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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박현국 봉화군수, 남북9축 고속도로 추진협의회 회장에 선출

박현국 봉화군수가 남북9축 고속도로 추진협의회 회장에 선출됐다.경북도 4개 지자체(봉화군, 영천시, 영양군, 청송군)와 강원특별자치도 6개 지자체(양구군, 인제군, 홍천군, 평창군, 정선군, 영월군)는 지난 24일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그랜드호텔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남북9축 고속도로 추진협의회는 이날 총회에서 2대 회장으로 박현국 봉화군수, 부회장에 서흥원 양구군수를 각각 선임했다. 임기는 1년이다.남북9축 고속도로 추진협의회는 지난해 7월 남북9축 고속도로 건설사업 조기 추진을 위해 협력이 필요한 사항을 논의·의결하기 위해 남북9축 고속도로가 통과하는 경북도와 강원특별자치도 10개 지자체의 단체장이 참여해 발족했다.남북9축 고속도로는 경북도 영천에서 강원도 양구까지 309.5km 구간에 총사업비 14조 8천여억 원을 투입하는 고속도로 건설사업이다.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에 포함돼 있지만 실질적인 고속도로 건설을 위해서는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 사업에 반영돼야 한다.박현국 봉화군수는 “한반도 동쪽 내륙지역의 인구감소로 인한 지방소멸위기를 막기 위해서는 교통망 확충이 시급하며, 제3차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에 남북9축 고속도로가 반영될 수 있도록 회원 시군과 공동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6-25

경북도 공공마이데이터 플랫폼 ‘모이소’디지털 행정 혁신 선도

경북도가 사용자 맞춤형 디지털 행정서비스 구축에 속도를 높인다. 도는 24일 공공마이데이터 플랫폼 ‘모이소’의 2단계 구축 사업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지난해 2월 운영을 시작한 ‘모이소’는 행정안전부가 제공하는 공공마이데이터를 활용해 도민이 스스로 행정정보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디지털 행정서비스 플랫폼이다. 복잡한 절차 없이 모바일을 통해 쉽고 빠르게 행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신청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는 농어민수당, 교복·입학 지원금, 아픈 아이 병원 진료 동행서비스, 임업인 원클릭 서비스, 소상공인 정책 사업 등이 있다. 현재까지 약 9만 6000명의 디지털 도민증이 발급됐다.특히, 이번 2단계 사업으로 농어민수당 약 24만 건, 아픈 아이 병원 진료 동행 서비스(안동·구미·예천) 508건, 교복·입학 지원금(안동·예천·봉화) 약 120건이 ‘모이소’ 앱을 통해 신청·처리됐다.도는 지난달부터 ‘소상공인관’ 서비스를 개시해 흩어진 소상공인 정책 및 금융지원 정보를 한곳에서 모아서 보고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도내 여행 정보 포털 ‘경북 나드리’와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를 연계하고, 다양한 분야별 도정 정책 정보를 한눈에 보기 쉽게 통합해 제공하고 있다.경북도와 시·군 간 증빙서류 없는 ‘종이 없는 행정’을 공공마이데이터를 통해 절차를 간소화시키고 신청 대상 선정 및 관리를 실시간으로 지원하는 업무 자동화로 공무원 업무 부담을 줄여 행정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서비스를 향상해 도민 만족도 상승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매년 약 23만 건이 넘는 농어민수당 수작업 신청 처리 과정을 디지털화해 매년 약 19억1000만 원의 비용 절감 효과와 서류 발급비와 대중 교통비를 절약하는 등 도민들에게 직접적인 경제적 이익을 제공한 것으로 분석했다.오는 7월부터 시행할 3단계 사업에서는 기존 서비스 시·군 확대 및 고도화는 물론, 저출생 극복을 위한 돌봄 통합 정보 서비스와 경로당 행복 선생님 지원 서비스도 신규 개발하여 업무의 효율성 및 사용자 편의성을 더욱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이정우 메타버스과학국장은 “공공마이데이터 플랫폼 ‘모이소’가입자가 9만 6000 명을 넘어서며, 사용자 맞춤형 디지털 행정서비스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행정 혁신을 선도하고, 도민에게 더욱 편리하고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6-24

