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영주 소백산을 붉게 물들인 철쭉의 향연

한국의 알프스 소백산에 철쭉의 향연이 시작됐다. 봄의 정취와 산악인과 가족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2025 영주 소백산 철쭉제가 31일부터 6월 1일까지 영주시 소백산과 영일 둔치 일원에서 열린다. 영주시가 주최하고 (재)영주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철쭉이 절정을 이루는 시기를 맞아 자연 속 힐링과 도심 속 즐거움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 된다. 개막일인 31일에는 희방탐방지원센터 앞 주차장에서 소백산 탐방객을 맞이하는 웰컴 투 소백산 행사와 안전산행 캠페인과 SNS 팔로우 이벤트, 철쭉 사진전 등이 펼쳐지고 풍기역과 삼가야영장 인근에서는 소백철쭉갤러리와 철쭉 부채 만들기 체험이 진행돼 방문객에게 특별한 추억의 시간을 선사했다. 또, 희방사역에서 죽령까지 이어지는 죽령옛길 걷기 체험이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삼행시 짓기, 주먹밥 만들기, 퇴계 선생 포토존 등의 체험을 통해 소백산의 봄 정취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죽령 장승공원에서 죽령 장승제, 전설 속 인물 죽죽장군을 기리는 죽죽제의가 열려 전통문화의 멋을 더했다. 축제의 즐거움은 도심에서도 이어졌다. 영일둔치 행사장에서는 덴동어미 화전놀이 공연과 For:Rest 피크닉 콘서트가 열렸다. 이밖에도 축제 기간 중 소백산·철쭉 사진전, 어린이 직업 체험, 밧줄 체험,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가족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가 제공된다. 축제 둘째날인 2일에는 소백산 일원에서 안전 캠페인, 사진전, 체험행사와 도심 행사장인 영일둔치에서도 어린이 체험과 놀이 프로그램 등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가 진행 된다. 영일둔치 주무대에서 For:Rest 콘서트 3·4회차가 이어지며 철쭉 레크리에이션과 무대 공연이 펼쳐진다. 오후 6시부터 주무대에서 진행 되는 공연에는 히든싱어의 감동을 전한 편해준, 트롯가수 문초희, 인기 그룹 V.O.S가 출연하는 철쭉콘서트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가정의 달 마지막 주말, 가족과 함께 자연을 품은 축제장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소백산의 철쭉처럼 화사한 추억을 가득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6-01

‘선비문화테마파크’로 명칭 통합 영주시 ‘참선비 지킴이’ 캐릭터로

영주문화관광재단은 선비세상·선비촌·한국선비문화수련원의 통합명을 선비문화테마파크로 확정하고 통합 캐릭터로 참선비 지킴이를 선정했다. 재단은 4월 진행된 공모전을 통해 우수작들을 선정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해 두 차례에 걸친 선호도 조사를 실시했다. 1차 조사는 5월 3일부터 6일까지 어린이 선비축제 현장에서 방문객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2차 조사는 5월 12일부터 18일까지 영주시청과 영주역에서 진행됐다. 선호도 조사 결과, 통합 명칭에는 선비문화테마파크가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고 캐릭터 부문에서는 참선비 지킴이가 가장 큰 호응을 얻었다. 재단은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최종 결정을 내렸다. 확정된 선비문화테마파크는 영주의 선비문화를 현대적이고 친근하게 표현한 명칭으로 다양한 연령층의 관광객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갈 것으로 기대된다. 참선비 지킴이는 영주의 선비정신을 현대적으로 표현한 캐릭터다. 재단은 새로운 통합 브랜드를 활용해 기존 시설들의 연계 운영을 강화하고 통합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재훈 재단 이사장 권한대행은 “이번 통합명 선정은 전문가 심사와 시민들의 의견을 모두 반영한 결과”라며 “선비문화테마파크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영주의 선비문화를 효과적으로 알리고 참선비 지킴이 캐릭터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6-01

