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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안동시설관리공단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 참여

안동시설관리공단이 아동학대 예방과 긍정 양육 인식 확산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25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이 주관하는 이번 캠페인은 아동을 독립된 인격체로 존중하며 부모와 자녀 간 상호소통과 이해, 신뢰를 바탕으로 한 ‘긍정양육’ 문화 확산을 위해 기획됐다. 지난 5월 첫 주자인 보건복지부 제1차관을 시작으로 각 공공기관장 등이 캠페인에 참여한 후 다음 참여자 2명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안동시설관리공단은 여주도시공사의 지목으로 참여했으며, 다음 참여기관으로 문경관광진흥공단과 동해시시설관리공단을 지목했다. 이재환 이사장은 “아동은 우리 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으로 아동학대로부터 보호하는 것에 우리 모두 관심을 가지고 긍정양육 문화가 사회에 자리 잡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모든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안동시설관리공단은 매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실시해 아동학대의 정의와 유형을 정확히 이해하고, 인식개선을 통한 아동학대 방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9-25

안동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선성현문화단지 등 현장 점검

안동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가 지난 24일 선성현문화단지와 안동국제컨벤션센터 등을 방문해 현지 의정활동을 펼쳤다. 이날 현장 방문은 지난 제4차, 제5차 의원 전체 간담회에서 연이어 논의된 선성현문화단지와 안동국제컨벤션센터 및 한국문화테마파크의 향후 운영 방식 결정과 관리 현황 점검을 위해 진행됐다. 앞서 시의회는 현재 위탁 기간인 ㈜안동테마파크와 계약기간이 올해 종료됨에 따라 3대 문화권 사업장을 (재)한국정신문화재단에 위탁운영 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방안인지에 대해 논의하고, 시설의 활성화 및 운영 효율성 강화를 위한 개선 사항을 촉구했다. 위원들은 이날 “그동안 130억 원의 적자가 발생한 3대 문화권의 위수탁자 변경은 운영비 및 인건비 절감을 위한 것이 아니라 집행부의 관리 측면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그동안 실행되지 못한 활성화 대책에 대해서도 질타했다. 권기윤 위원장은 “구체적인 활성화 방안과 효율적인 운영 계획의 부재가 우려된다”며 “오늘 현장 방문을 통해 위원들이 주문한 시설 활성화를 위한 3대문화권 프로그램 및 콘텐츠 강화를 통해 수익 창출을 위해 노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9-25

안동시 2025년도 국가유산청 공모사업 총 12건 선정

안동시가 국가유산청 주관 공모사업인 우리 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 7건,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 4건, 세계기록유산 홍보지원사업 1건 등 총 12건이 선정됐다. 우리 고장 국가 유산 활용사업은 국가유산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국가유산을 지역발전을 위한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사업이다. 안동시는 이번 공모에서 △탈쓰고 탈막세 △임하리 천년고탑에 등불을 밝혀라 △우리 삶과 함께한 안동한지 3건, △꼬마도령의 놀이터 묵계서원 △도계의 열두 마당 세시이야기 향교·서원 국가유산 활용사업 2건, △임청각에서 나라사랑 정신을 배우다 △소호헌에서 만나는 종가음식 ‘맹인 어머니의 약밥’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2건이 각각 선정됐다. 이 중 미래문화재단에서 주관하는 ‘꼬마도령의 놀이터 묵계서원’은 9년, 안동문화지킴이에서 주관하는‘임청각에서 나라사랑 정신을 배우다’는 4년 연속 지정됐고, ‘우리 삶과 함께한 안동한지’와 ‘소호헌에서 만나는 종가음식 맹인 어머니의 약밥’은 신규로 선정됐다. 세계유산 활용프로그램은 세계유산 및 세계기록유산 가치의 보존 및 전승을 목적으로 활용과 참여를 통해 세계유산의 진정성 및 역사적 가치를 느끼고 향유하기 위한 사업이다. 안동시는 △서원건축의 백미 만대루 △600년의 역사 하회마을 △도산에서 퇴계처럼 △세계유산 ‘도산·병산서원’ 활용프로그램 총 4건이 선정됐다. 이 중 ‘도산에서 퇴계처럼’과 ‘세계유산 도산·병산서원 활용프로그램’이 신규로 선정됐다. 세계기록유산 홍보지원 사업은 세계기록유산에 대한 홍보를 활성화해 국내외 활용도 및 인지도를 제고하기 위한 것으로, 한국국학진흥원이 주관하는 한국의 유교책판 홍보 사업이 선정됐다. 이상일 문화유산과장은 “앞으로도 공모사업을 통해 세계유산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세계유산도시 안동을 홍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9-25

