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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봉화군, 악성 가축전염병 유입차단 총력 대응

봉화군은 지난 12일 경기 안성시의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LSD)이 확진되고, 인근 영천시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연달아 발생함에 따라 관내 확산방지를 위해 방력활동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이번 럼피스킨 발생은 지난 11월 이후 9개월만이고,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지난달 7일 예천군의 양돈농장에서 발생한 지 한 달여 만의 추가 발생으로 올해 7번째로 확인됐다.럼피스킨 발생에 따라 정부는 △전국에 럼피스킨 위기관리 단계를 기존 관심단계에서 주의단계로 상향 조정 △안성시와 인접 10개 시군은 심각단계로 조정 △발생 및 인접시군 소 농장 관련 종사자와 출입차량에 대해 12일 20시부터 14일 20시까지 48시간 이동 중지명령(Stand Still) 발령 △영천시와 인접 7개 시군 돼지 농장 관련 종사와 출입차량에 대해 지난 12일 밤 11시부터 13일 밤 11시까지 24시간 일시이동 중지명령(Stand Still) 발령 △확진판정을 받은 농장의 소와 돼지는 모두 살처분 등의 조치를 했다.봉화군은 신속대응을 위해 럼피스킨 방역대책상황실을 기존 ASF 방역대책상황실과 병행 운영하며, 럼피스킨의 매개체인 파리와 모기 등 흡혈곤충의 방제를 위해 보건소와 읍면에 축사주변 연막소독을 요청했다. 또 관내 오염원 유입 차단을 위해 축협 공동방제단 4개반과 군 방역차량 5대를 동원해 방역취약 소규모 농장 축사 주변에 소독을 강화하고 있다.아울러, 군은 럼피스킨과 ASF 유입 방지를 위해 소 사육농가와 양돈농장에 의심축 신고요령 홍보 문자를 발송하고, 긴급 전화 예찰을 실시하는 등 임상예찰을 강화하고 있다.박현국 봉화군수는 “가축 전염병을 막기 위해서는 농장에서의 기본방역 수칙 준수가 중요하다”며 “농장에서는 외부인 차량 등의 출입통제, 방역시설점검과 농장 내외부 소독을 철저히 하고, 사육하는 가축을 매일 임상관찰해 의심증상이 있으면 즉시 농정축산과 가축방역팀(679-6866~6869)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봉화군에서는 럼피스킨 방제를 위해 올해 591농가에서 사육중인 송아지 1450두에 대해 2차에 걸쳐 백신을 접종하고, ASF 차단방역을 위해 경광등 200개를 양돈농장 24개소에 긴급 배부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8-18

영주시 9월 30일까지 반려견 등록 자신 신고 기간 운영

영주시가 반려견 등록을 활성화하고 동물등록 정보의 현행화를 위해 오는 9월 30일까지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현행 동물보호법상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2개월령 이상의 개는 의무적으로 동물등록을 해야 한다. 또한, 소유자 변경, 소유자 정보나 등록 동물의 사망 등 상태가 변경된 경우에도 반드시 변경 신고해야 한다. 동물등록을 하지 않을 경우 100만원 이하, 변경신고 의무 위반 시 5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각각 부과될 수 있다.이번 자진신고 기간에 반려견을 등록하거나 변경 정보를 신고하는 경우 미등록이나 변경 신고 지연에 따른 과태료가 면제된다. 반려동물 소유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시가 대행기관으로 지정한 동물병원을 찾아 등록하면 된다.변경 신고는 정부24 또는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도 가능하다.영주시는 이번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이 끝나면 10월부터 집중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우인철 축산과장은 “동물등록은 반려동물을 지키기 위한 안전장치로 반려동물 소유자가 준수해야 하는 법적 의무”라며“성숙하고 책임감 있는 반려동물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이번 자진신고 기간 내 동물등록과 변경 신고를 마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8-18

