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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주 망고링 현대 홈쇼핑 타고 전국 소비자 만난다

"자두인듯, 살구인듯 '새콤달콤' 환상의 맛을 선물합니다" 영주시에서 독자적으로 개발 생산하는 망고링이 전국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30일 현대 홈쇼핑을 시작으로 6회에 걸쳐 방송 판매된다.망고링은 플럼코트 중 심포니 품종을 노란색과 둥근 이미지를 떠올리게끔 영주시에서 독자적으로 만든 브랜드명이다.방송에서 판매되는 망고링은 영주시플럼코트발전연구회가 생산한 것으로 1상자 2kg 구성으로 개 당 과중은 대과기준 120g, 당도는 평균 14Brix 수준에 달한다.망고링은 생과일로 장기간 보관이 어려워 7월쯤 수확한 뒤 한 달 동안만 맛볼 수 있다. 새콤달콤한 과즙이 매력적인 망고링은 청으로 담아 에이드를 만들거나 요구르트에 토핑으로 첨가해  활용할 수 있다. 이번 방송 물량은 산지에서 바로 수확해 7월 1일부터 순차적으로 배송한다. 배송된 망고링은 택배도착일 기준 상온에서 1∼2일 정도 후숙시켜 먹으면 단맛이 강해진다.망고링은 후숙 전에는 자두의 새콤한 맛, 후숙 후에는 살구의 달콤한 맛으로 남녀노소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여름 제철과일로 영주시만의 재배기술로 품질을 높여 향이 부드럽고 진한 것이 특징이다.식이섬유가 풍부한 망고링은 피부미용과 변비 등에 좋으며 비타민C와 베타카로틴이 함유돼 여름철 자외선에 자극받은 피부의 노화 방지에 도움이 된다.조동주 영주시플럼코트발전연구회장은 “영주시의 대표과일 망고링이 점차 판로를 넓혀 전국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품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6-27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희귀식물 조름나물 신규 자생지 발견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봉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조름나물(Menyanthes trifoliata L.)’과 ‘대택사초(Carex limosa L.)’의 신규 자생지가 발견됐다.27일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 따르면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자생식물의 특이서식지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봉화군 일대에서 조름나물과 대택사초의 새로운 자생지를 최초로 확인했다. 조름나물은 조름나물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고산의 연못, 늪, 도랑 등에서 자라는 북방계 수생식물이다. 산림청 지정 희귀식물 위기(EN) 범주에 속하며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Ⅱ급 식물로서 4~5월에 흰색의 꽃이 피며 경북과 강원 이북의 습지에 드물게 분포한다.사초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북부지방의 고산 습지에 자라는 대택사초는 6~7월에 개화·결실하며 국가식물적색목록 정보부족(DD) 범주에 속하는 습지식물이다. 남한에서는 강원도 인제군의 대암산 용늪 한 곳에서만 자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보호 대책 마련이 시급한 종이다.이번에 새롭게 발견된 자생지는 북방계 고산 습지식물 피난처이자 남방한계선으로 추정되어 학술적 가치가 매우 크다.한창술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멸종위기에 처한 습지식물의 신규 자생지 발견은 보전학적 가치가 매우 크다” 며 “희귀식물뿐만 아니라 이들의 서식처인 특이서식지 보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6-27

박남서 영주시장 임종득 국회의원실 방문 국비 확보 건의

박남서 영주시장은 26일 임종득 국회의원실을 방문해 현안사업과 관련한 특별교부세 및 국비 확보에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이날 박남서 영주시장은 단산면 행정복지센터 건립공사, 휴천1동 행정복지센터 건립공사, 가흥공원 조성사업 등 8건의 특별교부세 사업 및 주요 현안 사업들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예산 반영을 위한 임종득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특별교부세는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여건 변동에 따른 재정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편성하는 재원이다. 특별교부세는 매년 자치단체의 신청에 따라 행정안전부가 심사 후 교부한다. 시는 최근 5년간 58건, 총 239억원의 특교세를 받아 지역 현안사업과 재난안전사업 등에 투입했다.임종득 국회의원은 “영주 발전을 위한 국비 및 교부세 확보에 국회의원으로서 책임감을 느낀다”며“영주시와 밀접히 소통하며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박남서 영주시장은 “이번 특별교부세가 영주시의 현안 해결을 위해 꼭 필요한 만큼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며“지방재정 여건이 갈수록 어려워져 국비 확보가 절실한 실정에 있어 시비 부담을 최소화하고 영주시의 현안사업을 신속히 추진할 수 있도록 국비확보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6-27

