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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풍 석포제련소 ’2년연속 폐수 배출 Zero'달성… ‘폐수 재이용 시설(무방류 시스템)도입효과

올해로 가동 만 3년째를 맞은 영풍 석포제련소의 ‘폐수 재이용 시설’이 친환경 수처리의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세계 제련소 최초로 연간 폐수 배출량 ‘제로(Zero)’를 안정적으로 이어가면서 ESG 경영 시대에 친환경 제련소로서의 지속가능성을 증명 해 주고 있어서다.  영풍은 지난 2023년 한 해 동안 석포제련소에서 발생한 공정 사용수 886,403㎥를 전량 외부 배출 없이 폐수 재이용 시설로 처리했다.  2022년에 이어 2년 연속, 연간 방류량 ‘0’를 달성한 것.  영풍 석포제련소 폐수 재이용 시설은 ‘21년 5월 31일부터 가동했다.   이후의 절약 취수량은 수치로 확인된다.    석포제련소에서 지난해 한 해 동안 폐수 재이용 시설로 처리해 공정에 재사용함으로써 절약한 취수량은 886,403,000ℓ(영풍 석포제련소 2023년 폐수 재이용시설 처리량) 에 달한다.  우리나라 국민 1인당 하루 평균 물 사용량이 305.6ℓ(2022년 기준 / 환경부 상수도 통계)인 점을 감안할 경우 석포제련소에서 재 사용한 물 규모는 약 290만 명 사용한 것과 맞먹는다.  영풍 석포제련소가 도입한 ‘Z.L.D(Zero Liquid Discharge)’라는 이름의 폐수 재이용 시설은 세계 제련소 중 최초 가설된 것으로,  이 시설은 ‘상압 증발 농축식’으로 제련 공정에서 발생한 폐수를 정수 처리한 다음에 고온(100℃ 이상)으로 끓여 수증기를 포집하는 방식이다.  폐수를 깨끗한 물을 100% 회수해 공정에 재사용하는 시스템으로 설계돼 있다.폐수 재이용 시설의 주요 설비는 정수 과정을 거친 공정 사용수를 끓여 수증기로 만드는 증발농축기(Evaporator)와 불순물을 고형화해서 처리하는 결정화기(Crystalizer)로 구성됐다. 2021년 도입 당시 1차로 309억 원을 들여 증발농축기 3대와 결정화기 1대를 설치했으며, 2023년 2차로 154억 원을 들여 증발농축기 1대와 결정화기 1대를 각각 추가로 증설, 폐수제로화에 도전했다.  이 제련소의 폐수 재이용 시설의 하루 최대 처리 용량은 4,000㎥. 현재는 하루 평균 2,000~2,500㎥의 공정 사용수를 이 시설로 처리해 전량 공정에 재이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환경 보호는 물론 낙동강 수자원 절약에 톡톡히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실제 영풍 석포제련소의 폐수 재이용 시설이 국내 산업계에서 친환경 수처리의 우수 사례로 입소문이 나면서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고 있다. 특히 최근들어서는 고농도 염폐수 처리 해법을 찾아 고심하고 있는 이차전지 업계에서 자주 찾고 있다. 산업단지를 조성 중인 광역자치단체도 견학을 다녀갔고, 염색산업단지를 추진하며 무방류 시스템 도입을 검토 중인 기초자치단체에서도 올해 두 차례 영풍 석포제련소를 방문했다.  올해 2월 환경부 주최로 열린 ‘산업폐수 관리정책 선진화 토론회’에서도 영풍제련소 폐수처리 시스템은 주목을 받았다.  선진 수처리 방식이라는 평가가 이어졌고, 이후 산업계에서 문의가 잇따랐다.    영풍은 폐수 재이용 시설 외에도 낙동강 물 환경 보호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환경과 기업의 공존’을 위해 총 7,000억 원 규모의 종합 환경투자 계획을 수립, 추진하고 있다. 또한 자체 폐열 발전 시스템 및 ESS(에너지 저장장치 시스템) 운영, 주민주도형 ‘오미산 풍력발전’ 사업에 제련소 소유 초고전압(154kV) 전력망 무상 공여 등 자체적인 탄소중립 활동을 전개해 기후위기 극복에 동참하고 있다.  영풍제련소 관계자는 “세계 제련소 가운데 폐수 배출 제로를 달성한 것은 유례가 없는 일로 우리나라 산업 환경 발전에 한 획을 그은 사례로 평가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글로벌 친환경 제련소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풍은 1949년 설립된 글로벌 비철금속 기업이다. 주력 제품은 아연으로, 경북 봉화군에 아연 생산 능력 기준 세계 4위 규모(최대 생산 능력 연간 40만톤)의 석포제련소를 운영하고 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6-04

