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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문경시청 실업선수단 잇단 승전보

문경시 체육을 대표하는 소프트테니스와 육상, 씨름단이 현재 전국을 제패하며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소프트테니스단은 지난 2월 안성에서 열린 ‘2024 소프트테니스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남자 3명(김범준, 문대용, 진희윤), 여자 4명(송지연, 김유진, 엄예진, 황보민) 총 7명의 선수가 국가대표에 발탁돼 현재 진천선수촌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세계대회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이어 육상단은 지난 23일 전남 여수에서 열린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에 참가해 조하림(3,000mSc) 1위, 이동욱(1,500m) 3위, 김학수(10,000m) 3위, 단체전 4x1,500mR(계주) 3위에 입상하는 등 2024년 첫 대회부터 좋은 성적을 거뒀다.특히, 3,000mSc(장애물)에서 1위를 차지한 조하림(28세) 선수는 현 한국신기록 보유자이다.씨름단은 지난 2월 태안에서 열린 ‘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 김보경(한라급) 선수의 한라장사에 오른 것을 시작으로 지난 22일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민속씨름 문경장사씨름대회’에서 홍승찬(태백급) 선수가 생애 첫 태백장사에 등극했다.또한, 지난 24일 황성희(금강급) 선수도 ‘금강장사 결정전’에 김태하(수원특례시청)를 상대로 3-2로 승리하며, 개인통산 3번째 황소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신현국 문경시장은 “스포츠·관광 도시 문경시 홍보를 위해 앞장서고 있는 실업선수단이 현재 다방면으로 종목 상관없이 각종 전국 단위 대회에 참가하여 국가대표 선수 발탁, 대회 우승 등 성적을 거두고 있는 감독, 선수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24-04-28

영주 제6회 대한민국선비대상 신해진 전남대 국어국문학과 교수 선정

제6회 대한민국선비대상 수상자 신해진 교수. 영주시는 지난 26일 제6회 대한민국선비대상 수상자로 신해진(64) 전남대 국어국문학과 교수를 선정했다.신 교수는 학술연구를 통한 학문적 성과와 사회적 기여를 통해 현대적 의미의 선비정신을 모범적으로 계승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았다.신 교수는 왜란과 호란, 명나라, 후금 관련 등 66권의 실기 역주서 발간을 통해 17세기 민족수난기에 효(孝), 충(忠), 예(禮), 신(信), 경(敬), 성(誠) 정신의 실천적 측면을 이해하고 선조들이 겪은 내적 갈등과 도덕적 선택 및 사회적 책임감을 통해 선비들이 어떻게 유교적 이상을 지키려고 했는지 밝혀왔다.또, 80편의 국·한문 소설을 번역해 과거와 현재의 소통과 인문가치의 대중적 확산에 노력하는 등 고유의 선비정신을 알리는 데 크게 기여했다.영주시는 2018년 5월, 전국에서 최초로 조례를 제정해 선비정신 선양 학술연구, 선비사상 구현, 선비정신 실천 등에 큰 공적이 있는 개인 또는 단체를 시상하고 있다.시는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선비대상 후보자를 공모해 선비대상 운영위원회의 서류심사 및 현지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제6회 대한민국 선비대상 시상식은 5월 4일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 개막식 때 열린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4-28

문경 ‘눈물의 여왕’촬영지 전국 관광 핫플레이스로 우뚝

문경 ‘눈물의 여왕’ 촬영지 가 여기였어? 최근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김수현, 김지원 주연의 드라마 ‘눈물의 여왕’의 촬영지인 문경시 주요 관광지가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눈물의 여왕’은 2023년 5월부터 문경읍 용연리와 문경시의 수려한 자연 및 관광지 등을 배경으로 촬영됐다. 퀸즈 그룹 재벌 3세이자 백화점의 여왕 홍해인(김지원 분)과 용두리 이장 아들이자 슈퍼마켓 왕자 백현우(김수현 분), 3년 차 부부의 아찔한 위기와 기적처럼 다시 시작되는 사랑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이 드라마 인기를 힘입어 극 중 용두리로 표현된 문경읍 용연리와 읍 소재지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지난 20일(13회), 21일(14회)에는 백현우, 홍해인의 데이트 장소인 철로자전거 구랑리역과 홍수철(곽동연), 천다혜(이주빈)가 놀러 온 놀이공원인 에코월드 등 문경시 주요 관광시설이 방송 화면으로 노출돼 앞으로 더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문경시는 ‘눈물의 여왕’이 tvN뿐만 아니라 OTT 플랫폼 넷플릭스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어 해외관광객 증가도 기대하고 있다.이에 문경시는 극 중 용두리 슈퍼와 같은 인기 촬영 세트 재설치 등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드라마 제작사와 협의 중에 있다.한편, 눈물의 여왕은 지난 21일 방송분(14회)이 최고 26%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28일(16회) 마지막 회가 방영됐다.신현국 문경시장은 “문경은 수려한 자연경관과 함께 다수의 촬영장 등 드라마, 영화 제작 환경이 우수한 도시로 지역 촬영 시 적극 지원할 테니 제작사들이 많은 방문과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04-28

