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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봉화군의회, 새해 의정활동 개시… 제262회 임시회 개회

봉화군의회는 14일 제262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본격적으로 2024년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는 2024년도 군정주요업무계획 청취, 2023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위원 선임, 조례 제·개정안 안건 처리 등 오는 22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이어진다. 주요 안건은 △2023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 △2024년도 군정주요업무계획 보고 청취의 건 △봉화군의회의원 의정활동비·여비 및 월정수당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봉화군 한국자유총연맹 지원 조례안 △봉화군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설치 및 운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봉화군 의용소방대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총 8개의 안건이 상정됐다. 임시회 첫날인 14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상정된 안건에 대한 제안설명을 들었으며, 15일부터 22일까지는 2024년도 군정주요업무계획 청취를 통해 주요 현안사항이 효율적이고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는지 심도 있게 살펴볼 예정이다. 임시회 마지막 날인 22일은 상정 안건 처리를 끝으로 제262회 봉화군의회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한다. 김상희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가 올해 의정 활동의 출발점이자 군정 방향을 설정하는 중대한 시기임을 강조하며, 의원들에게 군정이 더욱 활기차게 추진될 수 있도록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군민의 안전과 행복한 삶을 위해 전력을 다하는 봉화군의회가 될 것을 약속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2-14

안동시시설관리공단 경영 정상화 속도 높인다

안동시시설관리공단이 경영쇄신방안 수립과 운영 방법 개선 등 자체 노력을 통해 시민들의 신뢰 회복과 경영 정상화를 위한 속도를 높이고 있다.14일 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안동시의회 행정사무조사에서 지적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현재 비상경영체제로 전환해 신속한 후속 조치를 추진하며 철저한 업무연찬으로 자정의 노력을 기울였다.현재는 비상경영체제를 종료하고, 경영 정상화의 마침표를 찍기 위해 장기간 공석인 임원 모집 절차에 들어갔으며, 모집 절차가 완료되고 새로운 임원이 임명되는 4월에는 경영 정상화 추진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특히, 지난해 추가사업 수탁에도 불구하고, 조직진단을 통해 정원을 20명 감축했고, 관행적으로 실시되던 초과근무와 출장을 전면 금지하는 등의 노력을 쏟았다. 지난 1월에는 사업별 효율화 방안과 근무형태 개선, 운영자문위원회 구성 등의 내용을 담은 자체 경영쇄신방안을 수립해 추진 중이다.안동시도 지난해 발생한 경영상의 문제점 해결을 위해 경영전문기관에 시설관리공단 경영 효율화 방안 용역을 실시 △효율적인 조직 재설계방안 △무기계약직 일반직 전환 문제 등 다양한 사항을 살펴보고, 이를 정상화에 대입한다는 방침이다.또한, 효율적인 정책수립과 추진을 위해 안동시의회 의원, 자치단체 공무원, 외부전문가 등을 위원으로 하는 운영자문위원회를 2월 중 구성해, 경영 전반에 대해 자문과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소통체계도 마련할 계획이다.시설별로는 도청 신도시 맑은누리파크 주민편익시설이 시범운영과 시설개선을 마치고 지난 1일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함에 따라 도청 신도시 주민들의 복리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노상주차장은 유료 운영시간을 1시간 축소하고, 중앙신시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쿠폰 제공을 통한 할인혜택을 부여하는 등 이전보다 편리한 주차 서비스를 제공한다.공단은 사업별 운영시간 및 요금 조정, 무인시스템 도입으로 인력 5명 감축 및 경영수익 20% 증가를 목표로 하고, 휴무일 변경 및 탄력근무 추진 등을 통해 운영비용도 연간 4억 원가량 절감할 예정이다.김도선 이사장은 “경영쇄신방안 추진과 경영 효율화 용역 실시 등 지속적인 노력과 기본을 중시하는 조속한 경영 정상화로 하루빨리 시민들의 신뢰를 회복하겠다”며 “경영진이 새롭게 구성될 때까지 임직원의 단합된 마음과 분골쇄신의 정신으로 시민 복리증진과 편의 제공에 더욱 노력하는 시설관리공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2-14

