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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설 연휴 수목원 무료 개방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심상택)은 설 명절을 맞아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국립백두대간수목원(경북 봉화), 국립세종수목원(세종시), 국립한국자생식물원(강원 평창)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 무료 개방은 설 당일인 17일을 제외한 연휴 기간 동안 진행되며, 방문객들이 명절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각 기관별로 다양한 체험 행사와 특별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방문자센터와 국립한국자생식물원에서는 투호, 윷놀이, 제기차기 등 전통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운영돼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국립세종수목원 축제마당에서는 북과 장구, 징, 꽹과리, 소고 등 전통악기 체험을 비롯해 총 12종의 전통놀이를 직접 즐길 수 있는 체험장이 마련된다. 특별 이벤트도 준비됐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는 신분증을 지참한 병오년 말띠 관람객을 대상으로 매일 선착순 50명에게 기념 수건을 증정하며, 이름에 ‘말’, ‘마’, ‘오’, ‘봉’, ‘화’ 중 하나가 포함된 관람객에게는 하루 선착순 100명에게 백두랑이 그립톡과 씨앗스틱 등 기념품을 제공한다. 국립세종수목원에서는 고객만족도 조사에 참여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하루 150명씩 총 600명에게 복권을 지급해 다양한 경품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가든샵에서는 설 연휴를 맞아 특별 할인 행사가 진행되며, 봉화 지역 청년기업과 협업해 개발한 ‘두바이 쫀득 쿠키’인 ‘백두쫀쿠’를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다. 국립세종수목원 사계절배움터에서는 ‘건강’, ‘행복’, ‘새해 복’을 주제로 한 한복 모양 봉투 만들기 체험을 비롯해 미선나무, 히어리, 동백나무 등 12종의 자생식물을 채색하는 컬러링북 체험, 테라리움 키트 만들기 등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국립한국자생식물원 북카페에서는 자생식물과 계절 식물을 주제로 한 식물표본 전시가 열리며, 압화와 식물 소재를 활용해 작품을 완성하는 ‘나만의 꽃액자 만들기’ 체험도 진행될 예정이다. 심상택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이사장은 “붉은 말의 해 설 연휴를 맞아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가족과 연인, 친구들이 수목원에서 따뜻하고 의미 있는 명절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6-02-05

봉화군, 민선8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봉화군(군수 박현국)은 4일 군청에서 민선8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그동안의 공약 이행 성과를 점검하는 한편 향후 마무리 전략을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박현국 봉화군수를 비롯해 공약사업을 직접 담당하고 있는 팀장급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사업별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남은 과제에 대한 실질적인 추진 방안을 모색했다. 봉화군의 민선8기 공약은 총 6개 분야, 72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돼 있으며, 현재까지 50개 사업이 완료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장기적으로 추진 중인 일부 과제를 포함해 22개 사업은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을 비롯해 국립양묘기술체험 교육관, 리틀포레스트 봉뜨락, 휴양형 산림 숙박시설 등 주요 핵심 시설사업이 단계적으로 준공을 앞두고 있어 군정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보고회에서는 이미 목표를 달성한 공약사업의 성과와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한편, 추진 속도가 더딘 사업에 대해서는 예산 확보 상황과 행정 절차, 관계기관 협의 과정 등 지연 원인을 면밀히 분석했다. 또한 남은 기간 내 공약 이행률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대응 방안과 보완 대책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봉화군은 이번 보고회를 계기로 민선8기 공약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기 위해 부서별 책임과 역할을 더욱 명확히 하고, 사업 추진에 속도를 더할 계획이다. 군은 앞으로도 공약 이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며 군민과의 약속을 성실히 이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6-02-05

국립경국대, 지산학 협력 성과 한눈에…이틀간 GKNU 페스타 열어

국립경국대학교가 이틀간 지산학협력 사업 성과를 공개하는 대규모 공유 행사를 열고 대학과 지역 산업계 간 협력 성과를 점검했다. 국립경국대는 4일부터 5일까지 교내 체육관과 지역산학협력관에서 ‘2025 GKNU 지산학협력 페스타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학이 추진해 온 지산학협력 사업의 연간 성과를 정리해 대학 구성원과 지자체, 지역 유관기관, 가족기업 등에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대학 관계자와 지역 협력기관, 산업체 관계자 등이 참여해 사업 추진 결과를 살펴보고 협력 과제를 논의했다. 개막식에서는 주요 사업 성과 보고와 함께 우수성과 시상이 진행됐고, 지산학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통해 산학 연계 확대 방안도 공유됐다. 행사장에는 사업단별 성과를 소개하는 부스 판넬 약 70개가 설치돼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성장도전학기제 운영 사례, 경북도 ESG 지원센터 구축, 인문 연구혁신 프로그램과 글로벌 인재양성, 바이오융합 인재양성, 해외 인재 유치, 화이트바이오·그린바이오 특성화 사업 등 분야별 성과가 전시됐다. 연구와 사업 과정에서 제작된 시제품과 콘텐츠도 함께 공개됐다. 이와 함께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바이오 분야 연구과제 발표, 인문 분야 우수성과 발표, 영상콘텐츠 시사회 등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학생 참여형 성과도 소개됐다. 대학은 현장에서 사업 참여자와 기업 관계자 간 교류가 이뤄지도록 네트워킹 시간도 운영했다. 국립경국대는 지난 1년간 지산학협력 활동에서 성과를 낸 학생과 교원, 산업체 관계자를 선정해 표창했다. 성과 사례를 공유해 사업 참여를 확대하고 협력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글로컬대학30 사업 3년 차 추진 경과와 RISE 사업 첫해 운영 결과를 점검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국립경국대는 국립대학육성사업과 연계해 지역사회 협력 사업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임재환 글로컬대학추진단장은 “지역 특화산업을 기반으로 대학과 지역사회가 협업한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였다”며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지산학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2-05

