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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안동대 경북 네트워크형 캠퍼스 SW 아카데미 최우수상 수상

국립안동대학교가 지역 산업을 선도하는 디지털 인재 양성의 산실로 거듭나고 있다. ‘2024년 대학·기업 협력형 SW 아카데미 사업–경북 네트워크형 캠퍼스 SW 아카데미’에서  국립안동대학교 소프트웨어융합학과 홍윤기(3학년), 권건표(4학년), 윤성건(4학년), 김선혁(3학년) 학생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10일 국립안동대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기획평가원, 포항테크노파크에서 주최하고 국립안동대, 대구가톨릭대, 경일대, 금오공과대 4개 대학이 참여했다.지난 1월 23일부터 5월 29일까지 4개월 동안 전반적인 SW 이론교육 및 프로젝트 교육을 진행한 뒤 지난 5일 국립안동대 국제교류관에 모여 채용연계기업 상담, 우수 팀 프로젝트 성과발표 및 시상식을 했다.풀스택 웹 개발에 관심 있는 재학생 30명이 프로젝트 중심 웹 프론트엔드·백엔드 개발자 양성교육과정을 거쳐 4~5인 1팀으로 구성, 각 팀에 기업 멘토를 1명 배치했다. 먼저 팀별로 교내 우수 프로젝트팀을 선정 이후, 4개 대학이 모여 우수 팀을 평가했다.국립안동대 학생들은 ‘일반 CCTV 기반 지능형 이상행동 탐지 통합 관리 솔루션’ 주제로 각 팀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아 최우수상(정보통신기획평가원장상)을 수상했다.홍윤기 학생은 “4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전반적인 웹 프로그래밍 기초 교육부터 팀 프로젝트 마무리, 성과발표회까지 열정을 불태우며 다양한 경험을 하게  해준 국립안동대 SW전문인재양성사업단과 아낌없는 동아리 활동 및 프로젝트 활동을 지원해 준 소프트웨어융합학과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6-10

안유안 안동시의원 근현대문화유산 중요성 강조

안동시의회 안유안 의원(태화·평화·안기)이 제249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안동시 근현대문화유산 보존과 활용’의 시급성과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고, 지속가능한 보존과 활용을 위한 제언을 했다.안 의원은 “안동은 안동교회 예배당(1913), 안동역 급수탑(1940) 등 5건의 국가등록문화유산과 2500여 건의 근현대 유물을 소장하고 있지만, 제대로 활용·홍보 되지 않아 그 가치가 희석되고 있는 실정이다”이라고 설명했다.안 의원은 이어 “특히, ‘평화동 철도관사를 비롯해 아직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 근현대문화유산이 원도심 곳곳에 산재해 있음에도 등록·관리가 되지 않아, 적절한 조명과 평가를 받기도 전에 역사의 뒤편으로 사라질 위기에 놓여 있다”고 우려했다.그는 이어 “안동은 한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도시임에 틀림없지만, 관광객들이 볼 때 안동의 역사에는 근현대가 없다”며 “근현대문화유산에 정당한 가치를 부여하는 작업은 지역의 정통성과 정체성을 찾는 일임과 동시에 안동 역사의 연속성을 확보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특히, “독립운동가 최다 배출 고장의 기치를 높이기 위해 애쓰면서도 같은 시기의 문화유산인 근현대문화유산에 대한 발굴과 활용에 큰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다면, 그것은 반쪽짜리 노력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안 의원은 △근현대문화유산 목록화와 실태조사 및 보존계획의 수립 △새로운 기능과 잠재된 가치발굴을 통한 활용 △시민참여를 통한 대중의 인식 전환 △디지털아카이브 구축을 통한 국내외 접근성 향상 등 지속가능한 보존과 활용을 위한 종합적인 방안을 제시했다.안 의원은 “어쩌면 지금이 훼손과 멸실의 위기에 처해있는, 안동의 근현대문화유산을 보호할 수 있는 ‘골든타임’일지도 모른다”며 “오는 9월 ‘근현대문화유산법’의 시행에 맞춰 안동의 역사가 조선시대에서 한 발짝 더 나아갈 수 있도록 근현대문화유산 보존과 활용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6-10