청송군 치매안심센터, ‘AI 스마트 돌봄서비스’ 확대 운영

청송군치매안심센터는 올해 2월부터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치매 돌봄 지원사업을 30가구로 확대해 운영한다.군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재가 치매환자 10가구를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스피커 무료 대여사업을 시범 운영했다. 이용자들의 인지력, 우울감 호전 등 프로그램 만족도조사 결과, 대부분이 매우 만족하다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조사됐다.‘AI 스마트 돌봄서비스’는 복약알림과 인지활동, 감성대화 나누기, 종교생활· 날씨·뉴스·라디오 등 생활정보 제공, 응급상황 SOS 요청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한 인공지능(AI) 음성인식 스피커 ‘아리아’를 활용해 365일, 24시간 동안 비대면 안심 돌봄을 제공하는 서비스다.특히 응급상황 SOS기능은 긴급상황에 놓인 어르신이 “아리아 살려줘”라고 외치면 24시간 관제시스템을 통해 청송군 119소방서로 자동 연결돼 어르신들의 위급상황에 발 빠르게 대처 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사용방법은 대상자가 인공지능 음성인식 스피커를 향해 요구사항을 말하면 스피커가 초록색 불빛으로 반응 후 대답과 함께 요구사항을 이행하는 방식이다.간단한 음성명령만으로 이용이 가능해 치매어르신도 쉽게 사용가능하며 시간제약 없이 가정 내에서 24시간동안 편리하게 돌봄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윤홍배 청송군치매안심센터장은  "이번 인공지능(AI) 스마트 돌봄서비스가 치매 관리와 돌봄 제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통합 치매 관리 서비스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치매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4-02-13

안동시 활력이 넘치는 성장도시로 도약한다

안동시가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일자리 창출과 미래 신성장산업 기반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13일 안동시에 따르면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올해 청년의 취업 기회를 제공(90명, 2억 원)과 창업 기회를 확대(40명, 3억8천만 원)하고, 지역대학 학생행정인턴(40명, 1억9천만 원) 운영 및 청년정책위원회 활성화로 청년의 시정 참여의 장을 확대한다.또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료 지원(150명, 3천만 원)과 청년근로자 사랑채움사업(9명, 7천만 원) 추진으로 청년들이 지역에 쉽게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다.아울러 안동의 전통주 세계화를 위해 전통주 마스터 청년 창업 인력을 양성(15명, 6천만 원)하고, 청년 200명의 어학 자격시험 응시료도(2천만 원) 지원한다. 2021년 전국 최초로 시작한 ‘안동형 일자리사업’은 올해 직접일자리창출, 직업능력개발훈련 등 다양한 분야에서 7천374명의 일자리를 창출(1천145억4천만 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있으며, ‘지자체-대학-기업이 상생하는 안동형 일자리사업’도 추진(71억800만 원) 한다.경험, 교육 등 맞춤형 취업지원이 가능한 공공형 지식산업센터를 건립(35억 원)하고,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75명, 4억3천만 원)과 공공근로사업(50명, 2억8천만 원)을 추진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일자리 지원도 나선다. 미래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산업기반 마련으로는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 구축(73억 원), 백신전문인력 육성지원센터 구축(65억 원), 백신글로벌 산업화 기업지원사업(20억 원), 지역 유치 헴프기업 사업고도화 지원사업(7억5천만 원) 및 바이오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추진해 백신·헴프 등 바이오 중심도시 도약을 준비한다. 이 밖에도 중소기업 ICT 융합기술, 물류유통자동화 등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한 생태계 조성 및 SW융합 인재 육성(94억 원)을 추진하고 남후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를 건립(26억 원)하는 등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지원으로 안정적인 기업환경을 조성한다.권기창 시장은 “지방소멸을 극복하고, 안동을 ‘활력 넘치는 성장도시’로 만들기 위해 청년이 머무를 수 있도록 양질의 일자리를 꾸준히 창출하고 새로운 미래산업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정책으로 시민의 삶이 나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2-13