영주시 제28회 영주시민대상 봉사 및 효행 부문 김남윤, 문화·체육 부문에 이병욱 선정

봉사·효행 부문 김남윤씨. 영주시가 제28회 영주시민대상 수상자로 봉사 및 효행 부문 김남윤(69·휴천2동)씨, 문화·체육 부문에 이병욱(71·휴천2동)씨를 선정했다. 영주시민대상은 영주 발전을 위해 사회 각 분야에서 근면 성실하게 노력하고 봉사하는 등 공적이 있는 시민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김남윤 수상자는 영주소백자원봉사대, 가온누리 봉사회, 상록자원봉사단 등 여러 봉사단체에 소속해 소외된 이웃과 재난재해 예방활동 및 복구활동 등 봉사 활동을 펼쳐 온 공적이 인정됐다. 문화·체육 부문 이병욱씨 이병욱 수상자는 영주시체육회 자문위원으로서 행정·재정적인 지원을 통해 영주시 체육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또, 2007년부터 2016년까지 영주시육상연맹 회장과 한국대학육상경기연맹 부회장직을 맡아 영주시에 전국 및 도 단위 육상대회를 유치해 지역 육상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영주시와 시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오랜 기간 헌신해 온 수상자들에게 무한한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며“앞으로도 영주시 발전을 위해 함께 뛰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영주시민대상은 1996년 제1회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85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올해 시민대상 시상식은 10월 중 개최할 계획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9-25

안동시-㈜유한건강생활 헴프 및 천연물 산업 발전 투자 논의

권기창 안동시장과 손정수 ㈜유한건강생활 대표이사가 지난 23일 헴프 및 천연물 산업 관련 투자계획과 지자체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면담은 지난 6월 취임한 손 대표를 비롯한 ㈜유한 임직원과 권기창 시장 및 안동시 관계 국·과장이 참석해 ‘경북산업용헴프 규제자유특구’ 사업을 비롯해 시와 유한건강생활이 협력하고 있는 헴프·천연물 산업 육성 관련 각종 사업의 향후 진행 방향과 추가 투자 및 지원계획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유한건강생활은 천연물 연구를 기반으로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 라이프스타일 브랜딩 제품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지난 2019년 출범 후 ‘뉴오리진’ 등 브랜드로 천연물 소재 및 성분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2020년 시작된 헴프 규제자유특구 사업에 참여해 안동과 인연을 맺게 된 유한건강생활은, 현재 안동에 천연물 연구소를 두고 초임계유체 추출 및 정제 기술을 이용한 헴프 칸나비디올(CBD) 원료의약품 제조와 시제품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상장기업인 ㈜인벤티지랩과 공동으로 의료용 헴프를 활용한 소아뇌전증 치료용 장기 지속형 주사제를 개발하고 있으며, 헴프 성분을 활용한 클린뷰티 브랜드 ‘헤브아(Hevoir)’를 론칭하기도 했다. 손정수 대표는 이날 “유한건강생활은 헴프를 포함한 천연물 소재 연구로 국내 건강기능식품 및 화장품 산업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며 “안동시와의 협력을 통해 앞으로 천연물 산업에서 더 많은 혁신적인 성과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권기창 시장은 “헴프산업은 우리 시의 주요 신성장 동력 중 하나이며, 유한건강생활과의 지속적인 협력은 지역 헴프산업 성장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헴프 관련 규제 완화 등 기업 지원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약속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9-25