안동과학대 교육부 대학도서관 평가 ‘상위 20%’ 달성

안동과학대학교 도서관이 ‘2023년 대학도서관 평가’에서 상위 20% 등급을 획득했다.4일 안동과학대에 따르면 이번 평가에서 안동과학대는 165점 만점에 140.6점을 받아 전국 2/3년제 대학 B그룹(2,000명 이상 4,000명 미만) 48개교 전체 평균 점수인 112.6점을 크게 상회하는 점수를 받았다. 또한 영남권 2/3년제 B그룹 11개교의 평균 점수인 118.2점과도 큰 차이를 벌렸다.교육부가 총괄하고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이 주관한 이번 평가는 2023년 6월부터 전국 376개교의 대학을 대상으로 정량·정성 평가로 진행됐다. 평가항목은 도서관발전기반(Ⅰ)(Ⅱ), 도서관운영, 도서관운영성과 등 균형성과(BSC, Blanced Score Card) 기반의 4개 영역, 24개 로 구성됐다.안동과학대 도서관은 도서관 홈페이지 고도화, 모바일 좌석발권시스템 도입, 온라인도서관이용자교육 컨텐츠 제작, 도서관 장서점검 등 도서관시스템 및 환경을 개선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또한 학생들의 독서역량강화를 위해 월간 다독자 선정, 독서클럽, 학계아카데미, 도서관 문화행사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원 만족도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다.박영국 도서관장은 “총장님을 비롯한 학내 구성원들의 노력으로 이런 결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이 교육·연구의 핵심지원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6-04

고독사 예방을 위한 예천군 행복기동대 출범

경북도는 4일 도청 동락관에서 행복기동대 발대식을 했다.행복기동대는 고독사나 사회적 고립, 복지사각지대 위험 가구를 조기 발견해 복지 자원과 연계하는 인적 안전망으로 지역 현황을 잘 아는 마을 이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부녀회장 등 284명으로 구성됐다.이날 발대식에는 시·군 행복기동대원들이 참석했으며 예천군은 50여 명의 읍면 대표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발대식은 추진 경과보고, 행복기동대 소개 영상, 시·군 대표 위촉장 수여, 선서 및 퍼포먼스를 통해 행복기동대의 역할과 중요성을 알리고, 사명감을 다지며 마무리됐다.예천군은 행복기동대의 활동으로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발굴하고, AI스피커를 이용한 스마트 돌봄 서비스, 사회적 관계망 형성 프로그램지원으로 예천군민을 고독사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한다는 방침이다.사회적으로 고립돼 고독사 우려가 있는 이웃을 발견한 경우에는 예천군청 희망복지지원팀이나 읍면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으로 신고하면 된다.김학동 예천군수는 “행복기동대는 공무원과 함께 현장에서 직접 발로 뛰며 위기 대상자를 찾아내는 지역사회의 든든하고 소중한 존재”라며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6-04

안동시 여름철 수상안전관리 종합대책 추진

안동시는 여름철을 맞아 수상안전사고 ZERO를 목표로 여름철 수상안전관리 종합대책을 추진한다.안동시는 먼저 오는 8월 31일까지를 여름철 수상안전관리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특히 여름방학과 휴가철이 겹치는 7월 16일부터 8월 15일까지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한다.대책기간 중 안동시, 안동경찰서, 안동소방서, 안동교육지원청, 수자원공사, 농어촌공사, 재난안전네트워크 등 관계기관 및 민간단체 협업체계 구축한다.사전 전수조사를 통해 물놀이 관리지역 27개소에 안내표지판 및 인명 구조함을 정비했다. 구조 능력 함양을 위해 물놀이 안전지킴이 33명을 대상으로 경상북도 주관 물놀이 안전지킴이 역량강화 교육도 했다. 기관·단체별 역할분담과 비상연락망 구축을 완료하고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공무원 담당구역제 운영과 재난안전네트워크 현장 순찰 활동을 강화한다.아울러 수상안전으로 범위가 확대됨에 따라 안동시는 올바른 수상안전 문화 확산과 안전의식 개선에 중점을 두고 라디오 공익광고 캠페인, 재난 예·경보시설 마을방송, 현수막, 전광판,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홍보하고 있다.또 여름방학 전 관내 초등학교 대상으로 찾아가는 여름철 수상안전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권기철 안전재난과장은 “수상안전사고 대부분은 기본적인 안전수칙 미이행이 원인으로 구명조끼 착용, 음주 수영금지 등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주길 바란다”며 “수상안전으로 관리범위가 확대됨에 따라 다슬기 채취나 낚시를 하는 경우 두 명 이상이 함께 하고 야간에는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6-04

