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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예천군, 용두천 기후대응댐 건설 대다수 주민 ‘환영’

예천군과 환경부는 최근 청소년수련관 극장에서 ‘용두천 기후대응댐 후보지(안)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군민 의견 수렴 결과 대다수가 환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명회는 댐 건설을 위한 첫 단계로 필요성과 적정성 검토, 향후 절차와 보상·지원 방안 등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사진 이날 주민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부분은 안전한 예천을 위해 댐 건설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또한, 댐 건설에 뒤따르는 주변 지역 정비사업(마을회관 신축, 댐을 랜드마크로 한 관광 자원화, 태양광 등 설치를 통한 주민 이익금 배분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건의가 제기됐다. 효자면에 거주하는 일부 주민들은 “향후 수몰지와 충분한 보상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농작물 피해방지 대책과 영농과 관련된 직·간접 지원사업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반면, 댐 건설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안개, 습도 등의 환경 변화로 농작물 생육환경에 미칠 영향을 우려하는 반대 의견도 일부 있었다. 이에 환경부는 “주민들의 요청사항을 충분히 검토해 관계 기준과 절차에 따라 최대한 지원하고 영농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임을 밝혔다. 예천군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주민들께서 제시한 소중한 의견들이 반영된 홍수조절용 댐이 건설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댐 건설 추진 과정에서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다양한 의견을 경청할 예정이니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8-27

문경시, 청년인턴 장려금 지원으로 인구 소멸 선제적 대응

문경시는 지역 내 중소기업 생산직에 근무하는 청년 근로자에게 장려금을 지원해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중소기업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한 2024년 기능인력 청년인턴 장려금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이번 사업은 지역 내에 주소를 두고 고등학교·대학(교)을 졸업하거나 졸업 예정인 45세 이하의 청년이 중소기업에서 3개월 이상 생산직으로 재직 또는, 실습 중인 경우 월 50만원씩 최대 12개월간 장려금을 지원한다.시는 지난 해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는 한편, 청년 인구의 외부유출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지역정착을 유도하는 것이 인구 소멸 대응의 최우선 과제라는 판단 하에 청년들의 자산 형성과 안정적인 지역 정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청년인턴의 나이·지원금액·지원기간을 확대하는 내용으로 조례를 개정한 바 있다.이에 2022년 1명에 불과하던 지원인원이 2023년 10명에 이어 올해는 11명의 기능인력 청년인턴들에게 총 6천만원의 장려금을 지원하여 청년들의 자산 형성과 안정적인 지역 정착에 힘을 보태고 있다.신현국 문경시장은 “기능인력 청년인턴 장려금은 청년 인구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여 인구 소멸을 극복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인구 소멸 극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08-27

대구지방고용노동청 영주지청, 임금체불 취약업종 점검

대구지방고용노동청 영주지청은 26일부터 9월 13일까지 관내 임금체불 취약업종인 건설·음식·숙박 등 사업장에 대해 근로감독을 실시하는 등 체불예방 및 청산 집중 지도기간을 운영한다.집중 지도기간 중 영주지청은 신고사건 처리 위주의 관행에서 벗어나 선제적인 임금체불 예방과 청산에 집중한다.이를 위해 근로감독 실시, 노동포털 온라인 및 전용 전화 개설에 대한 적극 홍보 및 전담 신고창구 운영, 현장 중심의 체불임금 청산 지도를 추진할 계획이다.영주지청 관내 영주, 문경, 상주, 봉화 소재 사업장의 경우 올해 7월말 기준 체불액은 38억7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14억6000만원 대비 163.5% 증가하고 체불 근로자는 498명으로 전년 동기 247명 대비 10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체불의 주요 원인은 근로자 다수 고용사업장인 일부 병원의 폐업과 임금체불 취약 업종인 건설업, 도소매 및 음식숙박업의 체불액 증가가 원인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이번 근로감독은 최근 임금체불이 증가하는 건설, 도소매 및 음식·숙박 등 취약업종을 중심으로 실시되고 건설업의 경우 산업안전 분야 감독과 합동으로 실시한다.사업장 감독에서 임금체불이 확인될 경우 즉시 시정 지시하고 추석 전에 임금체불이 해소될 수 있도록 지도하며 시정 지시에 불응할 경우 입건 수사할 방침이다.이도희 영주지청장은 “임금체불은 심각한 민생범죄”라며 “이번 추석 전 체불예방, 청산 집중지도 기간을 통해 근로자들이 가족과 함께 따듯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8-27