문경시, 1조 745억 원 규모 1회 추경예산 편성

문경시는 올해 1회 추경 예산안을 본예산 대비 395억 원(3.82%) 증가한 1조 745억 원 규모로 편성해 1일 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예산안은 시민 공감ㆍ소통 간담회 등 건의 사항을 반영해 생활 속 주민 생활 불편 해소와 역점 현안 사업 추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안점을 두었다.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 발전과 건전 재정 기조 유지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도록 전략적인 재원 배분을 한 것이다. 추경 재원 확보는 지난해 결산 결과를 면밀히 검토해 세입예산에 반영하는 한편, 각 사업별 추진현황, 예산 집행률 등을 ‘핀셋 점검’, 불용이 예상되는 사업을 구조 조정해 시급한 현안 사업에 재원이 우선 투입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읍면별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11억 원 △오지 개발-숙원사업 39억 원 △경로당 보수-비품 지원 7억 원 △병해충 공동방제 지원 1억 3천만 원 △시설하우스 현대화 사업 1억 원 등을 추가 편성해 일상 속 불편 사항을 해결하고 시민과의 약속을 이행할 계획이다. 또 주요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으로는 △전국-국제 규모 체육행사 지원 18억 원 △단산터널 개설공사 50억 원 △문경새재 진입도로 개설공사 실시설계 2억 5천만 원 △시내버스 전면 무료화 사업 5억 원 △공공형택시 탑승비용 지원 8억 원 등 KTX 문경역 개통에 따른 주요 관광지 개발, 도로・교통 등 연계된 분야까지 현안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한다. 특히 시민과 관광객의 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시내버스 전면 무료화, 공공형 택시 운행에 필요한 사업비를 추가 편성함으로써 지역 내 이동 활성화와 관광객 유입 등에 따른 지역 경제 활성화 선순환 효과에 날개를 달 전망이다. 각종 재해예방과 시민 안전 분야에는 △하천관리 및 개보수사업 32억 원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10억 원 등을 편성, 여름철 호우 피해 등 각종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비한다. 농ㆍ축산업 관련 예산으로는 △농작물재해보험료 지원 16억 5천만 원 △감홍 과원조성 지원 5억 원 △문경 약돌돼지ㆍ한우 출하장려금 등 브랜드 육성 9천만 원 △마을형 공동 퇴비사 지원 1억 1천만 원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사업 22억 5천만 원 △문경감홍사과 브랜드 육성 및 저장기술 개발 1억 8천만 원 등을 반영, 지역 대표 특산물인 감홍사과와 약돌 축산물을 중심으로 핵심 산업인 농ㆍ축산업 분야 육성과 농가 소득 증대에 집중한다.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서는 △경북신용보증재단 출연금 3억 원 △지역상품권 운영 1억 1천만 원 △소상공인 이차보전금 1억 4천만 원 △중소기업 운전자금 이차보전 8천만 원 등을 편성,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육성에도 적극 투자할 방침이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이번 추경예산은 한정된 재원 범위 내에서 ‘시민과의 약속 이행과 미래 성장 동력 확보’라는 본예산의 연장선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역점 현안 사업의 흔들림 없는 추진을 위해 철저한 검토를 거쳐 편성한 예산이며, 계획적이고 내실 있는 재정 운용을 통해 시민들이 지역 발전을 체감할 수 있도록 각종 현안 사업들을 신속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오는 9일부터 개최되는 ‘제285회 문경시의회’ 정례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6-01