안동시의회 농수산물도매시장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 결과보고서 채택

안동시의회 농수산물도매시장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가 지난 7일 시의회 상임위원회실에서 6차 회의를 열고 그동안의 조사활동을 마무리하는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이날 채택된 보고서에는 지난  6월 특위 구성 이후 지난 1년 동안의 활동을 통해 조사해 왔던 △안동시농수산물도매시장 공판장 운영법인 지정공고 △도매시장 현대화사업 추진현황 △도매시장 관리사무소의 기존 운영법인 관리 △도매시장 활성화를 위한 행정처리 방안 등에 관한 특위의 입장이 담겼다.조사특위는 참고인조사, 부서업무청취, 시민간담회, 현지조사 등을 거쳐 조사활동을 진행했으며, 활동결과보고서에서 농수산물도매시장 법인 지정공고와 관리운영의 법령 위반 여부에 대한 철저한 진상조사를 강조하며 집행부에 13건의 시정조치, 2건의 건의사항을 요구했다.손광영 위원장은  “특위 활동을 통해 농수산물도매시장의 법인 추가 지정 및 운영과정에서 제기된 의혹들을 규명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며 “이를 위해 공익적 차원에서 위법 부당한 여부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돼 집행부에 강도 높은 조치를 요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특위 결과보고서는 오는 19일 열리는 안동시의회 본회의에서 최종 승인할 예정이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6-10

예천한우왕조2000 상인들의 반대에 부딪혀 용도변경 신축

예천군은 예천한우 특화거점을 육성하고 상설 시장과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예천한우왕조2000 신축 계획을 세웠으나 상인들의 반대에 부딪혀 식육포장처리장으로 용도 변경해 공사를 진행하고 있어 일관성 없다는 지적이다.예천군에 따르면 예천한우왕조2000 신축사업은 2020년 도시재생 공모사업으로 선정됐다. 당초 사업 규모는 50억여 원을 들여 예천읍 동본리 559-3 외 10필지에 연면적 5500㎥(약 1600평) 4층 건물을 지을 계획이었다.1층은 공공임대상가(식육포장처리시설, 숯불구이식당, 한우국밥식당 등), 공유화장실, 이동식 매대 보관실, 2~4층까지 주차장, 옥상에는 이벤트 포토존, 정원 등으로 짜여졌다.이후 군은 2023년 10월 예천한우왕조2000 신축 예산 92억 원으로 증가했지만 연면적 2400㎥(약800평) 2층의 콘크리트 철구조물로 규모를 대폭 축소했다.1층 400평에 식육포장 처리장과 예천한우 홍보관·창고·사무실, 2층 및 옥상 주차면수 43대 등의 시설로 공사에 착공, 2025년 2월 준공 목표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이로 인해 주민들은 애초 남산공원 및 5층 석탑 주변을 관광명소 개발 및 관광객을 유치, 예천한우 브랜드화와 전통시장 활성화등 원도심을 살린다는 목적으로 추진한다고 홍보해 놓고 선 지금에 와서 식육포장 처리장 등으로 건축하겠다는 것은 일관성 없는 행정이라고 꼬집었다.주민들은 특히 예한우왕조2000은 도시과, 건축과, 축산과 3개과가 참여하는 도시재생사업이다. 당초 사업계획을 입안할 때 해당부서가 한자리에 모여 면밀한 검토를 하지 않고 예산편성을 하는 등 건축물 설계·감독, 자리배정 등 부서별 엇박자로 사업이 제대로 추진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당초 50억 원 예산으로 5500㎥(약 1600평)을 철골구조로 신축할 계획이었으나 이후 물가 상승으로 계획을 변경할 수밖에 없었다”며 “92억 원으로 예산이 증가했지만, 건축면적은 반으로 축소된 콘크리트 구조물로 최종확정됐다”고 설명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6-10