산불 딛고 다시 선 남선우체국, 신청사서 업무 재개

지난해 산불로 청사가 전소됐던 안동 남선우체국이 지난 4일 개축식을 열고 신청사 출발을 공식화하며 지역 우편·금융 서비스 정상화를 알렸다. 산불 피해 이후 이어져 온 임시청사 운영을 마무리하고, 지역 공공서비스 거점이 본래 기능을 회복하며 일상 복구 흐름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남선우체국은 지난해 대형 산불로 건물이 모두 불에 타는 피해를 입었다. 이후 주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구 남선면 농민상담소를 임시청사로 활용해 우편과 금융 업무를 이어왔다. 청사 신축을 마친 뒤 지난달 26일부터 신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개축식에는 우정사업본부 관계자와 지역 주민들이 참석해 새 청사 출발을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산불 피해 속에서도 지역 생활 서비스 공백을 최소화해 온 우체국 역할을 되짚으며 현장 직원들을 격려했다. 우편과 금융 업무가 결합된 우체국 특성상 주민 생활과 밀접한 기능이 복원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남선우체국은 앞으로도 우편·예금·보험 등 기본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며 지역 주민 생활 지원 기능을 이어갈 계획이다. 산불 이후 복구 과정에서 공공기관의 연속성이 지역사회 신뢰와 직결된다는 점도 현장에서 확인됐다. 이민우 남선우체국장은 “산불 피해 이후에도 주민 우편 서비스가 끊기지 않도록 임시청사에서 업무를 지속했다”며 “신청사에서 다시 시작하는 만큼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송정규 남선면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서비스 공백을 최소화하려 한 노력이 주민들에게 도움이 됐다”며 “보다 안정적인 이용 환경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2-05

안동시, 고령층 대상 ‘찾아가는 결핵검진’ 본격 추진

안동시가 고령층을 직접 찾아가는 결핵검진을 시작하며 지역사회 전파 차단과 조기 발견 체계를 현장 중심으로 강화한다. 안동시는 5일 고령층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결핵검진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결핵 환자가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고령층 비중이 높은 현실을 고려해 선제 대응에 나선 것이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국 결핵 신규 환자는 2022년 2만여 명에서 2024년 1만 7000여 명으로 줄었다. 다만 전체 환자의 절반 이상이 65세 이상 노인층에 집중돼 있어, 고령층 관리가 결핵 대응의 핵심 과제로 꼽힌다. 안동시는 대한결핵협회 대구·경북지부와 협력해 이동형 X-선 검진 차량을 운영하고, 의료기관 방문이 쉽지 않은 경로당과 노인복지시설 등을 직접 찾아 무료 검진을 실시한다. 검진은 이날부터 11월까지 이어지며, 관내 20여 곳에서 약 8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흉부 X-선 촬영 뒤 실시간 판독을 통해 결핵 의심 소견이 나오면 현장에서 객담 검사를 병행해 진단 정확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시는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 무료 결핵검진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검진을 원하는 시민은 신분증을 지참해 안동시보건소 결핵관리실을 방문하면 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결핵은 조기에 발견해 꾸준히 치료하면 완치가 가능한 질환”이라며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들의 정기 검진이 중요하다. 검진 기회를 넓혀 시민 건강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2-05

안동시, 젊은 공직자 정책 제안 공유…미래 시정 아이디어 발굴

안동시가 젊은 공직자들의 정책 아이디어를 시정에 접목하기 위한 내부 제안 공유에 나섰다. 5일 안동시에 따르면 7년 차 미만 공무원들로 구성된 시책개발단 ‘씨앗351(SIAT351) 포럼’이 시책 발표회를 열고 정책 제안을 공유했다. 씨앗351 포럼은 젊은 공직자들의 유연한 사고와 현장 감각을 바탕으로 시정에 새로운 시각을 더하기 위해 운영되는 조직이다. 이날 발표회에는 권기창 안동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과 포럼 단원들이 참석했으며, 청년·관광·웰니스 등 3개 분야에서 모두 5개 시책이 제시됐다. 단원들은 지난 1년간 검토해 온 아이디어를 토대로 지역 여건과 정책 수요를 반영한 실행 방향을 설명했다. 청년 분야에서는 주거와 일자리를 연계한 ‘안동 청년라이프케어 산업단지 조성’과 창업 지원을 중심으로 한 ‘안동 청년 내일 혁신 일자리 창출 사업’이 제안됐다. 지역 산업 기반과 연결해 청년 정착 여건을 마련하자는 취지다. 관광 분야에서는 야간 관광 자원을 디지털 콘텐츠로 재해석하는 ‘안동 라이트 유교니버스’와 인공지능을 활용해 여행객 취향에 맞춘 해설을 제공하는 ‘안동 AI 온트립(OnTrip) 프로젝트’가 발표됐다. 체험형 관광 확대와 개별 여행 수요 증가 흐름을 반영한 구상이다. 웰니스 분야에서는 고령화 추세에 맞춰 시니어 세대를 관광 수요층으로 연결하는 ‘시니어 웰니스 페스타’가 소개됐다. 건강·치유·여가를 결합한 프로그램을 통해 체류형 관광으로 확장하겠다는 내용이다. 시는 이번에 제안된 시책을 관련 부서 검토와 보완을 거쳐 정책 반영 가능성을 살피고, 향후 시정 운영을 위한 참고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젊은 직원들의 아이디어가 시정에 새로운 활력을 더할 수 있다”며 “제안된 정책들이 행정 현장에서 실행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2-05

안동시공무원노조, 당원모집 동원 의혹 규명 촉구

안동시공무원노동조합이 최근 불거진 공무원 당원모집 동원 의혹과 관련해 공직사회의 정치적 중립성 문제를 공개적으로 제기하며 관계기관의 책임 있는 대응을 촉구하고 나섰다. 노조는 4일 국민의힘 경북도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사안이 공직의 정치적 중립성과 행정에 대한 시민 신뢰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특정 정당이나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공직사회 전반의 신뢰와 공직자 보호 차원에서 바라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안동시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달 9일 안동시청 소속 간부 공무원 2명을 특정 정당 입당원서를 수집·전달해 당원 모집에 가담한 혐의로 경북경찰청에 고발했다. 이후 간부 공무원들이 당원 모집 과정에 관여하거나 동원됐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지시·요청·압박과 인사 연계 가능성까지 거론됐다. 노조는 이번 사안의 핵심을 개인 일탈 여부가 아닌 구조적 동원 여부에 있다고 짚었다. 지시나 압박, 인사와 연계된 동원이 있었는지 여부가 수사를 통해 확인돼야 할 쟁점이라는 주장이다. 공무원은 시민 전체에 봉사하는 존재로, 특정 선거나 정당 활동에 관여해서는 안 된다는 점도 재차 강조했다. 이날 노조는 두 가지 요구 사항을 공식 제시했다. 먼저 안동시장에게 시정 최고 책임자로서 이번 사안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을 요구했다. 수사가 진행 중이라면 수사 협조 원칙과 재발방지 방침을 분명히 해야 시민 의문과 내부 불안을 줄일 수 있다는 입장이다. 또 국민의힘 경북도당에 대해서는 공직자가 정치 과정에 동원돼 불법 의혹에 노출되고 시민 여론이 왜곡될 수 있었다는 점에 유감을 표명하고, 당원 모집 과정에서의 공직자 관여 차단 원칙을 분명히 할 것과 관련 사실 확인, 내부 점검,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안동시공무원노동조합은 “이번 사안은 특정 개인을 겨냥한 것이 아니라, 공직이 다시는 정치에 동원되지 않도록 시민 앞에서 최소한의 신뢰를 지키기 위한 요구”라며 “향후 수사 진행 및 관계기관의 대응을 면밀히 지켜보면서 공직자 보호와 공직윤리 회복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2-04