문경시육아종합지원센터, 교사치유ㆍ성장 과정 운영

문경시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김현익) 30일, 스승의 날을 맞아 교사의 정서적 회복과 자기 돌봄을 지원하기 위한 ‘교사 치유와 성장을 위한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의 강연 중심 행사에서 벗어나, 직접 체험하고 몰입할 수 있는 힐링 프로그램에 대한 교사들의 요구를 반영해 기획해, △꽃과 함께하는 치유의 시간 △오늘의 쉼표, 힐링 푸드클래스 △나를 위한 느린 숨, 필라테스 등 3가지로 구성했다. 교사의 업무 특성상 감정노동과 대인관계 스트레스가 많아 정서적 소진을 겪기 쉬우며, 이에 따라 정서 안정과 자기 돌봄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요구돼 , 교사의 자존감 회복과 직무 만족도 향상은 물론, 긍정적인 보육 환경 조성에 기여하도록 한 것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교사들은 “꽃과 함께해서 마음이 치유되는 기분이었다.”, “요리를 하면서 오히려 내가 위로받는 느낌”이라는 등의 반응을 드러냈다. 김현익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기념 이벤트를 넘어서, 교사 개개인이 자신의 감정에 집중하고 회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교사의 삶의 질과 정서적 안정을 위한 실질적인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5-30

문경시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 판로 지원 나서

문경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미자)와 문경대학교산학협력단(단장 조성욱)이 운영하는 ‘문경시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는 29일 경상북도소상공인협동조합, 롯데백화점 상인점과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센터 창업기업이 생산한 우수 제품 판로 확보와 안정적인 유통 기반을 마련했다. 대형 유통망을 보유한 롯데백화점 상인점과 대형유통 플랫폼의 밴더, 판로 연계를 위한 다방면의 활동을 하고 있는 경상북도소상공인협동조합과의 협업으로 입주기업의 유통매장 입점, 공동 판촉행사 등 실질적인 유통 기회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 문경시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 입주기업의 판로 및 자문 지원 △ 1인 창조기업 공동 판촉행사 및 팝업 스토어 운영 △ 로컬 브랜드 육성을 위한 협업 모델 발굴 △ 홍보 및 마케팅 채널 연계 등을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조성욱 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입주기업들이 지역을 넘어 전국 단위로 시장을 확장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유통기업 및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창업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센터는 전시회 공동관 운영, 브랜드 가치 고도화 지원 사업 등 입주기업의 마케팅·판로를 위한 다각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오는 7월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팝업스토어를 시작으로 입주기업 판로확대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5-30

제28회 문경초록동요제 성황리에 열려

지난 27일 문경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 ‘제28회 문경초록동요제’가 계절의 여왕 5월만큼이나 화려하고 멋지게 열렸다. 문경YMCA(이사장 강명철)가 주최하고 문경시, 문경교육지원청, 문경제일병원 등이 후원한 동요제에는 신현국 문경시장, 이정걸 문경시의회의장, 이경옥 문경교육장, 도의원, 시의원, 백승호 문경시초등학교교장협의회 회장, 참가팀, 학부모, 학교장, 지도교사 등 700여 명이 함께했다. 대회에는 독창 3팀, 가족창 1팀, 중창 11팀 등 15팀이 참가했으며, 경연 모습은 유튜브로 생중계했고, 림스오케스트라, 벨라로자 여성중창단, 문경시홍보대사이며 트롯신동인 장혜진(점촌초등학교 4) 학생이 축하무대를 펼쳤다. 경연 결과 대상 산북초 ‘한두리 중창단’, 금상 호서남초 ‘한글의 소리’, 점촌초 ‘마음울림 점촌어린이 합창단’, 은상 ‘모전초 가족창’, 용흥초 ‘솔마당 푸름이’, 동상 호서남초 ‘포근한 멜로디’, 당포초 김경빈, 영순초 ‘영순 하모니’, 아름다운소리상 영순초 ‘우리가락 좋을씨구’, 고운소리상 영순초 이시연, 참소리상 점촌북초 ‘찰방골 귀염둥이들’, 맑은소리상 산양초 ‘산양 행복 선물단’, 하모니상 당포초 ‘당포 자람이’, 꾀꼬리상 동로초 ‘동로 오미둥이’, 예쁜소리상 상주중앙초 이은유양이 각각 수상했다. 그리고 문경YMCA이사장이 수여하는 우수 지도자상은 산북초등학교 주규민 교사, 호서남초등학교 곽민정 교사와 점촌초등학교 손원성 교사가 받았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문경시는 청소년 여러분들이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치며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보다 건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명철 문경YMCA이사장은 “세상에 밝은 희망을 선물하는 아이들의 축제인 제28회 문경초록동요제를 이번에도 어김없이 5월에 개최하게 됨을 기쁘게 생각하며 그간 열심히 준비해 온 아름다운 동요를 최선을 다해 마음껏 노래함으로써 참가자 여러분은 꿈을 키우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가기를 바라고 친구에게는 희망을 전하는 아름다운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5-30