안동병원 미국 유타 주 홍보 설명회 개최

의료법인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이 지난달부터 미국 유타 주 현지 홍보 마케팅에 나섰다.13일 안동병원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 유타 주의 주도 솔트레이크 시티를 방문해 현지 미국인과 거주하는 교민들에게 건강검진 헬스투어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유치활동을 펼쳤다.먼저 지난달 25일 유타대학교 Rice-Ecclues Stadium에서 홍보설명회를 진행한 데 이어 이어 유타 의과대학교, 유타대학교 병원, 유타 연구기관 등을 산하로 두고 있는 유타 헬스(Utah Health)와 업무 협약도 체결했다.협약 내용은 △의료진 및 임직원 인적 교류 △연구, 학술자료 정보 교류 △환자 교류 등이다. 이날 유타 헬스 후안 카를로스 디렉터는 “유타대학교 병원은 응급헬기 6대, 외상센터, 응급센터, 암센터, 의사 및 임직원 4천 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안동병원과 유사한 포지션을 가진 거점병원이다.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상호 보완적인 관계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또한 솔트레이크 시티에 위치한 레이튼 교회(Layton)와 유타 주 한인노인회를 대상 홍보와 미주 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 및 휴스턴 한인상공회의소 등과 외국인을 안동병원으로 유치하기 위한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안동의료재단 강신홍 이사장은 “안동은 지난 2020년 관광거점도시로 선정됐다. 이와 더불어 안동만의 개성적인 이미지와 지리적 여건을 극복하는 차별화된 의료관광 상품을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올해 확장 오픈 예정인 검진센터를 주축으로 외국인환자 전담 컨시어지팀, 병원 내 게스트하우스, 사후 관리팀 등과 연계한 환자 중심 시스템도 지속적으로 구축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2-13

예천박물관, 전문적이지만 친숙하고 편안한 공간으로 변신

예천박물관이 역사와 유물을 연구·전시하는 전문적인 역할을 넘어서 지역 문화와 역사를 재미있게 알려주는 친숙하고 편안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예천박물관은 지난 2023년에 △수장고 증축 사업 문체부 사전평가 통과 △‘예천 청단 봤니껴’ 예천박물관·국립민속박물관 공동기획전 개최 △예천출신 대학자 ‘별동 윤상’ 역사 인물 학술대회 성료 △제5, 6기 예천학 아카데미 성료 △제4, 5기 나라사랑 아카데미 성료 △생생문화재 사업 ‘다같이 초간 정주행, 新 초간일기를 완성하라.’ 운영 등 추진했던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예천박물관은 이같은 노력들이 성과를 보이며 충효관으로 개관했던 2010년 이래 처음으로 관람객 3만 명을 돌파했다.특히 예천박물관은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립박물관 수장고 증축 타당성 사전평가에서 2016년부터 2023년까지 한차례도 부적정 판정을 받지 않았다.이 평가는 증축 목적의 타당성과 필요성, 운영계획의 적절성, 전문성 확보 노력, 지속 발전 가능성, 소장품의 가치와 박물관의 경쟁력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하는 것으로 통과 비율이 20% 미만일 정도로 까다롭다.이는 국내 공립박물관 가운데 예천박물관의 실적이 탁월함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예천박물관은 24년도 신규 및 주요 사업으로 △예천지역 무형 문화유산인 활쏘기의 전승 기반 마련을 위한 기초연구조사 △예천군 대표 퍼포먼스 그룹 ‘노름_청단’ 제작 △유아 대상 ‘몽글몽글 꿈이 샘솟는 예천박물관 노닐기’ 교육 프로그램 추진 △‘사시찬요’국보 승격을 위한 학술 연구 등을 추진한다.또한 문화재청이 주관하는 ‘2024년 전승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사업비 1억 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예천지역에서 전승되어 온 활과 활쏘기의 기초연구조사를 통해 활쏘기 무형문화의 전승과 활용을 위한 기록화·목록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2-13

예천군, 스포츠 산업으로 지역 경제활성화 견인

예천군이 육상 동계전지훈련으로 1월에만 5천60명 방문 기록을 세우며, 지난해 ‘아시아U20육상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효과를 보고 있다는 평가다.이 수치는 연평균 약 1만5천여 명의 육상 전지훈련단이 예천을 방문해 오던 것을 감안할 때, 전체 규모의 3분의 1에 해당된다. 각종 대회 및 사전훈련까지 범위를 확대하면 육상 한 종목에만 올해 약 9만 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예천을 다녀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예천군은 지난해 아시아U20육상 선수권대회 기간 동안 얻은 경제적 효과가 40억 원에 달한 것으로 추산하고 대회가 끝난 후에도 그 효과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했다.군은 그동안 국내대회를 개최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국제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또 성공적인 국제대회 개최가 국내대회 유치와 전지훈련 유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선순환이 이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올해도 60개국 700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국제대회로 ‘현대양궁월드컵 2차 대회’가 5월 21일부터 개최될 예정이어서 양궁에서도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또 대한육상연맹 교육훈련센터가 지난해 10월 착공해 내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 중에 있고, 양궁훈련센터도 사업 예정지 부지 매입 절차를 추진 중에 있어 스포츠 도시 예천의 입지가 더욱 확고해질 전망이다.군 관계자는 “오랜 시간 인프라 구축과 대회 유치 등 스포츠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온 결과가 가시적으로 드러나고 있다”면서 “현대양궁월드컵 2차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대한육상연맹 교육훈련센터와 예천양궁훈련센터를 건립해 경제 활성화의 견인차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2-13

