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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관광거점도시 안동 항공기’ 올해도 세계 누빈다!

안동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항공기 매체를 통해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관광거점도시 홍보를 진행한다. 안동시는 국제선 위주의 제주항공 항공기 2대를 활용해 동체 외부 및 내부 사이드월패널 래핑(wrapping) 광고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추가로 에어프레미아 항공기 5대의 기내 모니터를 통한 영상 광고도 시작했다. 영상은 하회마을, 도산서원, 월영교, 선성수상길 등 안동의 대표 관광지의 아름다움을 짧지만 강렬하게 담아 승객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외부 래핑의 경우 병산서원의 만대루와 안동 하회탈의 이미지와 함께 지역명 안동을 한글, 영어, 한문 등 다양한 언어로 표기한 디자인을 사용해 외국인 여행객 및 해당 항공기가 운항하는 해외 취항노선의 공항에서 안동시의 주요 관광 아이템을 꾸준히 알리고 있다. 외부 및 내부 래핑 광고를 진행 중인 제주항공 항공기는 일본, 중국, 필리핀 등 주로 동남아 노선을 운항하고 있으며, 에어프레미아 항공기는 나리타, 방콕은 물론 뉴욕, LA, 샌프란시스코 등 미국의 주요 도시를 운항하며 안동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한, 탑승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는 기내 그래픽 광고의 경우, QR코드를 활용한 온라인 접속 기회를 동시에 제공해 안동 관광에 대한 보다 상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 항공기 그래픽 미디어는 여행을 즐기는 MZ세대의 탑승 비중이 높고, 평균 3~4시간 이상의 탑승 시간 동안 안동이 호감도 높게 각인되는 동시에, 자발적인 SNS 바이럴 효과를 통해 공항을 이용하는 여행객과 탑승객 외에도 홍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해당 항공기들은 월평균 편도 141회에서 226회 운항하고 93%에 가까운 탑승률을 유지하고 있어, 한 달이면 13만여 명의 국내외 탑승객이 자연스럽게 안동을 접하게 된다. 국내외 각 공항 탑승 대기 및 운항 시 공항 이용객에게 간접 노출되는 효과는 훨씬 클 것으로 기대된다. 조융 관광인프라과장은 “상징성과 희소성이 큰 항공기 활용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관광거점도시 안동의 숨겨진 매력을 전 세계 곳곳에 전달함으로써 더 많은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9-18

영양군 소재 국유림 일부가 산림청 ‘기후대응 도시숲 사업’에 선정됐다.

영양군 영양읍 동부리 내 기획재정부 소관 국유지가 내년도 산림청 ‘기후대응 도시숲’ 사업에 선정됐다. 18일 영양군에 따르면 기후대응 도시숲은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도심 내 생활권과 도시 주변 지역에 미세먼지 저감, 도시 열섬 완화, 도시 탄소 저장 등을 목적으로 숲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영양읍 동부리 내 있는 기재부 소관 국유지 5.4㏊는 지목이 농지(전·답)이지만, 경작이 어려워 사실상 임야화 됨에 따라 지역 주민들의 환경개선 요청이 꾸준히 이어졌다. 이에 영양군은 기재부 소관 국유지를 관리하고 있는 한국자산관리공사의 협조를 통해 해당 부지 중 정비가 필요한 5.4㏊에 도시숲과 밀원숲을 조성하는 경관림 계획을 수립하고, 산림청 기후대응 도시숲 사업을 신청해 최근 최종 확정됐다. 이 사업은 내년부터 2026년까지 2년간 총 사업비 54억원이 투입돼 시가지 주변 환경개선과 밀원수(꿀벌에게 꿀을 제공하는 나무)를 조림하는 사업으로 진행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도심 경관 개선과 양봉 농가에 도움이 되고, 향후 영양군의 랜드마크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도시숲 조성을 통해 영양군 읍내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와 산책로, 의자 등 편의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라며 “지역주민의 편의와 정서함양에 도움을 주고 관광자원으로 활용해 주민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24-09-18