가톨릭상지대, 산불 피해 성금 6115만 원 모금·지원

가톨릭상지대가 지난 3월 말 안동 일원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학생과 교직원들을 지원하기 위해 총 6115만 원의 성금을 모금·지원했다. 단순한 구호 차원을 넘어, 공동체 정신과 지역사회 연대의 본보기를 보여준 이번 성금 모금은 대학이 재난 대응의 한 축으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총장은 물론 교직원, 재학생, 동문, 외부기관 및 지역사회까지 폭넓게 참여하면서 학내 구성원들 간의 신뢰와 연대는 물론, 지역사회와의 유기적인 연결성도 드러나는 계기가 됐다. 성금은 다양한 경로로 금됐다. 먼저 재학생 70명이 자발적으로 모은 금액은 총 468만 원에 달했고, 총장 차호철을 비롯한 교직원 54명도 747만 원을 기부했다. 아울러 미진분식에서 3000만 원이라는 큰 금액을 기탁하며 지역 소상공인의 공동체 의식을 보여줬다. 여기에 한국가톨릭대학교총장협의회에서 1000만 원, 부산가톨릭대학교의 학생 및 교직원이 800만 원, 가톨릭상지대 유아교육과 총동창회가 100만 원을 후원하면서 최종 모금액은 6115만 원에 이르렀다. 가톨릭상지대는 이번 성금에 대해 교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실질적인 피해 사실이 확인된 재학생 30명에게는 5485만 원, 교직원 2명에게는 330만 원을 각각 지원했다. 또한, 산불 피해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한 학생들의 활동을 격려하고 장려하기 위해 300만 원의 활동지원금도 별도로 지급했다. 차호철 총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서로를 향한 신뢰와 연대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우리 학생과 교직원, 그리고 지역사회의 마음이 모여 탄생한 이 성금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공동체의 희망을 상징하는 결과물”이라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5-30

안동 예끼상회 ‘호국보훈 굿즈’ 출시

안동시와 (재)한국정신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안동 여행기념품샵 ‘예끼상회’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경북호국보훈재단과 협업해 의미 있는 굿즈를 새롭게 선보인다. 30일 안동시에 따르면 이번 굿즈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이들을 기리는 6월의 의미를 담아 애국지사의 정신을 기리고, 그 정신을 일상 속에서 되새기고자 기획했다. 판매되는 상품은 △독립운동가 인물 굿즈 △역사 명언 캔들 △애국노트 △스티커 △연필과 같은 문구류 등 실용적이면서도 감성적인 디자인으로 구성됐다. 특히, 단순한 기념품을 넘어 역사 교육적 가치와 디자인 소장 가치를 동시에 지닌 제품들로, 세대를 아우르는 의미 있는 기념품이 될 전망이다. (재)한국정신문화재단 관계자는 “호국보훈 굿즈 입점을 시작으로, 지역문화의 의미를 담은 여행기념품이 더욱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콘텐츠 발굴과 유통 확대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정 관광정책과장은 “호국보훈 굿즈 판매를 통해 방문객들이 안동의 역사․문화유산을 보다 친근하게 접하고 기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기별, 테마별로 안동을 기억할 수 있는 다양한 기념품들을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5-30