안동시 지역 대학생 학업장려금 지원사업 홍보기간 운영

안동시가 지역인재 양성과 정주 인구 증가를 위한 민선 8기 대표 공약사업인 ‘2024년 안동지역대학 대학생 학업장려금 지원사업’에 대한 집중 홍보에 나섰다.시는 3일부터 12일까지 홍보기간을 운영한다.학업장려금 지원 사업은 지역 소재 대학교 재학생에게 학년당 1회 100만 원의 ‘학업장려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는 지역인재 양성과 인구유입을 위해 마련된 정책으로 올해 처음으로 시행된다.시는 이번 홍보기간 국립안동대와 안동과학대, 가톨릭상지대를 직접 찾아가 대학생 학업장려금 신청을 독려하고 대학 내 전입지원 현장민원실을 운영해 주소를 이전하려는  학생들에게 행정 편의를 제공한다.지원 대상은 관내 소재 대학교에 재학 중이며 신청일 현재 안동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고, 직전 학기 평균 성적 70점(C-) 이상인 대학생이다. 접수는 오는 6월 28일까지 재학 중인 대학교로 서류 제출해야 한다.이금혜 평생교육과장은 “지역 청년들의 이탈과 수도권 쏠림 등으로 인구감소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학업장려금 지원 정책은 지역과 대학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이번 집중 홍보기간에 지원자격을 충족하는 학생이 빠짐없이 100만 원의 학업장려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6-04

국립안동대-중국남방항공 업무협약 체결 및 취업특강 개최

국립안동대학교와 중국남방항공 한국지사(지사장 WANG XUN)가 항공 산업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인적·물적 지원에 함께 나선다. 지난달 30일 취업 교육 과정 공동 운영 및 산학 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약식 이후 WANG XUN(왕 쉰) 지사장이 국립안동대 학생을 대상으로 중국의 역사와 항공사의 역할, 항공산업의 이해 및 취업전략에 관한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의 상호이해와 협력증진을 위한 다양한 정보교류를 비롯해 산업체 수요에 부응하는 창의적 인재 양성, 취업 및 산학 협력 교육 프로그램 개발, 산학협력 및 취업교육 프로그램 공동 운영 등에 관해 상호 협력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국립안동대 김종식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립안동대와 중국남방항공은 학생의 항공사 관련 직무연수를 위한 인턴십프로그램 공동 운영을 비롯해 다양한 취업역량강화프로그램을 통한 산학협력 및 인재 육성에 협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체와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학생의 취업률 증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국립안동대는 고용노동부 지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운영대학으로 선정돼 지역 청년 대상 진로·취업지원 서비스 및 지역청년 고용거버넌스 구축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6-03

청송군보건의료원,‘세계 금연의 날’맞이 등굣길 캠페인 실시

담배 연기 없는 건강 학교 만들기 함께해요." 청송군보건의료원은 최근 제37회 세계 금연의 날을 기념해 진보중·고등학교와 청송초등학교 주변 통학로에서 학교 교직원, 학생, 경찰관계자 등 20여 명과 함께 ‘등굣길 캠페인’을 펼쳤다.‘세계 금연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가 1987년 창립 40주년을 맞아 담배 연기 없는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지정한 날로 매년 5월 31일에 전 세계에서 다양한 금연 행사가 열리고 있다.진보중·고등학교에서는 교직원 및 학생 15여 명이 참여해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흡연에 대한 경각심을 키웠다. 또한 금연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간접흡연 피해 예방 등을 제공했다.아울러 청송초등학교 주변 통학로에서 청송경찰서 관계자, 금연지도원과 함께 오는 8월 17일부터 시행되는 유치원, 어린이집, 초·중·고·교 경계 30m이내 금연구역 지정 홍보활동을 가졌다.윤경희 청송군수는 “민·관·학이 한마음으로 연합해 지속적인 흡연 예방 활동을 펼쳐 미래 세대인 청소년들이 흡연인구로 유입되는 것을 예방하고 금연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금연 환경을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4-06-03

