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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예천군 K-방재테마공원 조성 박차…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중간보고회

예천군이 ‘예천군 K-방재테마공원 조성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19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보고회에는 김학동 예천군수를 비롯한 경북도 미래전략기획단 과 예천군 국장 및 관련 부서장·팀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방재테마공원 조성을 위한 프로젝트 기획 용역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해 7월 예천군은 유례없는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겪고 기후변화와 예측 불가능한 재난에 대비하기 위한 방재테마공원 조성 프로젝트를 경북도에 제안했고, 경북도가 채택해 현재 공동으로 추진 중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방재테마공원 조성 사업대상지를 예천읍 서본공원 일원으로 선정했다. 평상시에는 주민과 방문객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체험하며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공간으로, 재난 발생 시에는 피난광장과 방재시설이 갖춰진 방재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는 유동적인 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김학동 군수는 “지난해의 재난 대응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 세대에게 방재의식을 강화할 수 있는 방재테마공원 조성과 더불어 군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9-19

영주반띵관광택시 축제 기간 이용 승객 상품권 증정

영주시가 영주반띵관광택시를 이용하는 관광객들에게 영주사랑상품권(최대 2만원)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연다. 대상 축제는 경북영주풍기인삼축제(10월 5일~13일), 무섬외나무다리축제(10월 5일~6일), 영주장날 농특산물대축제(11월 1일~3일) 이다. 이벤트는 축제 기간 관광택시를 탑승하고 축제장을 찾는 타지 관광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벤트 참여는 여행 3일 전까지 영주시 문화관광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영주반띵관광택시를 예약하고 여행일 관광택시 기사에게 교환증을 받아 축제장 운영본부를 방문, 상품권과 교환하면 된다. 상품권은 관광택시 탑승 인원에 따라 1∼2명은 1만원, 3∼4명은 2만원이 지급된다. 지급된 상품권은 축제장을 포함한 영주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이번 이벤트는 관광객들이 자가운전 부담 없이 편리하고 알뜰하게 지역의 대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며“다채로운 축제와 함께 풍요로움이 가득한 영주의 가을을 만끽하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2월 운영을 시작한 영주반띵관광택시 이용요금은 4시간 코스 9만원, 6시간 코스 12만원, 7시간 코스 14만원이다. 요금의 50%는 영주시에서 지원하고 여행객은 사전 예약 시 50%만 부담하면 된다. 또, 풍기인삼 축제기간에는 코레일과 연계한 반값으로 즐기는 풍기인삼축제 열차관광 상품이 판매된다. 열차관광 상품으로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는 최대 50%의 운임 할인과 영주사랑상품권 1만원이 제공된다. 상품은 렛츠코레일 홈페이지와 코레일톡 어플에서 구입할 수 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9-19

영주 화훼장식 전문가 권미숙씨 대한민국명장 선정

영주시 화훼장식 분야 전문가 권미숙씨(57)가 고용노동부의 2024년 대한민국 우수 숙련기술인 심사에서 대한민국명장에 선정됐다. 대한민국명장은 산업현장에서 15년 이상 종사한 최고 수준의 숙련기술자들을 선정하는 제도로 선정자에게는 명패와 함께 일시장려금, 계속종사장려금 등이 지급된다. 명장제도는 1986년부터 시행돼 현재까지 708명이 선정됐다. 권씨는 1983년 고교 3학년 예절시간에 처음 꽃꽂이를 배우면서 꽃을 좋아하게 됐고, 이를 계기를 평생을 꽃과 함께해왔다. 권씨는 2012년 장인정신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경북도 최고장인으로 선정된 바 있다. 또, 운영 중인 나연플라워아트는 2022년 중소벤처기업부 지정 백년가게에 선정됐다. 권씨는 “앞으로도 같은 길을 걷는 후배들에게 멘토로서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고 숙련 기술인들의 위상과 역량을 높이는데 힘쓰겠다”며“명장이 되기까지 옆에서 늘 응원과 격려로 힘이 되어준 소중한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대한민국 최고의 기술 경지에 오른 권미숙 명장에게 축하와 산업 발전과 후진양성에 더욱 노력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며 “시에서도 숙련기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향상과 산업경쟁력 제고를 위한 숙련 기술 장려 정책 추진에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9-19