김제윤 박사 문경문화원장 당선…문경문화원 60년 역사 최초 경선

문경문화원 제20대 원장에 김제윤(72) 농학박사가 당선됐다. 문경문화원은 4일 오후 정기총회를 열고 지난해 결산안과 올해 사업계획·예산안을 원안 처리한 뒤, 제20대 임원 선출을 위한 투표를 실시했다. 당초 원장 후보로 3명이 등록했으나 권용문 후보가 사퇴하면서 김제윤 후보와 정창식 후보 간 경선이 치러졌고, 투표 결과 김제윤 후보가 67를 얻어 52표를 얻은 정창식 후보를 이겼다. 이날 총회에서는 원장을 비롯해 부원장, 이사, 감사 등 총 22명의 임원이 선출됐다. 부원장에는 3명이 출마해 장영우, 이창근 후보가 당선됐으며, 이사와 감사는 정원 등록으로 무투표 당선됐다. 김제윤 당선자는 1954년 문경시 영순면 달지리 출생으로, 상주농잠고등전문학교를 졸업한 뒤 농촌연구사로 농촌진흥청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문경시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사, 경상북도농업기술원 농촌지도관을 거쳐 2014년 정년퇴직했다. 퇴직 후에는 고향으로 돌아와 축산업과 수도작, 특수작물 재배 등 농업에 종사하며 대농을 일궜다. 이와 함께 색소폰 동호회 활동을 통해 10년 이상 지역 요양원을 찾아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쳐왔으며, 서예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 전국대회에서 최우수상과 대상 등을 수차례 수상하고 초대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문경문화원과는 2021년부터 인연을 맺어 이사로 봉사해 왔으며, 2024년에는 부인과 결혼 50주년을 맞아 성균관여성유도회 문경지부가 주관한 금혼식의 주인공으로 초청됐다. 2025년에는 문경문화원이 정한 신년경구 ‘유기지용(有器之用)’을 휘호하기도 했다. 김 당선자는 △문경학연구소 읍·면 분소 설치 △문화학교 강좌 무료화 △문경 전통문화예술 발굴·전승 △실버 문화예술활동 지원 △문경 여성문화 발굴·전승 △외국인 문경문화 체험교실 개설 △청소년 한자교실 및 야간문화교실 운영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김제윤 당선자는 “문화가족 여러분의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화합하는 문화원, 반듯한 문화원, 전통을 계승하고 현대문화를 창달하는 문화원, 시민의 문화원으로 가꾸겠다”고 밝혔다. 이어 “농심(農心)으로 정성을 다해 맡은 바 소임을 수행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6-02-04

국립경국대, 통합 1주년 앞두고 2년 혁신 성과 자료집 발간

국립경국대학교가 통합대학 출범 1주년을 앞두고 최근 2년간 추진한 교육·연구·학생지원·지역협력 성과를 정리한 혁신 성과 자료집을 발간했다. 대학 운영 전반의 변화를 데이터로 집약한 종합 정리다. 국립경국대학교는 4일 ‘2024~2025 국립경국대학교 혁신 성과’ 자료집을 발간하고 교육과정 운영과 연구 성과, 학생 지원 정책, 산학협력 및 지역 연계 사례 등 주요 혁신 성과를 분야별로 정리해 공개했다. 이번 자료집은 대학 전반에 흩어져 있던 성과를 데이터 기반으로 통합·분석해 정리한 데 초점을 맞췄다. 단순 실적 나열이 아니라, 대학 혁신이 어떤 방향과 체계 속에서 추진됐는지 정리한 기록이다. 대학은 자료집을 교내 혁신 성과 공유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부서와 단과대학, 학과별 성과를 공유해 구성원의 성과 인식을 높이고, 이를 토대로 데이터에 기반한 의사결정과 혁신 전략 수립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대외적으로는 지역사회와 산업체를 대상으로 한 홍보 자료로도 활용한다. 대학이 지역과 함께 축적해 온 교육·연구·산학협력 성과를 체계적으로 제시해 지역 혁신 거점 대학으로서의 역할과 기여를 알리고, 협력 논의를 이어가기 위한 취지다. 자료집은 지방자치단체와 지역 산업체, 유관 기관 등에 배포되며,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 공동 연구, 산학협력 프로그램 등 협력 사업 논의에 활용될 예정이다. 정태주 국립경국대학교 총장은 “이번 자료집은 내부적으로는 성과를 공유하고 혁신 전략을 고도화하기 위한 데이터 기반 관리 결과이자, 외부적으로는 대학의 가치를 지역사회와 산업체에 전하는 소통 수단”이라며 “성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확산해 지역 산업체와 기관 협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대학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2-04