영주 여행영상 공모전 수상작 20편 선정

영주지역 곳곳의 숨은 매력을 담은 2024 영주 여행영상 공모전 수상작 20편이 공개됐다. 관광지 부문 대상에는 영주호를 배경으로 촬영된 하늘과 물이 어울려 노는 곳(이승수·충북 청주시), 맛집 및 카페 부문은 5월에 꽃이 핀다란 제목의 온실 카페 May Bloom(장현서·영주시)이 선정됐다.이번 공모전은 관광객들의 영주시 방문 유도와 관광자원을 홍보하기 위해 추진됐다.출품작은 관내 관광지, 식당, 카페 등 관광자원의 모습과 특성을 담은 15초 이내 영상을 대상으로 했다.영주시는 관광지 부문과 맛집 및 카페 부문으로 나눠 관광지 표현, 활용성, 작품 완성도, 희소성을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해 부문별 대상 1편, 우수상 3편 및 장려상 6편을 선정했다. 수상작은 여행버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정교완 관광개발단장은 “영주 관광의 차별화된 매력을 담아낼 수 있는 영상들이 많이 출품됐다”며 “다양한 관광 관련 공모전을 개최해 영주관광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관광지 부분 수상작은 우수상 영주의봄 소수서원 풍경(김영묵·대구광역시), 벽화로 성곡을 그리다(강다정·영주시), 국립산림치유원의 봄에 즐기는 웰니스 여행(박주용·경기도 남양주시)이 뽑혔다.장려상에는 무섬마을 한바퀴(양원이·강원도 원주시), 부석사(오민구·예천군), 무섬마을의 봄(조동해·영주시), 죽계구곡(김동춘·대구시), 선비세상의 봄(김정희·영주시), 숨쉬는 유산 근대화문화역사거리(김성민·충북 충주시) 등이다.맛집 및 카페 부문 수상작은 우수상 화산대지(임지숙·영주시), 카페녹스고지(임종진·영주시), 한식디저트카페 상상(백진희·영주시)이 받았다. 장려상은 카페 밀라플라(김한별·서울시), 플라임 스톤카페(오민구·예천군), 진심을 담다 정도너츠 본점(김소은·서울시), 빵 하나 사면 안잡아 먹지 호랑제과(김도건·대구시), 카페 밀라플라(안성빈·경기 안양시), 랜드로바 떡볶이(양원이·강원 원주시)이 선정됐다. 시는 수상작들을 활용해 영주관광 홍보영상 및 모바일 영상 리플릿으로 재편집해 영주시의 홍보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6-03

모바일 영주사랑상품권 할인 방식 캐시백 적립 변경

모바일 영주사랑상품권 결제 시 결제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돌려받는다.  영주시가 7월 1일부터 상품권의 부정유통 방지와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모바일 영주사랑상품권 할인 방식을 선할인에서 캐시백 적립으로 변경한다.기존 모바일 상품권 1만원권은 1000원 할인받아 9000원에 구매했으나 변경 후에는 상품권 1만원권을 1만원으로 구매한 뒤 가맹점에서 사용하면 1000원을 상품권으로 적립 받게 된다.적립금은 월 최대 4만원 한도에서 적립할 수 있다. 적립금은 영주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결제할 때마다 사용하거나 누적했다가 한꺼번에 사용도 가능하다.적립금의 유효기간은 적립된 시점부터 5년이며 선물하기나 환불, 적립금에 대한 추가 적립은 불가하다.지류 상품권은 종전과 동일하게 10% 선할인 방식으로 운영이 유지 된다. 모바일 영주사랑상품권의 새로운 할인 방식은 선할인 방식과 달리 적립금까지 모두 지역 내 소비로 이어지는 장점이 있다.이와 함께 선할인 방식에서 일부 문제로 제기됐던 영주사랑상품권 부정유통 예방도 기대된다.영주사랑상품권은 영주시 관내 59개소 판매대행점에서 구매 가능하다.박남서 영주시장은 “이번 할인방식 변경으로 기존보다 소비 규모가 커지고 빠른 소비 유도가 가능해져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6-03