영주호 체류형 복합 휴양단지 조성…경북도 발전촉진형 지역개발계획 반영

영주시가 경북 북부권 새로운 관광거점 조성을 목표로 추진 중인 영주댐 복합 휴양단지 조성사업이 경북도 발전촉진형 지역개발계획에 반영됐다. 이번 계획 반영으로 시는 평은면 금광리 하트섬 일대에 10만 2144㎡ 규모의 체류형 복합 휴양단지 조성을 본격 추진한다. 총사업비 887억원을 투입해 지역 관광산업 발전의 걸림돌이었던 숙박시설 부족 문제를 해결할 방침이다. 112억원을 투입해 3만7000㎡의 숙박시설 부지와 1만㎡의 식음시설 부지를 조성한다. 또, 대규모 민간 자본을 유치해 2029년까지 150객실 규모의 레이크뷰 리조트와 8개 동의 지역 음식촌을 조성할 계획이다. 지역개발계획 반영에 따라 현재 보전산지 및 농림지역으로 지정된 사업대상지 용도변경이 가능해져 민간자본 유치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하트섬 일대 소규모 관광단지 조성 계획과 연계 추진을 통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시는 관광진흥법이 개정되면 현재 조성 중인 용두·용미 타워, 짚라인, 패러글라이딩 시설 외에도 추가로 다양한 관광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이번 지역개발계획 반영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닌 영주호가 국가대표 휴양지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생태 환경을 보전하고 방문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체류형 복합 휴양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9-19

안동시 안주 공모전 ‘기미주안’ 현장심사 및 시민심사 실시

안동시와 (사)안동시관광협의회가 오는 21일 안주 공모전 ‘기미주안’의 현장심사와 시민심사를 벌인다. 안동의 전통주와 어울리는 10가지 안주인 기미주안 ‘10味’를 선정하기 위해 진행되는 이번 심사는 가톨릭상지대 아녜스관 동양조리실에서 △전문성 △작품성 △창의성 △상품성 △위생 총 5가지의 기준으로 공정하게 진행된다. 앞서 안동시는 지난달 23일부터 6일까지 ‘식객 발굴전’ 안주 공모전을 통해 예선 24팀 중 블라인드 서류심사를 거쳐 최종 10팀을 선발했다. 이들은 이날 현장심사에서 제한시간 1시간 이내 개발한 안주를 직접 조리해 선보여야 한다. 또한, 현장심사가 끝난 뒤 월영교 개목나루에 위치한 ‘달빛마루’ 인근에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각자 개발한 안주를 직접 맛보이고 음식마다 배정된 QR코드를 통해 시민의 선호도를 조사하는 시민심사가 진행된다. 이렇게 개발된 안주의 희망 가격 및 선호도를 조사해 기미주안 10味를 선정하는 지표로 사용할 예정이며, 선호도 조사에 참여한 시민 대상 20명을 추첨해 사은품도 제공한다. (사)안동시관광협의회 관계자는 “공정한 심사를 통해 안동의 전통주와 어울리는 안주인 기미주안 10味가 탄생하길 기대한다”며 “안동 전통주에 어울리는 신개념 안동 주안상인 기미주안 10味가 안동의 특색을 나타내는 먹거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남상호 관광정책과장은 “안동 안주 공모전은 전문가들의 엄격한 심사와 실제 소비자가 될 시민의 참여로 심사가 진행되는 만큼, 기미주안 10味로 선정될 수상작에 대해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심사를 통해 선발된 10팀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23일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기미주안 10味’는 오는 27일 개최되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서 직접 맛볼 수 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9-19