국립경국대, 지역 에너지 기업과 손잡고 AI 인재 양성 나선다

국립경국대학교가 지역 기업과 협력해 AI와 디지털 역량을 갖춘 실무 인재 양성에 나섰다. 지역 산업 현장의 디지털 전환 수요에 대응하면서 산학 협력 기반의 교육 체계를 확대하려는 행보다. 국립경국대학교 K-하이테크플랫폼 사업단은 지난 3일 안동 옥동 AI STATION에서 대성청정에너지와 AI·디지털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지역 내 디지털 문화 확산과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 구축을 목표로 마련됐다. 이번 협력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 지원으로 운영되는 K-하이테크플랫폼 사업의 일환이다. 대학이 보유한 교육 인프라와 기업의 현장 수요를 연계해 디지털 전환 시대에 필요한 인력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디지털 및 AI 분야 교육훈련 프로그램 참여 지원, 직무 분석과 교육 수요조사 등 직업능력개발 지원, 세미나와 컨퍼런스를 통한 디지털 미디어 커뮤니티 형성, 인력·장비·시설 등 자원 공유에 협력하기로 했다. 사업단은 기초부터 고급 단계까지 수요 맞춤형 AI 실무 교육을 운영하고, 기업 측은 재직자 교육 참여를 지원해 현장 적용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재직자 재교육과 신기술 도입을 동시에 추진하는 구조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국립경국대 K-하이테크플랫폼 사업단은 현재 재직자와 고용주, 구직자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디지털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교육 거점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김현기 K-하이테크플랫폼 사업단장은 “단순한 교육 지원을 넘어 지역 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함께 준비하는 협력”이라며 “AI 교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기업 현장에 도움이 되는 파트너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최동원 대성청정에너지 대표이사는 “임직원들이 AI 기술을 실무에 도입할 기회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지역 경제와 인재 양성에 보탬이 되는 협력 모델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2-04

예천군, 설 명절 맞이 전통시장 대대적 안전점검

예천군은 설 명절을 앞두고 4일 관내 주요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유관기관 및 민간전문가들과 함께 대대적인 합동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설 명절 기간 중 유동 인구가 급증하는 전통시장의 특성을 고려하여, 화재 및 시설물 사고 등 주요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군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합동점검에는 예천군 관련 부서를 비롯해 예천소방서,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참여했으며, 전기 및 소방 분야의 민간 전문가들도 힘을 보탰다. 주요 점검 내용은 전기·가스·소방 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 성수품 비축 창고의 화재 위험성 진단, 피난 통로 내 불법 적치물 방치 여부 등이다. 특히 명절 대목을 앞두고 물량이 집중되는 창고 시설의 전기 배선 상태와 화기 취급 주의 사항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군은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은 각 상인회에 통보해 명절 전까지 신속히 조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후속 조치 이행 여부를 집중적으로 관리해 점검의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다. 성영희 지역경제과장은 “전통시장은 화재 발생 시 대형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므로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한 철저한 사전 점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상인들께서는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6-02-04

예천군, EBS 자기주도학습센터 운영 현장 점검

예천군은 4일 지역 청소년의 자기주도학습 역량 강화와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운영 중인 EBS 자기주도학습센터(청소년 둥지 배움터) 현장을 방문해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청소년 둥지 배움터는 관내 중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한국교육방송공사(EBS)와 연계한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공공 학습공간으로, 예천읍 거점센터를 비롯해 감천면, 용궁면, 풍양면 등 원도심과 면 지역에 고르게 조성·운영되고 있다. 이러한 군 청소년 둥지 배움터 운영 사례는 최근 안동시, 울릉군, 대구 달성군, 논산계룡교육지원청,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등 다수 기관 관계자들이 현장을 방문해 조성 과정과 운영 현황을 점검하는 등 공공 자기주도학습센터의 우수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교육청 관계자들은 교육부 공모사업 이전부터 지역 여건을 반영해 자기주도학습센터를 선제적으로 구축하고, 원도심과 면 지역까지 확장 운영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예천읍 거점센터를 중심으로 학습 공간 조성 현황과 학습 운영 시스템, 학습코디네이터의 학생 관리 방식 등을 직접 확인하고, 학생 맞춤형 학습 지원이 현장에서 원활히 이뤄지고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살펴봤다. 또한 각 센터별 재원 인원 현황과 운영 인력 배치 상황, 면 지역 센터의 접근성 및 학습 환경 등을 점검하며, 향후 안정적인 운영과 프로그램 내실화를 위한 개선 사항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특히, 자기주도학습 역량 강화를 위한 단계별 학습 지원 체계와 EBS 콘텐츠 활용 방안, 지역 여건을 고려한 학습 모델의 지속 가능성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졌다. 예천군 관계자는 “청소년 둥지 배움터는 지역 여건에 관계없이 누구나 균등한 학습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마련한 공공 학습 인프라”라며, “현장의 운영 상황을 꼼꼼히 점검해 학생과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교육 지원이 이뤄지도록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청소년 둥지 배움터를 통해 지역 간 교육 격차 해소와 맞춤형 학습 지원 성과를 축적해 나가며, 공공 자기주도학습센터 운영의 모범 사례로 정착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6-02-04

안동시, 저출생 대응 통합거점 ‘경북애마루 올케어 센터’ 조성 착수

안동시가 결혼·출산·돌봄 지원 기능을 한데 모은 통합 거점 조성에 착수하며 저출생 대응 체계를 공간 중심으로 재편한다. 안동시는 4일 오후 운흥동 일원에서 ‘경북애마루 저출생 올케어(ALL-CARE) 센터’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조성에 들어간다. 청년·신혼·양육 가구가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분절적으로 운영되던 저출생 대응 정책을 한 공간에서 연계하기 위한 취지다. 이 센터는 결혼과 임신, 출산, 보육에 이르기까지 생애 전 주기를 아우르는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개별 부서와 기관별로 나뉘어 추진되던 지원 사업을 공간 중심으로 연결해 이용 접근성을 높이고, 정책 체감도를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사업은 2024년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추진 동력을 확보했다. 시는 특별교부세 38억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50억 원을 투입한다. 조성 장소는 안동시 경동로 668에 있는 옛 교보생명 건물로, 지상 4층 규모 건물을 리모델링해 활용한다. 완공 이후에는 경북 북부권 전반을 아우르는 저출생 대응 거점형 통합지원센터 역할을 맡는다. 층별 공간은 이용 대상과 기능에 맞춰 구성된다. 1층 ‘청춘마루’는 청년 만남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는 교류 공간으로 활용된다. 2층 ‘희망마루’에는 엄마교실과 스터디방, 회의실이 들어선다. 3층 ‘동행마루’에는 일자리편의점과 돌봄센터, 프로그램실이 배치된다. 4층 ‘가족마루’는 가족상담실과 체험형 강의실, 다목적실 등 가족 단위 이용 공간으로 운영된다. 공사는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되며, 이후 운영 준비를 거쳐 2027년 3월 개관할 예정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저출생 문제는 행정만의 힘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과제인 만큼 지역사회가 함께 대응하는 기반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청년과 가족이 지역에서 삶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거점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2-04