안동시 올해 ‘하회선유줄불놀이’ 총 7회 시연

안동시가 하회마을의 전통 불놀이인 ‘하회선유줄불놀이’가 오는 5월 5일, 6월 1일, 7월 6일, 8월 3일, 11월 2일 및 안동국제탈춤축제 기간 2회 등 총 7회에 걸쳐 시연된다.올해부터 하회선유줄불놀이 관람을 위해 시연 행사장에 입장하기 위해서는 시연 당일 오후 7시까지 하회마을 매표소에서 관람권을 구매해야 한다.또한, 하회마을 일원의 교통량 밀집으로 인한 불편이 예상돼 경찰서 등 유관기관의 협조를 구해 하회마을 내 차량 진입을 조기에 통제한다.시는 경북도청 내 주차장과 인근으로 주차량을 분산해 순환버스로 관람객을 수송하고, 시연 종료 후인 오후 9시 20분 탈놀이전수관 앞 정류장에서 안동 시내로 출발하는 210번 노선버스를 1회 추가 운행할 예정이다.이상일 문화유산과장은 “하회선유줄불놀이는 세계유산 하회마을에서 수백 년을 이어온 전통 불놀이의 정수이며, 안동의 대표적 역사문화 자산”이라며 “하회마을은 빛 공해가 거의 없어 야간관광에 특화돼 있다. 관광 불편 최소화와 안전 확보, 다양한 콘텐츠 확충 등 행사 내실화를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야간 문화축제로 거듭나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한편, 안동시는 첫 시연이 있는 5월 5일에는 하회선유줄불놀이 외에도 어린이날 맞이 풍선 나눔 행사, 신병주 건국대학교 교수를 초청해 안동의 역사와 인물에 관한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들을 수 있는 인문 토크쇼, 시연에 사용되는 숯봉지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4-28

안동시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 사전예매 할인 제공

안동시를 대표하는 봄축제 ‘2024 차전장군노국공주 축제’가 오는 5월 3일부터 7일까지 구)안동역과 탈춤공원, 원도심 일원에서 개최된다.올해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K-PLAY 색동놀이는 민속놀이를 현대감각으로 재해석한 21가지 새로운 놀이로 1~3단계의 레벨로 구성돼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함께 즐길 수 있다. 플레이카드를 구매하면 플레이메이트와 함께 놀이를 체험하고, 경품행사도 참가할 수 있다.안동시는 30일까지 색동놀이 플레이카드 사전예매 시 20%를 할인 행사한다. 사전예매는 안동문화원과 ‘2024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 누리집 메인 링크를 따라 네이버에서 온라인 구매가 가능하다.예매한 색동놀이 플레이카드는 차전장군랜드 운영부스에서 교환하면 된다. 또한, 플레이카드로 10가지 이상 게임을 즐기면 안동사랑상품권 5천 원을 돌려받을 수 있고, 21가지 모든 체험 완료 시 총 100만 원 상당의 행운권 추첨 기회도 제공된다.또한, 차전장군랜드와 노국공주랜드에서는 벌룬, 저글링, 서커스, 버블쇼, 마임 등의 공연이 하루에 두 번씩 펼쳐져, 게임과 공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도규태 문화예술과장은 “가정의 달 5월에는 테마파크형 놀이축제에서 전시, 체험, 놀이, 공연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경험해 보셨으면 한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4-28