안동시 MICE 서포터즈 출범…발대식 열고 활동 개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고,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안동 MICE 서포터즈’가 지난 12일 출범해, 지역 청년에게 MICE 산업에 대한 실무 경험을 제공하고 안동의 MICE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안동 MICE 서포터즈는 9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되며, 만 19세에서 34세 사이의 대학생과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참가자들은 MICE 행사의 기획, 운영, 홍보 등 다양한 활동에 직접 참여하게 되며, 이 과정에서 안동의 MICE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일 예정이다. 서포터즈 활동은 △교육 프로그램 △정기 모임 △홍보 콘텐츠 제작 △SNS 이벤트 기획 △홍보 캠페인 진행 △선진지 답사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교육 프로그램에서는 MICE 산업 전문가의 특강을 통해 산업의 현황과 필요성, 홍보 콘텐츠 제작 방법 등을 배울 수 있다​. 이날 발대식이 진행된 복합문화공간 안락(安樂)은 안동 MICE서포터즈 활동의 중심 거점 역할을 하게 되며 다양한 교육, 세미나 등 서포터즈가 MICE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증진하는 핵심시설로 활용될 예정이다. 남상호 관광정책과장은 “이번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청년들이 MICE 산업의 주역으로 성장하고, 지역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전국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과 청년들이 안동 MICE 산업 관심을 가지게 돼 안동 MICE 인식을 널리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은 이번 MICE 서포터즈 운영을 통해 청년 인재를 육성하고, 지역 MICE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9-19

안동시의회 농촌사랑연구회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안동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농촌사랑연구회가 출산율 저하와 청년인구 유출에 따른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대안을 모색하고자 본격적인 정책 연구 활동에 돌입했다. 농촌사랑연구회는 지난 13일 연구회 소속 의원과 집행부 담당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멸위기 극복을 위한 이민자 유치 전략 연구용역’이라는 주제의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기초현황 분석 △이민자 유치 우수사례 조사 △이민자 유치 신규정책 발굴 △이민청 신설에 따른 유치전략 모색 등 4가지로 세분화하고, 분야별 혁신적인 정책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연말까지 연구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연구회 소속 의원들은 착수보고 이후 이어진 자유토론 시간에 인근 지자체에서 시행하고 있는 지역특화비자 사업의 안동시 적용 가능 여부와 지역 실정에 맞는 이주 정책 마련, 이주민들과 원주민들간의 화합·상생 방안 마련을 주문하는 등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연구활동에 적극 참여했다. 김창현 회장은 “안동은 최근 7년간 연평균 2200여 명의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데, 이는 임하면 정도의 마을이 매년 통째로 사라지는 것과 같을 정도로 소멸위험은 심각한 실정”이라며 “기존의 결혼·출산장려 정책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계절근로자, 결혼이민자, 외국인 유학생, 고학력 근로자 등 외국인들을 지역에 영구 정착시킬 수 있는 이민자 유치 전략을 새롭게 모색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9-18

영양군 영양읍 서부리 일부 지역 대상 뉴빌리지 사업 도전

영양군이 낡고 오래된 주택이 몰려 있는 영양읍 서부리 일부지역(13만6천여㎡)을 대상으로 ‘뉴빌리지 사업 공모’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18일 영양군에 따르면 뉴빌리지 사업은 전면 재개발이 어려운 연립·다세대·단독 등 4층 이하 저층 주거 건축물이 밀집한 지역의 거주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 10일 영양읍사무소에 주민설명회를 열어 전반적인 사업설명과 주민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주차장, 공원, 집수리, 자율주택정비 등에 관한 안내와 함께 주민편의시설을 우선 확충하고 민간 주택 건설을 유도해 아파트 수준의 편의와 안전을 확보, 새로운 모습의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설문조사를 통해 주민 필요시설 및 주택정비 참여 의사 등을 확인하고 주민 의견을 면밀히 파악해 공모에 참여할 방침이다. 또 이번 공모에 포함되지 않는 지역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다른 공모사업 참여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주민 A씨는 “주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사업 계획을 세워 편리하고 쾌적한 영양을 만들어 줄 것”을 주문했다 오도창 군수는 “영양군의 결핍된 부분들을 면밀히 헤아리고 검토해 주민이 만족하는 주거환경을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뉴빌리지 공모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전국을 대상으로 다음 달 사업계획서를 접수한 뒤 실사 등 심사를 통해 12월께 30여곳을 최종 선도 사업지구로 선정, 국비 최대 150억원을 지원한다. /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24-09-18