인문학으로 깊이를 더하다.... 문경시 문화관광해설사 역량 강화교육 성료

문경시는 지난 2일 문경문화원에서 ‘2026년 상반기 문화관광해설사 역량 강화교육’을 개최했다. 문경시에는 현재 24명의 문화관광해설사가 문경새재를 비롯한 주요 관광지에 배치돼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문경을 찾는 관광객이 가장 먼저 만나는 ‘도시의 얼굴’로, 단순한 안내를 넘어 지역의 역사와 정체성을 전달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문경시는 해설사의 전문성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매년 정기적인 교육과 현장 답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교육에는 문경시 학예사 1호이자 국립항공박물관장을 지낸 안태현 박사를 강사로 초청했다. 안 박사는 ‘옛길, 하늘길 그리고 사람의 길’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문경의 다양한 문화유산을 인문학적 시선으로 재해석했다. 특히 박물관 전시기획 경험을 바탕으로 문화유산을 ‘보여주는 것’에서 나아가 ‘이야기로 전달하는 법’을 강조해 큰 호응을 얻었다. 강의에서는 문화관광해설사의 친절함과 개성 있는 해설이 한 도시의 관광 이미지를 어떻게 형성하는지에 대한 통찰도 함께 제시됐다. 단편적인 연도와 사실 나열을 넘어, 유물과 공간에 담긴 시대정신과 사람의 삶을 풀어내는 해설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박순자 문경시문화관광해설사 회장은 “오랜만에 훌륭한 강사님을 모시고 깊이 있는 강의를 들을 수 있어 뜻깊었다”며 “해박한 지식과 현장 경험을 나눠주셔서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해설사도 “이번 교육을 통해 문화재 해설이 단순 정보 전달에 머무르지 않고, 전시기획 의도와 인문학적 가치까지 담아낼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며 “관광객에게 훨씬 흥미롭고 기억에 남는 해설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문경시는 앞으로도 문화관광해설사의 전문성 강화와 지속적인 역량 개발을 통해, 문경만의 깊이 있고 품격 있는 관광 해설 문화를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6-02-04

문경자연생태박물관, ‘입춘첩 만들기 체험 행사’ 성황리 마무리

절기상 입춘인 4일, 문경자연생태박물관이 전통과 자연을 잇는 체험으로 새봄의 시작을 알렸다. 문경자연생태박물관은 입춘을 맞아 지난달 31일부터 3일까지 운영한 생태문화 ‘입춘첩 만들기 체험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붉은 말의 해를 맞아 참가자들이 직접 그림을 그리고 글귀를 써 넣어 나만의 입춘첩을 완성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의 참여가 이어지며, 전통 세시풍속을 쉽고 즐겁게 접할 수 있는 자리로 호응을 얻었다. 입춘첩은 입춘 날 대문이나 기둥에 붙여 한 해의 건강과 풍요, 평안을 기원하던 전통 글귀다. ‘입춘대길(立春大吉)’, ‘건양다경(建陽多慶)’처럼 봄의 기운이 집안에 깃들길 바라는 뜻을 담아 왔다. 이번 체험에서는 전통 문구를 참고하되, 참가자들이 각자의 바람을 글귀로 표현하도록 해 전통의 의미와 현대적 감성을 자연스럽게 연결했다. 김모(점촌동·학부모) 씨는 “아이에게 입춘이 뭔지 말로 설명하기보다 직접 써 보고 색칠하게 하니 훨씬 잘 이해했고, 집에 가져가 문에 붙이니 진짜 봄이 온 느낌”이라고 말했다. 박모 초등학생은 “내가 쓴 글을 집에 붙일 수 있어서 좋아요. 올해 우리 가족이 건강했으면 좋겠다고 썼어요”라고 했다. 체험에 참여한 관람객들은 입춘첩 시안에 색을 입히고 새봄의 덕담을 적으며, 계절의 변화를 몸으로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에서는 “아이와 함께 의미 있는 체험을 할 수 있어 좋았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문경자연생태박물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전통 세시풍속을 현대적인 체험 프로그램으로 풀어내며,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체험형 박물관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문상운 문경새재관리사무소 소장은 “입춘의 의미를 자연과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자연생태박물관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체험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관람객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입춘의 기운처럼 따뜻한 체험으로 채워진 문경자연생태박물관은, 올 한 해도 자연과 문화가 공존하는 배움의 장으로 시민과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6-02-04

봉화군, 지역 상인 참여 ‘지역 특화 밀키트’ 정식 출시

봉화군이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상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밀키트 개발 교육을 통해 완성된 ‘지역 특화 밀키트’가 정식 출시됐다. 이번 제품 개발과 출시는 도시재생구역 내 상가 활성화와 상인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추진됐다. 참여 상인들은 전문가 컨설팅을 바탕으로 지역 특산물의 활용도를 높인 레시피를 개발하고, 디자인 패키징까지 단계별 과정을 거쳤다. 출시된 밀키트는 로컬 식재료를 기반으로 한 3종으로 구성됐다. 봉화산 표고버섯과 사과를 활용해 풍미를 살린 예인도시락의 ‘제육볶음’, 매장 인기 메뉴를 냉동 제품으로 구현한 죽향의 ‘고기짬뽕’, 봉화 사과와 비건 재료를 결합한 꽃내빵집의 ‘비건 스프레드 및 사과잼’이다. 해당 제품은 현재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농사펀드 등 온라인 유통 채널에서 판매되고 있다. 봉화군은 시장 안착을 돕기 위해 홍보물 제작과 상세페이지 최적화 등 온라인 마케팅 지원을 병행하고 있다. 전서윤 도시계획과장은 이번 성과에 대해 “이번 밀키트 출시는 도시재생의 핵심 목표인 지속 가능한 지역 경제 생태계 구축을 위한 실질적인 성과”라며, “단순한 상품 개발을 넘어 상인들이 스스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자생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사업의 본질”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봉화의 로컬자원이 전국적인 브랜드로 성장해 지역 상권의 자산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마케팅 지원 등 소프트웨어 역량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6-02-04