안동 가톨릭상지대 ‘파란사다리’, ‘한일 대학생 연수’ 동시 선정

안동 가톨릭상지대학교가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2024년 파란사다리 사업’과 ‘한일 대학생 연수 사업’에 동시에 선정됐다.이에 가톨릭상지대는 올해 ‘파란사다리 사업’ 참여 대학 중 사업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해 평가 우수대학으로 지정돼 450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는다.가톨릭상지대는 올해 ‘파란사다리 사업’ 대구·경북권 주관대학으로 국고 9천550만 원과 교비 대응투자 2천408만 원의 예산으로 본교생 17명과 다른 대학교 학생 3명 등 총 20명의 취약계층 학생을 선발, 말레이시아 SEGi University에서 4주간 어학연수와 직무연수 등의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선발 학생들에게는 연수에 필요한 연수비를 비롯해 항공비, 숙박비, 보험비 등 전액과 해외파견을 위한 사전교육비, 어학시험비 등으로 1인당 540여만 원이 지원된다.한일 대학생 연수 사업은 한국과 일본 대학생의 교류를 촉진하고, 국내 대학생에게 일본에서 현장학습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사업이다.가톨릭상지대는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국고 3천712만 원을 지원받게 되며, 교비 대응투자 500만 원 등 총 4천212만 원의 예산으로 일반학생 2명과 취약계층 학생 2명 등 총 4명을 선발해 일본 사회복지법인 기타좌와엔과 와세다외국어학교에서 16주간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선발 학생들에게는 연수에 필요한 해외연수비를 비롯해 항공비와 숙박비 전액을 지원하게 되며, 해외파견을 위한 사전교육비와 사후교육비 등 1인당 최대 1천만 원이 지원된다.국제교류원장 백종욱 교수는 “파란사다리와 한일 대학생 연수 사업 선정은 우리 대학 글로벌 역량의 우수성이 대외로 인정받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물”이라며 “우리 대학은 이번 사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맞춤형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학생들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4-28

예천군, 명승 회룡포 국가유산 경관개선 공모사업 선정

예천군이 국가 유산 경관개선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회룡포를 명품 관광지 브랜드화 사업에 나선다.회룡포는 지난 15일 문화재청의 신규 사업인 ‘2024년 국가 유산 경관개선 사업’ 공모에서 경북도에서 유일하게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바 있다.군은 국가 유산 경관개선 사업을 통해 회룡포 내 주민의 정주 환경을 개선하고, 낙후된 기반 시설 개선을 지원해 회룡포를 명품 관광지로 브랜드화한다는 방침이다.예천 용궁면 회룡포는 내성천 줄기가 마을을 350도 휘감아 돌아나가면서 마을 주위로 고운 모래사장이 펼쳐져 산과 물, 모래사장이 아름답게 어우러진 곳으로 2015년 명승지로 지정됐다. 마을 전체가 아름다운 정원처럼 조성돼 봄이면 유채꽃과 청보리 축제가 열리는 등 1년 내내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지역 대표 관광지이다.마을 건너편 비룡산에는 회룡포를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어 마을을 휘감는 물길 전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예천군은 제1전망대에 이어 내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비룡산 제2전망대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제2전망대는 ‘풍경을 담는 공간’이라는 주제로 층마다 새로운 풍경을 바라볼 수 있는 극장 같은 전망대로 공연과 휴식이 가능하도록 꾸민다. 총사업비 약 100억 원에 높이 30m, 연면적 1268㎥ 의 전망대와 109m의 전망데크가 조성될 예정이다.또한 제2전망대와 삼강문화단지를 연결하는 관광거점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임도 설치와 등산로 정비, 숲속 어드벤처와 원산성 쉼터 설치할 계획이다.김학동 예천군수는 “회룡포는 천혜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예천의 소중한 관광자원으로 경관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돼 기쁘다”며 “경관개선 사업과 삼강문화단지와 권역화 사업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예천의 명소가 더욱 빛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4-28

문경시의회 서정식부의장‘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우수상 수상

문경시의회 서정식 의원이 지난 24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2024 제6회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이 상은 사단법인 거버넌스센터가 주최하고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등이 후원하는 행사로 매년 전국의 기초·광역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을 대상으로 주민생활편익 확대, 공동체 역량 증대 등 총 7개 부문을 평가해 시상한다.서정식 의원은 지난 1월부터 진행된 서류심사, 면접, 현장실사 등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다. 서 의원은 ‘문경시 어르신 목욕 및 이·미용비 지원 조례’를 발의하는 등 주민들의 복지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높게 평가받았다.서 의원은 재선의원으로서 평소 인구 감소와 고령 사회로 인한 도시소멸의 위기에서 공동체의 유지 발전과 정감넘치는 도시 조성을 위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조례 제·개정, 5분발언, 연구모임 등을 통해 정책에 반영하는 데 주력해 왔다.서정식 부의장은 “그동안 의정활동 성과를 높게 평가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꾸준히 문경시민을 위한 정​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04-25

