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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안동시 디지털관광주민증 사업 공모 최종 선정

아날로그에서 디저털로의 속도감 있는 전환이 지속되고 있는 2024년. 안동시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은 지방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을 대상으로 발급하는 일종의 명예 주민증으로 인구감소지역을 찾는 관광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현재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이 지역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풍성한 행사와 다양한 혜택, 홍보 마케팅을 준비 중이다.관광주민증은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이나 모바일 앱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발급받은 관광주민증을 제시하면 제휴를 맺은 관광지와 음식점, 숙박시설 등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안동시는 할인 혜택지 총 28개소(관람 7개, 숙박 6개, 식음료 8개, 체험 7개)를 선정했다. 빠르면 6월부터 할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사업체 협의, 관련 조례 개정 등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자세한 할인 정보, 발급 방법, 행사 등은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과 앱에서 확인 할 수 있다.남상호 관광정책과장은 “관광객들에게 디지털 관광주민증 할인 혜택을 빨리 제공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라며 “많은 관광객이 K-관광의 중심, 안동을 방문해 안동의 매력을 한껏 느껴보길 바란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29

서울광장에서 대규모 안동축제 열린다…10월 28일부터 사흘간

지역에서 사랑받는 농산물이 서울 사람들의 입맛도 효과적으로 사로잡을 수 있을까. 안동시가 오는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 광장에서 ‘2024 서울광장 안동 농특산물 축제’를 개최한다.29일 안동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주말에 집회가 빈번히 열리고 주변에 사무실이 밀집해 있는 서울광장의 환경을 고려해 유동 인구가 많은 평일에 개최하기로 결정했다.시는 11월 첫 번째 주 서울광장에서 경북 사과 홍보 행사가 예정돼 있고 두 번째 주부터는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설치 공사로 인해 광장 활용이 제한돼, 농작물이 대거 출하되는 10월 말 평일로 행사 날짜를 정했다.안동시는 이번 축제에서 농축산물 판매·홍보뿐만 아니라 탈춤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고향사랑 기부제 및 안동관광 홍보 부스를 설치해 안동을 대외적으로 널리 알릴 예정이다.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 우수 농·특산물의 유통 활성화와 브랜드 경쟁력 제고를 통한 농촌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특히, 지자체 단독으로 서울광장에서 농특산물 직거래 행사를 개최하는 것은 영양군 고추축제에 이어 두 번째다.안동시는 처음 대규모 직거래 행사를 개최하는 만큼 성공적 개최를 위해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현재 직원을 대상으로 행사명 공모를 실시하고 추후 제안된 행사명 후보에 대한 설문조사를 통해 행사명을 정할 방침이다.권기창 시장은 “서울광장에서 개최 예정인 이번 행사는 안동의 농특산물과 문화유산을 서울 및 수도권 시민에게 알릴 좋은 기회로, 성공적으로 개최해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시행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직거래 행사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29

안공노 “거대 기득권 노조 괴롭힘 방지법 입법 촉구”

안동시 공무원노동조합(이하 안공노)이 28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하 전공노)의 탈퇴 지부에 대한 괴롭힘을 규탄하며 국회에 거대 기득권노조 괴롭힘 방지법 입법을 촉구했다.안공노는 지난해 8월 전공노의 의견을 무시하는 일방적인 의사결정과 공무원의 이권과 관계없는 잦은 정치투쟁 동원에 반발해 임시총회를 개최해 조합원의 84% 찬성으로 전공노를 탈퇴했다.이에 전공노는 탈퇴의 절차상 하자를 주장하며 안공노를 상대로 탈퇴무효 소송을 제기, 법원은 올해 4월 1심에서 상급단체 탈퇴에 하자가 없음을 확인하고 안공노의 손을 들어 줬으나 전공노는 판결에 불복, 항소했다.유철환 위원장은 “전공노는 탈퇴를 시도하거나 탈퇴를 한 조합을 상대로 음해성 전단지 배부, 법적 공방을 이용한 괴롭힘 등을 통해 조합원 의견에 따른 자유로운 노동조합 결성 및 활동을 제한하고 중앙집행부 일방의 의사결정을 따르라는 비민주적인 운영 방식을 고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스스로 약자라 칭하면서도 자신들 보다 약한 약자를 상대함에 있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모습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러면서 “원주시 공무원노동조합, 안공노와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국회는 거대 기득권노조 괴롭힘 방지법 입법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피현진기자