영주풍기인삼축제 세계적인 축제로 키운다

영주풍기인삼축제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하는 명예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다.  이는 1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우수한 축제 중에서 축제의 경쟁력을 높이고 세계적인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영주풍기인삼축제는 우수품질의 인삼과 다채로운 프로그램 체험 기회를 제공해 방문객들의 호응도가 높은 축제로 평가 됐다.또,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해 왔다는 점을 인정받아 명예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다.영주풍기인삼축제는 국내 최대 인삼 생산지인 영주시가 풍기인삼의 역사성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개최해온 건강 축제로 매년 300억원 이상의 판매 수익을 올리며 지역 경제에 큰 몫을 하고 있다.영주시는 풍기인삼축제를 지역 경제에 보탬이 되는 산업형 축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과 관광객과 지역민이 함께 즐거워하고 참여하며 호흡하는 축제로 발전시켰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이번 명예 문화관광축제 선정으로 시는 축제평가 및 빅데이터 분석, 국내외 홍보마케팅, 명예 문화관광축제 명칭 지원, 축제 컨설팅 및 전문인력 양성 등 지원사업 우선 신청자격을 부여받게 된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이번 명예 문화관광축제 지정을 통해 영주풍기인삼축제가 세계적인 축제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이 더욱 강화되었다"며 "풍기인삼의 차별화된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판매를 촉진하여 지역 주민들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영주풍기인삼축제는 10월 초 풍기읍 남원천 일원에서 개최된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2-13

봉화군, 구제역 예방백신 수시접종 추진

봉화군은 구제역 발생 예방과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13일부터 26일까지 한우와 젖소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송아지 구제역 백신 수시접종을 한다.이번 접종대상은 관내 신생 송아지의 1·2차 접종 및 3차 이후 접종시기가 도래한 소로 265호에서 사육되는 940두이다.구제역 예방접종 프로그램은 2개월령에 1차 접종, 4주 후 2차 접종, 그 이후 4~6개월 간격으로 진행하게 된다.구제역은 제1종 법정 가축전염병으로 항체양성률 기준치(소 80% 이상, 염소 및 번식용 돼지 60% 이상, 육성용 돼지 30% 이상)에 미달하는 경우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고 예방접종 명령을 3회 이상 위반한 경우 가축사육시설의 폐쇄 또는 가축사육제한 조치를 받게 된다.소 50두 미만 사육 소규모 농가는 군에서 백신을 일괄 구매 후 무상으로 공급해 공수의사 4명이 접종지원을 한다. 50두 이상의 전업농가는 축협에서 백신을 구입해 자가접종을 하며, 전업농가는 백신구입 비용의 50%를 부담해야 한다.2023년 기준 군의 구제역 항체양성률은 소 98.5%, 돼지 91.1%, 염소 90%, 합계 95.3%로서 정부합동평가 목푯값 90.0%를 상회하고 있다.이승호 농정축산과장은 “지난해 5월 충북에서 4년 만에 구제역이 발생했던 사례와 같이 백신 접종이 소홀하면 언제든지 구제역이 재발할 수 있다”며 “축산농가와 공수의사는 책임감을 갖고 대상개체가 누락 되지 않도록 접종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2-13