김학동 예천군수, 2026년 군정 추진방향 설명 언론인간담회 개최

김학동 예천군수가 3일 5층 대강당에서 언론인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주요 군정 추진방향’을 설명하는 간담회를 열었다. 김 군수는 도청신도시 발전과 청년 지원을 비롯한 다양한 정책 방향을 소개했다. 김 군수는 “도청신도시 발전과 생활인구 활성화를 통해 지역활력을 제고하고, 원도심 정주 여건 개선, 청년부터 출산, 보육, 교육까지의 획기적 방안 마련, 농업과 농촌의 대전환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도청신도시 완성을 위해 대구경북 행정통합과 관련된 3조 원의 예산을 도청신도시 중심으로 집중 투입할 계획이라고 했다. 청년임대주택 727세대 건립, 온종일 돌봄클러스터 및 도청신도시 청년센터 건립, 송평천문화공원 정비와 청년 안심 주거 지원 등의 청년시책도 내놨다. 특히 지역활력 타운 조성, 청년 일자리 및 창업 성장 지원, 청년 주거환경 및 정착기반 구축, 청년 자립역량 강화, 청년 참여 확대 및 활동 지원 등을 중점 실시, 청년층이 지역경제를 주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양질의 일자리 창출 차원에서 KT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준공, 도시 첨단산업단지 분양,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및 e스포츠 국가대표 훈련센터 건립도 진행한다. 생활인구 활성화를 위해 회룡포~삼강주막 관광거점 조성, 삼강문화단지 관광자원화, 지역축제 개최 등을 통해 지역 상권 활력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안동•예천도민체전을 비롯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 개최, 선수단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양궁 실내외 슈팅 시설과 e스포츠 국가대표 훈련센터 건립 등 스포츠 인프라도 확충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교육 분야에서는 ‘전국 최고수준의 교육환경 조성’이 목표라고 했다. 김 군수는 이를 위해 교육발전특구•미래교육지구사업(교육발전협의회 운영, EBS자기주도학습센터(둥지배움터) 4개소(청소년수련관, 감천, 용궁, 풍양), 서울시와 협업한 예천런(디지털 학습 프로그램)운영, EBS청소년성장캠프, 원어민 어린이영어교실(헤럴드), 아이사랑 학부모대학 운영, ‘지역인재양성 교육사업 추진(고교희망아카데미 및 입시카페(중앙에듀), 청소년 국제교육사업(애리조나 투산), 초등 학습준비물, 입학지원금, 맞춤형 진학지원, 기숙사비, 학생 자치활동 등 지원을 실시하겠다고 약속했다. 농업과 농촌의 대전환을 위해 예천 디지털혁신 농업타운 조성, 예천한우의 전국 유통 및 브랜드 이미지 제고 및 경쟁력 강화, 새뜰마을 사업 추진 8개소 운영, 마을회관 리모델링, 안길정비, 축대정비, 쓰레기 분리장수거장 설치, 빈집철거, 노후주택수리, 슬레이트지붕 개량을 추진한다. 농촌공간정비사업 2개소(용문면, 유해시설 철거 및 귀농귀촌 임대 주거단지 조성, 용궁면, 우사•돈사 등 유해시설을 철거)와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4개소(용문, 효자, 용궁, 풍양)에 대한 다목적 강당 및 취미활동 커뮤니티 공간 제공도 차질없이 진행한다. 대구경북 행정통합에 따른 예천군의 입장도 정리, 발표했다. 그는 통합이 성사되기 위해서는 “현 경북도청사가 통합특별시 행정의 중심이어야 하고, 재정지원 인센티브 배분과 자치권 보장이 명문화되어야 하며, 산업 활성화와 공공기관 이전을 통한 경북도청신도시 완성이 전제되어야 한다”는 조건을 제시했다. 김 군수는 이날 “과감한 변화와 혁신으로 군민 모두가 함께 행복하고 즐거운 ‘행복도시 예천’을 만들겠다”고 각오를 피력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6-02-04

예천군, 760억 원 투입해 수돗물 안정 공급 및 하천 수질 개선

예천군은 2026년 수돗물 안정 공급과 하천 수질 보전,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상·하수도 분야에 총 76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군민들에게 질 좋은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하천 수질을 개선하며,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상·하수도 사업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2021년 환경관리과에서 관련 업무를 분리해 맑은물사업소를 신설했다. 이 사업소에서는 관리, 상수도, 하수도 등 전담 조직을 운영하며, 계약부터 지출까지 모든 회계 업무를 직접 관리하는 일원화된 시스템을 통해 투명하고 효율적인 예산 집행을 추진하고 있다. 상·하수도 사업비는 일반회계 75억 원과 함께 지방공기업법에 따른 상수도사업특별회계 395억 원, 하수도사업특별회계 290억 원으로 구분 편성되어 있다. 상수도 분야에서는 노후 상수관 교체와 지방상수도 보급 확대를 위해 395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예천군은 현재 예천정수장과 풍양정수장을 운영하며, 도청 신도시 조성에 따라 안동 광역상수도로부터 하루 7000t의 수돗물을 공급받아 총 1만 9700t의 수돗물을 군민 92.6%인 5만 1100명에게 공급하고 있다. 또한 지방상수도 미급수 지역에는 소규모 수도시설 104개소를 설치·관리해 주민들의 생활 여건 개선에 힘쓰고 있다. 하수도 분야에서는 하수도 보급 확대를 통해 하천 수질 보전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290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군은 예천공공하수처리장과 읍부하수처리장, 마을하수처리장 44개소 등 총 46개소의 하수처리시설을 운영하며, 가정에서 발생하는 하수의 약 70%를 처리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예천읍 도시침수 예방사업에 24억 원, 지보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에 15억 원, 하수관로 정비사업에 7억 원을 투입한다. 또한 낙상1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에 16억 원, 가야처리분구 하수관로 정비사업에 17억 원을 편성하고, 46개소 하수처리시설의 위탁 운영비로 43억 원을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군 관계자는 “군민 누구나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하천 수질 개선과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상·하수도 기반 확충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6-02-04