‘패밀리 Day’에 가족 50여명 초청 마술 공연

청송군가족센터는 지난 28일 5월의 패밀리 Day 행사로 50여 명의 가족을 초청해 마술 공연을 선보였다. ‘패밀리 Day’는 지역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가족과 함께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건강한 가족문화를 조성하고 가족 간의 소통과 유대감을 증진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12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에 계속해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청송군 청소년수련관 실내집회장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공연으로 구성됐다. 픽션컴퍼니 송승호 아티스트가 출연해 세계마술올림픽에서 ‘매직스트리스’로 선정된 작품을 포함한 버라이어티 매직쇼를 선보였다. 손과 빛으로 표현한 ‘쉐도우 그래피’와 비둘기의 무한 변신 등 다채로운 퍼포먼스가 펼쳐졌고, 이를 가까이서 지켜본 아이들은 탄성을 터뜨렸다. 특히, 한 아이가 자발적으로 참여한 공중부양 마술 장면에서는 아버지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기도 했다. 약 1시간 동안 진행된 공연은 부모와 아이 모두에게 상상의 세계로 빠지는 특별한 추억이 되었으며, 즐거운 웃음이 가득한 저녁을 선사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군이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지만 아이들과 가족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도록 가족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5-05-29

청송백자 온라인 특판으로 산불 피해 주민 돕는다

(재)청송문화관광재단(이사장 윤경희)은 6월 1일부터 20일까지 ‘청송백자 온라인 특별할인판매’ 한다. 이는 최근 대형 산불로 인해 청송군에 발생한 피해 복구를 지원하고 지역 경제 회복에 힘을 보태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특별할인판매는 ‘청송의 산불 피해 회복을 함께 응원해주세요!’라는 슬로건 아래, 청송백자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전국 소비자에게 널리 알리는 동시에, 판매금액의 일부를 산불 피해 복구 기금으로 기부하는 착한 소비 캠페인으로 기획됐다. 청송백자 공식 쇼핑몰을 통해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전 품목 20% 할인, 전국 무료배송 혜택을 제공하며, 판매금액의 10%를 청송군 대형 산불 피해 복구 기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이번 온라인 특별할인판매는 단순한 소비를 넘어, 청송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과 함께 일상 회복을 응원하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착한 소비문화가 널리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청송백자는 조선후기 4대 지방요(地方窯) 중 하나로 청송도석을 곱게 빻아 빚은 도자기다. 다른 도자기와 달리 가볍고 청아한 소리, 눈처럼 희고 깨끗한 순백색이 특징이며, 정갈하고 단아한 아름다움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5-05-29

"알루미늄 솔루션을 통한 자원순환 확산, 노벨리스와 동아오츠카 협력"

