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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봉화지역 종합문화축제 … 제41회 청량문화제 3일부터 6일까지 개최

경북 봉화를 대표적인 두 축제인 청량문화제와 봉화송이축제가 동시에 치러진다.  제41회 청량문화제가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봉화읍 내성천 일원에서 제28회 봉화송이축제와 함께 개최된다. 올해로 41회째를 맞는 청량문화제는 1981년부터 민간주도로 시작된 봉화지역 종합문화축제로 봉화지역의 문화예술단체 전시와 발표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90년대부터 봉화송이축제와 함께 진행해 축제의 분위기를 더욱 고취하고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봉화의 전통문화와 예술을 더욱 알리고 함께 참여해 즐기는 문화의 장을 만들어가고 있다. 3일 오전 10시 청량문화제 개막식을 시작으로 풍년을 기원하는 200여 명이 동참하는 삼계줄다리기 재현, 전국 한시백일장은 물론 청량문화제 행사장 곳곳에서 전통 민속놀이 체험, 짚풀공예 체험 등 다양한 전시·체험 문화행사들이 열릴 예정이다. 김희문 봉화문화원장은 “전통있는 봉화의 문화축제 청량문화제가 주민들과 봉화를 방문하는 방문객들에게 힐링과 여유,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하니 많이 와서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10-01

LA 한인축제 영주시 농특산물 인기

영주시수출기업협의회는 ‘다양성이 축제 속으로’란 주제로 26일부터 29일까지 미국 LA 코리아타운 서울국제공원에서 개최된 LA 한인축제에 참가해 지역 농특산품의 우수성을 알렸다. 올해 51주년을 맞은 LA 한인축제는 한인 동포들의 문화행사로 영주시는 2012년 풍기인삼을 시작으로 지역의 우수 농특산품을 꾸준히 수출해 왔다. 이번 축제에는 영주를 대표하는 농업회사법인부성, 라삼농업회사법인, 사랑애부석태된장, 선비벌꿀, 썬팜에너지영농조합법인, 안정농협, 젊은인견, 풍기인삼공사영농조합법인, 풍기인삼농협, 풍기특산물영농조합법인 등 10개 업체가 참여해 현장에서 홍삼, 벌꿀, 장류, 산양삼, 과실주스, 인견, 쌀 등 다양한 상품을 전시·판매했다. 또, 라디오서울 탱자의 건강 차차차와 LA 중앙일보 등 언론매체를 통한 온오프라인 광고를 진행해 영주시 농특산품의 우수성과 다양성을 미주 시장에 알리며 판로 개척에 힘썼다. 송병권 영주시수출기업협의회 상무이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많은 업체에서 우수한 품질의 농특산품을 갖고 LA 한인축제에 참가했다”며“이번 행사를 통해 영주 농특산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미국 시장의 지속적인 판로 확보의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10-01

영주 풍기인삼축제 기념 온라인 풍기인삼 할인 기획전

영주시는 '2024 영주 풍기인삼축제'를 기념해 2일부터 15일까지 시 공식 농특산물 쇼핑몰인 '영주장날'에서  풍기인삼 할인 기획전을 연다. 산지 인삼가격 하락에 따른 관내 인삼 재배농가와 인삼 가공업체를 돕기 위해 기획됐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27주년 풍기인삼축제를 기념한 이번 할인 기획전은 우수한 품질의 풍기인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한국 인삼의 자존심, 천년건강 풍기인삼으로 환절기 온 가족의 건강을 지키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영주장날 쇼핑몰에서는 기획전 기간 인삼·홍삼 제품을 20%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한다. 10월 영주장날 신규가입 회원 300명을 대상으로 2만원 이상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할인쿠폰도 지급한다. 국내 재배인삼 시배지인 영주시 풍기읍은 예부터 기후가 서늘하고 배수가 잘되는 마사토를 지녀 품질 좋은 삼이 나기로 명성이 높았다. 영주시는 북위 36.5도에 위치해 평균 7시간이 넘는 일조량과 11.9도의 높은 일교차가 특징인 지역으로 이곳에서 생산된 인삼은 조직이 치밀하고 저장성 또한 우수해 가공에도 적합한 특징을 갖고 있다. 풍기인삼은 면역증진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유효사포닌 함량이 36종으로 미국산 19종, 중국산 15종에 비해 월등히 높아 인삼 가운데서도 최고로 손꼽히고 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10-01

