6월 4일 위반 시설에 따른 사전 통지를 했다. 또 10일 2차 적발을 했지만 마트측의 시정 조치를 이행하지 않아 지난 4일 건축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시는 1차 시정 통보에 이어 불법 시설 철거 미이행 시, 2차 시정 통보와 이행강제금 사전통지 절차를 거쳐 최종 이행강제금을 부과할 방침이다. 영주시는 지난달 1차 사전통지 시 마트 측에 이달 4일까지 이의신청 기간을 부여했다. 이행강제금 사전통지 기간에 마트 측은 이의 신청을 할 수 있다. 마트측이 영주시에 제출한 이의신청서에는 비가림 설치업체와의 시설비 분쟁 문제, 복구를 위한 시간적 소요, 창업과 관련 본사의 재정 여건의 어려움, 시설은 편의성 제고를 위해 설치한 것으로 불법 의도는 없었으며 절차 준수와 원활한 행정 이행을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시 관계자는 “건축법에 따른 절차를 이행할 것”이라며 "마트측이 규정에 따라 조속한 시일 내에 위반 건축물에 대해 원상복구를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7-16

봉화중·고, 이디야커피 문창기 회장 초청 특강

봉화중고등학교(교장 여병태)는 지난 14일 봉화중학교 재학생 266명과 봉화고등학교 재학생 265명을 대상으로 지역 출신 명사를 초청해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강연은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구체화하고, 학업과 학교생활에 대한 의지를 다질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이날 강연에는 이디야커피 문창기 회장이 연사로 나섰다. 문 회장은 ‘정애락(正愛樂)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한 기업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정직한 품질경영, 상생을 지향하는 따뜻한 기업문화, 그리고 소통을 통한 즐거운 일터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학생들에게 들려줬다. 특히 개성 있는 직원들을 ‘웃음’으로 하나로 묶어 창의적이고 유연한 조직 문화를 이끌어 낸 경험을 사례 중심으로 설명해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문 회장은 자신의 인맥 관리 비법으로 ‘메모 습관’을 강조하며, 독서 후 느낀 점을 기록하는 ‘독후감 경영’, 내부 구성원의 만족을 최우선으로 한 경영 전략 등 실제 경험에서 나온 조언을 통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동기를 부여했다. 한편, 봉화고등학교는 2025년 자율형 공립고 2.0에 선정돼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지역 공교육 혁신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학생들이 보다 나은 교육환경에서 미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5-07-16

예천군, 70세 이상 어르신 8월 1일부터 버스 무료승차 지원

예천군은 오는 8월 1일부터 7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시내버스 무료승차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고령화 시대 어르신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외출을 장려해 건강 증진을 도모하는 한편,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교통복지 차원에서 추진된다. 어르신 통합 무임교통카드는 예천군에 거주하는 만 70세 이상 어르신 약 1만4000명이 대상이며, 발급 시 혼잡을 줄이기 위해 7월 23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사전발급을 시행한다. 대상은 사전발급일 기준 1955년 7월 23일 이전 출생자이다. 예천군은 카드발급 초기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여유를 가지고 발급해줄 것을 어르신들에게 당부했다. 사전발급 이후 카드발급을 위해서는 주민등록 거주지의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발급받을 수 있으며,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현장에서 즉시 발급받을 수 있으며 대리 발급은 불가능하다. 최초 발급은 무료지만, 분실이나 훼손으로 재발급할 경우 수수료 3,000원이 부과된다. 또한 타지역으로 전출 시 사용이 제한되며 신한카드(복지카드, 유공자 카드)와는 중복발급이 불가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예천군 발전을 이끌어온 어르신에 대한 예우이자 교통복지 향상을 위한 정책”이라며, “카드 사전발급제 및 인력, 장비 확충, 대기 장소 마련 등 철저한 준비로 어르신들의 카드발급에 불편이 없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07-16