안동시 여름방학 맞아 지역대학 학생 행정인턴 운영

안동시가 여름방학을 맞은 지역 대학생들을 위해 학생 행정인턴을 운영한다.안동시는 지난 26일 웅부관 소통실에서 지역대학 학생 행정인턴 오리엔테이션을 열고, 2개월간 근무할 20명의 행정인턴을 환영했다.지역 3개 대학으로부터 각각 선발·추천받은 행정인턴들은 시청, 행정복지센터, 한국정신문화재단 등 다양한 부서 및 기관에 희망에 따라 배치됐다.이들은 앞으로 담당 업무를 수행하며 매주 1회 함께 모여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정책 아이디어 발굴 토론에 참여하는 등 개인 역량을 기르고, 지역 관심도와 이해도를 높인다.송인광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날 오리엔테이션에서 “한 식구가 된 여러분을 환영하고, 두 달 동안 많은 경험과 배움이 있기를 바란다. 안동시는 지역 청년 역량 강화를 위해 청년도전지원사업, 청년성장프로젝트,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전세보증금반환보등 보증료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홍보를 부탁드린다”고 격려했다.한편, 민선 8기 핵심 정책인 지역대학 학생 대상 지원시책의 일환인 본 사업은, 지역대학 학생에게 방학 동안 직무 체험을 통해 사회생활 경험을 쌓을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2023년 여름방학부터 실시했으며 이번이 세 번째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6-27

안동공영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순조롭게 진행

전국 최고 수준의 농산물 산지유통시설을 도입을 위해 2022년 착공된 안동공영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이 2025년 3분기 내 완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27일 안동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2017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2년 착공됐다. 기존 경매장 두 동에 대한 리모델링 및 경매장 한 동을 증축하며 규모는 지상 2층, 연면적 5683㎡이다.당초 부지계획고 확보를 위한 1차 토석 반출은 2022년 5월에 시작돼 2023년 6월 완료됐다. 그러나 2023년 초 이용객 편의를 위해 부지계획고를 10m 하향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각종 인허가에 시간이 추가로 소요됐고, 올해 3월 2차 토석 반출을 시작해 6월에 마무리하고 건축공사에 착수했다.이번 사업은 경북 북부권의 농산물 유통 중심지로서 생산자의 판매 편의 증진, 출하 지연 해소와 함께 궁극적으로는 우수한 농산물을 전국에 안정적으로 공급해 소비자가 이익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안동시는 기대하고 있다.강석영 유통특작과장은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수산물 유통구조 개선 방안에 따라 신속히 해당 사업을 완료하고 농산물 판매자들에게 다양한 판로를 제공해 농산물 가격 안정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6-27

산사태 복구, 장마 전 완료 목표...예천군, 산사태 복구율 85%

예천군이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예방을 위해 산사태복구지역 집중 점검을 실시, 위험지구 선제 보강에  나섰다. 사진지난해 기록적인 강우량으로 산사태가 발생한 피해지역에 대해  올해부터 산사태 30곳(59.18㏊), 임도 9곳(4.08㎞), 사방담 1곳 등에 대한 복구사업을 시작했다.복구설계를 마친 3월부터 경북도와 협력해 복구사업에 착공했으며 공사 여건, 추진 상황 등을 살피며 복구 진도율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사업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관리하고 있다.예천군 관계자는 “이런 노력 덕분에 계류보전, 산지사방, 사방댐, 골막이 등 많은 복구사업장에서 사방시설물 설치공사를 완료했으며, 공사가 진행 중인 곳도 지난 19일 기준 복구율이 85%에 달했다”며 “장마 전까지 차질 없이 공사를 마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정치영 산림녹지과장은 “지난 몇 년간 이상기후로 인해 수해 피해가 커지고 있는 만큼 선제적인 대응이 중요하다”며 “산사태 예측 정보시스템 등 과학적인 대응 체계를 바탕으로 철저하게 대비,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예천군에서는 7~8월 본격적인 장마에 앞서 공무원, 산사태현장예방단, 임도관리원 등 동원 가능한 인력을 최대한 활용해 산사태취약지역에 대해 면밀한 점검을 실시한다.또한, 예천군과 소방·경찰 등 유관 기관과 유기적으로 협조해 위험지역은 사전에 통제하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대피하는 체계를 구축해 주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6-26