안동대, 안동국제탈춤축제서 의과대학 유치 홍보

국립안동대학교가 지난 27일 ‘2024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개막식 행사’에서 의과대학 유치 홍보 거리 퍼레이드를 펼쳤다. 국립안동대 정태주 총장과 교직원 40여 명, 재학생 90여 명, 국립안동대 총동창회장, 유관기관 및 단체 등 총 300여 명은 이날 ‘2024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과 연계해 중앙선 1942안동역 광장에서 출발해 원도심 일원(홈플러스-미샤안동점-신한은행-삼산동우체국-영가로(콘텐츠진흥원)-중앙선 1942안동역)을 지나 탈춤페스티벌 메인 무대까지 이어진 거리 퍼레이드에서 지역 의대 유치에 대한 시민의 염원과 의지를 모아 공감대 형성을 하기 위해 의대 유치 LED 머리띠를 쓰고, 흥겨운 음악에 맞춰 핸드 배너를 흔들며 시민들의 호응과 지지를 끌어내 원도심의 축제 분위기를 더욱 달아오르게 했다. 한편, 경북은 인구 1천 명당 활동 의사 수가 전국 최하인 1.4명(전국 2.1명, 서울 3.5명)으로 지역별 의료 인력 양극화가 심화하고 있으며 향후 수도권 대형 병원이 증축되면 양극화가 더욱 심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상급종합병원(전국 47개)이 없어 중증 환자 사망률이 전국 최고 수준이며 70대 이상 의사 비중(7.0%)이 1위인 지역으로 향후 지역 내 의사 수는 더 감소 될 것에 대비해 지역 내 국립의대 유치가 절실하다. 정태주 총장은 “글로컬대학30 선정으로 높아진 대학의 위상을 알리고 국립의대 유치를 통해 지역 의료 서비스가 강화될 것이며 이는 지역 주민에게 큰 혜택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9-30

영양군, 100만 화성시와 우호 결연 협약 체결

인구 1만 5000여명의 영양군이 100만 인구의 경기도 화성시와 지난 26일 화성시청에서 우호 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29일 영양군에 따르면 이날 협약식에는 오도창 영양군수와 정명근 화성시장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두 자치단체가 지속 가능한 협력 사업을 적극 추진해 주민의 이익 증진 및 삶의 질을 향상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구체적인 협약 내용은 △문화·생태관광자원 연계 및 홍보 △농·특산물의 안정적 공급체계 구축 △주요 행사 상호 초청 및 협력 △우수 정책 공유 △지역 문제해결을 위한 정책 역량 강화 등이다. 내년 100만 특례시 출범을 앞둔 화성시는 현재 자매도시 9곳, 우호 도시 3곳과 교류를 하고 있으며 영양군을 네 번째 우호 도시 파트너로 맞았다. 특히 이날 이원철 화성시 통합푸드지원센터 대표이사는 고춧가루 10t을 영양고추유통공사와 계약, 학교급식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이번 우호 결연 협약식의 가교역할을 자처한 (주)신우전자 이기원회장은 “총 생산액 91조원으로 전국 기초지자체중 최고인 화성시와 천혜의 자연과 전통문화를 보유한 영양군이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미래산업과 자연문화관광을 이끄는 선두주자로 성장해 전국을 선도하는 지자체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시와 영양군의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체계가 만들어져서 매우 기쁘다”며 “양 도시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두 도시의 강점을 살린 교류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우호 결연을 통해 영양군과 화성시 간의 활발한 교류가 이뤄지길 바란다”며 “양 도시 간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화답했다. /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24-09-29