영주 웰컴투 선비촌 달빛 산책길…조선시대 선비 풍류 체험

(재)영주문화관광재단은 10월 3일과 4일, 영주의 전통과 자연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야행프로그램 웰컴투 선비촌 달빛 산책길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조선시대 선비들의 일상 속 풍류를 재현하며 영주의 전통 음식과 전통주를 만들어 보는 안빈낙도 음미하기와 선비촌 내 한옥의 고풍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웰니스 프로그램 안빈낙도 유람하기를 융합한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이틀 동안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영주사과를 활용한 사과 샌드위치 만들기, 선비촌에서 즐기는 작은 힐링 콘서트 사운드 오브 선비촌, 노폐물 제거와 향균 효과 등 인체에 긍정적인 효과를 주는 황토가습기 만들기 등이 1일 1회 진행된다. 이 외에도 선비촌의 야경을 감상하며 걷는 달빛 산책길, 영주의 다양한 특산품 간식, 주류 판매 및 홍보부스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마련된다. 프로그램은 참가자는 24일부터 회차별 선착순 40명씩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영주문화관광재단 누리집 또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재)영주문화관광재단 한민규 국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들이 조선시대 선비들의 여유로운 삶과 풍류를 체험하고 영주의 전통문화와 자연을 깊이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특히 선비촌의 아름다운 야경과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들이 영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9-24

예천군, 밀알복지재단과 위기가구 지원 협약 체결

예천군이 24일 군청 군수실에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고독사 우려가구 등 위기가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자 추진됐다. 밀알복지재단은 위기가구에 대한 의료비, 주거비, 생계비, 돌봄비를 지원하고 예천군은 위기가구 발굴 및 신청, 사업 모니터링, 사업에 대한 홍보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밀알복지재단 황대벽 기획본부장은 “위기가구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인 협력해주신 예천군에 감사드리며, 이번 협약이 앞으로 예천의 위기가정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협약을 바탕으로 우리 지역 위기가구의 발굴과 지원을 위한 촘촘한 협력체계 구축에 협조하겠다”며 “예천군민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협약을 체결해주신 밀알복지재단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밀알복지재단은 대구경북지부를 통해 지역 내 장애인, 아동, 독거노인, 다문화 등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복지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사회공헌사업을 원하는 지역 내 단체·기업과 협력해 임직원 봉사활동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9-24

영주상공회의소 기업지원제도 운용 활성화 포럼

영주상공회의소는 23일 관리감독자 중심 안전보건관리 실천 및 기업지원제도 운용 활성화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 및 영주지청장, 안전보건공단 및 상공의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올해 1월 27일 5인 이상 사업장으로 확대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사업장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방안과 기업지원제도에 대한 지역 사업장에서의 운용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대구지방고용노동청이 지난해부터 중점 추진 중인 관리감독자 중심 안전보건관리 실천 주요 내용과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의 기업지원제도 설명, 참석 상공의원들과 사업장별 관리감독자 중심 안전보건관리 실천 방식과 기업지원제도에 대한 다양한 토론 형태로 진행됐다. 관리감독자 중심 안전보건관리란 작업 현장에서 작업자를 직접 지휘·감독하는 조장, 반장, 팀장 등이 해당 작업에 수반되는 유해·위험 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안전보건 조치가 확보된 상태에서 작업이 진행되는지 지속적으로 확인·관리하는 것을 말한다. 대구고용노동청은 지난해부터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에 대비해 효율적인 산재예방을 위해 관리감독자 중심 안전보건관리 가이드를 제작·배포하고 관리감독자 중심 안전보건관리가 각 사업장에서 실천될 수 있도록 현장 지도 및 자율점검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해 오고 있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9월 현재 대구·경북지역 내 산재사망 사고 발생 현황은 지난해 동기 44명 대비 37명으로 7명이 감소한 상태다. 김규석 대구고용노동청장은 “관리감독자 중심 안전보건관리는 중대재해처벌법의 이행과 법위반 산재 사망사고 예방을 위한 가장 효과적이고 확실한 방법이다”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영주지역 내 사업장에서도 관리감독자 중심 안전보건관리 실천의 확고한 계기와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의 지원제도 이용 활성화로 기업의 경쟁력과 안전시설 확충도 한층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병대 영주상공회의소회장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한 일터 조성에 사업장의 노력이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에서 이번 포럼이 산재 예방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좋은 자리가 됐다”며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의 지원제도 홍보에도 앞장서 지역사업장에서 더 많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9-24