제11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 사전포럼 개최

제11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의 사전포럼 행사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개최된다. 문체부, 경북도, 안동시가 주최하고 한국정신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사전포럼은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의 저변 확대를 위해 최초로 서울지역에서 개최되는 행사이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제1회 인문·문화축제와 연계해 ‘우리의 안녕’이라는 주제로 인문적 성찰과 대화의 장이 마련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동인문학상 등을 수상한 김중혁 작가를 비롯해 ‘시대예보-핵개인의 시대’의 저자 송길영, 심리상담가 박상미, 종교심리학박사 권수영 등 인문 연사들의 다채로운 강연과 더불어, ‘나의 고민 지우개’, ‘인문 처방전 발행’, ‘우리의 행복한 모습 그리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인문처방관’ 체험존이 함께 운영된다. 임순옥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사전포럼 행사가 고독과 단절이 심화되는 현대사회에 인문 가치를 확산하고, 21세기 인문가치포럼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제고하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제11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은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9-18

‘관광거점도시 안동 항공기’ 올해도 세계 누빈다!

안동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항공기 매체를 통해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관광거점도시 홍보를 진행한다. 안동시는 국제선 위주의 제주항공 항공기 2대를 활용해 동체 외부 및 내부 사이드월패널 래핑(wrapping) 광고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추가로 에어프레미아 항공기 5대의 기내 모니터를 통한 영상 광고도 시작했다. 영상은 하회마을, 도산서원, 월영교, 선성수상길 등 안동의 대표 관광지의 아름다움을 짧지만 강렬하게 담아 승객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외부 래핑의 경우 병산서원의 만대루와 안동 하회탈의 이미지와 함께 지역명 안동을 한글, 영어, 한문 등 다양한 언어로 표기한 디자인을 사용해 외국인 여행객 및 해당 항공기가 운항하는 해외 취항노선의 공항에서 안동시의 주요 관광 아이템을 꾸준히 알리고 있다. 외부 및 내부 래핑 광고를 진행 중인 제주항공 항공기는 일본, 중국, 필리핀 등 주로 동남아 노선을 운항하고 있으며, 에어프레미아 항공기는 나리타, 방콕은 물론 뉴욕, LA, 샌프란시스코 등 미국의 주요 도시를 운항하며 안동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한, 탑승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는 기내 그래픽 광고의 경우, QR코드를 활용한 온라인 접속 기회를 동시에 제공해 안동 관광에 대한 보다 상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 항공기 그래픽 미디어는 여행을 즐기는 MZ세대의 탑승 비중이 높고, 평균 3~4시간 이상의 탑승 시간 동안 안동이 호감도 높게 각인되는 동시에, 자발적인 SNS 바이럴 효과를 통해 공항을 이용하는 여행객과 탑승객 외에도 홍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해당 항공기들은 월평균 편도 141회에서 226회 운항하고 93%에 가까운 탑승률을 유지하고 있어, 한 달이면 13만여 명의 국내외 탑승객이 자연스럽게 안동을 접하게 된다. 국내외 각 공항 탑승 대기 및 운항 시 공항 이용객에게 간접 노출되는 효과는 훨씬 클 것으로 기대된다. 조융 관광인프라과장은 “상징성과 희소성이 큰 항공기 활용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관광거점도시 안동의 숨겨진 매력을 전 세계 곳곳에 전달함으로써 더 많은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9-18

영양군 소재 국유림 일부가 산림청 ‘기후대응 도시숲 사업’에 선정됐다.