안동시 농수산물도매시장 운영 놓고 농협·농민단체와 갈등

안동시가 농수산물도매시장 운영 놓고 농협·농민단체와 갈등을 빚고 있다.농협과 농민단체들은 지난해 6월 안동시가 도매시장법인 추가 지정 공고를 낸 것과 관련해 특정업체 특혜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고, 안동시는 구체적인 증거를 제시할 것을 요구하며 맞서고 있다.안동시는 지난 5일 안동시의회가 주최한 안동시농수산물도매시장 운영 개선을 위한 시민간담회에서 농협 및 농민단체 대표와 설전을 벌였다.안동시 관계자에 따르면 아날 간담회에서 농민단체는 △왜 농협이 운영할 수 있는 공판장을 모집하지 않는가 △특정 업체에 대한 특혜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이에 안동시는 “공판장에 대한 승인권이 없으며, 이에 따라 모집 공고를 할 수 없고 공고를 할 수 있는 법적 근거도 없다”고 설명했다.시는 이어 안동시농수산물도매시장에는 2022년 경북도지사가 승인한 안동농협공판장이 운영되고 있지만 현재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 제20조 제1항 경쟁 촉진의 의무 규정에 따라 2개의 공판장이 운영되는 경우 농협 상호 간 경쟁이 이루어지지 않아 대외 경쟁력이 약화 될 것이 우려돼 도매시장 개설자의 의무를 다하고자 도매시장법인을 지정할 계획임을 밝혔다.시는 또한 이날 농민단체가 주장한 특정 업체 밀어주기 의혹에 대해서도 안동시는 “구체적으로 어떤 업체이며 어떤 근거와 방법으로 업체에 특혜를 줄 수 있는지 정확한 내용을 밝혀 달라”고 요구했다.시는 이와 함께 시의원을 비롯한 농민단체,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통해 평가를 진행해 안동시가 특정 업체에 대해 특혜를 줄 수 있는 구조가 아님을 분명히 했다.아울러 안동시는 최근 밝혀진 출하주에게 환원돼야 할 출하장려금을 계통출하라는 명목으로 관내 농협들이 출하주에게 지급하지 않거나 축소 지급해왔던 것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 각 농협에 출하장려금 지급 내역에 대한 제출 협조 공문을 발송했으나, 지역 농협은 여전히 자료를 제출하지 않고 있다는 점도 설명했다.이에 대해 안동시는 출하장려금 지급 내역에 대한 제출 독촉과 제출된 자료에서 문제점이 드러나는 경우 시정 조치 및 법적 조치도 검토할 계획이다.안동시 관계자는 “지난해 6월 도매시장법인 자격 요건을 갖춘 조합공동법인을 설립 중이던 농협 측에서는 기습적 공고라는 이유를 들어 공고 연기를 요구해 왔으며 이에 시의회, 농협 등과 소통 강화 차원에서 공고를 연기한 상황으로 아직도 법인을 설립 준비 중인지 농협 측에 되묻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법률에 의거 도매시장법인 지정권을 가지고 있는 안동시는 지정 조건을 부여할 수 있고, 5년마다 재지정할 수 있는 권한이 있다. 이에 따라 관내 지역 출하주를 우대하는 방안을 지정 조건에 부여할 수 있고, 지정 조건 미이행 시 지정 취소도 가능하다.또한, 안동시가 2021년 6월 도매시장관리·운영개선방안 수립 연구용역 결과, 1개 도매법인을 추가하는 것이 가장 적합하다는 결과가 도출된 바도 있어 독과점 형태로 운영되고 있는 안동시농산물도매시장에 1개 법인을 추가, 다자간 경쟁체제를 구축해 출하주에 대한 서비스 개선과 출하처 다변화를 통한 선택권 보장으로 도매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2-12

