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제28회 영주시민대상…봉사 및 효행 김남윤, 문화·체육 이병욱씨 수상

김남윤씨. 영주시는 15일 제28회 영주시민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영주시는 지역 발전을 위해 사회 각 분야에서 근면 성실하게 노력하고 봉사하는 등 뚜렷한 공적이 있는 시민에게 시민상을 수상하고 있다. 올해 수상자는 봉사 및 효행 부문 김남윤씨, 문화·체육 부문 이병욱씨가 선정됐다. 봉사 및 효행 부문 김남윤 수상자는 영주소백자원봉사대, 가온누리 봉사회, 상록자원봉사단 등 봉사단체에 소속돼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오랜 기간 봉사활동을 펼치고 재난재해 예방활동 및 복구활동에 앞장서 왔다. 김남윤 수상자는 “영예로운 영주시민대상을 수상하게 돼 모든분들께 감사드린다”며“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더 열심히 봉사해 더불어 사는 이웃사랑 실천에 밀알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병욱씨 문화·체육 부문 이병욱 수상자는 영주시체육회 자문위원으로 행정·재정적인 지원을 통해 영주시 체육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또, 2007년부터 2016년까지 영주시육상연맹 회장과 한국대학육상경기연맹 부회장을 역임하며 영주시에 전국 및 도 단위 육상대회를 유치해 영주시 육상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병욱 수상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큰 보람과 함께 많은 책임감을 느낀다”며“이 상을 계기로 더 많은 사람들이 문화와 체육을 통해 건강한 삶을 즐길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주시민대상은 1996년부터 시작해 올해까지 영주발전을 위해 힘쓴 87명의 공로자들에게 수여됐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10-16

영주시 2024년 경상북도 청소년 페스티벌 개최

영주시는 19일 선비세상에서 경상북도 내 각 시·군 청소년과 동아리들이 참여하는 2024년 경북도 청소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 페스티벌은 K-culture, Dreaming World 란 주제로 총 3부로 운영된다. 1부 동아리 경연대회는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공연 부문은 컨벤션홀, 비공연 부문은 선비마당에서 동시 진행된다. 2부 개막식은 오후 4시부터 각 시·군 청소년 기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비전 선포식, 내빈 축하 세리머니, 시상식이 이어진다. 3부에서는 중국 변검, 뮤지컬 갈라쇼, K-POP 공연 등 축하 무대가 펼쳐진다. 부대행사에는 저글링, 마술 체험, 인생네컷, 타로, 놀이체험 등 프로그램과 지역 대학 홍보 부스 등이 선비세상 곳곳에서 상시 운영된다. 특히, 도내 각 시·군을 대표하는 동아리 경연대회에는 21개 팀이 참여해 밴드, 댄스, 힙합, 요리, 공예, 미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력을 겨룬다. 수상자 선정은 대학교수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공연·비공연 부문별로 1팀씩 선정, 장관상, 도지사상, 시장상이 수여된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이번 청소년 페스티벌이 선비세상의 가을 정취 속에서 경북 청소년들의 흥과 멋을 마음껏 펼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10-16