영주시 특별교부세 확보에 총력

영주시는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해 26일 행정안전부 교부세과를 방문했다.이번 방문은 영주댐 일주 야간경관 조성사업, 이산면 석포리∼지동리(군도10호) 도로확포장공사, 단산면 병산리(면도102호) 도로확포장공사의 시급성을 전달하고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해서였다.특별교부세는 지방자치단체의 불가피한 사정이나 지방 재정여건의 변동, 예기치 못한 재정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편성하는 재원으로 매년 자치단체의 신청에 따라 행정안전부가 심사 후 교부한다.시는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특별교부세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영주댐 일주 야간경관 조성사업은 댐주변을 야간경관 명소로 조성,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당초 도로폭이 협소해 차량 통행이 어렵고 주민의 교통사고 위험성이 높아 지속 건의됐던 도로확포장공사를 시행해 통행 불편을 해소하는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영주시는 사업이 한 건이라도 더 반영될 수 있도록 각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적극 피력하는 등 효율적인 특별교부세 확보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황규원 건설과장은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와의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며 “시 건의사업에 대한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8-27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긴급구호키트 전달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27일 영주시를 방문해 수해, 산불피해, 폭염 등 재난 피해를 입은 읍·면 재난위기가정에 긴급구호키트 887세트(1억50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이날 전달한 물품은 재난피해를 입은 영주지역 10개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재난위기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전달된다.긴급구호키트는 매트, 세면도구, 우산, 목배개, 장조림, 손전등 등 긴급구호에 필요한 물품 29종으로 구성됐다.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다차원적 재난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민·관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희망브리지는 창의성과 섬세함, 자발성이라는 민간 특유의 강점을 살려 사전예방·지속돌봄 관점에서 선제적 구호활동 거버넌스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박남서 영주시장은 “폭염과 같은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영주시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전폭적인 지원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재난을 당한 이웃을 돕기 위해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단체로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 구호단체다.설립 이후 현재까지 1조6000억원의 성금을 누적 지원했으며 6000만점 이상의 구호물품을 지원했다.공익법인 평가 기관인 한국가이드스타가 발표하는 공익법인 투명성, 재무안정성 평가에서 5년 연속으로 최고 등급을 받는 등 국민 성금을 투명하게 배분해 집행하고 있는 단체로 알려졌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8-27

영주문화관광재단 ,선비네 예술민박 운영

(재)영주문화관광재단이 계획공모형 지역관광 개발사업과 2024 레지던시지원사업 연계프로그램으로 선비촌 선비네 예술민박 9월 프로그램 참가 신청을 6일까지 접수한다. 초등학교 고학년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입주작가와 함께하는 예술 체험 프로그램, 예술민박의 빛나는 밤, 영감의 아침이 선비촌 일원에서 9월 7일부터 8일까지 1박2일간 운영된다. 먼저 7일 Artist in 148 7기 입주작가 이지후, 정다희와 함께하는 예술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나만의 감정 색상으로 키링과 모빌을 만들어 보는 COLORFUL MEMORY, 시아노 타입 프린팅 기법으로 마음속 풍경 그리기, 아크릴화로 그려보는 우주 속 나만의 행성 그리기 등 총 3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예술민박의 빛나는 밤은 힐링 프로그램 몸짓으로 말해볼래와 영주 특산물 사과를 활용해 전통 간식을 만들어 보는 몸도 마음도 든든하게, 재활용품을 활용한 자연 교감 힐링 프로그램 우리들의 자연 지킴이로 진행된다.8일에는 자연을 느껴보고 이해하는 발아래 작은 것들의 세상, 자연에서 수집한 재료를 이용한 자연의 흔적, 작품으로 기록해 보기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참가자 모집은 선착순이며 완료시 마감된다.이태훈 재단국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선비들의 예술을 현대에 맞게 재해석해 어린이들이 예술을 통해 창의성을 발휘하고 선비촌에서 힐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10월에도 캠핑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니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8-26

“안동시 미래 인재 육성에 힘 보태야죠”