문경시와 한전 문경지사 투자양해각서(MOU) 체결 …도시경관 개선과 국가재난 예방 협력

문경시는 지난 27일 문경시청 제2회의실에서 한국전력공사 문경지사와 도시경관 개선과 국가재난 예방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현국 문경시장, 진후진 문경시의회 부의장, 한국전력공사 박영기 문경지사장 등 관계자 11여 명이 참석했다. 문경시와 한전 문경지사는 도시경관 개선을 위해 중앙로 전선지중화, 모전송전선로 지중화 등 문경시의 가로경관을 개선하기 위해 꾸준히 협력해왔으며, 향후 문경읍 전선지중화 등 주요 도시지역의 도시경관을 위해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산불재난은 국가재난급의 위기를 초래하는 만큼 문경시와 한전은 산불조기대응 시스템 구축을 위해 그동안 협력해왔다. 산불조기대응 시스템은 한전이 보유한 송전 철탑등에 설치돼 열화상 카메라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주변 산의 화상 영상을 활용해 AI(인공지능)가 산불 발생여부와 산불가능성을 분석해 관리자에게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그동안 한전과 문경시는 민원사항 및 사업에 적극 협력해왔으며, 이번 산불조기대응 시스템 구축과 지중화사업 업무협약으로 인해 더욱 긴밀한 협력체계가 구축되어 시민들의 안전과 생활여건 개선에 큰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09-29

청송군, 2025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 선정 …천천1리지구 2028년까지 4년간 추진

청송군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하는 ‘2025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 사업비 18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올해 5월 경북도, 6월 지방시대위원회‧농식품부의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총사업비 18억 원 중 국비 12억 원, 지방비 4억5000만원, 자부담 1억5000만원으로 구성된다. 사업기간은 2025년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2028년까지 4년간 추진된다.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현서면 천천1리는 30년 이상 된 노후 주택이 80%를 차지하고, 슬레이트 주택 비율이 70% 이상인 지역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환경과 경관을 개선해 쾌적하고 살기 좋은 마을을 조성하는 것은 물론, 천천1리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산소카페 청송군’의 청정 이미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사업 선정을 위해 함께 노력해 주신 천천1리 박찬열 이장 및 주민들께 감사드리며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업무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앞으로도 관내 취약지역을 적극 발굴해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4-09-29

구)안동역사 부지 매각 코레일 이사회 통과… ‘중앙선 1942 안동역 기본계획’ 완성 및 추진 탄력

구)안동역사 부지를 안동시가 주도적으로 개발할 수 있게 됐다. 29일 안동시에 따르면 지난 26일 한국철도공사 본사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구)안동역사 부지 내 편입된 한국철도공사 소유 자산 4만9115㎡를 안동시에 매각하는 안이 원안 가결됐다. 구)안동역사 부지는 전체 18만2940㎡ 중 국가철도공단이 56.4%, 한국철도공사가 35.3%를 차지하고 있고, 두 기관 모두 자산개발사업을 시행할 수 있어 그간 부지 매각·교환, 개발 방향에 대해 동상이몽의 관계에 있었다. 안동시는 2018년 재정안정화기금 설치를 통해 부지매입을 위한 준비를 이미 마친 상태였으나 1:1 협상으로는 이해관계 조정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지난해 5월 안동시·국가철도공단·한국철도공사 세 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구)안동역사 부지 개발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4차례 회의를 거쳐 한국철도공사 부지 전체 및 서측 국가철도공단 소관 국유지 매각 결정이라는 성과를 얻게 됐다. 안동시는 향후 동측 국가철도공단 소관 국유재산에 대한 매각 협의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매각 결정으로 안동시는 남북연결도로, 지하 주차장, 문화관광타운, 기후대응 도시숲, 키즈테마파크, 문화도시, 경북愛마루 저출생 All-Care 센터 조성 사업 등이 총망라된 ‘중앙선 1942 안동역 기본계획’을 최대한 빨리 완성하고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지역개발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남북연결도로 및 지하 주차장 조성 사업에 편입된 한국철도공사 부지는 9월 손실보상을 완료해 2025년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하게 된다. 권기창 시장은 “이번 이사회 통과를 통해 숙원이었던 구 안동역사 부지 개발사업의 큰 산을 넘었다”며 “근 1세기 만에 시민 품에 돌아오게 될 구 안동역사 부지를 시민이 주인이 되는, 사랑받는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9-29

