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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유정근 전 영주시장 권한대행, 영주시장 출마 선언

유정근 전 영주시장 권한대행이 6.3 지방선거 영주시장 출마를 10일 공식 선언했다. 유 전 대행은 이번 출마를 설렘보다 무거운 책임감과 결의로 정의하며 시장 권한대행 시절 내린 주요 결정들을 끝까지 책임지고 완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유 전 대행은 평생을 지방행정 현장에서 보낸 공직자임을 강조하고, 지난 6개월간 시장 권한대행직을 수행하며 시민들의 삶을 가까이서 살핀 경험을 바탕으로 지방행정은 청렴성과 행정력이 없으면 한 발짝도 나아가지 못한다고 진단했다. 특히 시민들이 느낀 실망의 원인을 부패한 지역 정치와 불공정한 행정에서 찾으며, 행정의 기본을 바로 세워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약속했다. 유 전 권한대행은 영주가 가진 잠재력을 현실로 바꾸기 위해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의 안정적 추진, 방산기업 및 차세대 기관차 정비시설 유치, 청정수소발전소 등 이미 시작된 성장의 씨앗을 확실한 결과로 결속하고 관광과 생활 인구를 결합한 전략적 접근으로 상권과 도심을 재생하는데 중점을 둘 것이라 밝혔다. 또, 농업을 단순 생산을 넘어 식품 가공, 유통, 체험형 관광과 결합한 미래 핵심 기반 산업으로 육성해 청년과 인구가 머무는 공간으로 전환하는데 역점을 둘 것이라 강조했다. 유 전 대행은 “정치는 말로 평가받을 수 있지만, 행정은 결과로만 평가받아야 한다”며"적기에 결정하고 결과에 책임지는 시장이 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유정근 전 영주시장권한대행은 검증된 행정력을 바탕으로 임기 내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며 시민과 함께 영주의 내일을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2-10

김새롬 안동시의원, ‘고발사주 의혹’ 고소장 제출

안동시의회 김새롬 의원이 자신을 상대로 한 과거 고발 과정의 안동시청 공무원 개입 의혹을 규명하겠다며 고소장을 제출했다. 의혹 당사자로 지목된 안동시청 조병태 소통비서관은 이를 전면 부인하고 사퇴 의사를 밝히며 양측 입장이 맞서고 있다. 김새롬 의원은 10일 안동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불거진 공무원 개입 고발사주 의혹과 관련해 사실관계를 공식 절차로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기자회견 직후에는 안동경찰서를 찾아 관련 고소장을 제출하며 수사를 통해 실체를 가리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김 의원은 “시정 비판과 예산 심의 과정에서 견제 활동을 한 이후 저를 겨냥한 고발이 이어졌다고 보고 있다”며 “고발장 작성과 제출 경위, 관여자 존재 여부와 공무원 개입, 권한 행사 여부까지 수사를 통해 규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법률 검토 결과 고발 내용이 허위로 드러나면 무고, 지시나 주도가 확인되면 무고교사나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에 해당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안은 2023년 말 제기된 일련의 의혹에서 비롯됐다. 당시 관련 의혹을 둘러싸고 고발이 접수됐으나, 2024년 5월 24일 안동경찰서는 해당 사건을 전부 혐의없음으로 보고 불송치 결정했다. 김 의원 측은 당시 수사 결과로 혐의가 인정되지 않았음에도 이후 다시 고발사주 의혹이 제기된 경위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다. 개인적 갈등이 아닌 공적 영역의 사안일 수 있는 만큼 수사를 통한 객관적 규명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반면 의혹 당사자로 거론된 조병태 소통비서관은 같은 날 별도 기자회견을 열고 고발사주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최근 제기된 의혹은 사실과 다른 주장이라는 입장을 밝히며 정치적 의도가 개입된 문제 제기라는 취지로 말했다. 공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뜻도 함께 밝혔다. 조 비서관은 인사 청탁을 원칙에 따라 거절하는 과정이 왜곡됐다고 설명했다. 자신을 제보한 인물이 과거 승진과 관련해 부적절한 청탁을 시도했으며, 이를 받아들이지 않은 데 따른 갈등이 의혹 제기로 이어졌다는 취지다. 그는 공직자 신분으로 대응에 한계가 있어 사직서를 제출하고, 이후에는 민간인 신분으로 제보자와 관련 인사들에 대해 민형사상 법적 대응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시정 운영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한 결정이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고발사주 의혹과 관련한 사실관계는 향후 수사를 통해 가려질 전망이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2-10

예천천문우주센터 성운과 성단 공개관측회 오픈

경북을 대표하는 과학문화시설 예천천문우주센터가 오는 14일 오후 7시부터 8시까지 ‘2026년 성운과 성단 공개관측회’를 열고, 시민들을 우주의 신비로운 세계로 초대한다. 이번 공개관측회에서는 겨울철 밤하늘의 주인공들이 총출동한다. 밤하늘에서 가장 유명한 발광성운인 오리온 대성운, 초신성 폭발의 흔적을 간직한 게성운, 그리고 황소자리 부근에서 반짝이는 플레이아데스 성단까지 망원경으로 직접 만나보기 힘든 천체들을 한자리에서 관측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9일 오전 9시부터 네이버 예약을 통해 만 5세 이상 참가자를 대상으로 선착순 40명을 모집한다. 참가자들은 행사 당일 오후 6시 40분까지 스타하우스에 도착해 안내를 받은 뒤 천문대로 이동해 본격적인 관측에 나선다. 다만 천체 관측은 날씨의 영향을 크게 받는 만큼 기상 상황에 따라 행사가 취소될 수 있어 사전 확인은 필수다. 예천천문우주센터 관계자는 “겨울철에만 관찰할 수 있는 다양한 천체를 소개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여러 관측 대상을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인 만큼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야간 행사인 만큼 두꺼운 외투와 방한용품, 핫팩 등으로 따뜻하게 준비해 달라”고 덧붙였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6-02-10