2024-05-28

제27회 문경YMCA초록동요제 성황리에 마쳐

아이들의 고운 목소리가 어른들의 잊었던 감성을 일깨우는 동요제가 열려 인기를 모았다. 최근 문경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 제27회 문경YMCA초록동요제가 계절의 여왕 5월만큼이나 화려하고 뜨겁게 진행됐다.문경YMCA(이사장 박민철)가 주관하고 문경시, 문경교육지원청, 문경제일병원 등이 후원한 동요제에는 참가팀을 비롯한 학부모, 지역 내 학교 교장선생님, 지도교사 등 700여 명이 함께했다.특히, 신현국 문경시장과 이경옥 문경교육장, 박영서 경북도의회 수석부의장, 문경시초등학교교장협의회 김봉수회장, 문경관광진흥공단 신필균 이사장, 문경제일병원 박영철 상무이사, 문경시기독교장로회 강명철회장, 전경홍 문경YMCA 초대이사장이 대회 끝까지 남아 아이들을 격려해 분위기는 더 뜨거웠다.이날 대회에는 지역 내·외 초등학교 14개팀(독창 4팀, 듀엣1팀, 중창 9팀)이 참가해 그간 힘껏 준비해 온 노래와 율동을 마음껏 뽐냈다.동요제는 유튜브 생중계로도 진행됐으며, 관객들과 아이들은 참가팀이 무대에 오를 때마다 많은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 축하 무대를 꾸민 꼬모앙상블, 하윤희 학생의 독창, 바리톤 곽상훈, 림스오케스트라의 연주에는 아이들이 어깨를 들썩이며 함께 따라 불렀고, 어른들은 박수로 호응했다.대상에는 모전초 ‘모전 꿈꾸는 어린이 중창단’, 금상 산북초 ‘한두리 중창단’, 호서남초 ‘꿈꾸는 무지개 중창단’이 각각 받았다.은상 마음울림 점촌어린이 합창단과 영순초 영순하모니 중창단이 차지했다. 호서남초 임정민·영순초 이시연·점촌북초 참방골 귀염둥이들이 동상을 수상했다. 아름다운소리상 글로리와 사랑이, 고운소리상 영순초 김지혜, 참소리상 호서남초 류연우, 맑은소리상 용흥초 솔마당 푸름이 중창단, 하모니상 상주 화동초 미소 중창단, 꾀꼬리상 동로초 하루살이 중창단이 각각 수상했다.문경YMCA이사장이 수여하는 우수 지도자상은 모전초등학교 최국화 교사, 산북초등학교 허태일 교사와 호서남초등학교 곽민정 교사가 받았다.신현국 문경시장은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더 확대해 아이들이 희망과 꿈을 가지고 미래를 맘껏 펼칠 수 있는 문경을 만들겠다”며 “지금은 아이들을 위한 규모가 큰 흥덕공원 놀이시설을 조성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아이들을 위한 시설과 프로그램에 대한 지원은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이경옥 교육장은 “너희들은 노래 부자다. 오늘은 그 노래 보따리 푸는 날이다”며 “대상보다는 노래 보따리 푸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오늘 노래 들으면서 행복해할 준비는 마쳤다”고 격려했다.문경YMCA 박민철 이사장은 “문경YMCA가 27년 전에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시작한 문경YMCA초록동요제는 대회 때마다 아이들의 또 다른 희망의 모습을 보면서 동요제도 이만큼 성장했다는 것이 나름 기쁨이자 보람이다”며 “태도와 준비한 영상을 보면서 아이들에게는 희망을 봤고 보람을 느꼈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힘든 시기이지만 아이들에게 노래를 통해 꿈을 이어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문경YMCA이사 및 회원들과 함께 청소년들에게 꿈을 심어주는 청소년 사업에 더 힘쓰겠다”고 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05-28

안동시 제21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 박람회기 인수

나라의 미래라고 불러도 좋을 청소년을 위한 의미 있는 행사가 열려 사람들의 관심 속에 진행될 예정이다. 안동시는 지난 25일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린 ‘제20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 폐회식’에서 박람회기를 전달받고, 2025년 열릴 ‘제21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본격 준비에 들어간다.안동시는 박람회 기간인 23일부터 25일까지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 안동홍보관을 운영하며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2025년년도 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홍보활동을 펼쳤다.시는 또한, 2025년 박람회의 차질 없는 준비를 위해 박람회 기간 담당자를 현장에 상주시켜 시설, 교통, 운영, 연계 관광프로그램 등 박람회 전반을 모니터링하기도 했다.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는 전국의 청소년 관련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 축제이다. 내년 박람회는 안동시와 여성가족부·경상도가 공동으로 주최한다.안동시는 2015년 구미 개최 이후 10년 만에 경북도에 박람회를 유치해 청소년 육성을 위한 안동시의 의지를 대내외에 알렸다.이금혜 평생교육과장은 “전국 청소년들이 안동에 함께 모여 안동의 역사, 문화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최고의 운영과 시설, 다채롭고 풍성한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해 안동의 매력을 전국에 알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28