안동시 자랑스러운 시민상, 명예로운 안동인상 선정

권순협 전 안동농협장 안동시가 지난 11일 ‘자랑스러운 시민상’과 ‘명예로운 안동인상’ 및 ‘특별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안동시는 엄정한 심사를 거쳐 ‘자랑스러운 시민상’에 권순협(68) 전 안동농협 조합장, 권진호(61) 한국국학진흥원 인문융합본부장, 김동량(77) 대한노인회안동시지회 지회장을 뽑았다. 또‘명예로운 안동인상’에 김언종(71) 한국고전번역원 원장과 김정현(70) ㈜제일비엠시 대표이사, ‘특별상’에는 도영심(여·76) WTTC(세계여행 관광 위원회) 대사를 각각 선정했다. 권진호 한국국학진흥원 인문융합본부장 권순협 전 조합장은 지역민과 농업인의 실익 증진에 기여하고, 한약재유통센터 신설, 대마 계약재배 실시를 통해 농가소득기반 발굴 및 구축에 기여해 안동 지역발전에 공이 있다. 권진호 한국국학진흥원 인문융합본부장은 국학자료의 수집, 보존 및 연구를 통해 전통기록유산 전승에 기여하는 등 한국국학진흥원이 국내 최대 국학자료 소장기관이 되는데 일조했다. 김동량 노인회 안동지회장 김동량 대한노인회안동시지회 지회장은 노인지도자 대학장을 역임하며 노인들의 의식 전환에 앞장섰다. 또한 대한노인회 안동시지회 지회장으로 재임하며 경로당 활성화를 통한 노인 복지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출향인에게 수여하는 명예로운 안동인상에 선정된 김언종 한국고전번역원 원장은 퇴계학연구원, 국제유학연합회 등 학술단체에서 40여 년간 활동하며 학문발전에 기여했다. 또한 한자, 한문과 전통문화를 사회에 보급하기 위한 무료교육 봉사로 한자교육과 전통문화 보급에 이바지했다. 김언종 한국고전번역원장 김정현 ㈜제일비엠시 대표는 ㈜제일비엠시 외 3개 회사를 창업하고 성장시켜 국가 산업발전에 이바지한 공헌으로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으며, 재경안동향우회 및 영가회 등의 활동을 하며서 고향사랑기부제에 적극 참여하는 등 안동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여줬다. 도영심 WTTC(세계여행 관광 위원회) 대사는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 방한 시 안동의 전통음식, 문화, 탈춤과 하회마을을 전 세계인에게 널리 알려 여왕의 방한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또한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 이사장으로서 하회탈춤의 세계화에 기여했다. 김정현  ㈜제일비엠시 대표 또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하회마을 방문 및 앤드루 영국 왕자의 안동 방문을 이뤄내는 등, 문화·관광 분야에서 안동을 알리는 데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2003년 안동의 날 제정과 함께 시작해 올해로 22회째를 맞은 ‘자랑스러운 시민상’과 ‘명예로운 안동인상’은 안동시에서 수여하는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10월 3일 열리는 ‘안동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된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9-18

예천 삼강주막 나루터 축제 성황

예천군 풍양면 삼강문화단지일원에서 열린‘2024 삼강주막 나루터 축제’가 지역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1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7일까지 3일간 진행된 이번 축제는 추석 연휴를 맞아 ‘보부상의 여정’을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제공하며,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전통과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로 꾸며졌다. 첫날인 15일 주요 무대에서 레크리에이션과 지역 예술인들의 공연이 펼쳐졌다. 이어 ‘나는 삼강의 주모다!’라는 주제로 주모 선발 대회를 비롯해 예천 특산 막걸리 찾기, 부침개 뒤집기, 주모 한상 계산하기 등 다양한 게임이 마련돼 참가자와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축제장 곳곳에서는 삼강주막, 보부상 체험관, 강문화전시관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스탬프 투어도 진행됐으며, 스탬프를 모두 모은 참가자에게는 사진 인화 머그컵 또는 로드기차 체험권 등 상품이 주어졌다. 고향을 찾은 방문객은 “명절을 맞아 이곳 축제장에서 주모나 보부상 등 평소 보기 힘든 전통을 체험하고 오랜만에 한데 모인 가족들이 소중한 추억을 쌓기에 안성맞춤이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연휴 동안 삼강주막 나루터축제에서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드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삼강문화단지 등 예천의 관광지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9-18