예천군, 고품질 샤인머스켓 ‘대만’ 첫 수출길 올라

청정지역 예천에서 재배한 ‘샤인머스켓’이 대만으로 첫 수출길에 올랐다.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16일 오후 2시 은풍면 우곡리 소재 예천아람포도농업회사법인 재배농장에서 김학동 예천군수를 비롯한 강영구 예천군의회 의장, 권용준 농정과장, 박동호 은풍면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천 샤인머스켓 대만 첫 수출’ 선적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대만으로 수출되는 샤인머스켓은 예천아람포도농업회사법인(대표 안상춘)에서 생산한 것으로, 첫 수출량은 6t이며 7천여만 원 상당이다. 예천군은 올해 말까지 총 10회에 걸쳐 57t, 6억5천여만 원 규모의 물량을 수출하고, 이를 계기로 중국과 동남아 지역으로 수출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군은 지금까지 베트남, 홍콩 등지에 샤인머스켓을 수출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예천쌀, 단호박, 풋고추 등 예천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미국, 영국, 일본 각지로 수출하고 있다. 또한, 수확기에 접어든 사과 등의 과일도 수출이 증가하고 있어 농가 소득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그동안 국내외 농산물 유통 활성화와 안정적인 판로 확대에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로 군은 앞으로도 수출 확대를 위해 수출 농식품 안전성 제고 지원, 수출 농식품 브랜드 경쟁력 제고 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해 수출 농가 육성과 경쟁력 있는 전략 품목을 만드는 등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할 방침이다. 김학동 군수는 “예천에서 생산된 고품질의 맛 좋은 농산물이 대만과 같은 까다로운 입맛의 시장에 수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국내외 농산물 시장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예천 농산물 수출 물량을 확대하고 안정적인 판로를 개척해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10-16

예천군,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실시설계 착수보고회 개최

예천군은 지난 15일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을 위해 실시설계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김학동 예천군수, 강영구 예천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경북도 농축산유통국 스마트농업혁신과,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 ㈜범씨앤씨건축사사무소 등 건축‧토목‧온실분야 설계 관계자를 포함한 40여 명이 참석해 임대형 스마트팜 설계방향과 추진일정 등을 공유하며 의견을 나눴다.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200억 원(국비 140억 원, 도비 18억 원, 군비 42억 원)을 투입해 지보면 매창리 일원에 7.2㏊의 부지에 임대형 스마트팜 4㏊를 조성한다. 이 사업을 통해 청년농업인들은 스마트팜 시설투자에 대한 부담을 덜고 경영 노하우를 쌓으며 수익 창출의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예천군은 지난해 공모사업 선정 후 농림축산식품부 기본계획 승인,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완료했으며, 한국농어촌공사와 사업추진 위·수탁 계약을 체결하고 올해부터 본격 추진에 나서고 있다. 군은 지보면 매창리 일원에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외에도 곤충·양잠산업거점단지, 임대형 수직농장 등 총사업비 510억 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 중이다. 2025년 말까지 곤충·양잠산업거점단지와 임대형 수직농장을 준공하고, 2026년 상반기에는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10-16

안동시 스마트도시 리빙랩 시민참여단 발대식 개최

안동시가 지난 15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안동시 스마트도시계획 리빙랩 운영을 위한 시민참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현재 안동시는 스마트도시 5개년 계획을 수립 중이며 이 과정에서 시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시민의 요구에 부합하는 맞춤형 도시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리빙랩을 추진했다. 리빙랩(Living-Lab)은 시민이 자발적으로 일상 속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시민참여 정책이다. 안동시는 지난 9월 모집을 통해 최종 50명의 시민참여단을 구성했다. 시민참여단은 10월 중 총 3회에 걸친 워크숍을 통해 안동의 도시문제 도출, 해결방안 논의, 스마트도시 서비스 발굴 등의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20대~6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된 참여단은 리빙랩이라는 다소 생소한 프로젝트임에도 안동에서 생활하면서 겪고 느꼈던 불편 사항과 도시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논의하고 다양한 의견을 도출한다. 권기창 시장은 “리빙랩은 생활 속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해결책을 설계하는 뜻깊은 과정”이라며 “시민참여단의 실질적인 목소리를 정책에 담아 시민이 중심이 되는 스마트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10-16