예천군, 7월 1일부터 여권발급 비용 인하

오는 7월 1일부터 예천군의 여권 발급 비용이 저렴해진다. 정부의 ‘부담금 정비 및 관리체계 강화 방안’의 후속 조치로  ‘한국국제교류재단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여권 발급에 연동되던 국제교류기여금이 인하됐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여권을 발급할때 납부하던 국제교류기여금이 3000원 인하돼 복수여권(10년)은 58면 기준 현행 5만3000원에서 5만원, 26면 기준 5만원에서 4만7000원으로 인하된다. 또한 1년 이내 단수여권은 2만 원에서 국제교류기여금 5000원이 면제된 1만5000원으로 인하된다.신분증과 최근 6개월 이내 촬영한 여권용 사진 1매, 기존 여권(유효기간이 남은 경우)과 수수료를 지참하고 주소지 관계없이 전국 여권대행기관에 방문‧신청하거나 정부24, 국민은행 모바일앱을 통해 온라인 신청할 수 있다. 18세 미만 미성년자는 법정대리인이 신청할 수 있다.박상현 종합민원과장은 “이번 여권 발급 비용 인하를 통해 실생활과 밀접한 부담금이 감면돼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조금이나마 완화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여권 발급 편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예천군은 평일 근무 시간 내에 민원실을 방문하기 어려운 군민들을 위해 매주 화요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여권 접수 및 교부, 주민등록 등초본, 인감증명서 발급 등의 업무를 볼 수 있는 야간민원실을 운영한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6-26

청량산박물관, ‘청량을 읊다’ 특별기획전 개최

퇴계 이황 등 조선시대 수많은 문인들의 창작 배경지로 사랑받은 봉화 청량산의 문화유산과 자연경관을 알리는 기획전이 열린다. 봉화 청량산박물관은 26일부터 11월 24일까지 청량산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특별기획전 ‘청량을 읊다’를 개최한다.봉화 청량산은 고대부터 심신을 수양하고 수도나 학문을 닦는 구도처로 이용됐고, 조선시대에 이르러 신재 주세붕과 퇴계 이황을 비롯한 수많은 유학자들이 찾는 유산(遊山)의 명소가 됐다. 이들은 청량산을 유람한 뒤 시와 유람록 등 수많은 기록유산을 남겼다.이번 전시는 퇴계 이황 등 조선시대 문인들이 청량산을 유람하고 그 감흥을 노래한 유산시(遊山詩)의 진면목을 대내외에 알리고, 창작 배경이 되는 청량산의 문화유산과 자연경관을 시민에게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이를 위해 한자로 된 유산시를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134여 한시를 현대어로 번역해 소개하며 관련 저자의 문집, 청량산의 사진 및 영상 자료도 함께 전시된다.‘바라보다/망(望), 오르다/등(登), 감상하다/감(感), 내려오다/하(下)’ 등 4부로 구성된 전시는 감상을 통해 자연스레 청량산을 등산한 듯한 느낌을 가질 수 있도록 구성했다.박물관 관계자는 “청량산의 아름다움과 유람의 감흥을 담은 유산시를 감상하고 청량산을 통해 표출하고자 했던 선비들의 다양한 정서, 미의식, 그리고 가치관에 대해서도 알아보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자세한 사항은 청량산도립공원관리사무소 누리집(홈페이지)이나 청량산박물관(054-679-6671~2)으로 문의하면 된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6-26

뻔하지 않은 'FUN한 세계유산투어'는 안동에서!

안동시와 (재)한국정신문화재단은 코레일관광개발(주)와 협업으로 오는 29일부터 ‘안동 유네스코 세계유산 답사기’ 코레일관광 상품을 선보인다.이번에 출시된 코레일 관광상품은 이러한 세계유산을 활용한 여행상품으로 이루어졌다. 첫 출발은 29일 당일여행 상품으로 하회마을, 봉정사, 도산서원 세 개의 권역으로 진행되며, 세계유산을 둘러보고 안동구시장을 방문하는 코스로 관광 활성화 및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힘을 보탠다. ‘안동 유네스코 세계유산 답사기’ 상품 예약은 코레일관광개발 누리집에서 ‘안동’ 또는 ‘유네스코 답사기’를 검색하면 된다.남상호 관광정책과장은 “안동 유네스코 세계유산 답사기를 통해 세계유산도시 안동이 지닌 전통문화와 관광 자원을 많은 분이 즐겼으면 한다”며 “안동-서울역 개통으로 수도권이 가까워진 만큼, 더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로 지속적인 관광객을 유치해 천만 관광객 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안동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활용한 관광 자원 활성화에 나선다. 안동시는 하회별신굿탈놀이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며 안동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하회마을, 봉정사, 도산·병산서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유교책판)과 함께 유네스코 지정 유산 3대 카테고리를 석권한 최초의 지자체가 됐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6-26