봉화군, 오전약수관광지 환경정비·위생점검… 여름 휴가철 맞이 준비 ‘만전’

봉화군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과 제27회 봉화은어축제 개막을 앞두고 지난 15일 오전약수관광지 일원에서 환경정비와 위생점검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오전약수관광지 상인회 주도로 진행됐으며, 상인회원과 봉화군 직원 등 20여 명이 참여해 관광객들을 맞이할 준비에 구슬땀을 흘렸다. 참가자들은 관광지 주변 쓰레기를 수거하고 안내 표지판과 시설물을 점검·정비하며 쾌적한 환경 조성에 힘썼다. 이와 함께 관광지 내 음식점을 대상으로 조리시설 위생 상태를 점검하고,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한 위생교육도 병행해 안전한 먹거리 제공에도 만전을 기했다. 조선 성종 때 보부상 곽개천이 발견한 오전약수는 중종 시절 풍기군수 주세붕이 “마음을 고치는 샘”이라며 칭송할 정도로 그 효험을 널리 알린 역사적 약수다. 특히 풍부한 탄산 성분으로 인해 청량감이 뛰어나고, 위장병과 피부질환에 효험이 있다고 알려지면서 전국적으로 명성을 얻었다. 최근 오전약수관광지는 전통 먹거리와 새로운 미식 콘텐츠를 고루 갖추며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닭백숙과 송어회 같은 지역 대표 음식에 더해 화덕피자, 치킨스테이크 등 다양한 메뉴가 추가돼 미식의 즐거움을 더하고 있다. 또한 오전댐 둘레길과 포토스팟 등 현대적 관광 시설을 비롯해 물야저수지와 연결되는 외씨버선길 등 백두대간 트레일의 거점으로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힐링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봉화군 관계자는 “지역 상인들이 주도적으로 나서 쾌적하고 안전한 관광지를 만들어 가는 뜻깊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 관리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새로운 먹거리 개발로 오전약수터의 매력을 더욱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5-07-16

경북골프경영고 직업교육박람회 참가

청송 부남면에 위치한 경북골프경영고등학교(교장 정철수)는 최근 구미시 소재 구미코(GUMICO)에서 열린 ‘2025 경상북도교육청 직업교육박람회 Go Together’에 참가해 진로 체험 홍보 부스를 설치, 운영했다. 올해로 27회를 맞은 이번 박람회는 ‘같이의 가치를 실현하는 경북직업교육’을 슬로건으로 도내 직업계고 55개교와 특수학교 8개교, 중학생 및 지역 기업, 유관 기관이 함께하는 ‘모두의 박람회’로 기획됐다. 경북골프경영고는 이번 박람회에서 학과 재구조화를 통해 ‘골프경영과’에서 ‘레저산업경영과’로 개편된 점을 적극 홍보했다. 특히, 체대입시학원과의 MOU 체결을 통해 공교육 내에서 체육대학 입시 실기 지도를 실시하고 골프장과의 산학협력 MOU를 통해 취업 시장을 실질적으로 확보하고 있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상업·식음료 계열의 실무 중심 교육과정을 함께 소개하며 중학생들에게 진로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하고 흥미로운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정철수 교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본교 교육과정의 강점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었고 학생들도 체험 활동을 통해 자신감을 얻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실무 교육을 통해 산업 맞춤형 인재를 길러내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5-07-15