(합)대덕산업 심재덕 대표, (주)창성공조기전 천성용 대표가 지난 22일과 23일 잇따라 안동시를 방문해 안동시장학회에 기금을 전달했다.대덕산업은 친환경식생블록과 수로관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기업으로 매년 장학기금 기탁 활동을 이어와 누적액이 4100만 원에 달한다. 이번에는 500만 원의 장학기금 전달과 함께 저출생 극복 성금 500만 원을 기부하며 지방소멸 정책 추진에도 힘을 보탰다.냉·난방기 시공업을 하는 (주)창성공조기전 천성용 대표는 미래세대의 백년지대계를 위해 써달라며 장학기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창성공조기전은 2008년 장학회 설립 이래 매년 꾸준한 기부로 현재까지 총 8500만 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에 참여한 대표들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자신의 꿈을 키워가는 안동의 미래 인재들에게 작은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 갈 학생들에게 발판이 될 소중한 기부가 꾸준히 늘어나길 바란다”고 전했다.권기창 시장은 “지역인재 육성과 미래 교육 발전을 위한 장학사업에 소중한 정성과 관심을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 하신 장학금이 지역인재의 꿈을 향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장학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8-25

'K-매운맛' 영양고추의 향연 서울시청광장에서 펼쳐진다.

'K-매운맛'  고추세계의 에르메스 명품 영양고추가 서울시청 광장에서 핫한 고추의 향연을 펼친다. 오는 29일부터 사흘간 펼쳐지는 '2024 영양고추 H.O.T 페스티벌'의 주제는 'K-매운맛 영양고추 맛보러 오이소'이다. 2007년 지자체에서는 최초로 '고추'라는 단일 테마로 서울광장에서 출발한 '영양고추 H.O.T Festival'은 '가장 작은 육지섬'에서 '대한민국 최대중심도시'로 소비자를 직접 찾아가는 통합마케팅 행사로 올해로 16회째 진행되면서 이제는 '서울시민들이 가장 기다리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영양군과 'K-매운맛' 영양고추를 땀흘려 가꾼 영양지역 고추농업인들은 명실상부한 영양고추의 'K-매운맛'을 제대로 전하기 위해 알차고 내실 있는 짜임새로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특히 불필요한 행사는 대폭 줄이고 오로지 농특산물 통합마케팅에 집중하고 다양한 전시체험공간 운영 등 영양군을 대한민국 중심 서울로 옮겨놓은 듯 선택과 집중의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판매부스에서는 농업인들이 땀과 정성으로 키워낸 최고품질의 영양햇고추와 고춧가루, 다양한 농특산물을 도시소비자에게 선보이며 여기에는 엄격한 기준으로 선정된 80여 농가와 영양고추유통공사, 영양농협, 남영양농협 등 우수 고춧가루 가공업체가 참여한다. 주요품목인 건고추(화건) 판매가격 표시제로 소비자에게 신뢰도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29일, 'KBS 6시 내고향' 영양군 특집 생방송을 시작으로 현장감을 높이고 농특산물 전시‧판매, 홍보전시관, 시민참여 체험행사, 영양고추 테마동산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펼쳐진다. 종전의 의전 중심의 개회행사를 최소화하고 상생의 의미를 담은 '나눔행사'를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와의 신뢰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전시, 홍보 부스인 영양생태홍보관에서는 밤하늘과 반딧불이 체험을, 멸종위기종복원홍보관에서는 멸종위기종 야생동물 공모전과 홍보를, 음식디미방 홍보관에서는 최초의 한글로 된 음식 조리서인 '음식디미방'을 맛 볼수 있다. 또 로컬푸드 홍보관에서는 영양군의 순수한 농특산물을 만나볼 수 있다. 서울광장 힐링플레이스로 자리잡은 영양고추테마동산에서는 지역특색을 한껏 살린 미리보는 가을농촌과 휴게공간을 제공한다. 우수 농특산물 홍보대사인 영양고추홍보사절은 축제 현장을 누비며 농가와 함께 판매활동에 앞장서고 시민들을 위한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쳐 행사의 품격을 드높일 예정이다. 특히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영양군연합회는 구매자들의 제품 안전성 확보를 위해 재배과정부터 수확, 건조, 상품포장 등의 전 공정에 대한 사전 품질관리에 철저를 기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급격한 기후변화에 따른 거친날씨로 지친 마음에도 변함없이 영양군을 기다려 주신 소비자들을 위해 올해 행사도 정성으로 준비했다"며 "햇살아래 땀과 열정으로 첫 수확한 영양고추의 'K-매운맛'을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전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해 '2024 영양고추 H.O.T 페스티벌' 행사의 성공적 추진과 '영양고추의 명품화 및 세계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유수 기자 jang7775@kbmaeil.com

