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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2024년 제19회 문경사과축제 준비 본격 시동

문경시는 지난 5일 문경시청 제2회의실에서 2024년 문경사과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축제추진위원회를 열고 본격적인 축제 준비에 들어갔다. 사진/문경시 제공   이번 회의에서는 추진위원회 위원 위촉식과 함께 축제 개최 시기, 추진 방향 등 축제 기본계획 수립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2024 문경사과축제는 오는 10월 19일부터 27일까지 9일간 문경새재도립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며, 체험·참여·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즐길거리를 제공해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또한, 전국 주산지 1위인 국가대표 명품 문경감홍사과를 주제로 한 이벤트 행사 및 홍보·판매행사를 진행해 문경감홍사과의 우수성을 소비자들에게 널리 홍보한다. 또 온라인 스토어를 운영해 직접 참여할 수 없는 소비자들에게 문경 사과를 구입할 수 있는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축제 기간 중 TV프로그램 생방송 진행 등 여러 방송매체를 활용한 집중 홍보를 실시해 많은 방문객들이 축제장을 찾을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할 계획이다.박인수 문경사과축제 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추진위에서는 지속적으로 축제 관련 협의를 진행해 문경사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풍성한 축제로 관광객 모두가 만족하고 즐길 수 있는 장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06-07

국내산 체리 최초 산지 직판 홈쇼핑 소비자 관심 쏠려

“국내산 체리, 수입 체리와 비교하지 마세요. 산지에서 직접 수확한 체리를 당일 배송해 과즙과 신선함이 그대로 담겨 있어 체리 본연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있습니다. 생산과 수출입 과정을 통해 국내에 들어오는 수입산 체리와의 품질면에서도 국내산이 우수하다 자신합니다.”영주시 부석면에서 6년째 체리농장 맑은농원을 운영중인 윤영훈(63)씨의 말이다.6일 윤씨의 체리농장에서는 국내산 체리농가 최초로 현대 홈쇼핑과 공영 홈쇼핑을 통해 현지 전국 직판 행사를 해 소비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영주시 체리 재배면적은 5ha 정도며 소백산 자락에 위치한 지리적 특성으로 당도가 높고 색상이 진하며 체리의 특성인 새콤달콤한 맛이 특징이다.윤 대표는 현재 약 700평 규모의 농장에 타이툰, 브룩스, 홍수봉 등 6개 품종 220주를 재배 중이며 올해 생산량은 약 2500㎏에서 3000㎏를 예상하고 있다.제2농장에서는 약 700평 규모에 보건디, 블랙펄, 러시아 8호, 코갈샴페인, 첼란 등 5종 110주를 3년째 가꾸고 있다.2년 뒤 수확이 이뤄질 제2농장은 체리나무 식재수는 작지만 생산량이 많은 품종으로 성목시 1그루당 약 40㎏의 수확이 예상되고 있다.윤 대표는 체리품목은 2-3월에 시작해 6월중 판매를 완료하는 단 기간 작목으로 타 농업과 달리 일손이 크지 않고 농기간이 짧아 틈새 농업으로 이점이 있다며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적극 추천하고 있다.윤 대표는 3년전 영주시체리발전연구회를 발족해 회장직을 역임중이며 성공적인 영주체리 브랜드 정착과 소비자들로부터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현재 45명의 회원과 함께 활동 중이다.영주시에는 현재 20농가가 체리를 재배중이며 이중 8개 농가는 올해부터 수확에 들어갔다.11년전 인도에서 사업을 하다 귀국해 고향도 아닌 영주시 부석면에 정착, 농업인으로 자리잡은 윤영훈 대표의 성공적인 귀촌 정착기 또한 주변의 관심사다.영주시는 체리를 신소득 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체리 품종 지역 적응 시험과 체리 수형별 적정 시험을 추진하고 있다.현재까지 실증실험 결과 내한성이 강하고, 당도가 높은 대과종인 버건디펄과 러시아8호가 영주지역에 적합한 품종으로 추전되고 있다.윤영훈 영주시체리발전연구회장은 “영주체리를 신소득 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재배기술 표준화, 균일한 고품질 체리 생산과 공동선별을 통한 브랜드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권영금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체리가 영주시의 새로운 신소득 작목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체리는 눈에 좋은 안토시아닌, 수면에 도움이 되는 멜라토닌, 케르세틴과 같은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고 피를 맑게 해 혈액 순환 개선과 LDL수치와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는 레스베라트롤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졌다.영주체리는 1㎏ 기준 대과 3만3000원, 소과 2만5000원선이며 18brix에서 24brix의 당도를 보이고 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6-06