여름 속으로 풍덩! 영주시 야외 물놀이장 3곳 개방

영주시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나기를 위해 야외 물놀이 시설을 개방한다. 시는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 피서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동구산 야외 물놀이장, 아지청소년야영장 야외수영장, 문정 야외 물놀이장 등 총 3곳의 야외 물놀이장을 순차적으로 개장한다. 가장 먼저 문을 여는 동구산 야외 물놀이장은 이달 19일부터 8월 24일까지 운영된다. 시설은 바닥분수와 물놀이 종합놀이대 등으로 구성되고 최대 수용인원은 40명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기계 과열 방지를 위해 정오부터 오후 1시까지는 가동을 중단한다. 매주 월요일은 시설 안전 점검 및 저수조 청소를 위해 휴장한다. 아지청소년야영장 야외수영장은 25일부터 8월 17일까지 운영된다. 수영장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방되고 이용 요금은 일반 2000원, 청소년 1000원이다. 단체 이용 시 각각 1500원과 800원으로 할인된다. 결제는 카드 결제만 가능하고, 사전 예약 및 현장 접수를 병행해 운영된다. 예약 및 문의는 아지청소년야영장과 아동청소년친화팀으로 하면 된다. 문정 야외 물놀이장은 26일부터 8월 17일까지 문정동 서천 둔치 일원에서 운영된다. 매년 약 1만 명이 찾는 도심 속 대표 피서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문정동 물놀이 야영장은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며 입장료는 무료다. 바닥분수, 에어슬라이드, 수영조 등 물놀이 시설 외에도 보호자를 위한 몽골텐트 휴게공간이 마련되고 이용은 영주시체육회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이용일 기준 1~3일 전까지 신청하면 된다. 영주시는 모든 물놀이장에 대해 안전 점검과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시설 환경 개선과 운영 인력 배치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조한철 체육진흥과장은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가족과 함께 시원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했다”며“도심 속 물놀이장이 많은 시민의 여름 피서지로 사랑받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7-15

영주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본격 추진

영주시는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 상권의 활력 제고를 위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전담 TF팀을 구성하고 이달 21일부터 소비쿠폰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정부의 민생경제 안정화 대책의 일환으로 전 국민을 대상으로 1·2차에 걸쳐 소비 진작을 목적으로 지급된다. 시는 전 시민을 대상으로 소득계층에 따라 차등 지급한다. 1차 신청은 이달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진행된다. 일반 시민에게는 1인당 20만원,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정에는 35만원, 기초생활수급자에게는 45만원이 지급된다. 2차 신청은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며 이 기간에는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시민을 대상으로 1인당 10만원이 추가 지급된다. 2차 지급의 구체적인 세부 사항은 추후 별도로 안내된다. 지급 방식은 신용·체크카드와 영주사랑상품권 및 모바일형 중 선택이 가능하고 지급된 쿠폰은 11월 30일까지 사용해야 한다. 사용 기한 내 미사용 금액은 자동 소멸되며 사용처는 영주시 관내 연매출 30억원 이하의 소상공인 매장으로 제한된다. 대형마트, 백화점, 온라인 쇼핑몰, 유흥업소 등 일부 업종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하다. 200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는 1차와 2차 모두 본인이 직접 신청해야 하며, 2007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미성년자는 동일 주소지 내 세대주가 일괄 신청할 수 있다. 영주사랑상품권으로 신청할 경우 지류형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해야 하고, 모바일은 전용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용·체크카드를 선택한 경우에는 카드사 누리집 또는 제휴 은행 영업점 방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신청 초기에 예상되는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이달 21일부터 25일까지는 출생년도 끝자리 요일제가 운영될 예정이다. 21일은 출생년도 끝자리가 1·6인 시민, 22일은 2·7, 23일은 3·8, 24일은 4·9, 25일은 5·0인 시민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가능 여부와 개인별 지원 금액은 14일부터 국민비서 알림서비스를 통해 사전 확인할 수 있고 스미싱 피해 예방을 위해 관련 문자에는 인터넷 주소나 링크가 포함되지 않는다. 유정근 영주시 권한대행은 “민생 회복 소비쿠폰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 생활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차질 없이 지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7-15