시민들과 지역예술인의 화합의 장 제31회 소백예술제

지역민과 예술가들이 만들어낸 하모니가 많은 이들을 즐거움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제31회 소백예술제가 오는 31일부터 6월 13일까지 영주시민회관 공연장 및 전시실에서 개최된다.영주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영주지회가 주관하는 소백예술제는 지역을 대표하는 종합예술제로 자리매김했다.올해 소백예술제는 영주예총 소속 음악, 무용, 연극, 연예예술, 국악, 문인, 미술, 사진작가 등 8개 협회가 참여해 다양한 공연과 전시를 통해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화합의 장으로 열린다.행사는 31일 시민회관 공연장에서 국악협회의 풍류 공연과 북청사자놀음, 취타대 등의 사전 공연을 시작으로 오후 7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문을 연다.전시 부분은 한국미술협회영주지부 회원전, 한국사진작가협회영주지부 회원전, 시민과 함께하는 시화전이 시민회관 전시실에서 순차적으로 선보인다.박남서 영주시장은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대잔치인 소백예술제의 서른한번째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올해 소백예술제가 바쁜 일상에 지친 시민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예술인들과 시민들의 화합의 장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5-28

안동시 청년 스타트-업 관광기업 육성지원 사업자 모집

안동시와 (재)한국정신문화재단은 안동지역 및 지역 예비사업자 청년을 대상으로 오는 6월 2일까지 ‘2024년 청년 스타트-업 관광기업 육성지원 사업’에 참여할 사업자 및 예비 창업자를 공개 모집한다.이 사업은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민간의 자발적인 관광생태계 구축과 조성을 통한 안동 관광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모집 분야는 체험형 관광 콘텐츠, 관광 인프라, 지역 특화, 친환경 관광 등 4개이며, 관광사업 아이디어 공모와 선발, 고도화 교육과 사업지원 심사를 거쳐 6~7팀의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심사를 통해 선정된 사업자에게는 최소 1000만 원에서 5000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차등 지원함과 동시에 기업 운영에 필요한 창업 교육, 사업 고도화 교육, 홍보 마케팅 등 전문적인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한다.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안동시에 주소지를 두거나 지원 기간 중 주소지를 관내에 유지하며 실제 사업을 영위해야 하며, 만 39세 이하이거나 문화·관광 관련 창업 7년 이하의 사업자 또는 예비 창업자이다. 타지역 사업자 또는 예비창업자의 경우 공모에 선정되면 안동으로 사업장 주소지를 이전해야 한다.남상호 관광정책과장은 “지역관광산업 발전에 관심 있는 예비 청년 사업체들의 많은 지원을 바라며, 지역관광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28

안동시 브라질서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인문가치포럼 홍보

안동시가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브라질 쿠리치바에서 열린 ‘2024 제17회 국제교육도시연합 세계총회’에 참석해 글로벌 현장 홍보 마케팅을 했다.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WHCN)는 오늘날 인류가 공통으로 당면한 문제를 해결할 방안을 인문 가치에서 찾기 위해 지속적인 성찰과 실천 방안을 탐구하는 플랫폼이다. 신동보 안동부시장 및 관계자들은 총회 기간 중 △브라질 쿠리치바 △스페인 바르셀로나·그라노예스 △아르헨티나 로사리오 △멕시코 레온시까지 5개 도시 관계자와 개별 간담회를 갖고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 창립’과 ‘제11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 개최’를 홍보했다.안동시는 앞서 지난해 10주년을 맞은 21세기 인문가치포럼에서 ‘국제인문도시회의’에 참가한 세계 도시 시장과 대표 및 관계자들로부터 글로벌 인문교류 협력 플랫폼 구성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얻어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 창립’을 추진했다.안동시는 이 자리에서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의 비전 및 향후계획, 그리고 인문가치포럼에 대해 소개하고, 각 도시의 창립 지지를 요청했다.간담회에 참석한 도시 관계자들은 실질 교류 방안에 대해 후속 논의를 통한 설립지지 의사 표명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전했다.소식을 들은 안동시민 방민수씨는 "이국적인 곳에서의 홍보 행사라 의미가 더 컸을 듯하다"는 말을 전했다. 특히, 제17회 국제교육도시연합 세계총회의 개최도시인 브라질 쿠리치바시의 라파엘 그레카 시장이 직접 지지성명문에 서명해 지지 의사를 밝혔으며, 상임이사도시 중 한 곳인 아르헨티나 로사리오시에서도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신동보 부시장은 “국제도시들의 지지와 협력을 기반으로 내실 있는 글로벌 인문교류협력 플랫폼을 구축해 인문도시로서의 초석을 다지겠다”며 “안동시의 인문가치포럼이 세계인이 모여들어 각 도시가 지닌 인문가치 경험과 비전을 함께 나누고 미래를 논의하는 대한민국 대표 포럼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28