청송군립청송야송미술관 ‘야송 이원좌 화백 소장 작품 공개전' 열어

우리나라 문화예술을 대표하는 야송 이원좌 화백의 예술혼을 느낄 수 있는 전시회가 군립청송야송미술관에서 열린다. 청송군은 지난 22일부터 내달 21일까지 ‘야송 이원좌 화백 소장 작품 공개전’ 기획전시회를 개최한다.고 야송 이원좌 화백은 청송 출신으로 우리나라 대표 한국화가로서 초대형 실경산수화 ‘청량대운도’(46×6.7m) 등 많은 작품을 남겨 한국 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해 왔 왔다.지난 2005년에는 고향 청송에 군립청송야송미술관이 개관하자 초대관장에 역임하면서 지역 미술 발전을 위해 온 힘을 기울인 청송의 대표적인 문화예술인이다.이번 전시회는 성산아트홀송, 용궁사자도 등 야송 화백이 생전에 전국 각지를 다니면서 보았던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산천을 실경산수로 담아낸 작품들과 소나무 및 수석 등을 담아낸 소품들이 공개될 예정이다.이 작품들은 야송 화백이 생전에 소장하고 있었던 작품들로써 청송군과 유족이 함께 기획한 전시회다.전시 작품들을 통해서 지역 주민과 미술관 관람객들이 야송 화백의 폭넓은 작품 세계에 대해 다시 한번 큰 감흥을 느낄 수 있도록 마련했다.윤경희 청송군수는 “지역을 넘어 우리나라 문화예술을 대표하는 야송 이원좌 화백의 예술혼은 ‘청량대운도’와 같은 대형 작품 외에 다른 작품들을 통해서 충분히 느낄 수 있을 것” 이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서 지역을 비롯한 우리나라 문화예술의 발전을 이어나갈 수 있는 훌륭한 신진 문화예술인들이 지속적으로 탄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4-06-24

문경소방서, 무각본 실전형 긴급구조종합훈련 실시

문경소방서는 지난 21일 숭실통일리더십연수원에서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을 위한 ‘무각본 실전형’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기존의 짜여진 각본에 따른 보여주기식 훈련을 지양하고 재난 현장에서 요구되는 시간대별 상황에 따른 임무수행 중심으로 펼쳐졌다.특히, 훈련을 통해 각종 대형재난 발생 시 다수사상자 발생을 대비해 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긴급구조통제단의 효율적인 운영과 현장 지휘를 통한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이날 훈련에는 문경소방서, 문경시, 문경경찰서, 문경시보건소, 육군 제3260부대 2대대, 한전, kt, 지역 내 병원 등 관내 유관기관·단체 260여명의 인원과 소방차, 드론 등 장비 35대 등이 동원됐다.훈련 내용은 △내부 구획실 자체 제작해 실질적인 배연 및 진압 활동 △신속동료구조팀 투입하는 실전형 대원 구조 △긴급구조지휘대 초기 대응 및 다수사상자 구급대응 △중단없는 용수공급을 위한 자체 제작 호스배드 활동 △로프하강 인명구조 및 비상탈출 △중증 외상환자 응급처치 △교통사고 인명구조 및 전기차 화재진압 활동 등으로 구성됐다.배종혁 서장은 “이번 실전형 훈련을 통해 대형재난 발생 시 현장대응역량을 강화하고 긴급구조지원기관 간의 상호 공조체제를 구축함으로써 문경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06-24

한국자유총연맹 문경시지회, 주먹밥 나누기 행사 가져

6·25전쟁 당시 피난시절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먹었던 주먹밥 체험 행사가 지난 23일 점촌전통시장 일원에서 열렸다. 한국자유총연맹 문경시지회(회장 박기찬)는 지난 23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주먹밥 나누기 행사를 실시하고 전후세대에 전쟁의 참상과 우리 민족의 현실을 돌아보게 함으로써 호국보훈의 정신을 새롭게 다지는 기회를 제공했다.시장을 찾은 문경시민들은 이번 행사에 참여해 전쟁 당시 먹었던 주먹밥을 나눠먹으며 조국을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의 애국정신을 기렸다. 또 전쟁 당시 어려웠던 당대 생활상을 체험하고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주말을 맞아 전통시장을 찾아 장을 보러 나온 박모(30)씨는 "6·25전쟁 당시의 어려웠던 생활상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었다"며 " 다시는 이 땅위에서 전쟁이 일어나지 않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신선아 한국자유총연맹 문경시 여성회장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준비한 이번 주먹밥 나누기 행사가 많은 시민들의 안보 의식을 굳건히 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호국정신과 안보 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06-24