국립안동대 김시범 교수 한국스카우트연맹 중앙훈육위원장 임명

국립안동대학교 한국문화산업전문대학원 김시범 교수가 한국스카우트연맹 중앙훈육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임기는 2026년 2월까지다.1907년에 영국에서 시작된 스카우트연맹은 현재 전 세계 174개국에서 5천만 명의 청소년이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1922년 시작돼 22개 지방·특수연맹이 있다. 1973년부터 스카우트운동에 참여해 최고 계급인 범스카우트(190호)의 칭호를 가지고 있는 김 교수는 청년시절에는 국제경상학생협회(AIESEC) 연세대 지부를 재창립해 지부장을 지냈다.(재)한국청년정책연구원 운영위원과 한국청년회의소(JC) 국제실장 및 연수원 교수, 세계청년회의소(JCI) 세계회장재정보좌역 등을 역임했다.김 교수는 “더 나은 미래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회단체에서 봉사했다”며 “다양한 문제를 도전적인 자세로 창의적으로 해결해 미래사회를 주도해 나갈 청소년 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김 교수는 현재 문화체육관광부 지역문화협력위원회 위원, 문화체육관광부 예술인권리보장위원회 위원, 법원 전문심리위원(지식재산권), 경상북도 문화재위원회 위원, 경북도 건축정책위원회 위원, 연세대학교 총동문회 상임이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문화와 문화산업’이 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6-06

안동시 ‘농촌 돌봄서비스 활성화 사업’ 선정

안동시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 ‘농촌 돌봄서비스 활성화 사업’에 올해 첫 선정됐다.6일 안동시에 따르면 농촌 돌봄서비스 활성화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장애인, 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농업과 농촌 자원을 활용해 돌봄과 교육, 고용 등을 지원하는 이른바 ‘사회적 농업’의 활성화를 위해 시행한다.이번 공모에 안동시는 온더뜰 농장을 운영 주체로 선정했다. 온더뜰 농장은 앞으로 5년간 2억 4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사회적 약자 및 귀농 희망자 등과 함께 농산물생산·유통, 직업훈련, 치유농업활동, 농촌 주민과의 교류 활동 등 다양한 농촌 돌봄서비스 활동을 실천한다.온더뜰 농장은 현재 발달장애인과 아동을 대상으로 다양한 과정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농업 활동에 참여하면서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심리적 안정과 자존감 회복을 체험하고 있다.안동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기관 및 단체와 협력해 더욱 많은 대상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확장, 사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데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전종호 농정과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사회적 약자에게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농업을 통해 더욱 많은 사람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6-06

안동시 자율형 공립고 2.0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안동시는 지난 5일 안동여고, 안동고, 국립안동대와 함께 자율형 공립고 2.0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자율형 공립고 2.0(이하 자공고 2.0)’은 지역 내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지자체-대학교-고교 연계형 교육 기반을 조성하고 상호 협력해 지역 내 공교육 발전 모델을 확립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교육부 공모를 통해 자공고 2.0 학교로 선정되면 학교당 5년간 교육부 5억 원, 경북교육청 5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안동시는 교육발전특구 지원금을 추가 지원하고 지역 공립고의 성공적 추진과 교육 혁신을 지원할 예정이다.특히, 이번 협약으로 지역 내 공립고인 안동여고와 안동고에서는 안동시의 행정 및 재정지원과 국립안동대의 교수 자원, 대학생 멘토링 등을 지원받게 된다.앞서 안동여고는 △AI융합 플랫폼형 고교연계 교육 △지역연계형 고교학점제 운영 △K-ACT 인재 양성 등을 골자로 하는 사업계획을 교육부에 제출해 지난 2월 자공고 2.0으로 선정됐다.안동고는 △바이오제약·IoT·데이터베이스·여행지리 교육과정 지원 △RE활동 지원 △AI 융합 교육 △지역기업 학생 인턴십 및 학생 창업단 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기획해 이달 중 자공고 2.0 사업에 공모할 예정이다.권기창 시장은 “올해 2월에 선정된 교육발전특구과 자공고 2.0사업을 연계 추진하면 우수한 지역인재를 육성할 수 있고, 수도권과 지방의 교육격차를 완화함으로써 지방소멸을 막을 해법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6-06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 ‘정년 이후 계속 근무제도’ 발표