청송군, 2024년 고품질 ‘청송사과’생산 총력 지원

청송군은 최근 2024년 대한민국대표브랜드 사과부분 1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한 ‘청송사과’ 품질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현재 사과농업은 생산비용이 매년 증가하고 인구의 노령화로 인한 일손부족,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온, 태풍과 우박 등 자연재해의 위협을 받고 있다.군은 이러한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꼭지 무절단 사과’ 유통사업을 추진해 생산비를 절감하고 미세살수 장치 및 열상방상팬, 냉해경감제를 지원해 봄철 저온피해에 대응하고 있다. 또한 향후 병충해에 강한 우량묘목 보급과 사과 생산량 확대를 위한 FTA 과수고품질시설 현대화사업을 지원하는 등 고품질 사과생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이와 함께 청송사과 재배시스템 혁신을 위한 미래형과원 조성 등을 통해 올해 생산량 8만t, 3~5년 후 10만t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군은 ‘무적엽 청송사과’ 시범생산 5000t을 목표로 생산비 절감정책을 추진해 농가 부담을 줄이고 농가 및 소비자 대상으로 사업 홍보활동을 지속해 국내 사과시장 유통방식의 혁신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또한 기후변화에 대응해 황금사과로 불리는 ‘시나노골드’와 같은 지역 기후특성에 적합한 신품종을 개발해 사과산업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군은 대한민국에서 사과를 가장 많이 재배하고 가장 많이 생산하는 곳이다”며 “지금과 같이 전국 1등 최고 명품브랜드 명맥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윤 군수는 아울러 “사과산업은 청송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산업이므로 앞으로 고품질 사과생산을 통해 전국 최고의 자리를 유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4-04-25

문경시, 찾아가는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 전개

문경시는 시행 2년차를 맞고 있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찾아가는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나섰다.이번 캠페인은 고향사랑기부제 제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지역의 유관기관, 기업 등 소속 직원들을 대상으로 제도 안내와 지역 농특산품 등으로 구성된 문경시의 답례품 등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시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적극적인 홍보를 위해 유관기관과 기업, 각종 축제, 행사장 등을 방문해 찾아가는 고향사랑 홍보를 5월 말까지 이어나갈 계획이다.시는 지난 22일 문경경찰서를 방문해 고향사랑 기부제 홍보 캠페인을 벌였다. 문경경찰서장을 비롯한 직원들은 고향사랑기부제를 응원하고자 자발적으로 고향사랑기부금을 문경시에 기탁했다.김정란 문경경찰서장은 “고향사랑기부제도를 통해 마음의 고향인 문경을 응원할 수 있어 소회가 남다르다”며 “관계기관의 협력으로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기부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윤일수 문경시청 세정과장은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적극적인 홍보를 위해 유관기관, 기업, 각종 축제, 행사장 등을 방문하여 찾아가는 고향사랑 홍보를 5월 말까지 이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24-04-25

예천에서 꽃 보고, 곤충 보고, 활 쏘면 시간 가는 줄 몰라

예천군 회룡포 봄꽃 축제가 5월 6일까지 열린다.유채꽃과 청보리밭에서 사진을 찍고, 하얀 모래사장을 걷다가 퐁퐁 다리를 건너봐도 좋다. 주말이면 모래놀이 피크닉, 모래 낚시터, 보물찾기와 버블쇼, 마술쇼도 하고 푸드트럭이 오고 순대 포차도 열린다. 좀 더 다이나믹한 놀이를 원하면 5월 3일부터 6일까지 예천읍 한천체육공원에서 열리는 ‘예천활축제’도 아주 좋다. 활공성전, 활서바이벌, 활놀이터를 누비며 무사가 되어보는 것도 재밌다. 혹시 또 모를 일이다. 아이가 양궁선수의 꿈을 키울 수도 있다.진짜배기 양궁선수의 모습을 보고 싶다면 5월 21일부터 26일까지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리는 ‘예천 2024 현대양궁월드컵 2차 대회’를 보러오면 된다.예천의 자랑 김제덕 선수부터 김우진, 이우석 선수와 임시현, 전훈영, 남수현 선수 등 올해 국가대표로 선발된 선수들과 세계에서 온 양궁선수들의 경기 모습을 볼 수 있다.예천 곤충생태원은 언제가도 좋지만, 봄에는 더 좋다. 아이들은 하루 종일 개미만 봐도 놀 수 있는데, 이곳엔 사슴벌레에 장수풍뎅이, 하늘소가 있고 침이 없는 호박벌 등 신기한 곤충 체험도 가능하다.도시 아파트에선 보기 힘든 거대한 놀이터도 있어 어린이날 아이들과 함께 온다면 100점 만점 엄마 아빠가 될 수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4-25