영주시 청년월세 1년간 월 최대 20만원 지원

영주시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2차 사업을 올해 2월 26일부터 시행 중이다.지역 내 거주하는 청년들에게 월 최대 20만원씩 최대 12개월간 월세를 지원하는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2차 사업은 청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2022년 8월 처음 시작됐다.2022년부터 2023년까지 시행된 1차 사업과 비교해 이번 2차 사업은 임차보증금 및 월세 기준이 없어지고 청약통장 가입이 필수사항으로 추가됐다. 또, 1차 사업 수혜자도 2차 사업에 재지원을 할 수 있다.지원 대상은 부모와 따로 거주하는 19세에서 34세까지 무주택 청년으로 소득 및 재산은 청년가구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 재산가액이 1억2200만원 이하이며 부모를 포함한 원가구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재산가액이 4억7000만원 이하여야 한다.대상자는 2025년 2월 25일까지 신청서, 임대차계약서, 월세 이체 증빙서류, 입금통장사본, 청약통장사본,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구비해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거나 복지로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금원섭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청년월세 지원사업이 영주시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 취업·창업 및 사회적 활동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주거비 부담을 줄여주는데 도움이 되는 사업인 만큼 대상 청년들은 조속한 신청을 바란다”고 당부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8-18

영주시 일단위 공공형 계절근로운영센터 운영 시작

영주시가 농가 부담을 줄이고 농번기 인력난 해소를 위한 일단위 공공형 계절근로자운영센터 운영에 들어갔다.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은 지역농협이 근로자를 직접 고용하고 농가는 지역 농협을 통해 단기로 인력을 쓰는 제도로 농가 운영비용 절감과 농번기 인력이 필요한 농가에 직접적인 혜택이 기대되고 있다.농가가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일정기간 고용하고 숙식과 인건비를 제공하던 현행 운영에 비해 농협을 통해 농가 일정에 따라 1일 단위로 인력을 사용할 수 있는 공공형 계절근로센터 운영은 농가의 비용 절감 및 효율적은 농업 경영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소규모 영세농가에서는 공공형 계절근로자센터 운영을 크게 반기고 있다.영주시는 베트남 타이빈성과 올해 초 공공형 계절근로 인력 유치를 위한 부속합의서 개정 및 일정 조율을 마치고 6월 실무단을 현지에 파견해 영농테스트, 심층면접, 현지교육 등을 통해 공공형 계절근로센터에서 근무할 30명의 근로자 선발 및 비자발급을 마무리했다.공공형 계절근로 농가 이용료는 1일 10만원으로 하루 단위로 인력을 신청해 쓸 수 있다. 근로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휴식 시간은 오후 12시에서 2시까지다. 연장 근로 시 시간당 약 1만원의 추가 비용을 부담해야 된다.박남서 영주시장은 “공공형 계절근로중개센터는 계절근로자 직접 고용이 어려운 농가와 작목 특성상 단기 인력이 필요한 농가 등 다양한 농가 수요를 충족해 줄 것”이라며“내년에는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중개센터 규모를 더 확대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8-18

청송군, 2025년 청년농업인 육성사업 대상자 모집

청송군은 오는 19일부터 2025년 청년농업인 육성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청년 농업인을 디지털 농업 혁신의 핵심 주체로 성장시키고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신청 자격은 청송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18~40세 청년 농업인이다.지원 사업으로는 △초보 청년 농부 멘토링 지원 사업(선도 농가 기술 전수비 월 50만 원, 청년 현장 교육훈련비 월 100만원 지원) △청년 농부 창농기반 구축 지원 사업(생산‧유통, 제조‧가공, 체험‧전시 등에 필요한 시설‧장비 및 제품 및 브랜드 개발 등 개소당 최대 2억원 지원) △청년농업인 커뮤니티 활성화 지원 사업(청년농업인 커뮤니티 공간 운영비 및 활동 지원비 개소당 1000만원 이내, 최대 3년간 지원) △청년농업인 농지임대료 지원 사업(한국농어촌공사 농지은행 사업을 통해 농지 임대차 계약 시 임대료의 50% 연간 200만원, 최대 3년간 지원)이 있다.상세한 내용은 청송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희망자는 사업 신청서와 증빙자료 등을 갖춰 기한 내 주소지 읍‧면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윤경희 청송군수는 “농촌 인구의 고령화와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해 미래 농업을 이끌어 나갈 청년 농업인 발굴을 위한 정책 확대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실정에 맞는 차세대 영농 리더 육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4-08-16