예천군공무원노조, 출범 첫걸음으로 주거 환경 개선 봉사활동

제4대 예천군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최병준)은 10일 출범식 대신 관내 어려운 가정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하며 새로운 출범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노조 임원과 조합원들은 풍양면 와룡리의 어려운 가정을 방문해 집안곳곳의 묵은 때를 제거하고 낡은 서랍장을 새 제품으로 교체했다. 또한 도배와 장판을 새로 설치해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했다. 최병준 위원장은 “출범식보다는 어려운 이웃의 삶을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만드는 것이 더 의미 있다고 생각해 이번 봉사활동을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조합원과 지역주민이 함께 웃을 수 있는 따뜻한 노동조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학동 군수는 “제4대 예천군공무원노동조합이 출범과 동시에 주거환경 개선 봉사로 군민을 향한 첫걸음을 내디딘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공직자와 노동조합이 함께 지역의 어려움을 살피는 따뜻한 행정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4대 예천군공무원노동조합은 출범식에 앞서 9일 감천면 미석리의 다문화 가정을 찾아 겨울철을 더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난방기를 지원했다. 앞으로도 조합원의 권익 보호는 물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6-02-10

예천군, ‘사전 예방 중심’ 안전행정 체계 강화! 올해 300억 원 투입

예천군이 2026년부터 안전관리 패러다임을 ‘사후 복구’에서 ‘사전 예방’으로 전환하고,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적 안전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군은 올해 24시간 밀착 대응 체계를 갖추고, 약 30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재해 취약 지역 정비와 하천 관리 등 현장 중심의 예방 행정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군은 1월 조직개편을 통해 ‘재난상황팀’을 신설하고, 통합관제센터에 20명의 전문 관제요원을 배치해 관내 전역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각종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한다. 이로써 ‘사각지대 없는 안전망’을 구축하게 됐다. 또 자연재난 예방과 하천 관리에 대규모 예산을 투입한다. 자연재난 예방 6개 지구, 총 사업비 1451억 원 규모의 장기 계속 사업을 추진 중이며, 이 가운데 222억 원을 올해 투입할 계획이다. 또한 지방하천 및 소하천 정비사업 13개 지구에도 37억 원을 들여 치수 안정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특히 금곡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예천군 안전행정의 대표적 성공 사례로 꼽힌다. 금곡천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하천 본연의 치수 기능을 강화해 재해 대응력을 높였으며, 어도·탐방로·생태공원을 조성해 주민들의 ‘친환경 힐링 명소’로 변신했다. 군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안전 서비스도 강화된다. ‘예천군민 안전보험’에 개인형 이동장치(PM) 사고, 개물림 사고 등 6개 항목을 추가할 계획이다. 여성·아동 안심귀가 거리 조성, 마을대피소 안전물품 보급 등 일상 속 안전사고 예방 사업도 지속적으로 전개한다. SNS와 소식지를 활용한 재난 정보 전파, 찾아가는 안전 교육, 안전골든벨 운영 등을 통해 군민이 직접 참여하고 만드는 ‘행복한 안전문화’를 확산시킬 예정이다. 이러한 예천군의 선제적 안전 정책은 이미 대외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군은 지난해 행정안전부 주관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었으며, ‘2025년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하였다. 또한 경상북도 ‘하천사업 추진실적 평가’에서도 최우수 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군 관계자는 “재난은 발생 후의 복구보다 발생 전의 철저한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신설된 재난상황팀을 중심으로 24시간 안전망을 가동해 군민들이 안심하고 일상을 누릴 수 있는 안전 예천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6-02-10

봉화군 치매안심센터, 어르신 대상 치매 조기검진·예방교육 실시

봉화군 치매안심센터는 10일, 봉화군노인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 가운데 치매 조기검진을 희망하거나 인지 저하가 의심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검진과 예방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치매 관련 전문 인력이 직접 참여해 치매선별검사(CIST)를 진행하고, 검사 결과에 따른 맞춤형 상담과 치매 예방 교육을 병행했다. 또한 검진 결과에 따라 추가 관리가 필요한 어르신은 치매안심센터로 연계해 체계적인 사후 관리와 지속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했다. 봉화군 치매안심센터는 이번 검진을 통해 치매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 시 정밀검사와 함께 치매 예방교실 운영, 개인별 맞춤형 사례관리 서비스 등을 단계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검진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치매를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는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검사를 통해 안심할 수 있어 마음이 한결 놓인다”고 소감을 전했다. 봉화군보건소 관계자는 “치매는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이지만, 조기에 발견해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병행하면 증상 악화와 중증 진행을 충분히 늦출 수 있다”며 “이번 치매 조기검진과 예방관리 교육이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와 함께 치매로 인한 사회적 비용 절감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6-02-10