2024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첫주 구름 인파 몰려

안동시 전체를 축제의 열정과 설렘으로 수놓을 ‘2024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개막일부터 첫 주말인 27일~29일 구름 인파가 몰리는 등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특히 이번 축제기간 임시공휴일 포함 7일간의 휴일이 포함돼 성공 축제를 예약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번 축제는 27일 사상 최대, 최다 외국 공연단과 국내 공연단의 콜라보로 개막을 알렸으며, 이어 대동난장, 불꽃놀이 등을 통해 축제의 시작을 본격적으로 알렸다. 특히 올해 개막식 주제공연으로 △홍염의 순간(티 없이 맑은 곳에 홍염이 내비치고 창조가 이뤄졌다) △지혜의 빛(어둠의 적막 가운데, 지혜의 빛이 세상을 비춘다) △오방의 탈(지혜의 빛이 세상을 비추니, 오방의 탈이 모습을 드러낸다) △순백의 태동(밝음은 어둠을 이기고 순백의 탈을 세상에 만드니, 곧 모두가 다시 태어나기에 이르렀다) △그믐 아래 탈이 났다(세상의 모든 지혜들이 이곳으로 모였다. 그믐 아래 탈이 났다)의 다섯 마당으로 나뉘어 ‘탈과 탈춤을 통해 세계인이 하나가 됨’을 전 세게에 알렸다. 이어 28일부터 본격적으로 세계 각지 26개국의 50여 개 팀의 다양한 공연과 지난해부터 원도심과 탈춤공원을 아우르며 넓어진 축제장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신명을 선물했다. 공연은 메인무대인 대동무대뿐만 아니라 탈춤공원무대와 탈춤공연장, 그리고 옛 안동역 광장의 광장무대, 웅부공원 등에서 관람할 수 있다. 여기에 ‘탈(MASK)이 많은 축제’를 만들기 위해 마스크체인지존을 만들어, 축제장에 들어오기 위해서는 탈을 쓰도록 만들고 축제 종사자들도 모두 탈을 쓰도록 만들었다. 또한 탈을 쓴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탈놀이 대동난장과 세계탈놀이 경연대회, 주민자치경연대회와 탈 탈랜트 등의 프로그램으로 축제에 신명을 더할 예정이다. 아울러 가족과 친구, 연인과 함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과 플리마켓, 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에서 지역의 음식점을 운영해 다양하고 맛있는 축제 음식을 저렴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권기창 시장은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평범한 행사가 아니라 안동의 풍부한 전통·문화관광자원이 녹아 있으면서도 재미와 감동이 있는 세계 속의 한국, 한국 속의 한국을 대표하는 축제”라며 “열흘간 펼쳐지는 환상적인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 오셔서, 일상생활의 걱정은 훌훌 털어버리고 축제에 빠져 신명 나게 즐기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9-29