지속가능한 알루미늄 솔루션을 공급하는 세계 최대 알루미늄 압연 및 재활용 기업 노벨리스는 국내 대표 기능성 음료 전문 기업인 동아오츠카와 APEC 2025 공식 협찬 제품의 캔에 담긴 먹는 샘 (THE 마신다) 자원순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APEC 2025’에 알루미늄 캔으로 만든 먹는 샘물인 ‘THE 마신다가 공식 협찬 음료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무한 재활용이 가능해 자원순환 효과가 우수하고 탄소배출 감축에 기여할 수 있는 알루미늄 음료 캔 용기의 재활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서다. 10월 말부터 11월 초까지 경주에서 열리는 APEC 2025 주제는 우리가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내일(Building a Sustainable Tomorrow)로 재생원료 함량이 높은 알루미늄 소재로 만든 캔에 담긴 ‘THE 마신다’ 제품이 공식 협찬 음료로 선정된 배경이기도 하다. 이번 협약식에는 박종화 노벨리스 코리아 대표, 박철호 동아오츠카 대표 및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동아오츠카는 THE 마신다 제품 표면에 QR코드를 삽입해 알루미늄 캔의 우수한 재활용성과 자원순환성에 대한 메시지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기로 했다. 또, THE 마신다 제품 캔이 노벨리스의 영주 재활용·압연공장에서 생산한 재생원료 함량이 높은 알루미늄 소재로 제조된 내용도 함께 알리기로 했다. 현재 시중에서 판매되는 알루미늄 캔 포장용기의 재활용 소재 사용 비율은 평균 80%가 넘지만 이를 제대로 아는 소비자는 드물다. 알루미늄 재활용은 보크사이트 광석에서 알루미늄을 생산할 때보다 에너지 소비 95%, 온실가스 배출량을 95% 줄일 수 있다. 동아오츠카는 APEC 2025 기간 동안 플라스틱 병 대신 알루미늄 캔을 사용한 먹는 샘물 THE 마신다를 비롯해 포카리스웨트, 나랑드사이다, 라인바싸 등 모두 4종의 음료를 제공한다. 지난해 9월 출시된 캔에 담긴 먹는 샘물 THE 마신다의 알루미늄 포장용기는 폐알루미늄 캔을 재활용해 만든 것으로 캔-투-캔(Can to Can) 방식으로 재활용할 경우 무한 사용이 가능해 순환경제 생태계 구축의 한 축을 맡고 있다. 박종화 노벨리스 코리아 대표는 “국내 대표 음료기업인 동아오츠카와 함께 성공적인 APEC 2025와 자원순환 생태계 구축을 위해 협력할 수 있게 돼 매우 의미가 크다”며“이번 APEC회의를 계기로 무한 재활용이 가능한 알루미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천적인 노력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아오츠카 박철호 대표이사 사장은 “글로벌 알루미늄 압연 및 재활용 선도 기업인 노벨리스와 함께 APEC 공식 협찬을 연계한 의미 있는 협력을 진행하게 돼 기쁘다”며“이번 협약을 통해 THE 마신다가 담고 있는 자원순환성과 지속가능성의 메시지를 더 많은 소비자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5-29

신구 세대가 어우러지는 뉴빌리지 관심

기존 주민 주거 안정과 청년층 주거수용 대응, 신구가 어우러진 내집 같은 마을 조성에 지자체들은 관심을 두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영주시도 휴천2동 지역을 대상으로 뉴 빌리지 사업을 추진한다. 시가 추진하는 뉴 빌리지 사업은 소규모 주택 정비를 통한 신규 주택 공급 및 주거 정비, 주차장과 기존 노인 및 신규청년층을 고려한 기반 시설공급, 불법주차 및 보행 안전 제고를 위한 가로환경 정비 사업이 중심적으로 추진 된다. 시 추진하는 뉴 빌리지 사업은 휴천 2동 지역 약9만8281㎡의 면적을 대상으로 실시 된다. 휴천2동 지역은 사업 대상지 전체가 2종 일반주거 지역으로 북 측면으로 영주역 인근은 상업지역과 접하고 있다. 주거용 건축물이 83.5%를 차지하는 이 지역은 20년 이상 건축물이 90.6%, 40년 이상 23%, 2층 이하 건축물이 88.3%로 저층 노후주택이 대부분이다. 특히 건물 노후도가 높아 정비가 시급한 지역임에도 타 지역에 비해 높은 지가와 고령화로 대규모 일괄 정비가 어려운 지역이었다. 영주시는 2024년 뉴 빌리지 사업에 선정, 국도비 175억 원을 확보해 현재 휴천2동 일원을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6월에는 소규모주택 정비관리지역 지정을 목표로 행정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 해당 지역은 연초 국토연구원으로부터 뉴 빌리지 연구 지역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시는 필요 시설 설치를 위해 현황조사와 주민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기존주민과 신규 유입을 위한 주차장, 공원, 노인·청년 건강센터와 복합시설을 계획하고 있다. 주요 시설 계획에는 자율주택 정비 활성화, 주민운동 시설 및 건강측정, 운동처방 프로그램 운영, 지상·옥상 휴게공간 확보, 주차장 확보, 불법주차 정비 및 보행환경 개선, 야간 안심 빛 환경조성, 녹지공간 확보 등의 사업이 추진 된다. 영주시는 22일 제1차 뉴 빌리지 지자체 네트워크에 참석해, 휴천2동 뉴 빌리지 사업의 공모 추진 사례를 발표하고 전국 31개 시군과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네트워크는 국토연구원이 주관하고 2024년 뉴 빌리지 사업에 선정된 전국 32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업 이해도 제고 및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영주시는 남해군, 수원시와 함께 우수사례 발표 지자체로 선정, 공모 선정까지의 준비 과정과 추진 중 겪은 과제 해결 과정 등을 소개했다. 또, 타 지자체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실질적인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며 큰 관심을 받았다. 김형수 건축과장은 “휴천2동 뉴 빌리지 사업은 노후 지역의 단순한 재개발이 아니라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해 인구 유입 효과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5-29