경북전문대, XR 기반 제트엔진 실습 프로그램 개발

경북전문대학교가 미래 항공 산업을 선도할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혁신적인 교육 환경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경북전문대는 최근 RISE 사업인 항공드론 OFT Re-업스킬링 메타버스 XR훈련 과제의 일환으로 B737 기종 한정 교육을 위한 XR 기반 제트엔진 실습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를 교육 현장에 본격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XR 프로그램은 교육과정과 실습, 기술 이해를 유기적으로 연게 할 수 있도록 항공산업 플랫폼 관점에서 기획된 실습 콘텐츠라는 점이 특징이다. 실제 제트엔진 구조를 기반으로 한 고정밀 3D 모델링과 MR(혼합실)·XR(확장현실) 기술을 융합한 실습형 교육 콘텐츠다. 기존의 이론 중심 교육이 가진 한계를 극복하고 항공 정비 교육과 실습, 기술 이해를 유기적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항공산업 플랫폼 관점에서 기획된 것이 특징이다. 프로그램의 핵심은 학습자가 실제 정비 작업과 유사한 방식으로 엔진 구조를 조작할 수 있다는 점이다. 핸드 트래킹(Hand Tracking) 기술을 적용해 별도의 컨트롤러 없이도 엔진 주요 부위의 분해 및 조립 실습을 단계별로 수행할 수 있다. 또한, 시네마틱 렌더링과 PBR(물리 기반 렌더링) 재질 표현 등 고품질 XR 구현 기술을 통해 제트엔진의 회전, 공기 흐름, 동작 상태를 직관적으로 시각화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항공기 접근이 제한적인 교육 여건 속에서도 안전하게 반복적인 정비 훈련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 이중섭 WE RISE 추진단장은 “이번 XR 프로그램은 초기 기획 단계부터 현장 활용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며“실제 정비 환경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항공 정비 분야의 실무 역량을 획기적으로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북전문대학교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항공·드론 분야에 대한 대학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며 기종 한정 교육 과정에 단계적으로 적용함은 물론, 교육과 산업 수요를 실시간으로 잇는 디지털 기반 항공산업 플랫폼형 실습 모델로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2-10

예천군 주민, 대구・경북 졸속 행정통합 규탄 집회 열어

경북 북부권 주민들이 대구·경북 행정통합 논의 과정에서 경북 북부권의 역할과 위상이 명확히 보장되지 않은 통합을 규탄하며 공식 집단 행동에 나섰다. 예천과 안동 지역 주민들은 9일 경상북도청 동문에서 ‘대구·경북 졸속 행정통합 규탄 집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에는 예천과 안동 지역 단체 관계자와 주민 200여 명이 참여해 기자회견과 피켓 시위를 진행하였다. 주요 요구사항으로는 현 경상북도청사를 통합특별시 주청사로 특별법에 명시하고, 공공기관 이전과 재정 지원을 경북 북부지역으로 우선 배분할 것을 제시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집회에서 “경북도청 이전과 도청신도시 완성은 국민과의 약속”이라며 “예천군은 도청신도시의 미래와 경북 북부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이 제도적으로 보장될 때까지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예천군은 공식 입장문을 통해 “도청신도시와 경북 북부권 발전이 명확히 보장되지 않는다면 통합에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또한 지난 1월 말에는 경상북도를 방문해 도지사 면담을 통해 북부권 균형발전 패키지를 공식 건의하기도 했다. 규탄 집회는 2월 한 달간 매주월요일, 수요일, 금요일 오전 경북도청 동문에서 계속될 예정이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6-02-10

안동시, ‘머무는 관광’ 전환 시동…야간관광·세계유산 연계 확대

안동시가 체류형 관광도시 전환을 목표로 야간관광과 세계유산 연계 콘텐츠, 문화공간 재생을 묶은 관광 전략을 추진한다. 안동시는 10일 ‘사람이 머무는 문화·관광 도시’ 전환을 목표로 관광의 중심을 방문 위주에서 체류 중심으로 넓히는 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계절 축제와 프로그램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관광 흐름이 끊기지 않도록 하고, 문화유산과 자연경관, 도심 공간을 머무는 이유가 되는 자원으로 바꿔 관광 동선을 도시 전반으로 확장하겠다는 구상이다. 체류 시간이 늘어날수록 숙박과 식음, 체험 소비가 지역 상권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든다는 판단도 깔려 있다. 야간관광이 핵심 축이다. 시는 월영교 일원 경관조명 연출을 마무리하고 와룡터널 특화 콘텐츠 조성 등을 통해 야간 명소를 늘린다. 낮에 몰리던 관광객 흐름을 밤까지 이어 체류 시간을 늘리고, 소비가 이뤄지는 시간대도 넓힌다는 계획이다. 월영교 권역 복합문화공간도 개방·활성화해 관광안내와 체험, 기념품과 특산품 소비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하고, 밤 시간대에도 머물 수 있는 기반을 보강한다. 세계유산을 활용한 관광도 확대한다. 하회마을과 봉정사, 병산서원, 도산서원 등을 무대로 세계유산축전을 추진하고 야간형 체험 콘텐츠와 대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세계유산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관광 콘텐츠와 결합해 안동만의 체험 요소를 강화한다는 방향이다. 동아시아문화도시 교류 사업과 연계한 국제 문화교류도 이어가 해외 방문 수요를 넓히고, 다시 찾는 관광 흐름을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도심 유휴공간을 활용한 문화공간 재생도 추진한다. 철도부지와 성락철교를 문화예술 공간으로 조성해 시민 생활문화 공간을 확충하고, 관광객에게는 새로운 문화 동선을 제공한다. 과거 산업·이동 공간을 걷고 머무는 문화의 길로 전환해 도심 체류 시간을 늘리고, 전시·공연·체험 프로그램과 연계해 공간 자체를 관광 콘텐츠로 활용할 계획이다. 안동시는 야간관광과 세계유산, 문화공간 재생을 연계해 들렀다 가는 관광지에서 머물고 싶은 관광도시로의 변화를 꾀하고 있다. 관광객 체류 시간이 늘고 소비가 확산될수록 지역 상권과 경제에도 활력이 더해질 것으로 보고, 관광을 도시 성장 전략의 한 축으로 키워간다는 구상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야간관광과 문화공간 재생, 세계유산 콘텐츠를 연계해 머무는 관광 흐름을 만들겠다”며 “관광 변화가 지역 상권과 생활경제로 이어지도록 정책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2-10