시원한 '오미자 덩굴터널'로 와보세요

문경돌리네습지 진입도로에 조성된 오미자 덩굴터널이 무더운 여름에도 습지를 방문하는 탐방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그간 땀 흘린 노력에 화답하듯 무성하게 드리워진 오미자 덩굴이 탐방객들이 전동차를 이용하거나 걸어서 습지를 오가는 길에 쉬어갈 수 있는 친환경 그늘막 역할을 해 폭염에도 돌리네습지 방문자 수가 꾸준히 유지되는데 공헌을 하고 있다.지난해부터는 오미자를 포함해 머루, 다래, 어름 같은 토종 덩굴식물을 함께 식재해 더욱더 다양한 볼거리와 옛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추억거리를 제공하고 있어 탐방객들의 긍정적인 피드백이 줄을 잇는다.습지로 통하는 길 위에 있는 오미자 덩굴터널은 ‘생태계서비스 지불제 계약’ 사업을 통해 우곡1리 마을 주민들이 직접 조성했다.‘생태계서비스 지불제 계약’사업은 보호지역 및 생태계 우수지역의 보전을 위해 정부나 지자체장이 지역 주민과 생태계서비스 보전 활동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고 이에 대한 적절한 보상 등을 지급하는 국비 사업이다. 민간의 자발적인 보전 활동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는 정책.이 사업을 통해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에 걸쳐 총 340m의 터널이 만들어졌으며, 올해로 조성이 마무리되어 방문객들의 탐방 편의를 위한 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권중칠 환경보호과장은 “무더운 여름철에도 습지를 찾아주는 많은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친환경적인 시설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08-16

문경시, 제2중앙경찰학교 문경 유치에 힘 모아

문경시는 지난 13일 제2중앙경찰학교 문경 유치를 위한 조찬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제2중앙경찰학교의 최적지가 국토의 중심 문경이며, 모든 시민이 유치를 염원하는 만큼 각 기관의 긴밀한 협조와 역량을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간담회에는 이정걸 문경시의회 의장, 김정란 문경경찰서장, 박영서 경상북도의회 의원, 김창기 경상북도의회 의원, 고정환 대한노인회문경시지회장, 고우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문경시협의회장 등 20여 명이 참석 해 제2중앙경찰학교의 현황과 각 기관의 협업체계 및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제2중앙경찰학교는 부지 90만㎡(27만평) 이상, 건축 연 면적 18만㎡에 강의동, 교육연구동, 훈련장 등 12개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문경시는 중부내륙고속도로 및 국도 3호선이 접해있고, 올해 11월 KTX 개통 예정인 역세권 인근 부지를 후보지로 선정했다. 후보지는 최고의 교통망과 100만㎡ 이상의 넓은 부지 내 즉시 개발이 가능한 계획관리지역이 포함돼 있어 문경의 가장 노른자위 땅으로 꼽히는 곳 중 하나다.신현국 문경시장은 “국토의 중심 문경은 제2중앙경찰학교 최적지로, 치밀하게 유치전략을 수립하겠다”며 “지역 역량과 장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의 협조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08-16

안동시 공공형 지식산업센터 및 바이오·백신 오픈 이노베이션센터 건축 설계 착수

안동시가 지난 14일 공공형 지식산업센터 및 바이오·백신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 건축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보고회는 설계 공모를 통해 최종 당선된 공진 건축사사무소와 리가온 건축사사무소의 출품작을 본격적으로 구현하기 위한 자리로, 권기창 시장을 비롯한 시의원, 시 관계자, 외부전문가 등 15여 명이 참석해 과업 추진계획과 주요 검토사항을 공유하고 사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안동시 공공형 지식산업센터는 경북 바이오 2차 일반산업단지 내 1만1000㎡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8000㎡로 30개의 기업체가 입주할 수 있는 집합건축물로 준공된다. 제조업 등의 기업입주 공간과 경북바이오일반산업단지통합관리사무소 등이 구성될 계획이다.바이오·백신 오픈이노베이션센터는 경북 바이오 2차 일반산업단지 내 6290㎡의 부지에 지상 3층 연면적 4029㎡로 지역특화산업인 바이오·백신분야 창업 및 벤처기업 입주공간과 연구실험실로 구성될 예정이다. 두 센터 모두 2025년 4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권기창 시장은 “경북바이오일반산업단지 내 두 센터를 설립해 안동시 중소기업 입지의 중심지 역할을 수행하는 기업혁신파크로 조성하고, 인근에 위치한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다이텍연구원,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 등과 연계를 통한 산·학·연 협력 핵심 거점으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8-15