안동호반자연휴양림 ‘웰니스 관광지’ 선정

안동호반자연휴양림이 ‘2024년 경북 웰니스 관광지 공모’에 선정됐다. 16일 안동시에 따르면 웰니스 관광은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하는 관광산업 중 하나로 경북도는 수준 높은 관광지를 개발 및 관광객 유치와 경쟁력 확보를 위해 웰니스 관광지 선정 및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안동호를 따라 펼쳐진 아름다운 자연경관 속에 위치한 안동호반자연휴양림은 숲속 산책로, 명상 공간, 요가 및 힐링 프로그램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자연과 함께 즐기는 편안한 쉼터로 스트레스 해소와 심신 안정을 위한 최적의 장소이다. 특히, 기대 수명이 증가하며 주목받고 있는 웰니스 관광은 단순한 여행을 넘어 건강과 힐링을 추구하는 관광 트렌드로, 여행을 통해 관광객에게 자연 속에서의 여유와 평화를 제공하고 정신적, 신체적 건강을 증진할 기회를 마련해준다. 남상호 관광정책과장은 “많은 관광객이 안동호반자연휴양림에서 도시에서는 느끼기 어려운 ‘치유와 힐링’이라는 특별한 경험을 해보시길 바란다”며 “안동호반자연휴양림의 웰니스 관광지 선정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안동 관광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10-16

안동시농수산물도매시장 제3운영법인 모집 재개

안동시가 지난해 6월 도매시장시설현대화사업 부지계획 변경으로 공사 기간이 연장되고 시의회·농협·농업인단체 소통 부족 등의 사유로 연기됐던 농수산물도매시장 제3운영법인 모집을 다시 시작한다. 16일 안동시에 따르면 2025년 5월 준공 예정인 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과 관련한 안동시농수산물도매시장 청과부류 운영법인 1개소를 추가 모집한다. 11월 13일까지 공고 기간을 거쳐 11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서류를 접수할 예정이다. 안동시농수산물도매시장은 지난해 공고 취소 후 안동시의회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 조사를 1년간 받았으며, 조사위 결과에 따라 재공고 전 시의회와 상위 기관의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쳤다. 또한, 준공 전 운영법인을 모집하는 사유와 현재 운영의 문제점을 시의회와 수시로 소통하고 두 차례에 걸친 간담회도 가졌다. 농식품부에서도 도매시장시설현대화사업 준공이 내년 5월로 더 이상 운영법인 선정을 미룰 수 없다는 판단하에 법인 신설에 따른 준비기간(시스템구축, 중도매인 모집 등)이 상당히 소요됨에 따라, 행정사무조사 종료 이후 공모에 소요되는 기간을 감안해 세부일정을 추진토록 권고했다. 이에 안동시는 시의회와 지역농협 그리고 농업인단체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수렴해 적극 행정 차원에서 동시 모집을 결정하게 됐다. 권순익 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소장은 “도매시장 제3운영법인 지정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 위원단을 꾸려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진행할 것”이라며 “출하주를 위하고 지역 환원을 중요하게 여기는 법인이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법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관행을 타파하고 무한 경쟁 시스템을 도입해 수수료 차별화, 출하 장려금 증대 등 차별화되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10-16

봉화군, 자매도시 부천시와 우호교류 강화

봉화군은 지난 15일 자매결연한 부천시 관계 공무원들과 향후 교류 계획 등을 논의했다. 부천시 방문단은 우수 정책 현장을 탐방하고, 두 도시 간의 교류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봉화군을 찾았다. 봉화군과 부천시 1997년 1월 16일 자매결연했다. 그 출발점은 1996년 2월, 봉화군 농협이 부천시 농협에 특산물인 사과 24t을 직거래한 데서 비롯됐다. 이후 부천시의 자매결연 제안으로 두 도시간 교류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두 도시는 청소년 캠프, 농산물 교류, 재난 지원, 문화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왔다. 특히 청소년 캠프를 통해 2000년부터 2010년까지 약 220명의 학생들이 상호 방문해 문화를 교류하며 우정을 다져왔다. 또한 2002년과 2003년 태풍으로 인해 봉화군이 피해를 입었을 때, 부천시는 성금과 물품을 아낌없이 지원하며 봉화군을 도왔다. 앞으로도 봉화군과 부천시는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우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오는 11월 14일부터 15일까지 부천시에서 두 도시 공무원 축구 동호회 친선 교류전을 통해 유대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부천시와의 오랜 협력 관계는 두 도시가 서로 발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앞으로도 다양한 교류 활동을 통해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10-16