[6·3 지선] 봉화군수 선거 누가 뛰나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내년 6월 3일 치러지는 봉화군수 선거 구도는 현직 박현국 군수의 재선 도전에 김동룡 전 봉화부군수, 박만우 봉화농협 조합장, 최기영 국민의힘 경북도당 부위원장, 홍성구 전 김천시장 권한대행이 맞서는 ‘5파전’으로 사실상 정리됐다. 전통적 보수 강세 지역인 봉화는 “국민의힘 공천=당선”이라는 인식이 강한 곳이다. 민주당과 무소속 후보군이 뚜렷하지 않은 상황이다. ◇ 박현국 봉화군수 – 성과를 앞세운 재선 도전 현직 프리미엄을 안고 있는 박현국(66) 군수는 이번 선거에서 가장 강력한 존재감이다. 봉성면 출신으로 두 차례 경북도의원을 지낸 그는 2022년 군수에 당선된 이후 K-베트남밸리 조성, 양수발전소 유치, 임대형 스마트팜 기반 구축 등 봉화의 중장기 성장축을 설계해 왔다. 특히 2000억 원 규모의 K-베트남밸리 조성과 봉화군 개청 이래 최대 규모로 평가받는 양수발전소 유치는 박 군수 군정의 상징적 성과로 꼽힌다. 또한 박 군수는 2022년 지방선거 당시 불거졌던 건진법사 공천 청탁 의혹과 관련한 특검 수사가 공천 청탁 사실이 나오지 않아 재선 도전이 한층 가벼워졌다. ◇ 김동룡 전 봉화부군수 – 38년 행정 전문가론 김동룡(65) 전 부군수는 38년간 지방행정을 누빈 정통 관료 출신이다. 경북도청 28년 근무를 비롯해 봉화부군수, 안동부시장, 한국국학진흥원 부원장을 역임했다. 그는 “재정자립도 6%의 봉화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예산 확보 능력”이라며 중앙정부·광역단체 네트워크를 강점으로 내세운다. ◇ 박만우 봉화농협 조합장 – 농업·농촌 대전환 박만우(66) 봉화농협 조합장은 농업과 행정을 모두 경험한 현장형 후보다. 봉화군 농업기술센터 소장과 봉화읍장을 거쳐 7년간 농협 조합장을 맡으며 예수금 5000억 원, 금융자산 6000억 원 달성 등 경영 성과를 냈다. 그는 “농업·농촌의 지속가능성이 봉화의 생존 전략”이라며 AI 기반 스마트농업, 유통체계 재배치, 귀농귀촌 활성화를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 최기영 국민의힘 경북도당 부위원장 – 세대교체와 구조 혁신 도전자 중 유일한 50대인 최기영(58) 부위원장은 세대교체와 정책 혁신을 전면에 내세운다. 봉화중·고, 한양대 법학과, 연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자연친화형 대단위 실버타운, 경쟁작목 10개 전략 기반 농업 6차 산업화, AI 기반 행정혁신과 주민 참여형 거버넌스를 주요 공약으로 제시 했다. ◇ 홍성구 김천시장 권한대행 – 청렴과 대형 프로젝트 기획력 홍성구(60) 전 권한대행은 경북도 자치행정국장, 경북도지사 비서실장을 지낸 36년 행정 전문가다. 그는 “무너진 봉화의 청렴과 신뢰를 반드시 회복하겠다”며 출마 의지를 밝혔다. 백두대간수목원·청량산·분천산타마을을 잇는 체류형 관광, 호텔·리조트 유치, 남북9축 고속도로 조기 추진 등을 공약으로 내세워 ‘머무는 봉화’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6-02-09

영주시, 인구 감소·초고령화·저출산·학생수 급감…해결 방안은?