영주 고향시장 행복어울림마당 가을맞이 행복전

영주 골목시장은 25, 26일 이틀간 고향시장 행복어울림마당 가을맞이 행복전 행사를 개최한다. 골목시장 상인회가 기획한 이번 행사는 경북도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전통시장 내 소비를 진작시키고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인회는 행사 기간 골목시장 내 회원 점포에서 구매한 영수증 금액이 3만5000원 이상인 고객에게 골목시장 내 점포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 1만원을 지급한다. 상품권은 1인 1회 한정, 매일 150명씩 2일간 진행한다. 카드와 현금영수증, 제로페이 등을 이용한 영주증은 모두 사용 할 수 있다. 해당 고객은 구매 영수증을 골목시장 내 소무대에 설치된 교환 부스에 제시하면 상품권으로 교환할 수 있다. 또, 3만5000원 이상 합산 영수증을 지참하거나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와 동반 시 감성 파우치 만들기 체험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감성 파우치 만들기는 선착순 180개로 제한돼 있다. 금원섭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시민이 가족과 함께 전통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재도약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해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전통시장의 매력을 알리고 지역 주민들과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9-24

국립백두대간수목원서 봉화사과 홍보판매 이벤트 열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광장에서 가을맞이 봉화 농특산물 홍보 판매 행사가 열린다. ‘백두대간 봉화사과 홍보판매 이벤트’는 오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봉화군 춘양면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광장에서 진행된다. 이 행사는 농협 봉화군지부와 봉화농협, 물야농협, 춘양농협이 공동 주최·주관하고, 봉화군, 봉화군의회,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후원하며 봉화사과 브랜드 확산과 판매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개막식은 10월 4일 오후 2시에 열리며, 다채로운 축하 공연이 펼쳐진다. 남태평양와 남미, 인도 등 세계 전통 문화를 주제로 한 컬처 댄스 공연과 5인조 퓨전 국악 밴드, 3인조 버스킹 밴드가 무대를 장식한다. 특히 80명 대규모 공연단 ‘링컨’ 댄스팀은 세계로 뻗어나갈 봉화사과의 이야기를 무대에 녹여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축하 공연 이후에는 방문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사과 껍질 길게 깎기, 사과 무게 맞추기 등의 흥미로운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행사 기간 동안 사과 직거래 할인 장터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소비자들은 합리적인 가격에 봉화사과를 구매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재미있는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봉화사과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다. 이밖에도 행사장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애플마켓’, ‘애플홍보관’, ‘애플체험관’ 부스가 상시 운영된다. 애플마켓에서는 명품 봉화사과를 직거래로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고, 애플홍보관에서는 다양한 품종의 봉화사과를 소개하고 소셜 콘텐츠와 포토존을 통해 봉화사과의 우수성을 홍보한다. 애플체험관에서는 사과 음식 시식회, 사과 쿠킹클래스, D.I.Y 만들기 체험, 사과 챌린지 이벤트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또한 오는 26일부터 10월 6일까지 봉자페스티벌 기간 동안 지역 농특산물 판매홍보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지역에서 생산한 도라지, 고구마, 호박, 버섯, 잣, 조청, 떡, 다래청, 야생화, 공예품 등 다양한 농특산물을 판매한다. 이번 행사는‘2024 백두대간 봉자페스티벌’과 연계해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방문자 센터 입구 광장에서 진행되며, 페스티벌 방문객들의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백두대간 봉화사과 홍보판매 이벤트는 전국 최고 품질의 봉화사과를 널리 알리고 소비자와의 만남을 통해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에 기여할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농산물 홍보 행사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9-24