영주시 고품질 공공건축물 시공 위한 품질검수 시행

영주지역 공공건축물의 품질이 외부 전문가의 검수를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될 전망이 다. 영주시는 부실시공 사전예방을 위해 공동주택 등에 시행하던 품질검수를 지난해부터 공공건축물에 확대 시행 중이다.점검 시기는 건축물의 골조공사가 진행 중일 때와 마감공사 전일 때로 2회를 실시한다. 또, 기타 품질 검수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공정시공 후 점검요청 시에도 점검한다. 대상은 총공사비 20억 이상의 신축·증축·리모델링 공공건축물이나 20억 미만 공사도 필요시 점검대상이 된다.시는 품질검수를 위해 기술사·건축사·대학교수 등 공동주택 등 품질검수단의 인력을 공동 운영하고 있다.검수단은 공공건축물의 건축, 구조, 조경, 설비, 실내 마감 등의 시공상태, 공공건축물의 주요결함과 하자발생 우려부분 사전 확인 및 시정조치, 공공건축물의 품질관리에 관한 사항 등을 확인한다.품질검수가 끝나면 결과를 사업부서 및 시공사에 보완 사항을 통보하고 보완 조치 후 후속 공정이 진행될 수 있다.시는 현재까지 공공건축물 품질검수단은 하망동 공공도서관 및 주차장 건립공사 등 4개 사업을 대상으로 6회 검수를 마쳤다.앞으로 영주시 CCTV통합관제센터 건립공사, 수도사업소 청사건립공사, 용마루2공원 편의시설 확충공사 등의 사업을 대상으로 품질검수를 실시한다.김형수 건축과장은 “시민들에게도 양질의 공공건축물을 제공할 수 있도록 품질검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6-24

예천군 수해지역 이재민 임시조립주택에 쿨루프와 방범창 설치

예천군은 지난해 집중호우로 집을 잃고 이재민 임시조립주택에서 생활하는 이재민들의 주거 안정과 생활 편의를 위해 쿨루프와 방범창을 설치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지난해 7월 15일 예천군 감천면 벌방리, 은풍면 백석리에 쏟아진 극한 호우로 15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됐다.당시 31가구의 이재민이 주거지원을 받았으며, 이 가운데 임시조립주택 29가구, LH임대주택에 2가구가 입주했다. 올해 6월 기준 3가구 집으로 돌아가고 임시 조립주택에 27가구, LH임대주택에 1가구가 생활하고 있다.예천군은 이재민들의 입주와 동시에 유관기관 협력해 상수도 요금 감면, 전기요금과 무료 유선방송을 지원했다. 심리지원서비스와 소방, 가스, 전기 등 주변 시설물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며 이재민들의 안전을 돌보고 있다.지난 겨울에는 강력한 한파로 인한 상수도 동파 방지를 위해 임시조립주택을 수시로 방문, 동파방지 대책을 안내하고 점검하고, 빙판길 안전사고를 우려해 조립주택 주변에 염화칼슘을 비치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군은 또한 이재민들의 외부인 침입에 대한 불안감을 없애고자 방범창을 설치했고,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쿨루프 시공을 완료했다.쿨루프(Cool Roof)는 주택 지붕에 특수도료(페인트)를 칠해 건물에 열기가 축적되는 것을 막는 효과가 있다.예천군은 매달 임시조립주택을 방문해 이재민의 불편사항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으며, 예천군보건소에서는 이재민들의 트라우마 극복을 위해 매월 임시주택을 방문, 재난심리회복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등 이재민들의 생활안정과 일상복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이곳 임시주택 거주자인 정모 할머니(93)는 “하천 인근에 살다 작년 폭우로 집이 떠내려가 27㎡(약 8.5평) 남짓한 임시주택에서 살고 있다”며 “방과 거실이 하나씩 있고 냉장고, 에어컨, TV 등 구색은 갖춰져 있지만, 좁은 집 공간에 문을 열어 놓을 수 없어 답답했는데 군에서 방범창과 쿨루프를 설치해 줘 여름 나기가 한결 편해졌다”고 말했다.군 관계자는 “지난해 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이 임시주택에 거주하는 동안 안정을 찾고 불편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세심한 지원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6-24