김학홍 前 경북도 행정부지사, 문경시장 출마 선언

김학홍 전 경상북도 행정부지사가 고향 문경의 미래를 이끌겠다며 문경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전 부지사는 3일 오후 3시 문경 합동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로운 활력이 필요한 문경의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오는 6·3 지방선거에 문경시장 후보로 나선다고 밝혔다. 그는 출마의 변에서 “문경에서 나고 자라 ‘문경인’이라는 자부심 하나로 묵묵히 걸어왔다”며 “지금 문경은 변화를 선택해야 할 중대한 갈림길에 서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구는 줄고 청년은 떠나며 지역 경제는 활력을 잃어가고 있다”며 “이제 문경에 필요한 것은 구호가 아닌,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는 능력 있는 행정”이라고 말했다. 김 전 부지사는 문경 재도약을 위한 3대 핵심 비전과 실천 약속을 제시했다. 첫째는 ‘활력 넘치는 경제도시 문경’이다. 그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절박한 현실을 외면하지 않겠다”며 “경영 혁신 지원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통해 서민 경제에 다시 피가 돌게 하겠다”고 밝혔다. 또 과감한 투자 유치와 AI 기술을 접목한 제조업 혁신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구상도 내놓았다. 둘째는 ‘시민이 행복한 따뜻한 공동체’ 조성이다. 청년이 머무르고 싶어 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문경형 창업벨트’ 조성과 청년주택 보급을 추진하고, 출산·주거·돌봄·교육으로 이어지는 촘촘한 복지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어르신과 장애인 모두가 불편 없이 살아갈 수 있는 포용도시 구현도 약속했다. 셋째는 ‘새로운 성장동력 산업’ 육성이다. 백두대간 산림자원을 치유형 힐링 산업으로 발전시키고, 문경의 역사·문화를 체험관광과 영상 콘텐츠 산업으로 연결해 체류형 관광도시로 도약시키겠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사과·오미자 등 지역 특산물의 K-푸드 브랜드화와 스마트 농업 확대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김 전 부지사는 자신의 시정 철학을 ‘시민 최우선, 현장 중심’으로 규정했다. 그는 “시장은 가장 낮은 곳에서 가장 헌신적으로 일하는 자리이자 시민을 모시는 대리인”이라며 “불필요한 규제는 과감히 풀고 중앙정부의 예산과 정책을 문경으로 끌어오는 민생 해결사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보여주기식 행정이 아니라 시민의 삶을 실제로 바꾸는 행정, 말이 아닌 결과로 평가받는 시정을 펼치겠다”며 “문경 시민들께 ‘문경에 살아서 참 좋다’는 자부심을 반드시 되돌려 드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전 부지사는 제35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으며, 일자리경제본부장, 행정자치부 민간협력과장,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기획단장,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등을 역임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6-02-03

안동병원, 제주교총과 손잡고 경북 체류 교원 의료지원 협력

안동병원이 제주 지역 교원들이 경북을 방문하거나 체류하는 동안 응급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의료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은 3일 제주특별자치도 교원단체총연합회와 교원 및 가족의 건강권 보장과 의료 접근성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제주교총은 제주 지역 유치원부터 대학까지 교원이 참여하는 단체로, 회원 2000여 명을 대상으로 권익 보호와 복지 증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제주 지역 교원들이 경북권을 방문하거나 체류하는 과정에서 응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보다 신속하게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협약에 따라 제주교총 회원은 경북권역에서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안동병원 핫라인을 통해 의료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회원과 가족의 건강관리를 위한 의료 이용 편의 제공과 관련 업무 협력도 함께 추진된다. 안동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와 연계한 전담 대응 체계도 가동된다. 예기치 못한 응급상황에 대비해 병원과 단체 간 연락 체계를 유지하고, 필요 시 신속한 이송과 치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한다는 구상이다. 병원 측은 이번 협약이 제주 지역 교원과 가족들이 경북을 방문하거나 체류할 때 의료 공백에 대한 우려를 줄이고, 보다 안심하고 지역 간 교류에 나설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안동병원은 권역응급의료센터와 닥터헬기 등 응급의료 인프라를 기반으로 외부 기관과의 협력 범위를 넓혀 왔다. 지난해 12월에는 충북 단양군과 협약을 맺는 등 전국 단위 의료 협력망 구축을 이어가고 있다. 강신홍 안동병원 이사장은 “교육 현장에서 활동하는 교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원하기 위한 협력”이라며 “여러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과 사회에 기여하는 의료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장정훈 제주교총 회장은 “교원과 가족들이 안심하고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며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복지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2-03

청송 신성2리 주민주도 마을사업 '이웃밥상' 운영

청송군이웃사촌복지센터(센터장 이상춘) 복지공동체 사업지인 안덕면 신성2리에서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정기형 식사모임이 마련돼 마을 돌봄의 새로운 모델을 보여주고 있다. 안덕면 신성2리 마을복지추진단은 지난달 31일 신성2리 마을회관에서 주민주도형 마을사업인 ‘신성2리 이웃밥상’을 운영했다. 이날 행사에는 어르신과 주민 60여 명이 참석했고 부녀회와 청장년회 등 주민조직이 식사 준비부터 제공까지 전 과정을 분담해 진행했다. 또한 주민들이 어르신 이동 보조와 식사 지원에 함께 나서 안전하고 편안한 식사 환경을 조성했다. 이번 ‘이웃밥상’은 단순한 식사 제공을 넘어 식사 자리를 통해 자연스럽게 안부를 확인하고 생활 변화를 살피는 관계 기반 돌봄에 초점을 맞췄다. 주민들은 함께 식사하며 근황을 나누고 평소 혼자 지내는 이웃의 생활상태를 살피며 필요한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배윤기 신성2리 이장은 “마을 돌봄은 멀리 있는 서비스보다 가까운 이웃의 관심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한다”며 “이웃밥상을 정기적으로 이어가 어르신들이 자연스럽게 모이고 서로 안부를 확인할 수 있는 마을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6-02-03

K-water 안동권지사, 안동·임하댐 ‘찾아가는 이동복지관’ 운영

안동·임하댐 주변 고령자와 교통약자를 직접 찾아가는 이동형 복지서비스가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댐 주변 지역 주민들의 생활 여건에 맞춘 현장 밀착형 지원을 통해 체감 복지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K-water 안동권지사는 3일 사회적협동조합 돌봄과 ‘찾아가는 이동복지관’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동복지관은 복지 인프라 접근이 쉽지 않은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관리, 정서적 돌봄, 영양 지원 등을 현장에서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 서비스는 고령층과 교통약자 비중이 높은 댐 주변 마을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일상적인 건강 상태 확인과 상담, 안부 돌봄, 영양 관리 지원 등을 묶은 생활 밀착형 복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복지시설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도 거주지 인근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댐 주변 지역은 고령 인구 비중이 높고 대중교통 여건이 제한적인 곳이 많아 복지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이 있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이동복지관은 이런 여건을 고려해 대상자를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주민 수요를 반영해 서비스 내용을 조정해 나갈 예정이다. 안동권지사는 이와 함께 댐 주변 지역을 대상으로 한 주민 지원사업도 이어가고 있다. 공동 농기계 구입을 통한 소득 증대, 마을회관 리모델링 등 생활 기반 조성, 학자금 지원 사업 등 올해 342건의 주민복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민 생활과 직결된 분야를 중심으로 지원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조혁진 안동권지사장은 “안동·임하댐 주변 주민들의 복지 증진과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지원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2-03

