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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안동시의회 제5차 의원 전체 간담회 개최

안동시의회가 지난 10일 제5차 의원 전체 간담회를 열고 지역 주요 현안사업과 관련해 집행부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안동국제컨벤션 △한국문화테마파크 △선성현문화단지의 운영 방안과 △안동시 도매시장운영법인 추가지정 △천연 색소산업화센터 해산 등 현안 쟁점이 다뤄졌다. 의원들은 3대 문화권의 (재)한국정신문화재단 위탁운영에 대해 재단의 구체적인 활성화 계획의 부재와 위탁 후에도 지속적인 인력 운영비 지출, 집행부의 소극 행정을 질책하며 위탁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방안인지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또한, 도매시장운영법인 추가 지정에 대해서는 도매시장법인과 공판장 동시 공고에 대한 법적 문제는 정확한 유권 해석을 통해 해결하고, 민간기관과 관계자의 의견도 검토해서 추진할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의회와 집행부 모두 농민에게 부담이 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데에 의견을 같이했다. 마지막으로 민간위탁 중인 한국천연색소산업화센터 해산 요청은 구체적인 추가자료를 받아 경제도시위원회에서 재검토하기로 했다. 김경도 의장은 “의회와 집행부의 지속적인 현안 공유를 통해 신속한 대응을 위해 앞으로도 소통의 자리를 자주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동시의회는 사업장 현장 방문을 통해 다각적인 연구 후 10월 중 제6차 간담회를 개최해 현안 문제에 대해 재논의할 예정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9-12

안동시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추진

안동시 치매안심센터가 노인 허약 및 만성질환 관리를 위해 7월부터 스마트폰을 활용한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을 추진 한 결과 310명의 등록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AI-IoT(인공지능 사물인터넷)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폰 앱과 블루투스 연동을 통한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보건소 건강 전문가가 사전 ‧ 사후 대면 평가 후 비대면으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건강 면접조사를 통해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손목 활동량계, 체중계 등을 지원받고, 6개월간 스마트폰 ‘오늘건강’ 앱을 통해 기록된 건강 상태에 따라 보건소 전문인력이 모니터링하고 맞춤형 건강 컨설팅을 제공한다. 대상자로 선정돼 사업에 참여한 허약·만성질환 관리 및 건강행태 개선이 필요한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스마트폰으로 앱을 통해 건강기기를 연결하기가 처음엔 어려웠지만, 보건소 여러분의 자세한 설명으로 꾸준히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받아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김남주 보건소장은 “스마트 시대에 어르신들이 매일 자신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으로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9-12

안동시–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업무협약 체결

안동시와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이 12일 유네스코 등재 유산과 인문가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안동시와 규장각한국학연구원 관계자 15여 명이 참석해 향후 인문가치포럼과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WHCN)는 인문본향의 도시 안동을 중심으로 인류 보편적 인문가치의 확산과 세계 도시 간 글로벌 인문 교류 협력을 위해 시가 추진하는 글로벌 인문교류 플랫폼이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유네스코 등재유산에 관한 학술 연구와 그 성과물의 상호 교류 및 확산을 위한 지원 △유네스코 등재 성과의 홍보와 지속 가능한 보존 및 활용방안 제고를 위한 상호 협력 △인류 보편적 인문 가치의 확산을 위한 글로벌 인문 교류사업과 연구의 상호 협력 및 지원 △그 밖에 양 기관의 공동 이익 또는 공공의 이익에 부합하는 각종 활동 지원 및 협력에 관해 상호 지원하기로 했다. 이상일 문화유산과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양 기관 간 등재 유산의 지속적인 활용 방안을 마련해 유네스코 등재 유산 3대 카테고리를 모두 보유한 안동시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9-12