경북 영주시가 인구 10만명 붕괴와 저출산과 초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도시의 활력을 잃어가고 있다. 특히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사라진 교육 현장은 지방소멸의 전조를 가장 극명하게 보여주는 지표다. 인구 감소와 저출산에 따른 사회 현상으로 가장 먼저 직격탄을 맞은 곳은 학교 현장이다. 영주 지역 내 초등학생 수는 2024년 3963명에서 2025년 3602명, 2026년 3330명으로 불과 3년 사이 633명이 감소했다. 신입생 수 역시 상황은 마찬가지다. 2024년 520명이었던 초등학교 신입생은 올해 411명으로 3년 동안 100명이 넘는 아이들이 줄어들었다. 중학교와 고등학교의 상황도 낙관적이지 않다. 중학교 신입생은 지난해 일시적으로 반등하는 듯했으나, 올해 670명으로 전년 대비 173명이 급감했다. 고등학교는 외부 전입생 덕분에 수치를 유지하고 있으나 지역 학생 100명이 매년 외부로 유출되고 있는 실정이다. 과거 과밀을 걱정하던 시내 중심가 학교들조차 이제는 전교생 수가 줄어들며 빈 교실이 늘고 있다. 면 단위 지역의 폐교된 교사는 지역 쇠퇴를 상징하는 흉물로 남고 있다. 영주시 인구 구조를 들여다보면 위기감은 더욱 고조된다. 현재 영주시 인구 9만8694명 중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3만2480명으로 전체의 32%를 차지한다. 시민 3명 중 1명이 어르신인 초고령 사회다. 반면, 초등학교 입학 세대인 5세에서 9세 사이의 아동 인구는 약 2500명 선으로 전체 인구 대비 2.53%, 0세에서 19세까지 청소년은 1만2776명으로 전체 인구의 12.6% 수준에 그친다. 일부 시민들은 지역 위기 극복을 위해 기존 지원 방식에서 벗어나 주거·육아 완전 책임제 도입과 작은 학교의 특성화를 요구하고 있다. 구체적 방안으로 대도시에서는 불가능한 1대1 맞춤형 특성화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교육 때문에 영주를 찾아오게 만드는 역발상 교육모델 구축 필요성을 주장하는 것. 시민 조모(63, 자영업)씨는 “정주 환경의 근본적 개선으로 청년들이 정착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와 문화 인프라를 결합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서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2-09

청송군, 창업부터 결혼까지…청년정책 패키지 본격 시행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과 주거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 중인 청송군의 청년정책이 주목받고 있다. 고물가·고금리로 청년층의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창업·주거·취업·결혼 등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청년 정책 패키지’가 본격 시행된다. △ 도전하는 청년을 위한 창업·취업 지원 확대 청송군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의 창업 도전을 돕기 위해 ‘청년 예비창업가 육성사업’을 추진한다. 19세부터 39세까지의 예비 창업자에게 1인당 최대 1200만 원의 창업활동비를 지원하고, 전용 공간과 전문 교육도 함께 제공한다. 자기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도 새롭게 확대됐다. 군은 미취업 청년(19~49세)을 대상으로 토익, 국가기술자격증 등 각종 자격증 응시료를 1인당 최대 20만 원까지 지원하는 ‘청년 자격증 응시료 지원사업’을 올해 신설했다. 또 공통 관심사를 바탕으로 월 1회 이상 활동하는 ‘청년 소모임 지원사업’을 통해 청년들의 교류와 공익활동 참여도 지원할 계획이다. 지역 고용시장 활성화를 위한 기업 지원도 병행된다. 올해 지역 인재(19~49세)를 정규직으로 채용한 업체에는 ‘지역인재 채용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통해 12개월간 월 최대 100만 원의 인건비를 지원한다. △ 주거 부담은 낮추고 자산 형성은 높이고…‘청년 주거 안심망’ 주거 안정은 청년정책의 핵심 과제로 꼽힌다. 청송군은 ‘청년 월세지원사업’과 ‘청년 신혼부부 월세지원사업’을 통해 월 최대 20~30만 원의 주거비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전세사기 예방을 위해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을 시행해 최대 40만 원까지 환급함으로써 청년들의 보증금을 보호하는 안전장치 역할도 기대된다. 자산 형성을 돕는 ‘청년근로자 사랑채움사업’도 눈길을 끈다.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미혼 청년이 2년간 480만 원을 저축하면 청송군이 동일 금액을 지원해 총 960만 원과 이자를 받을 수 있다. 만기 시 혼인 상태일 경우 결혼축하금 120만 원이 추가 지급된다. △ 결혼 비용 부담 완화…신혼부부 맞춤형 지원 강화 결혼을 앞두거나 가정을 꾸린 신혼부부를 위한 지원도 확대됐다.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이자지원사업’을 통해 연 소득 1억 원 이하 신혼부부에게 전세보증금(최대 2억 원)에 대한 이자를 최대 5.5%까지 지원한다. 또한 올해 신설된 ‘작지만 특별한 결혼식 지원사업’을 통해 하객 100명 이하의 스몰웨딩을 진행한 부부에게 예식비용을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아울러 20대 신혼부부에게 가전·가구 구입비를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하는 ‘20대 결혼 축하 혼수비용 지원사업’도 추진해 초기 정착 부담을 낮춘다. 청송군 관계자는 “청년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촘촘한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체감도 높은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각 사업별 신청 방법과 세부 자격 요건은 청송군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6-02-09