영주시 8.15 광복쌀 첫 벼베기

영주시는 안정면 오계리 황순섭 농가의 논에서 2024년 8·15광복쌀 재배단지 첫 벼베기 행사를 가졌다.8·15 광복쌀은 영주시가 쌀 시장 개방과 산지 쌀값 하락 등 생산 농가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2012년부터 안정농협과 협력해 추석용 햅쌀로 개발한 브랜드다.8·15 광복쌀은 대한광복단 발상지인 항일 의병의 고장 영주시에서 개발한 것으로 역사적 의미를 더하고 있다.올해 수확한 8·15 광복쌀 품종은 조생종인 진옥벼와 빠르미벼, 해담벼로 4월 24일 첫 모내기 이후 112일 만의 수확이다.시는 이번 첫 벼베기를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120t을 수확한다. 8·15 광복쌀은 4kg, 5kg 포장 단위로 추석 명절에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시는 8·15광복쌀의 안정적인 원료곡 확보를 위해 안정농협을 통해 계약재배 단지 총 20ha를 조성, 재배농가에 장려금 30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박남서 영주시장은 “우수한 품질의 햅쌀 조기출하로 농가 소득 증대와 함께 영주쌀 명성 제고가 기대된다”며 “대한광복단 발상지 영주에서 생산한 8·15광복쌀이 애국심을 되새기는 상징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일제강점기 국내외에서 독립운동을 벌인 대한광복단이 1913년 영주 풍기에서 처음 조직됐고 대한광복단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는 대한광복단 기념공원이 영주시 풍기읍 산법리에 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8-15

지역특화작목 사과와 오미자...창업보육 협약

문경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3일 지역특화작목인 문경특산물에 대한 애로기술을 해소하고 가공사업 활성화를 위해 사과 6곳, 오미자 1곳, 감 1곳에 대해 농산물가공 창업보육 및 기술이전 협약식을 체결했다. 사진/문경시 제공   농산물가공 창업보육 프로그램은 지역의 가공업체 및 가공창업을 희망하는 농가에 제품개발 및 가공에 대한 애로사항을 해결함은 물론 농식품특성화센터에서 가공기술 습득, 가공제품 제조공정의 이해, 업체가 필요로 하는 제품을 상품화함으로써 시제품생산과 시범판매 등 농산물가공 전반적인 운영과 코칭으로 일반적인 창업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성을 줄일 수 있다.문경시 농식품특성화센터는 지역 내 농업인과 가공업체의 소득향상과 농식품의 품질향상,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농업기술센터가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농산물 가공기술을 농가에 창업보육 및 기술이전 한다. 가공기술교육을 통해 지역농산물 소비촉진은 물론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2007년부터 운영되고 있다.김미자 소장은 “농식품 가공 창업 활성화가 기대되며, 협약 체결로 소비자가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가공제품 생산과 공급으로 농산물 부가 가치 향상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 할 수 있는 촉매 역할을 하는데 노력하겠다”고 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08-14

국립산림치유원·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업무 협약 체결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산림치유원은 최근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와 치유문화 활성화와 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산림치유원 직원의 평생교육을 장려하고 다양한 학위과정 수강을 통해 역량 강화의 토대 마련, 양 기관 치유문화산업에 대한 교류를 활성화하고자 체결됐다.주요 업무협약 내용은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대학교 재학생의 현장실습 협조, 대학교 교직원 및 재학생의 맞춤형 산림복지서비스 제공, 산림치유원 직원에 대한 대학 수업료 감면 및 장학제도 운영, 기타 호혜적 협력과 상호 기관 발전에 기여하는 사업운영 등이다.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는 국내 최초 치유 관련학과인 통합치유학과, 자연숲치유산업학과를 개설해 운영 중이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산림치유원과 치유문화산업의 지속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보교류와 공동 홍보를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권영록 국립산림치유원장은 “업무협약을 통해 치유원 직원에게 입학금 면제, 수업료 감면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치유원은 배움의 기회 마련을 통해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산림치유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성장해 나가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8-14