스무번째 개최된 문경오미자축제 성황리 폐막

전국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오미자 주산지인 문경시 동로면 일원에서 개최된 2024년 제20회 문경오미자축제가 지난 15일 3일간의 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축제기간 내내 무더운 날씨가 이어졌지만 3일간 6만여명의 관광객이 축제장을 찾아 6억8000만원(45t)에 달하는 판매수익을 올리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농가 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했다. 문경시 홍보대사인 박서진을 비롯해 정서주, 마이진 등 유명가수의 축하공연으로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고 동로면 어울림한마당 행사로 관광객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됐다. 축제와 더불어 문경시의 최대 현안과제인 제2중앙경찰학교 문경시 유치를 간절히염원하는 퍼포먼스와 홍보도 함께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장에서는 생오미자, 건오미자 등 오미자 제품을 특별할인가로 판매했고 추석선물 기획전도 진행됐다. 이와 더불어 오미자수상라운지, 어린이 관광객을 위한 키즈존 운영, 파크골프 체험, 10여 종의 오미자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미각체험관, 오미자홍보관 등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로 방문객들에게 호평을 얻었다. 이번 축제는 방문객을 위해 여러 곳에 큰 규모의 주차장을 확보했음에도 불구하고 주차장이 만차가 될 정도로 열기는 뜨거웠고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로 한 건의 사고 없이 안전하게 축제를 마무리됐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오미자 특구인 문경을 방문해 주시고 문경오미자를 사랑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리고 문경시의 지원은 물론이고 문경오미자가 해외수출 등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09-18

영주 어드벤처 캐슬 개장 기념 특별 이벤트

영주시가  영주 어드벤처 캐슬 개장을 기념하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평은면 용혈리 일대에 위치한 영주 어드벤처 캐슬은 18m 높이의 고공에서 즐기는 익스트림 레포츠 시설로 총 103개의 다양한 어드벤처 코스를 갖추고 있다. 정상 전망대는 영주호의 풍경과 주변 자연 경관을 볼수 있는 공간으로 가족이 함께 즐기는 복합 체험시설이다. 이번 개장 기념 이벤트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다양한 혜택 제공과 영주호 주변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벤트는 10월 31일까지 총 48일간 진행된다. 이벤트 기간에는 어드벤처 캐슬을 입장료 절반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일반 성인은 기존 2만원에서 1만원으로 할인되고 영주시민은 추가 할인이 적용돼 5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SNS 홍보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영주시 SNS 공식 계정을 팔로우하고 어드벤처 캐슬 관련 소식에 좋아요와 댓글을 남긴 후 네이버폼을 통해 참여내역을 제출하면 된다. 선착순 100명에게는 커피 쿠폰 또는 편의점 5000원 상품권이 제공되며 당첨자는 11월 8일 발표한다. 시는 기존 소백산과 부석사, 소수서원 등 자연과 역사문화 자원에 역동적인 레포츠 체험이 가능한 어드벤처 캐슬이 추가돼 영주관광 인프라가 한층 풍족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9-18