이육사문학관 코스모스로 물들다

안동시 도산면의 이육사문학관 앞 유휴지에는 때 이른 코스모스와 금계국이 색색으로 물들어 수수한 자태를 뽐내며 오가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이육사문학관 앞 유휴지 6800㎡에 조성된 코스모스는 지난 4월에 씨를 뿌려 2개월이 지난 지금 꽃이 만개해 이육사문학관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유휴지를 코스모스 꽃밭으로 조성하며 주위에 무성하게 자란 풀과 어우러져 편안한 농촌의 정서를 한껏 느끼게 한다.코스모스는 국화과의 한해살이로 꽃말은 ‘소녀의 순정’이다. 한들거리는 모습이 소녀가 가을바람에 수줍음을 타는 것처럼 보이는 것에서 유래했다고 전해진다. 코스모스가 만개한 이곳에서 가족, 연인과 함께 가을꽃을 보며 선선한 가을 정취를 상상해보는 것도 무더위를 이기는 한 방법으로 추천되고 있다.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 성모(38)씨는 "버려진 유휴지가 주민들의 생활 속 힐링 장소가 됐다"며 "가까운 곳에서 형형색색 꽃을 즐긴다는건 행운이다"고 했다.김태성 도산면장은 “유휴지를 활용해 주민과 관광객이 꽃을 바라보며 마음이 편안하고 눈이 호강할 수 있도록 매년 코스모스 꽃밭 조성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6-24

안동시농업기술센터 여름철 과수원 관리 당부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여름철 장마와 폭염 피해가 없도록 사전에 과수원을 정비하고,  철저한 방제 등을 실시해 철저히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여름 장마철에는 저지대나 배수가 불량한 과수원에서 과실 낙과, 병(갈색무늬병·탄저병 등) 피해 발생이 많아지고, 집중호우 이후에는 열매터짐 피해가 발생하기 쉽다. 또한 7~8월에는 강한 햇볕과 고온으로 열매 표면이 햇볕에 데는 피해를 주의해야 한다. 잦은 강우와 폭염이 지속되면 병해충 발생이 급격히 증가할 수 있으므로 각종 병해충에 맞는 적용약제를 성분이 다른 약제로 바꿔가며 살포해야 방제 효과를 높일 수 있다.또한 과수원 주변 배수로 정비, 지주시설 설치 등의 사전 작업을 실시해야 한다. 그리고 열매 터짐을 막기 위해서 나무 밑에 풀을 키우거나 필름 등을 덮어 토양 수분 환경이 급격히 변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아울러 잦은 강우와 폭염이 지속되면 병해충 발생이 급격히 증가할 수 있으므로 각종 병해충에 맞는 적용약제를 성분이 다른 약제로 바꿔가며 살포해야 방제 효과를 높일 수 있다.특히, 지난해 발생이 많았던 탄저병 예방을 위해서는 과수원 내·외부의 병든 잔재물을 제거하고, 비가 오기 전·후로 살균제를 살포해 병원균 밀도를 낮춰야 한다.권순하 기술보급과장은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는 폭염 피해도 커지고 있는 만큼 기상정보와 병해충정보에 귀를 기울여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6-24