영주시 가흥안뜰공원 물놀이장 시범 운영

때이른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을 위해 영주시가 22일부터 피서 공간 가흥안뜰공원 물놀이장을 시범 운영한다.올해 가흥안뜰공원 물놀이장은 7월 14일까지 총 8회의 시범운영을 거쳐 7월 20일부터 8월 16일까지 정식 개장한다. 시범 운영은 매주 주말을 이용해 시행된다.시는 12일부터 7월 19일까지 어린이집 대상 사전예약제를 운영해 영유아들에게 도심공원 내 물놀이 체험 기회를 확대 제공할 계획이다. 이용 대상은 12세 이하 어린이로 보호자가 필요한 영유아는 보호자 동반 입장이 허용된다. 물놀이장은 운영시간 30분 전부터 현장 접수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물놀이장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2시간 운영하고 1시간 휴게시간을 가진 뒤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시간을 운영한다.620㎡ 규모의 물놀이장에는 해적선 모양의 물놀이조합대와 대형 버킷과 우산 분수, 워터 터널 등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올해는 세족장과 간의 탈의실을 설치하고 일부 시설물을 재정비해 이용객들이 쾌적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시는 안전요원 배치, 정기적인 수질검사 등으로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박상철 공원관리과장은 “많은 시민들이 도심공원 물놀이장을 찾아와 즐기길 바란다"며 "철저한 사전 준비와 운영관리로 쾌적하고 안전한 물놀이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6-10

예천군의회 제1차 정례회 개회…10일부터 11일간 의정활동

예천군의회는 10일 오전 11시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72회 예천군의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20일까지 11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시의회는 이번 정례회 첫날 강경탁 의원이 대표 발의한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과 예천군수가 발의한 예천군 지방공무원 후생복지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의·의결했다.이어 2023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과 2023년도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심사하고 18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강경탁 의원, 간사 장삼규 의원)를 운영할 예정이다.또한, 11일부터 17일까지 실·과·소를 대상으로 2024년도 상반기 군정 주요업무 추진 실적 및 하반기 업무계획을 보고받고 군정 업무 전반 추진 사항을 면밀히 점검할 계획이다.최병욱 의장은 개회사에서 “대구·경북행정통합이 최근 다시 우리지역의 화두가 되고 있다”며 “행정통합은 경북도민의 삶에 큰 영향을 끼치는 문제로서 도민의 공감대가 형성될 때까지 충분한 논의와 문제점을 보완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최 의장은 이어 “예천군이 시대의 변화에 발맞춰 흔들리지 않고 지속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끊임없는 관심과 공직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6-10

영주시의회 제282회 제1차 정례회

영주시의회는 7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8일까지 제282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한다.이번 정례회는 7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본회의 3일, 상임위원회 활동 5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 1일, 의정자료 수집활동 4일이 예정돼 있다.17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집행부에 대한 시정질문과 18일 제3차 본회의에서 안건들을 최종 의결한다.이번 정례회에서는 의원발의 조례안 4건, 영주시장 제출 조례안 3건, 의견청취 1건, 2023회계연도 세입·세출 및 기금 결산 승인의 건, 2023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등 총 11건의 안건을 처리한다.의원발의 조례안에는 전풍림의원이 영주시 출연기관 출연금등의 정산에 관한 조례안, 김화숙의원 영주시 향교·서원전통문화의 계승ž발전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전규호 의원 영주시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에 관한 조례안, 유충상 의원이 영주시 도시재생사업 사후관리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다.심재연 영주시의회 의장은 “이번 회기는 집행부에서 1년 동안 추진한 업무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의미있는 회기”라며 “영주시 의회는 시민들을 대변해 면밀한 검토를 거쳐 문제점이 있는 시정과 정책을 개선 할수 있는 계기 마련을 위해 노력 할 것”이라 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6-10