안동병원이 정년 이후에도 병원에서 계속 근무할 수 있는 제도를 발표해 임직원의 고용불안 해소에 나섰다.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 강신홍 이사장은 지난달 20일 ‘개원 42주년 기념 월례회’에서 임금 상승률과 더불어 60세 이후에도 근무를 보장하는 ‘정년 이후 계속 근무제도’에 대한 구체적인 안을 제시하며 임직원들과 함께 성장하는 안동병원의 미래가치를 전했다.‘정년 이후 계속 근무제도’는 법적 정년인 만 60세 이후에도 신청자에 한해 건강검진 결과와 근무평가를 반영해 적격심사에 통과한 경우 근무 기한을 연장하는 제도로 장기근속자들의 업무 지식과 조직융화도 등의 가치를 적극적으로 고려한 방안이다.적격심사는 대상자의 건강 및 업무수행에 대한 최소의 요건을 갖추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수준으로 직책이나 업무 및 부서 변경 등에 대한 합의하에 최초 3년 계약하며 이후 1년 단위로 심사를 거쳐 만 70세까지 매년 재계약이 이뤄진다.강신홍 이사장은 “세계적으로 평균 기대수명이 높아지는 인구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고 있다. 법적 정년 연장이 현실화되려면 오랜 시간이 요구된다고 판단, ‘정년 이후 계속 근무제도’로 임직원의 고용불안을 해소하고 경제활동 지속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직장생활을 통한 정서적 안정감을 가질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대응 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6-06

안동시 제69회 현충일 추념식 개최

안동시가 6일 충혼탑에서 ‘제69회 현충일 추념식’을 개최했다.이번 추념식에는 국가유공자 및 보훈 가족을 비롯해 권기창 시장, 권기익 시의회 의장 및 각 기관·단체장, 시민 등 1500여 명이 참석해 호국영령의 명복을 기원했다. 특히, 이날 아침 학생들과 자원봉사자 50여 명이 충혼탑 입구에서 태극기를 흔들며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을 환영하기도 했다.추념식은 오전 10시 정각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온 시민이 함께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기원하는 묵념을 시작됐다. 이어 조총 발사, 국민의례, 애국가 제창, 헌화 및 분향, 추념사, 추모 헌시 낭독, 현충일 노래 제창 순 등이 이어졌다.추모 헌시는 전몰군경 유자녀가 선정돼 2023년 보훈콘텐츠 공모전에서 수상한 이정민 작 ‘당신의 이름은’을 낭독하고, 드림아이중창단과 안동시립합창단이 함께 애국가와 현충일의 날 노래를 부르며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이 자리에서 권기창 시장은 “조국을 위해 들꽃처럼 사시다가 불꽃처럼 산화하신 선열들의 희생과 나라 사랑 정신은 메마른 조국 강토를 적시는 단비가 됐다”며 “안동시는 나라 사랑을 실천했던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가슴에 새기고,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이 존경받으며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생활 속 보훈을 실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추념사를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6-06

청송군, 2024년 농촌협약 공모 최종 선정

청송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2024년 농촌협약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농촌협약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시·군이 정책적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지역 스스로 수립한 발전 방향에 따라 투자를 집중하는 것.청송군은 이번 공모에 총 346억(국비 241억) 규모의 사업을 신청해 선정되었으며, 향후 농림축산식품부와의 협의를 거쳐 세부 계획 조정 후 최종금액이 확정 될 예정이다.청송군은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이 추진 중인 청송읍을 제외한 7개 면을 대상으로 ▲진보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부남·현동·현서·안덕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주왕산·파천면 지역역량강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2025년 협약 체결 후 2029년까지 5년간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이번 농촌협약 공모를 위해 2022년부터 관련 조례 제정, 전담 조직 구성 등의 절차를 진행했다.군은 또 주민현장포럼, 농촌협약위원회 개최, 행정협의회 등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의 의견을 취합해 사업 내용을 확정하는 등 주민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농촌협약을 통해 농촌지역의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가 진행된다.이로써 청송군 내 부족한 생활서비스 시설에 대한 집중 투자를 시행하는 등 주민 삶의 질을 높일 예정이다.윤경희 청송군수는 “농촌협약을 통해 더 살기 좋은 청송군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집중적·장기적 투자로 군민 뿐 아니라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분들에게도 만족스러운 삶터와 일터 그리고 쉼터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4-06-05