2024-08-25

영주시 2024명품대구경북박람회에서 영주댐 문화관광단지 홍보

영주시는 23일부터 25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4명품대구경북박람회’에 참가했다.이번 박람회는 대구·경북지역 29개의 기관단체가 참가해 각 기관의 주요 사업과 정책, 지역의 주요 관광지 및 대표 특산물 등 다양한 정보를 전달했다.영주시는 새로운 기회의 물결이란 주제로 영주댐을 활용한 수변 생태자원화 단지와 어드벤처 공간, 레포츠시설 등 문화관광단지 조성 계획을 알리고 지역의 관광 거점이 될 명품 영주댐을 중점 홍보했다.또, 10월에 개최되는 2024 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와 무섬외나무다리축제 등 대표 축제와 세계유산인 부석사와 소수서원 등을 소개하고 자연과 전통문화가 어우러진 선비고장의 품격을 선보였다.경제분야에서도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 및 추진 현황과 다양한 기업지원 시책을 홍보하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 영주를 알렸다.이 밖에도 영주사과, 풍기인삼, 한과 등 영주를 대표하는 농특산물을 전시해 박람회를 찾는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이재훈 영주부시장은 “박람회를 통해 영주의 명품 관광·축제·산업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경제적, 문화적으로 한층 더 발전하는 매력 넘치는 영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8-25

추석엔 안동장터 선물세트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세요!

안동시의 대표 농·특산물 쇼핑몰인 ‘사이버 안동장터’가 민족 최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오는 9월 13일까지 추석 이벤트를 연다.이번 이벤트는 △3만 원 이상 5만 원 미만 구매고객 2000원, 5만 원 이상 10만 원 미만 구매고객 5000원 할인쿠폰 지급 △10만 원 이상 구매고객 10% 할인(최대 5만 원) △신규 회원 1인 5000원 할인쿠폰 지급으로 고객들이 안동의 명품 농·특산물을 할인받아 구입할 수 있는 기회다.‘사이버 안동장터’는 안동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을 산지가로 직거래하는 온라인 쇼핑몰이다. 안동시가 2004년 4월 구축한 이래 현재 270개 업체 입점, 등록상품은 3800개에 이른다.2022년 연 매출 10억 원 달성 및 누적 매출액이 102억 원을 기록하는 등 지역 농가의 매출 증대는 물론 안동시의 우수한 농․특산물 홍보와 지역 이미지 제고에 큰 몫을 하고 있다.올해 2월 안동시 대표 농·특산물 쇼핑몰인 ‘안동장터’와 경북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가 통합플랫폼을 구축해 대형 쇼핑몰 제휴 확대 등을 추진하고 있다.이상동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추석 선물은 안동시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이용해 안동시 지역특산품 및 농가를 살리기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8-25