문경대학교, ‘인공지능(AI) 활용 교수학습법 및 교육 적용 실제’ 워크숍

사진/ 문경대학교제공 “인공지능은 디지털 혁신 교육에 발맞춰 학습자의 흥미를 높이고 자기주도적 학습이 가능한 교수법 개발을 가능하게 할 겁니다." 문경대학교(총장 신영국) 교육혁신지원센터(센터장 유지안)는 지난 24일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콘텐츠 기반 원격교육역량강화 워크숍’을 실시했다. ‘콘텐츠 기반 원격교육역량 강화 워크숍’은 다양한 디지털 교육 도구들의 소개와 활용에 대한 교육을 통해 교원의 수업역량을 강화하고, 교수법 공유 및 확산하고자 ‘인공지능(AI) 활용 교수학습법 및 교육 적용 실제’를 주제로 명지전문대학 이유리 교수를 초빙해 특강을 진행했다. 이유리 교수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디지털 교육 도구의 활용법 등 실적용 사례 등을 소개했다.문경대학교 교육혁신지원센터에서는 대학 비전인 ‘지역혁신과 미래가치를 실현하는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과정 개발, 교수법향상 프로그램, 학습능력증진 프로그램, 교수학습 지원 프로그램 등 미래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있다.유지안 센터장은 “이번 특강은  참여 교수님들의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됐고, 다음 학기 수업에 곧바로 접목시켜 활용할 수 있을 정도로 실용적이었다”며 “교육혁신지원센터에서는 지속적인 수업의 질 개선을 도모하고 차별화된 강점을 지닌 다양한 교수법 연구 및 연수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교원의 역량 개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한편, 문경대학교는 2021년 대학 기본역량진단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에 선정, 2022년부터‘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3년부터는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HiVE)’과 ‘지방전문대학활성화사업’을 함께 추진 중에 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06-26

영주소공인복합지원센터 공모사업 선정

영주 풍기지역 인삼 소공인들이 다양한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혁신 성장을 이끌어내는 통로가 마련됐다. 영주소공인복합지원센터가 중소벤처기업부의 2024년 소공인특화지원센터 운영기관 공모에 선정됐다.중소벤처기업부는 이번 공모를 통해 전국에서 소공인특화지원센터 역할을 하게 될 5곳의 운영기관을 선정했다.경북지역 첫 특화지원센터로 선정된 영주소공인복합지원센터는 풍기인삼을 활용한 제품개발과 소공인 역량 강화교육, 경영‧판매·생산 관련 컨설팅, 판로개척, 마케팅과 브랜딩 지원 등의 다양한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소공인들의 혁신 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센터 운영기관에는 올해 1억8500만원 이내의 국비가 지원된다. 국비 지원 기간은 3년이며 성과 평가결과에 따라 2년간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박남서 영주시장은 “이번 소공인특화지원센터 선정으로 풍기지역 인삼 소공인들의 조직화와 공동마케팅 등을 통한 매출 신장이 기대된다”며 “우수한 인력과 장비 등 인프라를 활용해 소상공인 혁신 성장의 기반이 조성되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영주소공인복합지원센터는 인삼성분 분석 및 시제품 개발을 위한 생산동, 교육장, 스튜디오, 제품홍보 및 문화 공간을 갖춘 홍보동, 저온저장고 역할을 하는 창고동 등 총 3개 동 1295㎡ 규모의 풍기인삼 관련 소공인들을 입체 지원하는 복합공간이다.최근에는 센터에서 생산되는 인삼·홍삼음료, 액상차, 고형차 등 3개 식품이 HACCP 인증을 취득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6-25