영주시 우리동네살리기 공모사업 선정

영주시 상망동 840-9일원 보름골 지구 6만6000㎡가 국토교통부 2024년 우리동네살리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우리동네살리기 사업은 쇠퇴한 주거지역에 생활밀착형 공공시설 등의 사업비를 지원해 구도심 지역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지역주민의 역량강화를 통해 지역에 활력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영주시는 도시재생대학 운영 및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사전컨설팅 등을 거쳐 올해 4월 상생의 달이 뜨는 보름골이란 사업명으로 공모에 신청, 6월 현장·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시는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2028년까지 4년간 총 123억원을 투입해 주민공동이용시설인 보름달 복합상생센터 조성과 집수리 지원 및 노후골목길 정비, 불량주거환경 정비 등 노후주거지 집단적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사업대상지인 보름골은 주거노후화 및 공동이용시설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 왔다”며 “이번 상망동 우리동네살리기사업 추진으로 주민 삶의 질 향상 및 공동체 활력회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상생의 달이 뜨는 보름골이란 사업명은 도시재생 마중물사업을 통해 낙후된 마을에 보름달처럼 행복이 충만하고 주민이 하나된 상생의 길을 열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9-12

2024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오는 27일 개막

세계보편문화인 탈과 탈춤을 기반으로 세계인을 하나로 만드는 ‘2024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안동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세계를 하나로 만드는 문화의 춤’을 주제로 탈과 탈춤이 가진 상징적인 의미와 축제가 가진 대동과 비일상의 시공간을 연결해, 탈을 쓰고 춤을 추며 세계인을 하나로 만드는 희망을 표현한다. 특히, 올해는 글로벌 축제를 지향하기 위해 역대 가장 많은 외국공연단(25개국 34개 팀)이 참가한다. 공식적으로 초청되는 외국공연단 외에도 자발적으로 경연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13개 팀이 해외에서 직접 축제장을 찾는다. 안동시는 외국공연단 초청과 함께 해외 언론 홍보(KBS WORLD, 아리랑 TV, 중화권 방송 등)와 주한외국인 및 주한외교대사 초청 팸투어 및 인센티브 관광에도 노력하고 있다. 국제노선 항공기 래핑을 통해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외국인에게 직접적인 비주얼 노출 홍보를 진행하고 축제장 내 편의시설, 안내판, 통역안내 요원을 확대 운영해 많은 외국인이 찾는,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 계획이다. 축제 공간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탈춤공원과 원도심, 중앙선1942안동역 등지에 마련된다. 기존 탈춤공원에는 국내·외 탈춤공연과 각종 체험, 일반판매상가, 먹거리, 놀이동산 등이 운영된다. 아울러 기존 벚꽃도로에 설치했던 야시장 상가들을 이동·배치하고, 다양한 탈과 탈춤의 콘텐츠를 만나 볼 수 있는 탈 문화 테마거리를 조성한다. 여기에 먹거리 존에는 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에서 지역의 음식점을 운영하는 상인들을 모집, 레시피 교육과 친절 및 운영 컨설팅을 진행해 저렴하고, 다양하고, 맛있는 탈춤축제 만의 음식들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원도심 공간에서는 음식축제인 객주로드페스티벌과 시장상권활성화 사업단에서 진행하는 이벤트 행사들이 다채롭게 진행된다. 웅부공원과 문화공원에서는 문화예술공연과 전시, 체험행사를 진행하는 등 공간이 늘어난 만큼 탈춤 관련 콘텐츠를 확대한다. 탈과 탈춤이라는 정체성이 뚜렷한 축제로 만들어 가기 위한 다양한 시도도 계속된다. 올해는 마스크 체인지존을 운영해, 이 공간을 지나갈 때면 반드시 탈을 착용해야 하고, 축제에 종사하는 모든 사람이 탈을 착용하게 함으로써 탈(Mask)이 많은 축제장을 만들 계획이다. 세계탈 전시, 창작탈 공모전 수상작 전시, 탈 오브제 전시, 탈 등거리 조성 등을 통해 어디서든 탈을 볼 수 있는 축제장을 만들고, 축제에 초청된 국내외 공연단도 탈을 쓰고 공연장과 축제장 곳곳에서 퍼레이드와 버스킹 공연을 진행한다. 또한 △이메를 찾아라 △우네모(우리는 네가 누군지 모른다) 탈 랜덤 댄스경연대회 △탈 탈랜트 노래경연대회 △마스크 EDM 파티 등 전통적인 탈놀이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프로그램과 전통탈춤인 하회별신굿탈놀이와 현대탈춤인 탈랄라 댄스, 비탈민 댄스 배우기 체험이 축제기간 내내 운영된다. 안동의 날, 청소년한마당, 영남가요제 등 20여 개의 연계 행사도 축제 기간 중 펼쳐진다. 이 밖에도 올해 축제는 페루가 주빈국으로 초청돼 잉카문화의 정수를 보여주는 태양제 공연을 비롯한 페루 Q-pop 가수의 내한공연과 페루문화전시관을 축제기간 내내 선보일 계획이다. 하회마을에서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한국의 탈춤공연과 하회별신굿탈놀이 매일 상설공연 그리고 선유줄불놀이가 28일과 10월 5일 만송정과 부용대 일대에서 진행된다.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은 “지역이 만들어 세계인이 함께하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으며, ‘세계를 하나로 만드는 문화의 춤’이라는 주제로 올해 새로운 변화를 꿈꾸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세계 각국의 탈과 탈춤을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여행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9-12