안동시 1천만 관광객 찾는 명품 관광거점도시 도약 박차

안동시가 25일 관광거점도시 조성사업으로 글로벌 관광 경쟁력을 갖춘 도시 건설에 박차를 가한다.권기창 시장은 민선 8기 2주년 기념사를 통해 “정주인구 30만, 경제인구 50만, 관광객 1000만의 ‘351 비전’ 달성을 위해 역동적인 시정을 꾸려 가겠다”고 강조했다.이는 저출생과 고령화, 수도권 집중 현상으로 지방도시가 점차 동력을 잃어감에 따라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혁신을 일으키겠다는 생각이다. 안동은 관광자원이 산재한 곳이다. 낙동강과 안동호, 임하호 등의 자연생태자원과 더불어 불교, 유교, 민속신앙이 어우러진 역사문화자원을 가지고 있으며 유네스코 세계유산 3대 카테고리를 석권한 최초의 지자체이기도 하다.이러한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안동시는 2020년 지역관광거점도시에 선정된 이래 국·도비를 포함한 총 975억6000만 원의 사업비를 활용해 △36개 핵심사업 △27개 전략사업 △10개 연계협력사업을 추진 등 안동을 1000만 관광객이 찾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는 △철도유휴부지를 활용한 원도심~월영교 테마화거리, 성락철교 랜드마크화, 와룡터널 공간 재창출 등 월영교 주변 자원들과 연계한 관광코스화 사업 △안동호의 청정하고 수려한 수자원을 활용한 물빛 에스프리 수상공연장 조성 사업 △임청각~영락교 주변 조명 확충과 영가대교 교량분수 및 야간경관조명 설치 △안동문화관광단지 내 조성 중인 엄마까투리 야영장 및 상상놀이터 인근에 스마트 모빌리티 체험존 조성 등 다양한 세부사업들을 추진하며 지역에 특화된 관광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권기창 시장은 “안동은 ‘가장 한국적인 도시’로서 전통문화와 함께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보유한 곳”이라며 “전통문화를 보존하고 계승하는 것을 뛰어넘어 재미와 감동이 있는 콘텐츠로 발전시켜 내·외국인 모두가 가장 와보고 싶은 명품관광거점도시 안동을 만들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8-25

풍기 건강 페스티벌…노령 취약계층의 건강 지킴이 역할 톡톡

영주시 풍기읍 주민자치위원회는 23일 2024 풍기 건강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주민자치 공모사업인 풍기읍 건강지킴이 마을 돌봄 공동체 만들기 사업의 홍보 및 주민화합의 장을 만들기 위해 개최 됐다. 행사에는 300여명의 관람객이 참여해 관심을 보였다. 행사에서는 이희영 주민자치위원의 노령층 건강 위험신호 특강과 주민자치 프로그램 홍보 및 주민들에게 유익한 다양한 교육이 진행됐다. 또, 행사 관람객에게 영주 꼬꼬반점 주오호 대표가 짜장면 300인분을 무료로 제공해 나눔 봉사를 실천하고 풍기읍 이장협의회, 대한적십자사 영주풍기봉사회 등 관내 단체에서 행사 진행을 도우며 단체 간 우호의 시간을 가졌다. 박종한 주민자치위원장은 “경로당이나 노인대학 등에서 노령층의 건강 위험신호 교육을 통해 지역의 건강지킴이를 양성, 마을 돌봄 공동체를 만들어나갈 것”이라며“식사 나눔 봉사를 해주신 꼬꼬반점 주오호 대표님께 감사드리고 행사를 도와주신 관내 단체 회원분들께도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정봉열 풍기읍장은 “지역 주민들이 화합할 수 있는 행사를 준비해 주신 풍기읍 주민자치위원회에 감사하다”며“지역 주민을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에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풍기읍 건강지킴이 마을 돌봄 공동체 만들기는 지역의 고령화와 노령 취약계층의 건강 위험도가 높아지는 현실에서 지역 주민이 마을의 노령층을 함께 돌보며 더불어 사는 마을을 만들자는 취지의 사업이다.이 사업은 이희영 주민자치위원(영주적십자병원 응급의학과 과장)이 공동체의 의미를 노령층 건강 돌봄에서 실천해 보자는 의견을 제시해 2024년 주민자치 공모사업으로 선정됐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8-25