예천군, 산사태 재난대비 주민대피 훈련

예천군은 25일 지난해 산사태로 인해 많은 피해을 입은 은풍면 동사리 일원에서 산사태 재난대비 주민대피 훈련을 했다.이번 훈련은 2024년 산림청 산사태 재난대비 훈련주간 운영계획에 따라 인명 및 재산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에서 극한 호우 상황을 설정해 진행됐다. 훈련에는 산림녹지과, 은풍면, 경찰서, 소방서, 지역주민, 마을 순찰대 등 50여 명이 참가했다.훈련은 재난 발생 우려 시 위험 상황을 신속하게 전파해 주민들이 당황하지 않고 자신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행동 요령을 익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특히 고령이거나 몸이 불편한 주민들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담당공무원과 유관기관의 협조 체계를 구축했다. 상황 종료 후에도 주민들에게 산사태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재난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산사태 예방교육도 했다.정치영 산림녹지과장은 “이번 훈련으로 산사태 발생 시 주민들의 실전 능력을 향상시키고 유관기관 간 산사태 대응 협력 체제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한편, 예천군은 여름철 집중호우에 따른 위기 대응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재해예방교육, 취약지역 안내판 설치, 대피소 스티커 부착, 산사태 복구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4-25

영주경찰서 청렴·인권 홍보 및 슬로건 공모 우수작 시상

영주경찰서는 25일 청렴, 인권 의식향상 홍보 물품 아이디어 및 슬로건 공모전 우수작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번 공모전은 지난 3월 3일부터 4월 8일까지 영주경찰서 소속 직원 23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3차에 걸친 심사에서 최우수작 각 1점, 우수작 각 2점, 장려작 각 20점 등 총 46점을 선정했다.최우수작 2명은 경찰서장 상장과 부상, 우수작 4명은 경찰서장 장려장 및 부상, 장려작 40명은 소정의 기프티콘을 수여했다.최우수 수상자는 황지현(주무관), 장수진(경장, 경비안보과)씨가 각각 차지했다.최우수작으로 선정된 홍보 물품 아이디어 탁상용 거울과 표어는 청렴, 인권 의식향상을 위한 홍보물품으로 제작해 영주경찰서 소속 직원들에게 배부할 예정이다.우수작에 대해서도 청렴, 인권 의식향상을 위한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등으로 활용해 기본과 원칙 중심의 직무 분위기 조성에 활용할 예정이다.민문기 서장은 “전 직원이 함께하는 공모전으로 개개인이 청렴과 인권 의식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소통과 배려, 존중을 통한 청렴 문화 확산 및 기본과 원칙 중심의 직무 분위기 조성의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영주서는 11년 3개월 동안 음주운전 등 경찰공무원이 이행해야 할 의무위반 사안은 발생하지 않아 모범적인 경찰행정과 근무상태를 보이고 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4-25

영주시 군장병 대상 고민상담소 운영

영주시는 25일 육군 50사단 영주봉화대대 안보관에서 군 장병 100여 명을 대상으로 청년 고민상담소를 운영했다.시는 특수한 환경에 있는 장병들의 스트레스 해소 및 정신건강 서비스 이용의 어려움과 한계를 고려해 20대 청년이 밀집된 군부대에 상담소를 차렸다.청년 고민상담소는 홍보관, 정신건강 체험관, 고민상담관, 스트레스 해소관, 소통관 등 5가지 정신건강 컨텐츠관으로 구성했다.이날 상담소에서는 정신건강 퀴즈풀기, 긍정 메시지 작성, 우울·불안 등 정신건강 자가검진, 심리적 안정과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는 아크릴 무드등 만들기, 블록 망치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시는 청년 대상 정신건강 자가검진 결과를 토대로 고위험군 대상자는 집중 사례관리와 모니터링을 통해 필요시 정신의료기관과 연계해 치료받을 수 있도록 철저히 사후 관리할 방침이다.김문수 보건소장은 “경제적 문제, 취업 등으로 힘들어하는 청년들에게 이번 고민상담소가 마음의 위안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정신건강증진서비스 확대와 하반기에는 사업장을 방문해 직장 스트레스 등으로 힘든 청년들을 대상으로 고민상담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4-25