안동시 국제탈춤페스티벌 연계 안동 원도심 이벤트…경품과 생맥주 증정 등

안동시와 안동시상권활성화추진단이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기간에 맞춰 중앙신시장과 원도심 일대에서 고객감사 행사를 개최한다. 29일 안동시 등에 따르면 축제가 중앙선1942안동역과 탈춤공원, 원도심으로 확장된 만큼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로 탈춤 축제를 방문한 관광객의 발길을 원도심으로 이끌 계획이다. 먼저 오는 10월 3일까지 시장 내 소비 촉진을 위한 행운의 로또볼 이벤트가 열린다. 이번 이벤트는 안동 중앙신시장, 남서상점가, 문화의거리 곳곳에 있는 행사 점포에서 2만 원 이상 구매 후 영수증을 지참하면 추첨을 통해 1등 5만 원, 2등 1만 원 등 상품권을 100%를 지급받을 수 있다. 또한, 문화의 거리와 음식의 거리, 구시장 풍물장터에서 안동탈맥 수제맥주를 시음하고 구입할 수 있으며, 4병 이상 구매 시 술을 채우면 색이 변하는 맥주컵도 증정한다. 원도심 고객감사 행사장을 다니며 즐기는 스탬프투어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안동원도심 풍류장터길 스탬프투어’ 앱을 설치하고 원도심 구석구석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장소를 방문해 미션을 완수하면 선착순으로 1인당 최고 10만 원 상당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축제기간 원도심을 방문하는 고객을 위한 다양한 먹거리 축제도 마련했다. 음식의 거리에서는 축제기간 야외포차를 운영해 시민과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음식의 거리 외부에 상시 설치된 테이블에서는 상인회에서 개발한 가오리무침은 물론 음식의 거리 내 상점에서 판매하는 메뉴를 즐길 수 있다. 버스킹, 품바공연, 국악 공연 등도 열려 다양한 볼거리, 먹을거리로 원도심을 방문한 고객에게 즐거움을 더해줄 것으로 보인다. 이상동 지역경제과장은 “안동에 오셔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마음껏 즐기시고, 다채로운 행사를 열심히 준비한 만큼 안동 원도심에도 많이 방문해 다양한 모습의 안동을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9-29

안동시의회 경제도시위원회 발로 뛰는 의정활동 펼쳐

안동시의회 경제도시위원회가 지난 27일 제3차 회의를 열고 주요 현안 업무보고를 들은 후 관내 주요 사업 현장을 찾아 현지 의정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현장 방문은 지난 제4차, 제5차 의원 전체 간담회에서 연이어 논의된 천연색소화산업센터 운영현황과 집행실적, 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추진현황 및 운영법인 추가 지정 협의에 관한 점검을 위해 실시됐다. 먼저 위원들은 경영난으로 해산 요청을 한 천연색소화산업센터를 방문해 시설을 둘러본 후 “재정 운영 상황에 문제가 있으므로 해산을 하는 것에 동의했고, 해산 이후에 위탁이나 매각 등의 절차에 대해 같이 고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일부 의원은 충분한 예산 지원과 벤치마킹을 통해 대책을 세워 정상적인 가동을 지원했었어야 함에도 이를 간과한 집행부를 지적하기도 했다. 이어, 도매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장을 둘러보고 설계변경 및 공사 지연으로 예산을 낭비한 점을 지적하고 사업장 내에 5t 트럭의 대기공간 확보를 요구했다. 또한, 도매시장 운영법인 추가 지정에 대해 의회의 행정사무조사 결과에 따른 도매시장법인과 공판장 동시 모집 공고 추진에 대해 의견을 같이했다. 김상진 경제도시위원장은 “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점검함으로써 사업추진 현황을 제대로 파악할 수 있었다”며 “오늘 현장 방문을 통해 확인한 사안들을 바탕으로 안동시 주요 현안 사업들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9-29

예천에서 2024 경상북도 건축문화제 열려

예천군이 26일부터 29일까지 호명읍 산합문화공원에서 ‘전통과 미래의 만남-부제: 로컬 글로벌(Local Global)’이란 주제로 '2024 경상북도 건축문화제'를 개최했다.  지난 26일 열린 개막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학동 예천군수를 비롯해 강영구 예천군의회 의장, 송동훈 경상북도 건축사회장, 지역 기관단체장 및 각 지자체의 건축사회장, 예천군민, 관람객 등이 참석했다. 개막식은 김학동 예천군수의 환영사, 강영구 의장의 축사에 이어 ‘2024 경상북도 건축문화상 시상식’과 승효상 건축가의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또 다양한 전시와 체험 행사도 함께 마련돼 관람객들이 건축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직접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이번 건축문화제는 경북 도내 군 단위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행사인 만큼 예천군민은 물론 경북도민 모두가 함께하는 교류와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낼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건축문화제는 대학생 건축물투어, 건축 창의 체험, 어린이 과자집 짓기, 목재 체험, 곤충 체험, 안전 체험(VR)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29일까지 이어졌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9-29