예천군, 진드기매개 감염병 야외 활동 시 예방수칙 준수 당부

예천군은 최근 전국적으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 환자와 사망자가 발생함에 따라 농작업, 야외 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진드기매개 감염병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쯔쯔가무시증, 라임병 등이 있다.특히 백신과 치료제가 없고 누적 치명률이 18.7%에 달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참진드기에 물린 후 발생하며 2주 이내 고열과 소화기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이 나타난다.예방을 위해서는 △ 등산, 농작업 등 야외 활동 시 피부를 노출하지 않는 긴소매 옷 입기 △ 진드기 기피제 뿌리기 △ 풀밭에 앉을 때 돗자리 사용하기 △ 귀가 즉시 옷을 털어 세탁하기 △진드기 물린 곳 없는지 확인하고 목욕하기 △ 야외 활동 후 2주 이내 발열 등 증상이 발생하면 의료기관 방문하기 등이 있다.보건소는 현재 주민을 대상으로 진드기 기피제를 배부하고 있으며, 마을 경로당을 찾아가 진드기 예방수칙을 교육하고 관내 전광판을 통해 진드기 예방수칙 동영상을 송출하는 등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안남기 보건소장은 “올해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진드기 발생률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진드기 매개 감염병 최선의 예방책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며, 이를 위해 반드시 진드기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6-03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한국축제&여행박람회 마케팅 부문 대상 수상

‘제10회 한국축제여행박람회(K-Festival2024)’에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홍보부스로 참여한 (재)한국정신문화재단이 독창적인 전시관 구성과 적극적인 이벤트를 진행한 성과를 인정받아 마케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제10회 한국축제여행박람회(K-Festival2024)’는 지난달 21일부터 3일간 서울광장에서 열린  전국 50여 개 기관이 참여해 다양한 여행 및 관광 정보를 제공하는 등 국내 최신 관광 트렌드를 선보였다.특히, 한국정신문화재단은 전국 지자체들의 고유한 문화와 축제·관광 콘텐츠가 모인 이번 박람회에서 ‘2024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과 안동의 관광 및 특산물, 안동의 사계절 축제 등 지역의 대표 축제와 관광지를 집중 홍보했다.특히, 안동 탈춤 관련 기념품 전시와 SNS인증 룰렛 이벤트, 탈놀이단 공연 및 포토존 이벤트 등을 진행해 행사장을 찾은 국내·외 관광객과 서울 시민을 대상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1997년 처음 개최돼 올해 28년째를 맞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지역민과 세계인이 함께하는 축제로, 올해는 9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구)안동역, 탈춤공원, 원도심 일원에서 열린다.올해 축제에는 전세계 30여 팀 이상의 외국공연단이 참가해 탈과 탈춤으로 전 세계가 하나 되고 신명과 대동이 함께하는 축제로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6-03

봉화군, 2024년 제1차 송아지 럼피스킨 백신 접종

봉화군은 소 럼피스킨 질병을 매개로 하는 흡혈곤충이 본격적으로 활동하는 여름철을 앞두고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7일까지 2024년 제1차 송아지 럼피스킨 백신 접종을 시행한다. 럼피스킨병은 흡혈곤충에 의해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감염된 소에서 고열, 피부결절(혹), 등의 증세가 나타난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10월 19일 충남 서산에서 첫 확진 사례가 나왔다. 지난해 11월 20일까지 전국적으로 모두 107건이 발생해 6400여 두가 살처분된 바 있다. 접종 대상은 올해 5월 말 기준 4개월령 이상 송아지로 한우 사육농가 142호의 300여 두가 대상이다. 백신접종 후유증을 최소화하기 위해 4개월 미만 송아지는 이번 접종에서 유예하고 7~8월에 추가 접종을 할 예정이다.접종 방법은 구제역 백신접종과 마찬가지로 50두 미만 소규모 사육농가는 공수의사를 통해 접종을 하고, 50두 이상을 사육하는 전업농가는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백신을 수령 후 자가접종을 해야 한다.이승호 농정축산과장은 “이번 럼피스킨 백신 접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농가들의 적극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특히 자가접종을 하는 농가에서는 근육에 접종하는 구제역 백신과 달리 럼피스킨 백신은 피하에 접종해야 함을 유의해야 한다”고 농가에 당부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6-03