제2회 영주시장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10월 5, 6일 선비세상 컨벤션홀

제2회 영주시장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가 오는 10월 5, 6일 이틀간 선비세상 컨벤션홀에서 개최된다. 총상금 1370만 규모로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리그오브레전드 5vs5 팀전과 스타크래프트 1대1 개인전, FC온라인 1대1 개인전 등 일반부 3개 종목과 중고등학교 대항전 발로란트 5대5 팀전 1개 종목까지 총 4개 종목으로 치러진다. 대회는 온라인 예선과 오프라인 결선으로 구분해 진행된다. 각 종목 8강까지는 온라인 예선, 준결승과 결승전은 오프라인 결선 방식으로 펼쳐진다. 참가 신청은 전국 아마추어 누구나 가능하며 모집 기간은 9월 22일까지며 홍보물 QR코드 접속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예선을 통과한 결선 진출자들은 10월 5일과 6일, 이틀간 영주시 선비세상에서 오프라인 결선전을 통해 종목별 우승자를 가린다. 오프라인 결선 행사가 진행되는 10월 5일과 6일, 선비세상 컨벤션홀에는 참가자와 방문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부대행사가 마련 된다. 프로게이머를 꿈꾸는 청소년들을 위해 동양대학교 게임학과가 참여하는 e스포츠 진로 상담 부스 운영, 가족 및 친구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보드게임 존, 추억의 오락실 존, 닌텐도 존, VR 체험 부스가 설치된다. 어린이 참가자들을 겨냥한 모바일 게임 브롤스타즈 3대3 팀전 가족 이벤트 경기와 전문가에게 퍼스널컬러, 성격유형검사, 타로 상담을 무료로 받아볼 수 있는 체험 부스와 프로게이머 출신 인플루언서가 참여하는 다양한 이벤트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특히, 영주 출신의 유명 게임 유투버인 흑운장 이성은 전 프로게이머가 첫 대회에 이어 2회째 해설자로 참여한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지난해 첫 대회에 이어 2회째를 맞는 e스포츠 대회에 지역민을 비롯한 전국 아마추어 선수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이번 대회를 통해 대한민국 e스포츠 분야 발전에 보탬이 되고 경북을 대표하는 e스포츠 도시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9-18

영주시 2025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선정

영주시가 2025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총 43억원을 지원받는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을 대상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안전 확보, 생활 인프라 확충, 주거환경 개선 등 종합적 사업을 추진하는 도시재생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지역은 영주1동 숫골지구(20억원), 평은면 지곡1리,(12억원), 이산면 용상2리(11억원) 등 3개 지구이다. 숫골지구는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지곡1리와 용상2리는 2028년까지 4년간 사업이 진행된다. 사업 예비계획은 위험 사면 보강 등 안전확보사업, 슬레이트 지붕개량 및 공폐가 철거 등 주택정비사업, 주민역량강화 교육 등이 포함된다. 또, 재래식화장실 개선, 마을안길정비, 소화전 및 CCTV 설치 등을 통해 정주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특히, 영주1동 숫골지구는 지난해 산사태 피해와 화재로 폐가가 발생한 지역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사면정비, 측구설치, 노후 담장 및 불량 계단 정비, 미끄럼방지포장, 보안등 및 CCTV 설치를 통한 안전 확보와 주택정비, 재래식화장실 철거 사업 등으로 생활환경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 선정 배경에는 대상 지구 주민들의 적극적인 의지와 자발적인 추진위원회 구성, 지역 실정에 맞는 사업을 발굴해 의견을 개진한 점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새뜰마을 공모사업에 선정된 것은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노력과 참여 덕분이다”며“낙후된 생활 기반 시설 개선과 공동체를 회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9-18

봉화군, 제17회 경북도지사기 공무원 볼링대회 전체 2위…군부 2위, 개인전 3위 성과

봉화군청 볼링동호회가 제17회 경북도지사기 공무원 볼링대회에서 전체 2위(군부 2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경북도 주최, 경북도 신나리 볼링클럽, 상주시청 볼링클럽, 상주시 볼링협회 주관으로 최근 상주 월드컵 볼링클럽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경상북도, 시․군 11개 팀이 출전해 시군부로 나눠 4게임씩을 치러 개인전과 단체전 우승팀을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봉근화군청 볼링동호회는 쟁쟁한 경쟁팀을 꺾고 단체전 2위에 이름을 올리는 쾌거를 이뤘다. 젊은 패기와 열정으로 뭉친 신입회원들과 바쁜 업무 중에도 개인 시간을 활용해 봉화국민체육센터 전용 볼링장에서 훈련에 매진한 기존회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합심한 결과 좋은 성적을 거뒀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개인전에서 박정원 선수가 전체 3위의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봉화군청 볼링클럽의 위상을 높였다. 이승렬 회장은 “봉화군청 볼링동호회는 월 1회 월례회를 개최해 회원 간 친목 도모 및 체력 증진뿐 아니라 바쁜 직장생활 속에서 삶의 활력소를 찾고 있으며, 이번 대회에서의 좋은 결과를 계속 이어 나가 내년에는 꼭 1등을 목표로 열심히 굴리면서 기량을 더 상승시켜 재미있고 신나는 볼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9-18