안동시 안전교육체험장 교육 강사 위촉 및 운영 확대

안동시가 안전교육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과 전문지식을 보유한 전문가들을 안전교육체험장에 보강 배치한다. 시는 지난 21일 안전교육체험장 교육 강사 위촉식을 개최했다.이번 위촉식에서는 기존 강사의 위촉 기간 만료에 따라 새로 채용된 강사 6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새롭게 위촉된 강사들은 안전교육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과 전문지식을 보유한 전문가들로, 시민에게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안전교육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이들은 다양한 안전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층이 실질적인 안전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돕게 된다.안동시 안전교육체험장은 지진·소화기·연기 피난·심폐소생술체험 등 다양한 안전 체험을 제공하는 시설로, 안동시는 주 3일 운영되던 안전교육체험장은 새로 위촉된 강사들의 참여로 오는 7월 1일부터 주 4일(화~금요일) 운영으로 확대해 더 많은 시민이 안전교육에 참여할 기회 제공 및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할 예정이다.안전교육체험장은 8세 이상(보호자 동반 시 6세 이상) 누구나 인터넷 사전예약을 통해 방문 체험할 수 있으며, 교육비는 무료다.권기철 안전재난과장은 “ 모든 시민이 일상 생활권 내에서 편리하게 맞춤형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6-23

문경대학교 HiVE센터, ‘1인미디어 크리에이터 양성과정’ 개최

인터넷·모바일 기반의 미디어 플랫폼 환경에서 다양한 주제의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고 이를 다수의 시청자와 공유, 수익을 창출하는 신종 직종인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양성에 문경대학교가 앞장선다. 문경대학교(총장 신영국) HiVE센터(센터장 길민욱)는 지난 20일 2024년 문경대학교-문경시 컨소시엄으로 추진하는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HiVE) 평생직업교육 고도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1인미디어 크리에이터 양성과정’을 개최했다.이번 과정은 문경시 사회복지기관 종사자 및 소상공인 예비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지난20일부터 오는 8월 22일까지 총8회 교육과정으로 ‘문경잿골새뜰마루’에서 스마트폰 짐벌 지원으로 기관홍보용 유튜브 제작실습 및 직무역량을 강화하는 교육을 진행한다.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사업은 △지역 특화분야 연계 직업교육프로그램 △웰푸드 조리 직무역량강화 △지역사회통합돌봄 서비스 직무역량강화△6차산업 로컬서비스 직무역량강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일반분야 직업교육 프로그램은 △신중년희망UP △소상공인 희망UP프로그램 △커리어 챌린지UP 등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짜였다.길민욱 센터장은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양성과정을 통해 문경시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지속적인 유튜브 동영상 기관홍보는 물론 지역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평생직업교육 및 지역사회 공헌, 교육․취업․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창출해 대학과 문경시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문경대학교는 2021년 대학 기본역량진단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에 선정, 2022년부터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3년부터는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HiVE)’과 ‘지방전문대학활성화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06-23

문경시, 임이자 국회의원과 함께 정책소통 간담회 개최

문경시는 지난 21일 시청 제2회의실에서 임이자 국회의원과 함께 2025년도 국·도비 예산 확보를 위한 정책소통 간담회를 열고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시정성과 창출에 힘써 나가기로 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임이자 국회의원과 신현국 문경시장을 비롯해 황재용 문경시의장, 박영서 경북도의회 수석부의장 등 시·도의원을 포함한 8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지역 핵심 현안사업인 2024년 문경시 중점 과제 및 신성장동력 TF전략 과제에 대한 추진성과 보고와 함께 내년도 신규사업의 국비 확보 방안 마련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시는 숭실대 문경캠퍼스 유치, 주흘산 케이블카 및 하늘길 조성, 문경새재지구 관광지 개발사업, (구)쌍용양회 민간협력사업 등 핵심 현안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게 국회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으며 내년도 45개 사업 1814억원의 국·도비 지원을 건의했다.주요 국비사업으로 폐광지역 관광자원화사업, 문경 역세권 ~ 국도3호선 연결도로 개설, 공공 열분해시설 및 직매립 제로화 처리시설 설치사업 등 총 1591억원의 국비지원을 요청했다. 도비 지원사업의 경우 가은 양산천 체육공원 조성, 실내테니스 경기장 건립, 점촌농협 사과유통센터 시설현대화사업 등 223억원이다.임이자 국회의원은 “지방 소멸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문경시의 역점 사업들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신현국 문경시장은 “국회의원과 도의원, 시의원 모두의 변함없는 시정 협조에 감사드린다”며 “문경의 더 큰 변화를 이뤄내고 새로운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06-23