안동시 2025년 재산세(건축물, 주택분) 부과

안동시가 2025년 7월 정기분 재산세 총 8만1647건, 약 121억 원을 지난 14일 부과했다 이번 재산세는 매년 과세기준일인 6월 1일 현재 부동산 소유자를 대상으로 하며, 건축물분은 7월에, 토지분은 9월에 각각 부과된다. 특히 주택분 재산세의 경우, 세액이 20만 원 이하일 경우 7월에 전액 부과되며, 2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7월과 9월에 각각 절반씩 나누어 부과된다. 안동시는 재산세 고지서 발송과 함께 납세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납부 방법을 제공하고 있다. 납부 기한은 오는 31일까지이며, 전국 모든 금융기관에서 고지서를 지참해 납부 가능하다. 또한 CD/ATM기를 통한 통장 및 신용카드 납부, 위택스(www.wetax.go.kr), 인터넷지로(www.giro.or.kr), 농협 인터넷뱅킹, 스마트위택스 앱, 가상계좌이체 및 지방세입계좌 등을 통한 온라인 납부도 가능하다. 이번 재산세 부과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1세대 1주택자에 대한 특례세율 적용이다. 해당 가구는 일반 세율보다 낮은 0.05%의 특례세율이 적용되며, 공정시장가액 비율도 기존 60%에서 43~45% 수준으로 인하되어 세 부담이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김주년 세정과장은 “재산세는 시 재정의 주요 재원으로서 지역 발전과 시민 복지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시민들이 기한 내 납부해 주시면 더욱 나은 안동시를 위한 정책 실행에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7-15

안동시 폭염·호우 대비 선진이동주택단지 현장점검 실시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국지성 호우 속에서도 안동시가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위한 촘촘한 재난 대응 체계를 가동하며 전국적 모범 행정을 펼치고 있다. 권기창 시장과 간부 공무원들은 지난 12일부터 선진이동주택단지를 직접 방문하는 등 산불 피해 이재민들과의 밀착 소통을 통해 여름철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전방위 대응에 나섰다. 현재 안동시 선진이동주택단지에는 지난 3월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 923세대, 총 1566명이 임시 거주 중이다. 이 같은 안동시의 행보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철, 이들을 위한 세심한 배려와 조치가 절실한 상황이라고 판단, 발 빠른 현장 대응의 일환이다. 권 시장과 간부들은 선진이동주택단지 방문 현장에서 폭염 시간대 야외 활동 자제를 당부했다. 또한, 무더위쉼터 이용을 안내하는 등 건강 관리와 냉방시설이 정상 작동되는지 점검하고, 침수 위험이 있는 배수로 상황을 꼼꼼히 살피며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했으며, 이재민들의 생활 불편 사항도 직접 청취해 즉각 관계 부서와 연계해 조치를 취하는 등의 대응을 펼쳤다. 권 시장은 현장에서 이재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손을 잡고 “이번 여름철 폭염과 집중호우로 이재민들이 이중의 고통을 겪지 않도록, 생활 현장을 세심하게 살피고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위로의 말을 전했다. 한편 안동시는 이재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폭염 대응 물품 지원 및 병입 음료 공급 연계 △개인용 차양물품 배부 △한전 전기요금 감면 신청 지원 △현장기동대 상시 운영을 통한 실시간 대응 등 다양한 지원책을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사회와의 협력도 강화하며, 자원봉사자 및 관련 기관과 함께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산불 피해 이재민 위한 안동시의 선제적이고 정감 어린 대응은 단순한 행정 지원을 넘어, 시민의 삶을 돌보는 책임 있는 자세로 비춰지면서 산불 피해로 삶의 기반을 잃은 이재민들에게 큰 위로와 희망이 되고 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7-15