예천군 농·특산물 수출 확대 업체별 상담

예천군은 지역 농·특산물 생산업체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마케팅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군은 25일 예천군청 영상회의실에서 aT 초청 설명회를 개최하고, 농·특산물 생산업체를 대상으로 수출 관련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다.aT 대구경북지역본부를 통해 수출유통 전문가를 초청, 지역 농특산물 생산업체를 대상으로 해외시장 정보, 바이어 발굴과 수출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해소 방안에 대한 설명회와 상담을 통해 해외 마케팅 활동을 도왔다.시골이야기푸드의 이재준 대표는 “정보 부족 등으로 해외판로 개척이 어려워 수출 물량을 확대하는데 난항을 겪었다”며 “예천군과 aT를 통해 앞으로 본격적으로 수출 확대에 매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권용준 농정과장은 “수출을 시작하는 업체들은 바이어 확보와 해외시장 정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많이 겪는다”며 “aT뿐만 아니라 여러 전문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업해 예천군 농특산물의 수출 확대를 끌어가겠다”고 밝혔다.한편, 예천군은 수출 확대를 위한 수출 농식품 안전성 제고 지원, 수출 농식품 브랜드 경쟁력 제고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수출 농가를 육성하고 경쟁력 있는 전략 품목을 만드는 등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6-25

예천군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설계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대도시로 원정 출산을 떠날 수밖에 없었던 예천지역 산모들이 접근성 등 출산친화적 환경을 제공받고 비용적 부담을 크게 줄일 것으로 전망된다. 예천군은 25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보고회에는 김학동 군수를 비롯해 최병욱 군의장, 군의원, 부군수, 실과장, 용역사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공공산후조리원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도비 36억원 등 총사업비 99억 원을 투입해 지상 2층, 연면적 1573㎡ 규모로 관내 동본리 457-1번지 일원에 신축된다. 산모실(12실)과 신생아실, 간호사실, 프로그램실, 휴게실 등 산후조리에 최적화된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이날 보고회에서는 건물디자인 및 평면계획·내부인테리어 등 최종결과물 보고에 이어 최종보고에 대한 의견 수렴 및 향후 추진 계획 등을 논의했다.김학동 군수는 “예천군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최종보고회를 통해 저출산 극복 의지를 다졌다"며 "예천군이 출산·육아·노후생활 등 생애주기에 맞춘 촘촘한 복지체계를 갖추는데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예천군은 이번 최종보고회를 통해 설계용역을 마무리하고 9월에 공사를 착공해 내년 연말에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6-25

안동시 생태위해성 2등급 큰금계국 제거 나서

안동시는 생태계 교란 예방을 위해 가시박 제거에 이어 6월부터 노랑코스모스라는 이름으로 전국을 뒤덮고 있는 큰금계국의 선제적 제거 및 관리에 나섰다.25일 시에 따르면 큰금계국은 5월~8월 사이에 피는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우리나라, 일본, 남아메리카 등에 분포한 외래식물이다. 원산지는 북아메리카로, 1950년대 이후 우리나라에 도입됐으며 관상용으로 많이 보급됐다. 당시 도시경관을 위해 심었으나 생명력이 강하고 번식력이 좋아 농지, 산지 등으로 번져 곳곳에서 관찰되고 있다.국립생태원은 지난 2018년 큰금계국이 토종식물을 밀어내고 생태계를 교란할 우려가 있어 생태위해성 평가등급표상 2등급(생태계 위해성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어 관찰할 필요가 있는 생물)으로 규정했다. 하지만 법적으로 제거 및 관리해야 하는 법정관리종인 1등급에 해당하지 않아 실질적인 관리는 이뤄지지 않았다.이에 안동시는 생태계 교란을 예방하고자 선제적으로 큰금계국 제거 및 관리에 나선 것. 도로변 및 야산에 관리되지 않은 큰금계국을 우선 제거하고 있다. 씨만이 아니라 뿌리로도 번식하는 특성상 뿌리째 제거해 인근지역으로 확산을 방지하고 있다.박춘자 환경관리과장은 “무분별하게 확산하고 있는 생태교란식물을 제거해 생물다양성 확보에 적극 노력하겠다”라며 큰금계국 관리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6-25