예천군의회, 의원연구단체 최종보고회 개최

예천군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예천군 지역활성화 정책 연구회’와 ‘예천군 조례 정비 연구회’가 지난 24, 25일 이틀간 군의회 특별위원회실에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최종보고회에는 의원연구단체 참여의원, 연구용역 연구진 등이 참석, 각 연구단체가 6월부터 추진한 연구 활동의 성과를 공유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예천군 지역활성화 정책 연구회’는 이동화 대표의원을 비롯해 신향순, 김홍년, 최병욱 의원으로 구성됐으며, 예천군 지역경쟁력 강화 방안 중 경북도청 신도시의 생활환경 개선, 인구 유입 및 정착 유도를 위한 정책을 발굴했다. 이동화 대표의원은 “경북도청 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군정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예천군 조례 정비 연구회’는 강경탁 대표의원을 포함해 강영구, 박재길, 장삼규, 안양숙 의원으로 구성됐으며, 예천군 내 법령 불합치 조례, 입법 미비 조례 등에 대한 발굴과 재정비를 진행했다. 강경탁 대표의원은 “조례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변화하는 행정환경에 시의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조례 제·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의회 의원연구단체는 최종보고회에서 도출한 연구 내용을 바탕으로 향후 정책 제안과 의안 발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9-29

영주시 중국 제녕시 공자문화축제 참석, 제례대전 함께해

영주시는 26일부터 30일까지 국제우호교류도시 중국 산동성 제녕시에서 개최되는 공자문화축제에 행정·경제상업 대표단을 파견했다. 매년 공자의 생일을 기념해 개최되는 국제공자문화축제는 공자의 사상과 유교 문화를 알리고 전 세계 유교문화권 국가 간의 우호를 다지는 플랫폼이다. 올해도 공자제례대전, 문화공연, 학술 세미나, 유교문화 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영주시는 2010년 9월 제녕시와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한 이후 경제, 교육,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7월 제녕시의 경제상업대표단이 영주를 방문해 지역 산업시설을 시찰하고 양 도시 간의 경제교류 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가진 바 있다. 제녕시는 지속적인 문화·경제 교류협력 증진을 위해 이번 축제에 영주시 대표단을 공식 초청했다. 이번 영주시 방문단은 박남서 영주시장, 김병기 영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8명의 행정 분야, 지역농협조합장과 지부장으로 구성된 5명의 경제상업 분야의 대표단으로 구성됐다. 대표단은 제녕시를 방문해 국제공자문화축제 개막식 및 공자제례대전 참석하고 농특산품 홍보 및 판로개척을 위한 농업분야 산업시설 시찰 등 일정을 수행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이번 국제공자문화축제 참석은 양 도시 간의 우호 관계를 한층 공고히 하고 문화와 경제의 교류를 통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으로 세계적인 유교문화·경제 도시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9-29