제2회 ‘문희경서 전국 백일장’ 성료…돌리네 습지 주제

제2회 ‘문희경서 전국 백일장’이 ‘문경 돌리네습지’를 주제로 지난 8일 모전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열렸다. 돌리네(doline)는 ‘석회암으로 이루어진 카르스트(karst) 지형에서 관찰되는 원형 또는 타원형의 움푹 파인 땅’을 일컫는 독일어이며 석회암 지대에 조성된 습지는 문경 돌리네습지가 유일하다. 시사문경이 주최한  백일장은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등부, 중고등부, 일반부로 나눠 운문 부문만 진행됐다. 이번 백일장에는 초등부는 54명, 중·고등부는 23명, 일반부 116명이 참가했다.한국문인협회 문경지부 김태옥 지부장을 비롯한 5명의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초등부와 중고등부, 일반부 각 6명씩 입상자를 선정했다. 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3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또한, 오후에는 부대행사 중 체험행사로 천연비누만들기, LED등과 양말목 만들기를 운영됐다. 버블쇼와 벌륜매직쇼, 지역가수 초청공연을 통해 행사를 찾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신현국 문경시장은 “글을 쓴다는 것은 자신의 생각과 감정, 경험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능력으로 매우 소중한 소양 중 하나다”며 “기술의 발전으로 글 쓸 일이 줄어든 요즘 미래의 문학 꿈나무들이 문학에 대한 귀중한 꿈을 키우는 좋은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06-10

봉화군서 열린 2024년 한-베 문화교류축제 성료

봉화군이 지난 7일에서 9일까지 봉화군 일원에서 개최한 ‘2024년 한-베 문화교류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봉화군과 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전국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참가자 100명을 모집해 봉화군 역점 추진사업인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 설명 및 홍보, 봉화군 관광자원과의 연계를 통해 전국에 봉화와 K-베트남 밸리를 알리고자 마련됐다.이번 축제는 환영사 및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 설명을 시작으로 국립백두대간 하이킹, 베트남 먹거리 야시장, 우리가 꿈꾸는 K-베트남 밸리 모형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먹거리 야시장에서는 바나나칩을 활용한 라이스 쿠키, 바나나 로띠 등 특색있는 간식을 선보였고, 참가 가족들이 음식을 통해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이색 이벤트도 펼쳐졌다.박현국 봉화군수는 “우리 봉화군이 추진하고 있는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이 문화교류를 통해 전국에 널리 알려졌으면 하는 바람이고, 이 축제를 계기로 참가자들이 봉화에 대해 깊은 호감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은 국내 유일한 베트남 리왕조 유적지 개발을 통해 한-베 양국 간의 우호 증진과 이주배경인들의 교류공간 및 관광지로 활용코자 하는 사업이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6-10

제32회 안동길안단오제 풍년 농사 기원

한해 풍년 농사와 주민의 화합, 안녕을 기원하는 ‘제32회 안동길안단오제’가 10일 길안면 단오공원에서 개최된다.1985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32회째를 맞이하는 안동길안단오제는 순수한 주민주도 행사이다. 길안면민과 임하면민(오대리) 2000여 명이 참여해 풍물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한 해의 풍농을 기원하는 풍년 고유제를 지낸다.특히, 씨름, 그네뛰기, 줄다리기, 노래자랑 등은 마을 대항전으로 치러진다. 씨름 단체전 경기는 우승팀(마을)이 황소 한 마리를 데리고 마을로 돌아가는 영광을 누릴 수 있어 경쟁이 치열하다.권병순 길안면단오회장은 “안동길안단오제는 고유의 전통성을 가진 길안 대표 축제로, 주민들이 직접 만들어가고 참여하는 화합 한마당 행사이며, 농사일에 지친 면민에게는 잠시나마 여유를 주고 찾아오는 관광객에게는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고자 노력했다”며 “바쁘게 변하는 현대생활에 잊혀만 가는 세시풍속인 단오를 통해 면민이 하나 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길안면은 올해 특별행사로 전야제(오후 6시)를 준비해 길안면을 지켜주는 수호신께 면민의 평안함을 기원하는 ‘성황제’, 오구말이씻김굿의 ‘용왕제’ 등도 개최할 예정이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6-09