예천자원봉사센터, 정성 담긴 고추장·된장 안동 산불 이재민에 전달

예천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29일 안동시 임동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예천군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손길이 깃든 고추장과 된장 700개를 산불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전달했다. 이번 온기 나눔 프로젝트는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에게 작으나마 진심 어린 위로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자 예천군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 기획하고 주관했다. 재)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와 사)경상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의 후원을 받아 각급 단체 회원과 관계자 80여 명이 힘을 모았다. 지난 달 7일 호명읍 산합2리 자원봉사자의 가정에서 ‘2025 사랑의 온기나눔 산불피해 이주민을 위한 사랑의 된장 담기 행사를 시작했다. 26일 예천군 농산물가공기술지원센터에서 고추장을 담고 28일까지 숙성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 된장을 용기에 담아 총 700개(된장2Kg, 고추장 1.5Kg)를 준비해 29일 안동시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조애자 이사장은 "위기의 순간뿐만 아니라 시간이 지난 후에도 변함없이 이어지는 손길이야말로 진정한 나눔”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간 연대와 상생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지원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5 영남지역 산불피해지역 사랑의 온기 나눔 자원봉사활동 전통된장, 고추장 나눔 프로젝트는 지역사회의 연대와 따뜻한 온정을 다시 확인하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05-29

봉화교육지원청 소프트테니스, 금빛 스매싱

경상북도봉화교육지원청(교육장 이영록) 소속 소프트테니스부가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2년 연속 금메달을 차지하며 전국 최강의 실력을 입증했다.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경남 김해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봉화 소프트테니스 선수단은 경북 대표로 출전한 개인복식과 단체전에서 빼어난 경기력과 팀워크를 선보이며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특히, 개인복식에서는 결승까지 거침없이 올라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봉화의 작은 학교에서 출발한 소프트테니스부는 2년 연속 전국 소년체전의 금메달을 거머쥐며, 지역 사회에 큰 울림을 주고 있다. 이번 성과는 단순한 승부 이상의 의미를 지니며, 앞으로도 봉화의 학생들이 더 넓은 세상에서 자신의 가능성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응원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선수단을 지도한 봉화초등학교 김창우 교사는 “힘든 훈련을 기꺼이 견디고 서로를 격려하며 함께 성장해온 학생들이 너무 대견하다. 이번 금메달은 그 노력과 성장이 만들어낸 값진 결과이며, 진심으로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한 한 학생은 “처음엔 많이 떨렸지만 끝까지 해보자는 마음으로 열심히 뛰었고 정말 내가 해냈다는 게 믿기지 않고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은메달을 획득한 또 다른 학생은 “혼자였다면 이루기 어려웠겠지만 서로 응원하고 도와줬기에 가능한 결과였고, 함께한 모든 순간이 소중하다”며 팀워크의 힘을 강조했다. 이영록 봉화교육장은 “이번 금메달은 아이들이 스스로의 가능성을 믿고 끝까지 도전했기에 얻은 값진 결과이다. 교육은 바로 그런 잠재력을 현실로 이끄는 힘이며, 이번 성과가 그 좋은 예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학생 한 명, 한 명의 가능성이 꽃필 수 있도록 봉화교육지원청은 든든한 울타리가 되겠다”고 밝혔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5-05-29