권기창 시장 ‘2024년 읍·면·동 공감 소통의 날’ 마무리

권기창 안동시장이 갑진년 새해를 맞아 24개 읍·면·동에서 개최한 주민과의 공감 소통의 날을 마무리했다.권 시장은 지난달 15일 용상동을 시작으로 예안면까지 3주간 2천여 명의 시민들과 만나 올해 시정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올해는 219명의 시민이 311건의 건의 사항을 제안했으며, 관련 부서를 통해 사업을 면밀히 검토한 후 가부 결정을 내려 가능한 사업에 대해서는 힘 있게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주요 쟁점으로 △3대 특구(기회발전·교육발전·문화) 지정 총력 △폐역사·철도 부지 복합휴양레포츠 공간 활용 △안동댐·임하댐 활용 물산업 육성 △농업용수 및 상수도 시설 공급 △농기계 임대료 인하 및 임대 대상 확대 △교통신호체계 개선 및 인도 정비 △폐교 부지 활용 방안 △지방소멸 위기 극복 등이 논의됐으며, 전반적인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종합적이고, 장기적으로 계획을 수립토록 했다.또한, 농촌 일손 부족 문제에 따른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 도입 등 제도적 보완, 농기계 임대 사업 확대 및 배송서비스 전면 실시, 농기계 보험료 지원율 상향 등 농민 중심의 정책을 강조하며 농업도시로서의 위상을 정립하고자 미래 안동농업의 발전상도 논의했다.도로 불법 적치물 제거와 시설 일부 보수, 등산로 일부 개선 등 적은 예산이 소요되는 건은 즉시 해결하고, 도로 및 농로 확포장공사, 하천 정비, 배수로 정비 등은 수반되는 예산 금액에 따라 순차적인 해결을 제시했다. 안동시의 권한이 아닌 사항은 관계기관과 협의를 추진하고, 법적으로 불가한 건에 대해서는 사유를 설명하고 대안을 제시했다. 안동시는 접수된 건의 사항에 대해 현장에서 시장이 답한 내용에 의거 추진하고 있으며, 즉시 처리가 가능한 사안은 신속히 처리하고 시민이 궁금해하는 사업은 진행 상황을 수시로 알려 행정의 신뢰성을 도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권기창 시장은 “시민이 체감하는 성공적인 성과를 내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시민 여러분의 삶을 가까이서 살피고 작은 목소리도 귀담아들으며 오로지 시민만을 위한 올바른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며 “시민의 지혜와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해 대전환의 시대로 도약하는 안동의 해로 거듭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2-12

안동시 이탈리아서 세계유산도시 안동을 알려

권기창 안동시장과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단 등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베네치아 카니발 국제협회의 공식 초청을 받아 지난 8일부터 이탈리아를 방문해 세계유산도시 안동의 매력을 발산했다.먼저 이탈리아 최대 축제인 베네치아 카니발에 참가한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단은 현지시간 12일 로마 실베스트로 광장에서 관광객들 대상으로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을 시연했다. 도한 공연단은 13일 폐막식에서도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을 시연한다. 권 시장은 앞서 지난 11일 베네치아 시의회 파올라 마르 문화위원장과 마시모 안드레올리 카니발 축제위원장을 만나, 안동이 명실상부한 세계유산도시임을 강조하고, 문화관광 교류 확대 등을 이야기했다.또한 9월 안동에서 열리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 베네치아 카니발 축제의 가면 공연단이 참여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성호 주이탈리아 한국대사와 전예진 주이탈리아 한국문화원장을 만나 안동의 우수한 문화와 세계유산 3대 카테고리 보유를 홍보하고, 9월에 열리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과 10월에 열리는 인문가치포럼 개최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 이탈리아에서도 안동을 찾아 줄 것을 당부했다.권 시장은 12일에도 베네치아시 루이지 브루나로 시장을 만나 상호 간 문화·관광, 인적·물적 자원의 지속적인 교류 증진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 안동의 관광 자원과 세계문화유산 등 안동의 관광 잠재력과 성공 사례를 소개하고 베네치아 카니발과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의 성공 개최를 기원했다. 아울러 이탈리아 베네치아를 대표하는 가면 공연단의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참가를 요청하고, 안동시의 창의도시 지정(민속공예)과 관련해 우수한 공예 분야 자원을 가진 베네치아와 네트워크 구축에 대한 협력도 논의한다.권기창 시장은 “대한민국-이탈리아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며, 이탈리아 최대 축제인 베네치아 카니발 축제에서 하회별신굿탈놀이를 공연하게 된 것은 안동의 세계유산도시로서의 위상을 알리는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안동의 우수한 문화관광 자원을 보존하고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발굴을 통해 전 세계인과 문화유산 가치를 향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2-12