봉화군 농특산물 쇼핑몰 봉화장터, 추석맞이 할인 이벤트

봉화군농업기술센터는 추석을 맞이해 봉화군 농특산물 쇼핑몰인 ‘봉화장터’에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봉화장터 회원들은 사과, 한우, 조청, 장류 등 봉화장터 전 상품을 구매 금액의 20% 할인된 금액에 구매할 수 있으며 한 아이디당 1일 1회, 최대 3만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이벤트는 이달 14일부터 9월 13일까지 진행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봉화장터는 청정 봉화에서 정성껏 생산된 농·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직거래 전자상거래 쇼핑몰로 현재 봉화장터에는 89개의 업체가 입점해 다양한 농특산물이 판매되고 있다. 태백산맥의 남단에 위치한 고랭지 지역에서 생산하는 사과는 육질이 곱고 단단해 맛이 우수하고 저장성이 높으며 약재 사용을 최소화해 깨끗한 사과를 맛볼 수 있다.과피가 두껍고 색이 선명하고 윤기가 있는 봉화고추는 매운맛과 단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어 김치, 고추장 등 음식의 맛을 더욱 풍부하게 해준다. 맛좋기로 소문난 봉화한우는 농장주가 직접 만든 자연 사료를 급여하며 다른 지역보다 날씨가 추워 한우의 육질이 탄력이 있어 더욱 쫄깃하고 연하다는 특징이 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봉화장터 쇼핑몰은 농특산물의 판로를 확대하고 농가소득을 증대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하는 만큼 온라인 판로개척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또한 상품의 품질과 안전성을 보장하여 소비자들의 신뢰를 확보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월 22일부터 2월 12일까지 진행한 설맞이 이벤트에서는 사과, 한우, 조청, 참기름 등 24개 품목을 판매했으며 판매량은 총 3350개에 달한다. 봉화군은 다양한 소비처 확보 및 판로 확대를 통해 농가 소득향상을 지원하고자 2007년부터 봉화장터를 운영 중이며 올해부터는 경상북도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에서도 봉화 농특산물을 만나볼 수 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8-14

춘양농협 토마토선별장 준공...찰토마토 철저한 품질관리

봉화군 춘양농협은 법전면 척곡리에 토마토 선별장을 신축하고 13일 준공식을 열었다.  춘양농협 토마토 선별장은 법전면에 척곡리에 있으며 총사업비 10억 원(군비 8억 원, 자부담 2억 원)을 들여 부지 3407㎡ 연면적 884㎡ 규모로 선별장, 선별장비, 창고 등을 갖추고 있다.  신축 이전에 사용하던 토마토 선별장은 협소하고 시설이 노후돼 토마토 선별 및 출하에 어려움이 있어 지난 2022년부터 선별장 신축을 계획했으나 부지 선정에 난항을 겪다 올해 4월 착공해 7월에 완공됐다. 춘양농협 토마토공선출하회에서 생산하는 ‘태백산 찰토마토’는 7월부터 10월까지 출하되며 아삭하고 달달한 맛이 일품이다. 매년 파종, 수확시기, 품종 등을 통일하고 공선출하 농가 간 재배기술 공유와 교육을 통해 철저한 품질관리와 상품화로 고품질의 찰토마토를 생산하고 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토마토 선별장 신축으로 일일 최대 처리 물량이 늘어나고 농산물 출하가 편리해져 농가소득이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농업 발전과 경쟁력 강화가 절실히 요구되는 요즘 이번 준공식이 봉화군 토마토 농가의 새로운 도약과 힘찬 출발을 다짐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8-14