쓰레기 더미를 뒤져 돈 봉투 찾아준 안동시 공무원

안동시청 자원순환과에서 근무하고 있는 공무원들이 2t 분량의 쓰레기 더미를 뒤진 끝에 주민이 실수로 버린 미화 1500달러(200만 원 정도)를 찾아줘 화제다.25일 안동시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1시쯤 원순환과 김주완 주무관이 다급하게 걸려온 전화를 받았다. 전화를 건 사람은 해외여행을 예정 중인 사람으로 “여행경비로 준비한 돈을 실수로 종량제 봉투에 담아 버렸다”며 “현장에 가보니 이미 청소차가 수거해갔다”고 도움을 요청했다.이에 김 주무관은 즉시 해당 구역 청소업체에 연락해, 청소차가 아직 운행 중인 것을 확인하고 즉시 업체 주차장으로 향했다. 김 주무관과 조석재 환경공무관, 클린시티 기간제 근로자 10명은 2t 정도의 쓰레기 더미를 뒤져 다행히 1시간 만에 현금이 들어있는 종량제 봉투를 찾아냈고, 돈은 현장에서 이를 초조하게 지켜보던 주인의 품으로 돌아갔다.직원의 신속한 대처 덕택에 돈을 되찾은 시민은 “하마터면 여행을 포기할 뻔했는데 너무나 감사드린다”며 안동시 공무원의 적극적이고 신속한 대처에 연신 고마움을 표현했다.김주완 주무관과 조석재 환경공무관은 “누구나 같은 상황이라면 당연히 그렇게 행동했을 것”이라며 겸손한 소감을 밝혔다.한편, 옥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근무하는 김대진 환경공무관도 지난 18일 쓰레기더미에서 100만 원이 든 종이상자를 발견하고 주인에게 돌려주는 등 선행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8-25

문경대학교와 문경시,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 추진 업무협약

문경대학교(총장 신영국) HiVE센터는 지난 22일 문경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단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을 위한 상호 협력 외 △지역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거버넌스 추진 △지역내 소상공인 지원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취업 연계를 위한 인프라 조성 등 다방면에서 협력할 예정이다.길민욱 부총장(HiVE센터장)은 “이번 협약이 지역사회 발전과 청년 인재 양성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와 청년들이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과 노년층의 사회적 기여를 통해 지역 발전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사업은 지역 특화분야 연계 직업교육프로그램 △지역사회통합돌봄 서비스 직무역량강화 △웰푸드 조리 직무역량강화 △6차산업 로컬서비스 직무역량강화 프로그램이 있으며, 일반분야 직업교육 프로그램은 △신중년희망UP △커리어 챌린지UP △소상공인 희망UP프로그램 등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한편, 문경대학교는 2021년 대학 기본역량진단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에 선정, 2022년부터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3년부터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HiVE)’과 ‘지방전문대학활성화사업’을 함께 추진 중에 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08-25

제2중앙경찰학교 문경 이전…문경시 ‘경찰도시 문경’선포식, 유치위원회 발족

문경시가 ‘경찰도시 문경’ 선포식과 제2중앙경찰학교 문경 유치추진위원회를 발족시키는 등 제2중앙경찰학교 지역 유치 운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문경시는 지역 사회의 역량을 결집하고자 신현국 문경시장, 이정걸 문경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및 각 기관단체장, 봉사단체장과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3일 문희아트홀에서 ‘경찰과 문경시민은 하나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경찰도시 문경’ 선포식을 개최했다.이날 선포식은 △추진경과보고 △위촉장 수여 △유치 기원 영상 △유치 기원 퍼포먼스 등을 통해 7만 문경시민들의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 의지를 다시 한번 대내외에 알렸다. 동시에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제2중앙경찰학교 문경 유치 추진위원회 발대식을 열고 △고문(8명) △위원장(1명) △부위원장(6명) △위원(184명) 등 시민단체 중심으로 구성했다.문경시가 제안한 후보지는 100만㎡ 이상의 넓은 부지 내 계획관리지역으로, 신입 경찰의 교육 훈련 시설을 충분히 수용할 수 있는 여건을 갖췄다.특히, 중부내륙고속도로와 KTX를 통한 사통팔달 우수한 교통망으로 교육생과 교직원들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최적의 위치에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지리적·사회적 이점은 문경시가 제2중앙경찰학교 입지의 유력한 후보지로 떠오르게 하는 중요한 요소다.추진위원장으로 임명된 주대중 위원장은 “문경은 제2중앙경찰학교가 들어설 수 있는 최적의 입지다. 제2중앙경찰학교 문경 유치를 통해 문경시의 경제적·사회적 발전을 도모할 뿐만 아니라, 경찰 인재 양성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유치 활동 동참과 지지를 호소했다.신현국 문경시장은 제2중앙경찰학교 문경 유치는 지방소멸극복과 국토 균형 발전이라는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에 이바지할 수 있음을 강조하며, “문경은 최고의 입지와 다양한 기관 유치 경험의 강점이 있다. 경찰과 문경시민은 하나라는 마음으로 경찰의 자긍심을 고취 시키고 대한민국 중심, 문경에서 시작되는 경찰 인재 양성의 새 시대를 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