영주시 2024년 디지털 관광주민증 공모사업 선정

영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2024년 디지털 관광주민증 공모사업에 선정됐다.이 사업은 인구감소지역의 관광 생활인구 유입 및 체류기간 증대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유대관계 형성 관광사업 모델이다.영주를 방문하는 관광객은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이나 앱에서 영주시 관광주민증을 발급받아 관내 참여 관광사업체를 방문하면 숙박, 식음, 관람, 체험 등 최고 50%의 각종 할인혜택을 다양하게 받을 수 있다.영주시와 참여 관광사업체 32개소가 제공하는 할인혜택은 36가지이다. 소수서원과 선비촌·천지인전통사상체험 관람료 50% 및 선비세상 관람료 20%, 소백산풍기온천리조트 주중 숙박요금 10% 및 숙박객 온천이용료 55%, 영주호오토캠핑장·장수발효체험마을 숙박료 2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웹툰방탈출테마파크·어드벤처 캐슬 체험료 20%, 관사골 작업실 음료 및 체험료 20%, 소백산꽃차이야기 음료 및 체험료 10%, 쥬네뜨 와인 체험료 10% , 영주시티투어 버스 탑승료 1000원 할인 등 체험분야 할인도 제공된다.이외에도 쇼핑·식음 분야에서도 18개소 업체의 다양한 할인 및 서비스가 제공된다. 정확한 할인혜택은 영주시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시 확인할 수 있다.시는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 참여업체를 수시 모집 중이다. 관련 사항은 관광개발단 관광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정교완 관광개발단장은 “영주를 방문하는 모든 관광객이 영주시 디지털 관광주민이 돼 다양한 혜택을 받으면서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영주를 찾는 명예주민이 많아지도록 실질적 혜택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은 총 34개의 지자체가 참여하는 사업으로 지자체별로 다른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여행계획 단계에서 미리 확인해 봐야 한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5-28

협치와 참여 이끌어 내는 더 많이 듣는 시정 운영

많이 듣는 것은 많이 말하는 것보다 중요하다. 이는 모두가 알고 있지만 생활 속 실천은 쉽지 않다.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시민의 입장에서 시민의 요구에 끝까지 응답하는 시민이 만족하는 행정을 실현하겠습니다”박남서 영주시장이 시민들에게 했던 약속이자 새해 첫 화두다.시는 시민들과의 소통을 넘어 시민의 의견을 토대로 시정을 운영하기 위한 발걸음을 내딛었다.시는 시민과의 소통 행정 첫 시작으로 이달 30일 관내 어린이집 원장과 학부모들을 시장실로 초대해 365 열린시장실을 운영한다.365 열린시장실은 시장실로 시민들을 직접 초대해 목소리를 청취하는 것으로 영주시민이라면 누구나 평소 궁금했던 시정 현안이나 건의 사항을 시장과 격의 없이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된다.이 자리는 시민들의 의견을 자유로이 표현 할수 있도록 시 관계자 등 배석자를 최소화한다. 또, 시민의 불편한 점을 직접 확인하고 소통하는 현장 행정도 강화한다.시는 주요 시책 추진 장소나 민원 현장에 시장이 직접 찾아가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시정 현안에 대해 소통하는 찾아가는 현장 소통, Run to you를 운영한다.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대표적인 대시민 현장 소통 창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시장과 함께하는 시민행복민원실도 운영한다. 시민행복민원실은 시장이 1일 민원실장로 참여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을 직접 찾아가 현장에서 지역 주민을 만나 현안문제나 고충 사항을 듣고 밀착 상담을 통해 심도 있는 해결 방안을 강구한다.특히 학생들과의 소통의 공간도 마련한다. 시는 관내 학교 학생들과 만남의 시간을 통해 평소 학생들의 고민거리, 직업관, 영주시에 바라는 점 등을 소통하고 미래세대를 한층 더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이밖에도 시민들을 한 곳에서 만나 소통하는 대시민 소통의 장 허심탄회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토크콘서트는 영주지역의 대표 축제인 영주 시원 축제와 연계해 추진할 예정으로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박남서 영주시장은 “시민을 이해하고 지역의 첨예한 갈등을 해소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은 소통”이라며“기존의 정형화 된 소통의 방식을 탈피해 다양한 방식으로 시민들과 만나고 소통하며 시민의 의견을 신속하게 시책에 반영하는 등 시민 중심의 열린 시정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5-28