안동시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 구축 청신호…세계지방정부연합 아·태지부 회원도시 지지 얻어

안동시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인도네시아 북미나하사에서 개최된 ‘세계지방정부연합 아·태지부(UCLG ASPAC) 집행부 회의’에 참석해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이하 WHCN) 구축을 홍보하고 향후 교류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지속 가능한 관광 및 창의 경제 활성화’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회의는 10개국 43개 도시 대표 및 관계자 13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신동보 안동시부시장은 메인 포럼의 주제인 ‘지속 가능한 관광 및 창의 경제 활성화’의 대안으로 ‘WHCN’를 활용해 인문 관광 자원으로 연계되는 창의 경제의 활성화 사례에 대해 설명하며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특히, 회의 기간 세계지방정부연합 아·태지부 사무국, 인도, 필리핀, 대만 등 참석 도시 대표 및 관계자들과의 미팅을 추진해 안동시에서 추진 중인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 구축을 홍보했다.특히 북미나하사 군수는 “안동시에서 추진 중인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의 취지에 크게 공감하고, 올해 열리는 네트워크 창립총회의 성공을 기원한다”며 WHCN 설립에 대한 지지 성명문을 제출했다.또한, 대만 3개 도시(뉴타이페이, 타이페이, 타이중)고 WHCN에 관심을 가지며 올해 개최되는 WHCN 창립총회 참석을 희망, 공식 초청장을 보내줄 것을 요청했다. 인도 지방자치정부기관연합 부사무총장과의 면담에서, 부사무총장은 WHCN에 대해 “매우 흥미롭다”며, “인도의 지방정부 및 남아시아지역의 시장 연합기관에도 안동의 네트워크 설립에 대해 홍보하고 지지 표명을 대신 받아주겠다”고 약속했다.필리핀의 다구팡시장과의 면담에서 “WHCN 창립을 통한 인문가치 실현과 인문자산을 연계한 관광을 통한 수입 창출안이 이색적이고 독특하다”며 “평소에 배움에 흥미가 있어 안동시의 인문가치포럼에 참여해 다양한 사례를 배우고 싶고, 우리 시에서도 공유하고 싶다”고 WHCN 창립총회에 참석을 기정사실화했다.마지막으로 안동시의 메인포럼 주제 발표를 들은 네팔의 카니야바스 자치단체장도 면담을 제안, 안동시의 WHCN 창립에 흔쾌히 지지를 표명했다.신동보 부시장은 “이번 회의에서 회원 도시 간 만남을 통해 WHCN를 홍보하며 많은 공감을 받았다”며 “이러한 공감과 지지를 바탕으로 올해 10월 31일 개최 예정인 WHCN 창립총회가 미래를 위해 앞으로 나아가는 성공적인 교류의 장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6-09