중국 상해·항주 ‘독립운동과 항일투쟁의 발자취를 따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봉화군협의회(회장 김해동)는 7일부터 11일까지 ‘청소년 통일감성 해외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해외캠프는‘2024년 청소년 통일골든벨’ 봉화군 대회 및 경북대회 우수학생 25명을 대상으로 의미 있는 역사적 장소를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마련됐다. 이번 해외캠프는‘독립운동과 항일투쟁의 발자취를 따라’라는 부제로 우리나라가 주권을 잃었을 때 중국 땅으로 건너가 독립운동을 했던 선조들의 자취를 찾았다. 캠프는 중국 상해·가흥·항주로 이어지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김구 선생의 피난처, 윤봉길의사 거사현장인 홍구공원, 만국공묘 등 중국 땅에서 치열하게 전개되었던 우리 독립운동의 역사 유적을 둘러보며 독립을 위한 염원이 담긴 숭고한 희생을 느끼고 감사하는 시간으로 진행하였다. 김해동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봉화군협의회장은 “나라의 주권을 되찾기 위해 타국을 떠돌며 투쟁과 헌신으로 독립운동을 펼친 자랑스런 선열들의 정신을 가슴 깊이 새기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혼란스런 국제정세 속에서 남과 북의 화해와 통일을 이루어 내는 날까지 여러분들의 새로운 도전과 노력이 필요함을 잊지 말아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10-16

가을밤 ‘베트남 등불 페스타’에서 이국적인 정취를 느껴보세요

2024 봉화 ‘베트남 등불 페스타’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봉화 은어송이테마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이 행사장은 이국적인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봉화 군민과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베트남 등불을 주제로 은어송이테마공원 일원을 색색깔의 베트남과 한국의 전통 등불 조명으로 꾸며 이국적이고 아름다운 정취를 물씬 느끼게 해주며, 곳곳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인증샷도 남길 수 있다.등불 전시와 더불어 매일 오후 6시 이후 베트남 전통 공연이 펼쳐져 베트남 전통 악기와 춤, 퍼포먼스를 만나는  재미도 있다.  이번 특별공연은 베트남 현지의 ‘호치민 국립대학교 공연단’에서 직접 선보인다.이외에도 전시·먹거리·체험 부스 등도 운영된다. 1일차는 오후 5시부터, 2~3일차는 오전 11시부터 밤 9시까지 진행된다.  또한 19일 오후 3시부터는 인도교에서 진행되던 감성 버스킹 공연을 축제장으로 옮겨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해준다.전시·체험 부스에서는 베트남 전통 놀이와 악기, 전통의상 아오자이를 입고 인생네컷도 찍고 베트남 음식도 즐기며 가을날 소소한 즐거움과 행복을 만끽할 수 있다. 이번 페스타를 주관한 세계유교문화재단 관계자는 “2024 세계유교문화축전의 일환으로 추진한 이번 행사는 한-베 양국 간 우호교류 중심지로서 봉화군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군 역점사업인 k-베트남밸리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한 분위기를 조성함은 물론 다문화가정과 지역민들의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준비했다”며  “많이 오셔서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10-15

영주시 뉴:빌리지 국비 공모 사업 업무협약

영주시는 15일 휴천2동 홈플러스 인근의 뉴:빌리지 국비 공모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영주건축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뉴:빌리지는 올해 3월 정부가 발표한 3대 혁신과제 중 하나로 전면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저층 주거지를 대상으로 민간 자율 주택 정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영주시는 지난 8일 국토교통부에 휴천2동 뉴:빌리지 사업 공모 신청을 완료했다. 올해 안에 사업이 선정될 경우 휴천2동 489-1번지 일원에 향후 5년간 총 사업비 250억 원을 투입해 기반 및 편의시설을 조성하고 민간 자율주택 정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대상지에는 체육시설, 도서관 등 아파트 수준의 편의시설과 주차장 및 도로 기반시설을 조성할 수 있도록 정부가 최대 150억원을 지원하고 민간이 자발적으로 주택 정비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영주건축사회는 사업 구역 내 민간 자율주택 정비 시 주민의 의사를 반영한 맞춤 컨설팅, 설계 및 인허가 업무 등을 지원하고 영주시와 함께 사업추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뉴:빌리지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며“자율주택 정비사업이 지역 내 전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10-15