안동시 의약품 투자 확대로 바이오산업 경쟁력 강화

안동시가 지난 14일 SK플라즈마㈜와 증설 투자 및 고용 확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혈액제제 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예고했다. 바이오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부상하는 안동시에 2018년부터 둥지를 튼 SK플라즈마㈜는 국내외 시장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혈액제제 의약품 생산을 선도해왔다. 이번 협약으로 SK플라즈마는 기존 투자에 더해 경북바이오산업단지 내 7955.7㎡ 부지에 약 120억을 투자해 물류창고 등 핵심 부속시설을 2027년까지 확충할 계획이다. 이는 단순한 시설 확장에 그치지 않고, 지역 고용 창출과 청년 일자리 확대라는 선순환 효과를 기대하게 한다. SK플라즈마㈜는 그간 지속적인 시설 투자와 고용 확대를 통해 기업 성장뿐 아니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 이번 증설 계획 또한 지역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며 지방 경제의 활력소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는 모습은 지역 내 바이오산업 생태계 전반에 긍정적인 자극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SK플라즈마㈜의 증설 투자는 안동 바이오산업 경쟁력 강화의 전환점”이라며 “안동시는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안동시의 적극적인 투자 유치 전략은 안동을 명실상부한 바이오산업 거점 도시로 성장시키는 밑거름으로 특히, 전문성과 기술력을 갖춘 기업의 투자와 지역 정부의 협력이 맞물릴 때, 그 결실은 단순한 경제적 성과를 넘어 지역의 미래 산업을 견인하는 원동력으로 작용한다는 점에서 지역과 국가가 함께 성장하는 모델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7-15

안동시 지방재정 운용 ‘모범도시’로 부상

안동시가 단순한 행정 성과를 넘어선 재난 대응 능력과 효율적인 예산 집행으로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안동시는 신속집행 분야에서 목표액 5031억 원 중 4788억 원을 집행해 집행률 95%를 달성했다. 소비와 투자 분야에서는 목표액 1874억 원을 훌쩍 넘긴 2141억 원(114%)을 집행해 15일 경북도 지방재정 신속집행 및 소비·투자 분야 평가에서 시부 종합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지난 3월 안동을 강타한 초대형 산불 사태에도 불구하고 신속한 추경 편성과 집행으로 재난 복구에 총력 대응하면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당시 안동시는 △피해 주택 철거 및 폐기물 처리 250억 원 △긴급 피해목 벌채 257억 원 △선진 이동주택 설치(949동) 347억 원 등 피해 복구를 위한 주요 예산을 집행했다. 이런 대응 덕분에 안동시는 피해 주민들의 빠른 일상 복귀를 적극적으로 도왔으며,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지원이 이루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권기창 시장의 강력한 집행 의지와 함께, 부시장을 중심으로 한 실무팀의 긴밀한 협력 체계가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안동시는 10억 원 이상 대규모 투자사업과 산불 관련 예산을 집중 관리하며, 사업 부진 사유를 면밀히 분석하고 대안을 마련하는 선제적 행정으로 대응력을 높였다. 권기창 시장은 “이번 신속집행 최우수상은 전례 없는 대형 산불이라는 재난 속에서도 묵묵히 헌신한 공직자들과 자발적으로 함께해준 시민들이 함께 만든 결과”라며 “하반기에도 불용액 최소화를 위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재정 운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7-15

“지역의 안전을 책임지는 버팀목 되겠다”

봉화자율방범연합대는 지난 13일 은어송이테마공원에서 대원과 가족, 지역 기관·단체장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봉화자율방범연합대 한마음 다짐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의 안전을 위해 힘써 온 자율방범대의 치안 의지를 다시 한번 다짐하고, 민관경 협력 치안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읍면 자율방범대원 및 가족을 비롯해 박현국 봉화군수, 정대리 봉화경찰서장, 봉화군의회 의원 등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국민의례 △격려사 및 축사 △모범대원 표창 △자율방범 결의문 낭독 △대원 화합 체육대회 행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지역 치안에 기여한 우수 대원들에게 표창패 및 감사장이 수여됐다. 오세일 자율방범연합대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한자리에 모여준 대원들과 가족, 그리고 관계자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봉화군 자율방범대가 지역의 안전을 책임지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축사에서 “주민의 안전을 위해 밤낮없이 애쓰시는 자율방범대원 여러분의 현신과 봉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봉화군도 자율방범대가 보다 안정적인 기반 위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는 대원 간의 결속을 다지고 지역 치안의 중요성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봉화자율방범연합대는 앞으로도 민관경 협력과 주민 소통을 바탕으로, 더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5-07-15