안동시의회, 친환경쌀 수매·판로 개선 위해 현장 목소리 청취

안동시의회가 지역 친환경쌀 재배 여건과 수매 구조 개선을 의제로 올리며 농업 현안 점검에 나섰다. 친환경 재배 농가들이 겪는 판로와 수매 관련 어려움을 의회 차원에서 직접 듣고 대응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다. 안동시의회 경제도시위원회는 지난 2일 안동시 친환경쌀 재배단지 회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재배 여건 개선과 향후 시정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제도시위원회 위원들을 비롯해 소관 부서 담당자, 안동농협 관계자, 안동시 친환경농업인협회 송왕규 회장과 회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최근 친환경쌀 수매 과정에서 제기되는 현장 의견과 애로사항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어졌다. 수매 구조의 문제점과 개선 필요성, 안정적인 판로 확보 방안, 친환경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행정·제도적 지원 방안 등이 폭넓게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친환경 재배가 일반 재배보다 비용과 노동 부담이 큰 만큼, 안정적인 수매 체계와 예측 가능한 판로 확보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경제도시위원회는 이날 수렴된 의견을 토대로 관계 부서 및 유관기관과 협의를 이어가고, 친환경쌀 재배 환경 개선과 친환경농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 대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주요 농업 현안에 대해서도 현장 중심의 소통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김상진 위원장은 “친환경쌀 재배는 안동 농업의 지속가능성과 직결된 과제”라며 “현장의 어려움이 반복되지 않도록 수매 구조와 행정 지원 전반을 점검하고, 농업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데 위원회가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2-03

문경시 산림재난대응 ‘원팀체계’로 전환

산불·산사태·병해충 대응을 하나로 묶는 ‘원팀체계’로 전환하며, 문경시가 산림재난 대응의 패러다임을 전면 개편했다. 문경시는 산불, 산사태, 병해충 등 시기별로 반복 발생하는 산림재난에 보다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산림재난대응단을 새롭게 선발하고, 기존에 분리 운영하던 산불예방진화대·산사태예방단·병해충방제단 체계를 통합·개편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문경시는 재난 유형별로 인력을 나눠 운영해 왔으나, 계절과 상황에 따라 특정 분야 인력이 유휴 상태가 되거나 대응 공백이 발생하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는 하나의 산림재난대응단을 중심으로 인력을 통합 운영하고, 재난 발생 시기와 위험도에 따라 탄력적으로 임무를 전환하는 방식으로 대응체계를 개선했다. 새롭게 구성된 산림재난대응단은 총 48명으로, 산불 예방·진화 인력 31명, 산사태 예방 인력 4명, 병해충 방제 인력 13명으로 편성됐다. 이들은 산불조심기간과 장마철, 병해충 발생 시기 등 계절별 특성에 맞춰 역할을 조정하며 연중 상시 산림재난 대응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문경시는 이번 통합 개편을 통해 인력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산불·산사태·병해충 등 복합적인 산림재난에 대한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현장 인력의 숙련도와 안전 관리 수준을 동시에 높여, 신속한 초동 대응과 피해 최소화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문경시는 산림재난 대응의 거점 역할을 수행할 ‘산림재난대응센터’ 건립도 추진 중이다. 신기동 일원에 국·도비를 확보해 연면적 200평, 지상 2층 규모로 신축할 예정이며, 통합 대응체계를 뒷받침하는 행정·현장 컨트롤타워로 활용될 전망이다. 또한 산불예방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2일, 읍·면·동 관계 공무원과 산림재난대응단, 산불감시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 지키는 숲, 함께 여는 산불예방’을 슬로건으로 산불예방 추진 발대식을 개최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산불예방 총력 대응체제에 돌입했다. 이번 발대식은 산불조심기간(1월 20일~5월 15일)을 맞아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산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산림재난대응단의 결의문 선서를 통해 산불 예방과 신속한 초동 진화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산림재난은 유형이 다를 뿐, 결국 하나의 현장에서 동시에 발생할 수 있는 복합 재난”이라며 “이번 통합 개편을 통해 보다 유연하고 기민한 대응체계를 구축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 소중한 산림을 지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6-02-03

예천군, 신도청 외곽도로 개설사업 점검 “교통 혼잡 완화 기대”

예천군은 3일 신도청 외곽도로(모아엘가~홍구동사거리) 개설사업 현장을 방문해 공정 진행 상황과 현장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도청 이전 이후 신도시 내 교통량 증가로 인한 혼잡 해소와 교통 분산을 통해 원활한 소통과 지역 간 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군에 의하면 신도청 외곽도로 개설사업은 호명읍 본리에서 산합리 일원까지 총 연장 1.2km, 폭 12m 규모의 도로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80억 원이 투입된다. 이 도로는 신도시 내부 교통을 외곽으로 분산시키는 핵심 축. 향후 도로 개통 시 출퇴근시간대 교통 정체 완화와 지역 간 이동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공사 구간별 노반 조성 상태와 구조물 시공 현황, 차량 및 보행자 동선 확보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특히 공사 구간 인근 주거지와 연결되는 교차로 시야 확보, 우천 시 배수 처리 계획, 중장비 작업 구간 안전 관리 실태 등을 꼼꼼히 살펴봤다. 또 공사 진행에 따른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단계별 공정 관리 계획과 교통 통제 및 안내 방안, 현장 안전관리 체계 전반을 점검하고, 공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민원 사항에 대한 대응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신도청 외곽도로 개설사업은 지난해 4월 시설공사를 착공해 현재 공정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1월 공정률 60% 달성을 거쳐 7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신도청 외곽도로는 신도시 교통 흐름 개선과 지역 간 연결성을 높이는 중요한 기반 시설”이라며, “공사 전 과정에서 안전과 품질을 최우선으로 관리해 계획된 일정에 맞춰 차질 없이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6-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