예천군, 대표 퍼포먼스 그룹‘애이요청단’ 설명회 개최

각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오늘에 맞게 발전시키는 건 가치가 큰 일이다. 예천군은 지역의 대표 무형문화유산인 ‘예천청단놀음’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대중화하기 위해 ‘예천군 대표 퍼포먼스그룹 애이요(愛伊要)청단’ 설명회를 개최한다.설명회는 오는 6월 2일 오후 1시 호명읍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사업의 취지와 역할 △수행기간 내 활동 △질의응답 등 3단계로 진행될 예정이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애이요(愛伊要)청단’ 발전에 관한 의견을 청취한다.애이요청단은 예천 거주 중·고등학생 15명 내외로 구성될 예정이며, 선발된 단원들에게는 전문가 교육 기회와 외부 전문가 자문이 제공된다. 청단놀음 전통 계승과 더불어 창의적인 현대화 작업을 통해 대중성을 확보한 새로운 문화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세계유산 예천청단놀음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차세대 인재 육성이 필수적”이라며 “애이요청단을 통해 청소년들의 문화 역량을 높이고, 지역민 모두가 예천청단놀음에 자부심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설명회는 학생과 학부모가 아니더라도 지역 문화인력 육성에 관심이 있는 예천군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5-28

예천 2024 현대양궁월드컵대회, 성공리에 마쳐

누가 뭐래도 예천은 '양궁의 고장'이다. 그러니, 각종 양궁 관련 대회가 자주 열리는 건 당연지사. 지난 5월 21일부터 26일까지 6일간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개최된 예천 2024 현대양궁월드컵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50개국 514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예천을 찾은 이번 양궁대회는 리커브, 컴파운드 두 종목으로 단체전(남자, 여자, 혼성), 개인전(남자, 여자)으로 나눠 진행됐다. 금·은·동메달 각각 10개씩 총 30개의 메달이 걸렸다. 이번 대회에서 대한민국은 30개의 메달 중 리커브 종목에서 금메달 3개와 은메달 3개, 컴파운드 종목에서 동메달 1개를 획득해 총 7개의 메달을 거머쥐었다.컴파운드 종목은 동메달 1개에 그쳐 아쉬움이 컸지만, 예선전에서 여자 개인전 한승연 선수가 711점으로 아시아 신기록을 수립했고, 여자단체전도 2126점으로 2023년 싱가포르 아시안컵대회 세계신기록(대한민국)을 6점 앞서며 기록을 경신해 아쉬움을 달랬다.또한 양재원, 한승연 선수가 나선 컴파운드 혼성 단체전도 예선전 1위를 기록해 메달 획득을 기대했지만 콜롬비아와의 3, 4위전에서 슛오프까지 가며 접전을 벌였으나 패해 4위에 그쳤다. 반면 리커브에서는 남녀 개인전 금, 은메달을 모두 휩쓸었으며, 남자 단체전 금메달, 여자 단체전 은메달을 획득해 양궁 강국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도쿄올림픽 2관왕이자 국가대표인 김제덕 선수(예천군청 소속)는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어 고향 예천에서 열린 이번 대회를 더욱 뜻깊게 만들었다.남녀 개인 결승전은 우리나라 선수끼리 막상막하의 실력으로 1, 2위 대결이 펼쳐져 응원하며 지켜보는 이들의 마음을 조마조마하게 했고,특히 이우석, 김우진 선수의 금메달 경쟁은 슛오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이우석 선수가 10점을 쏴 금메달을 차지하는 명장면을 연출했다.또한 예천군 마스코트인 코니, 페디 캐릭터를 활용한 현대양궁월드컵 기념품들은 세계 선수단들에게 큰 인기를 끌며 예천을 홍보하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메달 수상 선수들의 기념품도 활을 들고 있는 코니, 페디 인형으로 제공했고 선수들은 만족감을 표하며 기념사진을 찍으며 즐거워했다.양궁장을 방문한 한 관람객은 “평소에 접하기 어렵고, 생소한 양궁경기를 처음으로 직관했다”며 “조용한 스포츠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큰 함성과 박수로 서로 응원, 격려하는 모습이 재밌고 즐거웠다”고 말했다.김학동 조직위원장은 “예천 2024 현대양궁월드컵대회의 성공적 개최는 조직위뿐만 아니라 경기운영인력, 자원봉사자, 유관기관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더불어 경기장을 찾아 뜨거운 박수와 응원을 보내주신 관객분들이 함께 일구어낸 결과물이다”면서 “이번 대회는 예천이 양궁의 도시로 더욱더 도약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5-28