영주댐 지역 대표적 관광 자원화 총력…영주호개발과 신설, 개발구상 용역 의뢰

영주시가 2023년 준공된 영주댐 주변을 치수와 관광 기능을 수행하는 다목적댐으로 조성한다. 시는 7월 조직개편을 통해 영주호개발과를 신설하고 영주댐의 체계적인 개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다. 올해 1월에는 통일성 있고 체계적인 관광 인프라 조성을 위해 영주댐 주변 개발구상 용역에 착수해 영주호 주변의 지형 및 공간 특성, 운영 효율 등을 고려한 생활, 문화, 레포츠, 휴양을 병행하는 관광자원 개발안을 도출하고 관련 사업을 하나씩 추진해 나가고 있다. 영주댐은 내성천과 낙동강이 모이는 합류점인 평은면 인근 유역면적 500㎢에 유효 저수 용량 1억 3800만㎥, 총저수용량 1억 8110만㎥ 규모다. 시는 영주댐 일주도로와 용마루 공원, 영주호 캠핑장 등 다양한 관광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2027년까지 수변 경관 속에서 트레킹을 즐길 수 있도록 영주호의 하트섬과 용마루 1, 2 공원을 연결하는 정규 탐방로 조성, 영주댐 수변 생태 자원화 단지를 조성한다. 또, 복합 휴양단지 조성 사업도 연계 추진한다. 이 사업은 현재 경상북도 발전촉진형 지역개발계획에 반영해 2029년까지 공공분야에서 부지를 조성하고 민간자본을 유치해 리조트 및 식음단지 부지를 조성할 방침이다. 2029년까지 용마루 1, 2공원 일대에 일루미네이션 파크와 용의 형상을 한 영주호의 특징을 살려 자연경관과 어우러지는 디지털 아트의 융복합 체험단지를 조성하는 등 매력적인 야간경관을 조성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용마루 공원과 영주호 오토캠핑장 구간을 잇는 길이 약 600m의 순환 보행교가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중이다. 또, 용마루 1공원에 위치한 70만여㎡의 하트섬을 영주호만의 이색 테마를 갖춘 차별화된 관광 컨텐츠로 꾸민다. 영주시는 역동적인 레포츠 체험이 가능한 어드벤처 명소 조성으로 엑티비티한 레저도시로 새로운 면모를 구상하고 있다. 시는 드라이브 코스를 갖춘 일주도로 조성에 이어 영주호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도록 평은면 금광리 일대에 조성되어 있는 101m의 용두타워와 용미타워에 1.6km의 짚와이어를 설치하고 평은면 강동리 일대에 패러글라이딩 시설을 조성하는 등 체험형 엑티비티 시설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켜 나간다는 구상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영주호는 영주의 백년 미래를 책임질 새로운 미래 먹거리로 영주에 획기적인 발전을 가져올 것”이라며“영주의 관광 경쟁력을 높이고 새로운 랜드마크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9-12