예천양수발전 직원 60% 심폐소생술 기능사 만든다

한국수력원자력(주) 예천양수발전소(박병조 소장)는 28일 대한심폐소생협회가 진행하는 ‘생명 존중 응급처지 체험교육’을 예천양수, 상주 협력사 등 직원 20명을 대상으로 시행했다. 이번 교육의 목적은 고용노동부의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에 적극 동참하는 것이다. 또 소내에서 응급상황 발생 시 119구급대원 등 전문가가 도착하기 전까지 초기 의료 처치를 적절하게 수행하여 생명 유지를 위한 골든 타임을 확보함으로써 동료, 가족, 국민의 생명을 지켜내는 것이다. 직원 A모(41)씨는 “이번 교육이 평가를 통한 심폐소생술 수료증까지 수여 받아 안전의 중요성과 위급한 상황에서도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예천양수는 이번 체험교육을 순차적으로 시행하여 2026년까지 사업장 내 근무 직원의 60% 수준까지 심폐소생술 가능자로 양성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예천양수 박병조 소장은 “긴급상황 발생 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심폐소생술은 매우 중요한 것으로 앞으로도 교육을 계속 시행하여 응급처치 역량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겠다”며 산업안전문화 계승 및 발전을 위한 안전 경영 실현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05-29

봉화군 군정 발전 동력… 직원들의 창의적 아이디어

봉화군은 29일 경상북도가 주관한 ‘2025년(2024년 실적) 시군 제안제도 운영 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며 1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평가에서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난 1년간의 제안 제도 운영 실적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국민 참여행정 실현에 기여한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봉화군은 2014년부터 한 해도 빠짐없이 우수기관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제안제도 운영의 선도적 역할을 인정받았다. 지난해 국민 제안 공모전 ‘함께 꿈꾸는 봉화’와 공무원 제안 공모전 ‘함께 그리는 봉화’를 개최해 군정 혁신을 도모했으며, ‘싱크탱크(Think-tank) 톡! 톡!’을 운영해 지역 실정에 맞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노력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채택된 제안 중 ‘아동급식권 전자바우처 카드 도입’은 아동급식 가맹점 확대를 통해 이용자의 편의성을 크게 증진하고 사업의 효율성을 높여 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군 홈페이지 내 정자 탐방 관광 코스 추가’와 ‘반사경 설치 제안’ 등 주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소규모 제안들도 체계적으로 검토해 군정에 반영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을 펼쳤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국민과 공직자 여러분의 빛나는 아이디어가 봉화 발전을 이끄는 핵심 동력”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더 나은 봉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5-05-29

안동사과 ‘에이플’ 현대백화점 입점

안동을 대표하는 명품 사과 ‘에이플’이 지난 23일 현대백화점 중동점에 신규 론칭했다. ‘에이플’은 안동시가 육성하고 있는 1% 최고급 품질의 사과로, 안동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엄격한 품질관리와 선별 과정을 거쳐 출하해 그 차별성과 신뢰성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1999년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안동 방문을 계기로 2018년과 2019년 주한 영국대사관에서 열린 여왕의 생일 축하 행사에 연속으로 전시되며 ‘여왕이 맛본 사과’라는 명성을 얻었다. 이번 현대백화점 중동점에서는 식품관은 물론 VIP 쟈스민 라운지에서도 소개돼, 명품 과일로서의 브랜드 입지를 굳히고 있다. 배준호 안동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이사는 “에이플 사과는 안동 사과의 자존심이자 고급 과일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라며 “이번 현대백화점 판매를 계기로 안동 사과의 우수성을 더 많은 소비자에게 알리고, 농가 소득 증대와 브랜드 가치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조정철 농촌경제진흥과장은 “에이플 사과가 안동 사과의 고품격 이미지를 대표하는 명품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안동 사과의 판로 확대와 품질 고급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