예천군, 경로당 활성화 및 어르신 건강증진 효과 기대

지역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이 편안한 환경에서 안전하게 살 수 있도록 하는 건 지자체의 주요 사업 중 하나임에 분명하다. 예천군 지역 376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28일부터 12월 13일까지 12회차에 걸쳐 행복경로당 밑반찬 지원 사업을 벌인다.이 사업은 정기적으로 밑반찬을 제공해 어르신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2022년부터 추진됐다.올해는 어르신들의 높은 수요와 호응도를 반영해 전년보다 1억338만8000원 증액한 2억9678만 원을 투입해 확대 시행한다.밑반찬은 경로당별 회당 17인분/2종류의 반찬으로 구성되며 12월까지 연 12회 지원된다.경북광역자활센터에서 사업을 수행하며, 예천지역자활센터의 뚝방길 장수반찬사업단이 반찬을 조리한다.경북도자활기금, 예천군자활기금, 중앙자산키움펀드 등 1억2천만 원을 지원받아 위생적인 조리시설을 구축했다. 6명의 자활참여자를 채용해 지역 일자리 창출 효과까지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A경로당 어르신들은 “밑반찬을 제공해주니 경로당에 같이 모여 식사를 할 수 있어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는 기분”이라고 말했다.군 관계자는 “행복경로당 사업이 경로당 활성화 및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5-28

백두대간 글로벌 시드볼트, 영문 홈페이지 리뉴얼 오픈

관관의 대중화를 위해선 해외에서 오는 여행자에 대한 서비스도 중요하다. 특히 언어 분야가 그렇다. 백두대간수목원이 글로벌 시드볼트 영문 홈페이지’(www.koagi.or.kr/seed)을 새롭게 개편해 오픈했다. ‘백두대간 글로벌 시드볼트’는 전 세계 야생식물 종자를 안전하게 저장하고 보존하는 것을 목표로 설립된 시설이다.이번 영문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전 세계 종자 기탁 희망자들에게 편리하고 접근성 높은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종자 보존에 대한 참여를 확대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고 있다.홈페이지에서는 종자 기탁 절차와 필요한 서류 안내 등의 정보를 상세히 제공하고 있으며, 글로벌 종자 보존 현황과 관련된 최신 통계 및 뉴스도 함께 소개하고 있다.아울러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연구 활동을 통해 종자 보존의 중요성을 알리고, 해외 기관과의 글로벌 종자 보존 네트워크 확대 등 국제적 협력을 강화하고자 한다.류광수 이사장은  “이번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백두대간 글로벌 시드볼트가 전 세계 야생식물 종자보존의 선도적인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국제사회에서 백두대간 글로벌 시드볼트의 인식을 높이고, 해외 종자 기탁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드볼트’란 식물종자의 장기 보존을 목적으로 설립된 저장시설로, 자연재해, 전쟁 등의 위기 상황에서도 식물 유전자원의 보존과 재생산이 가능하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한국의 백두대간 글로벌 시드볼트와 노르웨이의 스발바르 글로벌 시드볼트 두 곳만이 존재한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5-27