안동시의회 19일까지 제249회 제1차 정례회 개회

안동시의회가 10일부터 19일까지 ‘제249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한다.이번 정례회는 2023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비롯한 각종 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시의회는 10일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제249회 제1차 정례회 회기결정의 건, 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 휴회의 건을 의결하고 집행부로부터 2023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에 대해 제안설명을 듣는다.11일부터 18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각종 안건 및 2023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심사한다.특히, 지난해 결산 승인안에 대한 심사는 예산집행의 적정성 여부와 집행기관에서 추진해 온 시정 전반에 대해 점검하고 심사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에 대해서는 건전한 재정운용을 위한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다.마지막 날인 19일은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안동시정에 관한 질문(권기윤 의원)을 통해 집행부의 답변을 듣고 2023회계연도 결산 승인안과 예비비 지출 승인안에 대하여 의결한다.또한 각 위원회에서 심사해 회부된 각종 안건들을 의결하고, 행정사무조사 결과보고서(농수산물도매시장)를 채택한 뒤 폐회한다.한편, 10일 제1차 본회의 개의에 앞서 안유안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안동의 ‘근현대문화유산 보존과 활용을 위한 골든타임은 바로 지금’이라는 내용으로 정책제안을 한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6-09

안동시 도산면, 낙동강수계 주민지원사업 순조롭게 진행

낙동강수계의 수질을 개선하고 주민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안동시 도산면이 매년 시행하고 있는 낙동강수계 주민 지원사업이 올해 상반기에 완료를 눈앞에 두고 있다.7일 도산면에 따르면 올해 낙동강수계 주민지원사업은 총 1억9723만 원으로 마을공동농기계구입(1개리), 농사용 농자재구입(13개리), 마을화합행사(5개리), 이불빨래방 운영 등 공공사업을 추진한다.현재 마을공동농기계구입 사업은 입찰공고 후 낙찰자가 결정돼 6월 중 완료될 예정이며, 농사용농자재 구입은 13개 리 중 11개 리가 집행이 완료됐고, 나머지 2개 리도 6월 중 완료될 예정이다. 마을화합행사는 5개 리 모두 집행이 완료됐고 이불빨래방 운영 등 공공사업은 연말까지 월별로 집행될 예정이다.또한, 보조금의 적정 집행 및 사후관리 강화로 보조금의 부정사용 근절을 위해 지난 3월 낙동강수계 주민지원사업 자체 점검계획을 수립하고, 올해 수계사업과 과년도 사업 13건에 대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김태성 도산면장은 “주민지원사업비의 실집행률이 90% 미만일 경우 다음 연도 사업비가 최소 10% 감액되는 만큼 집행률 제고와 다음연도 이월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6-07

안동시립도서관 웹툰·판타지 등 특성화도서 운영 인기

안동시립도서관이 다양한 주제와 독자의 흥미를 반영하고자 선정·운영하고 있는 스마트도서관(3곳) 특성화도서가 시민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7일 시립도서관에 따르면 지난해 청소년수련관 내 스마트도서관에 판타지소설을 특성화도서로 비치하는 것을 시작으로 지난달 옥동 근로자종합복지관과 송하동복지센터 내 스마트도서관에도 특성화도서를 추가로 선정·비치해 지난 4월 대비 대출률이 근로자종합복지관은 66%, 송하동행정복지센터는 65%로 증가했다.이 같은 인기는 일반 공공도서관에서 접하기 어려운 웹툰, 웹소설 등을 시민 생활권 내에서 시간 제약 없이 편리하게 빌려 읽을 수 있다는 점이 비결로 꼽힌다. 도서관이라는 공간적 제약을 넘어 시민 생활 맞춤형 도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또한, 도서관별로 특성화한 장르도 적절했다는 평이다. 청소년이 많이 이용하는 청소년수련관 내 스마트도서관에는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판타지·로맨스 장르소설(138권), 대형마트가 근처에 있어 다양한 연령대의 이용자가 찾는 근로자종합복지관 내 스마트도서관에는 누구나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웹툰(157권), 어린이 통학 차량 대기가 많은 송하동행정복지센터 내 스마트도서관에는 아동도서(145권)를 특성화도서로 비치하는 등 도서관의 섬세한 노력도 엿보인다.공승오 시립도서관장은 “앞으로도 시민이 생활권 내에서 다양한 분야의 도서를 편하게 읽을 수 있도록 특성화 도서를 확충하고 시민들의 독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6-07