안동시 ‘친절 스타기업 및 서포터즈’ 참여자 모집

안동시와 (사)안동시관광협의회가 오는 23일까지 안동지역 내 관광서비스업 사업체와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친절스타기업 및 서포터즈’ 참여자를 모집한다.‘친절스타기업 및 서포터즈’는 안동형 SMILE 씨앗뿌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여행이 일상이 된 생활관광시대에 관광객과 지역주민 모두가 행복한 안동을 만들고 친절문화 정착을 통해 다시 찾고 싶은 안동 이미지를 제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관내 관광업에 종사하는 사업체를 대상으로 신청자를 모집해 친절 스타기업 배출을 위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며, 관광 관련 콘텐츠 제작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 또는 지역청년 및 활동가를 대상으로 서포터즈를 모집해 범시민 친절 캠페인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친절을 위한 친절’이 아닌 서비스를 제공하는 ‘내’가 먼저 즐겁고 행복해야 자연스러운 웃음을 전달할 수 있다는 주제로 △이요셉 박사의 ‘웃음치료 수업’과 서비스업 종사자의 정신건강을 위한 △아미라 원장의 마인드풀니스(Mindfull -ness) 명상체험, 관광객이 원하는 정보가 무엇인지, 무엇을 전달해야 하는지 △맞춤형 친절서비스와 △관광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안동시관광협의회 관계자는 “다가올 생활관광시대는 관계인구가 중요하다”며 “관광객을 위해 지역 주민이 희생하는 것이 아닌 관광객과 주민이 더불어, 함께 즐거운 도시를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남상호 관광정책과장은 “민간 주도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친절 스타기업을 배출하고 친절문화를 확산해 안동이 다시 찾고 싶은 친절한 관광매력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8-14

안동시 ‘일상돌봄서비스’ 호평 받으며 순행

안동시가 질병, 부상, 고립 등 돌봄이 필요한 중장년과 청년(19~64세) 및 가족돌봄청년(13~39세)과 같이 일상생활에 도움이 필요한 대상에게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상돌봄서비스사업’가 이용자들과 제공기관의 호평을 얻고 있다.14일 안동시에 따르면 일상돌봄서비스사업은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으로, 안동시는 ‘돌봄’의 수요가 커지는 지역사회의 실정에 발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선도적으로 시범사업을 신청했고 수행지역으로 선정돼 1년째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재가돌봄·가사서비스(기본서비스), 병원동행서비스(특화서비스), 심리지원서비스(특화서비스)로 구성된 일상돌봄서비스사업은 소득수준별로 본인부담금을 차등 부담하는 바우처 사업이다. 특히 재가돌봄·가사서비스는 월 이용 시간에 따라 유형이 나뉘어 있어, 대상자의 상태 및 수요 등 상황에 따라 여러 선택의 폭이 열려 있다.사업 초기에는 은둔·고립 등 대상자의 특성상 홍보의 효과가 미미해 난항을 겪었으나, 올해 들어 서비스에 대한 실질적인 효과가 드러나고 입소문이 나며 서비스 수요가 대폭 증가했다. 특히 시 차원에서 통합사례관리사들과 수시로 회의하며 적합한 대상자 발굴에 힘써 보다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김진희 사회복지과장은 “은둔, 고립 등의 사회적 현상이 심해지는 지역사회 현실에 발맞춘 일상돌봄서비스가 앞으로도 실질적이고 긍정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8-14

내년 5월, 전국 청소년 안동에 모인다

안동시가 지난 5월 25일 천안시에서 열린 ‘제20회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 폐회식’에서 박람회기를 전달받으며 2025년 5월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제21회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 개최 준비의 시작을 알렸다.안동시와 여성가족부·경북도가 공동주최하는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는 청소년 관련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 축제로 5월 청소년의 달을 기념해 개최된다. 특히, 기업, 공공기관, 청소년시설 등 여러 단체가 모여 진로·문화예술·마음건강 등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 공간 200여 개를 조성해 청소년들에게 풍성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아울러 역사·문화유산을 다량 보유한 안동의 특성을 살린 지역 프로그램으로 △문학작품 속 명소 투어 △독립운동유적지 야외 방탈출 △한국문화테마파크 및 세계유교문화박물관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며 같은 기간 경북 청소년 페스티벌, 전국 청소년 힙합댄스 경연대회 등 지역 행사와 어우러져 박람회가 더욱 풍성해질 예정이다.이금혜 교육도시과장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안동시에서 청소년박람회를 개최하게 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다. 전국의 청소년이 행사 참여를 통해 사회참여·문화적 역량 등 여러 방면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