안동시 프랑스 파리 포도수확축제에서 안동 홍보

안동시와 (재)한국정신문화재단이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현지 시각 11일부터 13일까지 프랑스 파리 몽마르트르 언덕에서 개최된 포도수확축제에 참가해 관광거점도시 안동을 홍보했다. 올해 91주년을 맞은 ‘몽마르트르 포도수확축제’는 매년 10월, 포도 수확철을 맞아 개최된다. 파리에 유일하게 남은 포도밭의 수확을 축하하며 프랑스 각지의 와인과 음식을 맛보고 거리 공연, 콘서트, 라이브쇼 등 다양한 이벤트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랑스의 대표적인 종합 야외 페스티벌이다. 올해는 파리 시민을 포함해 전 세계에서 온 관광객 등 약 50만 명이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동시는 프랑스를 포함한 유럽의 잠재 관광객들에게 관광거점도시 안동의 전통 음식을 통해 안동의 문화와 관광을 홍보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참여했다. 안동시는 이번 축제에서 500년 된 안동의 고조리서인 수운잡방(需雲雜方)에 기록된 소고기 요리인 ‘안동 소고기 육찜’과 ‘종가 전통주’ 등 안동의 전통음식으로 무료 시식회를 열어 프랑스 요리 일색인 축제 현장을 찾은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축제 현장에서 안동관광 홍보영상을 송출하고 홍보 책자를 활용해 안동의 대표적인 관광지와 문화재, 축제와 음식 등 다양한 관광 자원을 소개하는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함께 진행했다. 조융 관광인프라과장은 “ K-푸드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유럽의 관광객을 대상으로 대한민국과 안동의 음식을 소개하고,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등 축제와 문화를 홍보함으로써 그들로 하여금 안동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안동 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진행, 관광객 1000만 새디를 여는 길잡이가 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10-15

안동시 ‘모바일 안동사랑상품권’ 구매 한도 내려…50만 원→20만 원으로

안동시가 모바일 안동사랑상품권 1인당 월 구매 한도를 11월부터 연말까지 기존 50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하향한다. 15일 안동시에 따르면 당초 10%의 할인 지원을 받던 안동사람상품권은 지난여름 계속된 집중호우로 안동시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서 국비를 지원을 통해 할인율이 20%로 상향됐다. 문제는 이번 상향으로 할인율이 올라가면서 수요가 폭증, 매달 1일 안동사랑상품권 판매 일이 되면 많은 시민들이 몰리면서 지역상품권 chak 앱의 접속 오류 등이 발생하는 문제가 불거졌다. 또한, 시민들이 몰리다 보니 순식간에 해당 예산이 소진되면서 일부 시민들에게만 혜택이 돌아갔다. 이에 안동시는 chak 앱의 접속 오류 등 불편을 해소하고,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구매 한도 하향을 결정했다. 이번 결정으로 당초 구매 인원보다 2.5배의 인원이 안동사람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데 됐으며, 구매 한도 하향에 따른 수요 감소로 지역상품권 chak app 시스템 접속 과부화에 따른 오류를 다소 해결할 것으로 기대된다. 1인당 모바일 안동사랑상품권 보유 한도 150만 원, 선물 보내기 한도 10만 원, 착한가격업소에서 모바일·카드형 안동사랑상품권 결제 시 5% 추가할인 지원, 할인율 20% 등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되며, 지류형 안동사랑상품권의 경우 당초 제작 계획된 300억 원의 재고가 모두 소진돼 내년 초에 제작될 예정이다. 안동시에서는 그동안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기존 모바일 70만 원, 지류 30만 원에서 2023년 1월에 모바일 60만 원, 지류 20만 원으로, 올해 4월에 모바일 50만 원 지류 20만 원으로 구매한도를 조정한 바 있다. 이상동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구매한도 하향으로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누리고 지역상품권 chak 앱이 정상화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10-15