2024년 문경시 소상공인의 날 ‘yes문경’ 축제 성황리 마무리

침체된 지역 상권을 살리고 상인과 주민 간의 상생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열린 문경시 소상공인의 날 ‘yes문경’ 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문경시소상공인연합회가 올해 세번째로 지난 1일 점촌역 광장에서 개최한 이번 축제는 지난 5월 31일 소상공인 노래자랑 예선에 이은 본선 무대로 꾸며졌다.모전들소리의 식전공연으로 축제장 분위기에 더욱 활기를 불어넣었다. 특히 가수와 배우 등으로 다방면에 왕성한 활동을 하고있는 방송인 한영을 문경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임이자 국회의원을 비롯한 내·외빈을 포함해 많은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소상공인 육성 및 지역경제활성화에 공헌한 유공자 20명에게 문경시장·국회의원 표창장을 수여했다.축제는 소상공인 노래자랑과 초대가수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공연이 진행되는 동안 무대 옆 다양한 먹거리 부스와 농·특산물 판매, 솜사탕 체험 등 다양한 체험부스와 소상공인을 위한 홍보부스도 운영됐다.배창우 문경시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문경시소상공인연합회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과 소상공인 보호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며 "문경시 등 관련 기관에서는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된 시책 발굴과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했다.신현국 문경시장은 “이번 축제가 지역경제의 큰 축인 소상공인들이 힘과 위로를 얻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문경시도 문경시소상공인연합회와 함께 소상공인 위기극복과 지역 상권 발전을 위해 애쓰겠다”고 말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24-06-03

안동시 한·일 인턴 프로그램 성공 개최를 위한 준비 본격화

9월초 안동시가 일본 소프트뱅크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한일 학생 정책  인턴십 'TURE-TECH' 프로그램의 성공개최를 위한 제3차 온라인 실무자 회의가 지난달 30일 열렸다. 소프트뱅크(주)에서 실시하는 ‘TURE-TECH’는 한·일 대학생 약 30명이 안동시를 방문해 선정된 4가지 과제에 대해 5일 동안 직원과 함께 현장 인터뷰와 필드워크 등을 통해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인턴 사업이다.특히, 프로그램 마지막 날에는 워크숍 성과에 대한 브리핑과 함께 시장과의 토론회를 개최하고 그 결과를 시책 제안의 해결 과제로 안동시에서 반영할 수 있도록 제안하며 5일간의 프로그램을 종료한다.이번 회의에는 권기창 시장과 총괄 부서인 자치행정과 교류협력팀을 비롯한 안동시 4개 부서 11명과 아다치 류지 소프트뱅크(주) 인사본부 채용인재개발총괄부 총괄부장 외 소프트뱅크 담당자 6명, 이번 프로그램 협력사인 ㈜KOREC 2명 등 총 20명이 참가했다.이들은 회의를 통해 인턴 프로그램 과제 선정을 위해 인구감소, 고령화, 귀농귀촌, 도시재생 등 안동시가 내포한 문제에 대해 약 4시간에 걸쳐 심도 있게 논의했다.또한, 안동시는 앞으로 월 1회 실무자 온라인 회의 개최하고 7월 초에 현장 답사를 실시하는 등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다.권기창 시장은 “저출생, 도시소멸, 해외 관광객 유치 등 안동시가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성장하기 위해 해결해야 할  핵심적인 과제들을 선정했다”며 “한·일 대학생의 창의적 발상으로 이들 과제에 대한 새로운 해결책이 나오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6-02