안동의 가양주(家釀酒) K관광콘텐츠로 발돋움

안동지역 종가의 술 가양주(家釀酒)가 K관광콘텐츠로 발돋움한다. 안동시와 (재)한국정신문화재단은 가양주를 기반으로 한 관광자원 활성화를 위해 26일 하회마을 충효당에서 제1회 주회(酒會)를 추진한다.안동 종가 가양주 진흥회 ‘주회’는 학봉종가, 노송정종가, 간재종가, 삼대종가, 지촌종가 등 종가를 중심으로 가양주의 우수성과 전통성을 홍보해 관광자원화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1월에 구성됐다.이번 ‘주회’에서 선보이는 가양주는 하회마을 충효당에서 생산되는 ‘옥연(玉淵)’과 ‘향요(香醪)’다. 옥연은 쌀, 찹쌀 및 국내산 전통 누룩으로 3번 발효시켜 만든 삼양주로 100일 이상의 저온발효와 숙성을 거쳐 깊고 풍부한 맛을 내는 약주이다. 향요는 서애 선생의 ‘책력’에 수록된 가양주 레시피를 재현한 탁주다. 이 외에도 금계주, 노송주, 숙영주, 이수동주, 추로주, 태사주 등 안동의 종가에서 생산되는 술이 이날 주회에서 선보인다.안동시는 지역 전통주가 가진 ‘접빈(接賓)’과 ‘의례(儀禮)’의 의미를 대내외에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관광자원으로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가양주 주회를 진행할 예정이다.남상호 관광정책과장은 “안동 종가 가양주 진흥회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안동 가양주가 전승·발전돼 관광자원화 될 수 있도록 응원하고, 가양주의 향기를 국내외에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6-25

지방 관광 특화상품 개발·운영기업 공모에 ‘(주)더이음’ 선정

안동소주의 매력을 여행상품으로 개발한 주민주도 로컬여행사 ‘더이음’이 ‘2024년 지방 관광 특화상품 개발·운영기업 공모’에 선정됐다. 한국방문의해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4년 지방 관광 특화상품 개발·운영기업 공모’에 선정되면  △상품기획 전문가 컨설팅 △신규 상품 개발 및 운영 지원금 △상품 홍보 영상 콘텐츠 제작 지원 △글로벌 플랫폼 상품 등록 및 홍보 등을 지원받는다.  25일 안동시에 따르면 ‘더이음’은 ‘관광두레 연계 역량강화 사업(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주민주도 로컬여행사로 이번 공모에 ‘세계인에게 다가가는 안동소주’라는 주제로 ‘소주가 만들어지는 곳, 안동 소주어리’ 상품을 출품했다.출품작은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체험형 문화 관광상품으로 안동소주의 전통과 현재, 미래를 보고 듣고 마시며 체험할 수 있게 구성했다.특히 △주민주도 로컬여행사를 중심으로 안동시, 안동소주 제조업체, 국립안동대 창업동아리 학생이 힘을 모아 만든 민·관·산·학 프로그램으로 구성한 점 △안동소주를 주제로 체험·숙박·투어·굿즈 판매를 연계해 경제적 부가가치를 올릴 수 있도록 구성된 상품이라는 점에서 높이 평가돼 수도권 여행사와의 치열한 경쟁을 거쳐 당당하게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안동시는 이번 상품을 통해 대구공항과 연계해 안동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잊을 수 없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관광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남상호 관광정책과장은 “안동의 특화 자원인 ‘안동소주’가 관광과 접목해 세계로 뻗어나 갈 기회가 생겨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성과 대중성을 모두 확보한 관광상품의 개발이 지속해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6-25

안동시 적극 행정 문화조성과 역량 강화에 총력

안동시가 지난 24일 시청 대동관 낙동홀에서 ‘2024년 적극 행정 직장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은 낡은 업무 관행과 소극 행정 등 공직사회 내 고질적인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적극 행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천력을 높일 수 있도록 사례 중심 교육으로 진행됐다.이날 공무원 200명을 대상으르 강의에 나선 인사혁신처 적극 행정 전문 정승호 강사는 △적극 행정 공무원 지원 및 보호제도 △적극 행정 국민 신청제도 △적극 행정 면책·감경 사례 등의 내용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앞서 안동시는 지난 20일 적극행정위원회를 새로 만들었다. 기존 인사위원회에서 병행하던 위원회를 독립적으로 구성해 적극 행정을 지원키로 했다. 인사위원회는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분야별로 추천받은 민간 전문가 14명으로 짜였다.위원회는 적극 행정 실행계획, 우수공무원 선발 등을 심의한다. 특히, 법령이 미비하거나 불명확한 경우 또는 장기 미해결 과제 등 시민 생활에 영향이 큰 현안 사항을 신속히 논의해 ‘시민참여형 적극 행정’을 추진할 것으로 기대된다.신동보 부시장은 “직원들이 해오던 관행에서 벗어나 능동적으로 일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적극행정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