청송군, 비대면 홈트 프로그램 ‘나 혼자 운동한다’ 운영

청송군은 생활 속 비대면 건강증진 프로그램인 ‘나 혼자 운동한다’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이달부터 참가자 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청송군보건의료원이 주관하는 홈트레이닝 운동 소도구 무료 대여 프로그램이다. 기존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와 대여기간 연장 요구를 반영해 단일 기수로 운영하며, 대여기간을 9개월로 확대해 무료 제공할 예정이다. 대여 물품은 폼롤러, 멀티 푸시업 보드, 턱걸이 봉, 스텝퍼 등으로 구성된다. 참여자들에게는 네이버 밴드를 통해 운동 영상과 영양 식단 등 다양한 건강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또한 인증 이벤트와 사전·사후 체성분 검사 및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대여 종료 후 개인 목표를 달성한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해 신체 활동량 증가와 건강행태 개선을 유도할 계획이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대여기간을 9개월로 확대한 만큼 참여자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운동 습관을 형성하고 일상 속 신체활동을 지속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건강행태 개선을 위한 실효성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청은 청송군보건의료원 건강체력단련실에서 접수하며, 운동 소도구는 현장에서 대여할 수 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6-02-09

안동시, 설 연휴 생활쓰레기 관리 강화…수거 공백 최소화

안동시가 설 연휴 기간 급증하는 생활쓰레기에 대비해 특별 관리 대책을 추진한다. 안동시는 9일 설 명절을 앞두고 생활쓰레기 발생 증가에 대비한 ‘설 명절 대비 생활쓰레기 관리 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귀성객과 명절 준비로 쓰레기 배출이 늘어나는 시기를 맞아 수거 공백과 무단투기를 줄이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유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대책은 연휴 전·중·후 단계별 관리체계를 강화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는 쓰레기 감량과 분리배출 홍보를 확대하고, 과대포장 행위를 점검하는 한편 생활폐기물 기동 청소반을 운영한다. 상습 투기지역을 대상으로 한 대청소와 시민 대상 안내도 병행한다. 설 연휴 기간인 14일부터 18일까지는 생활쓰레기 수거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반을 운영하고, 민원 발생 시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기동 청소반을 편성해 현장에 투입한다. 귀성객 증가로 배출량이 늘어날 가능성을 고려해 수거 인력과 장비도 탄력적으로 운용할 계획이다. 설 당일에는 생활쓰레기 수거가 이뤄지지 않아, 시는 해당 기간 배출을 삼가고 다음 수거일에 맞춰 배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설 명절 쓰레기 배출일시를 지켜주시고, 올바른 분리배출과 음식물 쓰레기 감량에 시민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2-09

안동시, 신혼부부 생애최초 집 리모델링 지원 확대

안동시가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덜고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생애최초 주택 리모델링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안동시는 9일 신혼부부의 주거 환경 개선과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 생애최초 신혼집 리모델링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더 많은 신혼부부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기준을 완화한 점이 특징이다. 부부 합산 연소득 기준은 기존 8000만 원 이하에서 1억 원 이하로, 주택 매입금액 기준은 2억 원 이하에서 3억 원 이하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 지원 대상은 안동에서 결혼한 뒤 주택을 구입해 거주 중인 신혼부부다. 혼인신고일 기준 7년 이내이거나 신청일로부터 3개월 이내 결혼 예정인 부부 가운데, 부부 합산 연소득이 1억 원 이하인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사업은 매입금액 3억 원 이하이면서 사용검사 후 10년이 지난 주택을 대상으로 리모델링 공사비 일부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가구당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기간은 3월 9일부터 20일까지다. 신청을 원하는 대상자는 안동시청 건축과 공동주택팀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세부 내용은 시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공동주택팀으로 문의해 안내받을 수 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2-09

설 명절 앞두고 예천군수 출마예정자들 본격 행보 시작

설 연휴를 앞두고 6·3지방선거 예천군수 출마 예정자들의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일찌감치 출마를 선언한 인사들부터 명절 밥상 민심 흐름에 맞춰 속속 등판하는 출마 예정자들이 더해져 대진표 완성이 눈 앞이다. 연휴를 1주 앞둔 지난 3일 국민의힘 김학동 군수 기자회견, 1월 13일 경상북도 도기욱 의원, 1월 20일 안병윤 전 부산 부시장은 출판 기념회를 열어 지지세를 결집했다. 3선에 도전하는 김학동 군수는 3~4월 당내 경선 일정이 확정될 때까지 직을 유지하며 현역 프리미엄을 지키려는 만큼 이번 기자회견은 사실상 출정식으로 여겨진다. 김 군수는 “가장 잘하는 행정이 가장 잘하는 정치“라는 철학을 앞세워 7년6개월여 간의 군정 경험을 녹여낸 기자회견을 했다. 도기욱 도의원은 공식 출마 선언에 앞서 ‘우문현답‘ 북콘서트를 열어 지지자들과 만났다. 이날 도의원은 ‘우문현답‘ 을 소개하며 “과정과 결과가 정의로운 예천군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안병윤 전 부산 부시장은 ‛안병윤이 사랑하는 예천을 담다’ 출판기념회를 통해 지지세를 결집했다. 안 전 부시장은 ‛안병윤이 사랑하는 예천을 담다’ 출판기념회에서 “내가 사랑하는 고향 예천의 가치를 담아내고 지역을 위해 봉사하고자 하는 마음을 나누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6-02-09