안동시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을 위한 협약 체결

안동시가 지난 4일 공보육 강화를 위한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사업으로 9월 입주예정인 영무예다음 포레스트 공동주택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 개원을 위해 시행사(교보자산신탁) 및 위탁사(첼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500세대 이상 신규 공동주택단지 국공립어린이집 의무설치 규정에 따른 것으로, 이후 단지 내 관리동에 위치한 어린이집 건물을 무상으로 사용하게 된다.영무예다음 어린이집은 지상 1층의 약 340㎡ 규모로 보육실 4개와 유희실 1개가 설치될 예정이며, 협약식을 시작으로 어린이집을 운영할 위탁기관을 모집·선정하고 내부 리모델링과 기자재 구입 등 아파트 입주시기에 맞춰 개원을 준비할 예정이다.특히, 해당 공동주택 입주민 자녀에게는 정원의 최대 70% 범위 내에서 입소 우선권을 부여하게 된다. 영무예다음 어린이집이 개원하면 안동시 국공립어린이집은 17개소, 총 79개소 어린이집이 설치·운영된다.권기창 시장은 “이번 협약은 안동시 공보육 시설 확충을 위한 자리로 부모는 안심하고 아이를 맡기고, 아이는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수준 높은 보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6-05

세계 태권도 선수권대회 참가 선수들 K-문화체험으로 ‘새재 소풍’

전 세계 군인들의 태권도 축제인 ‘제27회 경북문경 세계 군인 태권도 선수권대회’에 참가한 260여 명의 선수 및 임원들을 대상으로 ‘K-문화 체험의 장’이 지난 4일 문경 새재도립공원 일원에서 성공적으로 열렸다.지난 5월 31일부터 6월 3일까지 국군체육부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참여한 세계 각국의 선수 및 임원들에게 K-문화 체험을 통해 한국의 문화를 이해하고 친선을 도모함으로써 상호 교류의 계기가 됐다.이번 행사는 문경시와 국군체육부대가 주최하고 ㈜마실가자에서 운영했으며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은 오미자테마터널을 탐방하고 문경새재도립공원 일원에서 한복체험, 떡메치기, 딱지치기, 투호던지기, 제기차기, 오징어게임, 강강술래 등으로 구성돼 한국 고유의 전래놀이와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계기가 됐다.특히 문경자연생태박물관의 ‘문화콘텐츠 접목 노후 관광시설 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새재소풍’ 프로그램과 접목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기회가 됐다.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외국인 선수는 “태권도의 종주국인 한국에서 선수권대회에 참가하여 기량을 겨뤄 보게 돼어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한국의 전래놀이와 전통문화도 체험해 볼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고 만족스럽다”고 했다.㈜마실가자의 박순인 대표는 “행사를 위해 애써주신 문경시, 국군체육부대 관계자들과 프로그램 진행에 도움을 준 문경새재관리소 관계자와 정책기획단 임혜림 팀장, 김정섭 학예연구사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06-05

피클볼 국제대회 국내 최초 안동에서 개최

배드민턴, 테니스, 탁구의 요소가 결합된 신흥 종목 '피클볼' 국제대회가 안동서 열린다.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안동시민테니스장에서 열리는  ‘2024 WPC(World Pickleball Championship) in Korea’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피클볼 토너먼트 대회 중 하나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안동에서 첫 개최되는 피클볼 국제대회로, 해외선수 150여 명을 포함한 500여 명의 선수가 연령대별 남녀단식, 남녀복식, 혼합복식에 참가한다.피클볼은 배드민턴, 테니스, 탁구의 요소가 결합된 종목으로 미국에서 급성장하는 스포츠이다. 남녀노소, 장애인 비장애인 모두 즐길 수 있고 쉬운 규칙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하는 추세다. 지난해 안동시피클볼협회가 창립돼 200명 이상의 동호인들이 활동하고 있다. 특히 국립안동대 체육학과 학생들이 국내·외 대회에서 입상하는 등 젊은 세대에서는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이번 대회로 해외에 가지 않고도 국제적인 선수들의 경기를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뿐 아니라 전 세계에 안동의 스포츠 인프라 및 세계 속의 한국, 한국 속의 한국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안동시는 기대하고 있다.박무두 체육진흥과장은 “대회에 참가하는 모두가 최선을 다해 후회 없는 경기를 펼치길 바란다”며 “피클볼이 온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생활 스포츠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6-05