영양군 영양읍 동부리 내 기획재정부 소관 국유지가 내년도 산림청 ‘기후대응 도시숲’ 사업에 선정됐다. 18일 영양군에 따르면 기후대응 도시숲은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도심 내 생활권과 도시 주변 지역에 미세먼지 저감, 도시 열섬 완화, 도시 탄소 저장 등을 목적으로 숲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영양읍 동부리 내 있는 기재부 소관 국유지 5.4㏊는 지목이 농지(전·답)이지만, 경작이 어려워 사실상 임야화 됨에 따라 지역 주민들의 환경개선 요청이 꾸준히 이어졌다. 이에 영양군은 기재부 소관 국유지를 관리하고 있는 한국자산관리공사의 협조를 통해 해당 부지 중 정비가 필요한 5.4㏊에 도시숲과 밀원숲을 조성하는 경관림 계획을 수립하고, 산림청 기후대응 도시숲 사업을 신청해 최근 최종 확정됐다. 이 사업은 내년부터 2026년까지 2년간 총 사업비 54억원이 투입돼 시가지 주변 환경개선과 밀원수(꿀벌에게 꿀을 제공하는 나무)를 조림하는 사업으로 진행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도심 경관 개선과 양봉 농가에 도움이 되고, 향후 영양군의 랜드마크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도시숲 조성을 통해 영양군 읍내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와 산책로, 의자 등 편의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라며 “지역주민의 편의와 정서함양에 도움을 주고 관광자원으로 활용해 주민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24-09-18

안동시 자랑스러운 시민상, 명예로운 안동인상 선정

권순협 전 안동농협장 안동시가 지난 11일 ‘자랑스러운 시민상’과 ‘명예로운 안동인상’ 및 ‘특별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안동시는 엄정한 심사를 거쳐 ‘자랑스러운 시민상’에 권순협(68) 전 안동농협 조합장, 권진호(61) 한국국학진흥원 인문융합본부장, 김동량(77) 대한노인회안동시지회 지회장을 뽑았다. 또‘명예로운 안동인상’에 김언종(71) 한국고전번역원 원장과 김정현(70) ㈜제일비엠시 대표이사, ‘특별상’에는 도영심(여·76) WTTC(세계여행 관광 위원회) 대사를 각각 선정했다. 권진호 한국국학진흥원 인문융합본부장 권순협 전 조합장은 지역민과 농업인의 실익 증진에 기여하고, 한약재유통센터 신설, 대마 계약재배 실시를 통해 농가소득기반 발굴 및 구축에 기여해 안동 지역발전에 공이 있다. 권진호 한국국학진흥원 인문융합본부장은 국학자료의 수집, 보존 및 연구를 통해 전통기록유산 전승에 기여하는 등 한국국학진흥원이 국내 최대 국학자료 소장기관이 되는데 일조했다. 김동량 노인회 안동지회장 김동량 대한노인회안동시지회 지회장은 노인지도자 대학장을 역임하며 노인들의 의식 전환에 앞장섰다. 또한 대한노인회 안동시지회 지회장으로 재임하며 경로당 활성화를 통한 노인 복지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출향인에게 수여하는 명예로운 안동인상에 선정된 김언종 한국고전번역원 원장은 퇴계학연구원, 국제유학연합회 등 학술단체에서 40여 년간 활동하며 학문발전에 기여했다. 또한 한자, 한문과 전통문화를 사회에 보급하기 위한 무료교육 봉사로 한자교육과 전통문화 보급에 이바지했다. 김언종 한국고전번역원장 김정현 ㈜제일비엠시 대표는 ㈜제일비엠시 외 3개 회사를 창업하고 성장시켜 국가 산업발전에 이바지한 공헌으로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으며, 재경안동향우회 및 영가회 등의 활동을 하며서 고향사랑기부제에 적극 참여하는 등 안동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여줬다. 도영심 WTTC(세계여행 관광 위원회) 대사는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 방한 시 안동의 전통음식, 문화, 탈춤과 하회마을을 전 세계인에게 널리 알려 여왕의 방한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또한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 이사장으로서 하회탈춤의 세계화에 기여했다. 김정현  ㈜제일비엠시 대표 또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하회마을 방문 및 앤드루 영국 왕자의 안동 방문을 이뤄내는 등, 문화·관광 분야에서 안동을 알리는 데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2003년 안동의 날 제정과 함께 시작해 올해로 22회째를 맞은 ‘자랑스러운 시민상’과 ‘명예로운 안동인상’은 안동시에서 수여하는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10월 3일 열리는 ‘안동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된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9-18