가을을 여는 봉화 정자음악회…오는 26일 법전면 이오당에서 열려

봉화정자음악회 포스터 ./봉화군제공 가을을 낭만으로 물들일 봉화 정자음악회가 오는 26일 오후 7시 법전면 이오당에서 개최된다. 음악회가 열리는 법전면 소재 ‘이오당’은 경북도 문화유산자료로 조선시대 학자인 잠은(潛隱) 강흡(姜洽)의 유덕을 기리기 위해 1679년(숙종 5)에 세워진 정자이다. 이번 음악회는 정자가 많아 정자의 고장이라 불리는 봉화에서 아름다운 정자를 널리 알리고 군민들에게 즐거움도 선사하고자 마련됐다.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봉화문화원 주관의 봉화군민과 함께하는 정자음악회는 대금, 퓨전국악, 팝페라 등 더욱 풍성한 공연으로 군민들에게 다가간다. 중요무형문화재 제45호 대금산조 이수자인 임성국 연주자는 이날 인연(영화 ‘왕의남자’OST),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등을 선보이며, 퓨전국악 2인조 그룹 실크로드의 홀로아리랑, 보랏빛 향기의 연주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80-90 시절의 가수 진시몬과 녹색지대 곽창선의 가요와 더불어 전자바이올린과 팝페라 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멋진 가을의 정취와 정자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김희문 봉화문화원장은 “군민들과 봉화 방문객들에게 봉화의 아름다운 정자를 알리는 이번 음악회를 통해 가족과 이웃 간의 즐겁고 소중한 시간을 경험하도록 많은 참석 바란다”고 전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9-24

안동시 중국 호북성 효감시 시장단과 우호교류 증진 논의

중국 호북성 효감시 시장단이 지난 22, 23일 이틀간 안동시를 방문해 권기창 시장과 상호 간 우호교류 증진을 논의했다. 방문단은 우칭화 효감시장을 대표로 슈쥔 고신구 관리위원회 주임, 팡차오 운몽현 인민정부 현장, 런원우 효감시인민정부 중점프로젝트사무실 부주임, 리야칭 효감시 투자유치국 부국장, 마오허핑 고신구 상무투자유치국장으로 구성됐다. 효감시 시장단과 권 시장은 간담회에서 이날 두 도시 간 인적·물적 교류 관계를 확대 및 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발전을 도모했다. 이 자리에서 권 시장은 안동의 문화, 축제 및 국제포럼 등을 소개하고 △두 도시 간 우호결연 추진 △ 안동시장 효감시 초청 △세계인문도시 네트워크 참여 요청 및 인문가치포럼 초청 등 인문·문화·관련 분야의 교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권기창 시장은 “선비정신이란 나라가 어려울 때는 국가를 위해서 목숨을 바치고, 나라가 평온할 때는 부모에게 효도하고 후학을 양성하는 것으로서, 효감시의 효와 안동시의 선비정신은 매우 일치한다고 생각한다”며 “물리적인 국경은 있지만 문화에는 국경이 없으므로 서로 간 문화를 통해 우호교류를 맺으면 양 도시가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효감시는 호북성에 위치하고 있으며 인구는 약 503만 명, 면적은 8904㎢이다. 중국 내에서 유일하게 시 명칭에 ‘효(孝)’를 포함하는 지급시로 ‘효’의 본고장이며, 배수체계를 정비하고 수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사업인 ‘스펀지도시 건설’의 첫 시범도시로 선정된 녹색신도시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9-24