점촌중앙로타리클럽, 저소득 시각장애인 취약계층에 후원금

점촌중앙로타리클럽(회장 김현우)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저소득 시각장애인 취약계층에 후원금 150만 원을 전달했다. 사진/점촌중앙로타리클럽 제공 점촌중앙로타리클럽은 지난 12일 문경시시각장애인 등 생활지원센터(센터장 민난주)와 함께‘추석명절 저소득 시각장애인 취약계층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후원금 전달식은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추석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이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촌중앙로타리클럽이 전달한 후원금은 지역의 저소득 시각장애인 다섯 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김현우 회장은 “한가위를 맞아 성금 전달을 통해 소외된 시각장애인들이 연휴를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부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더불어 살아가는 나눔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민난주 센터장은 “취약계층 시각장애인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기부를 해주신 김현우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점촌중앙로타리클럽은 ‘초아의 봉사’라는 모토 아래 지역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나눔을 실천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와 나눔을 통해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09-13

문경시, 국제 우호도시 인도네시아 살라티가시 고등학생 문경시청 초청

문경시는 지난 11일 시장 접견실에서 ‘국제 우호도시 교육교류 지원사업’에 선발된 인도네시아 살라티가시 고등학생 2명을 초청해 환영식을 가졌다. 사진/문경시 제공 ‘국제 우호도시 교육교류 지원사업’은 문경시 우호도시인 인도네시아 살라티가시와 우호 관계를 증진하고 양국 청소년들의 글로벌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문경시에서 올해 처음 시행하는 교육교류 프로그램이다. 인도네시아 살라티가시 고등학생을 매년 2명씩 선발해 우리나라 고등학교 정규과정을 3년 동안 제공하며, 문경시는 그 기간 동안 교육에 필요한 학비와 기숙사비를 전액 지원한다. 지난 8월 27일 인도네시아 살라티가시 고등학생 2명이 입국해 글로벌선진학교 문경캠퍼스에서 우리나라 정규 교과과정을 밟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나이실라(17) 학생은 “소중한 기회를 통해 한국의 수준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3년 동안 열심히 공부해서 양국에 도움이 되는 인재로 성장하겠다”고 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이번 국제 우호도시 교육교류가 양국간 청소년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육 뿐만 아니라 행정, 경제, 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했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09-13

문경시, 2024년 청년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문경시는 청년고용 실적이 우수한 지역 내 중소기업에 근로환경개선금을 지원하는 2024년 청년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지원사업의 참여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경상북도경제진흥원과 함께 진행하는 이 사업은 본사와 공장이 문경시에 소재한 기업으로 공장 등록 후 2년 이상 정상 가동 중이며, 전년도 12월 말 대비 고용인원 증가가 있으면서 2024년 신규 청년고용 실적이 우수한 기업에게 근로환경개선금을 차등 지급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휴게실, 기숙사, 구내식당, 체력단련실 등 노후화된 시설을 개·보수하거나 운동기구, 냉난방기 등 직원 복지와 관련된 물품 구입을 지원한다. 아울러 선정기업에게 중소기업 정규직 프로젝트 우선 지원, 중소기업 운전자금 및 벤처기업 육성자금 지원 우대, 지방 세무조사 유예 등도 연계해 추가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경상북도경제진흥원 홈페이지(www.gepa.kr) 공고를 통해 신청방법 등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김동현 일자리경제과장은 “중소기업 근로환경개선사업은 직원 복지향상과 함께 기업경쟁력 강화에도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으로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인력난을 해소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09-13