문경시, 2025년 풍수해생활권 및 재해위험개선지구사업 선정

문경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5년 풍수해생활권종합정비 공모사업에 ‘산북 종곡지구’와 재해위험개선지구에 ‘산북 우곡지구’가 최종 선정돼 사업비 598억원을 확보했다. 사업대상지는 문경시 산북면 종곡, 이곡, 소야, 우곡마을 일원으로 집중호우 시 침수, 산사태, 하천제방 유실 및 소규모 시설 피해가 반복적으로 발생해 인명피해 우려가 높은 지역이다. 총사업비 598억원 규모의 사업비가 투입돼 2025년부터 2029년까지 하천정비, 토석류 유입방지시설, 세천정비 및 교량 재가설, 관로정비 등 재해예방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올해 시비를 우선 투입해 실시설계를 할 방침이다. 시는 반복적인 피해를 예방하고, 주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하고, 올해 3월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 공모사업을 신청, 사업발표 등 행정안전부 심사를 거쳐 2025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됐다. 특히, 신현국 문경시장은 공모사업 신청 후 중앙부처를 수차례 방문해 사업의 내용과 재해예방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해 설명하는 등 공모 선정을 위해 노력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마을환경을 조성하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앞으로도 재해위험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조사와 재해예방사업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09-11

제13회 문경약돌한우축제 10월 4일부터 3일간 열려

올해로 제13회를 맞이하는 문경약돌한우축제는 오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문경새재 도립공원(문경읍 새재로 943)에서 개최된다. 문경약돌한우축제추진위원회는 문경약돌한우축제의 성공을 위해 지난 10일 문경축산농협 약돌한우프라자 회의실에 축제 일정 등 세부계획을 확정했다. 이날 회의에는 3명의 공동위원장을 비롯해 30여 명의 위원들이 참석했다. 올해 축제는 ‘함께 가자 YES 문경, 함께 먹자 약돌한우’라는 주제로 지역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장민호, 마이진, 오유진, 신성 등 인기 가수들의 공연이 마련된다. 또 약돌한우 특별 할인 판매(20~33%)하고 현장에 구비된 대형 구이터에서 방문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약돌한우를 맛볼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또한,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모든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로데오 체험과 에어바운스와 같은 유아용 놀이 시설을 구비해 한우축제를 찾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문경시 대표 축산물인 약돌한우를 널리 알리고, 소비자와 생산자가 한자리에서 소통할 수 있는 귀중한 기회를 마련했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약돌한우의 우수성을 더욱 널리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09-11

영주한우 서울시민 입맛 사로잡았다…하루 6500만원의 판매고

영주시는 10일 서울 강남구청에서 열린 2024 추석맞이 강남구 직거래장터에서 영주한우를 판매, 서울시민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강남구청과 농협중앙회가 주최한 이번 직거래장터는 전국 50여 개 지역, 80여개 생산자가 참여해 각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을 홍보·판매하는 행사로 영주시는 영주축협이 참가해 대표 특산물인 영주한우를 판매했다. 영주한우는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003년부터 매년 직거래장터에 초대를 받아왔다. 강남구민들에게 신뢰를 쌓아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영주한우는 이번 행사에서도 6500만원의 판매고를 올리며 완판됐다. 시는 이번 행사와 연계해 친선도시 홍보관에서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해 영주장날 쇼핑몰을 홍보했다. 영주장날은 경북도 대표 쇼핑몰인 사이소에서 최근 3년 연속 매출 1위를 기록하며 경상북도 내에서 대표적인 쇼핑몰로 자리잡고 있다. 지난해에는 매출액 57억원에 달하며 영주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입증한 바 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대도시와 교류를 통해 영주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며“지역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유통망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주시와 서울 강남구는 1998년 2월 자매결연한 뒤 대표단 교류, 대표축제 및 체육대회 참가 등 다양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9-11

예천군, (사)박약회 제45차 유교문화 학술대회 개최

예천군이 11일 예천군문화체육센터에서 ‘제45차 유교문화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박약회(회장 이용태)가 주최하고 박약회 예천지회가 주관한 이번 학술대회에는 15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 앞서 각 지회 회원들은 예천박물관과 용문사, 금당실전통마을 등 예천군 주요 관광지를 답사하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약회는 퇴계 이황 선생의 가르침을 실천하며 우리 고유의 유학문학 연구와 학습을 바탕으로 현대사회에서 예절과 도덕을 구현하기 위해 1987년 발족한 전국단체다. 식전 행사로 예천군 홍보영상 상영, 난타공연, 서예퍼포먼스, 관악연주가 진행됐다. 이어 효행상 표창(이현숙·60·풍양면)과 시군지회장 및 부회장 임명자 수여 및 공로상 시상식이 열렸다. 또한, ‘전통정신문화와 한국의 미래’를 주제로 한 이용태 박약회장의 학술 강연과 조윤 예천문화원장의 ‘예천 역사문화 소개’의 학술강연이 이어져 유교문화를 계승‧발전시키고 예천군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자리가 됐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퇴계 선생의 학행을 연구하는 일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선현들의 유교정신과 이념을 되살려 도덕사회를 구현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9-11