안동시의회 국립안동대 통합 교명 제정 촉구 건의안 채택

안동시의회가 국립안동대와 경북도립대 총합 교명 제정과 관련해 안동의 정체성을 담은 교명 제정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채택했다.이번 건의안은 지난 24일 열린 제248회 안동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정림 의원(비례대표)이 대표 발의하고 12명의 의원이 공동으로 참여했다.건의안은 △합리적인 공론화를 위한 지역협의 절차를 통한 통합대학교명을 제정 △통합전략을 기반으로 한 지역의 정체성과 대학의 고유성을 담은 통합대학교명 제정 등의 내용을 담았다.김 의원은 “선호도 조사에서 1위를 기록한 국립안동대학교는 배제하고 지역과의 협의가 부재된 채 교명안이 제출됐다. 특히, 지역 정체성과 지역 내 공론화 절차를 배제한 채 통합대학교명 제정을 추진해 많은 비난의 여론이 일고 있다”고 설명했다.김 의원은 이어 “두 대학의 통합은 지방대학의 소멸 위기 안에서 지역과 대학의 지속가능한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혁신 전략으로 추진됐지만, 제출된 통합대학교명은 두 대학이 소재한 지역의 정체성과 고유성은 담기지 않았으며, 교명안 선정 절차에도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김 의원은 또한 “글로컬대학30으로 선정된 다른 지역대학의 사례를 보면 통합대학교명 선정은 물론 통합을 위해 충분한 시간을 두고 여러 단계를 밟고 있으며, 지역의 네임밸류를 살려 지역명을 그대로 연계한 통합대학교명 사용에 합의한 것 또한 볼 수 있다”며 “‘한국정신문화의 수도인 안동의 인문학적 토대’는 물론 수십 년 동안 지역의 상아탑을 대표했던 대학의 역사가 경쟁력이 되었음을 잊지 않아야 한다”고 주장했다.김 의원은 “두 대학은 지역대학으로서 마땅히 지역의 의견에 귀 기울여 합리적인 절차를 통해 통합대학교명을 제정해야 한다”며 “안동시의회는 ‘글로컬대학30’의 취지에 부합하고 지역의 고유성과 교육기관으로서의 올바른 가치를 지키는 통합교명안 제정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27

안동시의회 김순중 의원 안동 LNG발전소 2호기 증설 철회 촉구

안동시의회 김순중 의원(풍산·풍천·남후·일직)이 지난 24일 제24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권기창 안동시장을 상대로 풍산읍 소재 LNG발전소 2호기 증설 사업에 대한 반대 의사를 분명하게 밝힐 것을 요구했다.김 의원은 이날 “발전소 1호기 가동으로 이미 안동시 연간 전력소비량의 4배 이상을 생산하고 있어 2호기 증설의 필요성이 없으며, 산자부도 LNG발전소 건설은 국가가 주도해 재원을 조달하는 국책사업이 아니라 민간사업자가 자체 예산으로 추진하는 발전 사업이라고 밝혀 안동시에서 수용할 명분이 되지 못한다”고 발전소 증설의 당위성이 없음을 강조했다.그는 또한, “경북바이오산업단지는 식품제조가공 기업을 유치해 지역 농산물 판매 촉진에 기여할 것을 목적으로 조성됐지만, 안동시와 경북도는 지역 주민을 채용하며 연간 600억에 달하는 매출을 올리던 우량 식품기업을 구미시로 떠나가게 하고 용도에도 맞지 않은 발전소를 유치하기 위해 산업단지 배치 계획을 수정해 주는 행정편의를 제공했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2021년 한국남동발전이 추진했던 대구국가산업단지 LNG화력발전소 건립 계획이 주민들의 반대로 최종 무산된 사례를 들며 “대구시는 시민들의 건강과 환경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판단했는데, 안동시 행정이 추구하는 최우선 가치는 무엇이냐”고 따졌다.김 의원은 “남부발전은 주민수용성 확보를 전제로 안동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3년이 지났지만, 지금까지도 주민들에게 제대로 된 설명회나 공청회도 개최하지 않았고 주민 동의도 받지 못했다”며 “화력발전소 주변지역 5km 이내에는 약 1만 명이 살아간다고 했는데 몇 명에게 2호기 증설에 대해 설명했으며 몇 명이나 발전소 2호기 증설사업을 알고 있는지 궁금하다”고 질타했다.김 의원은 끝으로 “권기창 시장은 주민들이 더 이상 환경오염으로 고통받지 않도록 발전소 2호기 증설사업의 반대의사를 분명하게 표명해야 한다”며 “또한, 한국남부발전은 2호기 증설 계획을 즉각 중단하고 사업을 철회해야 하며, 산업통상자원부와 경북도는 발전소 건립에 따른 각종 허가 절차를 취소해야 한다”고 발언을 마무리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27