청송군, 500년 역사를 넘어 천년의 약속…‘2024 제1회 청송백자축제’ 대성황

청송에서 올해 처음 열린 ‘제1회 청송백자축제’가 특별한 볼거리를 선사하며 차별화된  축제로 평가 받았다.수많은 인파가 몰려 대성황을 이룬 가운데 2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 축제는 청송군 주왕산면 청송문화관광재단 내 청송백자도예촌 일원에서 사흘간 열렸다.각종 체험 홍보 부스와 백자 할인 판매 부스, 주왕산관광단지에 조성된 꽃양귀비 단지 등지에는 관광객들이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지며 문전성시를 이뤘다.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소원장작쓰기, 핸드페인팅, 물레시연 및 체험, 백자놀이터, 파기체험, 청송백자 팝업전시, 소원 풍경등 달기 등이 마련됐다. 또 거리공연과 다도다식체험, 청송백자 마당극, 장작가마 번조행사 등 볼거리도 풍성했다.캘리그라피 퍼포먼스와 트로트가수 공연, 화합의 한마당, 불꽃놀이 등 지역 내외 예술인들도 참여하는 공연 프로그램으로 즐거움을 더했다.또한 축제기간 동안 청송백자를 최대 40% 할인(일부품목 제외)된 가격으로 판매돼 인기를 끌었다.윤경희 청송문화관광재단 이사장(청송군수)은 “더 많은 관광객들에게 사랑받고 다양하고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청송백자축제가 되도록 앞으로도 끊임없이 노력하고 최선을 다하겠다”며 "청송백자축제를 방문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했다.한편, 청송백자는 조선시대 4대 지방요(해주백자, 회령자기, 양구백자) 중 하나로 16세기부터 20세기 중반까지 500여년의 역사를 지닌 조선후기 대표적인 도자기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4-06-02

문경시, 2024년 상반기 Yes문경 친절우수업소 선정

문경을 찾는 관광객들이 자주 방문하는 식품·공중위생업소를 대상으로 한 2024년 상반기 친절 우수업소 평가에서 ‘Yes문경 친절음식점’ 4곳, ‘Yes문경 친절공중위생업소’ 5곳이 선정됐다.친절 우수업소 선정은 위생업소 친절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식품 및 공중위생단체장 및 읍·면·동장의 추천을 받아 고객맞이, 응대서비스, 고객 편의시설, 위생관리 수준 등 업종별 친절평가 항목을 심사해 최종 선정된다.이번에 친절음식점으로 선정된 업소는 △문경약돌한우정육식당(대표 안선화) △토박이식당(대표 이명희) △산동네청국장(대표 노진국) △카페으네(대표 황지은) 등이다.이들 업소는 친절도 및 위생청결도 등 전반적인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해당 업소에 대해서는 시장 표창 및 친절음식점 지정 현판이 수여됐다.공중위생업소는 △숙박업소 부문 K2모텔(대표 김진호), 동화장여관(대표 김명자) △미용업 부문 히어로즈키즈헤어(대표 조성희)와 란헤어(대표 배분란) △이용업 부문 귀빈이용소(대표 민순기) 등이다.신현국 문경시장은 “문경을 찾는 관광객들이 자주 방문하는 식품·공중위생업소는 문경의 얼굴과 같다”며 “영업주분들께서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해서 무한친절! 세계1등! 친절도시 문경만들기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06-02

문경시, 2024년 여름철 자연재난(풍수해) 대비 점검회의 개최

문경시가 지역 내 주요 사업장 및 시설물에 대한 전반적인 관리 운영상태를 확인하는 등 여름철 풍수해 대비 사전 예방 조치를 강화한다. 시는 지난 31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태풍 및 집중호우에 철저한 대비를 위해 ‘여름철 자연재난 풍수해 대비 점검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백승모 부시장 주재로 19개 협업부서장 및 14개 읍면동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참석자들은 여름철 풍수해 대비 부서별 주요 임무와 역할을 점검하고 상황 발생 시 시설물 및 인근 지역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등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특히 △인명피해 우려지역 사전점검 △대형공사장, 태양광 시설 등 피해우려지역 사전점검 △공공시설물(저수지, 하천, 도로, 상하수도)점검 등에 관한 상황별 사전대비 상황과 향후 대응계획을 중점 점검했다.시는 이날 회의를 토대로 부서 간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재난대응 관계기관 간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또한, 현재 추진중인 하천, 저수지, 급경사지 등 재해예방사업은 우기 전 주요 공정을 마무리해 재해위험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배수펌프장 등 방재시설의 정상가동 이상 유무를 비롯해 지역 내 주요 사업장 및 시설물에 대한 관리 운영상태를 확인할 계획이다.백승모 부시장은 “산사태 위험지역, 급경사지, 저지대, 반지하주택, 지하주차장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비상연락망·주민대피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자연재난에 의한 인명피해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06-02