영주시·경북개발공사 지역 맞춤형 매입임대주택사업 업무협약

영주시와 경북도개발공사는 지역 맞춤형 매입임대주택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지역맞춤형 매입임대주택 사업은 청년·신혼부부 등 주거 취약계층에 안정적이고 합리적인 주거 기회를 제공해 지역 주택 수요 대응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이번 사업은 공공주택사업자 매입 조건에 맞게 민간사업자가 주택을 건설하면 준공 후 매입하도록 사전 약정계약을 체결해 공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이같은 방식은 우수한 품질의 임대주택을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시는 2025년까지 지역 내 50호 규모의 공공주택을 건립해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주택 부족문제를 해결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해 근로자들의 지역 정착을 도모할 방침이다.이번 협약을 통해 영주시와 경북도개발공사는 국비를 제외한 사업비를 공동으로 부담한다.시는 매입 물건 인허가 지원 및 입주자 모집 홍보 등을 지원하고 공사는 매입 공고 등 주택매입과 입주자 모집 등 운영·관리 전반을 수행할 예정이다.박남서 영주시장은 “맞춤형 매입임대주택사업으로 양질의 주택을 신속하게 공급해 청년, 신혼부부, 근로자 등의 주거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2-12

봉화군, 농림부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사업’ 공모 선정

봉화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 ‘2024년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농림부는 농촌 고용인력 확보를 위해 전국 2곳만 뽑는 거점형(사업비 24억 원)과 10개소의 마을형사업(사업비 12억 원)을 지난 12월 공모했다.봉화군은 거점형에 선정돼 사업비 24억 원(국비 12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봉화군은 농업 근로자의 주거 안정을 통한 농촌 일자리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해 민선 8기 시작과 동시에 공약사업 1호로 근로자 기숙사 사업을 선정했다.근로자 기숙사는 구 봉성중학교를 리모델링해 지상 2층 규모로 9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로 농촌인력중개센터 사무실, 휴게실, 식당 등 근로자를 위한 복합시설로 조성된다.이달 중 공공시설물 기획용역 및 사전검토가 완료되면 상반기 실시 설계용역 등을 시행하고 9월 중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사업이 완공되면 현재 4곳에 산재되어 있는 근로자 숙소와 2개소의 농촌인력중개센터 사무실이 1곳으로 통합돼 농촌인력중개사업의 활성화와 내외국인 근로자 관리가 더욱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박현국 봉화군수는 “농림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농업 근로자의 쾌적한 보금자리 조성과 인권보장을 통한 농업 고용인력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2-12

영주시, 시정 만족도 85.6%·가장 희망하는 영주 모습 ‘경제도시’

영주시 시정운영에 대해 시민 10명 중 8명이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시는 지난해 10월 25일부터 11월 17일까지 지역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영주시민 1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시민 만족도 및 행정수요 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이번 조사는 거주 만족도, 시정 인식도, 시정 만족도, 행정조직 평가 등 4개 분야 만족도를 조사한 것으로 주요 만족도 4개 분야에 대한 평균 만족도는 73.9%로 조사됐다.세부 결과에는 거주 만족도 68.2%, 시정 인식도 56.5%, 행정조직 평가 85.6%, 시정 만족도 85.6%로 시민 만족도가 높게 나타난 반면 시정 인식도에서는 잘 모르는 편이 43.5%로 다른 분야에 비해 낮게 조사됐다.특히 거주 만족도에서는 자연환경의 장점이 68.2%로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행정조직 평가는 공무원 업무수행 능력 82.4%, 공무원 청렴도 87.8%, 태도 및 자세 86.5%로 긍정 평가를 받아 청렴도에서 높은 신뢰를 보였다.주요 시정과 업무의 공통 질문인 시정 만족도에 대해서는 보통 이상 만족한다는 긍정 평가가 85.6%로, 부정 평가 14.4%보다 72.2% 더 높아 영주시민의 10명 중 8명 이상이 영주시의 시정 운영 평가에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시민들이 가장 만족하는 분야는 농업축산과 문화관광이 높은 점수를 얻었고 지역의 미래를 위해 가장 우선돼야 할 분야로는 청년창업 및 일자리 창출, 보건·의료시설 확충, 저소득층 지원으로 조사됐다.시민이 희망하는 행정수요 조사에서는 경제도시, 교통, 생활 인프라, 부자농촌 도시, 관광도시를 가장 많이 꼽았다.시가 가장 잘한 사업은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승인, 영주댐 준공, 영주사랑 상품권 발행, 노인 바우처카드 지원으로 꼽았다. 가장 기대되는 사업은 첨단베어링 국가산단 조성, 영주댐 주변 개발, KTX-이음 서울역 연장 운행, 영주 적십자병원 병상 증축으로 조사돼 시민들이 경제 분야에 가장 높은 관심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영주시의 발전은 어떠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발전할 것이라는 긍정 평가가 81.6%로 응답자 10명 중 8명이 영주시 발전에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영주시는 이번 조사를 시정 운영에 반영해 시민이 원하는 시정을 펼쳐나갈 계획이다.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KPO리서치(주)에 의뢰해 성별, 거주지, 거주기간 등을 고려해 온라인 5.7%, 직접 면접 설문조사 94.3%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3.1%이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2-07