문경 점촌상여소리, 제65회 한국민속예술축제 ‘장관상’ 수상

문경 점촌상여소리보존회(회장 김제수)가 제65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 경북도 대표로 참가해 우수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난 11일부터 3일간 구미시 시민운동장 일원에서 열린 이번 예술제에는 이북5도를 포함, 전국 시·도 대표 21개 팀이 출전했다. 경북도는 70명으로 구성된 점촌상여소리가 출전, 우수상을 받아 상금 700만원을 받았다. 문경시는 한국민속예술축제에 모전들소리와 부곡별신굿, 가은기세배팀이 출전을 했으며, 이중 모전들소리는 2017년 제58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점촌상여소리는 문경지역의 장례, 의례요로 동부지역의 메나리토리가 잘 보존되어 있고 특히, 삼신풀이 및 논두렁 건너기 등 다른 지역에서는 볼 수 없는 연희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풍부한 소리와 사설이 적절하게 조합돼 마을공동체 문화의 화합, 상생을 예술적으로 지루함 없이 웅장하게 풀어내 심사위원들과 관중들의 갈채를 받았다. 보존회원과 전통문화를 사랑하는 지역 시민들로 구성된 이번 경연팀은 지난해 경북도 도 대표로 선정된 후 바쁜 일정에서도 연습에 매진했고, 출전을 위한 소품을 직접 만들며 대회를 준비했다. 특히, 문경시민 약 300명의 응원단이 경연 내내 소리와 율동을 함께하며 전체 분위기를 압도하는 진풍경을 연출하는 등 행사장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김제수 보존회장은 “정말 감사드린다. 회원 70명이 똘똘 뭉쳐 너무나 고생한 것이 오늘 보상을 받는 듯하다. 앞으로 더욱더 노력하여 우리 고장의 전통문화 계승에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점촌상여소리보존회가 경북도 대표로 출전해 상을 받은 것을 뜻깊게 생각하며, 이번 대회를 통해 점촌상여소리가 문경 전통문화의 가치를 한 단계 더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우리 고장의 민속문화의 맥이 끊임없이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한 점촌상여소리보존회에 다시한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10-15

예천군, 제17회 아줌마대축제 우리농산물큰잔치 지역 농특산물 선보여

예천군은 18일부터 20일까지 대구 수성구 스타디움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17회 아줌마대축제 우리농산물큰잔치’에서 예천의 농특산물을 선보인다. 예천은 소백산 자락 낙동강과 내성천 물줄기로 비옥한 토질을 자랑하며 물맛이 좋아 농산물의 맛이 좋기로 유명하다. 이번 아줌마대축제에서 선보일 농특산물은 고구마, 샤인머스켓, 고춧가루 등이다. 이번에 판매되는 고구마는 예천군 고구마생산자 협의회에서 생산된 것이다. 협의회는 지난해 고구마의 날 행사를 주관하고 당도, 생산성, 내병성이 우수한 고품질 고구마를 생산하기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또한, 행사장 부스에서는 김장철을 앞두고 예천의 햇빛을 머금은 고춧가루도 생산 농가가 직접 판매하며, 일교차가 커 맛과 당도가 풍부한 샤인머스켓도 구매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예천군은 직영온라인 쇼핑몰인 ‘예천장터’를 통해 예천쌀·잡곡, 예천참·들기름, 예천한우, 생강청, 예천사과 등 다양한 품목을 판매하고 있어 쉽게 만나볼 수 있다. 권용준 농정과장은 “이번 아줌마대축제를 통해 예천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많은 분께 알리고,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10-15