안동시 육아종합지원센터·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 연회비 면제

안동시가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의 연회비를 면제한다고 7일 밝혔다.그동안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은 안동에 거주하는 취학 전 영·유아 및 가족이 연간 2만 원(기관회원 5만 원)의 연회비를 납부해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었다.안동시는 세 자녀 이상의 다자녀, 저소득층,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일부 가정에 연회비 면제 규정을 두고 있었으나, 계속되는 저출생으로 인한 인구감소 위기 속에서 다자녀의 기준이 두 자녀로 완화됨에 따라 자녀 수에 상관없이 안동시의 모든 아이가 서비스를 누리게 하도록 ‘안동시 영유아보육 조례’를 개정해 도내 최초로 7일부터 연회비를 면제한다.그동안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은 기관 회원을 포함해 560명과 330명의 연간 유료 회원이 내는 금액으로 장난감 구매비 등에 사용해 왔으나, 이번 연회비 면제에 따라 부족한 수입은 시에서 운영비를 지원해 센터의 원활한 운영을 지원한다.권기창 시장은 “저출생이라는 유례없는 난제 속에, 작지만 양육자가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시작으로 저출생 극복에 노력해 아이들이 행복한 안동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6-07

문경대학교, 지역 초·중·고 진로체험 프로그램 진행

"맛난 파스타 요리를 직접 만들어보며 요리사 직업에 대해 자세히 알게됐어요."  문경대학교(총장 신영국) 취창업교육지원센터(센터장 신경주)는 지난 5일 문경서중학교 1학년 재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지역 초중고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사진/문경대학교 제공   교육기부 ‘지역 초중고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청소년의 직업 탐색과 진로 설정에 도움을 주기 위한 목적으로 지역 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되고 있다.이번 교육은 오전에 2개의 반으로 나누어 웰푸드조리과 교수의 지도하에 크림파스타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으며, 요리사에 대한 직업 교육 후 파스타를 직접 만들고 시식해보는 시간을 가졌다.문경대학교 취창업교육지원센터는 2020년 교육부 진로체험 인증을 받았으며, 청소년의 직업 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해 파스타 만들기 체험, 커피 바리스타 체험 등 전공별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오고 있다.한편, 문경대학교는 2021년 대학 기본역량진단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에 선정, 2022년부터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3년부터는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HiVE)’과 ‘지방전문대학활성화사업’을 함께 추진 중에 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24-06-07

문경YMCA 청소년 체험환경단, 문경시 상수도사업소 견학

문경시 상수도사업소는 현장 견학과 진로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지역 학생들에게 상수도사업소 정수장을 개방했다.  사진/문경시 제공   지난 5일 환경시설 교육 견학을 위해 상수도사업소 현장을 찾은 문경YMCA 청소년 체험환경단은 홍보영상 시청 및 상수도 퀴즈 타임, 취수장, 여과지, 정수지, 펌프실 등 정수장 시설 견학, 단체 사진 촬영의 일정으로 현장을 둘러보았다. 이번 견학은 문경YMCA 청소년체험환경단 학생들이 지역 사랑과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한 활동으로 학생들에게 문경시 시민들이 안전하게 믿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의 공급 과정과 ‘물’이라는 자원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또한, 이번 견학에는 문경시 수돗물 평가위원회 위원장 백승모 부시장, 점촌5동 부회장 김옥순 위원, 점촌5동 9통장 김임자 위원도 함께 참여했다. 문경시 상수도사업소는 외부 단체의 견학 요청을 상시로 접수받고 있으며, 매년 평균 2차례 이상 현장 안내를 실시해오고 있다.김순섭 상수도사업소장은 “오늘 방문한 학생들이 물의 생산 과정을 직접 견학함으로써 물의 소중함을 깨닫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상수도사업소는 꾸준한 견학 지원을 통해 물의 공급 과정을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