청송군,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호응

청송군은 65세 이상 군민들을 대상으로 지난 5월 한달간 읍·면 마을별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대상포진 예방접종 목표 인원 5000명 중 보건기관 3750명과 위탁의료기관 1070명을 포함해 총 4820명이 예방접종을 마쳤다.무료 예방접종 대상은 청송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65세 이상(1959년12월31일 이전 출생자) 군민으로 기존 예방접종 이력이 있거나 특정 치료를 받고 있는 어르신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또 대상포진을 이미 앓은 경우는 회복기간인 6~12개월 이후 접종받을 수 있다.특히 보건기관 및 위탁의료기관에 적정량의 백신배정과 예방접종홍보를 통해 집중기간에 예방접종을 못 받은 분들도 접종을 받을 수 있게 할 계획이다.윤경희 청송군수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하는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으로 노년기에 질병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군민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아직 접종하지 않은 어르신들도 예방접종에 동참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셨으면 한다"고 말했다.한편, 접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청송군보건의료원 예방접종실(054-870-7230,7222)로 문의하면 된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4-06-04

임종득 국회의원 방위산업기술보호법 개정안 대표발의

임종득 국회의원(국민의힘, 영주·영양·봉화)은 4일 방위산업기술 유출을 방지하기 위한 방위산업기술보호법 개정안 3건을 1호 법안으로 대표발의 했다.임 의원의 방위산업기술보호법 개정안 발의는 최근 국내 방산 수출의 성장세에 따라 정부는 방위산업을 10대 미래 주력산업으로 선정하고 산업 규모를 키우고 있지만 기술 유출 범죄도 증가하고 있어 이를 사전에 방지하자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2023년 실시한 경제안보 위해범죄 특별단속 결과에 따르면 해외 기술 유출 사건은 총 21건으로 2013년 이후 가장 많은 사건이 발생했다.이중 방산 분야에서 3건이 적발되고 올해 초에도 잠수함 건조 기술 대만 유출 및 한국형 초음속 전투기 KF-21 내부 자료 유출 시도가 있었다.특히 K-방산이 국제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음에 따라 대형 방산업체뿐만 아니라 방어 역량이 취약한 중소 방산업체들까지 공격 대상이 되고 있다.올해 초 장갑차·미사일·레이더 등 중소 방산업체들이 보유한 기술 상당수가 북한에 탈취당했음에도 사업 불이익을 이유로 신고를 하지 않은 경우가 많아 피해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다.임 의원이 대표발의한 개정안은 방위산업기술 해외 유출 행위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고 국가의 책임과 정책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기술 유출 발생 현황 및 후속 조치에 대한 국회 보고를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았다.또, 첨단기술을 담당하는 부처의 공무원이 방산기술 보호 위원으로 증원될 수 있도록 해 정책 전문성을 높이고 방어가 취약한 중소 업체의 기술 보호 및 수출입 업무를 지원하기 위한 전담 기관을 마련하는 내용도 포함됐다.임종득 국회의원은 “방산기술 유출은 국가 경제 및 안보를 파탄 낼 수 있는 중범죄이므로 단호한 대응은 물론 세심한 방어망 구축이 시급하다”며“폐쇄성이 극히 높은 분야 특성상 보안 수준이 취약한 방산업체들의 방어 역량을 신속하게 키우기 위해 국가가 선제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6-04