박시홍 봉화부군수,취약계층 현장점검으로 폭염 대응 총력

봉화군은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에 대응해 14일 박시홍 부군수 주재로 방문건강관리사업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독거노인과 거동 불편 어르신 등 건강 취약계층이 직면할 수 있는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고, 실질적인 보호 대책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박시홍 부군수를 비롯한 보건소 및 군청 관계자들은 직접 가구를 방문해 폭염 대응 상황을 확인하고, 거주 환경을 점검했으며, 온열질환 예방수칙과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 요령을 안내했다. 특히 봉화군 보건소는 폭염에 대비해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인 2214가구를 대상으로 폭염 대응 행동요령을 체계적으로 교육하고 있으며, 부채 등 홍보물품을 배부해 주민들이 실제 생활에서 폭염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박시홍 부군수는 현장 점검을 마치며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은 단순한 불편을 넘어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재난”이라며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과 독거노인 등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앞으로도 촘촘하고 실효성 있는 현장 중심의 대책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폭염 대응 체계를 강화해, 모든 군민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5-07-15

안동시 NCT DREAM ‘전국반짝투어’ 연계 마케팅 진행

K-POP을 이끄는 인기 아이돌그룹 NCT DREAM이 15일 안동시에서 특별한 형태의 콘서트를 펼친다. 이번 행사는 Mnet이 제작하는 신규 예능 프로그램 ‘전국반짝투어’의 촬영 일정으로 기획됐으며, 단순한 공연을 넘어 지역 사회와 팬덤을 연결하는 의미 있는 프로젝트로 주목받고 있다. ‘전국반짝투어’는 아이돌 그룹이 국내 각 지역을 여행하며 자신들의 콘서트를 직접 홍보하는 포맷으로, 안동에서는 원도심 일대와 대표 관광지를 NCT DREAM 멤버들이 직접 방문해 안동 특산물을 990원에 판매하고, 공연을 홍보하는 모습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팬들은 아이돌과의 특별한 교감을 나누는 한편, 지역 농산물을 소비함으로써 착한 소비 문화에도 자연스럽게 참여하게 된다. 특히, 해당 콘서트는 기존의 티켓 구매 방식과 달리, 990원에 특산물을 구매하면 입장 가능한 독특한 방식으로 진행되며, 판매된 수익금 전액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NCT DREAM’ 명의로 안동시에 기부될 예정이다. 이는 팬들이 공연 관람과 동시에 기부에도 동참할 수 있는 기회로 작용해 선순환의 문화를 조성한다. NCT DREAM은 과거 안동의 신세동 벽화마을을 직접 방문해 팬들과 함께 NCT DREAM 테마의 벽화를 제작한 바 있으며, 최근 안동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을 전달하는 등 지역과의 깊은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촬영은 그런 연속적인 관계 속에서 더욱 의미를 더하고 있으며, 안동 팬들은 물론 전 세계 K-POP 팬들에게도 감동적인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콘서트 및 촬영 관련 세부 일정과 참여 방법은 추후 Mnet 공식 SNS와 Mnet Plus 플랫폼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안동시와 Mnet 측은 젊은 세대가 안동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직접 방문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안동시는 이를 바탕으로 문화와 관광을 결합한 지속 가능한 정책을 더욱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번 ‘전국반짝투어’ 안동 콘서트는 단순한 예능 콘텐츠를 넘어, 팬과 지역 사회가 함께 만드는 문화적 축제가 될 전망이다. 안동의 아름다움과 따뜻함이 세계 팬들에게 전달되며, K-POP이 지역과 세계를 잇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 뜻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7-14