문경시, 제25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 연계

문경시는 지난 12일 제25회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문경시 인구증가 및 저출생 추세반전을 위한 인식 개선 캠페인을 전개했다. 문경시 정책기획단은 문경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문경시민과 문화의 거리에서 방문객을 대상으로 문경시 인구정책안내책자와 홍보물품 배부하는 등 저출생 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제고하고, 출산과 양육에 있어서 양성평등을 실천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앞장섰다. 문경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시의 인구증가와 저출생 추세전환을 위해 지역실정에 맞는 다양한 분야에서 저출생 극복 지원정책을 발굴하고, 결혼, 출산, 돌봄까지 모든 것을 책임질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는 데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문경시는 현재 결혼-임신, 출산-양육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위해 △신혼부부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 △신혼부부 건강검진 사업 △맘편한 임신 통합제공 서비스 제공 △행복출산 원스톱 서비스 제공 △출산장려금 지원사업 △첫만남이용권 △산후조리비지원 △출산농가 영농도우미 지원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위기청소년 특별지원사업 △초·중·고 장학금 및 입학준비금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10-14

청송군, 본격 수확철 대비 인력 지원 강화

청송군은 본격적인 수확기를 맞아 농촌 인력 지원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 5월 사과 적과 작업에 135 농가에 672명의 인력을 중개해 봄철 농번기의 인건비 상승과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지역 농업인들에게 큰 도움을 주었다. 가을철 사과 수확을 앞두고 청송군영농일자리지원센터는 140 농가에 800여 명의 근로자를 투입해 지역 농업인들이 일손 걱정 없이 적기에 수확을 마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현재 청송군영농일자리지원센터는 (사)대한노인회 부산시수영구지회 및 울산광역시지회와 MOU를 체결해 안정적인 인력 공급망을 구축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사전 영농교육을 통해 내실 있는 근로자를 농가에 투입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또한 근로자들에게는 숙식, 교통비, 농작업 근로자 안전보험을 지원해 농업 근로자들이 청송군에서 안락한 환경 속에서 일할 수 있도록 근로 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도시의 유휴 인력을 활용해 농촌 인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인건비를 안정시켜 농촌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일손 부족으로 인한 농업인들의 고충을 해결해 드릴 수 있도록 영농일자리지원센터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4-10-14

경북도립대학교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하이드로오아시스’중기부 팁스(TIPS) 선정

경북도립대학교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인 농업회사법인 ㈜하이드로오아시스가 중소벤처기업부 팁스(TIPS)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됐다. ‘TIPS’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유망기술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 창업지원 프로그램으로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세계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하이드로오아시스(김한동 대표)는 독자적인 향기성분 포집 기술을 이용해 고기능성 논알코올 와인을 생산하는 과제로 팁스에 선정돼 향후 2년간 5억 원의 연구개발(RD) 자금 및 추가 지원을 받는다. 이 기술은 향기 성분을 최대한 보존하면서도 알코올을 효과적으로 제거해 와인의 본연의 풍미를 살리고, 설탕을 첨가하지 않고도 뛰어난 맛과 건강 기능성을 구현할 수 있다. 특히 와인의 본래 풍미를 살리면서도 건강 기능 측면에서 특히 폴리페놀 농축에 주력했고, 이를 통해 항산화·항당뇨·항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NAFLD) 예방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하이드로오아시스는 단순히 와인의 탈알코올화에 그치지 않고, 와인의 휘발성 향기 성분만을 선별적으로 회수하여 와인의 본래 향기를 유지하는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고압균질 공정을 통해 와인의 입자를 나노화하여 관능 품질을 개선해 설탕 없이도 맛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는 논알코올 와인의 대량 생산을 계획하고 있다.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논알코올 와인 시장은 2023년 20억 달러에서 연평균 10% 이상 성장하고 있으며, 2033년에는 52억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권용수 센터장은 “㈜하이드로오아시스가 논알코올 음료 시장의 선도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개발하여 밀착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