안동시 추석 명절 연휴 대비, 응급진료체계 운영

안동시가 14일부터 18일까지 시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진료공백 방지를 위한 응급진료체계를 운영한다. 안동시는 연휴 기간 중 응급진료 대책 마련을 위해 의사회·약사회와 협력해 관내 △응급의료기관 3개소 △병·의원 66개소 △약국 56개소를 지정·운영하는 비상 진료체계를 유지한다. 또한, 코로나19 환자가 제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안동의료원을 코로나19 발열 클리닉으로 지정했다. 아울러 연휴 기간 내 의료기관·약국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진료 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추석 명절 비상응급 대응주간인 11일부터 25일까지는 ‘비상의료관리 상황반’을 운영하고, 관내 응급의료기관 3개소에 대한 ‘전담책임관’을 지정해 매일 현장상황을 관리하는 1:1 집중관리 체계를 가동한다. 앞서 안동시는 지난 13일부터는 비응급환자 및 경증 응급환자가 응급실을 이용할 경우, 응급실 외래 진료비의 본인부담률이 90% 상향될 예정으로 경증환자가 응급실이 아닌 지역의 병․의원을 이용하도록 유도해 응급실 과밀화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은 전화, 인터넷, 스마트폰 앱을 통해 쉽게 안내받을 수 있으며, 안동시청 및 보건소 누리집, 응급의료포털, 스마트폰 앱(응급의료정보제공)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남주 보건소장은 “추석 명절 연휴 동안 의료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응급진료체계를 강화하고,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비상의료관리 상황반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9-13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두 번째 재지정 성공

청송군이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두 번째 재지정에 성공하면서 작지만 강한 국제적인 관광도시로서의 가치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청송군은 베트남 카오방에서 개최 중인 제8회 아시아-태평양 세계지질공원 네트워크(APGN) 총회에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집행이사회로부터 재지정을 의미하는 ‘그린카드(Green Card)’를 부여받았다고 12일 밝혔다. 2025년 1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4년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서의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은 4년마다 재심사를 통해 재지정 여부를 결정하는데, 현장 실사 이후 그린카드를 받으면 4년간 지위를 유지할 수 있다. 하지만 옐로카드를 받으면 지정 기간이 2년으로 단축되고, 그 기간 안에 문제점이 개선되지 않으면 레드카드를 받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서의 지위를 상실하는 등 엄격한 평가 기준이 적용된다. 청송군은 지난 7월 재지정을 위한 현장실사를 받았다. 현장실사 이후 평가단으로부터 지난 재지정 당시 권고되었던 지질공원의 가시성 개선, 교육역량 강화, 관리구조 개선 등을 성공적으로 이행했다. 특히 유아동 위주로 운영되던 프로그램을 시니어로 확장시키고, 일부 지역에 편중되어 운영되던 프로그램들을 청송군 전역으로 확장시킨 점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청송군은 제8회 아시아‧태평양 세계지질공원 네트워크(APGN) 총회에 참가해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운영 사례 발표와 홍보부스를 운영하는 등 청송 세계지질공원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널리 알리고 세계지질공원간 네트워크 구축 및 교류‧협력 강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지정을 통해 청송의 지질, 자원, 문화적 가치와 이를 활용한 교육관광 프로그램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브랜드를 적극 활용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4-09-12

문경경찰서 청소년위기경보 1호 발령 따른 금쪽이 상담소 운영

문경경찰서가 최근 청소년을 대상으로 급속하게 확산하고 있는 딥페이크 범죄의 위험성을 적극 알리고 나섰다. 딥페이크 범죄는 인공지능 활용 인간 이미지 합성 기술로 유명인뿐만 아니라 일반인 특히, 청소년 피해자가 늘고 있는 등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하고 있다. 문경경찰서는 지난 10일부터 지역의 6개 중,고교(학생 총 1868명)에 ‘딥페이크 성범죄’예방 및 근절을 위한 ‘금쪽이 상담소’를 운영하고 있다. 문경경찰서는 딥페이크 성범죄 예방과 신고접수를 위해 학교 내 SPO가 일정 시간 상주해 학생들이 언제든지 방문해 상담할 수 있는 별도의 시간과 공간을 마련했다. 경북경찰청이 지난 7월 8일 청소년 위기경보 1호(딥페이크 성범죄)를 발령했고, 문경경찰서는 7월부터 전국 최초로 딥페이크 예방 릴레이 챌린지를 통해 사회적 경각심을 고취하는 등 지역 청소년 대상 디지털 성범죄 확산 방지에 집중하고 있다. 김말수 문경경찰서장은 “청소년들이 하루하루 행복한 학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딥페이크 범죄에 대하여 엄정히 조치하고, 예방활동에도 경찰이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문경교육지원청은 지역의 33개 초·중·고교의 학부모 알림앱을 통해 학부모들에게 딥페이크 성범죄 예방 안내문을 발송하고, 학교장이 ‘금쪽이 상담소’운영에 적극 협조하도록 당부했다. 이경옥 문경교육장은 “따뜻하고 행복한 교육환경 마련을 위하여 학교 내 적극적인‘딥페이크 성범죄’예방 교육과 홍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문경시에서도 시정소식지 9월호(36000부)를 특별판으로 발행해 딥페이크 성범죄의 위험성을 홍보할 예정이다. 19세 미만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딥페이크 영상을 만드는 것은, 형법상 살인죄와 유사한 법정형으로 처벌된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09-12