안동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현지 의정활동 펼쳐

안동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가 지난 6일 반다비체육관과 다목적체육관을 찾아 현지 의정활동을 펼쳤다.이날 현장 방문은 최근 준공된 반다비체육관과 용상동 소재 다목적체육관을 찾아 상임위 차원에서 차질 없는 사업추진 방안을 검토하고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반다비체육관은 사회적 약자 및 모든 주민이 불편을 느끼지 않고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시설로 집기 구입이 끝나는 올 4월에 개관할 계획이다.위원회는 이날 체육관을 직접 살펴보고 장애인들의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한 개선사항을 공유했다.이어 다목적체육관에서는 체육공간 및 어린이놀이터를 비롯한 시설물 등을 둘러보고 유료로 운영하는 헬스장 등은 이용에 불편함이 없는 집기를 구입해 지역 주민이 공유하는 지역사회 중심 공간으로 활용될 다양한 방안을 요구·제시했다.임태섭 위원장은 “시민의 건강 및 복지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체육시설 확충은 지속적으로 필요하다”며 “오늘 현장 방문을 통해 확인한 사안들을 바탕으로 스포츠 인프라를 확충하여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2-07

예천군, 청년 의견 군정에 반영 … 청년 커뮤니티 활성화 방안 논의

예천군은 6일 단샘어울림센터 2층 회의실에서 청년단체 관계자 및 청년 창업가와 함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는 김학동 예천군수를 비롯해 전재익 기획예산실장과 예천군 관내 15개 청년단체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간담회는 지역 내 청년들의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고, 지역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와 고민을 군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역 내 다양한 청년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청년들의 고민과 의견을 제시했다.김학동 예천군수는 “예천군의 지역발전과 성장을 위해서는 청년층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오늘 간담회를 통해 우리 지역 청년층이 겪고 있는 현실적인 문제점과 진솔한 고민, 참신한 아이디어를 들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군 차원에서도 청년들의 생각과 의견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예천군은 청년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과 성장을 위해 올해 조직개편을 통해 ‘인구청년정책팀’을 신설해 부서별로 분산되어 있던 청년업무를 통합 추진하고 있으며, 일자리, 주거, 복지, 참여 총 4개 분야 10개 사업에 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청년과 함께 성장하는 예천 만들기에 집중할 계획이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2-07

제1회 안동문화상 작품 공모…총 상금 4천만원 규모

재단법인 한국정신문화재단이 제1회 안동문화상 공모계획을 수립하고, 공모를 시작한다.7일 재단에 따르면 안동문화상은 안동의 문화자원을 소재로 한 우수한 문화예술 작품을 발굴해 지역 문화 홍보를 강화하고, 우리 지역을 널리 알려 안동시 문화관광산업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사업이다.제1회 안동문화상의 공모기간은 오는 6월 30일까지이며, 1차 작품 제출기간은 7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다. 재단은 1차 심사에서 2차 심사 대상 작품을 선정하고, 2차 심사에서 수상 후보작 선정 후 운영위원회의 최종 의결을 통해 9월쯤 최종 수상작을 결정한다.출품작품은 미발표 순수 창작작품이어야 하며, 안동의 문화유산과 관광자원 등을 주제로 한 작품을 대상으로 한다.공모분야는 문학분야와 미술분야로 진행한다. 세부적으로는 문학분야 시와 소설(단편) 부문, 미술분야 한국화와 서양화 부문 선정 절차로 진행된다.지원자격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며, 기성 및 신인의 제한이 없다. 다만, 미술분야의 경우에 2005년 7월 31일 이전 출생자(만 19세 이상)만 지원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재)한국정신문화재단 및 안동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시상금은 부문별 1천만 원과 제1회 안동문화상 운영위원회 상패가 함께 수여된다.이종윤 문화사업팀장은 “안동문화상이 첫 회를 맞이하여 진행하는 만큼 여러 분야에 대한 확장성을 생각하고 있으며, 전국의 신인·기성작가를 포함한 문학인, 미술인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2-07