예천 삼강주막 나루터 축제 성황

예천군 풍양면 삼강문화단지일원에서 열린‘2024 삼강주막 나루터 축제’가 지역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1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7일까지 3일간 진행된 이번 축제는 추석 연휴를 맞아 ‘보부상의 여정’을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제공하며,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전통과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로 꾸며졌다. 첫날인 15일 주요 무대에서 레크리에이션과 지역 예술인들의 공연이 펼쳐졌다. 이어 ‘나는 삼강의 주모다!’라는 주제로 주모 선발 대회를 비롯해 예천 특산 막걸리 찾기, 부침개 뒤집기, 주모 한상 계산하기 등 다양한 게임이 마련돼 참가자와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축제장 곳곳에서는 삼강주막, 보부상 체험관, 강문화전시관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스탬프 투어도 진행됐으며, 스탬프를 모두 모은 참가자에게는 사진 인화 머그컵 또는 로드기차 체험권 등 상품이 주어졌다. 고향을 찾은 방문객은 “명절을 맞아 이곳 축제장에서 주모나 보부상 등 평소 보기 힘든 전통을 체험하고 오랜만에 한데 모인 가족들이 소중한 추억을 쌓기에 안성맞춤이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연휴 동안 삼강주막 나루터축제에서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드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삼강문화단지 등 예천의 관광지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9-18

스무번째 개최된 문경오미자축제 성황리 폐막

전국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오미자 주산지인 문경시 동로면 일원에서 개최된 2024년 제20회 문경오미자축제가 지난 15일 3일간의 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축제기간 내내 무더운 날씨가 이어졌지만 3일간 6만여명의 관광객이 축제장을 찾아 6억8000만원(45t)에 달하는 판매수익을 올리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농가 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했다. 문경시 홍보대사인 박서진을 비롯해 정서주, 마이진 등 유명가수의 축하공연으로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고 동로면 어울림한마당 행사로 관광객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됐다. 축제와 더불어 문경시의 최대 현안과제인 제2중앙경찰학교 문경시 유치를 간절히염원하는 퍼포먼스와 홍보도 함께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장에서는 생오미자, 건오미자 등 오미자 제품을 특별할인가로 판매했고 추석선물 기획전도 진행됐다. 이와 더불어 오미자수상라운지, 어린이 관광객을 위한 키즈존 운영, 파크골프 체험, 10여 종의 오미자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미각체험관, 오미자홍보관 등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로 방문객들에게 호평을 얻었다. 이번 축제는 방문객을 위해 여러 곳에 큰 규모의 주차장을 확보했음에도 불구하고 주차장이 만차가 될 정도로 열기는 뜨거웠고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로 한 건의 사고 없이 안전하게 축제를 마무리됐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오미자 특구인 문경을 방문해 주시고 문경오미자를 사랑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리고 문경시의 지원은 물론이고 문경오미자가 해외수출 등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09-18

영주 어드벤처 캐슬 개장 기념 특별 이벤트

영주시가  영주 어드벤처 캐슬 개장을 기념하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평은면 용혈리 일대에 위치한 영주 어드벤처 캐슬은 18m 높이의 고공에서 즐기는 익스트림 레포츠 시설로 총 103개의 다양한 어드벤처 코스를 갖추고 있다. 정상 전망대는 영주호의 풍경과 주변 자연 경관을 볼수 있는 공간으로 가족이 함께 즐기는 복합 체험시설이다. 이번 개장 기념 이벤트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다양한 혜택 제공과 영주호 주변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벤트는 10월 31일까지 총 48일간 진행된다. 이벤트 기간에는 어드벤처 캐슬을 입장료 절반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일반 성인은 기존 2만원에서 1만원으로 할인되고 영주시민은 추가 할인이 적용돼 5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SNS 홍보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영주시 SNS 공식 계정을 팔로우하고 어드벤처 캐슬 관련 소식에 좋아요와 댓글을 남긴 후 네이버폼을 통해 참여내역을 제출하면 된다. 선착순 100명에게는 커피 쿠폰 또는 편의점 5000원 상품권이 제공되며 당첨자는 11월 8일 발표한다. 시는 기존 소백산과 부석사, 소수서원 등 자연과 역사문화 자원에 역동적인 레포츠 체험이 가능한 어드벤처 캐슬이 추가돼 영주관광 인프라가 한층 풍족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9-18