안동시 폭염 대비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

빠른 시간에 급격히 솟아오른 체온은 건강에 심각한 문제를 야기할 수도 있다. 안동시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 최소화를 위해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오눈 9월 30일까지 운영한다.‘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는 안동병원, 안동의료원, 안동성소병원 등 지역 응급의료기관과 안동시 보건소, 경북도, 질병관리청이 협력해 폭염기간 온열질환 발생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신속히 정보를 공유,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가동된다.온열질환은 실외 작업장과 논밭에서 낮 시간대에 가장 많이 발생하며 중증 온열질환인 열사병과 열탈진뿐 아니라 경증 온열질환인 열경련, 열실신, 열부종 등이 온열질환 발생 신고 대상이다.온열질환은 기후와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으므로 건강 수칙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다.시는 온열진활 예방을 위해 △물 자주 마시기 △외출 시 양산이나 모자 등으로 햇볕 차단 △더운 시간대에는 휴식을 취하고 야외활동 자제하기 △무더위 쉼터, 그늘막 등의 폭염 저감 시설에서 쉬어가기 등을 권했다.김경숙 감염병대응과장은 “올여름은 강한 무더위가 예상되는 만큼 지속적인 온열질환 모니터링으로 시민들의 건강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폭염 대비 건강 수칙을 잘 준수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27

안동시 일본 사가에시 사꾸란보 마라톤대회 참가

과거를 극복하고 화합하는 미래의 한일관계가 지속적으로 연구되고 있는 요즘이다. 안동시가 지난 26일 일본 자매도시 사가에시에서 열린 ‘사가에 사꾸란보 마라톤대회’에 참가했다.안동시는 일본 사가에시 자매결연 50주년을 기념해 사가에시로부터 이번 마라톤대회에 초청을 받았다. 안동시는 조경식 자치행정과장을 단장으로 안동시청 선수단 7명이 24일부터 27일까지 사가에시를 방문했다.안동시와 사가에시는 1974년 2월 4일에 자매결연했으며 지난달 24일에는 사토 히로키 사가에시장을 비롯한 사가에시 대표단 43명이 안동을 방문했다.사가에시장 등은 당시 ‘안동시-사가에시 자매결연 50주년 기념식’과 함께 ‘한·일 자매도시 친선교류 사진전시회’, ‘도서기증 목록 증정식’, 문화공연 교류 등 다양한 기념행사를 했다.이번 마라톤대회에 참가한 안동시청 선수단은 5000여명의 사가에시 시민과 함께 5km 코스, 10km 코스를 달렸다.또한, 방문 기간 중, 사가에시립도서관에서 개최된 ‘안동시-사가에시 자매도시 사진전’과 ‘안동시 기증도서전시회’ 개막식에 참가하는 등 자매도시 간 돈독한 우애의 시간도 가졌다.이 밖에도 일본 동북 지방 최고의 규모를 자랑하는 특산물판매장 ‘체리랜드’, 차세대 육아 거점으로 올해 4월에 개업한 아동놀이시설 ‘크랏핑 사가에’ 등 사가에시의 우수 정책사례를 견학하는 등 유익한 일정을 보냈다.조경식 자치행정과장은 “안동시와 사가에시는 자매결연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약 2년 동안 왕래를 하면서 준비해왔으며, 4월 자매결연 50주년 기념식과 함께 이번 마라톤대회 참가를 통해 문화·예술·체육 등 교류가 확대돼 양 도시의 우정이 한층 더 깊어졌다”며 “앞으로 올해 이상으로 교류가 활발해지고 양 도시의 협력 관계가 돈독하게, 더 오래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27

김민식 예천축산농협 조합장, ‘함께 하는 조합장상’ 수상

더불어 함께 고민하고 나누는 조직이 성공에 이를 수 있는 확률이 높다. 김민식 예천축산농협 조합장이 23일 농협중앙회 중앙본부에서 ‘함께하는 조합장상’을 수상했다.‘함께 하는 조합장상’은 농협이념 확산과 함께하는 농협 구현에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한 조합장에게 수여되는 상이다.전국 농·축협을 대상으로 경제사업과 사업성장, 창의적인 사업추진, 농가소득증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상하는 권위있는 상이다. 김민식 조합장은 예천한우 대중화를 위해 지역적 한계를 벗어나 축산물 대외 판로개척을 통한 소비활성화를 비롯해 축산분야 가축사육 기반확충, 소득증대 및 복지증진 등 지역 축산물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특히 예천한우를 전국에 알리기 위해 도시지역과 자매결연해 한우소비촉진에 앞장선 결과 21년 축산물 판매대상을 수상했고, 경북지역에서 최초로 한우농가를 대상으로 하는 축산농가도우미제도를 시행해 농가 복지증진에도 큰 기여를 했다.김민식 조합장은 “예천축협의 성장은 조합원들의 아낌없는 사랑과 임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사료값 상승과 축산물 가격 하락에 따른 축산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으나, 창조적이고 진취적으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