2024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첫날, 다채로운 행사 준비

‘세계를 하나로 만드는 문화의 춤’을 주제로 열리는 2024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27일 다채로운 행사로 그 시작을 알린다. 하회마을 만송정에서는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하회별신굿탈놀이 강신(降神)마당이 진행된다. 약 800여 년 전 마을 신을 위해 놀던 하회별신굿탈놀이는, 탈을 씀으로써 사회의 부조리를 마음껏 표현하며 웃을 수 있었고 춤으로 마을의 안녕과 평화를 기원할 수 있었다. 14시 하회마을 내 전수관에서 하회별신굿탈놀이가 축제 기간 계속된다. 탈춤공원무대에서는 12시 30분 안동오구말이씻김굿 공연이 열리고 이어 15시부터는 헤이유 댄스크루, 이진아 가요, K-탱고 등의 공연이 이어진다. 탈춤공연장에서는 오후 1시부터 태국, 라트비아, 폴란드, 몽골의 공연이 진행된다. 오후 2시 30분에는 봉산탈춤이, 4시에는 하회별신굿탈놀이가 뒤이어 공연된다. 오후 5시 30분부터는 중앙선1942안동역 앞에서 시작하는 원도심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중앙선1942안동역-홈플러스-신한은행-콘텐츠진흥원-축제장-대동무대로 이어지는 퍼레이드로, 공연단도 관객도 모두가 함께해 신명 나는 축제의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이어 6시 30분부터는 대동무대에서 개막식이 열린다. 내빈 소개는 영상으로 대신하고 의전을 최소화해 축제의 주인공인 관객이 중심이 되는 행사를 추진, ‘그믐 아래, 탈이 났다’를 주제로 한국의 전통색인 오방색을 이용해 탈춤이 모두를 하나로 만드는 과정을 표현하는 공연이 이어지고, 공연 후에는 대동난장이 벌어지며 불꽃도 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9-27

안동시의회 자치분권및지역재생연구회 연구용역 착수

안동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자치분권 및 지역재생 연구회’가 지난 26일 주민참여예산제도 활성화 방안 연구에 대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주민참여예산 제도는 지역 주민이 예산편성 과정, 내용 등에 직접 참여하여 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재원배분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로, 2011년 3월 지방재정법 제39조의 개정으로 주민참여예산제도가 임의규정에서 강제 규정으로 의무화됨에 따라 2018년 법 개정을 통해 그 범위 또한 예산 과정 전체로 확대됐다. 연구회는 이번 용역 착수 보고를 기점으로 약 3개월간 △주민참여예산제 관련 문헌연구 △국내 사례 분석을 통한 유형화 및 시사점 도출 △안동시 주민참여예산제도 현황 조사 및 정책 분석 △현장 공론장 운영 등을 통해 ‘안동형 주민참여예산제 모델’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날 보고회에서 김호석 회장은 “지방재정법이 이미 예산편성, 집행, 결산 등 전 예산과정의 주민참여를 의무화하고 있음에도, 최근 5년 안동시 주민참여예산제 운영현황을 살펴보면 주민제안사업 건수와 예산편성액이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며 “제도운영 과정상의 지원과 절차 보완을 위한 연구의 필요성이 제기 되고 있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9-27

안동시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 사업으로 농번기 일손 부족 해소

안동시에서 추진하는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 사업이 지역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안동시에 따르면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 사업은 지자체가 농협을 운영 주체로 선정해 농협이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근로계약을 체결하고, 단기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이용료를 받아 농업 노동력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안동와룡농협과 서안동농협이 운영 주체로 선정돼 계절근로자를 지역 농가에 파견하고 있으며, 이는 수확기를 맞아 늘어나는 농업인력 수요에 맞춰 농촌 인력난을 해소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안동시는 2022년부터 내국인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전 농협에 설치·운영하고 있어, 인력지원에 필요한 경험과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현재 농협이 운영하는 공공형 계절근로센터는 철저한 운영 계획 수립, 양질의 근로자 확보 및 관리, 농업인 만족도 제고, 높은 인력 운영률을 이뤄내며 안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안동와룡농협은 사업 초기부터 운영 손실을 감소시키기 위해 자체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해왔으며 근로자들의 생활 여건 개선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아 ‘2024년 농업고용인력지원 우수사례’에 선정됐고, ‘2025년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설명회’에서 우수 운영 사례발표에 나서기도 했다. 권기창 시장은 “농가 직접 고용방식의 외국인 계절근로 프로그램은 단기간 일손이 필요한 농가와 소규모 농가가 참여하기 어려운 문제가 있었으나,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의 도입으로 농번기에 낮은 이용료로 쉽게 근로자를 고용할 수 있게 돼 농업인들의 반응이 좋다”며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더 많은 농협이 참여해 농촌 일손 부족 문제 해결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필요한 관내 농업인은 안동와룡농협(054-850-0730), 서안동농협(054-820-3922)으로 문의·요청하면 된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