제2회 영주시장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10월 5, 6일 선비세상 컨벤션홀

제2회 영주시장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가 오는 10월 5, 6일 이틀간 선비세상 컨벤션홀에서 개최된다. 총상금 1370만 규모로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리그오브레전드 5vs5 팀전과 스타크래프트 1대1 개인전, FC온라인 1대1 개인전 등 일반부 3개 종목과 중고등학교 대항전 발로란트 5대5 팀전 1개 종목까지 총 4개 종목으로 치러진다. 대회는 온라인 예선과 오프라인 결선으로 구분해 진행된다. 각 종목 8강까지는 온라인 예선, 준결승과 결승전은 오프라인 결선 방식으로 펼쳐진다. 참가 신청은 전국 아마추어 누구나 가능하며 모집 기간은 9월 22일까지며 홍보물 QR코드 접속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예선을 통과한 결선 진출자들은 10월 5일과 6일, 이틀간 영주시 선비세상에서 오프라인 결선전을 통해 종목별 우승자를 가린다. 오프라인 결선 행사가 진행되는 10월 5일과 6일, 선비세상 컨벤션홀에는 참가자와 방문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부대행사가 마련 된다. 프로게이머를 꿈꾸는 청소년들을 위해 동양대학교 게임학과가 참여하는 e스포츠 진로 상담 부스 운영, 가족 및 친구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보드게임 존, 추억의 오락실 존, 닌텐도 존, VR 체험 부스가 설치된다. 어린이 참가자들을 겨냥한 모바일 게임 브롤스타즈 3대3 팀전 가족 이벤트 경기와 전문가에게 퍼스널컬러, 성격유형검사, 타로 상담을 무료로 받아볼 수 있는 체험 부스와 프로게이머 출신 인플루언서가 참여하는 다양한 이벤트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특히, 영주 출신의 유명 게임 유투버인 흑운장 이성은 전 프로게이머가 첫 대회에 이어 2회째 해설자로 참여한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지난해 첫 대회에 이어 2회째를 맞는 e스포츠 대회에 지역민을 비롯한 전국 아마추어 선수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이번 대회를 통해 대한민국 e스포츠 분야 발전에 보탬이 되고 경북을 대표하는 e스포츠 도시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9-18

영주시 2025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선정

영주시가 2025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총 43억원을 지원받는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을 대상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안전 확보, 생활 인프라 확충, 주거환경 개선 등 종합적 사업을 추진하는 도시재생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지역은 영주1동 숫골지구(20억원), 평은면 지곡1리,(12억원), 이산면 용상2리(11억원) 등 3개 지구이다. 숫골지구는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지곡1리와 용상2리는 2028년까지 4년간 사업이 진행된다. 사업 예비계획은 위험 사면 보강 등 안전확보사업, 슬레이트 지붕개량 및 공폐가 철거 등 주택정비사업, 주민역량강화 교육 등이 포함된다. 또, 재래식화장실 개선, 마을안길정비, 소화전 및 CCTV 설치 등을 통해 정주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특히, 영주1동 숫골지구는 지난해 산사태 피해와 화재로 폐가가 발생한 지역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사면정비, 측구설치, 노후 담장 및 불량 계단 정비, 미끄럼방지포장, 보안등 및 CCTV 설치를 통한 안전 확보와 주택정비, 재래식화장실 철거 사업 등으로 생활환경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 선정 배경에는 대상 지구 주민들의 적극적인 의지와 자발적인 추진위원회 구성, 지역 실정에 맞는 사업을 발굴해 의견을 개진한 점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새뜰마을 공모사업에 선정된 것은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노력과 참여 덕분이다”며“낙후된 생활 기반 시설 개선과 공동체를 회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