안동시 신안·안막지구 도시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 공모 선정

안동시 신안·안막 지구가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에서 주관한 ‘2025년도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 도지 시역 공모에 선정돼 국비 29억 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은 기초생활인프라 개선 및 확충과 집수리, 주민참여 사업, 민관협력 등을 통해 경제·사회적·물리적 사업을 병행, 생활 여건을 포괄적으로 개선해 주민 삶의 질을 향상하고 공동체 회복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 대상지인 신안·안막지구는 30년 이상 노후 주택이 마을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마을안길 폭이 대부분 2~3m로 좁아 화재·재해 등이 발생할 시 즉각적인 대응이 어려워 기초생활인프라의 개선과 확충이 시급한 실정이다. 지역주민조직의 적극적인 참여 의지와 지역공동체, 공공기관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으로 공모사업 선정이라는 긍정적인 결과를 이끌어냈다.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안동시는 ‘안전하고 안녕한, 신안·안막동’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생활·위생·안전 등 기반시설 정비 △마을경관 개선 △노후주택 정비 △휴먼케어 및 주민역량 강화 등 지역맞춤형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권기창 시장은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의 기본적인 주거 및 생활수준을 확보하고 주민이 자생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9-24

예천군, 제56회 전국 남녀 양궁 종합선수권대회 등 3개 양궁대회 연이어 개최

제56회 전국 남녀 양궁 종합선수권대회가 23일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개막했다. 대한양궁협회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오는 29일까지 2025년 양궁 국가대표 1차 선발전과 추계 생활체육 양궁대회가 동시에 치러진다. 종합선수권대회는 올해 국내 양궁을 총결산하는 자리로 23일 오후 3시 50분 개회식을 시작으로 26일까지 선수·임원 등 350명이 참가해 리커브 및 컴파운드 등 2종목을 겨룬다. 27일과 28일에는 2025년 양궁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이 진행된다. 리커브 종목에는 남자 102명, 여자 102명이 참여해 남녀 각각 64명을 선발한다. 컴파운드 종목에서는 2024년 등록 선수 중 남녀 각 16명을 선발한다. 29일에는 양궁 동호인들의 축제인 추계 생활체육 양궁대회가 선수와 임원 5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지난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제덕을 비롯해 올림픽 스타들이 총출동하는 별들의 전쟁이나 다름없다. 일주일간 연인원 3천 명이 예천을 방문해 지역경기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예천군은 이번 대회를 위해 경기장 시설물을 정비하고 관내 숙박시설, 음식점, 휴게시설 등을 점검하는 등의 준비를 완료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선수들이 1년 동안 열심히 준비한 만큼 좋은 성적을 내기를 바라며, 2025년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서도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9-23

예천군, 추석맞이 농·특산물 특판전 26억4천여만 원 판매

예천군 온라인쇼핑몰 ‘예천장터’가 8월 19일부터 9월 12일까지 진행한 추석맞이 특별판매전에서 26억4000여만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34% 증가한 것이다. 이번 특판전에는 전국적인 유통망을 보유한 우체국쇼핑몰 내 ‘예천군 브랜드관’을 운영하며 기획전으로 10% 할인쿠폰을 지급하는 등 공공협업형 홍보 마케팅을 통해 특판 기간 동안 8억여 원의 판매고를 추가로 올렸다. 또한, 온라인 ‘예천장터’에서는 포털사이트 키워드 광고를 집중 시행하고, 사전구매기간 동안에는 주문금액의 15% 할인 쿠폰 발행 및 추가로 전 고객에게 5% 할인쿠폰도 제공했다. 이와 함께 서울 대도시 직거래장터에 참여해 추석맞이 특판전을 홍보하는 등 지역 농·특산물을 널리 알렸다. 더욱이 우수 농·특산물 카탈로그 제작 및 우편 발송으로 출향기업인 대상 맞춤형 오프라인 유선 상담을 진행한 결과 전국 각지에서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주문이 이어져 눈에 띄는 실적 상승 성과를 냈다. 예천참깨 주산지의 명성에 걸맞은 ‘예천참기름’ 지리적 표시제 등록으로 품질이 우수한 참·들기름이 매출 상승의 주된 역할을 했다. 이어 한우, 꿀, 사과, 샤인머스켓 등의 품목들이 그 뒤를 이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예천 농·특산물이 다각적인 판로 개척에 적극 나서고 소비 트렌드 변화에 민감하게 대응해 명절마다 많은 고객들이 즐겨 찾는 예천군 농·특산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9-23