불역시호(不亦詩乎)의 여름 한시 캠프

한시 학습모임인 ‘不亦詩乎(회장 신종섭)’ 여름 한시캠프가 13일부터 15일까지 문경에서 열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不亦詩乎(불역시호=이 또한 시 아닌가)는 EBS 세계테마기행 중국한시기행 등 여러 방송에 출연해 한시를 알리고 있는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중문학과 김성곤 교수와 함께하는 한시 학습모임이다. 회원들은 한시와 고전문학에 관심 있는 방송대 중문과 출신들과 중문과 현역 교수 등 다양한 분야의 사회적 전문경력들을 가지고 있는 40대부터 80대(평균연령 65세)로 구성돼 있다. 가입 회원은 전국에 150명이지만, 활동하는 인원은 80명 정도. 이들은 매월 1회 온오프라인 강의에 참가하며, 매년 1회 중국 한시 테마 기행, 여름과 겨울에는 국내 시 유적지와 지방 문화를 탐방한다. 2박3일 진행하는 이번 캠프에는 50여 명이 참가해 13일 전 적벽부 강의와 음송경연, 14일 2차 강의와 연찬회, 문경의 시 유적과 한시 퀴즈, 벽운시사(碧雲詩社) 회원 시작 발표, 문경새재길 걷기, 시 유적 답사해설 등을 했다. 15일에는 문경의 역사와 문화 소개, 관음요 방문으로 문경찻사발과 다완문화 소개, 봉생정(鳳苼亭)에서 풍류운사(風流韻事)를 갖는다. 문경시 점촌 소못골 출신으로 문경중학교 23회 졸업생인 신종섭 회장은 “저는 고향 문경을 사랑하는 사람으로 이번 기회에 문향이 가득한 문경을 알리고 싶어 문경에서 행사를 갖게 됐다”며, “사회적으로 영향력 있는 많은 회원들에게 고향이 많이 홍보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통신대 김성곤 교수는 강의실이 아닌 컴퓨터, TV 등 매체를 통한 원격교육을 진행한다. 교수와 학생이 직접적 감정교류가 제한된 상황에서 그는 강의 녹화 시 학생이 앞에 있는 것처럼 동작을 취하고 유머를 곁들인 강의를 선보이며 흥미를 제공했다. 또한 문학 교육은 책만 읽는 것이라는 인식을 깨고 자신만의 교수법을 실시, 고전시가에 음율을 넣은 ‘음송’을 학습훈련법에 적용했다. 또한 10년 전부터 시 모임을 통해 자작시 300여 편을 발표한 김 교수는 한시 등 고전문학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데 심혈을 기울여왔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7-14

한국자유총연맹 영주시지회 청소년 민주시민교육 실시

한국자유총연맹 영주시지회는 14일 한국철도고등학교를 시작으로 18일까지 총 3차례에 걸쳐 2025년 청소년 민주시민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통일 시대를 이끌어갈 미래 세대에게 올바른 국가관과 통일관을 심어주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교육은 14일, 16일, 18일 총 3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참여학교는 한국철도고등학교, 한국미래산업고등학교, 한국국제조리고등학교, 영광고등학교 등 4개교로 약 1100여 명의 재학생이 참여한다. 첫날 강의는 한국철도고등학교에서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는 정신적 가치를 주제로 진행됐다. 강연은 한국자유총연맹 민주시민교육 전문강사 전선재 교수가 맡아 자유민주주의의 본질과 공동체 의식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청소년들의 올바른 국가관 형성에 기여했다. 16일과 18일에는 새터민 출신 최금희 강사가 통일을 준비하는 청소년의 자세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최 강사는 북한의 현실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통일에 대한 바람직한 인식을 함양하는데 기여할 계획이다. 김종은 회장은 “청소년들이 올바른 민주시민 의식을 갖추고 통일에 대한 성숙한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