제27회 경북문경 세계군인태권도선수권대회 개회식 성료

문경에서 세계 군인들이 인종과 종교, 국가와 성별을 뛰어넘어 스포츠를 통한 우정의 축제를 펼치고 있다. ‘제27회 경북문경 세계군인태권도선수권대회’가 지난달 31일 문경시민운동장에서 개막했다.국방부가 주최, 문경시와 국군체육부대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경북도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3일까지 국군체육부대(선승관)에서 열린다.20개국에서 260여 명의 정상급 선수가 참가해 남녀 각 8개 체급에서 승부를 겨룬다.개회식에는 공동위원장인 신현국 문경시장과 김동열 국군체육부대장 외에도 박안수 육군참모총장과 국제군인스포츠위원회(CISM) 대표단 및 세계 20개국 선수단을 비롯한 내외 귀빈과 문경시민 등 4000여 명이 참석했다.개회식은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국기원 태권도 시범, 특전사 고공강하, 선수단 입장, 개회 선언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블랙이글스 축하 비행과 3군 의장대 공연으로 피날레를 장식하며 방문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개회식에 이어 국군체육부대에서는 국방홍보원 주관으로 국군장병과 문경시민이 함께하는 국군방송 위문열차가 열려 대회 열기를 이어갔다.대회 진행 기간에도 각 군 및 해병대 군악대·의장대 시범을 비롯해 문경시 난타 공연, 각종 태권도 시범 등 선수와 국민이 함께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진다.국방부와 문경시는 성공적 대회 개최를 위해 경기장 및 행사장 별 안전 요원을 배치하고, 교통 관리와 의료부스(응급차 운영) 등 신속한 교통 체계를 마련했다.문경 특산품과 관광지를 활용한 문경 홍보 이벤트로 대회 참가자와 관람객에게 추억을 선사하고 ‘문화의 날’ 운영을 통해 우수한 한국 문화 전파에도 힘쓴다.세계군인태권도선수권대회는 국제군인스포츠위원회에 등록된 종목 중 하나로 우리나라는 1980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2008년까지 총 6회 대회를 개최했다.16년만에 태권도 종주국에서 개최한 이번 대회는 ‘세계 속의 태권도! 평화와 우정의 축제!’라는 슬로건 아래 태권도의 세계화 및 참가국 군인 선수 간 우호증진과 국기(國技) 태권도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2024 경북문경 세계군인태권도선수권대회 공동 조직위원장인 신현국 문경시장은 “문경은 ‘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를 경제적·성공적으로 개최한 검증된 국제 스포츠 도시로 대규모의 국제대회를 다시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며 “태권도로 하나 되는 이번 대회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 고 전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06-02

열린시장실 저출산 시대의 보육정책 발전방안 논의

영주시 보육정책 발전을 도모하고 실질적인 지원책 수립을 위해 어린이 보육의 최일선에서 전하는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영주시는 최근 저출산 시대의 보육정책 발전방안이란 주제로 관내 어린이집 원장 및 학부모 15명을 시장실로 초대해 365 열린시장실을 운영했다.이날 열린시장실은 현안에 대해 자연스럽게 의견을 주고받는 타운홀미팅 방식으로 진행됐다.세 자녀를 키우고 있다는 임종은씨는 “올해 시간제 보육사업이 정부 지침에 따라 지원 범위가 축소돼 많이 아쉽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보현 어린이집 김미옥 원장은 “외국인 아동 어린이집 보육료 지원사업의 지원 범위가 3세에서 5세까지 외국인 아동으로 한정돼 있다. 2세 이하 외국인 아동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혜택의 폭이 넓어졌으면 좋겠다”고 건의했다.이밖에도 저출산 시대 아이들이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 보육교사 처우 개선, 돌봄 공백 해소 방안, 어린이 놀이시설 조성 건의 등 영주시 보육정책 발전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개진됐다.박남서 영주시장은 “사명감과 신념을 갖고 어린이 보육 최일선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어린이집 원장님과 보육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저출산이라는 국가적인 위기속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소통하며 보육정책 발전을 위한 지원에 힘쓰겠다”고 했다.영주시는 이날 만남을 시작으로 매월 시민들을 시장실로 초대해 365 열린시장실을 운영할 계획이다.시는 현장소통 Run to you, 시민행복민원실 등 발로 뛰는 현장 소통을 통해 얻은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시책에 신속하게 반영해 시민 중심의 열린 시정을 구현할 방침이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