예천군, 농부창고 영농조합법인 중소벤처기업부 ‘강한 소상공인’ 통합 대상 수상

예천군 특산품인 참깨로 명품 참·들기름을 생산하는 보문면 소재 ‘농부창고 영농조합법인’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한 ‘강한 소상공인 파이널피칭대회’에서 통합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라이프스타일로컬분야를 혁신해 유니콘으로의 성장을 지향하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 라이콘’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됐다. 대회는 경기도 광명시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열려 우수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한 소상공인 60개팀이 선발됐다. 농부창고 영농조합법인은 예천 특산품인 ‘참깨’를 활용한 100% 국산 참기름을 비롯해 볶음깨 복주머니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여 통합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농부창고 영농조합법인은 (사)예천군명품참기름협회에 소속돼 지리적 표시제 등록을 통해 국가 인증을 받은 ‘예천참기름’ 명칭과 지리적표시 인증 로고를 사용할 수 있다. 권용준 농정과장은 “지역농업인과 청년농들의 무한한 도전정신이 농업으로 시작해 작지만 매우 강한 기업으로까지 성장할 수 있다는 희망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예천참기름’의 브랜드 가치가 크게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9-23

안동시 ‘한국경제TV배 전국파크골프대회’ 개최

‘제1회 안동시-한국경제TV배 전국파크골프대회’를 오는 11월 3일부터 7일까지 낙동강변 파크골프장 등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지난달 23일 안동시와 (사)한국프로파크골프진흥협회가 파크골프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첫 협업사업으로 추진하는 대회다. 이번 대회는 총 1억3500만 원의 시상이 걸린 역대 최대 규모의 대회로, 개인전 36홀 스트로크 방식으로 진행된다. 남녀 각 1152명이 4일간의 예선을 거쳐 각 216명이 본선 경기를 치른다. 또한, 대회 MVP에게도 30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안동시는 파크골프 인구가 급증하는 시기에 전국파크골프대회를 개최해, 생활인구 유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안동 관광홍보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는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박무두 체육진흥과장은 “파크골프가 대중적인 인기를 끌며, 개개인의 건강증진으로 사회적 비용 절감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 등 다방면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에 많은 도호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 참가 신청은 오는 10월 11일까지 (사)한국프로파크골프진흥협회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9-23

안동시 주민배심원 운영으로 공약사업, 시민 소통·공감 높여

안동시가 민선 8기 공약사업에 대한 위해 주민배심원을 운영을 통해 시민들이 원하는 다양한 아이디어와 의견을 담은 시정을 구현한다. 이를 위해 안동시는 ARS 전화를 통해 무작위 선정된 27명의 시민에게 지난 20일 위촉장을 수여하고, 주민배심원 1차 회의를 개최했다. 또한, 류병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강사를 통해 ‘매니페스토 운동과 주민배심원’이라는 주제로 주민참여와 숙의민주주의 등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5개 분임으로 구성을 완료한 배심원단은 추후 진행할 2~3차 회의에서 담당부서 질의응답, 분임토의 등을 거쳐 공약사업을 심의하고 평가한다. 1~3차 회의는 운영 과정의 투명성과 객관성 확보를 위해 민간단체인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으로 진행된다. 이날 위촉장을 전수한 장철웅 안동시 부시장은 “시민의 소중한 의견을 경청하고 공약이행 과정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위대한 시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며 새로운 안동을 열어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안동시는 지난 5월 ‘민선 8기 기초자치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SA) 등급’을 받았다. 또한, 7월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도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시민과의 약속 이행에 신뢰성을 더해가고 있다. 현재 안동시는 민선 8기 109개 공약 중 64건을 완료하고 45건은 진행하고 있으며, 76%의 공약 이행률을 보인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