예천소방서 연구팀, ‘119소방정책 콘퍼런스’ 장려상 수상

24시간 지능형 모니터링 조기경보체계 구축에 관한 연구로 안전사고 예방대책을 고안해 제시한 예천소방서 연구팀이 경북소방본부 주최 '119소방정책 콘퍼런스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올렸다. 예천소방서 연구팀은 지난 21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경북소방본부 주최 119소방정책 콘퍼런스 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이번 대회는 경북소재 21개 소방서를 대상으로 1차 논문 심사를 통해 채택된 우수논문 소방서 5개 팀이 본선을 치렀으며, 올해로 36회째를 맞았다.예천소방서 연구팀(소방령 조갑경 외 7명)은 2024년 1월부터 약 6개월 간 연구해온 ‘태양광 발전설비 화재대응 A.I 관제시스템(S.F.A.M) 구축에 관한 연구’라는 주제의 논문을 발표했다.이 논문은 태양광 발전설비의 화재 위험성과 화재진압의 문제점을 실증실험을 통해 분석, 화재 초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연구 내용이 담겼다.예천소방서 연구 결과에 따르면 24시간 지능형 모니터링 조기경보체계 구축으로 신속한 초기진압 및 초기대응을 가능하게 하고 건축물·산림 화재 확산을 저지하여 대형화재로의 확대를 사전에 예방하고 방지할 수 있게 한다.윤영돈 예천소방서장은 “119소방정책 발전을 위한 콘퍼런스를 통해 앞으로 소방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소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6-23

영주시보건소 치매 극복 실종예방 프로젝트

영주시보건소는 지난 21일 치매보듬마을 봉현면 대촌1리에서 ‘치매 극복 실종 예방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올해 처음으로 시작된 이번 프로젝트는 치매 환자와 가족을 지키고 보듬는 시민 의식 수준 향상,  배회자의 조기 발견 및 보호할 수 있는 실종 예방 안전망 구축 등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마을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행사에는 지역주민, 치매 극복 선도단체, 경찰, 소방, 노인보호전문기관 등 관련 기관단체가 참여해 실종 예방 교육, 배회자 대면 상황극, 배회 대처 모의훈련 등 총 3종의 실종 예방 프로젝트를 운영했다.이날 교육은 주민들에게 실종 예방에 대한 대처 방법과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한 상황극 공연을 진행한 후 사이렌 소리와 함께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주민 참여형 배회 대처 모의훈련을 진행했다.이 밖에도 다양한 홍보부스와 치매어르신 작품 및 사진전시, 홍보용 배너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참여자들의 관심을 유발했다. 훈련에 참여한 주민 박모(58)씨는 “이번 훈련을 통해 치매노인 실종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 수 있었다”며 "치매 환자와 가족 뿐 아니라 주민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김문수 영주시보건소장은 “이번 배회모의훈련을 통해 배회자 발견, 경찰 신고, 보호자 인계 절차를 체험하며 실전 대응력을 높이고자 했다”며 “치매환자가 마음 편히 살아갈 수 있는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6-23

영주댐 일주 야간경관 조성 사업 추진

영주댐 일주도로에 자연 친화적이고 아름다운 야간 경관 조명을 설치해 낮과 밤 모두 관광객이 찾는 명소로 만든다. 영주시는 안전한 영주댐 일주도로 통행환경 조성을 위해 영주댐 일주 야간경관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이번 사업은 지난해 영주댐 준공과 함께 진행 중인 댐 주변 종합 관광단지 개발사업의 일환이다.영주댐 일주도로는 굴곡이 심하고 폭이 좁은 구간이 많아 야간에는 가로등 및 조명 시설의 부재로 시야 확보가 어려워 교통사고의 위험성이 높아 지속적으로 민원이 제기됐다.시는 지난해부터 주민참여예산 2억5400만원을 투입해 171개소에 가로등을 설치한 바 있다.시는 지난달 기초 관광인프라 구축, 야간통행환경 개선을 위해 약 49km에 달하는 영주댐 일주도로를 대상으로 야간 통행환경 개선 타당성 분석 연구 용역을 착수했다.시는 일주도로에 가로등과 경관조명을 설치하는 사업화 방안 및 관련 법령을 검토해 최종결과물을 토대로 경관 구역 및 디자인 등을 확정해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황규원 건설과장은 “이번 사업은 야간통행환경 개선과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야간경관을 제공, 영주만의 특색있는 이미지를 극대화해 관광 자원으로 조성하는데 큰 몫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6-23