영주시 선비세상 한가위 큰잔치

영주시 선비세상에서 14일부터 22일까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축제의 장인 한가위 큰잔치가 펼쳐진다. ‘풍류, 풍년! 선비의 달맞이’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다양한 체험 및 공연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선비세상 잔디광장에서는 전통 놀이, 레트로 놀이를 즐길 수 있는 한가위 가을운동회가 14일부터 18일, 21일부터 22일 진행된다. 또, 축제 기간 내내 먹거리 존 및 지역문화예술인 버스킹 공연인 선비세상 한마당이 마련된다. 14일과 15일에는 탈북민 공연단체의 흥겨운 우리가락 한마당 예술공연, 16일 흥부전을 현대식으로 재해석한 윤문식의 싸가지 흥부전이 열린다. 17일과 18일은 아동극 오리아빠가 된 늑대가 공연된다. 컨벤션홀에서는 덴동어미 공연과 아이들을 위한 키즈 캐릭터 싱어롱쇼 및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이 밖에도 추석 연휴 동안 명절 음식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원데이 쿠킹클래스, 16일과 17일 삼현육각의 연주에 맞춰 줄광대 놀음과 어릿광대 놀음으로 구성된 줄타기 퍼포먼스, 상설프로그램인 소원등 만들기 등 전통놀이 만들기 체험 행사가 이어진다. 특히, 추석 당일인 17일에는 선비세상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선비세상 한민규 사업국장은 “이번 한가위 큰잔치는 우리의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는 축제”라며“추석 연휴 동안 가족, 친구, 연인들과 함께 방문해 풍성한 한가위의 정취를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9-11

안동대, 안동형일자리사업단백신 및 헴프 산업 연계 기업 지원사업 추진

국립안동대학교 안동형일자리사업단 기업지원센터가 올해 지역특화산업인 백신 및 헴프 산업과 연계한 기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신규 유치 기업의 지역 내 정착화 지원과 지역 기업의 역량 강화 및 지역 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 내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추진된다. 사업 내용은 ‘백신신융합 플랫폼 기술개발 및 산업화 지원사업’, ‘친환경소재 기술개발 및 상용화 지원사업’과 올해부터 새롭게 시행되는 ‘지역 유치 백신 기업 사업화 지원 고도화 사업’, ‘지역 유치 헴프 기업 사업화 지원 고도화 사업’ 등 백신·헴프 산업화를 위한 기업 RBD를 지원한다. 올해는 총 예산 16억5000만 원으로 7개 과제를 운영할 예정이며, 모든 사업은 안동 이전 예정이거나 이전을 완료한 기업과 안동 소재의 관련 기관이 연계해 공동연구로 수행하게 된다. 사업별로는 2개 과제에 1억5000만 원씩 최대 3년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안동 이전 예정인 기업 대상으로 인턴 1인 기준 월 최대 200만 원을 추가 지원할 예정으로 관련 분야 우수 인재 역량 개발 및 채용 연계를 통한 지역 정착과 고용 유지를 기대하고 있다. 신규사업의 올해 예산 규모는 백신 고도화 사업 3억 원, 헴프 고도화 사업 7억5000만 원으로 총 10억5000만 원이며 백신 고도화 사업 2개 과제에 연간 1억5000만 원씩 최대 3년, 헴프 고도화 사업 1개 과제에 연간 7억5000만 원씩 최대 2년을 지원한다. 안동형일자리사업단 관계자는 “이번 신규사업이 안동 이전을 완료한 기업의 지역 인프라를 활용한 기술경쟁력 강화 및 기업 성장의 발판이 돼 지역 내 안정적 정착과 신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9-11