관사골에 비친 달빛 영주 원도심 야행

‘관사골에 비친 달빛, 2024 영주 원도심 야행’이 5월 4일과 5일, 10월 5일과 6일 총 4회에 걸쳐 영주 원도심 일원에서 열린다.이 행사는 원도심을 기반으로 한 특색있는 콘텐츠 개발에 힘을 쏟고 있는 영주시의 프로젝트 중 하나다.지난해 첫선을 보인 원도심 야행은 총 12회에 걸친 기관사 투어 프로그램이 전 회차 매진되는 등 인기를 끌었다.올해는 5월과 10월, 봄과 가을로 나눠 진행한다. 5월에는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 기간, 10월은 영주 무섬외나무다리축제, 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기간 중에 개최돼 영주시를 방문한 관광객들이 축제와 원도심 야행을 즐길 수 있도록 계획했다.야행 구간은 중앙시장을 시작으로 365시장·후생시장·근대역사문화거리 투어·관사골 일대·할매떡방마을센터·종착지인 부용대를 끝으로 종료된다.야행은 사전 예약을 통해 진행되는 기관사 투어와 상시 체험 프로그램 두 가지로 운영된다. 올해는 이용객 수요를 반영해 기관사 투어를 총 28회로 늘렸다.기관사 투어는 야행 당일 오후 6시부터 20분 간격으로 총 7회씩 운영되며 회차별로 20명씩 인솔자와 함께 원도심을 다니며 영주 원도심의 역사와 장소들에 담긴 이야기를 풀어가며 투어를 이어간다.상시 프로그램은 추억의 물품 전시를 비롯해 원도심의 각각 다른 장소를 다니며 도장을 찍는 스탬프 투어, 관사골 리사이클링 체험, 딱지치기, 구슬치기, 전통 놀이 체험, 떡 만들기 등으로 구성됐다.정교완 관광개발단장은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기간 중 열리는 원도심 야행을 통해 관람객들이 대한민국 대표 문화축제와 영주만의 특색 있는 야간 콘텐츠를 함께 즐기길 바란다”며 “이번 야행 프로그램이 원도심 시장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4-25

백두대간의 수려함 속 특별한 1박2일 가든스테이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봉화지역의 체류인구(생활인구) 증대를 위해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숙박프로그램인  ‘가든스테이’를 확대·운영한다.‘가든스테이’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교육연수동에서 숙박하며 숲해설사의 해설을 들으며 수목원을 관람하는 숙박형 힐링 프로그램이다. 수목원은 기존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하던 가든스테이 프로그램을 올해부터는 월요일까지 확대해 운영한다.특히 지역상생의 일환으로 지역 공방과 함께하는 특별 가든스테이  ‘숲속아뜰리에’ 프로그램도 개발·운영 중이다.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총 48객실 규모의 교육연수동을 운영하고 있으며,  2인용과 4인용 객실은 1박당 6만원으로 이용이 가능하다.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가든스테이’와 더불어 글라스아트, 거울 색칠, 왁스 타블렛, 나만의 공예품 만들기 등 숲속 힐링을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숙박형 프로그램도 선보일 예정이다. ‘가든스테이’ 이용을 원하는 관람객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누리집(www.bdna.or.kr) 교육안내 페이지를 통해 사전예약 후 참여할 수 있다.한창술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가족단위 체험프로그램 수요에 맞춰 지역과 함께 상생하는 수목원 특화 체류형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4-25