청송군, 6월은 자동차세 납부의 달

"6월 정기분 자동차세 기한 내에 납부하세요." 청송군은 지난 1일 기준 자동차를 소유하고 있는 납세자를 대상으로 2024년 제1기분 자동차세 12억1400만원(지방교육세 30% 포함), 1만 2343대를 부과했다.이번에 부과한 자동차세는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보유기간에 대한 세금으로 지난 6월 1일 현재 자동차등록원부상 소유자에게 부과됐다. 과세대상은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등록·신고된 차량과 건설기계관리법에 따라 등록된 덤프트럭 및 콘크리트믹서트럭이다.올해 1월과 3월에 자동차세 연세액을 미리 납부한 경우는 이번 과세대상에서 제외되며 연세액 10만원 이하인 차량은 금년도분의 자동차세가 6월에 한꺼번에 고지된다.군은 6월 중 2기분에 대한 자동차세 연납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7월부터 12월까지의 자동차세를 이달에 미리 납부할 경우 2기분 자동차세의 약 5%를 공제받을 수 있다. 납부 기간은 오는 7월1일까지이며 전국 모든 금융기관 방문 또는 ATM기, 가상계좌 이체, 신용카드, 위택스, 지로사이트 등을 통해 납부할 수 있다.윤경희 청송군수는 “기간 내 납부하지 않으면 가산세 부과, 자동차 압류, 번호판 영치 등의 체납처분을 받게 되니 기한 내 납부를 꼭 지켜달라”며 “더불어 연납제도를 적극 활용해 세액 공제 혜택도 받길 바란다”고 전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4-06-21