안동시 고독사 예방 위한 ‘행복기동대’ 발대식 개최

안동시가 11일 고독사 예방을 위한 ‘행복기동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안동시 행복기동대’는 가족, 이웃 등 주변과의 교류가 줄어들고, 단절된 채 사회적 관심에서 고립돼 있는 복지 사각지대 위험 가구를 조기 발견하는 지역 밀착형 인적 안전망으로, 앞으로 고독사 예방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펼친다. 이날 발대식은 220여 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기동대 위촉장 수여 △행복기동대 역할 안내(소개 및 캠페인 영상) △‘희망의 빛’ 등불 퍼포먼스 △고독사 예방 역량강화 교육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권기창 시장과 함께하는 ‘민선8기 공감과 소통의 날’과 김새별 유품정리사가 전하는 생생한 현장 이야기 ‘고독사 및 사회적 고립 예방으로 행복기동대 역할’ 역량강화 교육도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권기창 시장은 “최근에는 고령층뿐만 아니라 1인 가구가 증가하는 추세로 고독사 및 고립·은둔 가구 등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를 발굴하는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원이 시급하다”며 “앞으로 고독사 제로(ZERO)! 복지 사각지대 제로(ZERO)! 희망 안동을 만들기 위한 안동시 행복기동대 활동을 통해 외로움 등 어려운 환경에 처한 이웃을 도와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고독사 위험이 의심되는 가구를 발견하고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보건복지부콜센터(129) 등으로 연락하면, 해당 가구는 일상생활로의 회복을 위한 생계지원, 통합사례를 통한 주기적 중점 관리 및 정신건강상담 등 다양한 분야의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맞춤형 복지혜택를 받을 수 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9-11

‘2024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관광상품 특별 열차 출시

안동시와 (재)한국정신문화재단이 코레일관광개발(주)와 협업해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개최되는 ‘2024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흥행을 위한 ‘탈춤열차’ 관광상품을 출시했다. ‘탈춤열차’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새마을호 전용열차와 KTX를 이용한 코스로 운영된다. 서울역에서 출발해 안동의 깊은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주요 명소를 둘러보고 세계적인 탈춤 축제를 체험할 수 있는 일정으로 구성돼 있다. 여행상품은 4개 코스로 하회마을, 도산서원, 봉정사 등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안동의 문화유산을 탐방하고, 전통 안동 음식을 맛볼 수도 있다. 특히, 올해는 탈춤 축제 28년 역사상 가장 많은 국내외 탈춤 공연단이 안동을 찾는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탈춤을 포함해 전 세계 25개국, 33개 팀의 해외공연단이 참가해 세계 각국의 탈춤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열차 예약은 코레일관광개발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코레일관광개발 관계자는 “2024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안동의 깊은 역사와 세계적인 탈춤 문화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며 “이번 기차여행 상품을 통해 많은 관광객이 안동의 매력과 탈춤의 예술성을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남상호 안동시 관광정책과장은 “이번 탈춤 열차 상품을 기점으로 서울 등 수도권에 거주하는 많은 시민이 안동관광 및 탈춤 축제와 하나가 돼보고, 즐기고 맛보고 체험하면서 멋진 추억을 만들고 힐링하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9-11

안동시 가정용 상수도 요금 감면 …가정용 월 사용량 20t까지 50%

안동시가 안동댐, 임하댐으로 인해 기상변화와 농업 피해, 호흡기 질환 증가 등 직·간접적인 피해를 입고 있는 시민을 지원하기 위해 가정용 상수도 사용요금을 감면해 준다. 11일 안동시에 따르면 지난 9일 제252회 안동시의회 임시회에 승인된 ‘안동시 수도급수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에 수도요금 감면 조항 등이 신설됨에 따라 이를 근거로 가정용 상수도 요금감면을 시행한다. 주요 내용은 가정용 상수도 월 사용량 20t까지, 사용요금의 50%를 감면하는 것이다. 감면 대상은 가정용 3만여 급수전 전체로 약 8만 가구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요금감면 조항에 둘 이상 해당하는 경우 중복으로 감면되진 않으며 높은 감면 금액을 적용한다. 감면 적용 시 월 사용량 20t 수용가의 경우 구경별 정액요금을 제외하고 최대 월 7890원, 연 9만4680원의 감면 혜택을 받게 된다. 유효기간은 올해 11월 부과분부터 2026년 8월 부과분까지 적용한다. 권기창 시장은 “가정용 상수도 사용요금을 감면함으로써 경기침체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안동-대구 광역상수도 협약 체결 및 공급망 구축에 따른 상생협력금 확보로 본 사업을 더욱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