예천군, 고향사랑기부제로 역대 최고 모금액 달성

예천군은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이후 역대 최고 모금 실적을 기록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 지난 2025년 한 해 동안 군은 총 11억7900만 원의 모금액을 기록했으며, 이로써 누적 모금액은 32억 원을 넘어섰다. 군은 고향사랑기부제 도입 첫해인 2023년 9억 7000만 원, 2024년 10억5000만 원에 이어 매년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왔다. 이를 통해 운영비를 제외한 약 28억 원의 재원을 확보함으로써 지역 발전과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한 마중물을 마련했다. 군은 향우회 네트워크와의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기부 참여의 문턱을 낮추고, 기부자를 예우하는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주력해 왔다. 특히 지난 해 11월 개최한 ‘예천 고향사랑의 날’ 행사에서는 명예의 전당 제막식과 고향 투어를 통해 기부자들에게 예천군민으로서의 자부심과 유대감을 심어줬다. 예천군은 지난해 7월 원어민 영어교실, 청소년 국제교류 지원, 꿈의 오케스트라 ‘예천’ 등 미래 세대를 위한 교육·문화 사업을 신규 기금사업으로 확정했다. 또 2028년 이후에도 고향사랑기금을 투입해 아이들의 교육 복지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정책의 지속성을 확보했다. 이러한 노력은 대외적인 성과로도 나타났다. 예천군은 지난해 행정안전부 주관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과 SBS 고향사랑기부대상 은상을 차지하며 기부자 중심의 운영과 생활인구 확대 전략을 인정받았다. 2026년부터는 기부 혜택이 강화되어 세액공제 범위가 확대되면서 20만 원을 기부하면 최대 20만 4000 원 상당의 가치를 되돌려 받을 수 있게 됐다. 군은 이를 맞춰 답례품 구성을 다양화하고, 기부자가 직접 선택해 기부할 수 있는 ‘공모형 지정기부’를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방 재정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역의 미래를 함께 그려가는 소중한 제도”라며 “기부금은 예천의 미래 세대를 키워내는 밑거름이 되므로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6-02-09

봉화 임대형 스마트팜서 청년농업인 쪽파 재배 본격화

봉화군은 2일부터 8일까지 일주일간 봉성면 창평리에 조성된 임대형 스마트팜단지 A동에서 입주 청년농업인들이 쪽파 종구 파종 작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6일 열린 쪽파 파종 행사에는 박현국 봉화군수를 비롯해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팜 A동 2구역 약 0.5ha 규모의 재배시설에 종구 400kg이 파종됐다. 봉화군 임대형 스마트팜단지 A동은 총 4구역, 2ha 규모로 조성돼 현재 4개 팀 12명의 청년농업인이 입주해 있다. 이들은 오는 9월 딸기 정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영농활동에 나설 예정이지만, 2구역을 배정받은 ‘에이스팀’은 시설 활용도를 높이고 수익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이달부터 쪽파 재배에 도전하게 됐다. 스마트팜을 활용한 쪽파 양액재배는 기존 노지재배와 달리 연작장해 우려가 없고, 온·습도 및 양액 공급을 자동으로 관리할 수 있어 고온기에도 안정적인 생육과 우수한 품질을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경운이나 제초 작업이 필요 없어 노동력 부담이 크게 줄어든다. 최근 기후변화와 병해충 확산, 연작장해 등으로 쪽파 재배 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스마트팜 양액재배는 연중 안정적인 생산이 가능한 대안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날 현장을 찾아 “딸기 정식 전 유휴기간을 활용해 쪽파 재배에 나서는 청년농업인들의 도전 정신이 인상 깊다”며 “쪽파는 재배기간이 짧고 수요가 꾸준해 김장철이나 봄철 소비가 늘어나는 시기에 단기간 소득 창출이 가능한 작목”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6-02-09

봉화사과, 서울 강동구 직거래장터서 ‘명절 인기몰이’

봉화군(군수 박현국)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서울 강동구청 열린뜰 일원에서 열린 ‘설맞이 친선도시 특산물 직거래장터’에 참가해 지역 대표 농산물인 봉화사과를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강동구청 주관으로 마련된 명절맞이 직거래 행사로, 봉화군을 포함한 강동구 친선도시 22개 시·군에서 추천한 39개 농가가 참여해 전국 각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을 시민들에게 직접 소개했다. 특히 봉화사과는 해발 400m 이상 준고랭지에서 재배돼 과육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아 현장을 찾은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신선함과 품질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직거래 방식 역시 소비자 신뢰를 높이는 데 한몫했다는 평가다. 권민기 유통특작과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열리는 강동구 친선도시 직거래장터에 매년 참여하며 봉화사과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판촉 행사를 통해 지역 농산물의 인지도를 높이고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농가 소득 증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봉화군과 서울 강동구는 지난 1996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농업은 물론 문화·관광·체육 등 여러 분야에서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이어오며 상생 관계를 구축해 오고 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6-02-09

봉화군여성단체협의회, 지역 인재 육성 위해 장학금 기탁

봉화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모돈)는 지난 6일 봉화군청을 방문해 지역 교육 발전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사)봉화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박현국)에 장학금 15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장학금은 협의회 회원들이 뜻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지역 청소년들이 학업에 전념하며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에서 전달됐다. 봉화군여성단체협의회는 그동안에도 수년간 회원들의 정성을 모은 장학금을 꾸준히 기탁해 오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왔다. 특히 여성의 권익 증진은 물론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봉화군여성단체협의회는,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단체로 지역 주민들로부터 꾸준한 신뢰를 받고 있다. 김모돈 회장은 “회원들이 매년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으며, 이러한 활동의 연장선에서 십시일반 뜻을 모아 장학기금을 조성하게 됐다”며 “지역의 우수한 학생들이 꿈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가는 데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박현국 이사장은 “지역 학생들을 위한 따뜻한 관심과 희망을 전해주신 봉화군여성단체협의회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장학금은 청소년들이 지역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6-02-09