영주시·영주시청공무원노동조합 2024년 공무원 단체협약 체결

영주시와 영주시청공무원노동조합이 6개월에 걸친 교섭 끝에 4일 2024년 공무원 단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체결식은 박남서 영주시장, 이연직 위원장을 비롯해 노사 양측 교섭위원이 참석해 단체교섭 경과보고, 대표교섭위원 인사말, 단체협약서 서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이번 협약은 지난해 12월 영주시청공무원노동조합의 단체교섭 요구로 시작돼 노사 상호 간 교섭 끝에 양측이 최종 합의했다.근무방식 개선을 통한 직원 휴식 보장과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통한 출산 장려, 악성민원 및 직장 내 괴롭힘으로부터 직원 보호가 이번 협약의 주요 과제였다.협의 내용에는 읍·면·동 당직 재택근무 실시, 근무지침 체계화, 제외자 산부 기준변경 등 비상근무 개선, 악성민원 및 직장 내 괴롭힘으로부터 직원보호, 새내기 공무원 교육자료 배포, 육아시간 사용 대상 확대, 포상휴가 확대 등이 담겼다.전문을 포함한 총칙 및 본문 9장 66조, 부칙 8조로 구성된 이번 단체협약서는 양측 대표가 서명함으로써 앞으로 2년간 효력을 갖게 된다.이연직 영주시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열악한 노동조건이 조금이나마 개선된 것에 대해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를 바탕으로 시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단체협약을 통해 열심히 일한 직원들이 충분히 휴식하고 보상받는 직장문화가 조성돼 즐겁게 일하는 조직으로 거듭나길 희망하다”고 말했다.제5기 영주시청공무원노동조합은 지난해 9월 출범해 소통과 화합, 건강한 조직, 즐거운 우리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조합원 근무환경 개선과 복지향상, 시민 행복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6-04

영주장날 18주년 맞이 대규모 행사 한달간 개최

18번째 생일을 맞는 영주시 공식 농특산품 온라인 쇼핑몰 '영주장날'이 ‘특급 이벤트’ 펼친다. '영주장날' 오픈 18주년을 맞아 5일부터 한 달간 대규모 할인이벤트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주문금액 4만원 이상 결제 시 사용할 수 있는 1만8000원 할인쿠폰을 5일부터 1800명에게 선착순 지급한다.또, 영주장날 홈페이지 내 영주장날 소문내기 이벤트 공유인증을 한 회원 선착순 200명에게 6000원 상당의 커피 모바일쿠폰도 선물한다.14일부터 대구엑스코에서 개최되는 2024 경북농식품산업대전에서 영주시 홍보부스를 찾는 방문객 중 선착순 300명을 대상으로 영주장날 신규회원 가입 시, 1만원 할인쿠폰을 지급하는 오프라인 이벤트도 진행된다.정교윤 유통지원과장은 “18년간 인연을 맺어온 소비자의 믿음을 바탕으로 발전해 온 영주장날은 다양한 연령층의 소비자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와 기획전을 통해 소백산 청정을 담은 우수한 영주 농특산물의 판로확대를 위해 적극 힘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영주시의 공식 농특산품 온라인 쇼핑몰인 영주장날은 2006년 소비자의 신뢰도 확보와 지역 우수 농산물의 홍보, 유통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을 절감해 소비자에게 저렴한 가격에 우수한 제품을 제공한다는 취지로 만들어졌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6-04

문경시, 1조 904억 7천만원 규모 2회 추경예산 편성

문경시는 1조904억7000만원 규모의 2024년 제2회 추경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이번 추경예산안은 기정예산 대비 일반회계에서 총 114억7000만원(1.06%) 증가하며 역대 최대 규모를 경신했다.이번 추경예산은 국·도비 사업예산을 중점적으로 반영하는 동시에 재해·재난에 대비한 시민 안전 확보, 지역 현안사업 및 민선8기 공약사업 등 필수적인 주요 사업 추진과 지역 성장동력을 마련하는 데 역점을 뒀다.재난 및 안전 관련으로 △하천관리사업 14억원 △급경사지 상시계측관리 체계 구축사업 3억원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3천만원 △어린이보호구역 안전통학로 조성 2억 8000만원 등을 편성했다.민선8기 공약사업 및 주민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 △공약사업 등 신규사업 발굴용역 3억원 △지역현안사업 추진 9억 4000만원 △공중화장실 설치 및 시설개선 1억 2000만원 등을 반영했다.또한 △농작물재해보험료 12억 3천만원 △감자 계약재배 시설장비 지원 1억 8천만원 추가·증액 반영해 지역 근간 산업인 농·축산 분야 육성 등을 통한 지역 활력화를 도모했다.신현국 문경시장은 “어려운 지방재정 여건 속에서도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여 선제적 재난대응과 미래 성장동력 마련 등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예산을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각종 사업을 신속히 추진하는 동시에 효율적인 재정 운용을 통해 활력 넘치는 문경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