안동시 ‘제21회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 유치

2025년 5월에 대한민국 모든 청소년이 안동으로 모인다.안동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 축제인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를 유치했다고 25일 밝혔다.시와 여성가족부, 경북도가 공동 주최하는 ‘제21회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는 2025년 5월 중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사흘간 열릴 예정이다.2005년 시작된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는 전국의 청소년 관련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참여형·체험형 박람회이다. 기업·공공기관·청소년시설 등 여러 분야의 단체가 모여 청소년 관련 전 분야를 망라한 200여 개 부스를 운영한다.특히, △문학작품 속 안동 명소 투어 △독립운동유적지 야외 방탈출 △한국문화테마파크 체험 △유교문화박물관 체험 등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된다.현재 안동시는 경북도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등 관계기관·단체와 공동으로 T/F팀을 구성해 본격적인 축제 준비에 들어갔다.오는 5월 천안에서 열리는 ‘제20회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에 안동시 홍보 부스를 운영, 성공적인 박람회 개최를 위한 사전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이금혜 평생교육과장은 “청소년이 행복한 도시 안동에서 청소년 박람회를 유치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안동의 매력을 청소년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4-25

안동시와 일본 사가에시, 자매결연 50주년 기념식 개최

안동시가 지난 24일 일본 사가에시 대표단과 ‘안동시-사가에시 자매결연 5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두 도시는 안동 출신 재일교포가 사가에시에서 사과 재배 기술을 배운 인연을 계기로 1974년 2월 4일 자매의 연을 맺었다.특히, 2011년 2월 안동시가 구제역으로 어려움을 겪을 당시 사가에시에서 2300만 원 가량의 성금을 모아 보내기도 했다. 안동시는 동일본대지진으로 사가에시가 피해를 입었을 때, 성금을 모아 보내는 등 환난상휼(患難相恤)의 우정을 다져왔다.이날 기념식에는 양 도시의 자매결연 50주년을 위해 오사카 츠요시 주부산 일본국총영사, 일본 야마가타현 지방민단본부 주제규 단장을 비롯한 14명의 직원, 일·한친선협의회원 등 많은 인사들이 참석했다. 두 도시는 이날 지속 가능한 교류발전을 위한 ‘교류발전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두 도시 전통문화 공연의 문화교류, 50주년에 맞춰 50권의 도서를 상호 기증하는 도서 기증식, 농·특산물홍보 부스 설치 등의 업무 교류를 해 나가기로 했다.이들은 25일 세계유산 도산서원 탐방한 뒤 사가에시 니시무라야마농협의 자매농협인 안동농협과 안동을 대표하는 우수기업 명인 안동소주를 방문해 민간단체 교류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사토 히로키 사가에시장은 “50년 동안 키워온 교류의 결실을 볼 수 있었으며, 앞으로 경제, 문화, 스포츠, 축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 도시가 새로운 50년을 설계해 나가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권기창 시장은 “오늘 자매결연 50주년 기념식을 통해 두 도시가 반세기 동안 키워온 우정을 재확인했으며, 두 도시의 우정을 더 돈독히 하고 지속가능한 우호관계 발전과 앞으로의 50년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발걸음이 될 것이라 확신하고 있다”며 “기념식에 참가한 민간 기관장과 함께 양 도시 교류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4-25

문경새재 과거길 주막에서 쉬어가세요…조선 과거길 주막 체험

문경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말까지 매주 주말 문경새재 조곡관(2관문)을 오르는 길목에 위치한 문경새재 주막에서 '문경새재 과거길 주막체험'을 상설 운영한다.과거길 주막체험은 조선시대 과거를 보기 위해 상경하다 문경새재 주막에서 쉬었던 옛 선비들의 삶을 모티브로 다양한 전통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지난해 첫선을 보인 뒤 총 50회를 운영하는 동안 매주 방문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새재 주막에서는 문경새재 도립공원을 방문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주막 입구에 마련된 엽전 구입처에서 엽전을 환전(한 냥 1천원)해 원하는 전통 체험을 할 수 있다.체험행사는 △인절미를 직접 만들고 맛보는 떡메치기 체험 △문경의 특산물인 오미자 음료와 지역 전통주, 커피 시음 △선비 옷과 짚신 신고 사진찍기 △활쏘기, 제기차기, 투호놀이 등 전통 놀이체험 등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특히, 올해부터 여름철 호러주막, 가을철 달빛주막 등 계절별 공간연출을 통해 사계절 내내 방문객의 발길을 붙잡는다. SNS 업로드 이벤트와 현장 특별 이벤트로 지역 기념품을 증정하는 등 다시 찾고 싶은 이색 관광지로 변신을 꾀한다.신현국 문경시장은 “새재 주막이 많은 관광객들에게 쉬어가는 장소이자 색다르고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준비했다”며 “문경새재 주막이 앞으로 문경을 대표하는 관광콘텐츠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24-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