문경 쌀 쓰면 지원금… ‘정책+농협’ 맞물려 전국 우수사례로

문경시내 음식점이 문경 쌀을 사용하면 20kg당 1만 원을 지원하는 정책이 지역 농업소득 증대로 이어지며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다. 이 정책을 현장에서 뒷받침한 동문경농협이 농협중앙회가 선정한 ‘전국 우수 농축협’에 이름을 올렸다. 동문경농협(조합장 이효진)은 농협중앙회가 주관한 ‘2025년 농축협 농업소득 증대 추진 우수사례’ 평가에서 문경 쌀 소비 촉진을 통한 농업소득 증대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1110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단 5곳만이 우수사례로 뽑혔다. 이번 성과는 동문경농협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고상범 시의원의 제안으로 추진된 문경 쌀 소비 정책이 실질적인 효과를 거둔 사례로 평가된다. 문경시내 음식점이 지역 쌀을 사용하면 문경시가 일정 금액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외식업계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내며 지역 쌀 소비 기반을 넓혔다. 동문경농협은 문경 쌀 ‘새재청결미’와 오미자 특화 농협으로서, 이 정책에 맞춰 안정적인 쌀 공급과 홍보를 유기적으로 연계했다. 하나로마트와 관내 유관기관, 음식점과의 협업을 통해 판촉·홍보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며 단발성 지원이 아닌 지속 가능한 소비 구조를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같은 협업으로 음식점 참여가 확대되면서 지역 쌀 소비가 자연스럽게 늘어나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됐고, 이는 곧 농가 소득 안정으로 이어졌다. 지자체의 정책 설계와 농협의 유통·마케팅 역량이 결합된 모범 사례라는 평가다. 이효진 조합장은 “문경시의 쌀 소비촉진 정책과 농협의 공급·홍보 역할이 맞물리며 의미 있는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조합원 소득 증대를 목표로 현장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문경농협의 이번 수상은 지역 농업이 구조적 어려움에 직면한 상황에서 지자체와 농협의 역할 분담과 협력이 농업소득 증대의 해법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6-02-09

문경대학교, 222명 졸업생 배출

문경대학교(총장 신영국)가 6일 허지수(간호학과)외 222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날 열린 2025학년도 제16회 학사 및 제29회 전문학사 학위수여식에서다. 문경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학위수여식에는 신영국 총장과 신현국 문경시장 등 주요 내빈, 졸업생 대표, 수상자, 학부모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학사보고 △학위증서 수여 △상장·표창 수여 △총장 식사 △문경시장 축사 △재학생 송사 △졸업생 답사 순으로 진행됐다. 신영국 총장은 식사를 통해 “오늘 사회인으로서 새로운 출발선에 선 졸업생 여러분이 신뢰받는 사람, 열정이 넘치는 사람, 그리고 늘 배려할 줄 아는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자랑스러운 문경대인으로서 힘찬 첫걸음을 내딛는 여러분을 진심으로 졸업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축사에서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힘써주시는 총장님과 교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졸업하는 여러분이 각자의 자리에서 역량을 마음껏 발휘해 지역과 사회를 이끄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재학생 대표 제30대 대의원회 의장 유고은(간호학과)학생은 송사를 통해 “문경대학교에서 쌓아온 실력과 경험, 그리고 열정이라면 어떤 어려움도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며 “선배님들의 앞날에 늘 성공과 행복이 함께하길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전했다. 이에 졸업생 대표 간호학과 엄정현 학생은 답사에서 “문경대학교에서 배운 값진 경험과 가르침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지역과 사회에 기여하는 인재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졸업식에서 영예의 성적최우수상은 학사 허지수(간호학과), 전문학사 배영희(사회복지과)가 차지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6-02-09

안동 단호샌드파크 캠핑장, 시설 개선 위해 3~6월 전면 휴장

안동시가 낙동강변 단호샌드파크 캠핑장의 이용환경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시설 개선에 착수하면서 캠핑장을 전면 휴장한다. 안동시는 8일 단호샌드파크 캠핑장 전반에 대한 환경 개선과 안전성 강화를 목표로 대규모 시설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단호샌드파크 캠핑장은 낙동강을 따라 형성된 백사장과 수변 경관을 활용한 휴양공간으로, 현재 카라반 15동과 야외데크 8개소, 글램핑장 2동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는 총 12억 5000만 원이 투입된다. 관리사무소를 새로 짓고, 물놀이형 어린이 놀이터와 잔디광장을 조성하며, 야외데크를 확장하는 등 캠핑장 전반을 손본다. 특히 물놀이형 놀이터는 캠핑장 이용객뿐 아니라 일반 시민도 별도 입장료를 내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쓰는 여가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공사 기간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소음과 분진 등 불편을 줄이기 위해 캠핑장은 오는 3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문을 닫는다. 휴장 대상에는 카라반과 글램핑, 야외데크 등 숙박시설과 부대·편의시설이 모두 포함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부분 운영 방안도 검토했지만 이용객 안전과 공사의 효율을 고려해 전면 휴장을 결정했다”며 “공사 이후에는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가족 단위 캠핑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