안동시의회 5분 자유발언으로 시정 개선 촉구

안동시의회 이재갑·손광영·우창하·여주희·김새롬 의원이 지난 19일 열린 제249회 안동시의회 정례회에서 5분 발언을 진행했다.이재갑 의원(와룡·길안·임동·예안·도산·녹전)은 이날 “소모적 논쟁은 이제 중단하자”며 “계획성 있는 재정운영과 실효성 있는 정책 수행”을 촉구했다.김 의원은 ‘예산집행 노력(불용액)’ 문제로 인한 페널티 154억 원, ‘행사·축제성 경비’ 과다로 인한 페널티 41억3000만 원 등 전년도 교부 내역과 불과 1년 만에 3.3배 이상 증가한 공실률을 제시하며, 정책 방향과 수행 방식이 적절했는지 되묻고, 빗나간 정책 수행과, 미진한 예산집행에 대해 질타했다.이어 원가의 반값에도 못 미치는 가정용 상수도요금을 추가 감면하자는 소모적인 논쟁에 대해서도 중단을 요구했다.이재갑 의원은 “상수도사업 누적 적자액이 이미 216억 원이다. 매년 결손액이 증가하고 있으며 상수도요금을 현실화하라는 국가 수도요금 정책에도 부합하지 않는다”며 “요금 감면과 그에 따른 결손 지원을 반복적으로 주장하는 것은 갈등과 분열을 부추기는 것이 아니고 무엇인가?”라고 유감을 표했다. 손광영 의원(태화·평화·안기)은 ‘임하댐 수상태양광 집적화단지 사업 감시 철저’를 촉구했다. 현재 한국수자원공사와 한국수력원자력은 각각 70여억 원의 자본금을 공동 출자해 올 연말까지 임하댐에 47.2MW 규모의 수상태양광발전소의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손 의원은 “이 사업의 시행으로 인해 우려되는 임하댐 수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은 없는지, 안동시민과 인근지역 주민들을 위한 깨끗한 물 확보와 공급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지, 전기 판매 수익이 지역주민에게 돌아가도록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지 등에 대한 세심한 감시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손 의원은 이어 “수상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했다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관리가 중요하다”며 사업의 추진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것을 당부했다. 우창하 의원(북후·서후·송하)은 ‘열린 관광지’를 발판으로 한 무장애 관광도시 조성을 촉구했다.우 의원은 한 여성장애인이 유럽을 여행한 후 출간한 여행 에세이집을 설명하면서 장애인이 여행을 ‘도전’으로 바라봐야만 하는 인식과 장애인 관광 현실의 안타까움을 역설했다.우 의원은 “지난해 안동시의 BF인증(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현황을 보면 단 9곳에 불과하다. 이 중 6곳이 관광지의 공중화장실이다. 문화시설로는 최근 조성된 임란역사문화공원 전시관 단 한 곳뿐”이라며 “이런 문제는 비단 장애인에 국한된 것이 아닌, 고령자, 임산부 그리고 일시적 이동약자 등에게 해당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그는 이어 “관광거점도시로서의 보편적인 관광환경 조성을 위해, 열린관광지 확장사업인 무장애 관광도시 조성사업 공모, 웹 정보환경 조성 그리고 이를 뒷받침하는 수요 창출을 위한 무장애 관광코스 개발 등의 정책 개발이 중요하다”고 제언했다. 여주희 의원(비레)은 노인 보행 사고를 예방해 어르신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여 의원은 ‘노인이 안전한 안동’을 실현하기 위해 △노인보호구역 정비 및 확대 지정 △AI기반 지능형 안전지킴이 시스템 구축을 제안하며, 안동시의 적극적인 검토와 사업 추진을 촉구했다.여주희 의원은 “전체 교통 사고 수는 점차 줄어들고 있는데, 노인 교통사고와 노인 보행사고 사망자 수는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며 “노인 보행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지자체의 의무와 책임을 다하고, 교통사고 발생 확률을 낮추기 위해 안전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김새롬 의원(북후·서후·송하)은 안동농업의 위기 해법으로 스마트농업 대전환을 촉구했다. 스마트농업은 오는 7월26일 ‘스마트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고, 정부도 2027년까지 스마트농업 보급률을 농업생산의 30%까지 계획하는 등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이에 김 의원은 안동을 스마트농업 메카로 만들기 위해 △중장기 마스트플랜 수립 △비용 부담이 낮은 안동형 패키지 개발과 보급 △스마트농업 지원 거점 단지와 육성지구 선정 △스마트농업 품목의 다변화를 강조했다.김 의원은 “스마트농업은 자동화·정밀화·무인화를 촉진해 기후변화, 노동력 부족, 식량안보 등 농업이 직면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며, 얼마나 빠르게 육성·보급·확산하느냐에 우리 농업의 미래가 달려 있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6-21

안동시 ‘2024년 상생수 품질보고서’ 발간

원수 수질 검사 결과부터 수돗물 생산·관리 과정, 상수도 공급 현황 등 안동지역의 안전한 수돗물 사용에 대한 생활 정보가 담긴 ‘2024년 상생수 품질보고서’가 나왔다. 안동시는 수돗물을 공급받는 시민에게 수돗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상생수 품질보고서를 발간하고 읍면동 각 세대에 배포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보고서에는 취수지점부터 수도꼭지까지의 수돗물 생산 및 공급과정, 원수·정수 수질검사 결과, 마을상수도 수질검사 결과 등을 상세하게 담고 있다. 또 정수장 개방 견학 및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 신청 방법 등에 대한 안내도 수록돼 있다.‘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는 신청 세대에 대해 수질검사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사업으로 시청 누리집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상생수’는 길안천 하류 반변천 지하 7m 깊은 모래 속에서 끌어 올린 깨끗한 복류수를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정수해 만들어지고 있다. 정수 및 수도꼭지 수질검사 결과 먹는물수질기준 59개 항목에서 적합 판정을 받은 청정수로 시민이 믿고 마실 수 있는 맑고 깨끗한 수돗물이다.임정훈 맑은물관리과장은 “수돗물에 대한 불신 해소와 인식 개선을 위해 품질에 대한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최고 품질의 상생수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