안동시의회 문화복지정책연구회 정책연구용역 착수보고회

안동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문화복지정책연구회가 지난 11일 ‘안동의 관광자원을 활용한 수학여행 코스개발 및 모객방안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교육 여행은 600만의 잠재적 고객을 품은 관광산업의 새로운 대안시장으로 2031년까지 연평균 17% 가량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안동은 많은 역사 자원은 이미 수백 점의 문화유산은 물론 세계유산을 보유한 도시로, 교육의 장으로 검증받았다. 양질의 재료를 가지고 잘 패키징한 상품화를 꾀한다면 절대적인 경쟁력을 가지는 것이다. 이에 연구회는 교육 여행이 갭이어(고교 졸업생) 어학연수 및 자원봉사 등 연령대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확장될 수 있는 만큼 안동의 관광자원을 활용해 교육 여행의 대표인 수학여행 코스 개발과 모객방안에 대해 연구한다. 연구의 주요 내용은 안동의 관광자원 현황을 파악해 국내·외 사례조사 및 설문 등을 통해 수학여행 코스를 개발하여 정책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약 2개월 동안 진행되는 이번 연구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문헌조사, 설문조사, 현장조사 등으로 11월 최종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안동 관광 현황과 수학여행의 필요성, 정책 지원 등에 대한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으며 실효성 있는 양질의 연구에 더욱 힘을 실었다. 우창하 회장은 “인바운드 효자라 불리는 교육 여행의 성지로 안동이 불릴 수 있도록, 이번 연구에서 실질적인 정책 대안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9-12

“문경의 짝, 경찰-밥 먹을 땐 수저, 문경에는 경찰”

문경시가 지역 초·중·고등학생들의 제2중앙경찰학교 지역 유치 소망을 담은 ‘문경의 꿈, 드림 북’을 제작했다. 문경시는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학생 6천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2일부터 일주일간 제2중앙경찰학교 문경 유치 소망을 담은 글짓기 및 그림그리기를 대회를 개최했다. 시는 대회를 통해 접수된 학생들의 글을 모아 ‘경찰과 문경시민은 하나다’라는 ‘문경의 꿈, 드림 북’을 만들었다. 이 책자는 지역 내 초·중·고교 학생들의 동시, 편지, N행시와 같은 다양한 형태의 글과 그림을 자유롭게 작성해 제출한 작품 중 우수 170여 작품을 책으로 엮은 작품집이다. 제2중앙경찰학교의 유치를 염원하는 마음은 누구나 할 것 없이 전 문경시민에게 확산됐고 그 영향이 자녀들인 학생들에게까지 이어져 지역 학생 대다수가 참여했다. 학생들은 선생님이나 부모님에게 들은 제2중앙경찰학교의 문경 유치에 대한 필요성에 대해 각자의 방식으로 표현했다. 이경옥 문경교육지원청장은 “우리 지역 학생들의 작은 손으로 그려낸 하나하나의 작품을 모아 이렇게 드림북이 만들어지니 더없이 감격스럽고, 학생들의 제2중앙경찰학교 문경 유치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크다”며 “학생들의 작은 손이라도 모아 시민 전체의 힘에 보태어 간절히 염원하면 그 꿈이 현실로 이루어질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학생들이 정성스럽게 작성한 글과 그림을 보니, 어린 학생들이 미래를 꿈꿀 수 있는 문경을 만들기 위해서라도 제2중앙경찰학교가 문경에 유치되어야 한다는 절실함을 깊이 느꼈고, 시민 모두의 염원이 관계 기관에 그대로 전달돼 문경시에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